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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안동건(중대부고 3학년) 안동건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3학년, 2022년 2월 졸업 예정)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학교추천전형)에 합격했다. 깊이 있는 탐구 역량이 돋보이는 안동건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두통 → 뇌파 흥미 → 의공학 → 뇌공학 주목바이오의공학 분야는 의학, 기초과학, 공학을 아우른다. 안동건 학생에게 ‘의공학’으로 진로를 서정하게 된 계기를 물으니,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 어렸을 적부터 편두통이 심한 편이었고, 대체 두통은 왜 발생하며 어떻게 해야 두통이 잘 일어나지 않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가며 자연스럽게 뇌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뇌에 대해 알아갈수록 인간의 사고활동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생물은 어떻게 기억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일까?와 같이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알파파, 베타파와 같은 뇌파들이 정확히 어떠한 기재를 하는지와 같이 아직 뇌와 관련해서는 알려지지 않을 것들이 많다는 점이 저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스니다. 고 2학년 말 즈음 대학 진학을 앞두고 여러 학과를 살펴보던 중 의공학에서 ‘뇌공학’을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은 뇌공학을 연구해, 앞으로 인류복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비교과 활동>컴퓨과학동아리에서 ‘뇌파 탐구’ 활동안동건 학생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교과 외 활동)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수과학 연구 활동을 하는 컴퓨터과학동아리 ‘Studio-X’를와 중대부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인 과학탐구반 ‘프린키피아’를 주요 활동으로 꼽았다.“동아리에서는 저의 관심 분야인 뇌과학을 주제(‘뇌파 측정 장치의 보완을 통한 중독 상태의 뇌파 탐구)로 탐구했습니다. 다양한 뇌파측정장치의 특징을 분석하고 가장 최적화된 장치의 활용을 통해 3곡의 선호곡에 대한 중독 상태에서의 뇌파 변화와 싫증 상태에서의 뇌파변화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파이선을 이용한 코딩을 활용했습니다. 3년간 다닌 대학부설과학영재교육원의 경험을 살려 부원들이 탐구 주제를 선정하는 것을 도와주고 탐구 목적에 따라 탐구 방법을 수립 다른 부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탐구했고, 다른 분야의 지식을 넓혀갈 수 있었습니다.과학탐구반 ‘프린키피아’에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학 분야의 실험을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과학 실험 전반에 대한 기초를 실습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세특>① 최고승자법 이용한 항생제 내성세균 예측안동건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병원체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중 항생제 내성세균 즉, 슈퍼박테리아에 주목했다.슈퍼박테리아는 현대에 들어 항생제의 남용으로 많이 생겼다. 그렇다면 과연 항생제를 사용했을 때 얼마 정도의 내성균이 생길지에 대해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산술평균이 아닌 최소자승법을 이용해 더 정확한 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② 폐의약품 처리 가능한 세균 탐구또 다른 연계 주제 탐구로 ‘폐의약품을 잘못 폐기했을 때 상당한 수준의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해, 그리고 내성균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생태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최소배지에 폐의약품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사용기한이 지난 폐의약품 분해가 가능한 세균을 우리 주변에서 찾아봤다. 그 결과, 폐의약품 분해가능 세균은 흔하지 않지만, 슈도모나스 퓨티 세균 등을 비롯해 일부 미생물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③ 다채로운 융합형 심화 탐구 활동안동건 학생은 이 외에도 환경문제와 관련해 가축 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메테인 저감 방법, 바이오 에탄올의 효율적 합성 방법, 흡착 물질을 이용한 폐수 처리 장치 고안 등 다양한 탐구를 진행했다.<내신관리 & 공부법>자신만의 교재를 직접 제작해 공부안동건 학생은 하루에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하루에 여러 과목을 하려 하면 어떤 때에는 목표했던 분량을 완전히 채우지 못 한 채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흔히 공부의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많았다는 것. 그래서 요일별로 공부할 과목을 정하고 목표했던 것을 끝내고자 노력했다. 그날 목표했던 분량을 끝내기 전에는 절대 잠을 자지 않고 계획했던 것을 지키려고 할 만큼 자신과의 약속과 실천 의지가 강했다. 자신만의 공부법도 철저히 지켜나갔다.“국어, 영어는 문제 풀이보다 시험 범위의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능과는 다르게 내신은 문제의 95%가 정해진 지문 안에서 나옵니다. 때문에 저는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모든 지문에 대해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참고서, 교사용 지도서와 같은 각종 책, 문서를 참고해 정리한 교재를 직접 제작해 공부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지문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면 기본적인 문제뿐아니라 지문 변형 혹은 연계된 외부 지문에 관한 문제 역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문제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수학, 과학탐구 과목은 출제되는 유형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각 유형의 풀이 방법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3~5 정도 반복해 풀면서 익혔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안동건 학생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내신관리 외에,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관련된 교내외 활동(수업시간 발표와 탐구 활동 등)을 강조했다.“다만, 탐구 활동의 경우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재현하는 ‘체험에 의의를 둔 활동’이나 단순 조사보다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탐구를 하는 것이 나중에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활동이 됩니다. 첫째, 목표가 명확하면 이와 관련된 비교과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있는 활동은 전부 하라. 