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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단절 IT 전공자들을 활용하자 필자는 ‘일자리가 없던 시절’에 상명대학에서 24년간 IT를 가르치면서 기이한 현상을 목격해 왔다. IT 기업들은 코딩 인력을 찾지 못해 속을 태우는데 꽤 많은 학생들이 졸업 시에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본 코딩 실력을 갖춘 학생은 대략 10%~25%에 그치고, IT 분야로 진출하는 졸업생은 약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그래도 이 때는 직장이 모자랐기 때문에 타 분야 전공자들을 끌어들여서 IT 기업들이 해볼 만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IT 인력 부족 현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전환(DX)에 가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창업 6년의 카카오뱅크 시가 총액이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2배가 넘고, 삼성전자, LG, SK 같은 기업들이 몇 년 전부터 “대졸자들이 가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아래로 밀려나는 것도 한국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잘 보여주고 있다. IT 업계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전산과 정보학과 출신의 경력 단절자들을 재교육하고 활용하도록 하자. IT 전공자들이 졸업 후 비 IT 분야로 전공을 바꾸게 된 중요한 동기는 코딩의 어려움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플로우차트만 그릴 줄 알아도 어느 정도 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나와 있고, Python 같은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도 많이 쓰이고 있다.이러한 IT 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상명대학은 91학번부터 00학번까지 졸업생들 중 지원자를 선발하여 한국 최고의 IT 교육 기관인 비트 컴퓨터에서 3개월 과정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7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3개월 본과정이 끝나면 ㈜마크애니에서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조건이다. 지금은 “100세 인생”시대이다. 기본적으로 IT 기술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력들에게 쉬운 코딩 기술을 가르쳐 개발자, 교사, 창업자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자. 중국과 미국의 치열한 경쟁도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기술과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관련 기술임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재교육과 활용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경력 단절자들의 활용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대한민국이 또 한 단계 선진국의 계단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문의 02-2262-5222최종욱 대표이사㈜마크애니 2022-06-03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고양시 D고등학교 3학년 C학생은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된 약학과를 지원하고 싶지만, 부족한 내신 성적 때문에 고민이 깊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계산해서 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K학생은 3학년 1학기 남은 지필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부족한 내신 성적을 상쇄할 수능 최저가 높은 약학과를 지원할 생각이다.합격선 1.2~1.4 이내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2023학년도 수시모집 중 약학과 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 포함, 지역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 제외) 285명, 지역인재전형 236명 총 521명을 선발한다. 종합전형 29개 대학 389명보다 132명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6명, 지방이 425명으로 지방 약학과가 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첫 번째 전형은 전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27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다. 두 번째는 영남대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4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세 번째는 동덕여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24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다. 조선대 지역인재전형도 24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7등급 이내다. 다섯 번째는 조선대 일반전형으로 21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다. 교과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국제 캠퍼스) 추천형, 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를 두고 있다. 수능 최저 충족이 자신 없고 내신만 높은 지원자들은 이 두 대학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수능 최저 기준이 가장 높은 대학은 중앙대로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이며,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능 최저가 높기는 다른 대학들도 매한가지다. 이에 따라 교과전형 지원여부 1차 판단은 수능 최저 충족여부에 있다.하지만 약대 지원집단의 특성을 감안하면, 수능 최저가 높지 않은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도 내신 성적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합격선이 1.2 이내,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은 1.4 이내로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약대 통합 선발 첫 해, 교과전형 경쟁률과 합격선기존 자연계열 최상위 평균 입결 가뿐히 추월변수는 면접이다. 