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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빠른 편입 시작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은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입학하고 학교에 다니면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생활 혹은 정시, 수시에 대한 아쉬움, 나를 위한 도전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목표는 나의 가치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일 것입니다.시작을 고민하는 학생들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편입시험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징 1)많은 지원 횟수편입과 수능의 차이점으로는 지원 횟수를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수능의 경우 한 번의 시험으로 나의 대학이 결정되는 반면, 편입의 경우 내가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에 제한 없이 원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편입의 시험은 내가 원서를 지원한 만큼 기회가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며,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상위권 대학만 하더라도 10개는 훌쩍 넘게 원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학생들 스스로 나에게 주어진 기회가 한 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나의 실력을 발휘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편입시험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징 2)적은 시험 과목 & 경쟁자편입은 적은 과목만 준비하면 됩니다.인문의 경우 영어 한 과목, 자연의 경우 영어+수학 두 과목만 준비하면 됩니다.편입영어가 어렵다는 사실은 굳이 내가 편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난도가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할 사실은 이 시험은 수능과 달리 1~3등급 학생들이 존재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즉 대부분의 학생이 전문대 지방대 학생으로 기본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편입시험을 준비합니다. 어려운 시험 맞습니다. 암기해야 하는 단어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기에 공정한 시험이 될 것입니다.편입시험은 입시 중 가장 공정한 시험이라 생각합니다.과거의 나의 기본기, 과거의 나의 대학 성적 등 과거를 묻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시험이기에 그동안 나의 삶이 후회된다면 혹은 터닝 포인트를 잡기 희망한다면 편입이라는 시험은 분명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입니다.편입시험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징 3)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시험편입시험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본기 혹은 사고력 문제 이해 능력 등 많은 것을 테스트하기보다는 성실함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유는 많은 단어는 단순 순간 기억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과 수학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게 풀어야 하기에 공식암기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편입이란 시험은 절대적인 학습량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해오는 질문 중 하나는 언제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가입니다. 답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준비 시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이유는 한 번이라도 내가 단어를 더 외운다면 그만큼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는 재학생들이 포인트입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시험을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경쟁자들보다 빠르면 6달 늦어도 2~3달 빠르게 시작해야 절대적인 학습량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편입을 준비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학습시기와 학습방법은 본인의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상위권 대학을 희망 하신다면 보다 빠르게 움직이시길 추천드립니다.오늘도 미래에도 합격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학생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김영편입 부평 캠퍼스박명환 상담실장 2023-08-23