둘째, 비교과 활동 중 보고서를 쓰는 등의 탐구활동이 있다면 진부한 주제는 가급적 지양하라. 셋째, 비교과 활동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는 것은 내신이다. 내신 관리 열심히 해라. 이 세 가지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1. 전공 관련 독후 활동안동건 학생은 의공학과 관련해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와 <열두 발자국>을 읽었다.“<과학 콘서트>는 한 번 쯤 고민해봤을 법한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서술한 책이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열두 발자국>은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묶어 놓은 책으로 뇌공학을 토대로 ‘왜 많은 사람들이 선택 장애를 앓고 있는가’와 같이 흥미로운 주제들을 설명한 책이다. 뇌공학이 정말 많은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고, 뇌공학에 대해 한층 심도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2. 면접 대비 팁안동건 학생은 교내 토론대회에서, 학교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면접 대비 팁에 대해 이렇게 덧붙였다“저는 소위 말해 ‘말발’이 있었는데, 이러한 웅변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나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풍부하게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접을 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과학 분야와 관련된 책이나 뉴스, 기사들을 꾸준히 시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2-01-24
-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진학·3학년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는 1977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해마다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강남 명문사학이다. 2022학년도 대입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진선의 진학지도 마스터 플랜’ 속에는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으며 진로·진학 길잡이가 되어준 선생님이 있다. 2022년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그 첫 번째로,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진학·3학년부장, 수학과)를 만나봤다.2022학년도, 지난 1년의 입시 레이스에 대한 선생님의 소감이라면?“수시든 정시든 대학입시는 학교-교사-학생 이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시를 예로 들면 좋은 학생부는 고교 3년 동안 30~40여 명의 각 교과 선생님들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꼼꼼히 기록해야 하고, 그만큼 학생들은 매 수업마다 열심히 공부하고 발표하고 탐구한다.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교과와 연계된 여러 활동이나 특색 프로그램, 그리고 진로·진학 시스템과 교육환경을 갖추는 것은 학교의 몫이다. 진선여고의 우수한 입시 결과는 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모든 선생님, 그리고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잘 맞물려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2022학년도에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가 좋은 편이라, 지난 1년간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2022학년도 수시 결과, 재학생들의 진학률이 높다고 들었다.“진선여고는 수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진학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진선여고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총 7명으로 모두 재학생이다. 3학년 전체 학생 수가 305명으로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재학생이 2.3%이다. 서울대 정시에 지원한 학생도 꽤 많아서 올해 진학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는 80%를 수시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59%만 수시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2021학년도에 수시로 15명이 합격했고, 2022학년도에도 수시로 11명이 고려대에 합격했다. 선발 인원 자체가 줄었지만 고려대 수시 진학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학생-선생님-학교 ‘삼박자’가 잘 맞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이라는 이슈가 있어서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시 진학 지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많아서 정시 결과도 기대한다.”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 7명 합격자 중 서울대 의예과에 3명이나 합격했다. 진선여고는 6년 연속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진학지도 노하우’라면?“먼저 3학년 선생님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일례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교사들의 간담회’에 참여하려면, 대학입시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과 나눠서 신청을 위해 ‘광-클릭’ 한 끝에 성공했다.(웃음)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은 우리학교가 잘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 받고 싶었기 때문에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일례로 고려대 교과전형 예비번호를 받았던 학생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합격했을 때 담임선생님이 그렇게 기뻐하며 울었다. 그 학생의 성향은 재수 생활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올해 곡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담임선생님이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다. 3학년 선생님 모두 그런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한 덕분이다.” 진선여고는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대 의예과 MMI 면접뿐 아니라 주요 대학 수시 면접과 정시 의대 면접까지, 어떻게 준비하는 지 궁금하다.“지난해에는 걱정을 하며 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올해 고3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완료된 시점이라 조금은 안심하며 대면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마다 성향이 뚜렷했기에, 각각에 맞춰서 준비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 국어 선생님과 제가 함께 서울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MMI 제시문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담임선생님과 같이 MMI 학생부 기반 면접을 진행했다. 