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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있고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열정적인 교사들이 함께하며,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맞춰 다각도의 교육 지원을 통해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단대부고의 입시 경쟁력과 교육 강점을 살펴봤다.우수한 학생 변화하는 교사, 단대부고 경쟁력SKY 대학,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 총 194명단대부고의 경쟁력은 학생과 교사, 학교의 ‘조화로운 합(合)’이라고 할 수 있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종승 교장은 “단대부고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고 진학에 대한 의지가 강한 ‘우수한 학생’이 모여 있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동기부여로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바로 학생”이라고 말한다. 단대부고가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치열한 입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진학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변화하는 교사’도 단대부고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 중 하나다.김 교장은 “단대부고가 개교 30년이 넘어가면서 젊고 능력 있는 선생님을 다수 모시게 되었고, 신구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 활동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단대부고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단대부고의 2022학년도 대입 성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다. (표1 참조)장재혁 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수시전형의 경우 합격자 수는 감소했으나, 이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발맞춰 학교 시스템을 수시 중심에서 수시와 정시 투-트랙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본다. 반면, 정시 모집 합격자는 대폭 늘었다. 서울대와 전국 의대 합격자 수(수시+정시)를 합산했을 때, 단대부고가 전국 일반계 고교 1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입시 결과에 대한 총평을 밝혔다. 장 교사는 또, “특히 주목할 부분은 2021학년도 3월 학평 대비 수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의 향상을 보인 학생들도 꽤 있었다는 점이다. ‘우수한 학생’이라는 단대부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표1. 2022학년도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약학 계열 합격 현황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수시, 정시 투-트랙 진학 지도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발 빠른 준비단대부고는 정시 모집 선발 비중의 증가, 학생부 기록의 간소화 등 변화된 입시 흐름에 발맞춰 다각도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첫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을 보다 전문화하고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해 ‘기존의 학교 행사들을 통합, 위계화’해 학교생활 속에서 성장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각의 행사였던 전공 탐색의 날, 현장 직업 체험의 날 등을 통합, 위계화해 ‘전공 탐색의 날’로 운영하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확인한 학생이 현장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해당 분야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전공 교수와의 멘토링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켜 1년 동안의 활동을 2학기 말 ‘직업 탐색 발표의 날’에 발표하는 형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학교 행사의 위계화는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또, 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해 정시 모집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학년별로 진학 관련 데이터 처리와 연수 업무를 분화해 수시로 담임교사 대상 진학 관련 연수 등을 진행하고, 학년별 업무 담당자가 학년 담임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사가 학생 면담을 할 때 꼭 필요한 자료,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진학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 등 융합교육 강화교과 캠프 및 챌린지 등 특색 프로그램 주목2021학년도부터 진행된 ‘교과학습융합사례 발표회’는 학생이 스스로 발견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적 사고를 통해 탐구해 볼 만한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지도교사의 가이드를 통해 스스로 탐구해 나가며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암호화폐가 국제 통화로 사용된다면?’과 같이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고 시의적절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의 접근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참가할 수 있는 학생 수를 더 늘리고 지도교사와 원활한 피드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 등을 조정 중이다.해마다 단대부고는 독서 토론회 등 독서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왔다. 올해는 각 교과 캠프와 챌린지 등을 통해 창의적인 능력을 함양하고, 실질적인 학업 성취도의 향상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수합,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인문계열·이공계열 성향의 학생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 중이다.배철호 교감은 “모든 학생의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대입에 성공했든 그렇지 않든, 성적이 올랐든 오르지 않았든 단대부고 학생들은 나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의 노력은 가치 있고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단대부고에서의 3년을 보내고 졸업하는 그 순간, 스스로 행한 노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교문을 나설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22학년도 진학 상담 사례,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다면?“대입에서 진짜 승자는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학업에 매진한 경우다. 내신이 3등급 중반이지만 수시 모집에 적극적이고 그러면서도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은 학생은 정시로도 합격할 수 있지만,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고 목표 대학이었던 한양대 공대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진학했다. 또 다른 학생은 꾸준한 수능 준비로 인해 수능성적이 잘 나와서 수능 이후에 실시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에 불참하거나 다른 대학의 논술 고사에 응시하지 않고 정시 모집에 지원해 연세대 의예과 등 의대 진학의 꿈을 이뤘다. 