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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이 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 - 스트레스 관리법 2023년의 짧은 여름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우리 아이들은 곧 9월 모의고사를 치러야 하고 곧 바로 중간고사도 봐야 한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의 연속인 것이다. 그렇다.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든지, 못하는 아이든지 늘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아이들 곁에서 장시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학업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디고 처리하는가를 지켜 봐 왔다. 그러면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가진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 노하우라고 할까, 아무튼 그들만이 갖고 있거나 실천 하는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동안 겪을 수밖에 없는 만성적인 학업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떨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개하려고 한다.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마음과 정서가 안정 되어 있다!첫째, 당연한 일이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마음과 정서가 안정적이다. 지적 능력은 좋은데, 학업 능률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은 대부분 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필자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거의 한 번도 예외의 경우를 보지 못 했을 정도이다.아이들의 마음과 정서의 안정은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엄마 아빠 관계가 어떤지, 가족들 간의 신뢰 정도가 어떤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 아빠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지 않고 자주 다툰다거나 서로 신뢰하지 못 하는 냉랭한 사이라면 아이 마음이나 정서가 힘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이런 아이가 공부 잘하기를 기대하기 어렵고 기대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갖고 있어야둘째,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자신만의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험이 끝나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친구들과 어울려 영화를 보러 가거나 쇼핑을 하거나 노래방에 노는 등 신나게 스트레스를 푼다.그런데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몰아서도 풀지만 평소에도 꾸준히 자신만의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을 종종 발견한다. 틈틈이 운동을 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책을 읽기도 하면서 항상 즐거운 마음을 유지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키 성장 경락 맛사지를 받는 여학생을 본 적도 있다. 어떤 형태든지 무엇이든 소모적이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이 즐거워지는 일을 찾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아이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조급함 금물, 잔소리 대신 열린 귀로 들어야셋째, 부모님 특히 엄마가 학업에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부모님과의 관계가 틀어져서 대화가 단절된 아이들을 수없이 많이 본다. 이런 아이들은 결국 학업과 시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삐뚤어져 반항하거나 아예 공부를 포기해버리기 일쑤이다.아이가 부모님께 이런저런 수다를 떨 때가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생각하기에는 시시껄렁한 이야기처럼 들릴지라도 진심으로 공감하며 들어주면, 아이의 학업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릴 것이다. 진짜 공부의 적은 스트레스필자가 경험한 가장 안타까운 유형의 학생들은 평소에는 공부를 곧잘 하다가도 정작 중요한 시험만 보면 꼭 망치는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1. 소심한 성격인데, 2. 스스로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고, 거기에 3.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겪는 스트레스까지 3중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원인일 때가 많았다.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는 ‘나는 항상 중요한 시험을 망친다’는 트라우마까지 안게 되어 결국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되는 일이 많았다.결국 ‘마음의 힘’이 강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 현재 학업 상황은 하위권이라 하더라도 마음의 힘이 강한 아이들은 결국 방법을 찾아내고 자신의 목표를 이뤄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의 힘이 강해질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8-24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유승민(양정고 졸) 학생 양정고등학교(교장 이범희)를 졸업한 유승민 학생은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에 합격했다. 승민 학생은 모든 요인을 고려해 수시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천했다. 수학과 과학 과목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 힘썼다. 승민 학생의 체계적인 수시 합격 전략을 살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치밀한 수시합격 전략과 면접 준비 승민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일반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에 활동 우수 형으로 합격했다. 승민 학생은 자신의 합격 요인으로 좋은 수시 전략과 확실한 면접 준비를 꼽았다. 