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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대학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 약술형 논술을 잡아라! 어느새 6월 모의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수시 지원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 내신성적에 따라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내신이 부족한 학생들은 수시지원을 앞두고 막막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내신4~7등급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진학을 위한 마지막 기회, 바로 약술형 논술이다. 약술형 논술반을 개설한 평촌 다수인학원을 찾아 의치약대반 이종렬 원장에게 약술형 논술 준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약술형 논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아내신이 부족한 학생들이 입시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논술 전형. 내신 부담없이 상위권 대학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경쟁률도 상당하다. 논술은 로또라고 하는 이유다. 하지만 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또한 자연계 논술의 경우 문제의 난이도가 높고 풀이과정을 작성해야 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내신도 부족하고 모의고사 성적도 만족할 만하지 못한 학생들은 약술형 논술 전형을 통해 수도권 대학 진학을 도전해 볼 수 있다. 의치약대반 이종렬 원장은 “약술형 논술은 가천대, 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세종, 홍대세종, 수원대 등에서 약 2500명이상, 특히 가천대는 한 학교에서만 1000여명을 모집할 정도로 적지않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며 “내신이 부족한 3~7 등급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 진입을 위해 노려볼만한 전형이다”고 말했다. 또한 “약술형 논술은 일반 논술전형과 달리 단답형 주관식 문제 형태로 출제되고 수학의 경우 공통 수학인 수Ⅰ, 수Ⅱ만 출제범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지금 시작해도 약술형 논술전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이 원장. 평촌 다수인은 약술형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7월부터 별도의 약술형 논술반을 개설할 예정이다.개념부터 꼼꼼하게, 일대일 클리닉으로 확실하게평촌 다수인에서 7월에 개설되는 약술형 논술반은 약술형 논술 준비가 전혀 되지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 국어1회, 수학 2회로 운영되며, 개념설명부터 꼼꼼하게 진행해 내신등급이 낮고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도 마음만 먹는다면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수학의 경우 미적분 등 선택과목이 출제범위에 해당되지 않아 수학이 약한 인문계열 학생들도 도전해 볼만하다”며 “문이과 교차지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학의 경우 교재도 EBS 연계 중심으로 개념설명부터 기출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하도록 맞춤 제작해 활용한다. 이 원장은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개념부터 철저하게 수업하고 기본 베이스가 EBS 연계 교재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대비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약술형 논술 수업으로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다수인의 약술형 논술반은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정규수업이 없는 시간대에도 다수인 자체 스터디 카페에서 학습을 하면서 항상 일대일 클리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원장은 “수업시간 외에도 언제든지 질문을 받아주는 멘토들이 상주하고 있다”며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수시 지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신도 모의고사도 원하는 대학에 갈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이 원장의 말에 용기를 얻고 평촌 다수인에서 약술형 논술 준비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22-06-09
- 안양지역 주요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수학 결과 분석을 통해 학습전략 찾자! 지난 4월 말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이제 다가오는 기말고사를 위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은 안양지역 학생들을 위해 관내 주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공개했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남욱현 강사는 “이번 중간고사는 문제가 평이하게 출제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다소 상승했다”라며 “특히 신성고의 난이도가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비 높아졌고, 계산이 복잡한 문항들이 많았기 때문에 각 문항에 대한 시간 배분이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영고와 동안고의 경우 부교재와 프린트에서 변형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부흥고는 지난해 대비 쉽게 출제되어 기말고사의 난이도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학교별 기출 문제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심화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동안고: 객관식 18문항(85점), 서·논술형 2문항(15점)특별한 킬러 문항은 보이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난도가 올라가서 심화 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보지 않은 학생들은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다.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직전 나누어준 프린트에서 변형된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고난이도는 이 문제들을 변형한 것들이다. 따라서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9번은 복소수에 대한 개념 이해가 부족하면 함정에 빠지기 쉬운 문항이고, 12번은 프린트 변형 문제이다. 13번 문항은 소수의 대수적 성질을 이용한 문제로 다소 까다로운 문제였으며, 15번은 프린트 변형 문제로 학교 프린트를 잘 연구했다면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 16번은 2차 함수의 성질을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나머지 문항들도 최상난이도 문항은 보이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중에서 중상 난이도 문항들이 연이어 등장해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충분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대비를 할 때는 기존에 나오는 난이도 보다 조금 높게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백영고: 객관식 23문항(100점)작년과 비슷한 정도의 난이도로 예전처럼 학교 부교재에서 변형된 문제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11번, 18번이 실수하기 쉬운 문제로 보이는데, 이 또한 부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이다. 19, 21, 22, 23번 정도가 변별력이 있는 문항들이었고, 19번은 부교재 및 재작년에도 출제된 문제, 21번은 부교재의 정오각형 문제를 변형한 문제였다. 22번은 나머지정리와 항등식을 이용하는 문제인데 쉽지 않았을 것이다. 23번도 부교재의 가오스 기호가 있는 문제를 어렵게 변형한 것인데, 시간도 부족하고 난이도도 있어서 제대로 풀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번 시험만 본다면 부교재만 반복적으로 풀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시험이란 것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할 수는 없고, 부교재의 문제들이 쉬운 것도 아니기에, 먼저 기본적인 실력을 키운 후 부교재 문제들을 잘 숙지해야겠다. 