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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여성복지관, 제2기 교육생 모집 인천 여성복지관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기부터는 인터넷 선착순 접수로 모집기간은 3월 6일(화) ~ 정원마감 시까지다. 모집분야는 전문기능양성자 과정, 실용생활, 문화아카데미, 특강, 월별 테마무료특강, 기타실버교육 등 6개 분야 64개 강좌다. 제2기 교육은 4월 5일 ~ 6월 22일 3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만18세 이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남녀 모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 425-13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엄마, 학교 가기 싫어요” “엄마, 머리(배)가 아파요” “엄마 학교 가기 싫어요.”아이에게 이런 말을 들으면 엄마 가슴은 철렁한다. 혹시 우리 아이가 왕따? 친구들이 괴롭히는 건 아닌지, 선생님이 미워하는 건 아닌지, 학교 공부가 어려운 건 아닌지 하나에서 열까지 걱정 근심거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교 가기 싫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건 그나마 아이가 솔직한 경우라고 말한다. 더 많은 아이들은 배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감기가 걸렸다는 식의 표현으로 학교 가기 싫은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신학기 증후군=단체생활 증후군신학기 증후군이란 새 학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아이가 느끼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중이염, 장염 등 감염성 질환이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 다른 말로 단체생활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3월 내내 아픈 아이들로 인해 소아과가 북적거리고, 어린이 한방병원에서는 ‘단체생활케어센터’를 별도로 운영할 만큼 아이들의 신학기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큰 편이다. 모든 아이들이 신학기가 시작될 때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지만 문제는 정도가 지나쳐 장기간 계속되면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는 점이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잃어 성적부진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기초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성 질병을 지속적으로 앓게 되고 심한 경우 소아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전 학년에서 고루 나타나 흔히 신학기 증후군은 1학년 새내기만 걸리기 쉽다고 생각한다. 유치원과 확연히 다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힘들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누구도 단체생활 증후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조언한다. “실제 아이들과 상담을 해 보면 전 학년에서 고르게 나타나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업시간이 늘어나고 교과목이 어려워지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이죠. 면역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서 신학기 증후군이 두드러지는 거죠. 특히 형제가 적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요즘 아이들은 유독 갈등에 취약해 힘들어 하는 경향이 큽니다.” 상담교사 윤현숙 씨의 설명이다. 꾀병이라고 얕보면 큰일그런데 아이는 정말 아픈 것일까? 전문가들은 실제로 아플 수도 있다고 말한다. 마음의 병은 시기는 다르지만 결국 몸의 병으로 나타나기 때문. 특히 내성적이고 예민한 아이일수록 상처받은 마음은 신체의 불균형을 야기해 탈이 나기 쉽다. 게다가 방학 내내 불규칙적으로 지내다 갑자기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져 체력이 약해지는데다 단체생활로 인해 각종 전염성 질환이 옮기 쉽다. 신학기 증후군의 가장 좋은 치료는 부모의 관심과 격려다. 신학기 증후군 자체가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부모로부터 위로와 안정을 얻는 게 무척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현재 아이의 상태와 기분을 파악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신학기 증후군 체크 리스트 1. 일찍 잤는데도 아침에 유난히 일어나기 힘들어하거나 싫어한다.2. 예전에 비해 떼를 쓰는 일이 많고, 짜증과 신경질이 늘었다.3. 기운이 없고 자꾸만 늘어지고 시름시름 앓는 일이 많다. 4. 아이다운 활기가 없다.5. 충분히 잤는데도 낮 시간 내내 졸려하고 피곤해한다.6. 말수가 줄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멍한 상태가 자주 눈에 띈다.7. 잘 놀라거나 예민해지고,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한다.8. 아침마다 배나 머리가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한다. 9.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10. 