수시 지원을 할 때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 인원수, 최저 여부, 면접과 서류 평가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원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진학하고 싶은 학과와 내 성적을 충분히 고려해 어느 정도 타협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승민 학생은 “제가 합격한 서울대와 연세대의 면접 평가 비율은 각각 50%와 40%였어요. 서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더라도 면접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서류 평가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었지만, 면접을 어느 정도 잘 보았기에 합격했다고 생각해요. 상위권 대학의 면접 문제는 어렵기에 수시 지원을 하고 나서 조금씩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내신 준비-시험 5주 전부터 계획<승민 학생의 내신 관리법>-시험 보기 5주 전부터 시험 준비 시작함.시험 준비 초반에는 수학과 과학 과목은 개념 위주로 공부하고 국어나 한국사, 사회 과목은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보기 좋게 정리하려고 노력했음.-시험이 3주 남았을 때부터는 수학과 과학은 어려운 문제 위주로 계속 풀었고 다른 암기 과목들의 내용을 암기하기 시작했음.-마지막 1주일을 남기고는 처음 풀었을 때 틀렸던 문제를 다시 보거나 정확하게 암기가 안 되어 있는 부분을 다시 외우는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집중했음. 독서 활동-도서관을 적극 활용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승민 학생은 독서 활동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학기 중에는 학교에 일찍 가서 30분, 점심시간에 30분으로 나누어 하루에 1시간 정도는 꼭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와 연결 지어 독서록에 기록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다. <컴퓨팅 사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함께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대할 때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음.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너무 감명 깊게 읽은 책. 행복이 과연 무엇인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꼭 읽어보기를 추천함. 면접 준비-어려운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서울대학교 면접은 교육 과정 내에서만 문제가 나오지만, 문제 수준이 높아 풀기 쉽지는 않았다. 승민 학생은 “서울대 면접은 서울대에 지원한 순간부터 어려운 문제를 꾸준히 풀고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학교육과를 적었다면 각 과목의 Ⅱ과목 내용까지 숙지하는 게 면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연세대는 짧은 시간에 다양한 내용을 질문합니다. 시간 안에 말하는 연습이 더 중요하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전공 적합성 향상 활동-모든 과목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연결 승민 학생은 중학교 때 게임을 많이 했었다. “게임을 하고 있으니, 어머니께서 직접 게임을 한번 만들어 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게임 만드는 파이선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만들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때부터 컴퓨터를 활용하는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승민 학생은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C언어나 파이썬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활동들을 주로 했다. 컴퓨터를 잘 다루지는 못하더라도 컴퓨터를 이용한 활동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국어나 영어, 사회 과목 같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과목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램을 할 때 필요한 역량을 기르려는 노력을 보였다. 국어 과목에서는 컴퓨터 언어에 대해 알아보거나 영어 과목에서는 명령어의 어원이나 뜻에 대해 알아보는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제 관심을 모든 과목에서 골고루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동아리 활동-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축제 준비<승민 학생의 동아리 활동>*이름/분야-INCORES(컴퓨터 동아리)*주요 활동-부서는 코딩 부와 하드웨어(기획부), 포토샵 영상편집부로 나누어 활동함.-주요 활동은 연말 동아리 축제에 전시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만드는 것이었음. 펀치 기계 만들기, 철권게임기 만들기, 볼링 게임 만들기처럼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었음.주제 탐구-게임 이론에 관한 연구 <승민 학생의 주제 탐구 활동>*주제 이름게임 이론에 관한 연구*주요 활동-두 사람이 게임을 할 때는 일정한 필승법 같은 법칙이 있음. 2~3명일 때의 필승법 정리-주제 탐구 준비를 한 달 정도 한 것 같은데 준비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었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주제라고 해서 무조건 어려운 주제는 아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나 쉬운 주제라도 실생활과 연결지어 생각한다든지 혹은 그런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함.목표와 진로-대학에 가기 위한 공부가 우선 승민 학생은 “요즘 대학들은 복수 전공이나 전과 같은 제도들이 활성화되어 있기에 일단 대학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해보고 나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목표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2023-08-24