기말시험 범위에는 학생들이 대체로 힘들어하는 도형의 방정식이 들어가니,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다.부흥고: 객관식 18문항(80점), 서·논술형 3문항(20점)이번 부흥고 시험은 무난한 난이도의 시험이었다. 객관식 17, 18번과 논술형 3번 정도가 변별력 문항으로 17번 문제는 켤레복소수의 성질과 자연수조건을 이용한 부정방정식 문제로 경우를 일일이 구해야 해서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 18번 문제는 범위의 제한이 있는 이차함수 문제로 축의 범위를 나누어서 구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였다. 논술형 3번 문제는 교육청 기출문제를 변형한 것으로 ‘쎈수학’ 같은 문제집에서나 내신기출문제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문제여서 미리 연습이 되었다면 쉬웠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올해 고1 중간고사 문제 중에 부흥고가 상대적으로 쉬웠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난이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형의 방정식 파트에서 학교프린트를 변형하여 어렵게 출제된 경우가 많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신성고: 객관식 14문항(75점), 서·논술형 3문항(25점)다항식의 연산부터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까지 출제되었으며 복소수 단독으로 출제된 문항은 없었다. 논술형 배점이 높게 출제되어 객관식과 논술형 문항 간의 시간 배분이 중요했다.또한, 2020년과 2021년에 출제되었던 중간고사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올랐다. 학교 부교재인 ‘일등급 수학’ 문제집에서 나왔던 문제들이 주로 변형되어 출제되어 일등급 수학을 반복하여 풀어볼 필요가 있다. 6번 문항과 9번 문항은 모두 도형을 활용한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를 구하는 문항으로 학생들이 다소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8번 문항의 경우 교육청 학력평가 기출문항의 변형 문제로 출제됐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다항식을 대입하여 수치대입법을 통해 구한 미지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이다. 논술형 2번의 경우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곱셈공식의 변형을 이용하여 주어진 식의 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는데 소문제 3번 문항의 경우 다항식의 차수가 높게 출제되어 식을 정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까다롭게 출제됐다. 논술형 2번은 문항의 조건 오류, 풀이과정 및 정답 오류로 인해 재시험으로 대체됐다.양명여고: 객관식 20문항(95점), 서·논술형 1문항(5점)특별한 킬러문항 없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주로 다항식과 항등식 단원에서 출제됐다. 특별하게 어려운 문항이 없었으며 교과서와 시중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하여 연습하였으면 충분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번 문항은 2017년 9월 학력평가 29번 문항에서 출제된 변형문제로 이차함수의 위치에 따른 최댓값, 최솟값에 관한 문제이다. 서술형의 경우 인수분해를 이용하여 주어진 수가 소수가 아님을 밝히는 문제인데 문항 설명에 인수분해 식을 이미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분해 방법을 알고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우성고: 객관식 18문항(90점), 서·논술형 1문항(10점)우성고는 주변 학교 중에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는 학교에 속하고, 이번 중간고사 시험에서도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아서 평소 심화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지 않은 학생에게는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다.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8번과 13번은 2차함수의 근과 계수의 관계에 대한 유연한 사고가 뒷받침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고, 9번은 최솟값에 대한 문제이다. 14번은 나머지정리에 대한 개념 이해를 묻는 문제, 15번은 진위형 문항으로써 판별식과 복소근, 그 대수적 성질을 묻는 문항으로 다소 까다로웠으며, 16번은 나머지정리에 대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계산하는 문제였다. 17, 18번이 연속된 진위형 문제로써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2차 함수와 직선 사이의 위치 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그래프적 이해과 성질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시험 전체적으로 중에서 중상 난이도 문항들이 연이어 등장해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충분한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대비를 할 때는 기존에 나오는 난이도보다 조금 높게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인덕원고: 객관식 18문항(90점), 서·논술형 1문항(10점)인덕원고는 그동안 주변 학교 중 쉽게 출제되는 학교에 속하였으나 이번 중간고사 시험은 킬러 문항이 보이지는 않으나 전체적인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서 심화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은 학생에게는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 같다. 특 2022-06-09
- 매년 SKY 및 명문대 다수 합격! 6월 설명회 열어 입시전략 공개!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도 국어의 강세는 여전했다. 학생들이 ‘수능 사상 최고의 체감 난도’라고 말할 정도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데다 선택과목제 도입으로 과목 선택의 유불리까지 따지느라 학습 부담도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수능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국어에서 고전하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평촌과천 국어학원의 대표주자로 평가받는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재원생 상당수가 수능에서 우수한 국어성적을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능 출제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까다로운 과목으로 통하는 국어에서 이곳 학생들이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을 찾아 국어 고득점의 비결에 대해 물었다.2022학년도 대입 결과, SKY 44명, 의치약대 8명, 그 외 명문대 다수 합격정동민 평촌과천국어논술학원(이하,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얼마 전 2022학년도 대입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2022학년도 대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울대 18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16명 등 SKY 대학에 총 44명이 합격했고, 의대, 치대, 약대 8명과 그 외 다른 명문대에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는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의 역대급 대입 실적으로, 지난해 수능국어가 ‘용암국어’로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거기다 코로나 팬데믹의 지속으로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정동민국어논술학원 주익현 국어과 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였지만 정규과정을 끝까지 믿고 따라준 학생들 덕분에 훌륭한 대입 결과를 이뤄냈다”며 “SKY 및 의치약대, 우수한 명문대 등에 많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어 강사들 모두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2023학년도 입시도 성공하리라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사실,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매년 독보적인 대입 실적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명성의 바탕에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학습시스템, 우수한 강사진이 자리하고 있다.