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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 고교탐방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교장 박정근, 이하 재현고)는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명문사학으로 수십년째 지역명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한 학교인 재현고의 2023학년도 입시실적을 알아보고,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수시와 정시가 모두 경쟁력을 갖게 된 비결은 무엇인지도 알아봤다.의치한약수 11명, 특수목적대 4명, SKY 13명, 수시에서 재학생은 학종, 재수생은 논술 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 비중이 커재학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학종 47%, 교과 45%, 논술 8% 였음. 졸업생은 수시모집에서 일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있고 대부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와 정시 합격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하고,.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 수도 전년도와 비슷하지만 논술전형에서 재학생 합격자가 다소 늘어 12명이 합격하였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계열 선호로 인해 의약학계열의 합격자가 증가했고, 정시경쟁력이 높았던 전년도 졸업생들의 특성상 재수 또는 반수를 통한 졸업생의 합격비율이 증가했다. 졸업생들은 수시모집에서는 주로 논술전형으로 합격하였고 대부분 정시전형에서 서울 중위권 대학에 많은 인원이 합격하였다.재현고의 강점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와 정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학지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노력를 하고 있다. 세종반 운영, 인공지능 공학프로그램, 고교대학연계 인재육성 프로그램, 한빛마루컨퍼런스, 진로워크캠프, 수리과학탐구교실, 과학실험교실, 과학토론아카데미, 창의융합교실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정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3 수업의 내실화와 함께 학생별 맞춤형 학력평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였다.<표1>재현고 2023 대입 주요 대학 합격자 수(재수생 포함)<표2>재현고 2023학년도 합격생 분석<표3> 2023학년도 재현고 합격사례2023학년도 재현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인공지능 공학프로그램재현고는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 일반 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강점을 지닌 학교이다.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 선도학교, 정보윤리 선도학교, 메이커 모델학교,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DJI가 주최하는 홍콩 카카오 인공지능 로봇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정규 교과 수업①디지털 리터러시 탐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웹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②파이썬 코딩 프로그램: 컴퓨터를 활용하지 않고 '스마트 테블릿'을 활용하여 파이썬 코딩을 설계한다.③일반 공학 진로 탐색: 다양한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남학생들에게 '공학일반' 교과 안에서 '공학의 의미와 종류, 공학적 사고 등'을 배우고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④피지컬 컴퓨팅 연구활동: 파이썬 언어를 사용하여 오픈소스하드웨어(마이크로 비트)를 연구하는 활동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①인공지능 융합 동아리: '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인공지능, IOT, 데이터 분석, 불록체인 등 최신 트랜드 공학 기술을 탐구한다.②인공지능 라이브러리 창의 산출: 코딩 심화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분석하여 주로 강화학습을 연구한다.③여름방학 인공지능 캠프: 1일차에는 블록체인과 NFT실습하고, 2일차에는 피지컬 컴퓨팅 실습 활동을 한다.- DJI 로봇 마스터 대회 국가대표로 참가▶세종반 운영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선발은 세종반 선발고사와 담임교사 추천으로 하고 1, 2학년 100명과 3학년 60명으로 한다.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심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월수금 야간자율학습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자기주도 진로디자인 프로그램: 진로 희망 분야 탐색 및 조별활동, 팜플렛 제작 발표- 독서토론 프로그램: 독서토론 및 주제 탐구 활동- 창의산출 프로그램: 프로젝트 학습 기반으로 관신 학문 분야 탐색 및 주제 탐구 활동- 미래상상 과학캠프: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분야의 실험 및 심화 탐구 활동 프로그램▶인성교육프로그램재현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재현선교동아리: 학생중심 예배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노래올림 선교찬양팀과 예배·미디어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앙활동에 참여한다.- 소록도 선교 봉사활동: 아픔과 차별의 상징이었던 소록도에 방문하여 그곳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독교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다일공동체 ‘밥퍼’ 봉사활동: 청량리 다일공동체에서 주관하는 ‘밥퍼’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섬김의 기쁨과 보람을 체험한다.- 문화예배와 명사 특강: 매주 진행하는 학년 예배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전통적인 예배 형식이 아닌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유명 인사들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인성교육주간 운영, 언어문화 개선캠페인 활동, 사제동행 봉사활동, 모범학급 선발, 늘품인성노트, 늘품상점제, 늘품어울림 프로그램, 늘품 정원가꾸기, 수업머리 인성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독서교육프로그램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 능력 키우고자 노력한다.- 이달의 책, 북스타트 운동, 독서의 날, 삶과 만나는 인문학, 주야장천 독서 오디세이,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 독서일품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식인과 교양인으로서의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ini-interview 신영환 진로진학부장Q. 