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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면학 분위기, 실력 있는 교사들의 열정, 흔들림 없는 탄탄한 입시실적으로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김병화/이하 서문여고)는 서초지역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싶은 여고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19와 문·이과 통합 수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학업역량으로 부러움을 살만한 높은 입시실적을 냈다. 견지(堅志), 창조(創造), 공생(共生)의 건학 이념으로 올해 성산(星山) 학원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서문여고의 강점을 들어봤다.도움말 강신임 교사(3학년부장)단계적·체계적인 진학지도 시스템 구축2022학년도 서문여고의 입시실적은 ‘인문·자연계열의 통합 선발과 국어와 수학에서의 공통·선택과목의 신설’이라는 변화된 제도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서울대 11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0명, 이화여대 19명, 성균관대 6명, 한양대 10명, 서강대 2명, 중앙대 7명, 경희대 14명 등 상위권 대학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특히 의학 계열에서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최근 몇 년 동안 의약 관련 학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3학년 강신임 부장교사는 “한 학년이 평균 400여 명에 이르던 예년과 달리 290명의 학생으로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오히려 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 이유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과 각 학년이 연계된 유기적인 진학체계 구성, 진학담당 교사들의 끊임없는 진학 정보 연구와 맞춤형 진학지도”를 들었다.또 서문여고는 각 교사가 직접 수집하고 연구한 진학정보인 ‘서문 입시정보’를 학교 구성원들과 공유함으로써 학교의 입시 준비 체제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학종 블라인드’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입시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심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 내실 있는 학생부를 위한 전 교사의 노력서문여고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진학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진로진학 비전캠프’는 문학·인문·경제·역사·메이커-과학·수학·미술·음악 캠프 등 주제별로 그 분야가 나누어져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또, ‘서문드림아카데미’는 학력 신장과 특기 적성 개발, 전공 탐색을 위해 교과 학습을 심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체력 증진과 협동심을 강화시킬 수 있는 토요 배드민턴 클럽 활동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한편, ‘진로 특강’은 인문,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진 분야의 전문가와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나아가 서문여고는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 기록을 위해 전 교사가 각종 연수에 참여하고 다양한 협의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과 세특과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독서 활동 등 다양한 항목에서의 충실한 기록과 교수평가(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위해 집합 및 개별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연수와 정보 연구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생활기록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성화 프로그램의 운영서문여고는 학종과 논술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 전형의 중요성은 남아 있다. 특히 논술전형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실질적 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 학교’는 학생들을 소수정예로 편성하여 전담 책임교사제로 운영되며, 학년별로 ‘기초-기본-심화’의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학종과 논술 대비를 위해 모든 분야의 가장 기본 토양이 되는 독서기반 수업과 개별 및 모둠별 토론 수업을 상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각 학급별로 학급문고를 개설하고, ‘아침 책 산책’ 시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고 인문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한편 ‘과학발명품 페스티벌’,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의 과학 분야 특성화 대회는 시상 보다 그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자율학습 시스템, 연중무휴로 운영서문의 자율학습은 개교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담보하고 있는 자랑이자 강점이다. 새 학년 새 학기의 준비와 적응을 위해 2월부터 운영되는 자율학습 프로그램은 준비·적응기/일반 학기/여름 방학 및 연휴(토, 일 제외) 등의 연간 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와 방학과 휴업일, 공휴일 등 ‘언제나’ 운영되는 ‘개방’이라는 가치는 학생들에게 꾸준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1·2학년의 경우 ‘꿈담학습카페’와 ‘정보화 독서실’ 등 최첨단의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쾌적한 자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3학년의 경우 익숙한 자신의 교실에서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서문여고의 이러한 자기주도적 자율학습 체제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위기는 기회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바탕으로 중단 없이 달려왔으며, 학교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결국 실력을 함양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원천이 되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매일 자율학습 지도를 해주시는 선생님은 물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유대·연대하여 정서적 공감대 형성 및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추억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는 뜻깊은 의미가 되고 있다.