식욕이 없거나 자꾸만 자극적인 맛이 강한 패스트푸드만 먹으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수학집중 한솔기숙학원, 대입 재수정규반 모집 한솔기숙학원은 수학집중 기숙학원으로 언, 외, 탐 등 주요과목은 일반학원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입시에서 변별력이 가장 높은 수학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 원장과 엄선된 수학 강사진이 직접 만든 커리큘럼으로 수학만큼은 확실히 1등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숙학원의 메카인 경기도 광주에서 유일하게 2인1실의 숙소를 보유하고 있고, 샤워장과 화장실이 완비된 깔끔하고 세련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제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수강료의 거품을 과감히 제거, 문과 159만원/이과 169만원으로 현실화 했다고 한다. 문의 031-761-05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한자, 한국사, 국어능력 인증시험 할까 말까 시중에 오르내리는 각종 인증시험들. 특목고 입시가 바뀌면서 비교과 영역을 중심으로 각종 인증서 반영이 빠지면서 어떤 인증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혹은 그냥 지나쳐도 무관한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인증시험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국가공인인증시험흔히 방송국 입사를 위해 아나운서들이 준비한다는 국어능력인증시험(TOKL). 이 시험은 한국언어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공인인증시험이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나 대입 수시모집 지원서에 등급을 기재할 수 있다.자신이 지원할 대학 전형을 위해 준비한다면 미리 적용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국어능력인증시험의 성적유효기간은 2년이기 때문이다. 국어능력인증시험의 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다.또 평가에서는 종합적인 한국어 사용능력과 사고력을 중심으로 본다. 종류는 국어능력인증시험과 KBS 한국어능력시험 두 가지가 있다. 시험은 1교시에 어휘와 어법, 어문규정을 60분간 치른다.2교시는 언어영역의 기본인 듣기와 읽기, 쓰기를 70분에 걸쳐 진행한다. 문항은 객관식 80문항과 주관식 10문항 등 총 90문항이다. 접수는 인터넷(www.tokl.or.kr)으로 신청가능하며 시험은 전국 2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실시한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와 근현대사 선택 시 유리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006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 중인 시험이다. 한국사 인증시험은 국가기관에서 주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자율고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 2~3급 정도는 미리 취득해야 한다. 3급은 고등학교 심화과정의 단계, 4급은 중학교 심화과정의 단계로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생은 3급, 국제중을 준비하는 초등학생은 4급을 목표로 공부한다. 고등학생의 수준을 보면 국사와 관련된 전근대사 부분 70%, 근현대사 관련 내용 30% 정도의 출제 비율을 보인다. 또 사회탐구영역 중 국사와 근현대사를 모두 선택하는 수험생들일수록 유리하다. < 한자능력검정시험- 한문우수자, 한자특기자 전형 시 유리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한자공부. 한자공부를 계속했다면 한자능력검정시험의 자격증을 따둬도 좋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은 시험 주최 기관에 따라 시험 종류도 다르다. 특히 현재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은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시험은 한국어문회, 한자교육진흥회, 대한검정회 등 8개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본격적인 자격증을 준비하려면 공부 시작하기 전 해당기관의 자격증과 급수를 먼저 정하면 좋다. 시험마다 출제 유형이 다르고 한자의 훈음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재를 고를 때도 해당 시험 주관 처에서 펴낸 교재를 준비해야 효과적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은 각 시험마다 시험 유형을 달리한다. 가령 검정회와 진흥회 출제는 한문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학업과 병행해서 준비한다면 교육평가원 시험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객관식 위주의 시험 기관으로 한자시험기관 중 다소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어문회는 교재선택의 폭이 넓고, 많이 알려져 있으나 주관식이 100%이다. Tip 더 알아두면 좋은 인증시험 ○ 국어능력인증시험-국가공인자격시험이로 입시에 실질적 가산점이 없더라도 입학사정관제나 수시모집에서 관련학과에 진학할 경우 유리하다. 현재 성균관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등 대학에서 특별전형 지원 자격 및 졸업 논문으로 평가한다. ○ 성균관대 동덕여대 부산대 경북대 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반영한다. 더불어 각종 공무원 시험에도 한국사 반영이 확대되는 추세다. ○ 성균관대 동양학인재전형은 교과과정에서 국어, 한문, 도덕, 국사교과에서 중 1개 이상의 교과성적이 평균이 2등급 이내이면 지원가능하다. 또 국어능력인증시험 3급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국가공인한자자격시험 2급 이상의 스펙이 도움이 된다. ○ 서울대 인문계열 비교과영역 한문우수자 전형 정시모집(2급 이상), 단국대학교 특별전형 한문특기자 수시모집(2급 이상), 현대청운고등학교(교과특기자 한자부문 특별전형 지원자격 3급 이상) 등에도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면 유리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그게 가능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는 아이는 여러 유혹에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특히 이런 아이들 대부분은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분명하다.