-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가천대 약학과 김민지(금옥여고 졸) 학생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를 졸업한 김민지 학생은 가천대학교 약학과에 합격했다. 민지 학생은 주제 탐구, 각종 대회 수상 등 진로에 맞춘 다양한 학교 활동을 보여주었다. 민지 학생의 전공에 맞춘 학교 활동과 학습법을 들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다양한 학교 활동과 좋은 평가 김민지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가천대학교 가천의약학 약학과,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에 학교추천 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민서 학생은 자신의 합격 요인으로 학교 안 다양한 활동과 교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을 꼽았다. 민지 학생은 “솔직히 제 내신이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학교에서 진행하는 거의 모든 활동과 프로젝트에 주체적으로 참가한 것에 이유가 있어요. 또, 이런 모습에 대해 교사들이 좋은 평가를 남겨주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민지 학생은 알츠하이머에 관심을 가지고 중학교부터 의학을 진로로 잡았다. 중학교 때 치매 환자를 돌보는 봉사 활동을 갔다가 신경과 의사로 진로를 세분화했다. 고등학교에서 치매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최종적으로 약학과로 진로를 정했다. 민지 학생은 생기부가 1학년 때의 의학 분야 관심에서 바뀌게 된 이유를 생기부와 자소서, 면접에서 잘 나타냈기에 합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내신 관리-4주 계획 철저하게 민지 학생은 내신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는 교사가 설명하는 내용이 곧 시험 문제가 되겠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민지 학생은 내신 시험 보기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민지 학생의 내신 준비 꿀팁>*4주 계획-4주 전에는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탐구과목은 1~2회 독을 마쳤고, 3주 전부터는 주요 과목 회독과 더불어 문제 풀이를 했음. 3주에서 2주가 남았을 때는 많은 양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노력했음. 1주 전부터는 다시 개념에 대한 복습과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정리를 반복했음. 그리고 시험 전날 학교 교과서와 나누어준 프린트를 풀어보는 과정을 거쳤음.*암기 방법-암기에 약했기에 문제를 많이 풀면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도록 했음.*문제 풀이법-국어와 영어는 인터넷 문제 은행에서 구할 수 있는 문제들을 프린트해서 풀었음. 탐구과목의 경우는 시중에 나와 있는 자습서와 문제집을 푼 후에 모의고사와 평가원 기출 문제까지 풀었음. 또, 수학은 내신 기간이 아니더라도 계속 공부를 해왔기에 내신 기간이라고 특별히 공부하기보다는 꾸준히 문제를 풀도록 했음.*학습 계획-언제까지 완수해야 한다는 학습 리스트를 작성하고 매일 그 리스트에 있는 일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음. 그렇게 공부하면 매일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스트레스로부터 좀 더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었음. 또, 아무 계획도 없이 공부하다가 필요한 공부를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음. 전공 적합성 향상 활동-주제 탐구 보고서 민지 학생은 2학년 주제 탐구 프로젝트와 3학년 미래 활력 프로젝트에서 전공 적합성을 가장 많이 보여주었다. 다른 활동이 대부분 일회성으로 끝나지만, 이 두 프로젝트의 경우 한 학기 동안 다른 친구들과 함께 주제를 잡고 이에 대해 탐구하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이었기에 민지 학생의 역량을 오랜 시간 잘 보여줄 수 있었다. 민지 학생은 이 활동에서 최대한 진로와 연관 지어 주제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제를 정할 때는 평소 생활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보완해 가면서 정했다. 특히 3학년에 진행한 미래 활력 프로젝트는 ‘분광기를 이용한 여러 의약품의 정성분석과 이성질체의 분리 방법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으로 분광기 오픈 랩에 가서 이용 무료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도 배우고 관련 기계를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독서 활동-진로에 맞춘 독서 민서 학생은 학기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모든 일은 대부분 방학에 끝내놓았다. 특히 책 읽는 것은 무조건 방학 때 했다. 민지 학생은 책을 선택할 때 학년 별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선택했다. <민지 학생의 독서 활동>*1학년-상대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택함. 단순히 읽고 싶은 책과 교과 관련 내용+진로 관련 내용이 섞인 책 등 다양한 책을 읽었음.*2학년-본격적으로 진로와 관련된 독서를 많이 하기 시작함. 주로 과학과 수학 관련 독서를 많이 했고 한 학기에 한두 권 정도 국어책도 읽어 너무 수‧과학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했음.-책을 선택할 때는 수행평가나 보고서 등을 쓸 때 참고했던 책, 혹은 그와 관련한 책을 가장 먼저 선택했고 진로와 관련한 책 중에서 흥미를 끄는 책을 선택함.*3학년-부족한 이수 과목을 보완하기 위한 독서를 했음.-확률과통계 과목을 수강하지 않았는데 약학과에서는 통계학과 관련한 수업을 진행하기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공부했다면 플러스 요소가 되겠다고 생각했음. 따라서 이와 관련한 책을 읽어서 이수 과목의 문제를 보완했음.면접 준비-생기부와 자소서 숙지 민지 학생은 면접 연습 때 했던 것보다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고 떨려서 자세나 목소리가 흐트러져서 잘 못 보았다고 생각했다. 면접은 총 3개의 방에서 면접을 진행했고 첫 번째와 두 번째 방에서 제대로 못 했다고 생각해 세 번째 방에서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했다. 민지 학생은 “생기부와 자소서 기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기부와 자소서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읽어보면 면접관이 질문할 내용을 알 수 있어요. 이 부분을 표시하고 본인이 이 부분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한 것인지, 활동 중 문제는 없었는지, 깨달은 점은 무엇인지 등 답변할 내용을 모두 암기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후 이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2023-08-24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9월 모의평가 9월 6일(수) 실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9월 모의평가가 9월 6일(수) 치러진다. 9월 모의평가는 응시 인원, 시험 출제 범위 등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에게는 오는 11월 16일(목) 실시하는 수능 전에 치르는 마지막 점검이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되기까지 남은 2주 동안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그 핵심 내용만 간략히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3월, 4월, 6월, 7월 모의고사 성적표 점검“무슨 과목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의외로 많은 학생이 이 같은 고민을 한다. 