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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학년 우리 아이 수학 천재 초등학교에 아이를 처음 입학시키고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과목은 수학과 국어이다. 1학년 1학기는 수 세기와 덧셈, 뺄셈 개념이 처음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수와 연산 부분은 학부모들이 관심이 가장 많고 많이 가르치는 부분이다. 그러나 수와 연산뿐만 아니라 각 영역, 단계별로 기초적인 지식이 확립되는 시기이므로 각 영역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1학년 1학기 때에는 기초적인 단계이므로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쉬운 과목으로 느낀다. 1부터 9까지의 수 세기와 한 자릿수의 덧셈과 뺄셈을 열 손가락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이 1학년 1학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1학기 때에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 하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1학년 2학기에는 수와 연산 부분에서 특히 문제가 발생하는데, 100까지의 수 읽기에서 시작하여 두 자리 덧셈과 뺄셈 문제가 나오고, 서술형 문장제 문제가 나오면서 어려움이 생긴다. 부모님들이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답답해하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두 자릿수 덧셈과 뺄셈 개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어려움을 느낀다. 2학년이 되면 더 어려워진다며 수학 학원을 보내는 숫자가 많아진다. 우리 아이의 수학 과목의 이해력이 떨어지고, 수학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일까? 1학년 수학 내용은 어렵지 않다. 총 13개 단원 중에서 7개 단원이 수와 연산이다. 나머지 단원도 간단한 도형 익히기와 시계 보기 정도이다. 부모님들이 조금만 수학 체계를 잘 알고 대처하면 아이들은 수학을 무척 재미있고 쉽게 생각한다. 1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수와 연산 영역이다. 수와 연산 영역은 초등학교 수학의 핵심이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 범위는 자연수, 분수, 소수가 전부이다. 이 수 중에서 자연수는 우리 일상과 너무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 연산 부분은 개념 이해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숙달이 필요하다. 1학년 때는 가급적 연산 훈련을 어느 정도 시킬 것을 권장한다. 이 때 형성되는 연산 속도나 습관은 고학년까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연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9-07
- 언어적 감(感) 필자는 학원에서 중고등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과 자녀의 국어 공부에 관한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다. 그것은 “자녀가 이과적 성향이라 국어 공부를 매우 힘들어 한다.”라는 말이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필자는 “오히려 이과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국어 공부를 잘하는 게 맞습니다.”라고 반대로 답변하곤 한다.필자와 학부모님들 사이에 이와 같은 서로의 입장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부모님들은 대부분 자녀가 국어를 잘하려면 ‘언어적 감’이 많아야 하는데, 이과 성향의 학생은 ‘언어적 감’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감’은 본인이 텍스트를 읽고 느끼는 바, 이른바 ‘감상’의 측면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수능 국어와 학교 내신 국어의 기본은 ‘감상’이 아닌 ‘문해’이다.고등학교 국어 교과는 크게 ‘문학, 독서, 화작(언매)’로 나뉜다. 문학이든 독서든 간에 제일 중요한 것은 ‘문해력’이다. 주어진 텍스트를 올바르게 읽고, 그 방향성에 맞게 문제의 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 내신과 수능 국어의 본질이라 생각한다. 물론 학교 내신 국어는 방향성을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암기의 측면이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수능 국어는 어휘력과 개념 공부를 충실히 한 학생이라면 제시문과 <보기> 지문에 주어진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것이 전부다. 오히려 ‘언어적 감’으로 인해 ‘감상’의 측면이 개입되는 순간 문제에서 원하는 방향이 아닌 오답을 도출할 가능성이 크다.그렇다면 어떻게 국어를 어떻게 학습해야 ‘문해력’을 기를 수가 있을까? 필자가 오랜 경험으로 판단하기에는 결국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그동안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꾸준히’ 제대로 읽고(본인의 구미대로 해석하지 말라는 말이다.)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이 아니라 하루에 한 지문을 읽더라도 지문과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런 훈련을 ‘꾸준히’ 해낸다면 성향과 관련 없이 안정적인 국어 실력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서승원국어 서승원 원장문의 02-511-7636 2023-09-07