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 부모나 교사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결국 지루한 공부와의 싸움에서 이긴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깨닫기를 바란다. 공부에 관해 철이 들기를 바란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공부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내 밑천이 드러나기 마련이고 아이와 싸움으로 이어져 공연히 사이만 나빠지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어떨 땐 부모 노릇하는데 유용한 지침서나 매뉴얼이라도 있었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보통의 평범한 학부모들을 위해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송도센터에서는 3월 특강으로 학부모 교육을 마련했다. 학부모가 변해야 내 아이가 변한다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송도센터 방성규 원장은 “아이가 변하길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서 불안감으로 인해 아이를 다그치게 되면 결국 아이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에서는 KBS와 공동으로 전국 최상위 1%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부습관을 비교, 연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적을 결정짓는 4가지 공부습관을 밝혀냈습니다. KBS 다큐멘터리 ‘습관-66일 변화보고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미 방영한 바 있지요.”이와 관련해 송도센터에서는 학부모 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 아이 공부습관 변화 프로젝트로 4가지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부모코칭 기술을 배우게 된다. 학부모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화요반과 목요반으로 나눠 수업하며, 화요반은 3월 20일, 목요반은 3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교육비는 교재비 포함 월 10만원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시험플래닝 프로그램 특별강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정규과정을 듣지 못하는 중고생을 위해서는 중간고사 대비 단기 특별강좌를 마련했다. ‘시험플래닝 프로그램 특별강좌’로 중간고사를 대비한 전략수립과 대응방법을 전략적으로 배우게 된다. 강의는 3월 31일을 시작으로 3회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시험 후 1회가 추가로 구성된다. 중학생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고등학교 1, 2학년생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교육비는 교재비 포함 25만원이며, 신청은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문의 : 859-9400 / 010-7925-910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신학기 증후군에 대처하는 고수 엄마의 노하우 학습지나 학원은 중간고사 이후에 시작(준호 맘) 아이가 새 학년에 적응할 때까지 학원이나 학습지를 잠깐 쉬게 해요. 일단 학교공부를 충실히 하는 선에서 만족하는 거죠. 컨디션 관리를 못하면 중간고사를 망치게 될 수 있거든요. 더욱이 올해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으로 인해 주중 수업시간이 길어진 만큼 체력관리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보약이나 홍삼 같은 건강식품 챙겨(서현 맘)신학기 시작하기 전에 꼭 보약이나 홍삼, 영양제 같은 건강식품을 먹여요. 음식을 골고루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거 같아서요. 특히 봄은 기와 혈이 소모되기 쉬운 시기라 더욱 신경 쓰여요. 단체생활 스트레스 껴안아야(지훈 맘) 단체생활하면서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인정해야 해요. 남들 다 하는 일인데 유난스럽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요. 스케줄을 여유롭게 잡아 아이가 집에 오면 일단 쉬면서 아이 이야기도 들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아요. 친구 사귀기는 중요한 과업(혜인 맘)아이가 내성적인 편이라 친구 사귀는 걸 힘들어해요. 게다가 같은 반 여자아이가 12명에 불과해 마음 맞는 친구 찾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제가 학부모 모임에 적극적인 편이죠. 일단 엄마들끼리 친하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어울릴 시간이 많아지니까요. 같이 밥 먹을 기회도 만들고, 학원동선을 비슷하게 해주면서 친해질 기회를 늘려 가는 거죠.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생생체험노둣돌> 찬란한 백제문화의 향기를 찾아- 공주/부여 역사기행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10일(토) <찬란한 백제문화의 향기를 찾아>라는 주제로 백제의 옛 수도였던 공부-부여 역사기행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공주-부여 역사기행은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과 직접 연계된 내용으로 해당학년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진행된다. 