서울대 일반학과 제시문 면접 준비도 전공 교과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셨다. 물론, 선생님들이 모의면접을 위해 함께 준비한 부분도 크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려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마친 뒤 진선여고에 부임했다고 들었다. 수학 교과를 담당하고 계신데, 진학 업무는 어떤 계기로 맡게 되셨는지 궁금하다.“진선여고에 와서 첫 고3 담임을 맡았을 때, 우리 반에서 2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다들 저에게 ‘잘했다’는 말씀을 해주셨지만, 그 두 학생은 성적과 집안 형편상 자신이 가고 싶었던 학과를 선택하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다. 지금도 진학 지도를 할 때 ‘학생이 희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거기에 맞춰 진학 컨설팅을 한다. 부모님과 학생의 의견 차가 큰 경우가 많은데 가장 중요한 건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일이 너무 좋아서 수학 교사가 되었지만, 교과 수업과 별개로 입시는 ‘데이터’를 잘보고 분석하는 일종의 ‘수학의 연장선’이더라. ‘숫자’를 분석하는 일이 편안하다보니, 담임을 맡으면 반 아이들의 입시 데이터를 더 꼼꼼히 분석했고 내가 아는 부분을 다른 선생님들과도 공유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진학을 담당하게 되었다.”지금도 연락을 주고받는 제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교직에 몸담으면서, 혹은 직접 진학 지도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제자가 있다면?“기억에 남는 제자들이 너무 많다.(웃음) 담임을 맡았던 해에 1~2명씩은 제자들과 지금까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 벌써 대학을 졸업한 제자들은 변호사, 교사, 간호사, 의사, 디자이너 등 각각의 분야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강남에서 같이 교사로 생활하는 제자들도 있다. 생활 속 법률 지식이 필요할 때는 변호사 제자에게 물어본다. 고려대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예방의학과를 전공하고 질병관리청에서 파견 근무를 한 제자가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 궁금한 것을 그 분야 전문가인 제자에게 직접 물어 볼 수 있어서 좋더라.(웃음) 아직 대학생인 제자들도 자주 학교를 찾아온다. 며칠 전에도 단국대 의예과 예과 2학년인 제자도 얼굴 보러 학교로 왔었다. 다들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재로 성장한 제자들을 볼 때마다 ‘이 맛에 교사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선생님, 저 시험장 가서 긴장될 때마다 선생님이 해주신 마지막 말 ‘넌 진선의 자랑이다’를 한 50번은 속으로 외웠어요. 그 말에 정말 울컥했거든요. 어제, 저 면접 잘 봤어요. 일 년 동안 이끌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_ 학생 문자 中 “선생님, 오늘 OO이는 면접까지 잘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OO이가 너무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입시를 마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아이네요.”_ 학부모님 문자 中중학교 입학 설명회에서 ‘수학이 아닌 국어를 공부하라’는 말을 하신다고 들었다. 수학 선생님이 ‘국어 공부’를 강조한다는 게 무척 흥미롭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ldq 2022-01-24
- 사고력 중심의 SAT 및 AMC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 방법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학문이다.우리가 현재 배우고 있는 중・고 과정의 수학 과목은 단순한 암기나 계산을 해야 되는 지식 부분(하드웨어)이 약 20% 정도이며, 그 위에 생각을 거듭해 가며 해결해야 하는 사고 부분(소프트웨어)은 대략 80%를 넘는다고 필자는 판단한다.미국 학교의 수학 교육도 한국과 비슷하게, 일차적으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단계부터 시작하기는 하지만, 이들 내용을 실생활, 또는 다른 영역에 응용시키며 생각을 유도하는 시도가 곳곳에서 일어난다.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SAT의 수학 또는 AMC 10과 AMC12시험이다. 그리고, 각 대학 별로 우수한 수학력을 지닌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 대회인 HMMT(하버드・MIT), PUMAC(프린스턴), SMT(스탠포드), MPFG(MIT)등도 사고력, 응용력 중심의 테스트이다.중·고교 과정에서 배운 기본 지식 또는 한 차원 넓고 깊은 수학 배경을 바탕으로 그 위에 생각을 융합시켜야 풀 수 있도록 창작된 이 같은 시험들은, 유연한 사고력과 논리적으로 생각해가는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다. 그러면 이같은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는 수학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그 논리적 수학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일단, 학교 수업중에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좀 더 폭 넓은 수학 지식부터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리고 기억해 두도록 한다.그러나 진정으로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은,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수학 지식・이론 등을 잘 활용하여, 깊고 넓은 생각을 융합하며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그러므로 이와 같은 보다 높은 차원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기 위한 학습 방법은, 그간 익힌 기본 지식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게 응용된 문제들, 논리적 생각을 통해서만 답에 도달 할 수 있는 문제들, 전혀 새로운 상황 등이 제시된 다양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 가면서, 두뇌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고하는 근육의 힘을 스스로 단련시키는 일이다.박상현 소장New MATHOD 시리즈 저자문의 529-8808 2022-01-24