일반전형에서 면접을 치르는 대학은 가천대(메디컬 캠퍼스),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삼육대, 연세대(국제 캠퍼스), 인제대, 차의과학대 일곱 개 대학이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대구가톨릭대, 우석대, 인제대 세 개 대학이 있다. 특히, 연세대(국제 캠퍼스) 추천형은 1단계에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약대 면접 중 유일하게 ‘제시문기반 면접’을 실시하므로 1단계만 통과한다면 면접 변별력이 있다.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수능 최저 없이 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합산하여 3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인원도 적은데다가 이수단위를 반영하지 않고 국어, 수학, 과학, 영어, 한국사 과목에서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내신 합격선은 1점대로 매우 높고 동점자도 다수 발생한다. 이 때문에 서류종합평가 30%가 당락을 좌우한다.지방 소재 대학교들이 해당 지역 거주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도록 강제하는 ‘지역인재전형’은 교과전형으로 236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과 낮은 합격선을 보이기 때문에 지방의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지방 대학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원자와 경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강원대, 목포대, 순천대, 우석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 등의 수능 최저 기준은 일반전형에 비해 낮게 설정돼 있기 때문에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약학대학 통합 6년제 선발 첫 해 교과전형 경쟁률과 합격선은 기존 자연계열 최상위 평균 입결을 가뿐히 추월했다. 약대 진학의 긴 여정을 떠나는 수험생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이유다.■ 약학대학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 선발 방법 2022-05-27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세특 관리 노하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는 숫자로 표시되는 학교 성적과 함께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대한 교내 활동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매 교과 수업 시간에 한 활동은 세부 능력과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라는 항목에 상세히 기록된다. 대입에서 비교과 활동에 대한 반영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세특의 비중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합격생은 세특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학생들의 세특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보았다.일산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교과서 내용 외 학술자료 활용, 과목 간 융합해 독창적으로 준비수행평가를 철저히 준비한 부분을 선생님들께서 높게 평가해 주시고 기록을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수행을 할 때, 5분 분량 정도는 대본을 보지 않고 외워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교과서 내용 외의 학술자료를 활용해 과목과 과목 간을 융합해 독창적으로 준비해온 것이 저의 세특 관리 노하우라고 할 수 있어요.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진로의 교집합 찾아 추가 탐구나 연구 진행모든 과목에서, 배운 내용과 제 진로의 교집합을 찾아 추가 탐구나 연구를 진행했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등 나만의 세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 졸)교과 내용에 대한 지적 호기심 드러내기 위해 노력교과내용과 제 관심사를 최대한 연결하거나 교과 내용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교과서를 읽다가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이 나오면 꼭 표시해두고, 탐구하고 싶은 주제 등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습니다. 내신 시험이 끝나고 나서 비교적 여유로운 기간에 당시 적어두었던 탐구 주제들을 토대로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세특을 챙겼습니다. 자유 주제 발표가 가능하다면, 항상 제 관심사를 해당 과목과 관련해 발표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학교에서 여는 강연이나 외부활동에 모두 참여고교 3년 내내 꿈이 의사여서 세특 내용에 의학 계열 내용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또 학교에서 여는 강연이나 외부활동에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했고, 저는 영재학급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희망 전공과 관련한 주제,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해 결과물 제출대학 희망 전공과 관련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해 결과물을 제출했습니다. 한 가지 예로 엔트로피라는 개념에 대해 영어, 물리, 수학, 화학 시간에서 열역학적 의미, 통계역학적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 조사해 각 수업과 연결해 결과물을 제출했습니다. 