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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부천 고교 전형 미리 알아보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평준화 지역에 대한 23학년도 고교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진학할 부천 시내 일반고를 비롯한 고교들은 어떤 선발 기준에 의해 학생 배정을 하는지 미리 알아보았다.평준화 지역인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가 따로 없는 부천지역의 23개 일반고 전형은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는 모집 선발 방식이다. 따라서 정원에 따른 학생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배정방식에 의한다.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중학교 내신성적인데, 중학교 내신 성적에 의거 해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다음, 학생의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하게 된다. 여기서 지원자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한다.일반고 지원 자격평준화 지역인 부천 일반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아래의 지원 자격을 가진 자로서 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지원한 자를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먼저 지원 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이다.또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도 포함된다. 단, 지원 제한은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당해 평준화 지역에 지원한다. 여기서 평준화 지역 내 거주자 또는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비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응시자,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응시자, 체육특기자는 예외로 한다.과고, 예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후기 학교로 분리되는 일반고에는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 학교에 합격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경우는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체육특기자 선발은 교육감 소속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에서 선정하고, 평준화 지역별 모집 정원의 3% 범위에서 선 배정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선발 배정한다. 전문의의 확인을 받은 지체장애인의 후기 고등학교 배정은 추첨에 의하지 아니하고 학교를 지정해 배정할 수 있다.특성화고등학교특성화고 전형은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반영한다. 단,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란 학교별 중간 내신을 산출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그 기간 내에 단위 학교가 실시한 모든 평가인 지필평가, 수행평가 등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100%로 환산해 정한다. 진로 적성 취업희망자 특별 전형 학교는 별도 전형 방법을 정해 일반전형 전에 진행할 수 있다.자사고, 과고, 외고 등 특목고자사고와 과고 및 외고 등은 입학전형 위원회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실시한다. 따라서 1단계 전형에서는 모집 정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추첨으로 선발한다. 특목고 전형에서는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을 금지한다. 또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와 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을 전형 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학교별 필기고사와 교과 지식 측정을 목적으로 한 전형인 교과 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과 적성검사, 외국어 면접 및 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제2외국어 활용 능력에 관한 질문도 금지된다.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 말 성적까지로 하며 원점수, 과목 평균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활용한다. 면접은 학생별로 개별 면접이며 집단 면접은 불가하다. 또 면접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학습 발달상황을 포함한 평가와 해당 교과 내신성적 및 출결 점수 외의 기타점수 반영은 금지된다.Tip 고입전형을 위한 중등 학생부 관리* 중학교 내신은 교과 활동 상황 150점, 출결 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 활동(수상실적 또는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 10점인 200점이다. 자유학년제 성적은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각종 활동은 3학년 10월 말까지 인정한다.* 교과 활동 상황 성적 산출 방법일반교과는 과목별 성취도(A-B-C-D-E)와 원점수를 기준으로, 체육과 예술 교과는 과목별 성취도(A-B-C)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교과의 반영 비율은 80%, 체육과 예술 교과는 20%이다.* 출결 성적 반영학년 단위로 출결 상황을 합산해 결석일 수를 산출하되, 미인정 결석만 포함하고 출석 인정 결석, 질병과 기타 결석, 지각, 조퇴 결과는 포함하지 않는다* 봉사활동의 1회 최저 시간은 1시간 이상일 경우에만 인정한다. 3개년 동안 봉사활동 실적 15시간을 기준으로 내신 점수 20점 부여.* 표창에서 학교 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전 학년의 수상 실적 및 자치회 임원 활동이다. 단, 수상실적은 각종 교내 대회 상과 행동 발달 관련 표창장만을 반영한다. 점수 적용은 내신성적 10점을 만점으로 기본점수 8점이다. 참고로 자치회 임원 활동은 전교와 학년 학생회장과 학생회 부회장, 학급회장, 학급 부회장에 한한다.* 특성화고 자격증 가산점 반영은 지원학과의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격증으로 종류별로 한 개씩만 가산점을 적용한다. 또 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자격증,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중 기술 관련 자격증만 해당한다. 2022-04-20
- [교육기획] 진로탐색에 전문성·적극성 더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 고교 교육 과정은 서서히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이 부분을 세심하게 평가하고 있다. 만약 배우고 싶은 내용이 다니는 학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인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선배의 경험담 ‘이렇게 활용했어요!’ “공대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공략했습니다. 고급물리학, 프로그래밍 2과목을 신청해서 들었어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나를 차별화할 수 있는 합격 포인트가 됐습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관심을 두지 않아요. 후배들에게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2022입시에서 고대 산업경영공학부에 합격한 주성민 학생(영동일고 졸)이 말한다. 프로그래밍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코딩을 배워 본인의 관심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직접 짜본 경험은 자기소개서, 학생부, 대학 면접에서 자신있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고급물리학은 심화된 내용을 다뤄 어려웠지만 수업과 과제에 성실하게 참여했다. “거점학교에 참여한 과목도 학생부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재됩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저의 학습과정을 관찰하고 발전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해주셔서 입시에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서울시 교육청의 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은 과학, 미래기술, 미술, 사회, 수학, 예술, 음악, 제2외국어, 직업, 체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본교 학생은 약 30%, 그 외는 타학교 학생이 수강 신청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교사가 들려주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동북고에서는 현재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을 운영중이다. 