다가오는 9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2주간의 시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인의 강점과 약점을 최우선으로 분석해야 한다.자신이 ‘어떤 과목이나 단원을 잘 한다’는 막연한 판단보다는 지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올해 치른 3, 4, 6, 7월 모의고사의 시험지와 성적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험지와 정답지, 그리고 성적표를 바탕으로 본인의 취약점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지난 시험 취약점 분석’과 ‘오답 원인 분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체크 포인트 1 - 채점 결과와 해설지 비교 분석예를 들어 국어 시험지의 채점 결과와 해설지를 비교해 살펴보자.출제 과목(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등) 및 출제 의도(정보 파악, 추론, 적용, 이해 등)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지난 시험지들을 분석해 본인이 유독 많이 틀리는 과목이나 의도(유형) 등이 무엇인지 알아야 이에 대한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다.체크 포인트 2 - 오답 원인 정확히 파악오답의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 틀린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그 이유가 개념이 부족해서 틀린 것인지, 복습의 부족으로 배운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아 틀렸는지, 혹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푸느라 시간이 부족했는지 등 오답의 이유도 기록한 후 본인의 오답 원인을 분석해 취약한 점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취약한 유형별 학습에 주력 아직도 개념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인터넷 강의나 선생님의 설명에 의존하기보다는 교과서를 비롯한 교재를 통해 기초 개념을 빠르게 훑고 넘어가야 한다. 9월 모의평가뿐만 아니라 수능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을 다지기에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므로 교재를 중심으로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유난히 많이 틀리는 출제 유형이 있는 학생이라면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을 활용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해당 유형을 익히는 학습이 필요하다.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해당 유형을 풀 때의 본인의 사고 과정, 오답 이유 등을 계속해 보완하는 것이 좋다.(Tip 참조)Tip 유혈별 오답 학습 방법① 문항별 정답률에 따른 연습학력평가 성적표의 하단에 있는 문항별 정답률을 기준으로 D(정답률 20% 이상 40% 미만), E(정답률 20% 미만) 유형을 많이 틀리는 학생이라면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능 기출문제 또는 고난도 문제집 등을 활용하되 본인이 선택한 선지들 각각의 이유를 기재하면서 정답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② 수학 오답 확인수학 과목이라면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풀이 도중에 해설지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도 문제는 학생이 다양한 사고 방법을 통해 끝까지 풀어보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그 외에도 수학이나 국어 등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그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만을 목표로 일부 과목만 학습한다면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 수능은 과목별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놓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이제는 실수도 실력임을 인정해야시험을 치르고 나서 대응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자주 쓰는 단어인 ‘실수’는 ‘실력’을 판단할 수 없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로 유독 ‘실수’가 많은 학생이라면 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실수의 근본적인 원인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시간이 없어서 실수를 많이 하는 학생이라면 시간 부족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수학 과목에서 시간이 없어서 후반부에 계산 실수가 많은 학생은 복습의 부족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문제들을 푸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계산 실수를 해결하기 위한 심층 학습보다는 복습을 철저히 해 난이도가 낮은 계산 위주 문제들을 기계적으로 빨리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학습 전략이다.국어 과목 역시 시간 부족으로 뒷부분을 풀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독해력을 기르기 어렵다면 선지부터 읽고 문제를 푸는 등의 스킬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이에 우연철 소장은 “9월 모의 평가가 실제 수능에 가까운 매우 중요한 시험이지만 이 역시 수능을 치르기 위한 ‘모의’ 평가이다. 지난 시험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세워 꾸준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난 학습 전략이 효과적이었는지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전략을 세워 학습하는 도구로 활용하면 된다. 아직 구체적인 시험 계획이 없는 학생이라면, 앞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에 집중해야 원하는 성적과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3-08-24