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를 운영하며 국어실력 향상과 수능 고득점에 필요한 학년별 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1년 기준 5개 과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국어의 개념과 기본기부터 필독서 읽기 및 글쓰기, 교과서 필수 문학작품과 비문학 독해, 문법, 어휘 등의 학습과 심화국어 수업을 철저히 챙긴다. 이중 초등부는 문해력 확장과 토론수업까지 병행해 내신과 수능 국어의 토대를 남보다 한발 앞서 준비해 나간다. 또한, 중·고등부 내신 기간에는 오랜기간 이 지역 학교들을 연구해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별 내신 집중교육에 나서며 내신 성적까지 관리해 준다.2023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초·중등부, 예비고1을 위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지난해와 같은 우수한 대입 실적을 만들어 내고자 2023학년도 입시 전략설명회를 6월 18일에 개최한다. 18일 오후 4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평촌지역 국어논술학원 중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정동민 대표가 1부를, 대치동 교육컨설팅 ‘비전과 멘토’ 대표인 하귀성 소장이 2부를 맡아 올해의 대학 입시전략을 설명한다. 또한, 이곳에서 공부해 SKY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함께 나와 정동민 대표와 토크쇼를 진행하며 최상위권 대학 합격 비결도 공개한다.같은 날인 18일 오전 11시부터는 초등과 중등부, 예비고등부를 위한 입시 부분 전략설명회도 개최된다. 역시 정동민 대표와 하귀성 소장이 1·2부의 강사로 나서며, 수능 및 내신 고득점을 위해 각 학년에서 준비해야 할 국어 학습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설명회는 사전 전화 신청 및 현장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다.한편,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정동민국어논술학원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입학테스트를 통한 교육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6일 초·중·고 정규반 4과정을 개강할 예정으로 본관 1층 상담실에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09
- 대입 컨트롤 전문센터 부천에 개원 대입 성공의 첫 단추는 수험생 개개인에 유리한 입시전략부터이다. 하지만 내 자녀에게 필요한 총체적인 입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란 막막한 게 입시 현실이다. 이를 위해 주요 대학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학습센터가 문을 열어 화제이다. 5A학습센터 부천점의 고등과 재수 지도에 대해 알아보았다.“고등 상위권 관리형독서실과 독학재수학원 5A학습센터에서는 부천지역 입시전략을 유형별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부천과 인천지역은 내신성적 대비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험생들이 많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 논술 등 수시 전략 활용이 유리하다.”고등관리형독서실 & 독학재수학원 5A학습센터란5A학습센터는 한마디로 입시 관제탑 역할을 하는 곳이다.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전략과 학습, 생활 관리를 통해 커리큘럼에 따라 희망 대학과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여기에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교과성적 관리와 학생부 분석을 통해 로드맵을 작성하고 그에 따른 교과 준비와 교내 다양한 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부 관련 결과들을 수정 보완하는 관리 또한 필수이다.5A학습센터 김명범 대표는 “본 센터는 서울대 진학한 55명의 제자를 인터뷰 한 결과, 전략적 입시 준비가 빠르고 정확할수록 그 성공률도 높았다는 공통점을 토대로 세워졌다. 따라서 5A 학습센터는 수험생 개별 입시전략을 전제로 학습에 필요한 학원 소개를 비롯한 학생에게 가장 적절한 처방을 수정 보완해 입시 성공을 돕는 지원 역할이다”라고 말했다.부천 수험생들을 위한 전문화된 입시관리5A 학습센터를 더 잘 이해하려면 최근 3년간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된다. 학생 152명 규모로 시작한 5A학습센터는 첫해 서울대 6명, 의치한 7명, 연세대 6명, 고려대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어 3년 차에는 223명의 재원생으로 의학 계열 50명과 서울대 12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6명 합격이란 단일규모 재원생 수 대비 국내 최상위권 대학 합격률 1위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고등상위권 관리형독서실 5A학습센터에서는 부천지역 입시전략을 유형별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부천과 인천지역은 내신 성적대비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험생들이 많은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 논술 등 수시 전략 활용이 유리하다.특히 전략적 수시 준비를 위해 5A학습센터의 지도는 멘토진들의 고교시절 활동 노하우 전수는 물론 고1, 2의 내신 준비와 수능 관리 등 끊임없는 취약 파트 보완 시스템에 따른다. 결국 최고의 입시 경험이 멘토진과 합류되어 전문화된 입시지도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재수 성공을 위한 독학재수관주요 대학 재수생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재수 관리도 중요해졌다. 5A입시센터 독학재수관에서는 개별 맞춤 컨설팅에 따라 목표대학 희망 학과에 맞춰 입시 로드맵을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습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생에게는 필요 강좌 추천과 예복습 훈련, 지정 좌석 자습 및 과제물 수행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학습계획표와 과목별 학습 시간 점검, 월 1회 이상 모의고사를 통한 학습인지 정도까지 체크된다.또한 수험생은 오답 분석서를 통해 과목별 취약 부분을 토대로 학습전략을 수정하는 등 재수의 모든 과정을 독서실 관리와 상담 및 피드백으로 연결된 융합형 신개념에 따른다.5A학습센터 부천점에서는 부천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해 교육그룹 비원과 5A교육 공동 주관 ‘6평 분석 및 대입 전략설명회’를 오는 6월 16일 오후 7시 상동 서해프라자 5층 행복한교회에서 마련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설명회에서는 ‘6평 성적을 통한 지원 가능 대학 학과 공개, 2023문이과 교차지원 전망, 2023수시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연사에 (주)5A교육 김명범 대표, (주)5A교육 입시평가이사 김태근 이사가 참여한다. 이어 ‘5A학습센터 썸머스쿨 설명회’도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서울대 약학과 황용민 재학생이 학생 연사로 함께 참여한다.김명범 대표 프로필 현) (주) 5A교육 대표이사전) (주) 종로학원 전무이사전) (주) 이투스교육 전무이사전) 이투스앤써 사업본부장전) 강북청솔학원장전) 평촌청솔학원장김태근 이사 프로필 현) (주) 5A교육 입시평가이사전) 이투스학력평가원 학력평가이사전) (주) 이투스교육 공교육 지원단장 2022-06-08