1학기에는 고3, 2학기에는 고2를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물리학, 신소재, 건축, 전기전자 등의 진로 목표를 지닌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의 교과 내용은 대학 1~2학년 수준의 전공 내용이 포함된 심화 과정입니다. 1학기 1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평가는 중간, 기말, 수행평가가 있습니다. 내신 기간 중에는 수업이 없습니다. 지필평가가 60%, 수행평가가 40%이며 성적은 A(80점 이상), B(60~80점), C(60점 이하) 절대평가입니다”라고 변재윤 동북고 교사는 설명한다. 심화 과정인 만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고3 때 물리Ⅱ, 화학Ⅱ를 동시에 수강해야 할 때 수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거점학교의 고급물리학, 고급화학을 수강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내용은 어렵지만 한 학기 과정이라 학습양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만약 중위권 학생이라면 거점학교 프로그램 중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 실험 같은 실험 과목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변 교사는 덧붙인다. 또 다른 거점학교인 문정고는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3개 반 79명의 학생을 교육중이다. 송파, 강동, 강남 등 문정고 인근 지역 학생들이 주로 신청한다. “한 과목당 교사2~3명이 번갈아 가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과학실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학 실험 신청자가 가장 많고 최근에는 공대 진학을 목적으로 물리쪽 지원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이 2개 과목을 신청하기도 합니다”라고 담당 교사는 설명한다. 선린인터넷고는 프로그래밍 거점학교다. 컴퓨터, 빅데이터분석, AI 관련 학과를 희망 학생들이 주로 신청한다. “파이썬을 배워 프로그램을 직접 짜본 경험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학생부 교과세특에 활동 내역이 그대로 기록됩니다. 우리 학교의 프로그래밍 신청 경쟁률은 약 1.5~1.8:1이며 직전 학기 성적, 학업계획서를 보고 선발합니다”라고 유준 선린인터넷고 교사는 말한다. 입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리 학교 연세대 학생부전형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이 모두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수강생이었습니다. 몇 년 전 가르쳤던 물리 덕후였던 제자도 기억에 남습니다. 내신이 4등급 후반대 였는데 유독 물리만 1등급을 받았습니다. 물리Ⅰ, 물리Ⅱ, 고급 물리학을 듣고 서울 소재 여러 개 대학 물리학과에 복수 합격했습니다. 타 학교 학생 중에도 서울대 지균을 받는 학생이 여럿 있습니다”라고 동북고 변재윤 교사는 설명한다.프로그램 신청은?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매년 학기 말 신청을 받는다. 수업은 주중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 오전 시간대 진행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7월에 2학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한다. 동북고의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은 7월에 2차 모집 요강을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 거점형 선택교육과정 종합 안내 www.sen.go.kr/collacampus) 2022-04-17
- [교육기획] 아는 만큼 보이는 체대 입시 내신과 수능, 실기 모두를 잡아야 하는 체대입시. 하지만 전형별로 따져보면 셋 모두를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형에 따라 성적만으로 체대에 진학하기도 한다.수시와 정시 각각 6회, 3회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다른 학과와 동일하지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최선의 지원 및 합격 전략을 짜는 것이 우선. 체대 입시 베테랑 배명고등학교 천항욱 교사에게 체대 입시의 다양한 전형과 대비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배명고등학교 천항욱 체육교사>학종, 경쟁력 있는 생기부가 관건 체대입시는 다른 학과와 마찬가지로 수시와 정시로 나눠지며 수시에는 실기 전형과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이 있다. 실기전형은 내신과 실기 시험으로 치러지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과 생기부, 그리고 대학교에 따라 면접이 치러진다. 한편 체대 학생부전형은 그 수준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학과에 대한 관심과 체육 관련 심화학습에 대한 내용을 넘어 그 이상의 융합 학습과 창의력까지 반영되어야 경쟁력이 있을 정도. 스포츠경영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경제과목과의 접목도 가능하고, 데이터가 중요한 체육 활동을 감안해 수학과의 융합 활동을 진행해도 좋을 듯하다. 배명고 천항욱 교사는 “학종에서의 생기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심화과목, 진로과목 수강은 물론 체육과 다른 영역에 걸친 융합적 탐구 과정 및 창의적 활동까지 진행해야 하는 단계까지 그 수준이 올라섰다”며 “생기부에 체육 과목 자체의 활동이 적더라도 다른 학과목과 체육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잘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체대 학생부교과는 크게 ‘학생부 100%’ 반영과 ‘학생부+면접’ 반영이 있으며, 대부분 비실기로 진행된다.정시, 수능+실기 & 비실기 전형 정시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과 실기로 치러진다. 그런데 체대 입시생들 중 실기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아 실기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 체대 실기에서 빈도가 높은 종목은 왕복달리기(10m/20m 등), 제자리 멀리 뛰기, 윗몸 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 등이 있다. 기록을 내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접근과 체력이 필요한데, 예전엔 2학년 때 실기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근래에는 실기 수준이 많이 높아져 일찍 준비하면 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이 천 교사의 설명이다. 한편, 실기를 보지 않고 수능만으로 진행되는 곳도 있다. 중앙대 체육교육과, 경희대 4개 학과(체육학과·스포츠의학과·골프산업학과·태권도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등은 실기가 없는 정시 전형으로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한체대도 성적우수자전형이 소수 있다.어떤 부분 눈여겨봐야?체육전공학생이라면 체대 논술 전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가천대, 고려대(세종), 경희대, 외대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체대 논술은 그 내용이 인문계열과 같아 체육관련 학과 외 다른 학과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인문계열 학생들이 체대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체육 전공 학생들도 논술전형을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참고로 2022학년도 대입에서 경희대 체육학과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의 경우 고3 여름방학부터 논술에 집중해 한국외대 인문계열학과에도 함께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학생들의 선호 대학인 단국대(천안캠퍼스)와 경기대에 수시 실기가 신설 된 것도 눈에 띈다.또, 2023학년도 정시에서 한체대 사회체육학과가 실기종목을 변경한 것은 한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큰 이슈다.천 교사는 “이제까진 한체대 체육 관련 학과(특수체육과 제외) 실기종목이 동일(제자리멀리뛰기/10m왕복달리기/2분 윗몸일으키기)해 많은 학생들이 경쟁률을 보고 학과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런데 사회체육학과가 제자리멀리뛰기, 메디신볼던지기, 100m달리기, 농구 레이업 슛 등으로 실기를 변경해 미리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천 교사는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또 학생의 노력에 따라 체대 진학에 있어서 다양한 방향이 모색되고 있다”며 “지방의 경우 교육학과 미달 학과가 생겨나고 있는데 다른 학과에 진학해 체육교육을 복수전공하는 방법도 있고, 편입을 통해 자신의 희망하는 학교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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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한대부고 졸업 이주현(이화여대 물리학과) “물리 첫 단원이 ‘역학’인데요. 