- 어려워진 문과 입시, 논술은 필수 선택지 최근 입시에서 화두는 문이과 경계의 소멸이다. 올해 정시 전형의 추이를 보면 자연계열, 엄밀하게 수학에서 미분과 적분, 혹은 기하와 벡터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상위권대학 문과 지원이 쇄도했다. 연고대 등 명문 사립대들의 경우 경영, 경제, 통계 등 문과의 몇 없는 인기학과에서 자연계열로 분류되는 학생들의 지원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최소한의 보호막도 없어진 기존 문과 수험생들에게 정시 합격의 문은 너무나 좁아졌다.이런 현실에서 논술 전형은 문과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특성이 드러난다. 수리논술이 더해지는 연대나 한양대 상경, 중앙대 경제경영, 경희대 한의예 등은 일부 영향이 있지만 글쓰기 능력이 강조되는 문과 논술 특성 상 교차지원 비율은 높지 않다. 특히 상경계열 지원자의 경우 정시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져 논술을 통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여기서 부정적인 변수 하나가 등장한다. 반수생이다. 문과의 취업난으로 반수 동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낮아지고 출석하는 비용이 줄어들었다. 구체적인 통계는 없으나 2022년 수시 논술에서 대학을 갈아타려는 반수생의 비율은 예년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대학들이 올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반수생 유입은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연대와 한양대는 최저학력 기준이 없고, 성대는 최저학력 기준 충족이 쉬워진 데다 내신을 반영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면서 손쉽게 반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고3들이 논술 준비를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 이유다.문과 상위권 대학 도전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논술은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기존 재수생에 반수생의 증가로 경쟁률의 유지, 혹은 상승은 피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3학년이나 작년 논술을 하지 않았던 재수생들의 경우 논술을 빨리 시작할 것을 권한다. 특히 논술전형으로 중상위권 대학을 합격한 경험을 지닌 반수생들은 질적으로 우수하므로 그들과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생각하고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필자 역시 여름방학이나 이후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입시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내용을 압축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1년 간 학습한 학생들을 이겨내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로고스논술구술학원 논술팀 정주현 대표강사문의 02-552-3113, www.logos-class.com(카카오톡 채널 @logos-class) 2022-01-24
-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 주도적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고교 교육으로 전환을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정책이다. 2023년 고1부터 학점제 일부 적용 시작학생의 진로에 맞춘 학업 설계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수업을 듣는 성장 중심의 학사 운영 체제인 고교학점제는, 2020년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2년에는 특성화고에서 실시된다. 2023년(2022년 현 중3 학생이 고1이 되는 해)에는 일반계고에도 일부 요소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행하고, 2025년부터 완성된 형태로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표 1>과 같이 2023년(고1)부터는 수업량 적정화(204단위→192학점), 공통과목 중 국어?수학?영어에 대한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을 적용해, 2025년 미이수제?성취평가제(선택과목) 도입을 준비한다. 즉, 2023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 교육과정에 학점제가 일부 적용된다. 고등학교 수업량 기준인 ‘단위’가 ‘학점’으로 전환되고, 학습량 적정화와 학사 운영 유연성 제고를 위해 졸업기준이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조정되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은 각각 174학점, 18학점으로 조정된다. 교과 수업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는 유지하여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 미이수 보충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총 이수 학점 조정을 통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이 학교 일과 시간 중에 이루어질 수 있어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과목구조를 <표 2>와 같이 개편하는데, 특목고에서 개설한 전문교과Ⅰ을 보통교과로 편제하고, 선택과목을 일반·융합·진로과목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사 운영은 학점 이수 기반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년 과정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과 졸업이 가능하나, <표 3>과 같이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는 학점 기반의 졸업제도가 도입된다. 학생이 과목을 이수하여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과목출석률(수업횟수의 2/3 이상)과 학업성취율(40%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3년간 누적 학점이 192학점 이상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의 미이수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되, 미이수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충이수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도록 하여, 최소 학업성취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한 책임교육을 강화한다. * 미이수 과목에 통상 F학점을 부여하나, 단어의 의미(Fail)를 고려하여 I(Incomplete) 사용학점제 도입에 맞춰 석차등급 중심의 현행 내신평가 제도를 개선한다. 2019학년도부터 보통교과 진로선택과목에 적용되고 있는 성취평가제를 <표 4>와 같이 2025학년도(고1~)부터 모든 선택과목으로 확대 도입해, 학생들이 학업 성취수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 역시 도울 예정이다. 이는 석차등급제에서는 수강 인원 수 등에 따라 내신등급의 유불리가 발생하여,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라도 수강인원이 적은 경우 수강을 기피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왜곡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표 5>와 같이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원점수, 과목평균, 성취도, 수강자 수, 성취도별 학생 비율을 산출한다. 따라서 고1 공통과목만 성취도와 석차등급을 병행하고, 고2,3 때 선택과목은 A~E 5단계 성취도만 부여하기 때문에 고1 과정이 중요해졌다. 이로 인해 고1 과정과 바로 연계되는 중3 과정의 공부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리하면, 2025년 고교학점제 이전에는 고1 때는 9등급제 석차등급을, 고2,3 때는 일반선택과목은 9등급제 석차등급을, 진로선택과목은 A~C 3단계 성취도를 반영한다. 반면, 고교학점제 이후는 고1 때는 9등급제 석차등급을, 고2,3 때는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모두 A~E 5단계 성취도를 반영한다. 우리는 고교학점제에 관한 날선 비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고교학점제가 교육과정을 학생이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자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측면도 주목해야 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중심?과정중심인 2015·2022 교육과정 철학과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과도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제도라는 것도 희망적 요소다. 2022-01-21