- 예비고1 국어 학습의 바탕! 국어 학습의 본질은 ‘읽기’이다. 그런데, 이 ‘읽기’란 것이 단어를 기본으로 해서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을 어렵게 한다. ‘읽기’를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어휘력’이 좋아야 하고, 문장을 읽어내는 어법 능력도 좋아야 한다. 즉, 어휘 능력이 좋지 않으면 ‘읽기’ 능력은 향상될 수가 없다. ‘어휘력’이 좋지 않은 학생이나 ‘어법’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 특정 텍스트를 무조건 읽는다고 해서 ‘읽기’ 능력이 단기간에 향상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예비고1 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들은 꼭 읽기 중심의 학습을 하여야 한다. ‘읽기’ 연습은 이야기가 있는 현대소설이나 고전소설 읽기와 논리력을 바탕으로 하는 설명문, 논설문 읽기로 나눌 수 있다. 3~4주 정도의 단기간에 하루 1편 혹은 2편 정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3주라고 한다면 최소한 20편 혹은 40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모르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보며 그 의미를 메모하여 암기하고, 한자어나 한자성어에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추상적’, ‘회한’의 뜻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고3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단어가 문장의 기본이며, 그 문장 하나하나가 모여서 문단을 이루고, 문단 몇 개가 모여 한 편의 글이 된다. 따라서, 한 편의 글에서 기본은 단어이다. 단어의 의미 파악이 부족하면 ‘읽기’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단어를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말이니까 설마’, ‘고등학생이 이 정도의 단어는’ 이런 생각들이 나중에 가서야 후회하게 만든다. 2022학년도 역대급 불수능 국어시대! 예비고1 국어 학습의 시작은 읽기 중심의 학습이어야 한다. 읽기 능력 향상만이 수능 국어, 내신 국어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22-06-08
- 6월 모의고사(평가원) 이후 수시 준비는? 2023학년도 대입 준비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9일(목)에 치러질 예정이다. 현 고3 학생을 포함해 본격적인 N수생의 유입으로 성적 결과에 따라, 좀 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대입 준비 로드맵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알아보았다. 자신의 실력 철저하게 재점검, 보완해야 6월 모의고사는 올해 시행되는 평가원 주관의 첫 시험이다.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한 2023학년도 수능 응시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일반적으로 평가원은 급격한 난이도의 변화를 지양하고 있어 통상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과목에 따라 난이도의 변화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6월 모의고사를 꼼꼼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3월과 4월에 치른 모의고사 과목별 영역에 대한 오답노트 점검, 기출문제 유형에 대한 파악이 중요하다. 또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실시되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과목별, 영역별 출제범위와 문항 유형, 배점 등도 잘 확인해 두어여야 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세부 출제범위를 살펴보면, 수학 선택 과목과 과학 탐구Ⅱ 과목만 고교에서 진도가 완료되지 않은 사항을 고려해 출제범위를 정하고 다른 과목은 모두 전 범위 출제가 된다. 보인고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중간평가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예비 수능이라고도 불린다. 6월 모의고사를 마친 후에는 담임 교사와 밀도 있는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입전형을 선택하고 내신과 수능에 맞는 대학 선택의 폭을 정해두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고교별로 학사일정과 진학지도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기말고사 준비, 자기소개서 방향 잡기와 3학년 1학기 생활기록부 완성이 순차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기말고사 후 자소서 틀 마련, 생기부 완성해야 6월 모의고사를 마친 후 고3 수험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은 ‘철저하게 분석은 하지만 좌절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선택 과목에서 어느 부분이 취약했는지,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도가 어느 정도였는지 객관적인 자기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 공통과목 공부에 대한 긴장감 유지도 필수다. 특히, 수학에서 수Ⅰ, 수Ⅱ 과목을 얕보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6월 모의고사 분석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9월 모의고사와 수능 준비가 탄탄히 이루어진다. 고3 수험생은 일반적으로 6월 말부터 7월 초에 실시하는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1학기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 기말고사를 마친 후에는 교과 교사와 생기부 내용에 대한 점검,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자기소개서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1학기 생기부 작성의 최종 마감은 8월 말이지만, 그 전에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고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생기부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6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학생들이 담임 교사, 교과 교사와 적극적으로 상담을 이어가야 합니다. 학생 파악을 가장 잘하고 있는 사람도 학교 교사이고, 특히 담임은 학생의 생기부 열람을 가장 빠르게 할 수 있고, 학교 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대입 지원 방법을 의논할 수 있는 조력자입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을 이용해 자기소개서 작성법이나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김응천 보인고 3학년부장교사가 추천한다.논술지원자, 희망 대학 기출문제 풀어봐야 할 시기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 이후에 희망 대학의 모의논술시험에 지원해 첨삭을 받아보거나 대학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논술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는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제시문 분석과 논지 요점 파악에 집중하며 대학별 출제 문제 경향을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근거를 제시하여 풀이 과정을 중요하게 보는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에는 대학별로 선택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전형을 잘 살펴보고, 희망 대학의 모의논술 시험지원과 더불어 기출문제 파악을 꼼꼼하게 진행해야 한다. 논술 준비의 최고 교재는 기출문제이므로 대학별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살펴보거나 논술고사에 자주 출제되었던 주제, 필수 배경지식, 제시문으로 자주 인용되는 교과서 작품분석 등을 병행해나가야 한다. 2022-06-05
