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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아현(백마고 졸) 학생 학생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시 전형은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한 선배의 조언은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2022년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자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연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모든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3년 내내 참여한 시사동아리, 사회적 이슈 관련 활동 꾸준히 펼쳐아현 학생은 1점 중반대의 탄탄한 내신 성적과 알찬 학교 생활로 2022년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외에 서울대 인문계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도 수시 전형에 지원했단다.아현 학생은 고교 활동 중 진로 결정과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으로 동아리를 꼽았다. 고교 3년 동안 시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과 관련 정책을 모색하곤 했단다. 아현 학생은 “1학년 때는 당시 역사 문제로 불거졌던 한일 갈등과 관련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고, 2학년 때는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정책제안대회를 열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 세계적 이슈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았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자 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까지 진행했었다. 아현 학생은 “현지인 인터뷰만의 특색있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인터뷰 질문 구성에 공을 들였어요. 그 결과, 군부에 의해 밤엔 인터넷이 차단되고 같은 동네 사람들이 체포된다는 또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너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기 위한 후속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아현 학생은 덧붙였다. 골고루 읽되, 전공 관련 독서에 무게 둬손이 가는 대로 읽었던 1학년 때와는 달리, 진로를 결정한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독서 활동을 관리했다. 각 과목별로 골고루 읽되, 희망 전공 관련 도서에 중점을 두었다. “1학년 때 읽은 ‘초예측’을 3학년 때 ‘사피엔스’로 발전시켜 읽었는데, 이 과정에서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집단의식에 대한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3년 동안 약 60여권 정도의 책을 균형 있게 읽었습니다”고 말했다.3학년 때 독서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험도 기억에 남는단다. 독서토론대회는 3년 내내 참여했는데, 마지막엔 기필코 최우수상을 받아낸단 생각으로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고 한다. 아현 학생은 “정부 저출산 정책에 대한 토론대회였는데, 우선 권장도서를 통해 저출생 현상에 대한 의견을 확고히 잡고 시작했습니다. 객관적 자료 확보가 중요하기에 정부 홈페이지, 정책 홍보사이트 등을 이 잡듯 뒤졌고 다른 국가 정책과의 비교로 예상 효과를 정리했어요”라고 말했다. 만약 파트너와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한다면, 서로의 시각이 완벽히 일치할 때 대회 현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설득력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으므로 파트너와 충분히 의견을 주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세특관리는 관심 분야의 문제를 특정 과목 혹은 진로와 연결지어 구체화 시키면서 관리했다. 희망 진로, 학과와 관련된 내용의 뉴스나 소식을 눈여겨 본 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진행했다.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이전 활동을 심화활동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아현학생은 “대표적으로 2학년 생활과윤리 시간에 소수자 우대 정책을 윤리적 측면에서 검토한 것을 심화하여 3학년 때 여성할당제에 대해 탐구하고, 스스로의 정의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을 사회문화나 윤리와사상 시간에 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기본을 철저히, 부족한 부분은 n회차 반복하며 채워나가 다수의 합격생들이 내신 준비에서 가장 기본은 수업에 집중하고 충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현 학생도 마찬가지다. “내신은 출제자께 직접 수업을 듣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이 있지는 않은지 항상 수업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한 수행평가나 교내 활동을 준비하다보면, 내신 준비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기에 무조건 일찍 시작하길 권했다. 아현 학생은 주로 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과목별 준비 방법을 살펴보면 국어나 탐구과목은 서술형이 주로 교과서나 프린터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수업 자료는 기본적으로 항상 암기해 두었다. 영어는 교과서나 외부 지문까지 완벽히 암기해 두면 시험 기간에 제일 자신 있고 든든한 과목이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은 변형문제, 심화문제 연습도 좋지만 무엇보다 교과서를 n회독함으로써 탄탄한 바탕을 다지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수능은 대학별 최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국어, 영어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최저 맞추기가 가능했기에 주로 수학과 탐구 과목 위주로 전략을 짜고 공부했다. 