- 논술로 가고 싶은 대학 신나게 준비하자 대학가기가 그렇게 힘들어?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하는가? 우선 대학 가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지금 고등학생의 부모님 세대는 소위 학력고사 세대로 그 당시엔 학력고사 점수로 가고 싶은 대학이 아니라 갈 수 있는 대학을 정해야 했었다. 그러니 학력고사를 잘 보는 방법 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제는 수능이 그 자리를 대신하지만 그 비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나머지 70%정도는 수시라는 다른 방법들이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가는 문으로 열려 있다. 보통 수시라고 하면 내신이 월등히 좋아 대학을 가는 것 정도로 떠올리지만 이 방법은 여러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 방법 말고도 더 매혹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이다. 논술의 가장 큰 매력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이나 수능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알고 있듯이 연세대는 수능과 내신을 무시하고 논술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전형을 만들었으며, 다른 대학들도 내신과 수능에 구애받지 않고 논술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다만 몇몇 학교가 아직 수능최저를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그 최저의 기준을 살펴보면 수능만으로 대학을 가는 방법에 비해 대도무문에 가까운 호의를 베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문제는 이 논술이라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논술로 대학가는 것이 마치 로또처럼 느껴져 미처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술시험이 로또라고?논술로 대학을 가는 경우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은 경쟁률이 높아서가 아니라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 적기 때문이다. 논술을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경쟁률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논술에서의 경쟁률은 보통 원서를 낸 학생들의 숫자를 입학정원으로 나눈 숫자에 불과할 뿐인 경우가 많다. 실제 시험장에서 내 옆에서 답안을 작성하는 친구가 나만큼 잘 쓰는 경쟁자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가끔 대학에서 발표하는 예시답안을 보아도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잘 쓴 답안을 제출하는 학생이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논술로 합격하는 학생을 매년 초 신문사마다 한 명씩 나오는 신춘문예 당선자쯤으로 여기지만, 논술도 분명 시험이기 때문에 엄밀한 채점기준을 가지고 있다. 제대로만 준비한다면 이 채점기준에 부합하는 합격답안을 충분히 작성할 수 있고, 이렇게 합격해서 대학을 다닐 때도 그동안 갈고닦은 논술실력은 대학 시험 때 써먹을 수 있다. 수능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을 거 같아?재수종합반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몇 년 동안 내가 절실히 느낀 것은 수능준비만으로는 정말 대학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재종반의 학생들이 n수를 하는 이유도 수능 외에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해서이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더욱 수능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 재수에서 n수로 진행되는 경우가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나마 자신이 수능에만 집착해서 재수를 한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은 다른 방법도 준비하게 된다. 그러면 좀 더 여유 있는 마음으로 수능과 수시를 함께 준비하게 되니 수능 후 나오는 결과도 더 좋을 수밖에 없다. 공부도 마음에 여유와 믿음이 있어야 더 잘할 수 있는 법이다. 이 여유는 수능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데, 그렇다면 이 믿음을 어디에서 구해야 할까? 논술로 신나게 준비하자자, 이제 우리에게는 여섯 장의 카드가 있다. 수시로 제출할 수 있는 원서다. 내신이 좋은 학생들은 이 중 세장이나 네장 정도 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겠다. 그럼 나머지는? 내신이 그다지 좋지 못한 학생은 아무런 준비 없이 이 카드들을 버려야 하나? 수시원서를 쓰는 9월이 되어서야 자신이 논술로도 이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다. 그래서 수시원서를 쓰면서도 마치 로또번호 여섯 자리를 메우는 기분으로 쓰고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수능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을 준비한다는 신나는 마음으로 이제부터라도 논술을 준비해 둔다면 수능준비도 좀 더 여유 있게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파주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1-21
- 수학 성적, 복습만 제대로 해도 크게 오를 수 있다! 참담한 복습 테스트 결과어느덧 1월 중순이 되었다. 겨울방학 특강이 한창이다. 학생들은 여러 학원에서 수업을 듣느라 바쁘다. 영어 학원, 국어학원, 수학 학원, 과학 학원 등등. 수학으로 한정 지어도 여러 과목을 수강하느라 정신이 없다. 예비 고1이면 ‘수학 상, 수학 하’ 는 기본에다가 선행 공부까지 한다. 예비 고2, 고3은 배우는 내용의 난이도가 올라가므로 더 할 것이 많다. 이래저래 대학을 가기 위해선 방학에 바쁠 수밖에 없다.학원 강사인 나도 덩달아 바빠진다. 방학 특강 진도를 2월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열심히 수업한다. 그러나 앞만 보고 달려서는 실속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종종 수업시간에 복습테스트를 본다. 복습테스트는 제대로 아이들이 수학을 소화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다면 복습테스트는 만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무엇이 문제인 걸까?똑같은 문제는 맞아야 한다복습테스트에는 저번 시간에 배웠던 문제를 숫자도 안 바꾸고 그대로 출제하곤 한다. 그렇게 해도 틀리기 때문이다. 시험을 출제하는 내 심정은 어떨까? 나는 학생들이 ‘선생님, 저희가 돈을 내고 학원에 다니는데, 저번 시간에 배웠던 문제를 왜 또 풀어야 하나요? 시간 낭비일 뿐이에요. 새로운 문제를 주세요.’ 라고 말하길 바란다. 그래야 나도 새로운 것들을 알려줄 수 있고 진도도 빠르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열심히 진도만 나가고 새로운 숙제하기 바쁘다. 