- 부천 중등과 고등과정 이해하기 개학과 함께 시작하는 2학기는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중에서도 진로와 진학 준비가 본격화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루는 과목과 편제가 서로 달라 미리 알아두면 좋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연수로 진행한 ‘중등 교육과정 이해하기’ 주요 내용을 알아보았다.자료와 사진 출처 부천교육지원청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학교 교육과정중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기본으로 편성된다. 여기에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과정이 추가된다. 다루는 교과는 국어, 사회(역사 포함), 도덕, 수학, 과학, 기술 가정, 정보, 체육, 예술로 음악과 미술, 영어, 선택이다.선택 교과는 한문, 환경, 생활 외국어(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보건, 진로와 직업, 민주시민, 통일 시민, 세계시민 등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분야다.중학교는 1시간 수업 기준을 45분으로 하되, 학년 군 및 교과별 시간 배당은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정보 과목은 34시간을 최소 기준으로 확보해 운영한다. <중학교 교과 시간 배당기준>학교별 자율과정과 자유 학기제학교는 특성과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자율적으로 체육과 예술을 제외한 교과군 20% 내에서 증감 편성을 할 수 있다. 학교 자율과정은 자유 학기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할 뿐만 아니라, 교과 융합과 마을 연계,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 등을 권장한다.중학교는 두 학기를 자유 학기로 운영한다. 자유 학기에는 해당 학기의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로 탐색, 주제 선택, 동아리, 예술 체육 등 체험 중심활동으로 운영한다.따라서 자유 학기에는 일제식 지필평가는 없다. 대신 협동과 토의토론 및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비중이 크다. 자유 학기(년)제에서는 학교 내외의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설계를 지원하고 연계하도록 지도한다. <고등학교 교과 시간 배당기준>고등학교 편제 및 학점 배당기준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된다. 교과는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나뉘며, 보통교과 영역은 기초, 탐구, 체육, 예술, 생활, 교양이며, 교과군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역사와 도덕 포함), 과학, 체육, 기술 가정, 제2외국어, 한문 교양이다.보통교과는 공통과 선택 과목으로, 공통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며 선택은 일반선택과 진로 선택이다. 전문교과는 1, 2로 구분되며 1에는 과학, 체육, 예술, 외국어, 국제계열을, 2는 국가직무 능력표준에 따라 경영부터 실무 과목까지이다.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로 중등과 같다. 학점 배당기준은 1학점 50분을 기준 17회를 이수하는 수업량으로 1시간 수업은 50분이 원칙이며, 한국사는 6학점 이상 이수하기 위해 2학기 이상 편성된다. 단, 기초 교과 영역 이수 학점 총합은 교과 총 이수 학점의 50%를 초과하지 않는다.25년 입학생부터 전면 적용하는 고교학점제부분 적용 중인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이수하고 도달한 누적 학점으로 졸업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전면 적용이 되는 2025년 입학생은 50분 16회 수업량인 192학점을 교과 174회와 창의적 체험활동 18회로 이수하게 된다.고교학점제의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 제한 없이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과목 개설로, 보통교과 교양 교과군 일반선택과 전문교과 포함 보통교과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다. 운영 대상 역시 전체 학년에 해당한다.공동교육과정의 유형도 확대되어 지역 연계뿐만 아니라,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도 열릴 예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시기의 기본은 학기 집중형으로 학기제로 운영되나,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활용한 계절제도 선택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학교와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는 교과특성화학교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하도록 학습 선택권을 확대한다. 2023-09-06