수학은 학원의 도움을 받으며 부족한 점을 채웠고, 탐구는 수능 특강으로 개념을 끝낸 후 기출문제를 반복했다. 하루에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되, 시간이 갈수록 자신 있는 과목의 비중을 줄이고 약점이었던 수학 학습량을 늘리는 식의 공부법을 택했다. 아현학생은 “수학은 한 번 풀어봤던 문제더라도 며칠 후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철저히 작성하고 n회독 할 수 있도록 했어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아현 학생은 마지막으로 올해 고3이 되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전하고 싶단다.“고등학교 3학년은 사실 공부보다도 심리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게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학교 내신, 세특,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수능 최저 등 너무나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영영 대입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막연한 불안도 느껴보았습니다. 그러나 입시를 갓 마무리한 이 시점에 돌아보니,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일에는 끝이 있었습니다. 너무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본인의 자리에서 할 일을 다 하시는 것만으로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2022-02-11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지원자의 학교생활 기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다.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생부에는 총 8개의 항목이 있다. 학생부에 기재되는 모든 자료는 학년, 학기 기준이 아닌 수시모집은 8월 31일까지이며, 정시모집은 11월 30일까지 기록된 모든 내용을 말한다.1. 인적·학적사항2021학년도(2020년) 대입부터 확대 시행된 대입 블라인드 서류 평가 때문에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명, 출신지역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재학(또는 졸업 예정)한 고등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학교명, 재단명, 학교 축제명, 학교 별칭 등 학교를 알 수 있는 내용 일체)은 ‘인적?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 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 2. 출결상황출결상황은 근면성, 성실성, 체력을 파악하는 항목이다. 평가자들이 최근 질병 근태의 경우도 학업지속력 때문에 꼼꼼히 보기 시작했고 면접에서 확인하므로 작위적인 질병 결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2019년 기준 모두 ‘무단’이란 용어가 ‘미인정’이란 용어로 바뀌었다.3. 수상경력교내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 그리고 자격증 명칭 및 취득 사실은 ‘수상경력’ 또는 ‘자격증 및 인증 취득사항’ 이외 항목 입력이 불가하다. 2022년 고3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학생별 한 학기에 한 개씩만 제공되며, 고2 이하의 경우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은 제공하지 않는다. N수생도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학기당 1개씩 모든 대학에 동일한 내용으로 제출한다. 따라서 무분별한 대회 참가보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와 교과 연계 대회를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할 모집단위와 연계성이 높은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매핑하게 하는 진로탐색활동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동일 학기에 교과우수상과 교내대회 상이 중복될 경우에는 교내대회 상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교과 성적은 평가자가 이미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특정 학기에 상이 없거나 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상 비율은 최대치인 20%로 맞추고 학기별로 상이 몰리지 않도록 수상 배치를 조정할 것을 권한다. 또한, 수시모집 지원 시 학기별 수상을 배치할 때는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수상을 고르게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은 학업역량 수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고교 재학 중 취득한 자격증은 누가해 기록할 수 있다. 대입자료로는 미제공된다. 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총 네 가지 항목이 있다.가. 자율활동담임교사가 기재하는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학년 활동을 복사해서 붙이기를 지양하고 학급 특색활동 중심의 개별화 기록이 핵심이다. 자율활동 항목은 담임교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전공적합성 활동의 알토란이 된다. 자율활동의 특기사항(500자)은 학교·학년·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보고서·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 진로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나. 동아리활동2021년 고3부터 자율동아리는 연간 한 개만 허용되므로 정규동아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정규동아리를 통해 하지 못한 활동을 자율동아리에서 분담할 수 있고 자소서에서도 기재 가능하므로 자율동아리는 가입하는 것이 좋다. 동아리 활동 후에는 반드시 보고서와 발표가 병행돼야 한다. 자율동아리 입력 대상 학생 범위는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로 결정한다. 2021년부터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정규교육과정 외 청소년단체 활동’ 기록은 2021년 고2, 고3은 단체명만 입력하며, 특기 사항은 미입력한다. 2021년 고1은 단체명, 특기사항 모두 미입력한다. 다. 