- [스타샘] 한영고등학교 박신애 국어교사 ‘한영고 최고 쾌녀’로 불리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큰 신뢰를 얻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김운) 박신애 국어교사. 하루에 7시간 수업을 진행해도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이기도 한 박 교사의 수업 철학은 ‘학생들이 듣고 싶고, 또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 제자 팬덤들이 팬계정(드럼스틱 국어쌤)까지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는 박 교사는 학생들이 ‘고등학교 국어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기억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영고를 찾아 큰 목소리와 넘치는 열정의 주인공, ‘국어요정’ 신애쌤을 만났다.Q. ‘소통’ ‘유쾌’ ‘열정’ ‘밝음’ ‘큰 목소리’ ‘재미’ 등 선생님에겐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요.-아이들이 ‘듣고 싶어’ 하는 수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임용 전 사교육 현장에 있어봐서 학생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또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이미 경험을 통해 정확하게 알고 있죠. 그래서 학교수업만으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국어수업’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학생들이 잘 봐준 것 같습니다.Q. 정규 수업 외 수업도 많이 진행하시죠?-핵심역량수업, 창의융합수업 등 하루에 수업을 7개씩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수업 기회가 많았던 건 참 행운이었던 같아요. 항상 ‘이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정규 수업에 비해 준비시간이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또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기도 해 큰 보람이 있습니다.Q. 한영고는 정말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국어교사로 참여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한영고 독서프로그램, 정말 많죠. 올해에는 ‘수북수북’과 ‘북작북작’이 새롭게 진행되는데요. 수업과 책을 연계한 융합수업 형태가 ‘수북수북’입니다. ‘공존’이란 큰 주제로 독서원데이 행사를 진행, 5권의 책을 영역별로 선정해 그 책을 기반으로 문학과 연결한 수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북작북작’은 국어, 사회, 철학, 지구과학 등의 수업을 독서활동과 함께 진행해 결과물까지 산출하게 되는데요. 독서활동이 생기부에 반영되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은 모두 수업시간에 진행되어 생기부에도 게재됩니다.Q. 독서를 어떻게 수업에 끌어들일지에 대한 고민도 많을 것 같아요.-학생들이 책을 대충 읽기보다는 한 학기에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자(한 한기 학 권 읽기)는 것을 목표로, 수행평가와 연관 지어 독서를 진행합니다. 학기 초 수행평가 방식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데요. 2학년 1학기 문학의 경우 문학작품과 관련지어 인물, 주제, 사회 등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작품을 스스로 선정해 수행평가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학생 스스로가 책을 선정하고 주제의식, 사회와의 연관성까지 직접 관련짓고 자신만의 의견까지 작성해 평가는 물론 개별적 학생부 기록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Q. 국어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저 역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학생들이 국어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먼저 국어공부에 시간을 들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말과 글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국어 역시 교육과정의 한 과목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 많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들이지 않은 채 점수에만 욕심을 내죠. 또, 학생들이 짧은 글이나 영상에 익숙해진 것도 한 원인입니다. 긴 글을 읽는 힘을 키워야 하는데, 이런 힘은 책 한권 전체를 읽어내는 과정에서 키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학생들, 책을 너무 읽지 않은 게 문제인데요. 책을 읽을 때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어떤 글이든 전체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으로 찾아보고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는 등의 과정이 필요한데요. 많은 학생들이 이런 노력은 들이지 않고 짧은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거죠. 글을 읽어보는 연습이 절실하고, 모르는 것이 나오면 손품을 팔아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만약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라면 한자 공부를 해 두는 것도 국어공부를 위한 든든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Q. 한영고에서 국어 내신을 잘 받으려면?-학교 내신은 외부지문을 가져오거나 공지되지 않은 부분에서 출제하긴 어려운 시험입니다. 수업과 교과서 지문, 그리고 부교재에서 나오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죠. 그런데 본문이나 내용에 충실하지 않은 채 ‘정말 많은 분량의’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문제풀이만 집중하다보면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반복되는 것이 많고 선지 안에서 문제를 만들다보면, 문제마다 적절한 것을 판단하는 것이 애매할 때가 있어요. 문제를 너무 많이 풀다보면 스스로 미궁에 빠지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선지 하나만 보고 집중하기보다 전체적·기본적인 부분을 보고 가장 중요한 내용을 먼저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Q. 한영고에서 7년, 소회를 들려주신다면?-처음 한영고에 와서 교무기획부에 소속되었는데요. 선생님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 진로상담부에서 기획을 담당했는데, 다양한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어요. 마음이 아픈 아이들, 학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여러 기획과 활동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죠. 현재는 연구부에서 수업과 연수 등에 대한 기획을 맡고 있는데, 독서활동 위주의 다양한 기획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이 큽니다. 또 직접 활동에 참여하며 책을 읽는 기회도 많아져서 좋고요. 부서에 따라 학교의 여러 면을 경험할 수 있어 늘 새로운 학교생활을 하는 느낌입니다.학생들이 저와의 국어수업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습니다. 국어란 과목을 배우는 시간이지만 학생들에게 즐겁고 기다려지고, 또 고달픈 입시 여정에서 숨 쉴 수 있는 작은 구멍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교사로서의 작은 바람입니다. 2022-06-05