- 입시 영어 완성의 비결은 초중 연계 집중 지도시스템 영어를 제대로 배운 학생은 활용 능력으로 검증된다. 영어야말로 듣고 말하기와 쓰기는 물론 학교 내신과 수능 입시에서 그 실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초중 연계 원어민 수업과 독서 등 흥미와 자신감 넘치는 수업의 어바인어학원은 부천 상동, 중동, 삼산동 등지의 학부모 요청에 따라 차량 운행에 들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초등에서 흥미와 자신감으로 길러진 영어 기초는 중등에서 집중관리시스템에 의해 내신 관리 특화교육에 따라 독해, 문법, 어휘, 듣기, 쓰기 등 수능 기초를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실용 영어를 위한 에세이 쓰기와 토론수업은 사고력과 영어 활용 능력까지 확장 시킨다.”원어민 수업으로 자신감 키우고, 영어 독서로 흥미와 사고력을어바인어학원이 차량 운행에 들어가면서 부천 상동은 물론 중동과 부평 삼산동 학부모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이곳 어학원 재원생이 늘고 있는 이유는 한 마디로 초등에서 연계되는 중등 영어 학습 시스템으로 수능 영어를 완성해오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곳은 초등부터 원어민 수업을 강조한다. 원어민과의 수업은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져 리스닝과 라이팅에 자신감을 키워내는 역할을 해준다. 해외대학출신의 한국인 선생님들은 세심하고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영어독서프로그램에 따라 재원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사고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통해 더 배우고 싶은 영어를 만든다.어바인어학원 김지예 원장은 “무엇보다 영어는 낯선 외국어인 만큼 자신감과 흥미를 갖도록 지도하는 점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원어민 수업은 물론 영역별 맞춤 지도는 필수이다. 한 마디로 실용과 입시의 활용 능력이 강한 영어가 어바인 영어의 특징”이라고 말했다.초등영어의 기초인 파닉스의 중요성먼저 어바인어학원의 초등영어 과정은 흥미와 자신감의 기초과정을 중시한다. 그중에서도 영어독서프로그램은 읽기는 물론 토론수업을 통해 말하기로 활용 능력이 강한 영어 수업의 토대가 되어주고 있다.그 결과, 2023년 고려대학교 전국말하기대회에서는 계남초와 상일초, 석촌초, 상원초 학생들이 대상(5명), 최우수상(9명), 우수상(2명)을 받았다. 여기에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은 다른 과목에까지 동기부여 되어 학습 의욕을 높여주고 있다.어바인어학원 김 원장은 “특히 초등저학년일수록 체계적인 영어와 자신감을 위해서는 파닉스가 중요하다. 어바인어학원에서는 파닉스를 해도 리딩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어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하고자 할 때, 원어민의 스피킹 수업과 한국인 선생님의 체계적인 파닉스를 위해 새 학기 파닉스 반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학교 내신과 수능 영어를 위한 중등 집중 지도시스템입시 영어인 중등 영어에서는 구문 독해와 종합문법 능력부터 기른다. 입시 영어에 적응하려면 급격히 상승하는 영어난이도 및 수능 영어의 변별력을 가르는 문제해결이 필수이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어바인어학원에서는 체계적인 문법, 어휘, 구문독해, 듣기모의고사, 서술형쓰기 등 필수 증등과정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특히 영역별 수업 외에도 수능 내용 훈련과 완성을 위해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피드백을 거쳐, 입시 영어의 실력 향상과 점검의 기회로 활용된다.이 밖에도 어바인어학원에서는 영어 토론수업을 통해 발표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PPT 작성법과 자기소개 방법까지 배워 평소 수행평가를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김 원장은 “무엇보다 초등에서 흥미와 자신감으로 길러진 영어 기초는 중등에서 집중관리시스템에 의해 내신 관리 특화교육으로 독해, 문법, 어휘, 듣기, 쓰기 등을 꼼꼼하게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실용 영어를 위한 에세이 쓰기와 토론수업은 사고력과 영어 활용 능력까지 확장 시킨다”라며 “ 초등부터 훈련된 소리 내어 읽기는 중등으로 연계되어, 학교 내신 수행평가 준비에 자신감을 키워준다. 따라서 어바인 재원생들은 중등 과정에서 내신은 물론 수능 영어 기반을 닦게 된다”라고 말했다. 2023-08-23
- 시민학당, 원데이클래스, 문화예술 강좌 등 풍성~ 여름의 끝자락에 들어선 요즘, 안양지역에서 다양한 강좌가 열려 주목된다. 매달 열리는 시민학당의 8월 강좌가 오는 24일 열리고, 하루 동안 알차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눈길은 끈다. 또한, 평촌아트홀에서는 인문학 아카데미와 음악, 미술, 무용을 배울 수 있는 강좌들도 진행될 예정이다.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는 무엇이 있는지, 분야별로 진행되는 강좌를 소개해본다.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다룬 강좌 열려안양시민학당은 8월 강좌를 오는 24일 진행한다. 지난 8월 17일에 1차 강좌를 진행한 데 이어, 8월 24일에는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이금희 전 KBS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선다.8월 24일에 진행되는 시민학당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열린 강좌라 별도의 사전 신청은 없다.안양시민학당 9월 강좌도 예고되었다. 9월에는 첫 번째 강좌가 9월 7일 만안 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행복한 인생설계, 슬기로운 재무설계’라는 주제로 권도형 한국은퇴설계 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9월의 두 번째 강좌는 방송인 이홍렬씨가 진행한다. ‘긍정적인 삶과 웃음’이라는 주제로 9월 16일(토) 동안 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강의를 펼친다. 9월 강좌 역시 사전 신청 없이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안양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안양시민과 안양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안양 지역 공방에서 다양한 체험과 강의를 하루 동안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안구 소재 공방에서는 메이크업, 은반지 만들기, 부채 만들기, 과일송편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만안구 소재 공방에서는 장구난타, 도자기 수반 만들기, 캔들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캘리그라피 강좌 등이 예정돼 있다.