어렵긴 했지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물선 운동, 낙하 운동 등을 수식으로 배운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물리를 배울 때 개념과 이론을 먼저 배운 후 실생활에서의 활용까지 배우는데요. 배운 개념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자연스럽게 공학 계열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러다 기초학문인 물리학과에 더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진로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고, 응용 분야에서 기초 학문을 배우는 것보다 기초 학문에서 응용 분야를 배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에 학생부종합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한 이주현양. 주현양은 물리학과 진학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실험을 설계·진행하고 결과를 도출,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며 물리를 통해 자연 현상을 바라볼 수 있듯 자연현상을 통해 물리를 바라보는 것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물리학의 매력을 말했다.Q. 활동을 하며 물리학에 더 매료된 것 같은데요.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A. 친구들과 팀을 구성하여 낙하 조건에 따른 압전소자 발전량을 비교하는 탐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압전소자의 효율이 낮다는 기사에서부터 시작해 낙하 조건을 바꾸면서 압전소자 발전량이 어떻게 측정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설계했죠. 물체를 낙하하면서 실험값을 측정하고 실제 이론과 공식에 대입하여 계산한 것과 비교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직접 교과 시간에 배운 물리 공식과 이론을 적용하면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하며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 뜻 깊었던 활동이었습니다.Q. 전반적인 생기부 관리도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이 입학사정관에게 가장 크게 어필했다고 생각되나요?A. 가장 크게 어필한 부분은 아무래도 '성적 상승'인 것 같아요. 내신 관리 힘든 자사고에서 성적을 1점대씩 올리면서 내신에 신경 썼는데, 학업역량 면을 부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더불어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도 집중했습니다. 학교 특강에서 생긴 유체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각화와 관련된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물리 교과 시간에 배운 파동의 간섭 현상뿐 아니라 미적분 시간에 추가 탐구를 진행한 직교성을 만족시키는 신호를 시각화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물리적 현상을 시각화하는 것에 매료되어 노력했던 시간들을 통해 광학 연구의 즐거움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시각화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했지만, 의문을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진짜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또, 여러 활동을 엮어 세부능력특기사항에도 다른 내용으로 여러 과목 시간에 발표하여 연결시키고 이 연결시킨 활동들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습니다.Q. 내신 성적상승, 자사고에선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A. 수학의 경우 1학년 땐 수학 등급이 오르지 않았고 2학년 1학기엔 오히려 등급이 떨어졌어요. 나름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한 과목인데... 내신은 타임 어택이 심해서 기초 문제를 시간 제한을 두고 많이 풀면서 간단한 문제에서 막히지 않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여러 번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문제 푸는 양을 늘리고 시간제한을 두고 시험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데에 효과적이었죠.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문제에 있는 조건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체크하고 왜 이런 조건이 있어야 하는지, 풀이 과정에서 어떻게 조건이 문제 풀이에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과정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생각하고 복기했는데요. 새로운 유형이 나오거나 어려워한 유형이 나와도 조건을 하나씩 따져가면서 풀이 순서를 적립해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하다보니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2학년 2학기, 3학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Q. 내신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A.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목은 국어와 영어였는데요. 국어와 영어는 시험 범위가 넓어서 다른 과목들보다 시간 투자를 더 해야 했지만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다 보니 손에 잡히지 않아 힘들었어요. 다른 과목들은 플래너에 쓰지 않아도 국어와 영어만큼은 꼭 플래너를 쓰면서 최대한 여러 번 회독할 수 있게 계획을 세우고 지켰습니다. 특히 국어, 영어 지문을 처음 정리할 때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면 금방 지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정리하려고 노력하고 여러 번 회독하면서 빈틈을 채우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사소하게 꼬아서 낸 문제까지 맞힐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을 때 욕심을 버리고 지문에서 핵심 문장 혹은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수학, 과학 과목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제도 풀어보면서 놓친 개념을 정리하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교과서와 부교재도 개념 부분까지 회독하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Q. 중요한 고2 고3,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극복했나요?A. 고등학교 2학년 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가정학습에 적응을 못해 처음에는 살짝 방황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진행한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On-School’에도 참여했는데,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관리해주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직접 친구들을 모아서 친구와 같이 줌을 켜고 아침 자습을 하면서 절대적인 공부 시간도 늘렸는데요.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도 됐고 시너지효과를 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요. 코로나로 인한 불편함과 불안은 누구에게나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코로나 핑계를 댈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이 놀 시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Q. 후배들에게 한대부고 선배로서 수시 대비 조언이 있다면?A. 한대부고라는 자사고를 직접 지원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사고까지 왔는데 수시로 못 가면 온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마음을 다잡았는데요. 