- 학생 수 많은 안양 초·중·고교는 어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그렇다면 우리 안양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몇 명이며,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일까?안양지역 내 학생 수 현황을 지난 5월 공개된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해 알아봤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참고자료 2023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 학교알리미안양시 학생 수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귀인초,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안양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41개교로 모두 공립이다. 4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귀인초로 학생 수는 1569명이다. 다음으로는 평촌초 1165명, 호원초 1156명, 호성초 1082명 순이다. 반대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이며 전교생이 128명이다. 비산초(187명), 나눔초(228명), 희성초(232명), 안양호암초(257명), 안양관악초(263명) 등도 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학교알리미 자료 결과 2023년 5월 기준 안양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5882명이며,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9.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19명, 전국 17명보다 높은 수치이다.안양시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교이다. 그중 사립은 근명중, 성문중, 신성중, 안양여자중 등 4개 중학교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평촌중으로 학생 수는 1271명으로 지난해 1254명보다 17명이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귀인중 1167명, 안양부흥중 1113명, 범계중 806명, 연현중 715명, 신성중 690명, 부림중 719명 순이다. 반면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안양서중으로 200명이다.안양시 전체 중학생 수는 1만4052명이며 수업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5.2명으로 전국 13.4명보다 많고, 경기도 15.3명보다 적은 수로 조사됐다. 평촌중 1271명, 평촌고 1072명, 지난해보다 학생 수 증가안양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일반고 총 13개교이다. 그중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고, 양명여고 등 사립이 6개 학교이고, 공립이 7개 학교이다.13개 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일반고는 평촌고로 1072명이다. 지난해 1061명보다 11명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동안고 1019명, 부흥고 1014명, 양명고 946명, 관양고 933명, 백영고 932명 순이다.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일반고는 안양여고로 전교생이 569명, 지난해 574명보다 5명 감소했다.안양시 일반고 학생 수는 총 1만1374명으로 지난해 1만1301명보다 73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유·초·중 학생 수 감소, 고등학교 학생 수 증가 한편, 지난 8월 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사항을 조사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605개교로 전년 대비 91개교 감소하였으며, 유치원은 감소했으나 초·중·고·기타학교는 모두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587만9768명) 대비 9만6156명(1.6%↓) 감소했다.유치원은 52만1794명으로 3만1018명(5.6%↓)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260만3929명으로 6만349명(2.3%↓)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132만6831명으로 2만1597명(1.6%↓) 감소했으나, 고등학교는 127만8269명으로 1만5921명(1.3%↑) 증가했고, 기타학교 역시 5만2789명으로 887명(1.7%↑)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8850명으로 전년(50만7793명) 대비 1057명(0.2%↑) 증가했다. 이는 유치원 교원 수 증가(5만5637명, 전년 대비 1941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만497명으로 오히려 전년(44만1796명) 대비 1299명(0.3%↓) 감소했다.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9.4명, 초등학교 13.3명, 중학교 11.6명, 고등학교 9.8명으로 전년 대비 유치원 0.9명 감소, 초등학교 0.4명 감소, 중학교 0.1명 감소, 고등학교 0.2명 증가했다.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2023년 18만1178명으로 전년 대비 1만2533명(7.4%↑) 증가하여,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다문화 학생 수 비율 역시 3.5%로 전년(3.2%) 대비 0.3%p 상승했다.2022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0%(52,981명)로 지난 학년도(0.8%, 42,755명) 대비 0.2%p(10,226명↑) 상승했다.초등학생은 0.7%, 중학생은 0.7%, 고등학생은 1.9%로 지난 학년도 대비 각각 0.1%p, 0.2%p, 0.4%p 상승했다.전국 고등교육기관 수는 424개교로 전년 대비 2개교 감소했으며,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4개교이다.전체 재적학생 수(재학생 + 휴학생 + 학사학위취득유예생)는 304만2848명으로 전년(311만7540명) 대비 7만4692명(2.4%↓) 감소했다.