수시, 정시에 대한 이해와 전략도 필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수시와 정시를 하나의 대입 준비 과정으로 보고 학교생활과 학업에 충실할 때 대입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2023학년도 대입 준비, 진로진학상담부의 입시 전략과 대응이라면?“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올해 담임교사 대입 상담역량 강화, 대학과의 협력 강화, 진로 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을 통한 ‘본교 맞춤형 입시 전략 보고서’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주 실시하는 학년별 담임 회의 시간을 이용해 ‘일주일에 1개 대학씩 대입 변화 사항과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전년도와 변화된 대입전형 내용, 전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재학생 진학 지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그리고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 공동 진학 지도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대학 입학처를 함께 방문하거나 대학 입학담당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교육 교사 동아리’를 통해서는 2022-05-06
- 학생 사례별 강남 교사의 생생 조언 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1학기 첫 중간고사를 마쳤다. 강남지역은 우수한 학생이 많아, 변별력을 두기 위해 내신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는 편이다. 또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하기 위해 ‘수능형’ 방식으로 출제되는 교과가 많아, 고등학교 내신 출제 경향이 익숙하지 않은 고1 학생들은 첫 내신 시험 후 심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곤 한다. 강남지역은 수시·정시에서 내신 극복 사례가 많고 입시 결과가 우수하지만, 첫 내신 시험을 치른 고1 학생들에게는 처음으로 받은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고1 첫 중간고사 후 멘탈 관리에 대해, 강남지역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의 생생한 조언을 담았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호빈 교사(1학년부),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은지 교사(1학년부)학생 사례 ① 나는 무조건 정시파?내신 시험은 일찌감치 포기, 학교 공부 소홀히 하며 수능만 준비하겠다는 학생김은지 교사(숙명여고)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학년때부터 정시 파이터가 될 경우 내신도, 수능도 어느 하나 확실하게 잡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1학년 때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한데, 내신 대비 과정에서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개념을 확실히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능 결과 통계를 보면,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이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신을 잘하는 아이가 수능도 잘한다’는 결론이라기보다는, 끈기 있게 끝까지 공부하는 아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2주 뒤의 중간고사를 준비할 때와 2년 뒤 수능을 준비할 때의 몰입도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2024학년도 수능을 위해서, 2022년에 내신 대비하듯 전력 질주를 할 수 있을까요? 내신 대비는 지식 축적 뿐 아니라 하기 싫어도 하는 인내심, 몰두하는 집중력, 그리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끈기를 기르는 과정입니다. 목표를 위해 하기 싫어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것.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하는 모든 일에 꼭 필요한 소양이랍니다. 내신과 수능은 별개가 아니기에,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공부하며 최선을 다 했던 힘들었던 시간들이 모여 수능을 위한 단단한 실력이 됩니다. 내신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정시까지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김호빈 교사(단대부고) : “내신을 포기한 채 높은 수능 점수를 받아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소위 ‘정시 파이터’라고 부르지요. 하지만 정시 파이터가 되기에는 고등학교 1학년은 너무 이릅니다. 1학년 교과는 대부분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일반교과로, 시험 성적에 따라 1~9등급까지의 성적을 부여받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교과, 즉 절대평가를 통해 A, B, C 3단계 성취도로 평가하는 진로교과의 비중이 조금씩 커집니다. 따라서 일반교과가 대부분인 1, 2학년 내신은 매우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이 1학년 내신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점수 산출에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는데, 많은 대학이 ‘학년별 반영 비율을 없애고 있는 상황’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중간고사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면, 수행평가와 기말고사를 통해 이를 만회하면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은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여 삶의 방향을 만들어나가는 시기일 뿐 아니라 더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왜 스스로를 정시라는 틀에 가두는 것인가요? 수시와 정시까지 가능성을 크게 열어두십시오. 본인의 한계를 규정 지음으로써 스스로의 잠재력을 좁은 곳에 가두지 않았으면 합니다.”학생 사례 ② 확 그냥, 전학 가버릴까?강남권을 벗어나면 내신 성적이 잘 나올 거라고 착각하는 학생김은지 교사(숙명여고) : “어느 학교에나 똑똑하고 잘하는 학생들은 있어서, 강남권만 벗어나면 내신 최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물론 성공 케이스도 있겠지만, 다른 스타일의 수업과 시험에 적응하는 시간, 어디에서나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고려하면 확률이 떨어지는 모험입니다. 특히, 친구 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타 지역으로의 이사는 신중히 고려해야하는 사안입니다. 실제로 강남권이 아닌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서 적응을 힘들어하고, 공부 습관과 패턴이 무너져서 고생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by-case)’지만, 전학은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현명합니다.”김호빈 교사(단대부고) : “전학을 통해 강남권을 벗어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강남권을 벗어나는 것이 내신 상승으로 반드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다른 학생들과의 내신 경쟁에서는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강남권 학교에서 3등급을 받는 내가 다른 학교에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노력하면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권역이 어디든, 끊임없이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학업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든 학교마다 일정 수 이상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또 한 가지,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된 학교들의 이점은 내신 준비뿐 아니라 여러분이 수능 시험을 치르는 그 날까지 여러분의 학습 지속력과 학습 동기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점입니다. 