한편, 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웹툰창작체험관의 하반기 강좌가 펼쳐진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웹툰반 초급 과정’과 ‘인스타 웹툰 연재반 중급 과정’이 9월 4일부터 진행된다. 또한, 웹툰에 관심있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전 웹툰 연재반’ 강좌도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웹툰창작체험관 하반기 강좌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평촌아트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강좌도 주목문화예술 분야의 강좌도 참가자를 기다린다. 평촌아트홀에서는 인문학과 음악, 미술, 무용 등의 배움 강좌인 ‘평촌아트홀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평촌아트홀 아카데미는 이곳 교육실에서 주제 별로 펼쳐지게 된다. 인문 아카데미의 경우, 예술공연 인문학, 영화 인문학, 클래식 인문학, 테마로 감상하는 서양미술,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살롱 등의 강좌가 예정돼 있다.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총 12회차로 진행된다.음악 아카데미는 다양한 악기를 배우는 강좌로 구성됐다. 우쿨렐레, 드럼, 통기타, 바이올린 배움 강좌가 열리며, 기초 및 중·고급반 등 단계별 강좌로 진행된다. 바이올린의 경우는 개인별 진도에 따른 일대일 레슨으로 운영된다. 성인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무용 아카데미는 필라테스와 테라피 요가, 어린이 발레, 살풀이춤, 진도북춤의 강좌로 구성했다. 요즘 인기 있는 필라테스는 물론 흔히 배울 수 없는 살풀이춤과 진도북춤 강좌도 참여해 볼 수 있다. 무용 아카데미는 평촌아트홀 내 무용교육실에서 주 1회~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마지막으로, 미술 아카데미는 한국화와 스케치, 디지털 사진, 채색화&민화, 연필화, 수채화, 유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좌들이 마련됐다.이번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8일(월)부터 12월 9일(토)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3일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평촌아트홀 1층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2023-08-22
-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2024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9월6일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면 9월 11일부터는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지원할 대학교와 학과를 결정하기 위해 막바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을 수험생들을 위해 수시 원서접수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온라인 지원 사이트 확인하고, 사진파일 등 미리 준비해야대입원서 접수는 수시와 정시 모두 온라인 원서접수 사이트인 진학사와 유웨이를 통해 수험생 이름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에 원서접수를 하면된다. 원서 접수 시에는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별로 원서접수비를 결제해야하며, 학교별, 전형별로 접수비에 차이가 있다. 1개 원서 접수시 보통 6~8만원대로, 6개 수시 지원을 모두 한다고 가정하면 4~50만원의 원서접수비를 준비해야 한다. 물론,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호계동 김민선(53) 씨는 “요즘에는 온라인 결제가 일반화되어 그런일이 줄었지만 모바일이 아니라 노트북으로 원서접수를 하면서 카드결제를 하다보니 오류가 한두번씩은 나더라”며 “불안한 마음에 결국에는 현금을 충전해 결제했다”고 말했다. 사용하지 않은 현금은 다시 환금받을 수 있고, 결제 오류도 없이 바로 진행이 되어 안심이 되었다고. 마감이 임박해서 원서접수를 하는 경우, 원서접수비 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곤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또한 원서접수 시 사용할 사진파일도 미리 준비해 둘 것을 조언했다. 대부분은 학교 졸업사진 파일을 학교에서 준비해 주기 때문에 그 사진파일을 사용하면 되지만, 준비가 되지 않는 다면 다시 사진을 찍거나 다른 사진파일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 시 아차하고 사진파일을 찾아도 없다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다면 낭패다. 특히, “꼼꼼하지 못한 남학생들의 경우, 학부모가 미리 언질을 하고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원서접수시 별도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학교들도 있으니 잊어버리지 않도록 적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별고사를 위해 수험표를 출력하거나 합격자 확인시 수험번호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학교마다 원서마감 시간 달라, 꼼꼼히 체크해야원서 접수할 준비가 끝났다면 온라인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에 맞춰 원서접수를 하면된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각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일정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2024학년도 대입 서울 주요대학 수시 원서접수 일정을 살펴보면 고려대는 9월 13일 오후 5시, 서울대와 경희대는 오후 6시가 마감이다. 14일 오후5시에 마감인 학교는 건국대, 연세대 등이 있고, 오후 6시마감인 학교는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이 있다. 15일 오후5시에 마감인 학교는 한국외대, 오후6시에 마감인 학교는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이다. 