수행평가 활동 또한 최대한 전공과 연계되는 결과물을 제출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문학 시간에 ‘난쏘공’을 읽으며 배운 ‘도시화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7-80년대 시대상’에서 공학의 역할을 생각하며 보고서를 써 제출하고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세특을 위한 진로 탐구활동, 수행평가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저는 세특 관리에 힘을 많이 썼지만 세특 관리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세특을 위한 진로 관련 탐구활동이 수행평가와 별개의 것,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행평가를 매우 공들여 준비했는데요, 무작정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기 전에 수행평가에서 어떤 방향의 콘셉트로 내 진로를 드러낼 수 있는지 소재를 정하는 데 고심했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시간에 배웠던 뇌사의 판정 기준 논쟁에 대해서 수행평가를 보겠다고 공지가 내려왔다면, 수행평가 때 뇌사의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서술하고 뇌사에 대해 더 알아본 후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라는 주제의 자료를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 내용을 세특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 발표 시 한 단원의 큰 틀의 주제를 던져주시고, 세부적인 발표 주제는 스스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기회라고 생각해야 해요. 학교에서 배운 주제를 더 연구하고 전공과 관련해 심화 공부한 후 이것을 발표할 수 있으니까요. 한 가지 더 꼽자면, 수업에 집중하고 선생님의 말씀에 대답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어요. 당연히 선생님도 자신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따라와 주는 학생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세특에서도 이런 부분이 당연히 반영되겠지요.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수업 시간 활동에 모두 열심히 참여, 추가하고 싶은 내용은 보고서로 제출수업 시간에 하는 활동에 모두 열심히 참여했고, 추가로 넣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수행평가의 경우도 단순히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좀 어렵더라도 저의 진로와 관련한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발표와 질문을 자주 했습니다. 그 덕에 선생님들께서 저를 잘 기억해주시고 세특을 열심히 써주신 것 같습니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관심 분야를 과목이나 진로와 연결관심 분야의 문제를 특정 과목, 혹은 진로에 연결 짓는 방법으로 관리했습니다. 희망 진로나 학과와 관련된 내용을 뉴스나 기사에서 눈여겨 본 후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전 활동을 심화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2학년 생활과 윤리 시간에 소수자 우대 정책을 윤리적 측면에서 검토한 것을 심화하여 3학년 때 여성 할당제에 대해 탐구하고, 스스로의 정의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을 사회문화나 윤리와 사상 시간에 담았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세특은 성실함이 기본세특 관리는 성실함이 기본입니다. 아울러 진로와 연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수행평가 때마다 무조건 진로랑 연관시키고, 학기 말 보고서를 제출할 때도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 찾아가서 이렇게 공부, 연구, 조사해봤는데 생기부에 한 줄이라도 적어주실 수 있는지 부탁도 드려보는 등 간절하게 채웠습니다. 그리고 세특 관리는 선생님이 아무래도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잘 작성해주시는 성향이 있으시니까 수업 시간에 최대한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은 기본입니다.원광대 의예과 김윤빈 학생(백마고 졸) 교과목과 연관 지어 자신만의 생각 담아야세특을 관리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점은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과 교과목 내용이 서로 연계가 충분히 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녹여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중간에 진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1학년~3학년 중간고사까지는 의대 관련 세특을 정리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생명공학 관련 세특을 준비하긴 했습니다. 저는 생명과학2를 배우며 알게 된 생명공학 내용을 이전의 진로 때문에 관심이 있었던 정신질환 치료에 접목시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정신질환 치료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신질환은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특정 물질을 대량생산하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과목 내용과 연관 지어서 자신만의 생각을 세특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서진 학생(세원고 졸) 선생님들과 예의를 갖추고 충분한 교류를 하세요여러분들이 친구를 중요시하는 이상으로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께 다가가세요. 선생님들이 먼저 수백 명의 학생에게 다가가서 교류를 할 수 없습니다. 세특은 각 교과목 선생님들의 고유권한입니다. 여러분들이 수행한 결과물을 재료로 최종적인 요리를 맛있게 해주시는 요리사는 교과목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들과 많은 교감을 하세요. 모르는 게 있으면 예의를 갖추고 선생님께 질문하세요. 2022-05-27