복습은 숙제 0순위다이제는 아예 ‘복습하기’, ‘오답 노트 만들기’ 등을 숙제로 내곤 한다. 그렇게 해야 그나마 조금 공부한다. 학생들이 복습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백지에다가 어려웠던 문제를 다시 풀기만 하면 된다. 모든 문제를 풀 필요도 없다. 임팩트 있었던 5~10개의 문제만 다시 풀어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복습을 안 하는 아이들을 위해 같은 것을 계속 수업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약한 부분을 반복해서 수업을 하고 훈련을 시킨다. 집에서 다시 되새기질 않으니 수업시간에 공부를 시키는 것이다. 복습은 몰아서 해도 괜찮다복습을 하지 않는 행동은, 맛있는 음식을 입에만 넣었다가 다시 뱉어내는 것과 같다. 열심히 씹고 소화시켜야 하는데 말이다.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는 이유는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다. 복습이 잘 되지 않으면 성적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복습을 바로바로 할 수 있으면 제일 이상적이지만 시간이 없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몰아서 해도 괜찮다. 실제로 제자들 중에 좋은 결과를 내는 친구들은 복습을 몰아서 하곤 한다. 하루나 이틀 정도 정해서 수업 때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보는 것이다. 나도 학창시절에 몰아서 복습했었고 많은 효과를 봤다.관련 개념 다른 문제에 적용시켜 보는 훈련복습할 때 제일 중요한 점은 뭘까? 우선 수업 때 배운 어려운 문제들을 백지에 다시 풀어보게 될 것이다. 이때 풀이가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선생님의 모범 풀이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마치 영어 문장을 읽듯 필기한 풀이를 독해하게 된다. 이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실력이 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100퍼센트 이해했는지 암기했는지 구분해야 한다. 따라서 관련 개념을 다른 문제들에 적용시켜 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배운 것과 유사 문제들이 많아야 하고 그것들의 답까지도 확보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잘 소화했는지 계속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이 과정을 수행한다. 반면 많은 학생들이 복습을 수박 겉핥기로 한다. 그러면 머릿속에 남는 게 없을 것이다.항상 강조하는 것은 공부란 실력이 느는 방향으로 행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배운 것들도 제대로 소화 못하면 새로운 것은 왜 배우는 것인가? 복습만 제대로 해도 크게 성적이 오를 수 있다. 시험이 끝난 뒤 ‘이 문제는 수업 때 해줬던 문제인데 왜 틀렸니?’ 라는 말이 안 나와야 한다. 지금 당장 배운 것들을 복습해보자!전인덕 원장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031-919-8912 2022-01-21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양수정(대화고) 학생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현장 의료진의 소식을 자주 듣게 됩니다. 특히 환자에 대한 치료와 돌봄을 함께 해내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하죠.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내는 그들처럼 소아청소년과 간호사의 꿈을 키우며 오로지 한길로만 준비해 온 학생이 바로 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한 양수정 학생(대화고)입니다. 그의 수시 준비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소논문과 교내대회 준비하며 간호사라는 꿈 구체화수정 학생은 수시 학종을 목표로 진로 희망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꾸준히 관리했다. 전 과목 학교 내신은 1.91이며 지원 학과 모두 수능 최저가 없었기에 수능은 치르지 않았다. 서울대와 중앙대 가톨릭대 가천대 성신여대 차의과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교까지 7개 대학 모두 간호학과를 지원했다. 이중 서울대와 가천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 합격했고, 가톨릭 대학교를 최종 선택했다. 고교 시절 가장 염두에 둔 활동으로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인 ‘사회과제연구’를 꼽았다. 진로계열이 비슷한 친구와 함께 팀을 이뤄 ‘현대 의료사회에서 간호사 호칭 문제가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목으로 소논문을 1년에 걸쳐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퇴직 간호사, 개인병원 간호사 등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환자를 늘 대해야 하는 간호사의 힘든 점은 무엇인지, 또 현대 의료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직접 뛰어다니며 자신의 희망 진로인 간호사를 만나 완성한 연구결과라 무척 뿌듯했다고 한다. 교내 대회인 ‘TED talk 대회’ 참가 경험은 자신의 진로를 한번 더 깊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친구들 앞에서 PPT 자료를 보여주며 꿈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였는데, 꿈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온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해 수상을 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구체화하게 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수행평가 시 희망 진로 드러내려 노력학종을 목표로 할 경우 학생부 관리는 필수다. 수정 학생은 특히 세특 관리에 공을 들였는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세특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세특을 위한 진로 탐구활동과 수행평가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전에 수행평가에서 어떤 방향으로 내 진로를 드러낼 수 있을지 소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일예로 생활과 윤리 시간에 ‘뇌사의 판정 기준 논쟁’에 대한 수행평가 공지가 나왔다면 수행평가 시 뇌사의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서술하고, 뇌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 후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라는 주제의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 내용과 과정을 세특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된다. 과목별 발표 때도 큰 틀의 주제는 제시되지만 세부 발표주제는 스스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수업시간에 배운 주제를 더 연구하고 희망 전공을 드러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세특 관리의 또 다른 노하우로 수업 시간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2년간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졸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수업에 집중하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과정과 자세가 모두 세특에 잘 반영됐다고 한다. ‘개념에 충실하자’ 자신만의 공부법 실천모든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다. 