요즘 수능에서 ‘킬러문항 배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재현고는 정시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재현고의 경우 최근 정시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입시 결과에서도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정시 관련 진학 지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내실화이다. 교사연수와 평가회의를 통해 정기고사도 수능유형으로 출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둘째, ‘1, 2학년 수업 과목이 수능 과목이다.’는 점을 강조한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수업에 충실해야 수능대비를 할 수 있다고 교육한다. 셋째, 정시 준비는 방과후학교를 활용하고 있다. 수능 기출문제 풀이나 모의고사 대비 과목들을 개설하여 수업하고 있다. 넷째, 자기주도학습 시간 중 인강 시청을 허용하고 학력평가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섯째, 학력평가문항분석 프로그램 도입이다. 학생들의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오답과 유사한 최근 몇 개년의 기출 문항을 뽑아 준다. 학생들은 취약한 부문을 파악하여 대비하고, 교사들은 학생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Q. 2025학년도에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재현고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재현고는 2025학년도에 전면 실시되는 학점제 교육과정에 대비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째,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 희망에 따라 내실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둘째, 각 교과별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교과교실을 구축하고 있다, 셋째, 안정적인 학급담임제 유지 및 다양한 진로탐색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다양성과 경쟁력을 2023-08-11
- 고3 및 N수생에게 전하는 수능영어 시험지 운영법과 유형별 풀이법 이제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험시간을 현명하게 운영하지 못하는 학생들 또는 아직도 지문을 전체적으로 대충 감으로 읽고 풀어가는 친구들을 위한 좋은 팁들을 압축적으로 전달해보고자 한다. 우선 시험지 운영방식이다. 즉 시험시간 동안 자신이 잘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끝내고 이후에 나머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1등급 보다는 2~3등급 언저리에서 맴도는 친구들이나 4,5등급 이후의 친구들의 경우, 자신이 실제 시험지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선 4,5등급 친구들의 경우 3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현재 듣기 문항을 모두 맞힐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수능특강 듣기 교재를 활용해 스크립트에서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위주로 학습하면 된다. 보통 수능 듣기의 경우 소리가 어려워 안 들린다기보다, 모르는 단어나 구문이 많아 즉각 청해가 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단어와 표현 위주의 학습을 하고 이후에 다시 소리를 들어보는 식의 학습을 권장한다. 만약 2~3등급을 맴도는 친구들의 경우라면, 독해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듣기를 풀 동안 독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연습 해야 한다. 듣기 문항을 풀 동안, 4페이지에 제시된 도표, 일치불일치, 실용문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하다면 29번 어법문제까지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이후에도 시간이 남는다면 18,19,20번 문항까지부터 차례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독해에서 나름대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듣기가 끝난 후에는 21~24번을 해결해 나가는데, 21번 함축의미 파악의 경우 최근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있으니 이를 제외하고 마지막에 해결하는 방식도 추천한다. 이후에는 장문 43~45문항, 41-42장문독해, 35흐름, 40요약문을 먼저 해결하고, 남은 빈칸, 순서, 삽입 문항의 경우 자신이 조금 더 자신 있는 문항부터 해결해 나간다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험지를 운영할 수 있다. 다음은 빈칸유형 해결법이다. 필자가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방식은 빈칸문장을 먼저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한 후, 글을 접근하는 것이다. 이때 빈칸문장이 긴 경우, 반드시 빈칸문장 자체의 논리만을 통해서 답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에 긴문장을 제대로 해석해 낼 수 있는 구문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또한 통상적으로 빈칸추론의 경우 빈칸 뒷부분에 답의 근거가 제시된 경우가 많아 빈칸 이후 문장을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고, 만약 빈칸이 마지막 문장에 제시된 경우, 해당 글의 주제문 가능성이 크기에, 빈칸 직전문장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보려 하고, 없다면 다시 맨 첫줄의 소재를 살펴보면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만약 해당 방식으로 연습했음에도 빈칸추론 유형이 힘들다면, 글에서 나와있지 않은 소재를 포함하는 선지를 먼저 소거하고, 이후에 해당 글 전체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선지를 고르면 정답 확률이 높다. 또한 빈칸문장 앞에 부정어가 있거나 than 또는 against와 같은 전치사 뒤에 빈칸이 제시된 경우 필자의 주장과 반하는 내용이 정답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순서와 삽입문항 해결법이다. 간접쓰기 영역인 이 유형들은 명시적 단서와 글의 통일성을 활용해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와 삽입에서 자주 쓰이는 명시적 단서를 찾아보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명시적 단서는 대명사, 지시사, 연결사, such, also, then 등의 여러 가지 단서들을 이야기 하는데, 이를 통해 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글의 통일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같은 소재로 연결된 것인지 또는 일반적인 이야기에서 구체성을 제시하는 예시로 넘어가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조금 더 쉽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순서문제의 경우 박스를 읽고 이후에 연결된 첫 단락을 찾기 위해 제시된 명시적 단서나 글의 통일성 즉, 같은 소재로 연결되는지 살펴보면 된다. 하지만 박스 이후의 첫 단락을 찾기 어려운 경우 빠르게 전체 지문을 읽고 연결되는 두 개 단락을 먼저 찾은 후, 나머지 하나를 앞에 둘지 뒤에 둘지 고민해보면 된다. 삽입의 경우 삽입할 문장을 먼저 읽고, 명시적단서가 있는 경우 앞부분이나 뒷부분을 예측한 후, 지문에서 단절된 파트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단절된 부분을 찾을 때도 명시적단서를 활용하거나, 소재 통일성을 살펴보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 할 수 있다. 수능 전 자신의 약점 유형을 해당 글을 통해서나마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장 희철 원장장민준영어학원 2023-08-11