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수시·정시 컨설팅서문여고는 3학년 담임교사들이 주축이 된 ‘진학정보연구 담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로서 각 교사들은 협의회를 통해 토론과 의견 교환을 하며, 이를 통해 도출된 연구 자료들을 실제 입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정기 시험은 물론 거의 매달 실시되는 전국학력평가 이후 모든 학생들에 대해서 상시적인 진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상담시간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공감이 바탕이 되기에 학업과 생활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무엇보다 자신이 맡은 학생에 대해 치밀하게 분석하여 입시 정보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의 자질이 학생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으며, 이런 교사와 학생의 열정이 결국 서문여고의 탄탄한 입시 경쟁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학생 맞춤형 컨설팅은 매년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사와 학생의 1대 1 지도로 이루어지는 맞춤형 컨설팅은 총 4개의 분야로 나누어 구성되며, ‘수시 지원 컨설팅( 2022-05-19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진선여자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 이하 진선여고)는 역량을 갖춘 교사진, 열정적인 학생들, 그리고 입시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우수한 진학 실적을 올리고 있는 명문 사학이다. 진선여고의 2022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이민호 교사(진학·3학년부장)SKY대학&의약학계열 합격자 132명, 의대 진학 최우수 여고의 전통 이어가진선여고에서는 2022학년도 진학(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에서 서울대 21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 15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 일반전형 7명(의예 3, 컴공 1, 자전 1, 식품영양 1, 디자인 1), 연세대 논술 3명, 고려대는 학종 10명과 교과 1명, 서강대는 학종 1명, 성균관대 학종 2명과 논술 3명, 이화여대 학종 2명과 논술 7명, 중앙대 논술 10명이다.의약학계열에서도 서울대 6명(의대 3, 치대 1, 약대 2) 등 총 66명이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전공별로 살펴보면 의대 38명, 치대 4명, 약대 20명, 한의대 3명, 수의대 1명이다. 진선여고 진학·3학년부장 이민호 교사는 “한 언론 매체가 조사한 2022학년도 의대 입결에 따르면 진선여고는 전국 14위의 성적을 올렸으며, 자사고인 민사고, 상산고, 외대부고, 휘문고 등에 버금가는 우수한 결과입니다”라고 말했다.특히 서울대 의대 합격생 3명이 모두 재학생으로서 수시 일반전형에서 합격했고, 의대 합격생 중 재학생 4명이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 등 여고로서 전국 최고의 의대 진학 성적을 올리면서 전통적으로 의대 입결이 뛰어난 학교의 명성을 이어갔다.수능, 면접, 논술까지 학교에서 완벽 대비문이과통합에 대비한 진학 지도로 합격률 높여진선여고는 의학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정시 준비 및 의예과 논술 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민호 교사는 “특강을 통해 의예 논술 준비를 병행했고, 1단계에 합격하여 면접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각 대학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모의면접 준비를 시행했습니다. 서울대 의예과 MMI, 서울대 제시문 면접 준비, 고려대 학업우수형, 계열적합형 면접 준비, 의대 생기부 기반 면접 준비 등을 통해서 합격자 비율을 높였고, 특히 의대 학종 면접 준비를 위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합격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2022학년도 수능이 문이과 통합으로 되면서 인문계열 학생이 불리했다는 평가다. 진선여고는 이를 예측해 수시 면담 시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학종과 논술전형으로, 내신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논술전형 위주로 지원하도록 지도했고, 결과적으로 논술전형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생들보다 더 많이 합격했다.2년 째 시행 중인 수시 블라인드 평가에 대해 이민호 교사는 “블라인드 평가는 생기부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므로 진선여고 학생들의 경우 블라인드가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수시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3명이 합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라고 설명했다. 학종 합격생이 다소 준 이유는 블라인드 평가 때문이라기보다 학종 선발인원이 줄면서 예년에 비해 학종 합격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표> 2022학년도 진선여자고등학교 주요대 합격 현황※ 졸업생 수 305명(11학급)논술, 토론, 자기주도학습, 진로탐구·특강 등 학생 역량과 입시 경쟁력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진선여고는 학생들의 실력과 입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들이 구성한 논술 지도팀에서는 대학별 기출을 분석하고 경향성을 기반으로 한 논술 주제를 각 교과별로 유형화한다. 다양한 교과적 관점과 사례,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설명하고, 입시 경향에 맞춰 논술 문항을 출제하여 학생들의 토론과 쓰기, 첨삭 지도 등을 진행한다.또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더불어 학종 준비를 위한 교내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실을 개방하고, 감독교사와 자율학습 지도사가 배정되어 학습 분위기가 잘 조성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교실뿐만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전용 자습실도 2실 보유하고 있다.진선여고에서는 창의성을 개발하고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진로 탐구와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 분기별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창의 수학, 4차 산업, 창의 예술, 의학, 약학 등 분야마다 여러 강좌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매 분기 15강좌 내외로 개설된다. 