- 2024학년도 수시 면접 대비 전략 오는 9월 11일(월)부터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대학별고사 대비와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와 대학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면, 수능 공부에 집중하면서 대학별 고사에도 대비해야 한다. 특히, 면접을 치르는 대학에 수시 지원하려는 학생이라면 대학별 고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돼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2024학년도 수시 유형별 면접 일정과 대비 전략을 살펴봤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대학별 면접 유형, 출제 경향 등 파악수시 면접은 대학, 전형, 계열, 모집단위 등에 따라 유형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면접은 대체로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뉜다. 고려대를 포함한 일부 대학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면접을 모두 실시하거나 전형과 계열, 혹은 모집단위에 따라 특기 확인 면접, 인적성 면접, 외국어 면접, MMI(다중미니면접)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표 참조)2024학년도 수도권 대학의 수능 전 면접 일정 및 유형※자료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가장 먼저 수험생들은 수시 모집요강과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면접 유형을 알아야 한다. 특히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면접 유형, 전년도 기출 제시문, 질문 예시, 출제경향, 진행 방식, 평가 기준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하며 각 면접 유형에 따른 대비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서류 기반 면접학생부 꼼꼼히 숙지 후 예상 질문 만들어 답변 연습하기가장 많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등의 서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면접 유형이다.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와 구체적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서류 기반 면접은 정해진 질문이나 답변이 없는 만큼 제출 서류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학생부 각 항목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결사항부터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까지 항목별로 3개 이상 예상 질문을 만들어 답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Key Point해당 대학과 전공을 지원한 이유, 이를 위해 기울인 노력, 고교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극복 방법, 자신의 장단점 등에 대한 답안 역시 미리 구상해 보는 것이 좋다. 이때 간결하고 명료한 표현을 사용하고, 또렷한 목소리, 바른 태도로 자신감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제시문 활용 면접전공 관련 이슈 정리하고 각 대학 기출 제시문 적극 활용‘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 계열 및 전공 관련 제시문을 읽고, 그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전공 관련 이슈나 동향, 사회적 화두에 관한 내용이 지문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주요 이슈를 파악해 몇 가지 질문을 만든 다음 자신의 논리로 설명할 수 있도록 답변을 정리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기출문제 및 제시문, 출제 의도, 해설, 채점 기준, 모범답안 등이 담긴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나 모의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Key Point지원 대학의 최근 2~3년 기출 문항이나 다른 대학의 기출 문제도 함께 풀어보며 제시문에 다양한 관점의 답을 구상해 본다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다중미니면접논리적 주장 제기와 비판적 사고 위해 스스로 질문하는 연습해야의학 계열을 중심으로 시행되는 다중미니면접(MMI)은 지원자가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소규모 면접이 계속 치르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대부분의 의학계열에서 선호하는 면접 방식이다.다중미니면접은 상황 제시 및 제시문 분석이 주로 활용되는데, 상황 제시의 경우 특정 상황을 제시한 후 지원자에게 원인 분석과 판단, 해결방안 등의 질문을 던진다.Key Point다양한 상황이 제시되고 지원자의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필요한 만큼 이를 준비할 때 면접관의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비판적 반론을 제기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모든 대학 ‘블라인드 면접’ 실시면접 관련 안내사항 확인 필수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모든 대학은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이에 김병진 소장은 “블라인드 면접은 지원자의 개인정보 및 인적사항을 블라인드 처리한 뒤 치르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면접 당일 교복 착용이 금지되며, 고사실에 입장할 때 수험표 등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물품을 소지할 수 없다. 이외에도 각 대학마다 상세한 면접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사전에 면접 관련 안내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3-08-24