- 수능과 내신을 모두 정복하는 입시영어의 정도를 가는 올바른 학원 방학도 끝나가고 슬슬 2학기 내신과 모의고사를 준비할 때가 왔다.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중계동에서 오랫동안 중고등 입시영어의 정도와 수학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 올바른 학원을 찾아가 보았다.한국형 입시영어학원올바른 학원은 예비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한국형 입시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이다. 김지연 원장은 자세한 문법으로 뼈대를 세우고 문장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해야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예비 중1부터는 문법에 중점을 두고 문법개념을 잡아야 한다. 김원장은 용어 하나, 품사 하나하나를 자세히 설명하고 문법과 구문독해를 기초부터 완벽하게 가르친다. 기본개념이 탄탄해야지 고등학교에 가서 복잡한 문장의 해석과 서술형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단어와 문법 그리고 구조독해올바른 영어학원은 리딩과 그래머, 보카 등을 골고루 공부하고, 단어장 한 권을 완벽히 외울때까지 반복해서 매일 단어시험을 본다. 독해는 문장 하나하나 뜯어서 구조를 이해시키는 구조독해를 한다. 한 반에 최대 8명까지 받고 수업 3시간씩 주 2회 수업을 한다. 수업과 동시에 단어시험을 보고 매 수업마다 리스닝 테스트를 보게 된다. 단어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남아서 재시험을 봐야 한다. 중학생은 하루에 100~150개, 고등학생은 하루에 200~300개 정도 외워야 한다. 평상시에는 레벨별 수업을 하지만 시험 때는 교과서와 부교재 별로 분반한다.영어의 기본은 문법, 수학의 기본은 개념김지연 원장은 영어교육에 대한 가치관이 뚜렷하다. 발음을 제외하고는 문법과 구문독해 등 수능영어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 난이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텝스, 토익이나 토플에서도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본다. 영어든 수학이든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념’을 중시한다. 기본이 탄탄하지 않은 학생은 시험이 어렵게 나오면 성적이 떨어진다. 올바른 학원의 학생들은 시험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성적을 유지한다. 개념이 철저히 잡혀있는 극상위권의 학생들은 개념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킬러 문항도 쉽게 해결한다.개념설명과 오답정리수학은 6명 정원을 유지한다. 정확한 개념설명을 한 후에 기본문제와 심화문제 순으로 풀이를 한다. 개념설명과 오답정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개념설명은 판서수업을 하고 오답정리는 선생님이 일대일로 개별지도 해준다. 또한 일일테스트를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취약문제의 유사문제를 반복해서 테스트해서 약점을 해결하도록 한다. 개인별 취약점을 파악하지 않은 채 문제만 많이 풀어서는 수능등급을 잘 받을 수 없다. 개념에 충실한 후에 다양한 문제로 충분한 연습을 하고 오답정리를 잘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작은 학원이지만 큰 성과소규모 학원이지만 성과를 많이 냈고, 소규모인 만큼 김지연 원장은 학생들과 성적 상담, 방향제시 등 멘토로서의 역할도 하고 학생들과의 잦은 소통으로 관계가 돈독하다. 중1부터 고3까지 영어 수학을 본 원에서 수강했던 학생은 수능에서 이과 전과목 합 전교 1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김지연 원장은 학생들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라고 권한다. 학원은 학생의 공부를 도와줄 뿐이고, 학생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김원장은 “모든 공부는 기본이 잘되어 있어야 한다. 끊임없는 개념의 반복과 연습,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으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스스로 풀어낼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재원생 성과 사례올바른학원김지연대표원장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강사/비타어학원 강사 2023-08-11
- 고1 ‘과학 과목 선택’과 고2 ‘수능 과목 선택’ 고민하기 2학기는 고1~2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로, 고1은 ‘고2 과목 선택’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을 해야 하기 때문이고, 고2는 ‘수능 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 진학하고 싶은 학과는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혹은 잘할 수 있는 과목은 무엇인지 등의 고민들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기고에서는 ‘고1 과학 과목 선택’, ‘고2 수능 과학 과목 선택’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보겠다.Q1. 과학 선택 과목이 무엇인가요?현 고1에게 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은 학생 개인별 과목 선택권을 강화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전국에 있는 고1 학생들이 필수 이수해야 하는 ‘통합과학’(공통과목)과 달리, 고2는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별, 학생 개인별 차이에 따라 과학 선택 과목을 선택하여 듣게 된다. 과학은 수학처럼 위계가 있기 때문에 고2는 일반선택과목으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중 선택하여 이수, 고3은 진로선택과목으로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과학교과의 진로선택과목으로는 과학사, 생할과 과학, 융합과학 등이 있다.)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적 산출 방식인데, 일반선택과목의 경우 통합과학과 동일하게 9등급 석차 등급을 산출하는 반면, 진로선택과목은 성취도 A, B, C로 구분한다. 즉, 일반적으로 과학은 고2까지 상대평가에 의한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입시와 직결되는 고2 과학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Q2. 과학 과목 선택의 기준이 있나요?고1 2학기부터 내년 고2 때 이수할 과학 2~3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 과목들은 앞서 언급한 바처럼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 이때 우리가 고민해야 할 과목 선택의 기준은 ‘첫째, 학생의 진로와 적성, 둘째, 성적’이다. 