- 2022 일산 파주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유나(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마이너스 소거법으로 성향에 따라 전공 선택해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합격한 이유나 학생(봉일천고 졸)은 자신의 성향을 잘 관찰하면서 마이너스 소거법으로 대학 학과를 선택했다. 그는 “국어나 영어를 좋아하지 않고 전자공학이나 건축학과 쪽도 좋아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소재공학과를 선택하게 됐다”며 대학에서 반도체 분야를 전공한 뒤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 포함 수시 6곳에 합격해연세대 신소재공학과에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합격한 이유나 학생은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학교장추천),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학생부종합과 학교장추천),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학생부종합),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학교장추천)에 모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1.5점이고 수능등급은 국영수 중심으로 공부해 1/2/1등급을 받았다. 교내대회로는 과학이슈찬반논술대회, 영어에세이, 과학융합영어창의표현대회, 발명품아이디어대회, 수학 지식의 달인, 선행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중점반 과제연구 수업 통해 실험과 소논문 작성해 과학중점학교인 봉일천고에서 과학중점반을 선택한 이유나 학생은 2학년 때 1년간 과제연구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과제연구는 서너 명씩 조를 짜서 1학기 동안 실험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연구계획을 세우는 수업이다. 2학기 때는 연구계획대로 실험을 수행하며 소논문을 작성한다. 이유나 학생은 ‘온도와 아미노산에 따른 슈퍼 밀웜의 스티로폼 분해능’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학생들끼리 연구주제를 계획하고 실험을 진행하면서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었다”며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연구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어 가장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꼽았다. 월-주-일 단위로 적당한 공부 분량 정해 실천하기2학년 중반에 학원을 그만두고 내신과 수능시험을 혼자 힘으로 해낸 이유나 학생은 철저한 계획과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시험 23일 전부터 아주 자세한 공부계획표를 세운다고 한다. 과목별로 해야 할 일을 적고 끝내야 할 시점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그 후 1주일 단위로 매일 공부할 분량을 작성한다. 이른바 월-주-일(Month-week-day) 순서 공부법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핵심은 욕심내지 않는 것”이라며 “과한 계획은 자신을 실망시키고 후에 계획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분량으로 계획하고 오늘 할 일을 마치면 더 공부하지 않고 쉬거나 놀았다”고 말했다.국어 과목의 경우 평소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해석할 때는 국어 선생님께 자주 질문하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비문학은 교과서 속의 지문을 많이 읽으며 비문학 기본실력을 길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국어는 수능 국어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기본 독해력과 작품해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학은 개념과 문제 풀이, 오답노트 식으로 공부했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계산과 실전연습을 꼽았다. 계산 실수가 없도록 한 문제 한 문제 집중하면서 풀이했다고 한다. 너무 많은 양을 풀게 되면 빨리 끝내고 싶어 계산 실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과한 욕심을 경계했다. 또 한 문제집은 최소 2~3번씩 풀이했다. 틀린 것을 또 틀리기 때문에 틀린 이유에 집중해서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틀린 문제를 오려 붙이고 틀린 이유와 중심개념, 풀이법을 써서 시험 막바지에는 오답노트만 반복해서 봤다”고 한다. 영어는 하나의 지문당 20번씩 반복해서 보며 문제를 많이 풀었다고 한다. 지문을 분석할 때는 해설이 없는 빈 지문에 직접 분석해보면서 이해하고 암기했다고 한다. 과학의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많은 문제를 풀었다고 한다. 기본 내신 문제집부터 마더텅 수능 문제집까지 풀고 시간이 남으면 수능특강까지 풀었다. 과학도 틀린 문제들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개념을 채워갔다고 한다. 수능 인강 들은 후 스스로 문제 많이 풀어볼 것수능시험에 대비해 수능 국어는 ‘마닳’이라는 기출문제 모음집으로 공부했다. 이유나 학생은 “기출문제만큼 예쁘고 깔끔하게 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먼저 꼼꼼히 공부했다”고 한다. 문제집으로는 마닳n권과 마더텅, 그릿, 실전모의고사 순서로 풀었고 수능 50일 전부터 이틀에 한번씩 실전모의고사를 풀었다고 한다. 6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수능 수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나 학생은 현우진의 뉴런과 마더텅을 병행했고 시간이 부족해 실전모의고사로 바로 넘어갔고 한다. “수학은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서 푸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부 방법은 내신처럼 개념, 문제풀이, 오답노트, 실전모의고사 순서대로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공부하기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으로 영어를 꼽았다. 9월부터 이명학 강사의 인강을 들으며 ‘무작정 지문을 읽고 푸는 것이 아니라 글의 흐름을 알고 읽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강만 듣고 끝이 아니라 혼자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영어 단어를 미리 많이 외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시험 2주 전부터는 시험 리듬을 위해 수능시험 시간표대로 맞춰 살았다고 한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후회 없도록마지막으로 이유나 학생은 후배들에게 내신공부든 수능이든 무언가를 위해 노력한 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 후회하지 않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권했다. 그는 “나중에 돌아봤을 때 어떤 점이 아쉬워서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수험생활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2-05-27