나의 미래를 위해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학교가 어디일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덧붙이자면, 전학했을 때 여러분이 사는 환경, 생활 패턴, 새 친구 사귀기 등 많은 것에 적응해야 하는 노력을 동반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학생 사례 ③ 아슬아슬 유리멘탈에 와장창!첫 성적에 방황, 후회, 좌절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하며, 학교생활에 의욕을 잃은 학생김은지 교사(숙명여고) : “사실, 조수미처럼 노래를 잘하지 못 해도, 손흥민처럼 축구를 잘하지 못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유독 공부를 못 할 땐 심하게 상처받고 좌절해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마다 잘 하는 것이 다른데도요. 첫째, 성적 상승은 계단식입니다. 한 계단을 올라 서기 전까지의 평평한 구간에서,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으니 좌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잘 하는 소수의 학생과 비교하지 말고, 본인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해나가기 바랍니다. 둘째, 모든 학생이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풍성한 고등학교 생활과 진로 구체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학업에서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합니다. 숙명여고의 예를 들면, 학교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독서 멘토링’을 통해 생각을 전환, 확장시킬 수 있고, ‘미래인재아카데미’를 통해 인공지능, 우주, 심리,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듣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숙하고 성장합니다. 고교생활 동안 여러 사례를 접하면서 생각보다 세상엔 다양한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꼭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김호빈 교사(단대부고) : “옛 제자 중,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스스로에 대한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학습 의욕을 잃어가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를 극복하고 점차 월등히 높은 학업 성취도를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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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 매해 고입의 시작인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이 5월 30일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지난해 교육부의 ‘영재학교 입학전형 개선방안’이 적용되면서 전형 일정과 방법에서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올해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그러나 중복지원금지로 단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어 학교별 특징과 입학전형 방법, 그리고 합격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참고 각 학교 홈페이지학교별 교육과정, 입학전형 확인해 지원 학교 선택해야전국단위로 선발하는 영재학교에 진학하려면 가장 먼저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과 과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같은 목표를 가진 영재학교라도 학교마다 특색이 있기 때문이다.우선 가장 큰 특징은 영재학교가 과학영재학교와 예술영재학교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수학·과학 분야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던 영재학교와 차별화해 인문·예술 융합 소양을 함께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는 목적으로 예술영재학교가 설립되었다.수학과 과학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총 6개가 있으며, 수학·과학과 함께 종합적이고 융합적 사고에 중심을 둔 창의융합적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예술영재학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개교다.영재학교와 예술영재학교는 입학전형에도 차이가 있다. 3단계 전형에서 과학영재학교는 영재성 캠프로 과제수행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예술영재학교는 창의융합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중복지원금지와 지역인재 우선 선발인원 확인지난해 각 영재학교 경쟁률은 감소했다. 영재학교에 지원한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한 것이 아니라 중복지원이 금지되면서 실질적 경쟁률이 반영된 것이다.이와 함께 경쟁률을 낮춘 원인으로 지역인재 우선 선발인원 확대방침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영재학교는 한국영재학교를 제외한 7개교에서 지역인재 우선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영재학교 지원 전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지역인재 선발방식은 학교마다 다르다. 서울과고는 서울 25개 자치구와 서울 이외의 16개 시/도에서 각 2명 이내로 모집하며, 경기과고는 경기 31개 자치시와 군, 경기 이외 16개 시/도에서 각 1명씩을 선발한다. 이처럼 대다수 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을 세분화해 지역인재를 선발하지만, 광주과고는 유일하게 전국단위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에서 45명과 19명을 나누어 지역인재를 선발한다.3단계 전형이 면제되는 지역인재의 자격은 학교에 따라 1~2년으로 재학 기간이 달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2023학년도 영재학교 지역인재 선발현황3단계 입학전형, 7월 10일 동시에 2단계 영재성 검사 실시영재학교 입학전형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한 학생기록물을 평가하며, 2단계 영재성 판별 검사와 3단계 학교별 영재성 다면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실질적으로 합격을 가르는 영재성 검사는 8개교에서 7월 10일, 동시에 시행된다. 수학과 과학에 대한 영재성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도록 구성된 영재성 검사지만 문항 난이도가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나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연구조사 결과로 지난해 영재학교 입학전형 시험에 중학교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법제화되었다. 이 조항이 적용되면서 지난해에는 문제 수가 줄고, 여러 답이 가능한 개방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었다.심층 면접으로 진행되는 3단계 전형은 학교별로 일정과 방식이 다르다. 하루 혹은 2박 3일 일정으로 치러지는 3단계는 학교에서 사전에 공지한 전형요소로 평가된다. 예를 들어, 서울과고는 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과학영재캠프를 통해 평가하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영재성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창의융합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밝히고 있다.