진로가 명확한 학생이라면 학과 특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학생들 대다수가 아직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기준은 ‘성적’이다. 1학년 때 내신시험을 치르는 ‘통합과학’ 성적을 바탕으로, 과학 과목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합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과학과 과목 전반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고1 학생들도 이미 ‘물, 화, 생, 지’ 전반에 대한 과목별 특성을 경험했을 것이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본인 스스로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이때 주변으로부터 이 과목은 수시에서 꼭 필요하다더라, 이 과목은 어렵다더라, 이 과목은 암기가 많다더라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목이 나에게는 어려울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과목이 나에게는 비교적 수월할 수 있다. 이는 과목별 특성에 따른 학생의 학습 성향 차이일 뿐이다. 그러니, 주변에서 선택하는 과목이 아닌 ‘내가 잘할 수 있고, 수능선택과목으로 선택할 생각이 있는’ 그런 나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번 선택이 남은 수험생활 2년을 고생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Q3. 수시는 어려울 것 같은데, 정시 준비할까요?우선, 수시의 가능성이 있는 고2 학생들(평균 3등급 이내)은 2학기 내신 과목 등급 확보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1학기 내신시험에서 경혐해 봤듯이, 고2 물, 화, 생, 지1 과목은 통합과학 과목과는 다르게, 교사의 특성 보다는 과목 특성이 더 두드러져 EBS 수능특강이나 고3 교육청 및 평가원 기출 문제의 자료가 자주 활용된다. 따라서 내신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2 수준보다는 좀 더 고난도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할 것을 추천한다.반면, 이 시기이면 본인은 정시파라고 생각하고 남은 2학기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하지만 고2 ‘과학 과목’ 물, 화, 생, 지1은 수능선택과목이기 때문에, 2학기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국 수능 과탐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이 된다. 그러니, 지금은 수시나 정시와 같은 입시 전형을 따질 것이 아니라, 그저 현재에 충실하여 2학기 과학 내신대비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이번 2학기 과학 내신 대비는 수시를 위해서이기 뿐만 아니라, 예비고3 수험생으로서 수능 과탐을 준비하는 일련의 대비 과정임을 알려주고 싶다. 따라서, 이번 2학기 내신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야 한다.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3-08-11
- 2024 수능 변화 킬러문항 배제에 따른 수학 공부법 안녕하세요, 김한주입니다. 저는 수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이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2024학년도 수능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킬러 문항'이라 불리던 어려운 문항들이 배제되었는데, 이는 우리가 수학을 접근하고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다는 것은 단순히 어려운 문제가 없어진다는 것을 넘어, 이제는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이상의 것을 갖추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복잡한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킬러 문항'을 분석해 보면, 그것들은 일반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수학 개념을 통합하여 적용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기본적인 수학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서 그 원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시험합니다.따라서 이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수학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수학은 숫자와 공식, 법칙에 대한 학문이지만, 그 이상으로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입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이런 관점에서 볼 때, 킬러 문항의 배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제 학생들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 사고를 길러내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변화는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항상 학생들이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새로운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이 과정을 거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학습 방식과 능력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교육부에서 제시한 킬러문항 예시수와식 학원 원장 김한주 2023-08-11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지난 7월 3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원이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주요 내용을 요약해봤다.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 공고(2023. 7. 3.),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EBS 연계율 50% 수준 유지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 세부계획에 따르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되,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한다”고 밝혔다.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한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적용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표1. 수능 시험 영역 & 국어, 수학 영역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표2. EBS 연계 방식과 비율, 연계 대상영역별 출제 방향과 응시 방법국어 영역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국어 교과의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과목을 바탕으로 출제한다.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한다.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표3. 시험시간 및 영역별 배점․문항 수표4. 