봉사활동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 학생부에 봉사활동 특기사항(500자)은 삭제하고,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그래도 봉사시간?장소는 기재되므로 진정성 있는 꾸준한 봉사는 권하고 싶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함에 따라 대학들이 지원자를 평가할 기초자료가 부실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성적인 특기사항 내용 없이 정량적인 봉사활동 실적만을 평가하는 것은 학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봉사활동이 최대 위기를 맞는다. 상급학교 진학 시 ‘학교’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봉사활동 남발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하나 빈대 잡으려다 학종을 잃은 격이다. 그런데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아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 사교육업체와 단위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이나 더 나아가 MOU를 맺은 봉사활동이 학교교육계획서에 의거하고 교사가 동행한다면, 학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독해하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에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봉사활동을 양산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교육부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다. 그전에는 ‘멘토-멘티’, ‘급식 도우미’, ‘또래상담’ 등 양질의 교내 봉사활동 종류를 늘리고 내실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2024학년도부터는 개인봉사활동이 대입 자료로 미제공되므로, 학교봉사활동의 중요성은 한층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봉사활동의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은 필요 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하 종합의견)’ 란에 입력 가능하다.라. 진로활동2021년부터 진로활동 영역 ‘특기사항‘ 란 참고자료는 학급담임교사, 상담교사, 교과 담당교사, 진로전담교사의 상담 및 관찰·평가 내용으로 범위가 명료화됐다. 2021년 고3부터 진로 ‘희망 사유’가 ‘희망 분야’로 바뀌었으며 대학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700자)은 학교·학년·학급 특색활동 중 진로와 연계한 활동들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면밀하게 보는 항목이므로 진로 분야 독서·보고서·발표 등의 ‘주제 탐구 활동’이 적합하다. 자율활동과 마찬가지로 개별화된 진로활동이라면 반드시 담임교사에게 계획서를 제출한 후, 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길 권한다.6.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학생부 교과성적 중 공통 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9등급제 석차등급으로 표시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표 1>과 같이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2022-02-11
- 대화고 최승후 교사 <고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 출간 대한민국 중고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면접 전문가 1위는 바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다. 최 교사는 최근 <고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이라는 책을 펴냈다. 대학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점은 바로 고교 선택이다. 학교를 배정받는 일반고와 달리 외고, 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같은 특목고는 입시전형을 치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소서와 면접은 필수다. 생애 첫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하며 막막함을 느끼는 중학생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 교사는 “자소서는 글쓰기고 면접은 말하기로 자기 생각을 적으면 글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된다”며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의 내용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 교사는 앞서 <대입, 면접 진로진학 특강>이란 책을 펴냈고, 고입 면접을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현실을 보고 후속편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책에는 ‘면접 시 삼갈 표현’, ‘면접 화법’, ‘면접 비언어적 표현’, 추가질문의 중요성’, ‘모의 면접’ 등 면접의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부록으로 고입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외고, 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학교 등의 면접 기출문제를 첨부했다. 또한 고교 선택 시 참고해 볼 수 있도록 외고국제고, 자사고, 과학고, 영재학교,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의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을 정리해 두었다. 최 교사는 “고입의 목적이 현실적으로 대입이라면,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고교를 찾고 또 찾아보며 잘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며 “더불어 진학뿐 아니라 진로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라고 당부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11