친구들이 슬슬 수시를 버리는 시기인 2학년 2학기에도 끝까지 내신을 열심히 챙겨 결국 ‘상승곡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사고를 선택했으니 꼭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가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환경 혹은 동기에 맞춰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아무리 내신 따기 힘든 학교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일단 열심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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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강일고 정보교육부장 신동빈 교사 교직 경력 8년 차, 젊은 감각으로 학생들과 살갑게 소통하는 강일고의 신동빈 교사는 학생들로부터 ‘고마운 선생님’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 교사이다. 학생의 편에서 좀 더 생각해보는 여유, 꼼꼼한 학생 관리로 진학지도를 하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었지만,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VR, 메타버스 등 교육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신 교사. 그는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담당 과목인 물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계의 원리와 구조, 다양한 전자부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제가 고등학생 시기에 물리학이 기계와 전자 분야를 자세히 다룬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당시 좋아했던 물리 선생님이 흥미 있는 과목을 잘 가르쳐 주시니 자연히 물리학에 더 집중할 수 있었지요. 이후 대학에서 깊게 공부하면서 ‘물리학은 문자 그대로 만물의 이치를 다룬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부심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끼며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좋은 선생님들의 영향을 받아 교사로서의 꿈을 키우는데도 물리학이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지금 학생들처럼 고3 시기가 지루하고 소모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하루하루 더 성장할 수 있었기에 행복했던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Q. 물리학 과목의 특성에 따른 수업방식, 실험과 실습 연계는 어떤가요? 교육에 정답은 없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육이 존재하기는 매우 어렵겠지요. 학생들이 흥미로워하는 실험을 직접 경험하게 하면서, 수업내용과 시험 난이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고민합니다. 욕심 같아서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제 수업만 듣고서도 수능 준비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제 수업은 학생들이 처한 현실에 맞게, 이론 설명과 문제 풀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실험과 시범실험도 종종 진행하고 있지만, 학년말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학생들에게 받아 보면 실험을 더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기도 합니다. 이를 반영하여 점차 그 비중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Q.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과목인 물리학 학습법을 정리해주세요. 물리학을 선택해야 하는가의 판단 기준은 향후 자신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과가 무엇인가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계, 전기, 반도체, 건축 등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물리적 지식을 요구하는 학과라면 물리학을 선택하는 것이 향후 대학 생활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리 학습법은 ‘개념 이해 –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 적용 방법 이해 – 문제 풀이를 통해 오개념 발견 후 정정 – 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 풀이 감각 함양’ 과정의 반복입니다. 물리 개념이라는 것은 굉장히 추상적이어서 말로만 들으면 다 그럴싸해 보이고 다 이해한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어보면 뭘 어찌해야 할지 그저 막막할 뿐이죠. 그래서 물리 공부의 핵심은 문제 풀이입니다. 문제 풀이에서 처음 연습해야 할 것은 선생님 또는 해설지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파악하고 이를 흉내 내보는 것입니다. 방금 배우고 온 추상적인 물리학 개념이 실제 문제에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따라 해보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거친 뒤에는 스스로 기본 예제나 학력평가 2점짜리 문제 등 난도가 낮은 문제들에 직접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그냥 해설지를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사고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이렇게 부분부분 오류가 있던 자신의 물리 개념이 반복된 문제 풀이를 통해 올바른 물리 개념으로 확립되어 갑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3점짜리 문제 등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리가 있는데요, 난도가 높은 문제는 여러 개념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결정적으로 반복된 문제 풀이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위 ‘스킬’, ‘센스’ 등이 요구됩니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내에 치러지기 때문에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이러한 문제 풀이 감각은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Q. 강일고에서 2년간 고3 담임을 맡으며 학생 지도에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늘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자’란 느낌을 주도록 노력합니다. 조회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방해가 안 되게 가벼운 근황 토크나 우스갯소리를 섞으며 유쾌한 감정을 전달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려고 애씁니다.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무슨 공부 중이니? 고생이 많구나’, 게임하는 학생에게는 ‘왜 레벨이 그 정도니? 다른 캐릭터로 바꿔봐’, 친구와 수다 떠는 학생에게는 ‘그래서 어제 둘이 왜 그랬다고?’라는 등. ‘공부 안하고 뭐하냐?’는 말보다 그 순간 학생의 관심사를 소재로 대화하며 친해지려고 합니다. 이런 소소한 소통이 쌓여 학생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Q. 진로와 진학지도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사실 현 교육에서 안타깝게 여겨지는 부분이, 갓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이 진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진로희망이 입시에 표시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걸 떠나서 진로를 이미 결정한 학생과 아직 찾고 있는 학생이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가는 내용의 방향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일찌감치 특정 학과를 택하고 나면 관련된 활동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데, 되려 진로를 찾기 위해 여러 활동을 경험해보는 학생들은 의도와는 달리 생활기록부가 중구난방으로 적히게 됩니다.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 좋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특정 학과를 선택하여 지원해야 하는 현실에서는 전공적합성에 있어 남들과 비교할 때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겠지요. 또, 진로지도를 하며 가장 안타까운 상황이 세 가지 정도 있는데, 첫째는 학생이 진로탐색에 대한 의욕이 없는 경우, 둘째는 부모의 욕심과 고집이 지나친 경우, 셋째는 소신 없이 유행을 좇는 경우입니다. 우선 진로 탐색 의지가 약한 학생은 교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학생과 서로 타협이 되는 선과 현 상황에 맞추고 기다려주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욕심과 고집이 과하면 학생이 부모가 그려놓은 틀 안에 자신을 맞춰가게 되고 이윽고 실패를 반복하여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자신에 대한 모든 의사결정은 부모가 해버린다고 체념해버리는 비극이 일어나는 거죠. 마지막으로 저는 실력 있는 인재가 소신껏 자신의 길을 찾고, 또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Q. 