- [2022 고교탐방] 문현고등학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경옥 연구홍보부장교사, 송윤경 진로진학부장교사, 김범재 교무기획부장교사, 유인수 창체수학교과부장교사, 박종영 3학년부장교사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과 수업을 진행하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문현고(학교장 나징기)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하고 있다.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한 선택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방법으로 교육여건을 개선 중이다.변화하는 입시 대처법, ‘교과계’ 신설하여 운영 올해로 개교 13년 차를 맞고 있는 문현고는 학생들의 학교 교육 의존도가 높아 학생 자치 활동 및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 및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학교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점도 큰 장점이다. 김광호 교감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학생들과 원활하게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안정된 교육환경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학점제형 교육 공간 구축, 꿈담학습카페와 진로활동실 마련 등 교육여건을 개선했지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다양한 학교 활동 속에서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문현고에서는 특히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생활기록부 충실화를 위한 ‘교과계’를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조직을 개편하여 언어와 사회 교과의 인문사회교과부, 과학과 정보 교과의 과학정보교과부, 예술, 체육, 교양 교과의 예체교양교과부, 창제수학교과부로 나누어 교과협의회에서 ‘교과대표’와 과목별 ‘과목대표’를 선출하여 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과목별 수행평가 방식, 평가와 교내대회 및 시상제의 연계 방법, 과목 선택 안내자료 내용, 수업 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김범재 교무기획부장교사는 “교과 조직을 개편하여 수행평가와 교내대회, 시상과 생기부 기재의 연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입시에서 비교과영역의 축소와 교과 영역 확대에 따른 교과별 생기부 기재 충실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전 교사가 학생 파악을 더 원활하게 하고 학생 맞춤형 교수 학습계획의 수립, 생기부에서 교과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작성에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대처 중입니다”라며 “문현고의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동기부여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내는 수시전형에서 더 힘을 내기 위한 방법입니다”라고 강조한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일취월장’교실, 공부 힘 키워 문현고의 ‘일취월장’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8월부터 시행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에 등교하여 1시간 동안 집중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3학년 신청자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3월 14일부터 수능 전까지 시행하며 학생들이 시간 활용을 통해 부족한 학습량을 늘리고 강한 정신력을 갖도록 지도한다. 매일 아침 ‘일취월장’ 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박종영 3학년부장교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어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있으며,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 점검을 꼼꼼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 5회 자체 모의평가(문제풀이 등)를 실시하여 수능 적응력을 키우는 점도 매우 중요하지요. 철저한 방역 후 일취월장 교실에 입실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은 활동 내용을 생기부에 기재합니다”라고 말한다. ‘일취월장’ 교실은 매회 1가지 영역의 수능 기출문제 및 모의평가 시험지를 주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문제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순으로 실시하고 오답노트 작성을 병행하는데, 매주 금요일에 그 주에 작성한 오답 노트를 자체 점검한다. 자기 주도 학습법이 따로 있는 학생은 자율적으로 공부하기도 한다.입시 실적 개선, 학생과 학부모 관심 높아져 문현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3학년 졸업생 208명 중에서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이 4년제 대학의 경우에는 7:3 정도이고,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에는 8:2 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문현고 내신 3등급 이내 학생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지원 학생의 29.3%,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 학생의 28%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합격 현황(2022년 졸업생, 재수생 미포함, 중복합격 포함)을 살펴보면, 연세대 3명, 고려대 2명, 중앙대와 경희대 각 4명, 이화여대 3명 등이 합격했다. 또 서울권 4년제 대학에는 총 62건의 합격생이 나왔다. 특히 교대 합격이 서울교대를 비롯, 경인교대, 춘천교대 등에서 나왔다. 표1) 문현고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 결과 (2022년 졸업생, 재수생 미포함, 중복합격 포함) 송윤경 진로진학부장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 실적이 개선되며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관내 학업 우수 중학생 자원 다수가 본교로 진학했습니다. 학생별 진로와 진학 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와 진학 정보제공의 시의성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요. 진로와 진학 정보에 관한 온라인 플랫폼인 블로그를 개설,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맞는 방향 탐색 및 설계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의 방향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지요”라고 설명한다.짜임새 있는 개방형 교육과정 및 공유캠퍼스 운영 문현고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권역 고교인 동북고, 잠일고와 함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유하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장하고 있다. 문현고는 보건 과목을, 동북고는 물리학 실험을, 잠일고는 국제 경제 과목을 지도 중이다. 문현고에서 수요가 적어 개설되기 어려운 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유캠퍼스 내 학교 간 창의적 체험활동을 공유하여 타교의 좋은 프로그램을 문현고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타교에서 개설된 수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개방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장학을 통해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박람회, 교육과정 도우미 프로그램, 담임교사 워크숍 등이 운영됩니다. 특히, 1학년 진로 수업 시간과 교육과정 박람회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 및 진학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지도하고 있지요”라고 김경옥 연구홍보부장교사가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보화 교육이 강화된 점도 문현고의 특징이다. 1학년 ‘정보’, 2학년은 ‘프로그래밍’, 3학년은 ‘인공지능 기초’와 같은 교과를 편성하여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이수 선택과목이 대입 수시 서류 평가와 정시 교과 평가에 반영되므로 대학의 ‘전공별 연계 교과 이수 과목’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개방형 교육과정을 더욱 짜임새 있게 운영 2022-06-05