- 특목고 입시 위한 좋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본 칼럼에서는 영재학교나 과고, 외고 등의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사실 자기소개서는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한 글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소개서는 입시를 담당하는 입학사정관을 독자로 하는 글이다. 따라서 좋은 자소서란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입학사정관이라고 가정하고 어떤 글에 높은 점수를 줄지를 생각해 보자.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내가 사정관이라면 하루에도 수많은 자소서를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 진실성과 구체성이 부족한 글들은 좋은 점수를 줄 것 같지가 않다.많은 경우 자신의 경험보다 과장되게 글을 쓰고는 한다. 무슨 무슨 과학 실험을 했다며 그 결과로 어떤 과학적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쓴다. 그런데 그 글이 구체성이 결여된 인터넷 짜깁기 수준의 글이라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입학사정관들은 그러한 글들을 잘 판별해 낸다. 자소서는 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접과도 연계되어 있다. 자소서에 자신이 한 실험이나 증명이라고 작성했던 것들은 상당한 수준까지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면접에서 받았을 때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된다. 반대로 실험이나 증명의 절차에 대한 구성을 자신의 논리로 고민하고 설계한 것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면 비록 그 실험이 큰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닐지라도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소서는 내가 읽어서 좋아보이는 글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이 읽어서 좋아보이는 글이어야 한다. 보통 자신이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쓰고 나머지 절차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학사정관은 그 생략된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이 궁금할 수 있다. 정작 글을 쓰는 사람에겐 당연한 내용일지 몰라도 읽는 사람에겐 핵심적인 부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읽는 사람이 무엇을 궁금해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자! 여기까지 읽었다면 위 내용에 수긍은 하겠지만 정작 내 자소서를 쓰려고 하면 막막한 느낌이 들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번 쓰고 자신이 쓴 것을 많은 사람에게 읽혀보고 코멘트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좋은 결과를 응원한다.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영재반 강사 정태수031-901-9849 2022-02-11
- 더컬리짓아카데미(TCA)가 College-Prep 커리큘럼에 몰입하는 이유 애초에 ‘더컬리짓아카데미(이하 TCA)’는 하이스쿨 중심의 칼리지 프렙(College-Prep) 학교로 오픈하였다. 즉 대학 입시에 몰입하는 학교인 것이다. 그러다 성과가 좋다 보니 졸업생의 지인 또는 재원 학부모의 소개를 받아 상담 온 중등학교 학생들을 한, 두 명씩 받게 되면서 소수이지만 정규 중등학교 커리큘럼을 마련하였다. 그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TCA는 마이크로 스쿨(Micro-School)인 만큼 하이스쿨 커리큘럼에 집중해야겠다고 느낀 이유를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우리의 교육 목표는 '글로벌 인재' 공교육 기관도 마찬가지이지만 우리와 같은 대안국제학교들의 궁극적인 비전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구현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은 다르다. 아마도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어느 정도로 정확히 꿰뚫어 보는가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TCA의 교육목표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정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한국의 초중등과정까지 의무교육에 기반한 6-3-3-4(6) 제의 교육과정은 나름 안정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고등교육, 즉 대학교육이 미래에 필요한 지식을 교육할 인적 역량과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의구심이다. TCA를 졸업한 학생들의 9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호주나 중국 또는 유럽 쪽으로 유학을 간다. 이들이 해외 특히 미국대학(주립대, 리버럴아츠컬리지, 사립명문대등 4년제 대학기준)을 선호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첫째, 교육의 퀄리티(Quality)가 높다는 점. 둘째, 대학의 산학협동 수준이 높아 인턴쉽이나 해외대학과의 연계 프로젝트가 원활하다는 점, 결국 이런 점은 추후 본인이 희망하는 취업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그리고 셋째, 전공의 다양성과 유동적인 전공 간의 융합을 손꼽을 수 있다. 해외 명문대 진학 프로그램에 몰입하기 위하여그러나 해외 명문대 입학을 국내에서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국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처럼 또는 그 이상으로 고도의 집중과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더불어 우리 원어민 교사들의 역량도 거기에 맞춰져 있다. 그런 와중에 중학교 과정을 병행하다 보니 선택과 집중면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대학진학을 아직은 먼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중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가 기대만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사실 중학교 1, 2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공부만 권유할 수는 없다. 