- 최근 6년간 ‘주요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와 최근 3년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 분석 해마다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어느 정도 될까?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와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토대로 최근 3년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전국 17개 시·도, 서울 25개구)과 최근 6년간 서연고 등 주요대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검정고시 합격생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일반고 1학년을 다니다가 학업을 중단한 학생도 2021학년도와 비교해 2023학년도에 크게 늘었다. 특히 2023학년도 일반고 1학년을 기준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강남구가 163명(4.13%)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43명(3.7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6년간 ‘주요대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와 최근 3년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을 살펴봤다.자료제공 종로학원 참고자료 학교알리미, 대학알리미전국 일반고 학업중단자 수 증가 추세전국 17개 시·도 일반고 학업중단자 수는 2021년 공시 기준 9,504명, 2022년 공시 기준 12,798명, 2023년 공시 기준 15,520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이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1년 학교알리미 공시는 코로나19 상황이었던 2020년 중단자 수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공시기준은 14,732명으로 2023년 공시기준상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특히 일반고 1학년 학업중단자 수 전국 17개 시도에서 2021년 공시기준 5,015명, 2022년 공시 6,330명, 2023년 공시 8,050명으로 최근 3년 사이 3,035명으로 60.5%가 증가했다”고 성명했다. (표1 참조)표1. 최근 3년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① 1학년 기준② 1~3학년 전체 기준이러한 결과에 대해 임 대표는 “고교 1학년 때 학교 내신 관리가 잘되지 않은 학생 중 본인의 목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수능을 통한 정시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최근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는 사실상 학교에서 내신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수능 준비 특별 프로그램 등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 영역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1학년 때 학교내신 관리가 목표 대학에서 벗어날 경우 앞으로 이런 검정고시 등을 통한 대학 진학 루트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강남구, 고1 학업중단 학생 가장 많아이러한 추세는 서울 25개구 일반고 학업중단자 수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강남구와 송파구 일반고 1학년 기준 학업중단자 수가 25개구 중 가장 많아 눈길을 끈다.최근 3년간 서울 25개구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 중 1학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강남구는 2021학년도 95명(2.29%), 2022학년도 144명(3.83%), 163명(4.13%)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고, 2023학년도 기준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송파구의 일반고 1학년 학업중단자 수가 높아 2023학년도 기준 143명(3.70%)이었고, 서초구는 72명(2.94%)이었다. (표2 참조)표2. 최근 3년간 서울 25개구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① 1학년 기준② 1~3학년 전체 기준1~3학년 전체 기준으로 일반고 학업중단자 수는 강남구의 경우 2021학년도 172명(1.43%), 2022학년도 225명(1.89%), 2023학년도 260명(2.23%)이었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강남구가 가장 높았고, 송파구는 238명(2.10%)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서초구는 130명(1.83%)였다. 최근 3년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 현황’에 대해 임 대표는 “고교 1학년 때 학교내신 관리가 잘되지 않은 학생 중 본인의 목표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수능을 통한 정시로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최근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는 사실상 학교에서 내신 관리가 잘 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수능 준비 특별 프로그램 등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자기소개서 등 비교과 영역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1학년 때 학교내신 관리를 목표 대학에서 벗어날 경우 앞으로 이런 검정고시 등을 통한 대학 진학 루트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물론 학업중단 사유가 대입과 연관된 것만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 토대로 종로학원이 분석한 주요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증가 추세 역시 이를 뒷받침 한다.서연고 검정고시 합격생 해마다 증가 추세종로학원이 최근 6년간 ‘주요대 검정고시 합격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검정고시생 5년 전 2018학년도 4,533명에서 2023학년도 7,690명이었다. 이는 2018학년도 대비 6년 사이 3,137명(68.9%)이 증가한 수치이다. (표3 참조)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검정고시 합격생은 2018학년도 80명에서 2019학년도 82명, 2020학년도 108명, 2021학년도 138명, 2022학년도 142명, 2023학년도 155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고려대는 2018학년도 14명에서 2023학년도 61명으로 4.4배나 증가했다.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함 주요 10개 대학 검정고시 합격생 수도 2023학년도 524명으로 6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8학년도 276명, 2019학년도 290명, 2020학년도 399명, 2021학년도 478명, 2022학년도 494명, 2023학년도 524명으로, 이는 2018학년도 276명 대비 248명(89.9%)이 증가한 수치이다.서강대는 2018학년도 5명에서 2023학년도 28명으로 23명(460.0%)으로 증가했고, 한양대는 2018학년도 22명에서 2023학년도 54명으로 32명(145.5%)이 증가했다. (표4 참조)임 대표는 “서울대는 2018학년도 13명에서 2023학년도 28명으로 2022학년도 40명 대비 감소했다. 이는 2023학년도부터 정시에서 내신 반영이 직접적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표3. 전국 4년제 검정고시 출신 입학자*대학알리미 공시 기준*대학교, 산업대, 교육대 기준/경희대, 한국외대 캠퍼스 포함표4. 주요 10개 대학 검정고시 출신 입학자*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표3, 표4 : 종로학원 2023-08-24