각 강좌마다 신청자 수가 정원의 3~4배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다.진로 탐구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3~8회에 걸쳐 강연 및 실험을 하고, 진로 특강은 1회성 주제 강연으로 인문, 사회, 정치, 경제, 심리학, 철학, 의학, 약학, 생명과학, 공학, 물리학, 의류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다룸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높인다. 특히 의사, 변호사,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로 선택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남다른 교육 열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진선여고의 노력이 바로 높은 진학률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교사진, 면학 분위기 고조시키는 ‘진선아카데미’와 ‘프론티어 리더스’진선여고의 우수한 학업 분위기와 진학 실적은 전문적인 역량과 열정을 가진 교사들, 활동 중심의 수업, 그리고 ‘진선아카데미’와 ‘프론티어 리더스’ 등 진학 프로그램의 조화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진선여고 교사진은 다수가 외부의 진학지도 전문가 집단(대학진학지원단, 강남진로진학지원단, 8개 학교 연합회의)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교내 정보에만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입시정보를 흡수하고 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학 관련 교원학습 동아리를 조직해 정보를 학습하고 공유함으로써 진학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진학을 연구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입시 지도에 유능한 교내 진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또한 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수업 전문가인 수석 교사와 ‘선도교사’를 선발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과 평가방식의 연구를 모든 교사와 공유함으로써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2학년 2학기부터는 진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침 일찍 등교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에 참여하는 얼리버드 프로젝트, 진학부장 교사와 개별 면담, 학생 스스로가 멘토가 되어 멘티 학생에게 지식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지식나눔 봉사활동, 자기 주도 학습실 제공, 인문 및 수리(의예) 논술 진행, 자소서 캠프와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프론티어 리더스를 운영한다.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학생을 선발해서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유의미한 학교생활을 경험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성적향상 프로그램과 창의융합인재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과학 소논문 작성 및 발표, 독서캠프, 과학실험캠프, 토론능력 향상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실 제공 등을 제공한다. 2022-05-19
- 성공입시전략 필수과목 국어 고득점 방법 미국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외국인에게 논문을 대필시키고, 신문기사를 돈 주고 내기도 한다. 또 연간 수업료 1억이 넘는 미국사립학교에 조기유학 중이다. 중산층은 꿈도 꿀 수 없는 저들만의 세상! 그래도 저들이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 국어이다. 적어도 국어 하나만 잡고 나머지 과목은 평타만 처도 들어갈 국내대학의 레벨이 달라진다.그리고 그 출발은 개념이다. 아직도 국어라면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학습한 실력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 중학교까지는 가능한 방법이지만, 고등학교에서는 턱도 없다는 것을 지필고사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인정할 것이다. 문학을 스스로 분석하는 방법과 기준, 선지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이것들이 개념이다. 어떤 작품이든 같은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이 개념이다.그런데 개념조차 암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개념은 ‘체화(體化)’하는 것이다. 즉 습관을 통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낯선 지문을 분석하는 힘을 갖추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이를 무난히 이루기 위해서는 주변을 보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수준과 무관하게 고난도 문제를 푸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시간 낭비다. 낮은 성적의 학생은 기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야 한다.기본이 잡히면 고난도 적응은 빠르게 올라간다.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고려할 사항은 취약 부분이 제시문 분석에 있는지 문제 해결 과정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또 해설지에 대한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국어 문제집은 해설지가 너무 자세하다. 그런데 해설지는 사고력을 저하시킨다. 일일이 짚어주는 내용은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막을 뿐이다. 오답만 체크하고 스스로 정답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방법이 잘못됐으면 방법을 고치고, 개념이 불안정하면 보강하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부쩍 오른 성적은 다시 꺾이지 않을 것이다.더강한학원 평촌원박상준 원장 2022-05-19