각자의 미래를 찾는 일은 공부 외 또래 집단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서 더 큰 영감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습이나 공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이니 학습은 목표 대학이 잡히는 고등학교 때 몰입이 잘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TCA는 공부 중심으로 역량과 커리가 갖추어진 곳이다 보니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조금 재미가 적게 느껴지리라 본다.아무튼 TCA는 확고히 목표를 정한 하이스쿨 학생들이 주어진 커리큘럼을 성실히 수행하는 곳이면 좋겠다.(* 참고 : 미국고등학교 과정은 G9-12, G9에 해당하는 학년은 우리 중등학교 중학교 2학년에 해당)공부습관 가급적 초등 졸업 전에는 잡아야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학습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했다. 그러나 요즘은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 역할이 학원으로 이동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학습 습관은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갖춰야 한다고 본다. 공부의 양이 확 늘어나는 중학교 이후에 이것을 잡기는 더 힘들어진다. 게다가 고등학교에 입학 후에 습관을 들이기는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공부습관은 공부머리가 아니다. 공부머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하고자 하는 의지와 태도, 목표에 대한 확신, 자기절제, 집중력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덕목을 학원의 선생님들에게만 맡겨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세살 버릇 여든간다’란 속담이 있다. 집안에서의 관심과 양육 방식에 따라 공부습관 뿐 아니라 사회성 등이 영향을 받는다. 가정과 학교 모두 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 TCA의 장점은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정확한 정보와 전략으로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것이다. 시간적인 여유를 운운하며 조금 기다리기 보다는, ‘다음 chapter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까?’ 하는 고민으로 행복한 이들이 모인 곳이 TCA이다. 송원경 Director‘더컬리짓아카데미(TCA)’문의 070-8822-2037, 010-3997-2037 2022-02-11
- 고3, 성공하는 루틴을 만들어보자! 예비 고3에게 겨울방학은 기출문제를 풀면서 수능에 대한 감을 익힐 시기다. 기출문제 풀면서 문제 유형만 공부하시지 말고 기본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풀면서 애매하다고 느끼는 개념에 대해서 체크해놓고 공부를 꼭 해놓아야 한다. 어려운 문제들도 기본 개념 또는 성질을 묻기도 한다. 개념을 확실히 알지 못하면 아무리 기출 문제 공부를 해도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한다. 개념공부는 1~2월 내에서 끝내야한다. 이때 이전에 공부했었지만 애매하게 알고 있는 것들,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개념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아야 한다.중간고사는 중요하다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모의고사보다는 내신이 더 중요하다. 4월에 다른 거 하지 말고 중간고사 준비에 올인 하는 것이 좋다. 3학년 1학기 성적반영 비율이 꽤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받았던 성적을 바꿀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모의고사를 대충보라는 말은 아니다. 모의고사 볼때는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면 좋다.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도 파악하고 어떤 문제 유형이 약한지 어디서 개념이 약한지 파악해야 한다. 6월 모의고사 그리고 약진6월에 보는 모의고사는 굉장히 중요하다. 6월 전까지 기말고사도 있고 중간고사도 있고 여러모로 바쁘겠지만 그래도 6월 모의고사는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 기출 문제들도 1번 이상은 돌렸어야 하고 평가원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의고사 푸는 연습도 되어있어야 하고 6월 모의고사를 본 후에도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은 필수이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이 뭔지 파악하고 새롭게 나온 문제유형이 있는지 확인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수능에 이 유형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실전 대비 비장의 무기 점검7월 8월에는 본격적으로 문제 유형에 대한 체화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때이다. 수시를 준비하시는 학생은 자기가 했던 활동들을 정리해보고 간단하게 자소서를 작성해 볼 수 있다. 보통 1,2학년 때 자기가 했던 활동들에 대한 정리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신 챙기기도 바쁘고 활동하기도 바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있으면 자소서도 써야 하고 지금까지 한 활동에 맞는 학교와 학과를 고르기 위해서는 활동 정리는 필수이다. 생기부도 한번 살펴보시고 내가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시고 나중에 생기부에 넣을 내용들을 보충해주면 좋다. 수능 전까지 갖춰야할 세 가지마지막으로 9월 모의고사는 정말 수능이라고 생각하시고 연습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 모든 연습들을 실전에 옮겨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의고사 보면서 시간 조절 연습도 해본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에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약점,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수능 전까지 그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수능보기 전까지 기출문제에 대한 체화, 부족한 개념 보충, 약점 보완 이 세 가지만 완벽하게 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2-02-11