- 고등영어 내신과 수능, 꽉 잡는 방법은? 강남구 일원동 상록수 상가 건물에 위치한 ‘아가페영어학원’은 십여 년 전부터 이 지역 고교 영어 내신과 수능 강자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평소 대치동의 내로라하는 학원을 다니던 학생들도 내신 기간이 되면 ‘아가페영어학원’의 문을 두드린다. 특히 경기여고, 중산고, 풍문고 학생들과 이 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대왕중 3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30년 강의 내공으로 영어 불안감은 지우고, 자신감만 북돋워주는 ‘아가페영어학원’의 최명선 원장을 만나봤다.양질의 다양한 자료 활용한 내신 영어 학습최명선 원장은 ‘영어 내신은 암기다’라는 흐름을 지향한다. 책을 덮고 암송하듯 외우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그것은 영어 학습을 위한 기초훈련에 불과하다. 최 원장은 암기와 동시에 원장 직강으로 학생들의 단어, 문법, 구문구조분석 능력을 향상시킨다. 최근 10년간의 재원생 자료들을 분석해 미리 내신 대비에 들어가니 일원・개포동 인근에서는 ‘아가페=영어내신’으로 통한다.‘아가페영어학원’의 최 원장은 수많은 영어카페의 학습지와 문제지, 방대한 영어 교과서와 자습서, 문제집과 단어책들 중에서 엄선하여 최적의 자료들만 골라 학생에게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현재 수준과 문제 난이도를 고려한 자료 선정이기에 저마다 제공받은 자료는 차별화되어 있다. 30년 노하우를 갖고 있는 최 원장은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때로는 자료의 내용을 학생에게 알맞게 수정해서 제공한다. 최 원장은 “내신 하위권 학생부터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나 특목고 학생들까지 다양한 성적대의 강남고교생들을 가르쳐본 경험으로 1:1 혹은 1:소수 수업을 진행하며 개개인에게 꼭 맞춘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학생은 자기주도학습, 강사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비결 내신과 수능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비결은 최 원장의 학습법에 있다. 학생은 제공된 자료들을 본인이 직접 강사 앞에서 해석해야 한다. 그러자니 문제를 풀 때에도 나태하거나 느슨해지기 어렵다. 초집중 모드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체화되도록 하는 것이 ‘아가페영어학원’의 핵심이다.‘아가페영어학원’에서는 어휘 암기 또한 꼼꼼하게 챙긴다. 과제로 넘기는 법 없이 강사의 감독 아래 학생이 주도적으로 암기하도록 한다. 그리고 매 수업이 시작하기 전 영단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어휘의 정확한 발음과 철자 검증도 같이 이뤄진다. 어휘가 영어 학습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학생이 해석할 때. 강사는 더욱 집중하여 학생의 발표를 듣는다. 그래서 정확한 문법 구사와 적용 능력, 구문 분석 능력을 온전한 자기 것으로 만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어휘 암기부터 구문 분석까지 학생이 스스로 해낼 때까지 강사의 개입이 끊임없이 진행되는 셈이다. 이렇게 철저한 내신 영어 준비는 수능 영어 학습에도 효과적이다.강남고교 내신영어의 특징과 학습법▶경기여고 = 고도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필요로 한다. 지문이 길지만 해당되는 문제 개수는 적어서 시간 조절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암기를 많이 해두면 도움이 되고, 빠르고 정확하게 속독 해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사 내용을 잘 풀어서 학생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오지선다를 잘 가려서 논리적으로 소거하는 방식을 익히도록 훈련시킨다.▶중산고/풍문고 = 부교재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되 내신이지만 수능식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주관식 문제는 타 학교와 달리 암기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전체적인 문법 구사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시험 범위 내 학습내용을 새롭게 창작하고 재구성하는 능력까지 키워야 한다.▶대왕중3 = 강남의 많은 중학교들이 그렇지만 고등부 수준의 내신문제가 출제된다. 단순 암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문법에 대한 여러 개념이 복합적, 종합적으로 구성된 답들 중 오류를 걸러내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만큼 머릿속에 개념이 박혀 있어야 하고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문의: 010-3231-5960 2023-08-24
- 등식의 성질 초등학생에게 다음과 같은 문제를 풀라고 하면 어떻게 풀 수 있을까?‘□ -13=25’정답은 38이라고 쉽게 대답한다. 하지만 어떻게 정답이 나왔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아이들은’ □ =25-13’로 하면 38이 된다고 하고, 13이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바뀌기 때문이라도 말한다. 이렇게 대답하는 학생은 등식의 성질을 정확하게 배우지 못했거나 원리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아이들에게 ‘=’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초등학생 고학년 학생들도 ‘는’이라고 답한다. 아이들에게 항상 ‘2+5=7’과 같은 식을 항상 (2더하기 5는7)이라고 읽었으니 ‘=’를 ‘는’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 정확한 이름은 등호이다. 이 등호의 반대 개념은 부등호이다. ‘2+5=□’의 답을 6이라고 답하면 틀린 것이다. 바로 등호의 왼쪽 계산은 7인데 오른쪽은 6이라고 썼기 때문이다.이것을 올바르게 나타내면 ‘2+5=7’이라고 고치는 방법도 있고, ‘2+5>6’로 고칠 수도 있다. 이 등호가 들어간 식을 등식이라고 한다. 등식의 성질은 등식의 양변(좌변과 우변)에 같은 수를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누어도 그 등식은 변하지 않는다.(단 0으로 나누는 것은 제외)예를 들어 ‘2+5=7’라는 식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똑같이 3씩을 더하면 식은 ‘2+5+3=7+3’으로 변한다. 이것은 동일하게 참이다. 또한 왼쪽과 오른쪽에 +을 빼거나 곱하거나 나누어도 식은 동일하게 참이다. 이것이 바로 등식의 성질이다.다시 앞의 처음 문제 □ -13=25에서 이 문제는 등식의 성질을 알고 풀면‘□ -13=25’우리가 알고자 하는 값은 □이므로 위 식에서 왼쪽과 오른쪽에 13을 더해 보면‘□ -13+13=25+13’이것을 정리하면 ‘□ =25+13’. 따라서 ‘□ =38’이라는 결과가 나온다.위 풀이 과정을 보면 아이들이 말하는 왼쪽에 있던 -13이 오른쪽으로 넘어가면서 +12로 변한다는 말이 편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밑줄 친 과정을 생략하면 결과적으로 아이들 말처럼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결과는 같지만 수학적인 방법이 아님을 알고 있어야 하며, 원리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고등 수학에서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08-24