- 기말고사 수학시험 대비 체크 포인트 첫 번째, 학교 교과서와 프린트는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자.교과서와 학교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는 모든 학교 내신 시험 문제의 기본자료이다. 왜냐하면,제아무리 훌륭한 문제집도 각 학교의 특성을 다 담아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특히, 담당 선생님들의 연구물인 학교 프린트물은 학교 시험에서의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반복 학습과 심화 학습을 통해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두 번째, 모의고사는 많이 볼수록 이득이다.중간고사 시험에서 경험해 보았듯이 수학시험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아무리 철저하게 대비했어도 항상 예기치 않은 문제가 출제되거나 긴장한 탓에 계산 실수를 해 엉뚱하게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 실제 시험시간과 같은 수의 시험 문제를 가지고 많은 모의고사를 보자. 자신이 정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는지, 또 어떤 부분의 문제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실제 시험에서의 중요한 양분이 될 수 있다.세 번째, 계산은 끝까지 풀 수 있는 문제도 끝까지.평상시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끝까지 계산하지 않고, 눈으로만 대충 끝내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간단한 계산문제라고 생각되거나 풀어봤던 문제라며 가볍게 넘기면서 끝까지 풀지 않고, 대충 결론을 내버리며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하지만 그런 문제에서 의외의 복병이 숨어 있음을 우린 중간고사 시험에서 뼈저리게 경험해 보았다.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을 수 있는 점수를 까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첫 번째는 실수지만, 두 번째부터는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평촌수학학원 열공수학과학원오공열 원장 2022-05-19
-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학습으로 수능 정복 작년부터 문이과 통합수능이 치러지면서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자연계열 학생은 물론이고 인문계열 학생들도 수학을 빼놓고는 원하는 대학을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내신은 물론 수능 수학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단기간에 내신과 수능에서 성과를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365수학학원을 찾아 송영범 원장에게 1등급 맞는 수학학습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중등수학, 수학도 문해력이 필요하다365수학학원 한켠에는 수학학원에서 보기 힘든 비문학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있다. 낯 선 풍경이지만 365에서만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광경이다. 이렇게 수학학원에 다양한 책들이 있는 이유는 뭘까? 송 원장은 “요즘 학생들은 읽는 것을 싫어하고, 어휘력이 부족하다보니 수학문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도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때문에 365학원에서는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외에 문해력을 넓힐 수 있도록 커리큘럼 만들어 운영중이다. 매 정규수업후 추가로 시간을 배정해 주제별 비문학을 읽고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갖고, 월1회는 고전을 읽고 씨앗문장 작성하기 등을 통해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송 원장은 “정규수업이후 부담없이 추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주고 만족도도 높다”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성적 뿐 아니라 국어 등 다른 과목의 성적도 같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365수학학원은 이외에도 중등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내신기간에는 수학 뿐 아니라 국어와 사회, 과학 등 타 과목 내신기출 문제를 제공하는 등 내신 자율학습을 관리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송 원장은 “365수학학원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전과목 내신을 관리할 수 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기본기부터 철저하게, 수준별 맞춤학습으로 실력 UP문이과 통합수능이 시행되고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아무리 문제를 풀고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 무엇이 문제일까? 송 원장은 “자신의 수준에 맞지도 않은 문제를 아무리 많이 푼다고 해서 수학실력이 늘지는 않는다”며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제대로 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기반위에서 차근차근 한단계씩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이를 위해 365수학 학원에서는 기본개념서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문제집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완벽하게 소화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송 원장은 “단계별로 업그레이드 할 때는 꼭 테스트를 거치게 하고 있다”며 “기본개념서부터 심화 고난이도 문제까지, 365프로그램을 따라온다면 수능 1등급도 문제없다”고 자신했다.이외에도 송원장은 “수학은 스스로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오답노트를 관리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제시간에 문제를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실전연습을 통해 시험에 강해 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1년 365일 성실하게 수학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365수학학원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송 원장. 문제를 풀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송원장을 믿고 기본기부터 단계별로 밟아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2022-05-19