일반대학은 185만5374명으로 3만3325명(1.8%↓), 교육대학은 1만4857명으로 234명(1.6%↓), 전문대학은 50만9169명으로 3만137명(5.6%↓), 기타는 32만6852명으로 1만3685명(4.0%↓)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33만6596명으로 2689명(0.8%↑) 증가했다.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5.3%로 전년(84.8%) 대비 0.5%p 상승했으며, 일반대학은 97.3%, 전문대학은 89.0%로 전년 대비 각각 1.0%p, 2.0%p 상승했다.전체 교원 수는 23만2475명으로 전년 대비 804명(0.3%↑) 증가하였으며, 그중 전임교원은 8만8165명으로 1092명(1.2%↓) 감소한 반면, 비전임교원은 14만4310명으로 1896명(1.3%↑) 증가했다.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을 살펴보면 일반대학 90.6%, 교육대학 68.8%, 전문대학 64.1%로 전년 대비 각각 0.5%p, 2.7%p, 0.4%p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은 247.6%로 전년 대비 17.7%p 상승했다.전체 외국 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18만1842명으로 전년 대비 1만4950명(9.0%↑)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37.4%(6만8065명), 베트남 23.8%(4만3361명), 우즈베키스탄 5.7%(1만0409명), 몽골 5.7%(1만375명), 일본 3.2%(5850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비율이 높았다.더 자세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는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_2023 안양시 초등학교 학생 수 현황 (단위: 개, 명)학교명1학년2학년3학년4학년5학년6학년특수학급 학생수순회학급 학생수합계수업교원수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1관양초998486921139890581(9)3218.22귀인초177218269243311351001,569(0)6623.83나눔초30392343484500228(0)1416.34달안초17172616262330128(3)1012.85덕천초15619216815512713560939(6)4222.46동안초627672798911500493(0)2420.57만안초736579688395125480(17)2717.88명학초55606652574520337(2)1818.79민백초75958810912415060647(6)3319.610박달초14416014013816 2023-09-06
- 자사고, 안양지역 외고 등 2학기 학교 설명회 일정은? 2024학년도 특목·자사고 진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2학기에 집중되는 이들 학교의 입시설명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러 특목·자사고가 1학기부터 학교 설명회를 열지만, 2학기에 예정된 학교 설명회는 확정된 입시요강을 토대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자사고와 안양지역 외국어고 등의 2학기 학교 설명회는 언제 진행되는지, 일정과 주요 내용 등을 소개해 본다.주요 자사고의 2학기 학교 설명회, 9월부터 진행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동산고등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광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안산 동산고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이번 2학기에 ‘202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고 예고했다.오는 9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대규모 설명회는 동산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학교 소개와 2024학년도 입학 요강이 안내되며, 2부는 학교를 둘러보는 ‘학교 탐방’과 ‘학부모 상담 부스’ 운영으로 꾸려진다. 대규모 설명회는 사전 접수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이하, 전사고)인 천안 북일고등학교는 ‘토요 학교 설명회’와 ‘평일 미니 설명회’의 2학기 참가 신청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토요 학교 설명회는 12월 2일까지 매달 1회 토요일에 학교에서 설명회를 갖는 시간으로, 80가족을 예약순으로 선발해 진행한다. 학교 소개와 질의응답, 학교 시설 투어 등으로 이뤄진다.한편, 평일 미니 설명회는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방문과 온라인 설명회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설명회는 7팀 이내로, 온라인 설명회는 10팀 이내로 진행한다.전주에 위치한 전사고인 상산고등학교는 10월에 학교 설명회를 연다. 10월 설명회는 오는 10월 7일(토) 오후 1시 30분에 1차가, 3시 30분에 2차 설명회가 진행된다. 차시당 10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2024학년도 모집 요강이 소개되고, 학교생활도 안내될 예정이라고.전사고인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는 입학설명회를 2학기에 주로 진행한다. 우선, 9월 23일과 10월 14일, 11월 4일에는 용인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에서 3번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입학설명회를 여는데, 10월 21일에는 부산, 10월 22일에는 대구, 10월 28일에는 광주, 10월 29일에는 대전에서 예정돼 있다. 