고교 교사로서 애로사항과 가장 보람되었던 일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애로사항이 없는 직업이 없겠지만, 입시지도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지요. 우선 학생들 자기소개서 검토 및 첨삭지도를 하며 교사로서 개입하는 선과 학생의 자기주도성 함양 부분에서 갈등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또 생활기록부를 기재하며 제가 적는 한마디로 인해 한 학생의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담감을 많이 느끼지요. 이 부분은 모든 교사들의 고민거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소소하게 매일 매 순간 느껴지는 다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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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고교탐방] 배명고등학교 배명고등학교(교장 남상식)는 잠실 지역의 ‘사립 남고’라는 차별성에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을 위해 설립된 90여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동문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다. 변화하는 고교 교육과정, 입시 흐름에 순발력있게 대응하며 인성이 반듯한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배명고의 주요 프로그램, 입시 결과, 진학 지도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급물살을 타고 진행중인 우리 사회의 디지털화. 공교육 변화에 가속도가 붙자 배명고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창의융합교육선도학교, 고교학점제연구학교로 지정돼 매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며 노하우를 쌓아나가는 중이다. 송파에서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중이며 입시체육에 특화된 체육반과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 3년은 대학입시란 단기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시기인 동시에 스무 살 이후 자기 삶을 반듯하게 개척하는 데 토대가 될 협업과 소통 능력을 길러야 하지요. 입시교육과 인성교육 모두 중요한 만큼 여기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중입니다”라고 진연덕 진학부 부장교사는 설명한다.배명고 2022입시 결과 분석 배명고는 2022입시에서 의예과 2명, 한의예과 1명, 서울대 3명, 연세대 5명, 고려대 10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6명, 중앙대 12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6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5명, 동국대 5명, 홍익대 11명, 육사 1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 지방 캠퍼스, 재수생 포함) 합격생 중 수시 비율은 약 70%, 정시는 30%다. “2022입시부터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마다 학생부교과전형이 신설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3은 학종으로는 본인이 원하는 학과로 교과전형은 합격선에 맞춰 지원하는 식으로 학종, 교과전형 수시 전략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우리 학교 전체 지원 대비 합격률을 살펴보니 교과전형은 인문 19%, 자연 21%, 학생부종합전형은 인문 11%, 자연 12%로 교과전형이 좀 더 높은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으로 한정하면 두 전형의 합격률은 비슷합니다”라고 윤영석 교사는 말한다. 합격, 불합격 입시 결과분석, 대학별 입시 발표 자료, 전형 요강 변화 추이 분석 자료를 종합해 1:1 진학 상담, 진학프로그램, 학부모 설명회를 설계한다. “고3은 수시전형을 최대한 공략해야 합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로 국어교육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최상위권 내신 성적을 3년 내내 유지한데다 사범대 진학을 목표로 일관성 있는 활동, 주변 친구를 챙기는 반듯한 인성이 학생부에 녹아있었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로 경희대에 학종, 교과전형으로 모두 지원한 학생은 학종에서는 불합격됐지만 교과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합불 원인을 분석해 교사들끼리 자료를 공유하며 2023 입시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박조령 교사가 설명한다.왼쪽부터 박조령, 진연덕, 김선혜, 채윤호 교사맞춤 지도 위해 진학 ‘열공’하는 교사들 진학지도는 교사들 간의 협업과 집단지성이 중요하다. 배명고는 교사들이 모인 진학 스터디 모임 교원학습공동체가 학년별로 활성화되어 있다. 교사 모임에서는 ‘구체적인 진로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 고1, 진학 플랜에 맞춰 실천에 옮겨야 하는 고2, 성적 추이, 학생부 기록 내용을 종합해 개인 맞춤형 입시 전략을 준비하는 고3’ 등 학년별 진학 지도 방향성을 세워 실천에 옮긴다. “입시는 매년 변하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학생 1:1 맞춤형 입시로 바뀌고 있지요. 담임교사 한 명 보다는 진학의 노하우를 지난 여러 명의 교사가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종합 의견이 더 정확합니다. 학년별 진학 스터디에 참여하는 교사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고 열의도 뜨겁습니다. 인원이 늘어난 만큼 대학별 자료 수집과 분석, 체계화, 정보 공유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특히 중요성이 커진 학생부 교과 세특은 진로적합성 보다 계열적합성, 학생의 자질과 역량이 폭넓게 드러나도록 진학지도하고 있습니다. 고3 원서 쓸 무렵 전공이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다 대학에서 서류평가 시 진로에 짜맞춘 듯 보이는 기록 보다는 학생의 학습 역량이 종합적으로 보여지는 세특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지요. 평가자 관점에서 학생부가 잘 기록될 수 있도록 교사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라고 진 교사는 덧붙인다.1:1진학상담실 운영, 공부 열의 있는 중하위권 학생 밀착 케어 배명고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1:1 진학상담실을 운영중이다. 10년 이상 축적된 방대한 입시 데이터와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진학 상담을 진행한 진학의 베테랑 채용석 교사가 담당한다. 지난해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중하위권 고1~2 학생을 위한 학습 및 진로 코칭 프로그램은 올해 규모를 확대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속앓이 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1:1로 진행한 학습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상당수가 어떻게 학습 목표를 세우고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았다며 호응했습니다. 올해는 담당 교사와 외부 전문 강사까지 초빙해 규모를 확대하고 체계화했습니다. 진로 목표 설정, 학습 플래너 쓰기, 공부습관 만들기 등 학습 전 과정을 도와줄 예정입니다”라고 김선혜 교사가 설명한다.송파에서 유일하게 기숙사 프로그램 운영 배명고는 2011년부터 기숙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공기청정살균기, 냉난방 시스템, 와이파이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기숙사는 개인용 자율학습실, 생활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 명정관에서 생활하는 학생을 위한 학습 케어. 특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학습플래너 작성, 학습법 코칭, 특강이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교과 심화수업을 들을 수 있고 감독 교사에게 개별 피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과학과 인문학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진로진학특강과 컨설팅, 학생부 관리 안내 등의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진행한 활동은 학생부에 빠짐없이 기록될 수 있도록 담임교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라고 채윤호 교사는 설명한다.입시 변화에 순발력있개 대응하는 ‘학생부 관리’ 정부의 학생부 간소화 정책에 따라 교내 수상 실적은 학기 당 한 건만 기록하는 등 기재 내용은 줄었다. 하지만 학생부의 질적 차별화, 개별화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교내 경시대회는 과목별 교육 과정 내에 녹여 수행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배명고는 지난해 2학기부터 전교생 전면 등교를 실시해 학교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했다. 