- 계통과 맥락 이해하고 배우면 수학도 쉬워진다 어려운 수학을 어렵게 가르치는 건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수학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실력이다. 어려운 개념도 학생별 수준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학원으로 유명한 안산 수학과학 전문 엠클래스 학원의 장동민 원장. 그는 공부란 어렵고 힘들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한 단계 계단을 올라가듯 쉽고 즐겁게 하는 것이라 강조한다. 쉽게 배우는 것은 말처럼 쉬울 수 있지만 쉽게 가르치기 위해선 남들보다 열 배 스무 배 고민하고 공부해야한다. 쉽게 가르치는 수학공부를 위해 오늘도 배우고 있다는 장동민 원장을 만났다.계통과 맥락으로 이어주는 ‘스토리텔링’장 원장이 운영하는 수학과학 전문 엠클래스 학원은 ‘학생 중심 학원’이다. 장 원장은 “제가 수업에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건 배우는 학생이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나름 생각해낸 나의 역할이 ‘스토리텔러’다. 수학과 과학은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이다. 하지만 이 개념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어떤 것들과 함께 묶여 있는지 계통을 이야기해주면 훨씬 받아들기 쉬워진다”고 말한다.그가 수업시간에 흔히 ‘세뇌 시킨다’고 표현할 정도로 강조하는 건 수학적 개념과 배경지식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이차함수,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이 각각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해서 그 문제풀이 방법만 외우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이 개념들은 다 한 덩어리이기 때문에 따로 공부해서는 전체적인 개념을 파악하기 힘들다. 각 개념들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그래프를 해석할 수 있다면 훨씬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다”수학은 모두 연결고리로 이어져있으며 이 연결을 잘 파악해야 수학적 사고력이 키워진다는 것이다.개념완성 전 심화학습은 수학 흥미 떨어뜨려또 하나 수학 공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 중 하나는 섣불리 심화문제에 도전하는 지나친 욕심이다. 이 때 그는 ‘시간두기’를 권한다. 장 원장은 “막 개념을 익힌 아이에게 심화문제를 던져주고 억지로 풀이하라고 한다면 그 학생은 수학에 질려 버릴 것이다. 내가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켜본 바에 따르면 개념을 익히고 개념에 기반한 사고력을 키우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한번 개념을 익히고 바로 심화문제를 풀어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럴 때는 일단 심화문제는 건너 띄고 과정 전체를 다 배우고 난 후 다시 풀어보게 한다. 처음에는 도저히 손을 댈 수 없을 것 같던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이 때 아이들은 자신의 성장을 체험하고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이처럼 학생들에게 적절한 난이도 문제를 제공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중등대상 화학, 물리 개설, 고등 대비 전략과목중‧고등 수학반을 원장 직강으로 운영하는 엠클래스는 중학생 대상 화학, 물리반을 운영 중이다. 중등 내신 대비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과학탐구 과목 중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탐과목의 기초와 심화개념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장 원장은 “고등 과탐 과목 중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화학은 미리 개념 공부를 해 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생명과 지구과학은 암기 위주이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미리 공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특히 화학 과목은 화학반응식 등 미리 공부해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022-05-19
- 부천 직업계고 알아보기 대학입시에서 벗어나 일찌감치 직업을 찾는 진로 선택이 직업계고 진학이다. 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부터 직업계고 진학을 돕고자 특성화고 입시정보를 알리고 중학교 권역별 지원에 나선다. 부천 직업계고에 대해 알아보았다.2023년 진학을 돕기 위한 직업계고 지원 계획부천시교육지원청이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학령인구를 37만2000명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대비 9.6천 명 증가한 숫자이다. 이는 학령인구의 일시적 증가 추세이지만, 안타깝게도 시내 직업계고 선호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천 시내 4개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 하락 추세는 지난 2021학년도는 73.9%, 2022학년도는 66.8%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직업계고 진학한 학생 50% 이상이 외부로부터 직업계고 입시정보를 얻었다는 조사 결과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교사 대상 연수 강화와 특성화고 플랫폼 구축 및 기능 강화를 통해 시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부천 시내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과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진입 직장체험 취업프로젝트 드림잡을 추진한다. 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이다.부천지역 직업계고 진학을 위한 입시지원부천시교육지원청은 시내 중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내 직업계고 입시홍보 담당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학교별 입시홍보단에서는 직업계고 인식 개선과 입시홍보를 맡게 된다.이에 따라 중학교 교사 대상 권역별 직업계고 인식 개선 연수를 시행한다. 또 오는 9월 20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교육지원청 내 청백마루홀에서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내 중학교 33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특성화고 1교가 담당하는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대상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찾아가는 특성화고 입시홍보 상담 부스도 오는 9월부터 열린다. 시내 특성화고 4개교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상담 부스는 해당 중학교에 일정 시간 동안 상주하며 희망 학생 대상 특성화고 입시 심층 상담을 열 예정이다. 관련 입시상담도 지난해 9개에서 올해는 학교 수를 더 늘려 20교 이상 운영하게 된다.참고로 부천지역에는 4개 직업계고가 자리한다. 학교별 전공과를 살펴보면 부천공업고등학교는 IT전자통신과, 에너지전기과, 뷰티화장품과, 인테리어디자인과, IT융합기계과인공지능자동차과를 운영한다.경기경영고등학교는 금융경영과, 회계경영과, 스마트콘텐츠과, 조리디저트과, 뷰티미용과를 열고 있다.