- 학습계획, 제대로 알고 세워보자! 이제 신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은 법이고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한 명확한 목표의 설정은 목표달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한학기의 계획을 “최선을 다해 공부하자”와 같은 막연한 것으로 세우기보다는 입시의 세부사항을 고려한 구체적인 사안에 집중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먼저 입시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나라 입시를 유형별로 정리해보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비슷해보이는 학생부전형도 교과와 종합이 다릅니다. 정량평가를 기반으로하는 학생부교과는 내신성적과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총량을 평가하는 것이며 학생부 종합전형은 정성평가이므로 쓰여진 숫자보다는 각 활동들의 연계성과 전공적합성에 더 중요도를 두고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진로탐색이 확실한 학생의 경우에는 두 전형을 모두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탐구과목의 선택은 정성평가의 매우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므로 학생부 종합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연계성을 고려한 심화교과 또는 전문교과의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두 번째 고려할 사항은 수시6회 지원 예외에 있는 학교의 고려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수시는 통합6회 지원이 가능하지만 다음 표에서 언급되는 학교들은 6회지원이외에 더 지원할 수 있는 학교입니다. 만약 이 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미리 입학전형을 읽어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6회 이상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니 관심분야의 학교가 있다면 추가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입시의 변환점인 탐구과목선택입니다. 그중에서도 변환표준점수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합니다. 변환 표준점수란 백분위가 같아도 서로 다른 표준점수로 인해 과목별 유불리가 생기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같은 백분위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별도로 정한 것입니다.이에 따라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도 있고, 수능 성적표에 적힌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2020학년 기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했습니다. 그런데 대학별로 백분위를 평가하는 방식이 달라 백분위가 같아도 대학별로 부여하는 변환 표준점수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표는 2020학년 과탐 영역에서 과목별 만점자와 백분위, 일부 대학의 변환 표준점수를 나타냈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의 표준점수는 7점 차이가 나지만, 변환 표준점수로 환산하면 성균관대는 0.57, 고려대는 0.71, 서강대는 0.64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 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변환표준점수표를 확인해두어야합니다.일산 과학수학 전문KSI학원 과학원장 김경민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2-02-11
- ‘2022’ 코어잉글리쉬 제이슨 원장의 주요 중학교 내신 인사이더 리포트 2022 또한 코로나 여파로 연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학생들의 감염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3월 개학과 함께 새롭게 내신이라는 부분을 맞이하게 되는 현 중 1학년과 작년에 내신을 경험하고 중 3 내신을 접하게 되는 현 중 2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상황 하에서도 내신을 위한 정기고사는 어떤 형태로든 실시하게 되므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영어학습을 충실히 진행함으로서 내신에 대한 준비과정을 해나가야 한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중계지역 주요 중학교의 작년 출제 경향과 고득점을 위한 준비과정에 대해 간단하게 서술해본다.1. 상명중학교 (교과서 능률 ‘김’)- 상명중의 영어 문제 출제의 특징은 “너희 이 정도는 알지?”형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즉, 사교육이 발달한 지역의 특성 상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능력과 언어 구사능력을 전제하고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 특히 학습지에 나오지 않은 영영문제 등이 상시 출제가 되고 있고, 대화에서 원어민적 감각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의 기본적 언어능력을 통한 시험 당일의 판단이 중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어휘/영영/글의 장르/글의 목적/동의어/어법 구별 등 부분이 학습지와 별개로 출제되므로 상명중에서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폭 넓은 언어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언어 학습이 요구된다. 또한 외부지문을 (기사문, 소설 발췌 등) 활용한 연계 출제가 지난 기말고사에 약 12문제(41%)나 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의 준비가 필요하다.2. 을지중학교 (교과서 동아 ‘윤’)- 을지중은 영어 문제 출제의 특징은 “많은 양의 학습지에서 다양하게 출제 된다”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하면 학습지의 물리적 양이 많아 이를 선별적으로 치밀하게 학습하는 게 을지중 영어내신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키’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교과서의 대화형이 아닌 ‘의사소통기능’ 이라는 대화형 학습지와 방대한 양의 문법 학습지에서 선생님께서 선별하여 지도해주시는 수업 필기 부분에서 문제가 다량 출제되므로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실제 지필고사에서 어디에서 출제되었는지도 모르는 문제를 맞이할 수도 있다. 