덕분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2~3들의 학생부가 체계적으로 채워지고 있다. 방과후활동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게 바뀌었기 때문에 교과 수업에 진행하는 융합 수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창의융합교육선도학교로서 쌓아온 자료와 노하우가 있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융합 수업은 1학기 동안 참여 교사들 간의 커리큘럼 구성, 수업과 평가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말고사 마치고 방학 전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기간 동안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와 연계한 심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라고 최윤호 교육연구부 부장교사는 설명한다.배명고 특색 프로그램▪명정인재반 기숙사 프로그램교과심화수업, 1:1학습컨설팅 및 코칭, 진로진학 특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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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교 탐방] 배재고등학교 1885년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 아래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명문사학 배재고등학교(교장 고진영). 2010년 ‘좋은 학교를 넘어 위대한 학교로’라는 비전을 갖고 자율형 사립고로 출범한 이후 배재고는 명실상부 명문자사고로 우뚝 섰다. 대입 성과 역시 매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배재고 고진영 교장은 “초유의 코로나 사태에도 배재고는 탁월한 대처 능력으로 학생들의 학력 성장과 흔들림 없는 일상생활을 이끌고 있다”며 “이미 정착된 진학전략시스템과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노력 및 학교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져 대입에서의 우수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졸업생 9.9% 감소, 서울 주요대학 합격생 오히려 증가2022학년도 대입에서 배재고는 서울대 20명을 비롯 연세대 35명, 고려대 52명, 특목교대 12명, 의치한약수 33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연고 총합격자 수가 107명에 달하고, 특목교대와 의치한약수 총합격자 수는 45명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7개 대학 총 합격자수는 174명으로 서울 주요 대학에 372명(중복·졸업생 포함)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정시 합격생 수가 늘어난 것 또한 눈에 띄는 결과다.<표1 > 2022학년도 주요대학 최종합격자 현황대학교수시정시합격자수대학교수시정시합격자수서울대81220서강대6814연세대102535성균관대211637고려대292352한양대142034서연고 총합격자107중앙대133144특목교대9312경희대81220의치한약수112233한국외대01616특목, 의치한약수 총합격자45서울시립대279건동홍 총합격자46서성한중경외시 총합격자174서울 주요대학 총 합격자 372명2021학년도 대입 결과와 비교했을 때, 졸업생 수가 2021년 444명에서 2022년 405명으로 줄었는데도 2022학년도 합격생 수는 오히려 증가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성진 입학홍보부장 교사는 “졸업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9.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주요대학 합격자수는 증가했다”며 “이는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완성을 위한 축척된 노하우와 학생 개개인의 적성, 생활기록부, 학력 수준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대입 지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블라인드 대입 전형 실시 이후 서울주요대학 진학률은 획기적 증가 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재고 진학 실적의 꾸준한 상승 원인으로 먼저 탁월한 위기대응능력을 꼽을 수 있다.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다수의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도 배재고는 안정적인 플랫폼 ‘배재ON’을 활용해 실시간 수업을 진행했고, 배재고 전용 교육 활동 플랫폼(배재in), 자기주도학습공간 제공(기숙사 및 학습실 등)으로 학생들의 규칙적인 생활 유지와 더불어 상대적인 학력 개선 효과에 집중했다.더불어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와 집중도를 높인 정시 대비는 수시와 정시 두 전형 모두를 잡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생기부 기록 방식 변화(각 항목별 글자 수 제한 및 기록 금지 항목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높은 수시 합격률을 유지했고, 전반적인 학력 향상으로 정시 합격률 또한 크게 증가했다.<표2> 배재고 2021, 2022 비교 대입 결과 내실 있는 생기부, 서울대 1차 수시합격자 25명 전국 13위블라인드 처리에도 더욱 높아진 배재고의 수시 합격 실적. 이는 대학으로부터 배재고의 ‘내실 있는’ 생기부를 인정받은 것. 올해 서울대 1차 수시합격자수가 23명(지역균형선발 2명 제외)에 달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자사고는 물론 전국 자사고와 비교해도 우수한 결과(전국 13위)이며, 꾸준한 오름세에 있다. 수시에서의 또 다른 배재고 강점은 학생들의 진로 및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진학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 배재고의 탄탄한 진로 프로그램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로드맵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은 전공적합성을 위한 배재고의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5개(인문·사회과학·의학·공학·자연과학)반을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집중관리와 지도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리칼리지를 개편해 체능반(축구·야구·럭비·농구)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체육 관련 진학이 다양한 만큼 학생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로드맵과 심화된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생활기록부 기록 방식의 변화에 따라 교과 내에 비교과 활동을 녹여내는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과 활동, 학급 활동 및 교내 봉사 활동 등을 강화하고 문·이과를 넘어서는 교과 간 융합 수업 활동(SDG’s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코딩, 심리학, 논리학, 고급수학, 물리II 등 수요자 중심의 정규 교과를 개설해 시대 흐름에 맞춰가고 있다.정시 대비 시스템 구축, 정시 합격자 증가로 이어져서울 주요 대학이 정시를 40% 이상 확대하는 방향에 맞춰 배재고의 정시 대비 시스템 또한 한층 강화됐다. 2학년 2학기부터 수시와 정시를 이원화해 정시대비반을 운영하고, 정시 대비 특별 상담 및 정시 맞춤형 방과후학교도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진행한다. 이정형 3학년 부장교사는 “올해부터는 고3을 위한 모의고사도 매달 빠뜨리지 않고 실시한다”며 “모의고사를 치르지 않는 달이나 수능 전 중요한 시기에 학교 자체적으로 모의고사를 진행, 채점은 물론 완벽 피드백까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학력 향상을 위한 2,3학년 야간 자기주도학습을 이미 진행(신청자)하고 있으며, 1학년은 전원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대형 자율학습실 및 교실에서 진행되는 자기주도학습은 교사들의 철저한 관리 속에 이뤄진다. 단순한 기숙사를 넘어 명실상부 우수 인재 배출의 산실로 거듭난 우남학사에도 코로나로 인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한 방에 4명이던 학생 수를 3명을 줄여 학생들의 생활 안전은 물론 편리성과 집중도를 높인 것. 우남학생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학생들에 집중하고 학생들의 신뢰 받는 열정 교사들 배재고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는 매우 높다. 여기엔 교육 환경이나 시스템, 교우 및 분위기 등이 포함되지만, 교사들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배재고 교사들은 교과 교육 활동 이외 각종 교육 활동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방과후 자기주도학습 감독이나 기숙사 프로그램 운영도 책임지고 있다. 곳곳에 교사들의 열정이 녹아 배있고, 언제든 학생을 위한 배려를 마다 않는 교사들이다. 이런 교사들의 특별한 학생 사랑은 대학 입시에서 빛을 발한다. 