영재학교에만 있는 의약학계열 제재방안과 최종합격자 요건 영재학교는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학교이다. 그러나 해마다 적지 않은 수가 의·약학계열에 진학하며 논란이 생기자 영재학교에서는 의·약학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방안이 강화되었다. 입학 전에 동의서를 받고 의·약학계열에 지원하면 징계 및 졸업 유예 조치라는 강력한 제재를 하는 한국영재학교를 제외하고는 영재학교 입학 후에 의·약학계열로 진학을 희망하거나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일반고 등으로 전출을 권고하며, 대학 진학과 관련된 어떤 상담과 진학지도를 받을 수 없고, 정규 수업 외에 기숙사와 독서실 등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데 그치고 있다.이와 같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의·약학계열에 합격하는 학생이 생겨 지속해서 논란이 되자 영재학교 중에는 입학원서와 함께 학교별로 지원자와 보호자는 응시원서에 명시된 제재방안에 서약해야 원서접수가 가능하도록 해 본래 과학영재학교 취지에 맞춰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일찌감치 8월에 입학전형을 마치고 합격자를 발표하는 영재학교지만 최종합격자는 12월에 확정된다. 합격을 한 학생이라도 중학교 3학년 교육과정의 충실도와 각 학교에서 제시한 과제를 수행해야만 합격을 인정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된다.2023학년도 영재학교 입학전형 일정(정원 내)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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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고입 전형&일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달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실시 절차와 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될 예정이며, 과학고 원서접수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외고·국제고·자사고 원서접수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이다. 2023학년도 서울시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봤다.자료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서울특별시교육청)320개교 입학전형 발표,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고등학교의 2023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 절차, 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 공고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학년도 고입의 경우 후기고 배정방법, 이중지원, 과학고 입학 전형 및 제출서류, 자율형사립고 지원방법과 선발(전형) 등의 사항이 지난해 기본계획에서 변경되거나 추가되었다.서울의 고등학교는 전기 고등학교와 후기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영재학교(서울과학고),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일반고 중 예·체능계고(서울미술고), 일반고에 설치한 학과 중 교육감이 정하는 학과(염광고 관악예술과) 등이 해당한다. 후기 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과학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 학교장 선발 후기고(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사립고, 일반고<예술·체육중점학급, 한광고, 한국삼육고>) 등이 해당한다. 전기 고등학교 중 영재학교(서울과학고)는 ‘영재교육진흥법’이 정하는 방법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영재학교를 제외한 전기 고등학교는 입학전형 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방법 등 입학전형의 실시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학교별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 고등학교의 신입생으로 선발된 자는 후기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의하여 교육감이 전체 정원만큼 학생을 선발한 후 전산 추첨하여 각 고등학교에 배정한다. 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입학전형 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방법 등 입학전형의 실시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학교별로 학생을 선발한다.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범위에서 그 실시기일 3개월 전까지 입학전형 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방법 등 입학전형의 실시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해야 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한다.<표1> 학교 유형별 전·후기 구분 현황관악예술과 및 예술·체육·과학 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의 학교 수는 후기고 학교 수에 포함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과학계열 고등학교(2교)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특목고(외국어·국제계열 7교)는 입학전형위원회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18교) 중 하나고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 및 출결점수(감점)로 정원의 1.5~2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서류·면접점수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경희고 등 17교는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선발하거나, 일정 기준(지원율 조건)을 충족할 경우 면접대상자 추첨 후 면접으로 선발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 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또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면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선 지원 후 추첨하는 고교선택제 방식이다. 1단계에는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 선택, 지원한다.배정의 경우 1단계(단일학교군)는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전산추첨 배정, 2단계(일반학교군)는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 배정한다. 마지막 3단계(통합학교군)는 1~2단계에서 전산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 편의, 1~2단계 지원사항, 학교별 배치여건 및 적정 학급 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 배정한다.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은 <표2>와 같고,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와 하이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2>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 향후 학교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22-05-06