수능 영역별 출제 범위(선택과목)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 이내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점자 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하고, 이에 더하여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 단말기를 제공한다.매 교시별・영역별로 문제지 첫 면에 표지가 붙어 있으며,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4교시 탐구 영역 및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는 영역별로 한 권으로 묶여 있고, 각 권의 표지에는 문제지 구성 내역이 안내되어 있다.시험실 당 수험생 수를 최대 24명 이내로 운영하며, 응시원서에 부착하는 사진은 ‘원서접수 시작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내(2023. 2. 25. 이후)에 촬영된 천연색 상반신 정면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세로4.5㎝)’ 사진이어야 한다.수능 시험장에서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장에서 지급하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은 개인이 휴대할 수 있다.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자는 「고등교육법」 제34조 제5항~제7항에 의거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고, 당해 시험의 시행일이 속한 연도의 다음 연도 1년간 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다만, 시험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금지된 물품의 소지 또는 반입, 감독관 지시사항의 불이행 등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응시자격을 정지하지 않는다.표5. 수능 부정행위 유형(교육부 훈령 제386호)8월 24일부터 수능 응시 접수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이다.(접수기간 내 접수내역 변경 가능) 응시수수료는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 37,000원, 5개 영역 42,000원, 6개 영역 47,000원이다.만일 천재지변이나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신청 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은 11월 20(월)부터 23일(금)까지이며, 제출 서류를 구비해 원서를 접수한 곳에 신청하면 된다.2024학년도 수능 성적통지표는 12월 8일(금)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성적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발급(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증명서 발급시스템)받을 수 있다. 참고로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선택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참고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험을 운영하며, 수험생은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표6. 온라인 성적증명서 발급표7.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주요 일정 2023-08-10
-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수능 100일 수학 학습은? 교육부는 지난 6월 26일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하며, 오는 11월 16일(목)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올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아직 수학 킬러 문항이 배제된 시험조차 치러지지 않았기에 수능 100일(8월 8일 기준)을 남겨둔 수험생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교육 전문가들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6일(수) 9월 모의평가부터 수학 킬러 문항이 배제된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수학 킬러 문항 배제에 따른 수학 학습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수능 100일 수학 학습법과 맞물려 어떻게 공부해 나가야 할지 살펴봤다.도움말 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부원장), 수학의 열쇠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6월 모의평가처럼 전혀 다른 출제 경향이에 대비할 수 있는 대비 필요해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해 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교육에 도움을 받거나 대학과정을 학습한 사람에게 유리하게끔 느껴지는 문항을 배제한다’는 것이 가장 중점적인 사항이었다. 그렇다면 대치동 수학 강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감성수학 대치본원 수강쌤(부원장)은 “평가원이 발표한 내용과 반대로 언급하지 않았던 유형에 대해서는 출제자들이 조금은 자유로울 것이라 예상한다. 예를 들어 미적분에서 삼각함수의 극한 관련 도형문제를 강하게 언급했기 때문에 반대로 공통 파트인 삼각함수 활용에서 좀 더 난이도 있게 출제가 되어 밸런스를 조정할 수도 있고, 킬러문항 중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객관식 15번 유형인 수열의 귀납적 추론 문항도 난이도를 높여 출제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지금까지도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객관식이다 보니 정답률이 낮은 편은 아니어서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즉, 최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지면 수능시험 이후 발생할 문제가 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 언급했던 문항은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언급하지 않았던 문항이나 혹은 객관식의 난이도를 높여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따라서 쉽게 출제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유형의 학습을 통해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수강쌤은 또,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기존 시험 출제 경향과 조금 달라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했지만, 정작 최상위권 학생들에는 어렵지 않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즉, 매번 비슷한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연습했던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인 시험이었고 다양한 문제풀이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연습해 왔던 최상위권에게는 어렵지 않았던 시험이었다”며 “시중 문제집들은 대부분 지금껏 출제된 문항의 변형이거나 비슷한 유형을 다룬다. 