테마문법이라도 기존의 문법책에서 정의하는 문법이 아닌 선생님이 지정해서 필기해주는 문법만을 정답으로 인정하게 되므로 반드시 필기 부분을 반복 학습하여 완벽하게 암기하는 과정이 필수다. 다만 물리적 학습지 양과 필기 양이 많으므로 다른 주요과목도 준비해야 하는 시험 준비의 한정된 시간 동안 ‘선택과 집중’의 과정이 요구된다.3. 불암중학교 (교과서 동아 ‘이’)- 불암중은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하향 조정된 부분이 있으나, 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한 일시적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실제 작년 기말고사의 경우 본원 불암중 2학년 재원생 14명중 50%에 해당하는 7명이 100점을 받는 등 낮아진 난이도의 혜택을 본 경우도 있으나, 이를 불암중 출제의 기준으로 보고 안일하게 준비한다면 불암중의 원래 출제의 특징인 까다로운 ‘어법 다중보기’ 문제가 출제된다면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불암중은 문법에 대한 출제 비중이 계속 높아 왔으므로 언제든지 문법 관련 변형 및 다중 보기 고르기 문제가 나온다는 가정 하에 고난도 문법 문제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안정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제이슨 김UCLA COLLEGE COUNSELING강남 위즈 컨설팅 노원 센터장 & 컨설턴드EBS/ASSESTA 진로지도 강사전 대치동 아이비커넥션 부원장전 중계동 OOO 어학원 원장현 중계동 코어잉글리쉬 원장 2022-02-11
- 2022년도 중계GMS학원 특목고 합격생 수기(2) 배00(성암여중/한성과학고 합격)31기 한성과학고 합격생 배00입니다. 자소서를 쓰는 과정에서 과학고에 합격하면 이루고 싶은 저의 진로와 장래희망을 깊이 고민하며 과학/수학, 진로, 인성영역 별로 내용을 작성하였고 원장님과 수학, 과학 선생님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주로 수학/과학 기본개념 위주로 문제가 나왔는데 학원에서 개념을 정리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복습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질문에 대답하는 연습도 많이 했는데, 면접 때, 갑자기 종이를 주시고 문제를 불러주시며 풀어보라고 했을 때 차분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2차 면접에서는 6-7페이지 분량의 창의력 수학/과학, 인성문제를 20분 내에 풀어야 했는데 저는 4-5문제 정도 풀 수 있었습니다. 이후 면접에서는 학원에서 준비했던 기출풀이와 면접대비 연습을 떠올리며 자신감 있게 대답했습니다. 이때 면접 직전대비 시간에 기출문제의 풀이과정과 창의력 수학 문제를 푼 것과 모의 면접을 여러 번 반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이00(중원중/하나고 합격)안녕하세요, 하나고등학교 13기로 입학한 이00입니다. 저는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자사고 입시에 맞는 교육을 받고 싶어 특목자사고 입시전문인 GMS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정말 도움이 됐던 프로그램은 10 to 10 방학특강이었습니다. 비록 12시간 동안 공부를 해서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흥미롭고 자세하게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 그 생각이 잊혀집니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영역, 인성, 생활기록부를 비롯해 다양하게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GMS 학원에서는 입시 준비를 탄탄히 해주고 효과적인 수업을 구성하고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주어 시험 기간의 내신과 심화 단계의 수학도 모자람 없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자사고 교육 시스템과 특징을 섬세하게 말씀해주시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원장선생님, 저의 의문을 풀어 주시고 항상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GMS학원 선생님들 덕에 저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목고와 자사고를 가기 위한 목표가 있는 여러분들께 GMS학원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이00(태랑중/상산고 합격) 안녕하세요. 상산고등학교에 합격한 태랑중학교 이00입니다. 저는 상산고 입시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GMS학원에서 자소서와 면접대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합격을 위해 여러 가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독서/인성부분이 자신 없어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문제의 방향도 파악하고 예상문제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와 생기부를 꼼꼼히 분석하여 예상 면접 질문을 해주신 덕분에 면접에서도 침착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GMS에서의 수업은 단순히 면접대비가 아닌 저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여러 경험을 쌓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는 저의 장래희망을 생명공학자로 정할 수 있었고 여러 관련 지식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제가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다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이 원하는 꿈에 가까워지길 바랍니다!권00(재현중/북일고 합격)안녕하세요. 북일고등학교에 합격한 권00입니다. 북일고 입시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서는 중학교 3년 동안 성적, 독서 등의 기본적인 생활을 충실히 하고, 직접 경험한 자기주도학습 과정, 스스로 고민해본 진로 계획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학 관련 실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하였는데, GMS 선생님들께서 내용을 검토해주시고, 관련 내용을 실험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집에서 꾸준히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보며 면접을 위한 공부를 했고, GMS학원에서는 원장선생님, 과학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북일고에 지원하기 전에 과학고에 지원하여 면접을 본 경험도 북일고 면접 때 긴장하지 않게 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북일고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은 남은 방학을 누구보다 알차게 보내며 공부에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고입대비 과정을 함께해주신 GMS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2-02-11