공주의 무녕왕릉을 비롯해 백제의 멸망을 함께한 부소산성, 찬란한 백제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동대향로 등을 살펴볼 좋은 시간이 될것이다. 가는 곳: 공주 무녕왕릉, 부소산성(낙화암 등), 정림사지 5층탑, 부여박물관출발 시간: 3월10일(금)-출발장소 추후 공지상담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주인공 정자센터 학습트레이닝 설명회 개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바꾼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정자센터에서 간담회를 연다.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은 공부습관을 익히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습관화 시켜주는 전문 트레이닝센터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 참석자중 선착순 3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자기주도학습 무료 컨설팅도 해줄 계획이다.설명회는 3월 8일(목) 오전 11시 부터 오후 1시까지 정자센터에서 진행하며,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는 전화예약 또는 문자 예약자를 우선 초대한다. 문의 주인공정자센터 031-271-7109 / 010-2421-21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자신에 대한 믿음과 해 보자는 의지로 합격했어요” 살다보면 누구나 제 각각의 모습으로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거부할 수 있다면 거부하고 싶은 그 우울한 불청객은 때론 이유가 없다. 그냥 그렇게 와서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다. 부러움을 넘어 찬사를 보내야만 할 공신을 만났다. 어느 날 찾아온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불청객과 보란 듯이 싸워내며 서울대에 합격한 남기완 군, 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간 시간에 비하면 공부는 힘들지 않았다평범한 삶이 내게서 멀어진 순간, 그것은 간절한 소망이 되곤 한다. 기완이가 그랬다. 한창 공부하고 인생을 알아갈 즈음에 찾아온 병마는 평범함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 중1때 폐렴을 앓고 난 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재생불량성 빈혈’을 진단받는다. 평생 조심하며 수술 없이 사는 사람도 있어 마음껏 운동하지 못하는 불편만 감수하면 되는 줄 알았다. 비록 몸은 아팠지만 어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인지, 집중력 때문인지 공부도 잘 했다. 2008년 그 어렵다던 용인외고에 들어갔다. 그러나 보통 아이들의 삶은 허락되지 않았다. 상태가 악화돼 골수이식을 위해 입학한 지 1달 반 만에 휴학을 했다. 1차 수술과 항암치료. 복학 1년 뒤 재발, 그리고 두 번째 이식…. 그 사이 3년이란 시간은 훌쩍 흘러가 버렸고, 학교로 되돌아가기엔 많은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는 홀로 수능공부를 해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한다.기완이가 독학을 성공적으로 해 낼 수 있었던 데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컸다. 또 하나는 2011년 2월, 퇴원 후 들려온 동갑내기들의 대학 진학소식이었다. 친구들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시련이 왔는지 원망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주저앉을 수 없다는 오기가 생겨났죠. 자신의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구절이 눈에 들어왔어요. 일단 부딪혀서 하는데 까지 해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사실 힘든 두 번의 골수 이식을 하면서 삶과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병마와의 사투에 비하면 ‘공부’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었다. 수능시험 일정으로 학습순서와 시간 배분하기3월부터 공부에 돌입했다. 정기적인 항암치료를 받으며 독학한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 그러나 기완이는 언·수는 만점으로 1등급, 외국어는 1개 틀려 1등급, 그 외 탐구영역에서도 1,2등급을 받아냈다.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에는 나름의 전략이 있었다. 1년 남짓 고교생활이 전부였기에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학습 순서와 시간배정을 수능시험 일정과 똑같이 맞춰 하루 일과표를 짰어요. 시험 날 당황하지 않고, 미리 시간에 적응하기 위한 복안이었죠.” 기완이는 6시쯤 일어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평소 좋아하거나 수능에 나올 만한 시를 5~6편정도 읽으면서 머리를 회전시켰다. 독서실에서 9시부터 하루 일과표에 맞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는 저녁 10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해야만 했다. 오래 공부하고 싶어도 약해진 몸 때문에 더 앉아 있을 수 없었다. 대신 골수검사나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공부했다. “공부에 앞서 자기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시간 분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불안한 마음에 이과목저과목 건드리다 보면 오히려 모두를 망칠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최대 약점은 수학의 미·적분과 확률·통계 파트가 백지 상태라는 것. 