그러나 6월 모의평가처럼 전혀 다른 출제 경향을 보일 수 있는 만큼, 관련 유형만 골라서 푸는 습관은 버리고 충분히 고민하고 최상위권 학생들처럼 어떤 문제도 풀어보겠다는 의지로 학습하면 충분히 변수가 많은 수능도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사관학교 및 경찰시험 출제 경향 참고기초 수학과 수Ⅰ·Ⅱ도 탄탄히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예시 문항이나 가이드라인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 시험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지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29일(토) 2024학년 사관학교와 경찰대 필기시험이 치러졌고, 이 시험에서 킬러 문항 배제 후 출제되었다고 사교육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대치동 수학의 열쇠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는 “7월 모의고사 이후 공식적인 시험은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이 있었다. 이 시험에서 예년과 달리 킬러 문항이 배제되어 출제가 되었다. 사관학교와 경찰대 시험이 새로운 수능 이후 평가원화 되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해서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4점 비킬러 문항에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강화될 것이며, 기존 암산 수준의 3점 문항이 더 다양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밝혔다.고 강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조금 까다롭게 느낄 수 있다며 올해 사관학교 시험이 쉽게 나왔지만 중위권학생들의 수학 점수가 거의 변동이 없음을 강조하며, “최상위권 학생과 상위권 학생은 점수가 차이가 줄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최상위권으로 들어갈 기회가 될 것이다. 기존에 80점대 90점대 장벽에서 고생하던 학생들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고1 수학이나 그전의 기초수학이 수Ⅰ·Ⅱ 선택과목에서 좀 더 연계되어 출제되어 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문제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킬러 문항 배제가 모두에게 쉬운 시험을 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고지영 강사는 수능 100일부터 30일까지 수학 학습 로드맵을 덧붙였다.(Tip 참조)Tip 수능 100일 수학 학습 로드맵- 수능 100일 ~ 70일 : 개념 확인과 기출문제 풀이를 점검해야 한다. 틀린 문제 위주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필요한 개념과 공식을 정리하면서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수능 70일 ~ 50일 : EBS 연계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기존의 기출 문제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있는지 오답 노트를 활용해 정리해야 한다.- 수능 30일 ~ 20일 : 봉투 모의고사나 EBS 파이널 등 모의 테스트를 통해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수나 누락된 개념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 20일 ~ 직전 : 수능 100일 동안 공부하면서 정리한 오답 노트나 개념 노트를 활용해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공부한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대치동 강사가 말하는 <수능 100일 수준별 수학 학습법>Q.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수강쌤(부원장) : “최상위권이라도 자신이 취약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변별력을 위해서는 기존에 잘 다루지 않던 유형의 문항들이 준 킬러 난이도로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존에 어려웠던 유형에 강점이 있던 학생들은 다른 여러 유형의 문제를 빈틈없이 연습해야 합니다. 준 킬러 문항뿐만 아니라 킬러 문항들도 꾸준하게 학습해서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교재를 잘 풀지 않는데, 올해에는 무조건 풀어봐야 합니다. 6월 모의평가에서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EBS 연계 교재로 사소한 부분까지 채워나가야 합니다. 상위권이라면 이번 수능이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우선 취약한 유형들을 위주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취약하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꼼꼼하게 연습하고, 시간 내 문제풀이 연습을 꾸준히 하며, EBS 연계교재를 꼼꼼하게 풀어보길 바랍니다.” ”고지영 강사(고등부 팀장) :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학생들은 그동안 공부해오던 루틴대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모의 테스트를 통해 실수하는 것이 없는지 내용이 빠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Q. 중위권, 중하위권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수강쌤(부원장) : 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기존에 풀 수 있었던 문항들이 기존보다 어렵게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훨씬 더 탄탄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최대한 기출 문제들을 통해서 학습을 하고, 쉬운 문제에서 점수를 손해 보지 않도록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합니다. 준 킬러 문항들을 대비하기 전에 우선 낮은 난이도나 중간 난이도의 2023-08-10
- 올해 입시 이슈 주목, 수능 D-100일 학습 전략 오는 11월 16일(목)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00일(8월 8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의 최대 이슈는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킬러 문항 배제’이다. 올해 치러지는 수능부터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출제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능에 앞서 ‘킬러 문항이 배제된 시험’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수능까지 100일 남은 시점에서 아직 수능 킬러 문항이 적용된 그 어떤 시험도 치르지 않은 상태라 9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 전략이 변경될 수 있지만, 남은 100일 동안 수험생들이 어떻게 수능에 대비해야 할지 살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 & 이투스에듀 영역별 강사(국어 문덕윤, 수학 강윤구, 영어 주혜연),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수능 주요 이슈① N수생 증가수능 D-100을 넘기며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2024학년도 수능의 주요 입시 쟁점 중에서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와 N수생 증가 등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4학년도 입시 쟁점 중 N수생 증가와 관련해 “2024학년도 고3 수능 접수 예상 32만 명대, 재수생(N수생) 16만 명대로 34.1%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1997학년도 재수생 비율 33.9% 이래 28년 만에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대한 추정 근거로 임 대표는 “2011학년도부터 6, 9월 모의고사 접수 인원 통계발표 이후 자료, 본수능 접수자 자료를 종합해 추산했다. 