- 교하중 두일중 동패중 지산중 3학년 2022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출제 경향 1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나고 곧 기말고사 시험대비 기간이 다가오는 현 시기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겐 상당히 중요한 시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지원하기 때문에 고입이 코앞까지 다가온 만큼 운정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성적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중간고사 때 실력 발휘를 충분히 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고 어느 단원이 자신의 취약단원인지 또한 되돌아보고, 학교별 중간고사의 출제경향을 잘 살펴보며 파악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교하중학교 3학년 수학작년에 비하여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다. 문제를 단원별로 배열하면서 변별력을 갖춘 문제를 앞번호 (문제6, 문제7)에 출제가 되었다.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시간 분배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은 뒷부분에서 오답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단원에서 비슷한 난이도로 2문항(문제13, 문제25) 출제되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하중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교과서 외 심화 문제들도 많이 풀어보며 난이도 높은 시험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두일중학교 3학년 수학두일 중학교 3학년 2022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총 26문항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많았던 시험이었다. 문항 수가 많아서 그런지 난이도는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 않았던 시험이었다. 주로 교과서와 시험대비 프린트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시험대비를 교과서, 프린트 위주로 진행한 학생들은 문제 풀이에 수월했을 거라 생각된다. 그러나 개념이 잘 잡혀 있지 않거나 문제를 푸는 속도가 느린 학생들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고득점 학생들이 많을 거라 보고 기말고사에는 중간고사보다는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이도의 상승이 예상된다. 지산중학교 3학년 수학지산 중학교 3학년 2022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는 운정 지역 중 가장 어려웠던 난이도의 시험이었다. 시험 응시 전 나눠줬던 프린트의 난이도도 상당히 높았고, 그 부분에서 출제된다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어려울 거라고는 예상이 되었던 시험이었다. 실제로는 생각보다 큰 점수 하락 폭이 보였다. 지산중학교가 최근 들어서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확실히 방향성을 잡은 모습이다. 지산중학교 문제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기말고사에서는 난이도의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크며 다양한 응용문제들을 풀어보고 교과서 외 문제들도 다루며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동패중학교 3학년 수학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소폭 상승하였으며 전체 평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위 20%의 평균은 전체 평균에 비교했을 때 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지 중후반부에서 교과서 외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동패중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외부교재의 심화 문제들을 많이 연습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좀 더 길러야 할 것이다.운정 소재의 4개 중학교 3학년 수학 중간고사 출제경향을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 여러 학교들에서 천천히 시험 난이도를 올리려고 하는 추세를 볼 수 있다. 이는 고등수학을 대비하기 위함이라고도 생각되는데, 최근 문이과 통합과 더불어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언급되며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기말고사가 끝난 뒤 찾아오는 여름방학은 학년 불문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기이다. 이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수학실력을 탄탄히 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수학학습에 있어서 고등학교 수학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은 이전 단원에 대한 학습이 부족할 경우 이후에 학습에서도 순조로운 진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학습에 대한 열의나 흥미를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에 대한 점검이 먼저 이루어져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되 학원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특강 등을 활용하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2-05-27
- 저동고 정발고 1학년 2022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저동고 1학년▶ 중간고사 분석 및 출제경향교과서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핵심을 파악하여 공부를 했다면 부담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낯선 작품이나 교과서 외 내용이 제시되기는 했으나 시험 범위가 많지 않았고 현대 문학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문법 영역은 정확한 개념 정리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풀었다면 부담이 크지 않았을 것이다. ▶기말고사 대비문법영역은 중간고사 범위보다 다소 까다롭고 복잡한 영역이므로 개념정리 및 구체적인 예시를 잘 파악해서 문제 응용력을 높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현대 문학 외에 고전문학이나 교과서 외 작품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비문학 영역과 화법 부분도 시험에 대비하여 철저히 공부해 두여야 한다. 