- 가장 전략적인 고1,2 내신 과학(통합과학, 물+화+생+지) 학습법 지난주부터 이번 5월 첫째 주까지 대부분 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 일정이 끝이 났다. 어떤 학생은 노력한 만큼 잘 나온 시험결과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조금 더 해볼 걸 하는 아쉬움, 본인의 점수에 대한 실망감, 다음 시험에 대한 불안감 등을 느끼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 점수를 본인의 최종 등급이라 생각하기엔 아직 이르다. 이번 시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지금 당장 다음 질문에 답하며 그 패인(敗因)을 분석하고 다음 기말고사를 대비할 최선의 전략을 짜도록 하자.Q1.학교별 시험 유형을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는 대비를 하였는가?학교에서는 중간고사가 시작되기 전에 과목별 평가 계획, 즉 시험 문항에 대한 유형과 점수 배점을 고지한다. 설령 이런 안내가 없었어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작년도 기출문제만 보면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다 할지라도 학교별 내신 유형에 맞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낯선 시험 유형에 고득점을 받긴 어렵다.표를 참고하면 똑같은 고1 공통과목인 통합과학 과목의 내신대비를 하더라도, 교과서부터 진도, 부교재, 중간고사 범위 포함 과목, 선택형 및 서답형 문항 개수, 시험 시간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예를 들어, 서라벌고의 경우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시험시간이 40분이며, 전체 문항에서 서답형보다 선택형 문항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서라벌고1 학생은 통합과학을 대비할 때, 최소 3개년(2019-2021)의 서라벌고 기출을 바탕으로 출제 유형을 분석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토대로 비슷한 유형의 객관식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실전연습이 필요했다. 한편 선덕고의 경우 50분 안에 해결해야 할 문항 수가 30문항을 넘어, 헷갈리는 문제를 계속 잡고 있었다면 시간 부족으로 고득점을 놓쳤을 것이다. 대진고, 재현고, 불암고의 경우 서답형 문항의 비율이 높아 서답형으로 답을 풀어내는 연습이 없었다면 선택형을 다 맞았다 할지라도 1문항 당 점수 배점이 큰 서답형에서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을 것이다. 즉, 시험 유형에 따른 학교별 시험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Q2.학교별 최소 3개년(2019-2021)의 기출을 꼼꼼하게 분석했는가?어떤 시험이든 효과적으로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험 유형을 미리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출제를 하는 평가자의 입장이 아닌 시험을 치르는 평가대상자인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이를 판단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학교 시험 유형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학교별 최소 3개년(2019-2021)의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문제의 유형이 교육청 및 평가원 모의고사 형식인지, EBS 연계교재의 형식인지, 혹은 우리학교만의 내신 형식인지를 판단하고, 이와 유사한 형식의 문제를 대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추가로 덧붙이자면 유형 분석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출제자인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충실히 듣고 수업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함으로써, 출제자의 의도와는 다른 본인이 생각한 엉뚱한 답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Q3.개념 숙지 후 신뢰성 있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었는가?과학은 정확한 개념 숙지뿐만 아니라 문제풀이에 들인 절대적인 시간과 풀어낸 문제의 양이 얼마큼인가가 상당히 중요하다. 개념을 알고 있다고 문제를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과목이 아니기에, 반드시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숙지했어야 한다.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문제, EBS 연계 교재 문제, 학교 기출 문제 등 신뢰성 있는 문제를 대상으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시험 2주 전까지는 정확한 개념 숙지를, 남은 2주의 기간 동안에는 학교별 출제 유형과 비슷한 최대한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과학 시험 직전에 급급하게 개념만 이해하고 가는 태도는 반드시 지양해야 할 것이다. 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2-05-06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류성모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합격 / 청원고 졸업) 류성모 학생(청원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네오르테상스전형)을 비롯해 건국대, 인하대, 상명대 등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지원 학과는 꾸준한 학교 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서 지향해 온 지리학과를 비롯해 연계된 공간정보공학과 였다. 막연히 ‘세계지도’를 좋아하던 소년이 이제 지리학과 정보시스템이 융합된 학문을 탐구하게 되었다. 스스로 부족한 내신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전하는 류성모 학생의 고교 3년과 학생부, 세특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수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지리학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기초와 응용을 아우르는 학문적 탐구로 확장“류성모 학생은 어릴 때부터 잠이 오지 않으면 침대 옆에 붙여진 ‘세계지도’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학년을 올라가며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배우면서 학문적인 관심으로 확장되었다. “지리에 항상 관심이 있었지만, 고2 때 세계지리 수업을 들으면서 지리 공부에 관심이 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막연히 지리학과로의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확신하게 되었습니다.”기초학문으로서 접근했던 지리학은 공부할수록 현실적으로 봉착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진로, 동아리 활동 등 학교 활동에서 더욱 구체화했다.“지리학은 공간을 사회/인문적으로 탐구하는 기초학문입니다. 기초학문은 응용학문의 토대가 되는 학문이지만, 수업 시간에 ‘지리정보시스템’을 접한 후 지리학은 기초학문임과 동시에 응용학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지리학 기반 지식을 통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초 지식을 쌓아갔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학교 강연과 체험학습, 과목마다 진로와 연계된 발표에 적극 참여, 부족한 생기부 만회!”고교 진학 직후 ‘진로를 위한 학교 활동’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류성모 학생의 고1 생기부에는 내용이 거의 없다. 늦었지만 고2부터 생기부를 만회하기 위해 학교 활동을 적극 참여 했다. “먼저, 항상 학교에서 열리는 강연이나 체험학습을 찾아보고, 괜찮을 것 같은 활동은 모두 참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 학기 ‘독서아카데미’ 활동에 참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진로 분야의 독서와 그 분야를 전공한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공 적합성을 모두 챙길 수 있었습니다.”또한 진로와 어떤 과목이 무슨 연관점이 있는지 미리 찾아보고, 전공과목 선생님께 물어보며 연계성을 확인하고, 연계 과목의 발표에도 참여했다. “학기 말이나 학기 중 과목 선생님들이 발표자를 모집할 때 항상 참여 의지를 나타내어 가능한 많은 세특을 진로와 연결 지으려 노력했습니다.”