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는 국제경영정보과, 국제관광경영과, 국제통상외국어과, 국제회계정보과를,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인플루언서경영과, AI영상콘텐츠과, 호텔외식관광과, 시각&모션디자인과이다.권역별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특성화고가 담당직업계고 진학률 저하 원인 중 하나는 특성화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부족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올해부터는 부천 시내 권역별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학교에서 직업교육 인식 개선과 직업체험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은 권역별 담당학교를 지정했다. 먼저 북부 권역은 경기국제통상고 담당하며 수주중, 부천여월중, 까치울중, 성곡중, 중흥중, 부천부흥중, 부명중, 상도중 8개교이다.서부 권역은 부천정보산업고 담당으로 덕산중, 내동중, 도당중, 중원중, 석천중, 상일중, 상동중, 부인중 8개교이다, 중부 권역은 부천공업고 담당으로 심원중, 원미중, 계남중, 부천부곡중, 부천중, 소명여중, 부천여중, 성주중, 부천남중 9개교이다. 이 밖에도 남부 권역은 경기경영고 담당으로 역곡중,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부천일신중, 소사중, 옥길중, 범박중, 부일중 8개교이다. 2022-05-18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3학년도 약학과 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지역균형전형 포함,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제외) 기준으로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이화여대, 중앙대가 120명으로 가장 많다. 세 번째는 덕성여대, 숙명여대 80명, 다섯 번째는 성균관대 65명, 여섯 번째는 서울대 63명 순이다.교과전형은 지방에서종합, 논술, 수능전형은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인원 선발수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중앙대가 55명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덕성여대 40명, 세 번째는 서울대 37명, 네 번째는 이화여대, 성균관대 30명, 여섯 번째는 숙명여대, 조선대 27명 순이다.정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을 대학별로 나눠보면, 이화여대가 90명으로 가장 많다. 두 번째는 중앙대 65명, 세 번째는 숙명여대 53명, 네 번째는 덕성여대 40명, 다섯 번째는 성균관대 30명, 여섯 번째는 영남대 28명, 일곱 번째는 서울대 26명 순이다.반면, 약학과 선발인원을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나눠보면,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지방 425명, 수도권 96명으로 총 5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이하 종합전형) 지방 127명, 수도권 262명으로 총 389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지방 16명, 수도권 51명으로 총 67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 수능전형도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기준으로 나눠보면, 지방 325명, 수도권 438명으로 총 763명을 선발한다.수도권과 지방을 비교해보면, 교과전형은 지방에서 종합전형 논술전형 수능전형은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정리하면, 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합친 선발인원은 지방 893명, 수도권 847명으로 총 1,740명으로 지방에서 46명을 더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977명, 정시모집에서 763명 총 1,74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214명을 더 선발한다.수시, 정시모집 정원 내,외 모든 전형(지역균형전형, 지역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포함)의 선발인원은 수시모집에서 1,222명, 정시모집에서 824명 총 1,94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398명을 더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전형 〉 교과전형 〉 종합전형 〉 논술전형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2022-05-13
- 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서진(세원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실력 있는 연구원이 되어보겠다며 포부를 밝힌 연세대 김서진 학생. 서진 학생은 내신 성적은 1.2, 수능은 국, 영, 수 주요과목 1~2등급을 받고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전형), 서강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전형), 한양대 생명공학과(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도 했다. 집중과 암기는 내신 준비의 기본 서진 학생은 대입을 준비하며 교내활동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보다 교과 내신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신에 있어서만큼은 후배들에게 해줄 조언도 많다. 서진 학생은 “내신은 교과목 선생님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이죠. 또한, 선생님의 의견이 중요하기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상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서진 학생의 내신 준비 전략은 ‘바로 복습’과 ‘재복습’을 통한 암기라고 할 수 있다. 서진 학생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교과서에 있다면 밑줄을 치며 짤막하게 메모하고,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통째로 메모한 뒤 암기했어요.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하고, 다음 날 재복습으로 오래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세부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문을 통째로 외우기 힘들기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내용을 모두 외웠고, 수학은 수업시간에 중점적으로 다루는 문제, 교과서 중단원 문제, 대단원 문제에 집중하면서 공부했다. 영어 내신은 주로 모의고사 형태로 응용해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에 수능 준비와 병행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고, 과탐은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조언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한 고교생활 스스로 교내활동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최선과 집중을 다 해 알찬 경험들을 남긴 서진 학생이다. 