정발고1▶ 중간고사 분석 및 출제경향* 현대시 = 교과서 외의 낯선 작품과의 연계 출제로 인해 작품을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며, 상징적 의미와 표현상의 특징, 작품간의 비교 감상 등의 문제는 수능 유형을 응용하여 출제하였으므로 작품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와 문학 감상관점에 대한 서술 문항은 문학 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필요한 문제라서 깊이있는 공부가 요구되었다.* 현대소설 = 소설 내용에 대한 문맥적 의미와 핵심어구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요구하는 심화 문제가 다소 어려웠을 것이고, 시점의 변화, 표현상의 특징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문제도 난도가 높다.* 화법 = 대화 상황의 제시에서 적절한 대화의 원리를 찾아 모두 선택하는 문제로 시간을 다소 걸리지만 정확한 내용정리를 통한 공부를 했다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었을 것이다.* 문법 = 선택지에 제시된 사례가 많아 읽고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려 난도가 높은 문제로 인식되었을 것이며, 정확한 발음과 음운변동을 연계해서 서술해야 하는 문제도 정확도가 필요하였으므로 어려웠을 수 있다.▶기말고사 대비현대문학은 교과서와 낯선 작품을 연계하여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고 고전 작품에 대한 공부도 필요할 수 있다. 비문학에 대한 내용 분석도 꼼꼼히 해 두어야 하고 문법영역은 중간고사 범위보다 다소 까다롭고 복잡한 영역이므로 개념정리 및 구체적인 예시를 잘 파악해서 문제 응용력을 높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일산 후곡 정현경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 2022-05-27
- 대화고 백신고 2학년 2022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대화고2▶ 중간고사 분석 및 출제경향* 현대시 = 현대시 출제 부분이 시험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현대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기출하였다. 문학 개념과 이론에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면 문제 응용력에서 난도를 체감했을 것이다.* 현대소설 = 길게 주어진 소설 지문을 읽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학생도 있었을 것이다. 여러 개의 선택지를 고르거나 구성상 특징을 파악하여 문제를 풀고 문맥적 의미를 연결해서 파악하는 문제가 난도가 높아 어려웠을 것이다.* 현대수필 = 작품의 어휘와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고, 깊이있는 내용 이해가 필요했으므로 문제가 쉽지 않았다.* 고전수필 = 표현의 의미와 글 전체 내용에 대한 감상은 작품을 이해하고 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으나 <보기>로 제시된 지문의 길이가 길고 어려워 두 작품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 없는 난도가 높은 문제도 있었다.▶기말고사 대비전반적으로 현대 문학 부분의 비중이 컸으므로 기말고사에는 고전문학 영역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해석이 어려운 고전시가에 대한 깊이있는 학습과 정확한 내용 정리가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공부하고 작품의 특징 및 창작 시기별 문학 갈래를 세심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선택지에서 적절한 것을 골라 정답을 찾아야 하는 고난도의 문제, 긴 내용의 <보기>나 3줄 이상의 긴 선택지를 잘 읽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고2 문학 시험의 유형이므로 집중력 있게 읽고 적중률도 높이는 학습 태도도 필요하다.백신고 2학년▶ 중간고사 분석 및 출제경향* 현대시 = 교과서 시와 교과서외 시를 함께 출제하여 두 작품의 관련성, 다른 시와의 핵심 시어 비교를 통한 내용 이해 등 출제 유형은 낯설지 않으나 선택지 지문이 길고 현대시 작품을 선택지로 제시하여 문제의 정답을 찾아야 하는 문제라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높았을 것이다. 다양한 문제를 풀고 폭넓은 이해를 통한 응용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현대소설 = 여러 개의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문제와 주어진 제시문과 <보기>의 분량이 길어서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을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핵심 내용 파악과 상징적 의미를 잘 이해하는 공부를 했다면 문제를 잘 풀었을 것이다.* 희곡 = 희곡의 특징과 작품 전반에 걸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 쉽게 풀 수 있었고, 낯선 현대시와의 연계성을 묻는 문제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고전소설 = 제시된 고전 소설 지문이 상당히 긴 편이어서 읽는 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나 출제 문항이 적었고, 고전 소설의 기본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었더라면 쉽게 풀었을 것이나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은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문항도 있었다.* 고전시가 = 고전작품간의 연계성, 시대별 작품의 특징, 작품 내용 이해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풀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많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정답을 찾아야 하는 고난도의 문제도 있어 고전 시가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고전산문 = 현대 문학에서 쓰이지 않는 어휘와 문맥적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와 작품의 특성을 파악하는 쉬운 문제가 출제되었다.▶기말고사 대비이번 중간고사는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의 전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가 되었으므로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양이 적지 않았으며, 작품들 간의 정확한 이해와 핵심 내용 정리가 필요했으므로 쉽게 문제를 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기말고사에도 모든 문학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교과서외의 많은 작품들을 학습지로 연계하여 출제하는 방식 또한 같을 것으로 보인다. 기말고사에는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많은 작품들을 하나하나 잘 정리하고 특히 문맥적 의미와 시어가 갖는 상징적 의미를 잘 파악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여러 개의 선택지에서 적절한 것을 골라야 하는 고난도의 문제도 대비하여야 하고, 긴 내용의 <보기>나 낯선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일산 후곡 정현경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 2022-05-27