과감하게 다른 공부는 최소화하고 수학에 매달리면서 극복해 나갔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현재에 충실하고파기완이는 정시로 서울대 인문계열Ⅱ에 합격했다. 수능 성적으로 2배수를 합격시킨 후 논술시험을 보는 전형이었다. “서울대에 지원할 성적이 나오자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을 준비했죠. 틀을 갖춘 논리적인 글을 쓰는 것은 혼자 하기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서울대 논술은 예상 밖의 문제가 출제됐어요. 결국에는 독해 능력이 관건이었습니다.” 독학으로 좋은 수능성적을 거두는데도,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은 논술에도 독서의 영향력이 지대했음을 거듭 강조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아픔을 경험했던 그로서는 앞으로의 펼쳐질 삶에 대한 남다른 계획이 있을 것 같았다.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쪽으로 관심이 있고, 글도 써보고 싶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여러 방면으로 두루두루 경험해 보고나서 천천히 정하려고요. 장래성이 있거나, 보수가 높기보다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러나 기완에게는 미래보다 더 간절한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에 충실하자는 것. 하루 앞을 예상할 수 없었던 날들에서 그가 이룬 오늘의 성취는 충실하고자 애썼던 그의 현재들을 대신 얘기해 주고 있다. ■기완이의 홀로 공부 하루 일과▷9시~10시30분 1교시 언어영역EBS연계문제집, 수능기출문제만을 교재로 삼았다. 아는 작품이나 지문이 나오기를 기대하기보다 어떤 지문이라도 독해할 수 있는 능력을 독서 등을 통해 길러두면 도움이 된다.▷10시30분~12시 2교시 수리영역미·적분과 확률·통계는 정석, 개념원리, 수학의 바이블 등을 보면서 개념부터 익혔다. 그 후 인강을 들으면서 문제를 풀어나갔다. 이해가 안 되면 계속 반복하고, 인강도 되돌려 봤다. ▷1시~2시30분 3교시 외국어영역.EBS연계문제집과 역대 7개년 수능기출문제만 풀었다. 모르는 단어는 그때그때 외우면서 독해문제에 집중했다. 외고를 다닌 덕에 영어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2시30분부터 4교시 탐구영역. 서울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국사에 다른 탐구영역의 3배쯤 시간을 투자했다. 제2외국어인 중국어나 그 외 사탐과목들은 EBS인강을 들으면서 정리해 나갔다.▷저녁 10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수학문제와 씨름했다. 오전의 수리영역 시간이 인강과 개념서 위주의 공부였다면 이 시간에는 기출문제와 EBS연계문제집을 풀어나갔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6
- 창의적 체험활동 집중분석 - 대전고와 대성고 사례를 통해 본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특별활동’ ‘재량활동’으로 운영하던 학교활동을 ‘창의적 체험활동(이하 창·체)’으로 통합해 실시했다. 올해 중2, 고2가 되는 학생들부터 공식 교육과정으로 편제해 특목고 입학과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고등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율고(자사고·자공고)보다 일반고의 창·체가 더 어렵고, 학교장의 이해와 배려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내일신문의 보도(2011년 12월 2일 871호)이후, 2012년 창·체엔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학교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편집자 주> “입시부담과 성적스트레스, 창·체로 확 날려버려요” 대전고 토론 동아리 ‘대고라’ … 성공적인 창·체 위해 재정지원 해야 지난해 대전고등학교 토론동아리 ‘대고라’의 활동은 고등학생들 세계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전고 2학년 김태욱군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주최한 ‘평생학습 우수사례 수기 공모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서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보람 있는 동아리 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 김 군은 입시라는 경쟁구도만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거나 인재양성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 김 군은 “토론 동아리활동을 통해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내 생각이 편협했음을 알게 됐다”며 “사회문제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은 “고등학생들은 입시부담과 성적스트레스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 속에서 창·체나 동아리 활동은 힘과 위안을 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동아리활동과 창·체 지원을 위해 충분한 시간과 재정을 지원해 주길 원했다. 박종근 전교조 대전지부 사무처장은 “교육과정 본질에 맞게 창·체를 지원하려면 학교예산에 공식 편성해야하고, 교육청은 이를 지원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이나 자치단체에서 학생들의 창·체 지원을 위해 이동수단(버스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전고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스스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연간계획표를 작성한다. 지난해 대전고 토론동아리 ‘대고라’는 활동계획을 작성해 ‘에듀팟’에 올렸다. 일시 주제 세 부 일 정 장소 <br 201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