면접 및 논술 대비를 위해 막강 분석력과 노하우를 지닌 교사들이 대거 투입되어 학교별 완벽 대비로 이어지는 것. 서류 기반 면접은 다년간의 데이터를 참고해 담임교사가 개별적으로 집중 준비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의 특성에 맞는 과목담당교사들이 면접 팀을 꾸려 진행한다. 또한 모의면접과 물론 비대면 면접(영상업로드·영상면접)까지도 학교에서 진행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돕고 있다.더불어 성적 및 대입 상담은 물론 생활상담까지도 책임진다. 한 학기에 1회 이상 실시되는 상담 주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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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교 탐방] 보인고등학교 보인고(학교장 김종환)는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경쟁, 빠른 결과를 맺는 협동보다는 교육활동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느리더라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내는 협동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이루어진 교육활동을 통해 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학생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 체계적으로 운영 보인고의 교육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에 특화되어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서도 전공적합성 및 심화 학습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메타인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활동 현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인고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만 설정되면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 있게 대입시를 치를 수 있는 상황에 있다. 교무기획부장인 오양욱 교사는 “보인고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진로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전형 중심으로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여 운영 중이다”라며 “특목고에서 운영하는 ‘전문교과Ⅰ’ 과목을 2~3학년 교육과정에 7개 편성하여 진로와 관련하여 심화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한다. 2022학년도 대입 입결, 최고의 실적 쌓아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전형과 정시 전형 준비를 탄탄히 하고 있는 보인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보였다. 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중복합격, N수생 포함)을 살펴보면, 의치약한수에 수시 7명, 정시 59명이 합격해 전체 66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의치한약수 전체 합격자 중에서 의대 38명, 치대 9명, 약대 10명, 한의대 4명, 수의대 5명이 합격했다. 서울대는 수시 7명, 정시 14명으로 21명이 합격했는데, 이 중에서 14명이 2022학년도 졸업생이었다. 연세대와 고려대에는 각각 45명과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육사, KAIST, UNIST 등 특수대학에도 21명이 합격했다.표1) 2022학년도 보인고 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 (중복합격, N수생 포함) * 특수대학 : 21명 (육사6, 공사3, KAIST 7, GIST 1, UNIST 2, 포항공대1, KENTECH 1) 최근 3년 동안 SKY, 의치약한수, SKY서성한, 서울 상위 10개 대학 합격자 수를 살펴보아도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의치약한수 합격자 수가 눈에 띌 만큼 많이 늘었다. 전체적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자 수도 예년에 비해 높은 성과를 보인다. 진학전략기획부장인 강남구 교사는 “학교 특성상 대학 기준 이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인문 2학급, 자연 10학급) 의학 계열 및 반도체 계열 계약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 합격생 중 2/3가 재학생 출신인 부분은 정시 증가에 맞추어 수업 방법과 방향을 바꾼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자사고의 특성상 학교 내신보다 수능성적이 훨씬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시에서도 이에 맞추어 최저학력이 높은 전형에 대한 선호도와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한다. 재학생의 서울대 지원을 위해 학력평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이어가고, 정시까지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과학Ⅱ 과목 및 제2외국어 과목을 적극적으로 응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수능 이후 해당 대학에 대한 지원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도했다표2) 보인고 최근 3개년 입시합격자 추이 (중복합격, N수생 포함)코로나 시기 거치며 더 안정된 학생 관리 시스템 김용진 2학년부장은 “지난 2년간 온라인 학습에 따른 학업 결손을 막기 위해 항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학생들의 전면등교가 실시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해 격리되어있는 학생들의 학업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교실에 노트북을 설치하여 교실수업과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학급별로 학부모 밴드를 개설하여 공지 사항의 빠른 전파와 건의 사항 접수 등 소통 창구로 활발히 사용 중이다”라고 말한다. 신입생 때부터 활용하는 보인고의 스터디 플래너 활용 및 주기적인 상담도 학생들의 학업과 학교생활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학력평가와 정기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해 어떠한 보완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상담하거나, 선배들의 대입 데이터에 기반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어떠한 대학과 전공이 유리한지 알게 된다.올해 보인고 특색프로그램은 ‘메타인재 자율연구과정’ 올해 보인고의 특색프로그램은 수업, 동아리, 자율활동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일상에서 발생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관련 지식을 탐구하고, 교사의 지도를 통해 이를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는 자율연구과정(메타인재 자율연구과정)이다. 곽광용 창의체험부장은 “비대면으로 제한했던 특강 프로그램을 일부 대면으로 전환하여 학생과 강사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학술보고회 형태의 학생 주도 강연과 졸업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 주도 활동의 비중을 늘리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자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나 지역 아동센터 교육 봉사와 더불어 학교 안에서도 줍깅(줍기+조깅) 봉사활동, 스포츠클럽 의료지원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늘어나는 정시, 의대 선호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보인고의 이과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의학 계열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학교에서는 학력평가를 통해 진단한 후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사전에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대학을 안내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학교 수업에서도 과학Ⅱ과목을 2과목씩 모두 수강하고, Ⅰ과목과의 연계를 통하여 수능에서 Ⅱ과목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강남구 진학전략기획부장은 “3학년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4과목에 담임교사를 모두 배치하여 과학과 내에서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매 상황과 시기에 맞는 수업의 방향과 방법을 찾고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수능을 대비한 수업과 적극적인 과제탐구활동과 발표를 통하여 수능과 면접을 모두 준비한다”라며 “3학년을 비롯하여 전 학년 수업에서 수능과 연계한 수업을 통하여 수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지속적인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한다.