- 장민준영어의 학습 방향과 시스템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2020년에 개원을 한 뒤 2년 동안 두 번의 확장 과정에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노력 하였는데, 이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문의를 해주셨고, 그 중 학원의 방향과 시스템을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많아 처음으로 학원의 학습 방향과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장민준영어의 학습방향 장민준 영어의 학원의 학습 방향은 철저히 ‘입시영어를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다. 입시영어는 크게 내신과 수능 두 가지 형태이고, 두 가지 기본 바탕은 ‘구문과 문법에 기반을 둔 제대로 된 번역’이라고 생각하기에 1단계로 ‘구문과 문법을 통한 번역연습’과 함께 학습이 시작된다. 문법은 중등수준에서 고등 수준의 심화문법까지 망라한 자체교재를 제작하여 수업중이고, 구문의 경우는 천일문 교재를 활용해 수업한다. 번역연습 과정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학생들이 단어를 습관적으로 대충 조합하여 해석하는 것을 못하도록 수정해 나간다는 점이다. 이때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의 품사를 하나씩 확인하여 해당 품사에 맞춰 보면서 성분을 따져보고 그에 따라 번역을 그대로 해낼 수 있는 ‘분석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렇게 학생의 구문력이 일정이상 향상된 경우, 이때 2단계로 ‘리딩스킬을 통한 독해연습’이 시작된다. 독해 연습은 고1~고3 모의고사 기출문항을 엮은 자체 교재를 활용하며, 리딩스킬 방식은 그동안 수능과 평가원에서 사용했던 언어형식을 살펴보며 직접 만들어 낸 자료이다. 주제,주장,요지,제목 문항을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장삽입, 순서 문항까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지 그 논리를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로 ‘실전연습을 통한 수능대비’ 가 이뤄진다. 학생들과 함께 양질의 모의고사 문항을 시간을 재고 풀어가면서, 모의고사가 끝난 후 바로 이뤄지는 해설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 중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고, 어떤 구문이나 어휘에서 막혔을지에 대해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신의 경우, 학교에서 제시한 모든 지문의 문장을 모두 분석한다. 분석의 방식은 1단계로 학생 본인이 스스로 문장을 분석하고 해당 문장에서 사용된 문법을 확인하는 것이고 2단계로 모든 지문을 분석하는 내신 수업을 통해 본인의 약점을 찾는다. 3단계로 내신 지문의 글의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3줄요약을 하면서 지문의 논증방식을 이해하고, 4단계로 원장이 직접 예측한 서술형으로 나올 수 있는 문장을 제시하고 이를 직접 써볼 수 있게 하는 서술형 연습을 따로 시행한다. 2. 장민준영어의 관리방식 장민준 영어의 관리방식은 크게 세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어휘의 경우, 매일 하루에 한유닛정도의 단어량을 암기하고, 누적으로 시험보는 시스템이며,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였을 시, 매번 시험지가 바뀌는 시험이다. 단어시험은 한영, 영한 두가지 모두 시험을 시행중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어휘시험은, 바로 수업 당시에 원장이 직접 다뤘던 어휘를 다시 시험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단어장을 통한 어휘 뿐 아니라, 글의 흐름 속에서 확인했던 어휘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로 개별 구문 독해 확인 시스템이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해석을 제대로 했다고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을 1:1로 학생들별로 달라 붙어, 직접 해석을 시켜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체크하고 약점을 끄집어낸다. 이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이해했다’고 착각한 부분을 제대로 수정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다. 특히 다대일 수업에서 학생 개개인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고민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님의 경우라면, 이 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약점을 보완해 나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별 스케쥴 및 학습 플랜 관리이다. 학습을 지도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학생들과의 유대며 학생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습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개별 스케쥴을 함께 고민해주며 학습 플랜 관리까지 최대한 신경쓰고자 한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이 있었음에도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던 이유는, 학생이 학원을 통해 스스로 열심히 한 성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학원에서 열심히 서포팅을 해주는 것도 존재하겠지만, 단순히 수업만 들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학습 방향과 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좋은 결과를 이뤄가고 싶은 마음이다.장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