교내 대회의 경우 많은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화학경시대회, 물리경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노력을 다했다는 서진 학생은 “경시대회는 평소 내신 시험보다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나오기에 더 깊게 공부를 열심히 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해선 서진 학생은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가 우선이겠지만,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에서 자기가 원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서진 학생은 1학년 때는 물리 관련 동아리에 가입해 화재경보기, 태양광 회로, 드론 등을 조립하며 회로 공부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2학년 때는 이과 동아리에 들어가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자유롭게 펼쳤다고 한다. 서진 학생은“영화를 보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보고서를 쓰기도 하고, 각자 원하는 주제를 놓고 1:1 토론하기,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제로 실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세특은 1학년 때부터 3학년 중반까지 의대 진학을 염두 하고 준비하다 이후 생명공학 분야로 진로를 바꿔 준비했다고 한다. 서진 학생은 세특은 자신이 쓰고자 하는 내용과 교과목 내용이 서로 연계가 충분히 되어야 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녹여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의 경우, 생명과학 2를 배우며 알게 된 내용을 관심 있던 정신질환 치료에 접목해 내용을 담기도 했습니다. 정신질환은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특정 물질을 대량생산하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어요. 이렇게 교과목 내용과 연관 지어서 자기 생각을 세특에 담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독서 활동은 1학년 때는 통합과학에선 <이기적 유전자>, 통합사회에선 <피로 사회> 등 교과목에 관련된 책들을 선별해 관심사를 넓히는 데 집중했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진로 관련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애매한 3시간보다 알차게 집중한 1시간이 더 유익 체력전이라는 수험생의 생활. 서진 학생 역시 아침 기상 시간 7시 30분, 취침 시간 자정을 지켜가며 체력을 관리했다. 서진 학생은 “잠은 절대로 부족하면 안 됩니다. ‘밤늦게까지 안 하도록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라는 마인드로 임했어요. 애매하게 책상에 앉아 있는 3시간보다 정말로 집중한 1시간이 더 효과적입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는 결국 체력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3 수험생이라는 부담 너무 갖지 말아요 수험생인 후배들에게 서진 학생은 조금은 부담을 덜고 생활하기를 바란단다. 서진 학생은 “고3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에 너무 얽매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알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늘 나 자신을 이기려고 노력하다 보면 슬럼프도 잘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가고 노력하는 공부전략도 자동으로 갖추게 된답니다”라며 후배들에게 파이팅을 전했다. 2022-05-13
- 2022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수시 합격생이 꼽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선 내신 성적인 교과활동과 비교과활동을 잘 챙겨야합니다. 공부하랴 학교 활동하랴 분주하긴 하지만, 비교과활동을 챙기기 위해 참가한 교내활동에서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합니다.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생이 꼽은 ‘의미 있는 교내활동’은 무엇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팀 프로젝트 실험활동하며 이론의 실제화 과정 배워3학년 때 팀 프로젝트로 진행한 광합성을 모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실험 활동에 가장 많은 힘을 기울였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 개념이 실제로 적용된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을 하면서 이론의 실제화 과정을 배우게 됐습니다. 각 실험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왜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를 이해하면서 현실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김예준 학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대화고 졸)클러스터 수업에서 배운 내용 활용해 심화탐구 활동 지속고2때 했던 클러스터 활동이 제겐 의미 있던 교내 활동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대진고, 주엽고, 대화고 학생들이 같이 하는 공동교육과정이었는데, 저는 ‘세계문제와 미래사회’라는 클러스터를 수강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솔직히 시간과 체력 낭비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장기적으로 활동한 것이 제 생기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클러스터에서 시스템사고라는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세계문제에 적용해 탐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는 인과관계를 추적해 양의 피드백, 음의 피드백을 찾아 인과순환지도를 만들어내는 방법론입니다. 원조의 딜레마, 지정학적 갈등, 국제결혼 문제 등 여러 이슈들을 주제로 탐구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고 생소했지만, 저는 배운 것을 놓치지 않고 활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클러스터에서 배운 것을 확장해 3학년 때 학교 자율교육과정 보고서를 작성할 때 활용했습니다. 