<내신 관리 공부법>“사탐 과탐 과목은 학교 방과후수업 적극 활용 & 암기과목은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재해석!”류성모 학생은 부족한 학습적 역량을 채우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은 학원의 도움을 받아 성적을 유지 또는 향상시켰고, 사회, 과학 과목은 학교 방과후수업을 적극 활용 했다.”어떤 학기에 열린 방과후수업의 담당 선생님은 그 학기에 그 과목을 맡으신 선생님일 확률이 높아서, 수업을 들으면서 문제나 개념을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각 또는 관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것이 내신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역사 과목처럼 단순 암기만 과묵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핵심 키워드를 말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학종 대비 1 : 자기소개서>“융합형 인재를 지향하는 대학, 자소서 항목별 최적화된 특성 살려 기재”류성모 학생은 대학이 ‘융합형 인재‘를 선호한다는 판단하에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자신의 융합적인 사고를 어떻게 최대한 표현해낼까 고민했다. “한국지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에 기재된 ’주택가격 상승률 변화 단계구분도 제작‘에 대한 내용을 자소서 1번의 주제로 정하여 원활한 교통시설이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의 변화를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자소서 3번에서는 역사와 함께 현 서울의 세종대로가 어떻게 중심가가 되었나를 살펴본 내용을 서술하여 융합적 특성을 드러냈습니다.”<학종 대비 2 : 면접>“생기부와 자소서 상세 정리, 학교 모의 면접과 내신 성적의 상승 곡선이 합격에 주효”면접 역시 학교 선생님과 친구와의 모의 면접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했다. “면접 준비는 생활기록부와 자소서에 있는 내용을 약 12장으로 모두 정리, 요약하였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이때 나는 뭐했지?’라는 생각을 돌이켜보고, 담임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모의 면접을 한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특히 면접에서 자기소개는 면접관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첫인상과 같아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면접관의 이목을 끌기 위한 노력도 했다. “저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자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저는 이 말에 깊은 감명을 받고 목표가 있는 삶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인생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로 자기소개를 시작했습니다.또한 학과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학교 활동에 관한 질문에는 활동에서 부족했던 점을 학과 개설과목 혹은 학회에서 보충하고 싶다고 서술했습니다.”그렇지만 류성모 학생은 합격의 주요 요인으로 ‘내신에서의 상승곡선’을 꼽았다. 학생부종합전형도 결국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후배들을 위한 조언>“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늘 온다”고1부터 꾸준한 성적 향상을 끌어내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챙겨온 류성모 학생은 후배들에게 구체화된 진로와 성적상승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강조했다.“1학년 때 성적이 안 좋다고, 또는 생기부가 별로라고 정시에 올인하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생기부에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과 같이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과 성적상승을 위한 노력이 보인다면 대학에서도 크게 감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온다.’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아울러 자신의 모교인 청원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 선생님들이 열어주신 많은 활동, 그리고 치밀한 수업과 학생에 대한 열정이 제 꿈을 향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특히 과분하다고 생각했던 경희대 합격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신 고3 담임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한수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류 성모 학생 2022-05-06
- 2022학년도 정시 합격생 - 오세진 (건국대학교 식량자원과학과 합격/ 대진고 졸업) 오세진 학생(대진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건국대 식량자원과학과와 홍익대 경영학과에 동시 합격했다. 초등학교 과학실에서의 신비했던 기억이 ‘과학실험’으로 구체화되면서 ‘생명과학’의 길을 걷고 싶었던 오세진 학생은 수시가 아닌 정시로 대입에 성공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고교 3년 동안 친구와 같은 방향으로 걸었던 경험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했던 자신에게 떳떳하기 때문이다. 오세진 학생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학년별 공부 방법과 자기 관리법을 정리했다.<표1> 2022학년도 정시지원 대학<표2> 학교 내신 성적<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과학실험에 푹 빠진 소년, 이제 생명과학을 향한 길 위에 서다“중고등학교 줄곧 과학을 좋아하던 소년은 정시로 대학에 입학하면서 잠시 진로에 대한 흔들림도 있었다. 막연히 과학에 갖고 있던 관심과 호기심을 이제는 실현 가능한 탐구로 확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이렇다 할 확고한 꿈은 없지만, 생명과학 분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공부할수록 생명과학은 학문으로만 여겨지는 다른 과학 과목과 달리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열정을 느끼고 있습니다.”고교 시절 공부하기 싫은 날은 친구들과 점심시간 농구를 하거나, 지구과학 인터넷 강의를 듣는 등 자신을 내려놓고 생각을 멈추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진로 결정에 가장 영향을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과학실을 처음 들어섰던 날을 꼽았다. “처음으로 봤던 초등학교 과학실은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현미경을 비롯한 과학 도구들을 보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과학실험 학원을 다니면서 과학자라는 진로에 대한 희망도 품게 되었습니다.”독서 활동 중에는 고1 때 읽은 ‘이기적 유전자’를 꼽았다.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저서로,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해주었습니다. 평소 관심 있던 주제에 관해 흥미롭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매우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학습 관리 1 : 학년별 과목별 시간 관리>“주요 과목은 주 단위 비중 있게! 고3 때는 매일 루틴을 잡아 확실한 시간 관리!”오세진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과목별 비중을 치밀하게 관리했다. “고1 때 주 4일은 수학, 주 3일은 국어를 공부했고, 영어는 틈틈이 지문을 암기했습니다. 탐구와 한국사는 매번 공부 끝날 때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날 1시간씩 공부했습니다.”고2 때는 수학 공부에 투자하던 1일을 영어 공부에 할애했고 그 외 과목은 똑같이 공부했다. 