다양한 형태로 학부모와 소통, 신뢰 쌓아나가 교육연구부장인 서정민 교사는 “학부모와 신뢰 형성을 위해 명확한 정보 제공은 필수다. 코로나 시기에 코로나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학사일정 변경이 있을 시 즉시 안내를 드렸다. 또 학부모 대상 강연인 보인페어런팅을 통해 대입 실적과 대입 전략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학부모와의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학년부제 운영를 운영하고 있다. 보인고는 타 학교와 다르게 모든 담임교사가 학년부에 편성되어 있는 완전 학년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담임교사가 행정업무가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와의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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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문과 수리 논술의 모든 것 박문수 원장이지논술학원02-412-3312경희대 사회계열이나 한양대 상경계열은 수리 논술이 포함된 문과 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전통적인 문과형 글쓰기 시험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리 논술 문제까지 대처해야 하니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지기도 하지만 문턱이 높은 만큼 경쟁률이 낮아 지는 등 유리한 점도 크다. 조건만 맞다면 적극적으로 수리 논술이 포함된 문과 논술에 응시하는 게 좋은 전략이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들이 문과 수리논술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문과 수리 논술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 보자.Q. 어떤 대학에서 문과 수리논술 문제가 나오나?A. 현재 문과에서 수리논술이 동시에 출제되는 학교는 연세대 모든 학과, 한양대 상경계열, 중앙대 상경계열, 경희대 사회계열, 건국대 사회계열, 숭실대 상경계열 이렇게 6곳이다. [연세대 모든 학과] 총 4개 문항 중 3개는 지문을 읽고, 문항에 맞춰 글을 써 내는 문과형 논술 문제가 출제되지만, 마지막 4번 문제는 도표나 <확률과 통계>에 기반한 수리 계산을 글과 함께 서술하는 문제가 나온다. [중앙대 상경계열 / 경희대 사회계열 ] 총 3개 문항에서 1번과 2번은 전통 문과형 문제가, 3번은 <확률과 통계>를 활용한 수리 서술 문제가 출제된다. 최근 들어 경희대는 표 분석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한양대 상경계열 / 건국대 사회계열] 문과형 1번 문항에 수학 문제라 할 수 있는, 고난이도 수리 논술 2번 문항이 출제된다. [숭실대 상경계열] 문과형 1번 문항에 이어 <확률과 통계>를 기반한 수리 논술이 출제되거나, 경제 교과에 나오는 거시 경제 지표를 계산하는 문제가 나온다.Q. 수리 논술, 문과 학생에게 너무 어렵진 않을까?A. [한양대 / 건국대] 어렵다. 수리 논술 문제 기준으로 시험장에서 절반 또는 2/3를 맞추면 합격한다. 고난이도 수학 문제를 차분히 서술식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정답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착안했고 어떤 가정을 세웠으며, 실제로 어떻게 증명하는지 그 과정에 더 높은 배점이 부여된다. 그래서 답을 틀리고도 합격한 사례가 많다. 수리 논술이 어렵다 보니 한양대의 경우엔 전통 문과형 문제인 1번 문항이 쉽다. 반면 건국대는 글로만 작성하는 1번 문제도 어렵다. [연세대 / 중앙대 / 경희대 ] 쉽다. 하지만 그래서 만점이 필수다. 과거 통계긴 하지만 응시자의 1/3 정도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다. 따라서 수리 논술은 수능 최저 등급처럼 경쟁자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수리 논술 문항에서 일단 만점을 받은 다음 고난이도의 전통 문과 문항에서 당락이 갈린다. [숭실대] 쉽다. 다만 경제 교과에서 출제되는 빈도도 크다. 숭실대 지원자의 수준을 감안하면 경제 교과를 학교에서 배운 학생의 수가 소수다. 따라서 경제 교과를 배운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따라서 경제 교과에 관심이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 경제 교과를 지금까지 접하지 않았다 해도 수리 논술에 출제되는 경제 교과 내용을 추려 학습하고 시험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Q. 어떤 학생이 문과 수리 논술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수학과 친하면 수리 논술에 잘 적응한다. 수학이 3등급 이내라면 수리 논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경희대와 중앙대의 경우엔 4등급이라 해도 수학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수리 논술을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단 한양대와 건국대 같은 고난이도 수리 논술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엔 수학 자체를 더 잘해야 한다. 그래서 수학에 능한 이과 학생이 문과 수리 논술 전형에 응시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 수능이 문이과 통합으로 출제되면서 이 같은 사례가 늘어났다. 이 경우엔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어찌되었든 문과 시험이라 전통적인 글로 쓰는 시험이 당락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Q. 지금부터 수리 논술을 준비해도 괜찮을까?원서를 쓰고 나서 준비하는 것은 늦다. 수리 논술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지, 어떤 대학의 수리 논술까지 풀어 낼 수 있는지 적합도와 실력을 미리 가늠해 봐야 원서를 쓸 수 있다. 또 하반기에는 수능에 대한 압박이 있고, 글로만 쓰는 문과 논술을 가다듬는 게 우선이다. 늦어도 여름 방학을 마치면서 수리 논술을 완성해 놓는 게 좋다. 그러기 위해선 5월에는 수리 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맞다. 20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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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1등급! 정말 가능할까? 정말 가능하지 않은 것일까? 일반고에서 정시로 의대를 가거나 수능에서 최저가 아니라 정시로 갈 성적을 내는 것이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일반고의 많은 학생들은 이미 안 될 거라고 단정한다. 하면 된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더 노력하려 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주위에서 수학을 못 하다가 갑자기 1등급을 받는 친구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오늘은 고2 때인 21년 11월 모의고사에서 6등급을 받은 학생이 겨울을 보내고 3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은 받은 이야기다.수학을 5~6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우선 기초가 부족하다. 중학교 도형, 고1과정 등 많은 공식과 개념이 부족하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풀던 문제지를 풀던 과정과정이 이해가 안되기에 하다하다 포기한다. 그래서 학생이나 학부모나 ‘이미 늦은 거 아니냐?’는 문의가 온다. 그러면 위 학생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아무리 개념이 부족하고 까먹었어도 그 내용은 그리 많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출제되기에 정리만 하면 유형이 보인다. 매일 틀린 문제들을 다시 보고 잊었던 개념을 다시 보면 빠진 개념의 퍼즐이 맞춰진다.그래도 고난도 문제는 못푼다!!!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수학은 사고력의 학문이기에 공식 몇 개 기억난다고 풀리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능력이 안되지만 모의고사 4점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다. 힘들어도 풀고 이해해야 하는데 방법이 중요하다. 위 학생도 처음에는 모의고사에서 맞는 문제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14, 15 , 21, 22, 29, 30은 못 풀더라도 해설을 듣고 월요일에 다시 봤다. 당연히 어렵다 겨우겨우 해설이해. 화요일에 다시 봤다. 왜 그렇게 푸는지 조금은 알듯 말듯 수요일에 다시 봤다. 이것저것 사용한 개념과 풀이가 정리되기 시작한다. 목요일 이제 자신 있게 풀 수 있다. 이제 오답노트에 옮기면 눈으로만 봐도 왜 틀렸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게 된다. 이렇게 겨울을 보내니 1등급이 따라왔다고 한다.아직도 꿈으로 보이는가?이 학생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이기를신현웅 원장케이매쓰학원문의 031-409-0953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