-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최적의 학과 선택 학생들의 학과 선택은 자신의 미래, 경제적 자립, 사회적 지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 또는 주변의 어른들이 이런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는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고3 입시철이 다가오면 누구나 인서울 수도권 대학을 원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상위 10%(2등급) 정도만 가능한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그 이하에서도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을 준비 안 된 학생에게 적용하는 것은 무리다. 우리는 냉정하게 생각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정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고민해야 한다. 내신 3.2의 목동 소재 학생의 경우 지방대 00과에 진학하였지만 매우 성공적인 입시 포트폴리오로 보고 있다. 인서울 하기에는 부족한 성적이지만 대학 졸업 후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학과를 선택한 부분과 이 모든 과정을 부모님과 함께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사고의 틀을 깨자우리는 공부하면 국, 영, 수 암기과목 그냥 외우면 되는 거 아냐 무심결에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과연 맞는 말일까? 내신에 반영되는 학기당 약 25단위 과목 중 국, 영, 수와 나머지 과목의 비중은 각각 50% 정도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그 이외의 학생들은 어느 과목에 집중 하느냐의 선택에 따라 전교과 내신의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특정 교과 가산점 없음)그 예로 국어 4, 영어 2, 수학 5, 탐구영역 1 (전교과 2.6), 서울권 대학 3개 합격의 결과를 이뤄냈다. 잘 할 수 있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편견을 깨는 과정이고 동시에 학생부종합의 전공적합성에 관련된 문제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공적합성 서류 평가의 30~40%) 문,이과 경계를 허물자 융합 인재형으로현재 고등학교 내신 체계 또한 선택 과목을 반드시 문·이과로 구분하지 않고 있으므로 보다 폭 넓게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문과 과목에 강점이 있으나 이과를 선택한 학생의 경우 과학 과목에서 성적이 저조해 3학년 때 문과 탐구영역 4과목으로 내신을 향상 시킨 경우처럼 반드시 어느 한쪽에 치우칠 필요는 없다.특수대학 특수학과에 주목하라기술사회로 진입하는 시대 상황에서 언제까지 인서울 수도권만을 고집 할 것인가? 8, 9월 입시철이 되면 이과 남학생의 경우 신소재 여학생은 생명관련 학과 문과는 경상계열 거의 공통적 요소가 발생한다. 이유는 취업일 것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특수산업, 전통, 해양, 교통, 농업, 지적학,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대학과 학과가 존재한다. 대부분 국립대학이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립된 점과 희소성 측면에서는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다.가치 있는 시간 관리로 입시성공“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모든 학생들은 결과를 모른 체 미래를 위해 오늘을 투자하고 있다. 옛 방식(주요 과목 위주)을 그대로 답습하는 승자의 저주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대학의 선발 방식(교과 단위 수)을 이해하고 나의 꿈과 재능에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 그 몫은 학생 자신이다.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 원장문의 031-924-0101 2022-05-27
- 무엇이 수학 실력을 가르는 결정적 이유일까? ‘수학 실력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 원인은 무엇일까?’ 이런 주제는 민감한 주제일 것이다. 비단 수학 과목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학습 성과나 성취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는 간단하게 서술할 내용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조심스레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나름의 결론을 통해 어떻게 수학을 학습해 나갈지 생각해 보자.수학 실력을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것 같다. 첫째는 개인의 타고난 능력, 즉 개인 차이를 생각할 수 있다. 둘째는 개인의 노력이나 교육 환경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종합적으로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무엇이 수학 실력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일까?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천적인 능력 차이가 수학 점수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다소 학습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꾸준한 노력으로 얼마던지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특히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노력보다 능력이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럼 이미 결정나 있는 상황이고 점수라면 무엇 때문에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항변할 것이다.