- [2022고교탐방] 광문고등학교 ‘학교가 바뀌고 있어요!’라고 광문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의미있는 변신을 모색중인 광문고(교장 곽경선). 학교에서 선보이는 주요 프로그램과 2022진학결과를 살펴봤다.윗줄 왼쪽부터 오행근 교사, 임중석 교사, 이종수 교감아랫줄 왼쪽부터 곽경선 교장, 성은영 교사 “교육의 역할은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진학의 결과를 만들어내고 장기적으로는 개개인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하지요. 학교 선생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를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모으고 액션플랜을 짜서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중입니다. ‘해보자’며 함께 뭉친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우리 학교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지요. 학교 공간을 대대적으로 바꿨고 교사, 외부전문가, 졸업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들과 교내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라고 곽경선 광문고 교장은 말한다. 광문고는 여러 해에 걸쳐 학교 구석구석을 학생 중심의 ‘소통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미니 강의실, 컨퍼런스룸 스타일의 공간, 1인 미디어실, 중대형 강의실까지 교실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실, 자율학습실도 산뜻하게 리모델링했고 층마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홈베이스공간을 만들었다. 필요한 예산은 서울시교육청, 강동구청 등 정부기관 찾아다니며 마련했다. “공교육이 지향하는 맞춤 교육은 ‘학력수준, 진로역량, 진학역량, 아이들이 기대하는 교육 감수성’이 한데 어우러져야 합니다. 공간을 꾸밀 때 교실 조명 하나까지 아이들 입장에서 고민하며 설계했습니다. 강의 공간이 바뀌니 수업 방식이 변하고 교사와 학생의 소통이 원활해지니까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종수 교감은 설명한다.광문고 2022진학결과 여러 해 쌓아온 노력의 결실로 광문고 진학결과는 계속 ‘우상향’ 곡선을 보이고 있다. 2022 입시에서는 서울대 1명, 의치한의대 8명, 고려대 6명, 연대 2명, 서강대 2명, 한양대 2명, 성균관대 5명이 합격했다.(복수합격,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주요 대학 합격생 상당수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진로 심화 과정을 개설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차별화된 학생부 만들기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도 전년 대비 늘었습니다.(2021입시 1명 → 2022입시 8명)”라고 오행근 진학지도부장교사는 말한다.개별 맞춤형 진학지도 광문고는 진로 활동과 진학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학생들의 개별 활동이 학생부에 빠짐없이 기록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학년부 체계로 바꾸고 교사들의 협업을 강화했다. “진학지도부는 우리 학교 입시의 허브 역할을 합니다. 대입이 개별맞춤화되면서 알찬 진학지도를 위해서는 발 빠른 정보 수집, 진학 전략 수립, 학생 지도에 교사들끼리 협업이 필수입니다. 대학별 최신 진학 자료, 학생들의 성적 분석 데이터를 분석해 교사들과 바로 공유합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 수시와 정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문이과 교차 지원 활용법, 일부 대학에서 정성평가를 추가하는 정시 전형 변화 등 입시의 예민한 부분을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갑니다. 학생과 학부모 진학 컨설팅, 입시설명회, 면접 지도는 입시 일정에 맞춰 진행합니다”라고 오 교사는 덧붙인다.1:1 진학상담, 코칭이 가져온 변화 학생 상담과 코칭을 강화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교사의 격려 한 마디가 학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 수시로 학생을 불러 상담하며 고민을 나누고, 필요한 정보, 활동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이 놓치지 않고 100% 활용할 수 있도록 1:1로 다가갑니다. 우리 학교는 ‘상담이 많은 학교’로 이 일대에서 유명합니다. 석식 후 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인원이 매일 200명이 넘습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 끈끈한 유대감이 신뢰를 만들고 졸업 후에는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는 등 선순환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임중석 2학년부장 교사는 설명한다.짜임새있는 학교 자율교육활동 전교생이 참여하는 창체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양한 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특성화, 교과멘토링, 주제탐구, 아카데미, 전공 준비프로그램, 미래비전 설계활동, 자기주도학습반, 심화학습코칭 등의 학교 자율교육활동을 통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희망 전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깊고 넓게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학생부가 간소화되면서 간결한 기록 속에 개인의 특장점이 드러나는 차별화된 내용이 중요해졌습니다. ‘활동과 기록’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전공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계열 전공을 정하고 여기에 맞춰 학교 활동과 과목별 학습 전략을 세운 다음에는 교사와 함께 실천에 옮기는 ‘교과멘토링’을 진행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기마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주제탐구’에 참여하며 개별적으로 교사 피드백 받으며 과정과 결과물이 학생부 교과세특에 빠짐없이 기록되도록 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치며 보완, 업그레이드해 나갑니다”라고 성은영 교과연구부장 교사는 설명한다. 상위권을 위한 우수학생 프로그램 우수학생 프로그램은 고1~2를 대상으로 학년별 약 20명 내외로 선발해 인문, 사회과학, 수학, 과학 등으로 나눠 연중 진행한다. 독서, 토론, 실험 등 주제별로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 전공특성화 프로그램은 진학에 필요한 교과학습 컨설팅, 교과별 체험활동, 외부특강으로 구성된다. 자기주도학습반은 코딩, 로봇, 마케팅, 금융, 창의융합, 청소년기업가정신 등이 월별로 진행되며 학년부장의 심층 진로진학코칭은 수시로 받을 수 있다. “고1는 관심 분야를 탐색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고 고2가 되어서는 전공을 정해 심화활동을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가령 전자공학으로 희망 전공 정했다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중에서 관심 분야를 깊이 파고들도록 유도합니다. 화학과를 지망한다면 유기화학, 무기화학, 생화학 중 어떤 분야로 특화할지 상담하지요. 전공의 방향성을 정한 다음 학교 프로그램과 교과 수업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며 학생부 교과세특에 녹여낼지를 세밀하게 코칭합니다. 경험과 느낀 점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며 자기 것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진로 목표가 분명하면 공부에 집중합니다”라고 임 교사는 덧붙인다.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교육 기초 학력이 부족해 교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과정도 뚝심있게 운영중이다. 기본학력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그리고 가죽공예를 통한 정서심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공부 의욕이 없고 우울하며 무기력한 아이들을 어떻게 다독이며 동기부여할 것인가는 늘 교사들의 숙제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산뜻하게 꾸민 카페형 교실에서 간식 먹으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과목별 기초 지식을 쌓을 2022-06-05