참고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34%를 넘어간 적은 1995학년도 38.9%, 1996학년도 37.3%였다”고 밝혔다.또, 임 대표는 재수생 증가 추세의 근거로 “올해 평가원 6월, 9월 모의평가 접수자가 이미 지난해 수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대비 11,625명(15.2% 증가)이었고,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대비 12,126명(13.1% 증가)이었다”고 덧붙였다.수능 주요 이슈② 킬러 문항 배제올해 수능부터 킬러 문항이 배제되고 출제되므로 수험생들에게는 오는 9월 6일(수) 치러지는 평가원 9월 모의평가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출제 기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이다. 물론 9월 모의평가는 수시모집에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하는 잣대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할 주요 변수로도 작용하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어떻게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중요한 잣대가 된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올해 킬러문항 배제, N수생 증가 여파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변치 않는 사실은 수능에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점수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을 치르는 과정이나 순서를 꼼꼼히 점검하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성적대별 국어·수학·영어 학습 전략 수능까지 남은 100일 동안 학습 전략을 수립할 때 자신의 성적대별 학습 방향 잡는 것도 필요하다. 이투스에듀 영역별 강사(국어 문덕윤, 수학 강윤구, 영어 주혜연)의 조언으로 2024학년도 수능 100일 학습 전략을 담아봤다.국어 영역“마지막까지 실전 감각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_ 문덕윤 강사(국어)▶1~2등급 :규칙적인 학습 스케줄로 실전 마무리1~2등급은 이미 학습성취도가 높은 상태이다. 이런 학생들은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을 운영하는 연습을 하며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보다 정해진 시간 동안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매주 1~2회 정도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다.▶3~4등급 : EBS 교재 활용해 ‘비문학 영역’ 대비3~4등급은 수능까지 가장 스퍼트를 내야 할 학생들이다. 문학이나 비문학 영역에서 약점이 있을 수도 있고,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크게 요동칠 수도 있다. 이 영역대 학생들은 어떤 내용이 어떤 방향에서 출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비문학을 부담스러워한다. 올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시험 대비가 한결 수월해졌다. EBS 교재를 잘 활용한다면 1~2등급으로 상승할 수도 있는 만큼 수능특강, 수능완성 교재를 꼼꼼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만, 비문학 지문의 경우 내용의 이해와 암기에 너무 집중하기보다 지문의 구성을 통해 출제자가 말하는 취지를 이해하고, 질문의 방향에 맞게 정답을 찾는 훈련을 하는 식으로 EBS 교재를 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교재에 등장하는 그림, 표,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는 정확하게 파악해 둬야 한다.▶5등급 이하 : 기출문제 통해 유형 분석부터 시작이 성적대 학생들에게는 공통으로 두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 첫 번째는 수능 국어가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모른다는 점, 두 번째는 자신이 국어에 재능이 없는데 공부한 게 문제에 나오지도 않는다고 생각해 공부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어에 접근하는 방법을 모를 때는 방법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구간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기출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고 유형 분석을 해야 한다. 기본기만 잡혀도 빠르게 등급이 올라갈 수 있다.수학 영역“성적대별 적절한 학습 및 교재 활용 중요”_강윤구 강사(수학)▶1~2등급 : 실전 모의고사 등 여러 콘텐츠로 방법론 완성조건을 해석하는 방법론을 알고 있고, 그 방법론과 관련된 예제 또한 알고 있다면 실전 모의고사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용 연습과 피드백을 중심으로 학습하면 된다. 하지만, 1등급 학생 중에도 조건의 해석법을 모르고 감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지금 당장 문제를 풀기보다 2~3주 정도 평가원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방법론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 방법론을 완성한 이후 문제풀이를 진행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3~4등급 : EBS 교재와 기출문제로 필수 유형 연습,문제 해결방식 학습이 구간 학생들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 문항에서 오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필수 유형서를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BS 수능특강(Lv.3 제외), EBS 수능완성(모의고사 제외)을 반복적으로 풀면서 단원별 필수 유형과 해법을 익히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등급대 학생들은 N제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 필요가 없다. EBS 교재와 기출문제만 제대로 학습하기에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EBS 교재로 필수 유형을 익히고, 기출문제로 문제 해결방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면 점수의 급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문제 해결방식을 정리하기가 어려울 때는 관련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5등급 이하 : 무리한 계획보다 개념부터 확실하게 숙지개념 학습과 EBS 교재 학습이 선행돼야 한다. 많은 것을 해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리한 계획은 배제하고, 적은 양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단, 비교적 쉬운 문제들을 다 맞히도록 해야 한다. 쉬운 4점까지만 완벽하게 맞아도 3등급은 달성할 수 있다. 비킬러는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확실하게 암기,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EBS 수능특강(Lv.3 제외)과 수능완성(유형편) 교재를 적어도 3번 이상 푼다는 2023-08-10