하지만 문제 풀이에 급급하다 보면 개념의 중요성을 놓치게 될 때가 많다. 수정 학생은 ‘개념에 충실하자’라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실천했다. ‘개념을 알아야 문제도 오개념 없이 정확하게 풀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담아두며 공부했다. 보통 시험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내신 대비를 시작했다. 수업 시간에 과목마다 꼼꼼하게 선생님의 설명을 필기했고, 필기 내용과 나눠준 보충자료(프린트물)를 모두 암기했다. 암기할 땐 예시를 위주로 했는데 예시를 떠올리면 개념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예시가 시험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됐다. 수학은 한 학기 정도의 분량을 사전 예습하고, 문제집 한권을 독파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다. 시험을 앞두고선 독파하고 있던 문제집과 보충자료를 5번씩 풀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기보다 한권의 문제집을 반복해 푸는 것이 더 효율적인데, 같은 문제집을 여러 번 풀다보면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학기 중엔 주로 내신 공부에만 전념했고, 평균적으로 주중 6시간, 주말 8시간 정도를 공부했다. 하루 공부는 좋아하는 영어 과목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빨리 끝낸 후 취약 과목에 시간을 쏟아 부었다. 취약 과목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체될 경우 잘하는 과목까지 공부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시간 분배를 세심히 했다. 취약 과목인 수학은 쉬는 시간 10분마다 3문제 풀기를 목표로 했다.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쉬는 시간처럼 제한된 시간에 빠르게 해결책을 생각하며 수학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어려운 문제일 경우 1문제를 제대로 고민해보기 위해 시간을 넉넉히 잡았고, ‘하루에 항상 3시간 이상 수학 공부하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했다. 자신이 꿈꾸는 진로 향해 소신껏 나아가길고3 수험생으로 살아가는 시간은 힘든 시기인 만큼 부정적인 생각도 쉽게 찾아온다. 수정 학생은 1,2학년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으나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고, 2등급 받던 과목이 4등급이 되는 경험을 했다. 하지만 이때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성적이 내 인생의 등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성적이 떨어지면 속상할 수 있지만, 그로인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기를 당부했다.고3 때 수정 학생은 ‘굳이 힘들다는 간호사를 왜 하려 하냐’, ‘체력도 약한 사람이 간호사를 어떻게 하냐’와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나아갔다. “타인의 조언에 휩쓸리지 말고 내가 꿈꾸는 진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미래에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될지라도 내가 꿈꾸던 것을 경험해본 후에 진로를 변경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님들도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개척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2022-01-21
- 미대입시 성공의 키워드는 실기! 대학들은 변별력을 갖춘 각자만의 전형 방법으로 학교의 위상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려 한다. 예를 들면 학생부 종합전형, 수상 실적을 통한 면접 전형, 포트폴리오 전형, 실기전형 등이 그렇다. 전형 방법이 대학 수만큼이나 다양한 만큼 각각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입시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이중 실기전형을 말하려 한다.미대 입시 전형 방법 중 실기유형은 거의 모든 대학이 선택을 하여 시행하고 있고 또 선발 비중이 높다. 그만큼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기초능력 중 미술실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수시 모집에서는 미술실기의 비중이 70~80% 이상, 정시 모집에서도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반영비율이 100%로인 학교도 있다. 이는 미술실기를 잘하면 성적이 낮더라도 상위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말이다.미술실기 전형 입시를 준비한다면 학교와 학과에 따른 세부실기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학교마다 문제 출제 경향과 평가 기준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대표 실기유형 세 가지를 알고 준비하자디자인 대학 미술실기 유형은 크게 기초소양,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과 사고의 전환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초소양‘기초소양’은 서울대에서 처음 시행된 실기유형이다. 기초디자인과 마찬가지로 패턴식 암기의 입시미술을 피하기 위해 추상적인 주제보다는 사물의 관찰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게 된다. 그래서 기본적인 소묘 능력과 출제 의도에 맞는 표현과 제작의도가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 또한 다양한 재료와 도구의 사용도 습득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는 실기유형이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 자신의 제작의도와 기초소양에 관한 지식도 전달해야 한다.학교로는 국민대와 한예종 등이 실시하고 있는데 정시위주의 선발과 성적대가 높은 최상위 학교들이 이에 포함된다. 기초디자인‘기초디자인’은 2012년 건국대에서 처음 시행된 실기유형이다. 주어진 사물을 관찰하여 소재의 특성과 소재들 간의 관계성을 고려하여 조건에 맞추어 구성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조형요소와 조형원리를 이해하고 숙달된 조형능력을 우선시 본다고 할 수 있다. 관찰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그릴 수 있는 형태 능력과 사실적 표현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하지만 표현만으로 합격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실기유형이 오래 진행되다 보니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에서는 제시어 또는 주제를 주면서 변별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주제 해석이 아주 중요하다.학교로는 건국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동덕여대등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실기유형이며 또 서울 과기대와 서울 시립대가 있는데 이름은 기초디자인이지만 창의적인 생각과 조형능력 기획 의도를 보는 유형으로 약간의 차별화를 가지고 간다.