- 2022 고교 탐방 - 한대부고 1960년에 설립되어 60여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학교장 최은혜·이하 한대부고). 한대부고는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서울에서 손꼽히는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은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한대부고는 그 어느 학교보다 발 빠른 대처로 학교의 안정화를 이뤄냈고, 이는 대입의 꾸준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대부고는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수업’을 위해 다양한 수업방식을 연구·진행하고 있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과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남과 다른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 차별화, 높은 대입 성과로 이어져한대부고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의치한약 12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 19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21명, 경희대 16명, 한국외대 8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정시, 논술 및 학생부교과 순이다.표) 한대부고 2022 주요대학 대입 결과 2021학년도 대학입시 합격생은 서울대 7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27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24명, 한양대 9명, 이화여대 21명, 중앙대 26명, 의치한 2명 등이었다. 초유의 코로나사태와 대입에서의 블라인드 처리에도 불구하고 한대부고의 대입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비슷하거나 더 높아졌다. 전년도에 비해 한 학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과다. 알찬 결실을 위한 교육 환경이 이미 구축되어 가능한 결과다. 이민호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부가 간소화되고 고교 정보 블라인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한대부고의 강점이 드러난 대입 결과”라며 “특색화 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한 자율·동아리·진로 활동의 차별화가 우리 학교의 최대 강점으로 부각된 것”이라 설명했다. 코로나 3년차, 많은 우려와 불안 속에 한편에선 학생부 내용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 하지만 한대부고는 자율진로교과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모두 잘 진행되어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채워졌다.이 교사는 “한대부고는 이미 코로나 원년부터 온라인 수업 및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취소되는 프로그램 없이 거의 모든 활동을 진행, 자율활동·동아리활동·진로활동 및 과목별세특 모두 큰 문제없이 채워가고 있다”며 “오히려 작성할 내용이 많아 무엇을 선택해 넣을지 담임교사와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대부고의 상위권(1~2등급)은 거의 90%가 수시로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중상위권의 경우 정시와 논술을 많이 지원해 합격하고 있다.수시 차별화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한대부고는 꾸준히 학종과 정시 모두에서 우수한 대입결과를 낳고 있는데, 이는 수시·정시를 함께 아우르는 프로그램 참여와 수능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먼저 학생들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로수업에 참여한다. 더불어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으로 개인별 진로를 찾아가고 그 과정은 학생부 기록으로 연결되고 있다. 전문가 초청 명사특강도 ‘지식인의 서재’(인문)와 ‘지식인의 LAB실’(이공)로 운영되는데 학생들의 심화된 진로탐색이 목표다. 올해는 김헌 교수(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광석 교수(한국경제산업연구원), 손수호 변호사, 김지윤 박사, 유현재 교수(서강대), 김민경 교수(한양대 화학과), 김상욱 교수(경희대 물리학과), 배상수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등이 초청된다. 한대부고만의 학술전문 프로그램 또한 이미 역사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문학캠프, 사회학캠프, 수학캠프, 과학캠프 등 전공별 캠프를 운영해 특강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학생4인+교사1인’의 팀 단위 탐구보고서 과정인 ‘한양 ROH’(인문)와 ‘한양 COS’(이공)는 올해부터 ‘지식인의 향연’으로 통합되어 운영된다. 윤윤구 진학부장 교사는 “이제까지 방과후학습으로 진행되어 오던 것을 아카데미 형태로 통합해 핵심 탐구 프로그램으로 진행, 학생부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 반영하게 된다”며 “지식인의 향연은 학생 3~4명이 한 팀(지도교사 1인)이 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한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자율학습 분위기 조성, 야간자습 인원만 400명 전공기초아카데미는 한대부고의 전공별 아카데미로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공기초아카데미(1학년), 전공탐구아카데미(2학년), 전공심화아카데미(3학년)로 진행되는데 이 활동의 핵심은 11시까지 진행되는 야간자율학습이다. 자율학습 시간에는 아주 특별한 멘토들이 함께 참여하는데 바로 한대부고 졸업생(최상위 대학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자기주도학습실에 상주하며 재학생들과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교사는 “자기주도학습실의 학습 분위기와 학생들의 시너지효과에 힘입어 자율학습만 따로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현재 석식을 이용하는 학생이 500명, 자습인원이 400명에 달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자기주도학습 공간을 재배치해 탄생한 학생들의 휴게공간은 학생들의 아카데미 활동에 빠질 수 없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학생들의 휴식은 물론 팀프로젝트, 멘토와의 질문 및 컨설팅 동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 교사는 “멘토들과의 멘토링 자체가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아카데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가 되어 고등학교를 찾아오고, 재학생들은 ‘나도 후배들의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한대부고만의 또 다른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모든 수업과 활동의 중심은 독서한편 한대부고의 수업과 프로그램은 모두 독서를 베이스로 진행된다. 학생부에 독서 활동이 제외됐지만, 독서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은 교과세특에 꾸준히 반영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이 기록된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독서를 통한 심화 과정을 진행하고 교사들은 그 내용을 개인별로 학생부에 기록하는 연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교과와 비교과의 융합 역시 독서를 기반으로 한다. 윤 교사는 “학생들의 지적인 역량을 드러내는 데에 독서는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교과 내용을 조금 변형한 수준이 아닌 자신이 참여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내용을 교과로 풀어낼 수 있는 과정을 반복하며, 계획성 있고 차별화된 학생부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융합교육도 전문적·체계적으로 운영계열별 융합수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대부고는 AI선도학교로 인문계열은 AI윤리와 AI철학,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공계열은 인공지능과 첨단과학 개념·지식을 확장해 실천하는 단계까지 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통계 교육 및 통계 분석 포스터를 제작하고 AI 관련 체인지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AI 데이터 리터러시 모델학교 202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