- 수학 잘하는 아이 = 계획을 잘 세우는 아이 아이들의 수학 성적 향상에 가장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동안의 현장 경험에 비추어 필자는 이러한 질문에 늘 이렇게 답변하곤 합니다. ‘자신만의 계획 세우기’ 즉, 자신의 능력에 맞는 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매일 매일 실천하는 자세를 가진 학생에게 우수한 성적표가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학습계획의 기초계획을 세울 때 가장 필요한 조건은 3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 계획의 내용은 구체적인가?, 둘째, 측정 가능한가?, 셋째,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는가? 이다. 위 조건을 만족하면서 학습계획은 현실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사람의 뇌는 계획을 달성했을 때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을 계획하고 도전하는 힘을 얻게 되므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획보다는 70% 정도의 노력으로 달성 가능한 수준부터 차츰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만약 계획이 자꾸 밀리게 된다면 아이들의 학습 동기는 점차 약해지고, 계속된 실패에 익숙해진 뇌는 더 이상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거부하게 될 것이다.학습 계획표의 필요성 및 장점첫째, 강한 학습 동기의 부여 – 학습 실행 이전 자신이 달성 가능한 목표와 계획을 직접 설정하고 계획표를 짜보는 행위 자체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학습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둘째, 효율적인 시간 관리 – 우리 아이들은 공부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수학, 영어, 논술 등 다양한 학원에서 깨어있는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로서는 촘촘하고 효율적인 학습 계획표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뿐 아니라 학습 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셋째, 능동적인 사고 – 아무런 준비 없이 그저 자신에게 닥치는 주어진 일에만 매달리게 되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학습 태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게끔 도와준다.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학습 계획표는 아이들 성적 향상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아쉽게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실천하려는 아이들은 많지 않기에 이 부분에서 우리는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계획 설정의 중요성을 알고, 학생 한명 한명에게 가장 적합한 계획표를 세워주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모든 과정에 조력자가 되어 줄 훌륭한 수학 학원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면 수학 실력 향상의 꿈은 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다.수학페이지학원 박근두 부원장문의 02-532-6044 2023-08-24
- 예중·예고 입시미술 시작은 초등 3, 4학년 때가 적기! 예술중학교 입시 준비는 몇 학년 때가 좋을까?많은 학부모와 미술학원 원장님들이 예중을 준비하는 시기를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 말이 옛날 말이 된 것 같다. 요즘은 예중 입시를 준비시키는 학부모님들이 예전과 다르게 일찍 판단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이다. 이왕에 미술을 할 거면 대입까지 생각하고 입시에 유리한 예중 입시를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가 정말 미술 쪽으로 재능이 있고, 입시 미술을 좋아하고 적응하는지 바로 경험시키는 것이다.물론, 그 전에 취미 미술학원에서 어느정도 기초과정을 끝내면서 연필의 느낌도 알아가고 수채화의 물 조절도 좀 경험하면서 소근육들을 훈련시키고 관찰력도 키우는 과정이 있는 게 좋다. 이때 취미 학원 선생님들의 추천이 있었다면 미술 쪽으로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요즘의 예중입시는 ‘안되면 말고’식이 아닌 올인하는 분위기라 허수가 거의 없고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빠듯하게 바짝 준비시키면서 조바심 내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기초부터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준비시키는 경향이 있다. 예중입시는 객관적 상황들을 보고 느끼는 과정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안 보고 그리는 훈련보다는 사물과 현실을 잘 관찰하면서 그리는 훈련이 많을수록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흔히 사물과 상황들을 보고 그리면 창의적인 교육이 아니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는 방향대로 어느 정도는 표현할 수 있어야 창의력은 더 발전된다고 생각한다.예중을 준비하는 친구 중에 어릴수록 보는 시야나 공간, 입체, 복잡한 구조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의지가 아직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훈련이 필요하고 시기가 빠를수록 유리하다. 이러한 교육은 쉽고 단순한 과정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밟아가는 순서가 필요하고 가르치는 사람의 인내심과 기다림이 좀 필요하다.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되니 일찍 시작하는 것이 느끼고 배우는 폭을 성장시키는 것이다.그래서 예중·예고 입시미술 시작은 초등 5학년이 아닌 초등 3, 4학년 때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아트길미술 서길종 원장문의 02-416-9911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