일단, 개인적인 능력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인정하자. 누군가는 최소한의 노력과 높은 효율로 아주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능력치 범위에서 어디까지를 목표로 잡고 어느 수준까지 학습할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쉽게 말하면 3~5등급의 수학 등급으로는 최고난도 킬러문항을 풀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와 학습법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정답이다.수학적인 감각이 나쁘다고 낙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노력과 꾸준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최고 점수가 생각보다 아주 높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목표가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노력과 꾸준함이 있다면 시간의 문제일 뿐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뚝심있게 뚜벅뚜벅 걸어가다보면 모르게 부쩍 늘어있는 실력을 발견할 것이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원장 이성돈문의 031-901-9849 2022-05-27
- 미대입시전략 - 전문 예술인 양성을 위한 국립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등의 열기가 케이아트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한류문화가 점점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위상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한예종은 1993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4년제 국립 특수대학교이다. 대한민국에서 국립 교육 기관 중 유일하게 정규 학사학위 학력이 인정되는 각종 학교다. 특히 예술 실기 분야의 전문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인 만큼 예술 각 분야의 전문예술인을 양성 및 배출해내며 이름을 높이고 있다. 내신 반영 않는 자체 시험으로 신입생 선발한예종은 학부로 나눠지는 6개의 원으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과는 그 중에 영상원에 소속되어 있다. 전 학년의 모든 학점이 일반 교양과목 없이 전공과목으로만 이루어진 학습 체계를 갖고 있으며, 학년마다 개인 작업 또는 팀 작업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한예종의 신입생은 정시와 수시에 상관없이 일 년에 한 번씩 자체 시험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은 입시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과를 비롯한 영상원의 전 학과는 11월에 시험이 치러지는데, 모집정원 15명 중 12명은 일반전형, 3명은 3D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일반전형의 입시는 총 2차의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이루어진다. 1차 실기시험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주제 또는 상황에 따른 스토리 구성과 그림 그리기’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스토리 구성과 연출력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의 인원을 선출하여 2차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한, 1차 실기 합격자는 2차 전형 서류 제출 일까지 2,000자 이내의 자유서식 자기소개서와 20점 이내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2차 실기시험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주제 또는 상황에 따른 스토리 구성과 그림 그리기’를 총 6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내러티브, 드로잉, 연출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전략적 대비가 필요한 구술시험(면접)2차 실기시험 후에 치러지는 구술시험은 1, 2차 실기 결과물과 제출한 서류(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실기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구술까지 준비해야 하는 만큼, 한예종을 목표로 한다면 임기응변이나 평상시 언변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독창적인 내용과 소프트웨어를 담을 수 있는 21세기형 애니메이션 예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예종은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작가주의적이라는 평이 많고,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호한다. 상업성과 대중성보다는 작품 내에 본인의 관념과 가치를 녹여내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이다. 출제경향 또한 시사 상식이나 개인의 견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 각 분야에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연출력이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드로잉 실력 뿐 아니라 내적인 소양을 함께 기르는 것이 대비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다.애니창아에서는 지난 입시에서 배출한 합격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경향성을 분석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시사 자료들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그림 실력에 더해 사회문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가치관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연출법을 구상하도록 이끌어준다. 틀에 짜인 주제풀이와 해답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탐구하고 표출하도록 유도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작품을 그려내게 될 것이다.이정강 원장일산애니창아 문의 031-904-0393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