시스템 사고를 활용해 ‘공유지와 국제 사회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자율 활동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처럼 2학년 때 배운 것을 확장해 심화 탐구 한 활동이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심화탐구로 확장하는 활동이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허가은 학생 대전대 한의예과(대화고 졸)클러스터 활동하며 소논문 작성, 심층 인터뷰 하며 간호사라는 꿈에 더 다가서사회과제연구 클러스터에 참여했던 활동이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근무 중인 간호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진로 계열이 비슷한 친구와 팀을 결성해 ‘현대 의료사회에서 간호사 호칭 문제가 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소논문을 1년에 걸쳐 작성했습니다. 학교 수업 끝나고 타 학교 친구들과 모여 따로 듣는 수업이라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고 팀 프로젝트형 과제를 해가는 것이 제 공부 시간을 많이 뺏긴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한 발 한 발 맞춰가다 보니 어떻게 해야 사람과 조화롭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소통할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특히 소논문에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던 ‘연구방법론’은 특별한 배움이었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년 살며 제 발로 직접 뛰어 얻은 첫 연구결과라 인상 깊었습니다. 연구대상은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퇴직한 간호사, 동네 개인병원 간호사분들을 직접 만나 심층인터뷰를 진행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간호사가 환자를 대할 때 어떤 힘든 점을 겪고 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고, 현재 의료사회에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는지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와 간호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행복하게 간호하고 치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깨달았습니다.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 진행하며 뉴스 빅데이터 분석저는 2학년때 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인 사고뭉치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통한 코로나19보도 경향 분석’활동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내가 언론인이 된다면 어떤 언론을 만들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 활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정보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줄 아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방대한 뉴스 빅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언론의 코로나19 보도경향을 분석해보고자 주제를 선정했는데, 너무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저 혼자 읽는 것만으로는 분석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해보자!’하고 도전한 것이었는데, 빅데이터 분석 자체를 처음 시도해보는 거라서 어렵고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운 활동이었습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교복 동복자켓을 후드집업으로 개정, 리더쉽 발휘하며 상호소통 이끌어 내교육공동체대토론회 규정개심위원회 학생대표로 참여해 교복을 바꾼 것이 의미 있던 교내 활동으로 꼽힙니다. 선생님, 학부모 대표, 다수의 학생과 의견을 조율하고 학교 규칙의 개정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저의 리더십을 발휘했고, 원활한 상호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에 중점을 둔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김채연 학생(일산동고 졸)실험프로젝트하며 시행착오 많았으나 양보와 배려, 협동 중요성 깨달아과학과제연구시간에 한 실험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친구들과 실험을 직접 설계하고, 사전조사를 한 후 한학기라는 장기간 동안 진행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했습니다. 가장 힘쓴 부분은 진로가 조금씩 다른 친구들과 실험주제를 정함에 있어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협동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었고, 이 과정이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졸)아두이노 동아리 활동하며 공부의 참 맛 느껴공과계열 희망한다면 아두이노 공부 추천아두이노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다 같이 모르는 부분을 학습하며 깨닫는 과정에서 공부의 참맛을 느꼈습니다. 공과계열로 진학하고 싶은 학생에게 아두이노 공부를 추천합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 사회 문제 깨닫고 알린 기회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미얀마 현지 학생과 화상 인터뷰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진행했습니다. 현지인 인터뷰만이 담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이야기를 확보하기 위해 인터뷰 질문을 구성하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군부에 의해 밤에는 인터넷이 차단되고, 같은 동네 사람들이 체포된다는 또래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프로젝트 구성원들은 물론 학교 친구들도 안타까움을 느꼈고,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기 위한 후속 활동까지 진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고려대 중어중문학과 김아현 학생(백마고 졸) 나눔페스티벌로 협업과 나눔의 기쁨 누려모든 교내활동이 다 중요했지만, 제가 의대 진학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인성’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내 나눔페스티벌에 가장 의미를 두고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나눔페스티벌은 교내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받아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자선행사입니다. 리더십을 같이 보여주기 위해 부팀장을 맡아 페스티벌의 전반적인 부분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였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