입학설명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차별 예약 날짜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전사고인 인천 하늘고등학교 역시 9월 16일과 11월 4일에 2학기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9월 16일 설명회는 100명 정도의 소규모 설명회이고, 11월 4일에는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정규 입학설명회로 모인다. 9월 7일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안양지역 3개 외고의 입시설명회 2학기에 더욱 풍성안양지역의 대표적 특목고인 안양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도 2학기에 더욱 알찬 학교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안양외고는 9월, 10월, 11월에 2학기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9월 설명회는 지난 2일 진행했으며, 10월 21일에 사회통합전형을 안내하는 ‘10월 학교설명회’를 연다. 이어 11월 4일(토) 오전 10시에 ‘11월 최종학교설명회’를 진행하며, 이 자리에서 2024학년도 입학전형 내용과 지원 서류 준비, 제출 방법, 면접 전형 및 준비 노하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경기외고는 10월 28일(토)에 3차 최종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3차 설명회에서는 확정된 2024학년도 신입학 전형이 소개된다. 과천외고도 2학기에 주제별 설명회를 개최해 전형별 안내,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제출서류 및 면접 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일러줄 계획이다. 2023-09-06
- 영진전문대학교 2024학년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3년제 학과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2024학년에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딥러닝과 머신러닝 같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교육에 집중한다.지능형 로봇 제어나 스마트팩토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하며 인공지능 SW 개발에 필수적인 과목으로만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등 학기당 과목 수는 최소화하는 대신 각 중점 교과목에 충분한 시수를 할당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이 대학 졸업생들의 진로는 국내가 아닌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등 일본 글로벌 대기업이나 미국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을 중점으로 한다.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정영철 영진전문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융합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로봇제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해외 진출에 따른 외국어 교육은 그동안 영진전문대가 축척한 해외취업 외국어 교육노하우를 토대로 영어, 일어 기초부터 비즈니스 레벨까지 체계적으로 3년간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 입학 시 외국어 능력에 대한 걱정은 일단 접어두어도 좋다”고 강조했다.해외 취업 대신 국내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AWS Korea, NHN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현장 실습, 외국인 유학생(일본인, 영어권)과 함께하는 글로벌 클래스, 입도선매 장학금도 제공된다. 입도선매 전형 합격 시 전 학년(3년간) 학비 50% 감면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정 교수는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6년간 646명을 해외 취업을 성사시켰다. 그동안 구축한 해외취업 네트워크 기반위에 디지털 신기술 분야 중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배출해 K-SW인재의 진면목을 해외에서 과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8-29
- 지산고1 통합과학 1학기 기말고사 분석 및 2학기 대비책 [문항 구성]총 24문항(100점) / 선택형 22문항(90점), 논술형 2문항(10점)[출제 범위]√선택형1번 나노 신소재(3.9점) / 2번 생체모방 신소재(3.9점) / 3번 반도체와 초전도체(4.3점)4번 자유 낙하운동(3.9점) / 5번 자유 낙하운동(4.0점) /6번 수평 방향으로 던진 물체의 운동(4.2점) / 7번 운동량과 충격량(4.2점)8번 운동량과 충격량(4.3점) / 9번 충격량과 충돌 시간(4.0점) / 10번 운동량과 충격량(4.3점)11번 지구 시스템(3.9점) / 12번 지구 시스템(4.1점) / 13번 지구 시스템(4.0점)14번 지구 시스템(4.1점) / 15번 지구 시스템(4.1점) / 16번 지구 시스템(4.1점)17번 지구 시스템(4.1점) / 18번 지구 시스템(4.2점) / 19번 지구 시스템(4.1점)20번 생명 시스템(3.9점) / 21번 생명 시스템(4.1점) / 22번 생명 시스템(4.3점)√논술형1번 수평 방향으로 던진 물체의 운동 분석 / 2문항 배점 (1)번 1점, (2)번 3점, 총 4점2번 운동량과 충격량 / 3문항 배점 (1)번 2점, (2)번 2점, (3)번 2점, 총 6점[문항 분석]1번~3번: 나노 신소재, 생체모방 신소재, 초전도체와 반도체 등의 신소재 문제로 3번 문제의 오답률이 높다. 