이어 고3 때는 지루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루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매일의 루틴을 잡는 것을 목표로 1교시가 되기 전 자신 있는 탐구과목인 ‘생명과학’ 모의고사를 1회 풀고, 오전에는 국어 공부했습니다. 학교에 있는 오후 시간에는 영어를 공부하고 그 후론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탐구는 집중이 어려울 땐 생명과학 문제를 풀었고, 매일 1~2 시간 씩 지구과학을 공부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모르는 내용은 학원 수업을 다시 듣기 하거나 친구에게 묻고, 함께 모여 토의하며 답을 구하기도 했다.<학습 관리 2 : 과목별 공부 방법>“국어, 영어 매일 독해 연습! 비문학은 기출 지문 분석과 논리구조 파악에 집중”오세진 학생이 가장 자신 있었던 과목은 국어였다. 매일 독해 연습을 하고 비문학의 경우는 기출문제 지문을 분석해 평가원의 논리구조를 익히고, 문제가 나온 부분과 답을 지문 속에서 찾는 연습을 했다.“잊을 때쯤 한 번씩 다시 분석해주며 3, 4번을 읽었고 아는 지문은 논리구조를 먼저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문학도 기출 문제를 많이 보긴 했지만,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기보단 처음 보는 문학을 해석하고 최소한의 해석으로도 문제를 푸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언어와매체의 경우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외워 문제를 직접 풀고 틀린 문제에 집중했습니다.”한편 가장 취약했던 영어는 하루에 8지문씩 문장 단위로 분석하고 분석된 문장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기초적인 연습을 하고, 이후 EBS 문제집을 2강 풀었다.오세진 학생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효과적인 공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수학의 경우 귀찮더라도 기초부터 확실히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풀이법을 배우는 데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보고 문제 풀이의 절대적인 양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탐구는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문제 풀이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탐구는 가볍게 공부할 수 있어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나, 시간이 애매할 때 공부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비교과 활동 : 학생부 세특 >“마스크, 카페인 음료 등 이슈에 민감한 실험 보고서 제출, 과목마다 자신의 관심을 드러낸 세특 관리”오세진 학생의 과탐 보고서 주제는 ‘마스크’였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상에 밀착된 마스크 착용에 따른 실험 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다.“코로나 시국에 가장 쉽게 접한 마스크를 주제로 종류별 통기성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시간에 따른 집중력에 대해 실험하고 보고서를 썼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올라와서부터 자주 마시는 카페인 음료나 집중력 보조제들의 효력을 측정해봤습니다. 각 음료를 마신 양과 시간에 따른 집중력 보조 효과와 뇌파의 변화를 측정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이런 오세진 학생의 보고서는 교과 세특에 꼼꼼히 기재되었다. 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수업 시간에 궁금한 내용은 아무리 사소해도 질문하고, 과목마다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점을 찾아 배워보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 보고서를 제출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지금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길, 현재에 집중하고 자신에게 떳떳하자!”고교3년 동안 오세진 학생이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남들 다 하는데’였다.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친구가 있어 든든했고, 더 열심히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다.“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남들도 하고 있고, 내가 힘든 만큼 남들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친구들이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이 나아가는 경험은 처음이고, 앞으로도 많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금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한다’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하지만 무조건 미래만 바라보고 버티기엔 너무 길고 힘들었다. 그래서 지금에 집중하고, 후회없는 하루를 살자고 다짐했다.“체력도 노력도 너무 중요하지만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멘탈 관리란 주변 자극을 없애는 게 아니라, 자극을 받아도 회복이 빠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주변 자극을 흘려보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후회 없는 결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돌아봤을 때 나의 시간 대부분이 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었다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게 떳떳하다면, 후회쯤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오 세진 학생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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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내신대비를 위해 새학기 바람이 한창이더니, 어느덧 새학기 첫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오늘 필자는 기말고사를 대비해 성공적인 내신대비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내신시험은 1~2개월 동안 진행된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는 물론, 배운 개념을 적용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집약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입시를 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내신시험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시험일 텐데요. 성공적인 내신대비를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1.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다.학교 수업 시간은 상위 학생들이 놓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고 있다면, 이미 내신 대비를 충실히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불어, 그날 수업에 대한 리뷰 노트를 작성함으로써 배운 내용에 대한 리뷰 및 시험에 중요한 정보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2. 과목별 목표 점수 설정과 성적 상승을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모든 시험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각 과목별 목표 점수는 물론 점수에 도달하기 위한 개별 과목에 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략에는 학습법, 선택적 교재 사용, 목표 회독수를 정하고, 부족한 개념 혹은 단원에 대한 추가적인 전략도 필요합니다.3. 