- 강남 대치동 예중·예고 입시 미술학원, 어떤 곳이 좋을까?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아무나 잘 그리지 못하는 그림이 바로 수채화다. 물감을 다루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잘 번지고, 흐르고, 맺히고, 심지어 종이가 찢어지기도 한다. 아트길 미술학원의 서길종 원장은 이처럼 어려운 수채화를 가르친 경력만 30년이 넘는다. 미술 강사들도 수채화 교습법을 배우기 위해 서 원장을 찾을 정도다. 담당하는 학생 수는 많지 않지만 일단 학원생으로 등록하고 나면 예중・예고 입시는 반드시 성공시킨다. 수년간 합격률 100%의 놀라운 결과를 만들고 당연한 일이라는 듯 무덤덤하게 붓을 드는 서 원장. 아트길 서길종 원장을 만나 예중・예고 입시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Q. 예중・예고 입시 미술의 경향이 많이 바뀌었나요?A. 최근 예중・예고의 입시 경향은 그리는 대상을 문제에서 특정하지 않고, 주어진 단어와 제시어의 범위를 학생 스스로 선택해서 그리는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간성’ 이라는 제시어를 그릴 때 정물을 그리거나 풍경을 그려도 되고, 혹은 본인이 자신 있는 분야나 상황을 그려도 됩니다. 이런 변화는 상위권 대학 입시 경향의 범위에 포함된 내용으로 학생들과 연관된 활동(미술) 혹은 학생들이 살아가는데 관련 있는 것들을 평소에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이런 변화는 예고 입시에서 급격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예중 입시 경향도 채화(선화예중)는 정물이 아닌 인체, 동・식물, 풍경, 공간 등 다양하고 변화 있는 소재와 주제 해석 방향으로 바뀌었고, 소묘도 공간과 입체를 동시에 볼 줄 알고 해석해야 하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Q. 아트길에는 원장실이 따로 없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A. 별도의 원장실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강사는 늘 학생의 곁에서 학생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눈치 채야 합니다. 그리고 즉시 고민을 해결해 줘야하죠. ‘수채화는 물 조절과 물감의 농도 조절이다’ 이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다 아는 말입니다. 그런데 학생의 입장에서는 뭘 어떻게 조절하라는 건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물통에 붓을 담그고 난 후 키친타월에 슥 닦으면서 어느 정도의 물이 붓에 담겼는지 느껴보고, 켄트지가 어느 정도의 물을 머금을 수 있는지 느껴보고,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물감의 농도를 느껴보고, 그 조절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수채화를 그릴 수 있습니다. 꼭 수채화가 아니라도 마찬가집니다. 연필은 왜 이런 모양으로 깎아야 하는지, 왜 글씨 쓸 때와 달리 연필을 뉘어서 잡고 그려야 하는지 아주 기본적인 지식이라도 일일이 그 차이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 짧은 찰나의 순간에 고민을 포착하고 개입하면 학생에게 매우 적절한 자극이 되어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Q. 선화예중・선화예고 합격률 100%라니 놀랍습니다. 2023학년도 선화예고 입시에서는 일반중학교 지원자도 2명이나 합격했다면서요? 비결이 따로 있을까요?A. 2023학년도 입시에서 선화예중 4명, 선화예고 4명,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습니다. 절대수로는 적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지원자 대비 합격률은 100%입니다. 의외로 비결은 시시해요. 기본에 충실하고, 좋은 그림을 많이 접하도록 해주는 겁니다. 미술에 ‘미’자도 모르고 등록했더라도 그림에 대한 원리를 이해시키고, 효율적인 자극을 주며 눈을 키우는 거죠. 아트길은 전시관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공간입니다. 학생들이 수준 높은 그림 안에서 그 공간을 느끼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어요. 학생들은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그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강사가 그 공간에 함께 머물면서 학생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도록 지도하고, 그림의 색감과 질감의 선들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보여주면 학생은 그대로 흡수하고 따라하게 됩니다. 문의: 02-416-9911 2023-08-10
- 부피, 들이, 무게의 비교 초등 3학년 2학기의 5단원은 ‘들이와 무게’ 단원이다. 무게는 많이 들어봤는데 ‘들이’라는 용어는 좀 생소하다. 부피와 무엇이 다른지 부피, 들이, 무게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들이는 주전자와 물병 안쪽 공간의 크기 단위이며, 주로 우유나 물, 기름 같은 액체를 이야기할 때 L와 mL를 사용한다. 이는 ‘들이’라는 그릇 안쪽 공간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액체뿐만이 아니라 곡식 같은 가루 등에도 사용했으며, 단위는 리터, 밀리리터 외에도 홉, 되, 말, 섬 등을 사용했다.아이들에게 1L=1,000mL 단위를 설명할 때 우유갑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쉽게 이해한다. 200mL, 500mL, 1,000mL, 1L, 1.8L, 2.3L 등 시중에는 많은 크기의 우유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L나 mL의 크기를 상상하기는 편리하다.부피는 물체의 겉으로 드러나는 양의 크기이다. 단위는 세제곱센티미터 ㎤, 세제곱미터 ㎥이다. 들이와 가장 비교되는 개념이 부피이다. 조금은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피는 그릇의 자체 크기를, 들이는 그릇에 담을 수 있는 물체의 최대값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1㎝인 물체의 부피를 1㎤라고 한다. 초3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2㎝인 물체의 부피인데, 2㎤가 아니고, 부피는 ‘가로X세로X높이’이기 때문에 8배가 된다.무게는 물체의 무겁고 가벼운 정도이다.(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의 크기) 단위는 그램(g), 킬로그램(kg), 톤(t)이다. 무게는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어서 개념을 잘 알고 있다. 마트에서 고기를 살 때는 내 몸무게를 재는 단위인 kg보다 작은 단위인 g을 사용한다. 100g, 600g 등의 단위를 사용한다. 1Kg=1000g, 1t=1000kg.부피, 들이, 무게 사이의 관계에서 같은 부피를 가지고 있더라도 물체마다 무게가 다르다. 그래서 g, kg과 같은 무게의 단위를 결정할 때, 물의 무게를 이용한다. 물은 4℃일 때 부피가 가장 작아지는데, 이때의 물의 무게를 기준으로 삼는다. 즉 4℃의 물 1㎤의 무게를 1g으로, 4℃의 물 1,000㎤의 무게를 1kg으로 정한 것이다. 이때의 물은 불순물이 전혀 없는 증류수이어야 한다. 따라서 1㎤=1mL=1g이고, 이러한 부피, 들이, 무게의 단위 관계를 이용하면 나머지 단위의 관계도 알 수 있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