초전도체는 임계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과 마이스너 효과가 나타난다.4번~6번: 등속도와 등가속도 운동, 수평 방향으로 던진 물체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래프 해석과 질량과 힘(중력), 가속도의 관계를 통해 계산과 추론에서 실수가 없어야 한다.7번~10번: 운동량의 변화량과 충격량이 같고 충격력을 줄이기 위해 충돌 시간을 길게 하기 위한 장치 등을 이해해야 한다. 선택형 8번, 10번 오답률 높음 11번~15번: 지구 시스템의 기권과 수권의 각 층에서의 특성과 물의 순환, 탄소의 순환 과정, 각각의 구성요소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예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16번~19번: 판의 경계에서 지진과 화산활동, 습곡산맥, 해령과 해구 등의 지각변동과 화산폭발의 피해, 화산재의 역할 등을 이해해야 한다. 18번 문제의 오답률이 높다.20번~22번: 세포소기관과 세포막의 특성, 식물 세포의 농도가 다른 환경에서 삼투현상으로 인한 세포 부피의 변화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22번 문항의 오답률이 높다.[2학기 통합과학 대책]작년과 다르게 아주 쉬운 문항의 배제와 중간 정도 난이도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변별력이 많이 상승하였다. 2학기에서는 화학 파트 산화 환원과 중화반응, 물리 파트의 전기에너지, 지구 과학의 기후 등이 변별력이 클 것이며 산화환원반응과 중화반응에서 화학반응식의 충분한 연습과 전자기 유도, 전력수송 등에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져야 하며,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쉬운 문제에서의 단순 실수 줄이기, 시간 단축의 효율적 풀이가 이뤄져야 한다. 이것이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 확보가 되어 고득점이 가능하게 됨을 명심하자. 파주 운정 이룸과학전문학원김중은 원장위치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1 월드타워5차 7층문의 031-942-2731 2023-08-26
- 운정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이 마주할 9월 모의고사의 중요성 9월 모의고사, 수시 원서접수 기간 등 중요한 일정들이 있는 9월 초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기라 운정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본인의 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운정에서는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학생 개개인별로 최선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포함된 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에 대한 기준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능 일부 과목에서 일정 성적을 받을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해보려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소서 폐지로 인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소서 폐지 이전의 수험생들보다 조금 더 입시에 대한 준비 시간이 확보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확보된 시간을 수능에 대한 공부시간을 늘리는 데에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시나 수능 최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학생들은 더 타이트하게 시간 계획을 수립하고, 최저가 없는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면접, 논술 등을 대비하면서도 차선책 대비를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중요해진 9월 모의고사작년까지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6월 모의고사를 철저히 분석해 새로운 경향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감지되는 변화나 경향성을 9월 모의고사, 수능에 대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반영했을 것이다. 다만 올해는 6월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 화제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등장하면서 수능에 대한 구체적인 출제 경향 예상은 9월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이며, 수능 전 범위로 시험을 보는 만큼 보다 더 정확한 결과로 영역별로 자신이 취약한 단원도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1일경부터 시작하고 9월 모의고사는 9월 6일에 응시하므로, 마지막 수시 지원하기 전에 본인의 가채점 결과를 통해 지원 전략을 수정하는 학생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고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실제 수능을 보는 것처럼 집중하는 자세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을 권한다.