시험 대비 과정에 대한 성찰과 오답 문제를 분석한다.시험 대비 과정을 돌아보면서, 정신, 학습, 행동의 영역으로 세부적으로 보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성찰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진 않았는지, 이해와 사고 없이 맹목적으로 문제만 푼 것은 아닌지, 시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성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답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공부의 효율과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합니다.마지막으로, 두 번의 시험을 통해 본인 자신을 분석 후, 개선 방안을 다음 시험 전략은 물론 여름방학 학습계획에 반영하도록 합니다.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마주하기까지는 마라톤처럼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부디,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에 웃을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라봅니다.에듀플렉스 상동점박정은 원장 2022-05-04
- 누구나 (학습)계획은 있다 2022년도 어느새 1/4이 지났습니다. 연초에 세워놓은 학습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기입니다.학습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입니다.‘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맞기 전까지는’(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전설적인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본인을 이길 수 있다며 도발하는 도전자에게 한 말입니다. 학생들이 도전자이고 학습계획이 타이슨이라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나름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생각한 만큼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학생들이 빈번하게 하는 실수는 학습계획을 단순히 시간의 분배로만 생각하여 하루 혹은 일주일에 수학 몇 시간 과학 몇 시간 등의 학습 시간 분배로 하는 것입니다. 학습 시간보다는 학습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학습계획은 학습 시간과 더불어 일주일에 몇 쪽의 문제를 풀어낸다거나 아니면 몇 챕터를 공부한다거나 하는 등의 학습량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100쪽짜리 책이니 하루에 10쪽씩 공부해야지.’ 같은 단순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같은 과목에서도 주제마다 문제마다 학습의 수월성이 다르기에 단순 계산으로 계획을 짜지 말고, 학습 난이도를 고려하여 계획을 세우도록 합니다. 처음 공부하는 과정이나 책이라면 담당 과목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여 목표 학습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학습계획은 타이슨의 펀치와 같은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여유가 없게 학습 시간과 기간을 계획한다면 생각지 못한 변수로 인해 학습계획을 지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몇 시간은 이런 변수들을 대비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기 바랍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학습이 부족하거나 혹은 휴식이 필요할 때 이 시간을 활용한다면 학습계획을 지키며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학습계획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합니다.학습을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진도와는 다른 지표를 만들어 두는 것도 학습계획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수학 문제를 풀 때 이용한 연습장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둔다면 한 달 동안 혹은 한 학기 동안 내가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진도가 나가지 못했을 때의 학습량을 파악하여 학습계획을 수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본인에게 맞는 학습계획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선생님들과 자주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과목에 대한 학습 노하우는 학생보다 당연히 담당 선생님이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마지막으로 학습계획이 지켜지지 않아도(혹은 없어도)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원하는 학습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으른 천재’ 학생들에게 타이슨의 말을 전합니다.‘전 항상 제 실력을 의심합니다. 의심은 저에게 구세주와 같고 제 실력을 향상 시킵니다. 항상 안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위치를 잃기 쉬워요. 그래서 저는 완전히 안심하지 않아요. 항상 의심하며 삽니다. 그건 제게 동력과도 같아요.’타이슨이 본인의 실력을 의심하는 동안은 연승했지만 안심하면서부터 시합에서 졌습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항상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며 노력해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중등와이즈만CNI 평촌센터원종근 원장 2022-05-04
- 입시영어를 접하는 학생들에게 대입에서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게 어느덧 6년차로 접어들었다. 상대평가를 시행하였던 이전과 비교하여 대학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비중이 감소한건 사실이지만 시험의 난이도가 내려갔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요즘 트렌드를 보면 영어라는 입시과목은 초등, 중학교 때는 비중을 크게 두다가 고등학생이 되면 수시준비를 위해 내신시험을 위주로 공부를 한다. 내신과 수능 두 마리의 토끼를 다잡기 위해 좀 더 효율적이고 무난한 성적향상을 위해 중, 고등학교 때 영어 과목을 시기적으로 어떠한 방향성을 잡아서 나아가야 할지 필자가 작은 조언을 드린다.중등_ 중학교 내신은 학생들의 실력과 별개로 고등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 아니고 문법을 지엽적으로 물어보는 시험이다. 따라서 좋은 점수만을 위해 너무 시험 준비에 매몰되기보다는 고등영어를 위한 기반을 닦는데 주력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시기적으로 중학교1~2때는 기본적인 어휘와 문법기초부터, 그리고 중3 때는 수능모의고사와 고등내신시험을 위한 어법, 그리고 수능어휘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길 권한다.(커리큘럼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이나 일반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고등_ 고등2학년 여름방학 전까지는 특히나 내신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고등내신은 중등내신과 그 양과 변형되는 지문, 어휘력의 깊이가 차이가 크게 난다. 그러기 때문에 학기 중 내신을 공부하는 거 이외에 고등어법과 어휘에 대한 유의어, 반의어 공부가 필수이다. 또한 수능영어는 수능최저를 맞추고 수시로 대학을 진학할 예정인 학생에게 절대평가 방식이기에 최고의 전략 과목이다. 반드시 수능영어 1등급을 위한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한편 최근에는 대입에서 정시가 강화되었다. 고2~3 수험생은 수능영어가 직접연계가 폐지되고 오로지 추론력을 묻는 시험인 만큼 매일 적당한 시간을 확보해(1~2시간) 꾸준히 시간 재며 풀고 오답을 정답으로 교정하는 습관을 들이자. 반드시 명심하자. 핵심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해솔영어학원이성렬 원장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