발상 표현과 사고의 전환국민대에서 처음 시행한 ‘발상과 표현’과 이를 이어서 홍익대에서 시행한 ‘사고의 전환’이 있다. 발상표현은 출제된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와 발상을 개성 있게 표현하는 창의적인 해석능력이 필요한 실기유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고의 전환은 구체적인 사물이 사진이미지 또는 실물이 주어지며 두 장의 답안을 제출해야한다. 한 장은 기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 수 있는 소묘를 다른 한 장에는 발상과 표현과 같은 방법으로 주어진 소재를 활용하여 주제에 맞는 해석과 창의력을 보게 된다.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을 하나로 묶어서 본다면 학교로는 덕성여대, 성신여대, 연세대, 서경대 등의 학교에서 실시하며 학과에 따른 선택실기를 보는 것에 유의해야한다.나에게 맞는 스타일로!모든 실기유형이 주어진 문제를 접한 학생들의 창의적 해결, 표현에 관한 기초실기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은 같다. 어떤 실기유형을 선택해야 하느냐고 필자에게 질문을 하면 음악도 장르가 있듯이 실기유형도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기초디자인은 소재의 관찰, 형태와 사실적 표현이 좋고 이성적인 면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친구들은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을 추천한다. 성적과 이 두 가지를 갖추고 있다면 기초소양을 추천한다.미대 입시를 준비 할 때에 학교를 선택해서 그에 따른 실기유형을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학생의 개인별 성향이나 능력, 발전 가능성을 우선으로 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실례로 성적대가 낮고 실기 경력이 짧지만, 현명한 실기유형을 선택하여 상위권 학교로 진학 한 후 디자인 현장에서 제 역할을 잘하는 제자들을 보면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성적이 낮다고 고민하지 말고 실기 경력이 짧다고 고민하지 말자. 자신에게 맞는 실기유형을 선택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보자!윤인상 실기 원장 일산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주엽본원031-904-0393 2022-01-21
- 누구나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상시 무엇을 하든지 생각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로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을 보면 생각하는 것을 몹시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어릴 때부터 생각하는 힘을 키우지 못한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하는 내용이 어려워지면 더욱더 복잡한 생각을 해야 하는데 평상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 학생은 점점 포기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점수를 잘 받을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고등학교 이후로는 고득점하기가 엄청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문제집을 많이 풀어서 유형만 익혀도 시험에서 비슷한 문제가 대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비슷한 유형이 많이 출제되지도 않고 비슷하게 출제되더라도 내용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생각하는 능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는 것에 치명적일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그렇다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선행을 많이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문제집만 많이 열심히 풀면 1등급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학원 강의만 열심히 따라가면 1등급 받을 수 있을까? 결론은 아니다.수학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릴 때의 공부가 엄청 중요하다. 가정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면 자녀의 수학 실력은 쑥쑥 자라 날 것이다.책을 읽을 때에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며 읽어야 하며, 특히나 수학책을 볼 때는 용어의 뜻이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해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보고, 그 개념을 확장하여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보고, 한 단계 더 높은 문제에 도전해 보는 과정을 꾸준히 거쳐 온 학생들은 선생님의 도움이 없어도 수학을 잘 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어릴 때부터 이렇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나라 수학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까지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과정을 뛰어 넘어서 공부하는 것은 무척 힘들다. 또한 수포자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현재 학생의 학년에서 예전의 수학 내용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예전의 수학 내용을 확실히 공부하고 현재 학년의 수학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수학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예를 들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중학교 3학년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중학교 3학년 수학책을 다시 제대로 공부해야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생긴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특히나 중하위권의 고등학생들에게는 이러한 과정이 더욱더 필요하다 하겠다.시간이 없다고 무조건 학원 강의만 열심히 듣고 문제집만 많이 푼다고 해서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스스로 수학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보충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서 채워 나가기를 바란다.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하자면 수학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교 교과서를 최소한 5번 이상을 보면서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억한다면 어떤 문제집을 풀어도 술술 풀리는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이니 교과서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공부해 보기 바란다.일산 국어수학전문 올가일학원김상건 수학원장문의 031-923-1218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