등급별 추천 전략1~2등급대 학생들은 수능 시험 당일에도 흔들림 없이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에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자체적으로 모의고사를 응시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고, 각 지문별 시간 분배와 어느 지문을 먼저 풀어야 할지 감을 계속해서 잡고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적이 꾸준히 잘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실수 빈도가 잦은 유형들을 따로 정리한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시험이 예상치 못하게 어려워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고난도 문제나 신유형 등 어색한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운정 지역에서 수능 1~2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내신 성적도 높은 학생들은 수시 지원기간 전까지 전략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수시로 대학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유의하여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3~5등급대 학생들의 경우 시험에 출제될 경향이 높은 내용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으로 예를 들면 2,3점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을 1차 목표로 두고, 고난도 문제는 2차 목표로 두는 것을 추천한다. 더하여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주로 수능에서는 공통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고, 선택과목은 그에 비해 비교적 일반적인 난이도로 출제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적고 덜 어려운 선택과목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도 좋은 전략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6등급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기본서를 바탕으로 개념, 공식 등을 정리한 과목별 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각 과목별로 본인에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며, EBS 연계 교재에서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문항들을 많이 풀어보며 본인이 득점할 수 있는 유형은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은 기출문제, EBS연계교재 문제 위주로 자신이 취약한 단원과 과목을 정리하고, 해당 부분을 조금 더 보강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3-08-26
- 광운대 논술 답안 작성법 광운대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 중 난이도가 가장 평범한 편에 속한다. (물론 논술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전체적으로 [문제 1]과 [문제 2]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750자±50자이고 점수는 각각 50점이다.한 문제당 제시문들이 새롭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두 문제 사이의 연관성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아마 [문제 1]은 인문계열에 해당하고 [문제 2]는 사회계열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보면 된다. 문학작품이 나오기도 하고 도표나 그래프가 나오기도 한다. 각 문제당 제시문도 (가), (나), (다), (라)로 고정되어 있는데 길이가 길지 않아 독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관건일까? 논제분석이다. 이제 논제분석에 대해 살펴보겠다. 예시로 문제 하나를 그대로 써본다.[문제 1] ㉠에 대해 (가)와 (다)의 관점을 대비시켜 서술하고, ㉢의 근거를 (나)의 내용을 활용하여 설명한 다음, ㉡의 주장을 (라)의 내용을 활용하여 비판하시오.학생들은 문제를 읽을 때 너무 편하게 읽으려고 한다. 이 문제를 그냥 읽으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까? 모든 논술문제가 그러하듯이 논제는 직접 손으로 써보아야 한다. 특히 광운대 문제에서 지시하는 ㉠, ㉡, ㉢은 제시문에서 찾아 직접 쓴 논제 밑에다 표기해 두고 천천히 분석하며 읽어야 한다. 그러면 이 문제는 이렇게 변신한다. [문제 1] 진리에 대해 (가)와 (다)의 관점을 대비시켜 서술하고, ‘사실과 가치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를 (나)의 내용을 활용하여 설명한 다음, 오펜하이머의 다음과 같은 발언을 비판하시오. “내가 원자 폭탄을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원자폭탄의 사용에 관한 결정은 정치인이 내린 것이며, 나는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다.”제시문을 읽기 전에 제시문의 성격이나 내용에 대해 추론해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런 추론 과정을 거쳐서 읽기라는 행위를 수행할 때 우리는 이러한 독해를 ‘능동적 독서’라고 부른다. 나의 추론은 맞을 수도 있고, 물론 틀릴 수도 있다. 둘 중 어느 경우라도 추론과 함께 제시문을 읽을 때면 가슴속엔 언제나 설레임이 함께 한다. 출제자가 묻고 있는 것을 나도 함께 궁금해 하면서 답을 찾아 나서게 되는 것이다.진리에 대해 두 가지 관점이 서로 대비된다면 그 대비되는 기준은 도대체 무엇일까? 비교를 하려면 무엇보다 비교기준이 필요할 것인데, 제시문(가)와 (다)에서는 이 기준을 어떻게 제시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면 그 기준이 유용성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 ‘유용성’이라는 기준을 어떻게 서술하면 될까? [문제 1]은 보다시피 출제자의 요구사항이 세 가지나 된다. 분량은 750자로 이를 3등분하면 각 요구 사항마다 250자 정도 써주면 되겠다. 보통 한 문장을 50자로 쓴다면 다섯 문장 정도 쓰면 될 거 같고, 그 중 한 문장은 비교기준을 제시하고 나머지 네 문장은 (가)와 (다)의 입장에서 각각 두 문장씩 나누어 쓴다. 이 두 문장도 세분하면 한 문장은 주장, 다음 문장은 그 주장에 대한 이유다. 가령, ‘제시문(가)는 유용성이라는 가치가 있는 것을 진리라고 주장한다.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때만 우리는 그것을 진리라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시문 (다)는 이와 대비시켜 서술하면 된다. ‘진리와 가치(유용성)의 판단은 분리되어야 한다. 과학자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가치가 개입되면 객관적으로 타당한 진리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다음은 두 번째 요구사항이다. 사실과 가치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문(다)의 입장이라는 걸 알았다. 이제 제시문(나)에서 그 근거를 찾아 써 주어야 한다. 그런데 제시문(나)는 사실과 가치의 분리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과학 혁명에 관한 내용이다. 도대체 과학혁명과 사실과 가치의 구분이 무슨 상관인가? 과학은 시대적 패러다임에 의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새로운 진리가 등장하려면 혹독한 공격으로 희생을 치른 후에야 가능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진리를 말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패러다임의 지배 때문이고, 이때 패러다임은 기존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뜻한다. 다시 말해 기존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 때문에 새로운 진리를 말하기가 그토록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는 왜 사실과 가치가 분리되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다섯 문장정도 써주면 된다. 마지막 요구 사항은 오펜하이머의 발언이다. 원자폭탄을 만들어 놓고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러한가? 보통의 학생이라면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판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제시문이 있다. 제시문(라)에는 미래의 책임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아, 그렇구나. 이 사태에 대한 인과적 관계는 과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앞으로 발생할 사태에 대한 것까지 미친다는 ‘미래의 책임’이라는 개념만 이해하면 오펜하이머의 발언을 비판하는 것은 쉬운 일이 된다 이 모든 답안이 논제분석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은 논술 전반에 적용되겠지만 특히 광운대에서 답안을 쓰기 위해서라면 매우 중요하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8-26
- 중학교 도형은 고교 수학의 주축, 정의와 개념 위주로 깊이 있게 탐독해야 2학기 수학 과정은 중학생들에게 있어 고난의 연속이다. 수학 성적의 최저점이 보통 이 시기에 나오며, 그렇기 때문에 학년 평균 점수도 그다지 높지 않다. 대부분이 어려워하는 도형 파트가 주를 이루는데, 중2 같은 경우 삼각형과 사각형 위주, 중3은 원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본 내용들은 고등수학 뒷부분과 수1 과정에 다시 등장하며, 중학교 때 배웠던 여러 도형들을 좌표 위에 올려두고 좀 더 깊이 있게 다루게 된다.혹자는 2학기 과정이 고등수학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홀히 다루기도 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이 같은 도형 관련 내용을 통틀어서 수학에서는 기하라 부르는데, 수능은 물론 내신 유형의 문제 등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하게 취급하는 테마이다. 중학교 때 배웠던 모든 내용들이 파편처럼 조각나 있으면 실질적으로 써먹기 힘든 것이 해당 파트의 맹점이다. 여러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잘 조직되어 난해한 퍼즐이 맞춰나가는 것처럼 머릿 속의 기하 지도가 완성되어야 한다. 필드에서 피타고라스를 만났다면 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것인지, 내심과 외심의 정의가 정확히 무엇인지, 원 관련 문제의 파해법은 무엇인지 밀도 높게 고민해봐야 한다.공식과 내용은 알지만 그 깊이는 모르는 학생들이 태반이다. 유형별 학습 노동만 반복했기 때문이다. 막상 고등학교에 올라가 기하 과정을 현장에서 겪고 나면 중학교 때 제대로 학습 하지 못했던 스스로를 자책하고 중학교 도형을 다시 들춰보는 사례 또한 부지기수이다. 이는 애초에 현행과정을 제대로 안 한 원인이 크며, 다시 본 다 한들 겉핥기 수준으로 공식 점검 정도에 그치고 만다. 문제를 꿰뚫어 보는 눈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거라면, 개념의 본질에 다가가는 노력은 이 파트를 왜 배우는지 되묻는 것에서 출발한다. 또한 해당 교과과정의 단원 이름을 살펴보면 그 의도를 짐작할 수 있는데, 되도록 현재 하고 있는 과정의 이름 정도는 숙지하도록 하자. 중학교 도형파트는 고등수학과 직관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현장에서 강조하고 있는 이차함수&방정식과 비교해 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고, 기하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얻기 쉬운 만큼 만전을 기해서 확실히 잡고 가도록 해야겠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