끝까지 경쟁률을 확인하고 마감에 임박해 원서접수를 하려는 학생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보통 마감시간이 오후 6시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5시에 마감하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이다. 마감시간까지 고민을 하다 마감시간이 임박해 원서접수를 하려고 했으나 마감시간이 이미 지나버려 원하는 학교에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귀인동 서민주(49)씨는 “소신지원 하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사람 마음이 마감이 임박해서야 최종결정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며 “지원할 학과의 마감 시간을 컴퓨터 옆에 붙여두고, 가급적 서둘러 원서접수를 할 것”을 조언했다.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일정 및 동선도 고려원서접수 마감 시간도 중요하지만 원서접수 후 각 대학별 고사 일정확인도 중요하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전형이나 논술고사를 치러야하는 논술전형은 대부분 수능이후 약 2~3주에 몰려 있기 때문에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꽤 있다. 기껏 원서접수를 해 놓고도 일정이 겹쳐 한 학교를 포기해야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평촌동 이수진(51)씨는 “대학 면접 일정이 겹쳐는 바람에 한 학교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나중에 불합격 후에는 다른 학교에 지원할 걸 그랬나 하고 자꾸 후회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이더라도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나뉘는 학교들도 있으니 동선을 고려하여 원서접수할 대학을 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원할 학교의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살펴 놓치는 것은 없는지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간혹, “학부모와 수험생간에 의견이 맞지않아 마감시간이 임박해서 지원했다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봤다”며 “요즘에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수를 하고, 전과를 하는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학부모 의견을 고집하기 보다는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최종 결정은 수험생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선배맘들이 입을 모았다.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음에도 원서접수 시 실수 등으로 인해 불합격하는 사례는 만들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2023-08-22
- 40대 학부모님들, 새로운 세상을 공부합시다 20대에는 모든 게 미숙한 어른으로 세상이 어렵고 두렵지만, 또한 세상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성장의 기쁨 또한 느끼는 시기입니다. 30대에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에서 몸담은 분야에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위로 40대와 아래로 20대 사이에서 양 세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위, 아래 세대를 비교적 모두 잘 이해하고 있지요. 이때 보통 아이를 낳고 어린 자녀를 키웁니다. 40대에는 그간의 경험, 경력과 다양한 인맥을 통해 새로운 일보다는 주로 익숙한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 시기에 대부분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는 더 빠르게 진행하고 이전엔 생각할 수 없었던 직업이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40년 넘게 살면서 익숙하게 느꼈던 직업들도 어느새 사라진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해외 이주민들을 대거 수용하지 않는 이상 인구소멸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변화의 폭이 특히 큽니다.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것들이 더 이상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그렇기에 우리가 좋다고 여기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요구했을 때 오히려 그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본인이 못 이룬 꿈을 아이들에게 대신 이루기를 바란다든가, 조금만 똑똑해 보여도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든가, 특히 엄마 아빠는 특별히 새로운 것을 공부한다든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아이에게는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요구하는 등의 모습들이 아이들에게는 그 요구에 부응하기보다 반발하고 싶은 마음을 크게 만듭니다. 모든 40대는 20대와 30대를 모두 지나왔습니다. 그 시절 분명 지금보다 더 진취적이고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살아오셨을 겁니다. 그때의 체력이 지금은 없지만 그것을 넘는 경험으로 매일 익숙하게만 살지 않고 새로운 시대를 계속 공부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이의 미래를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학부모님들의 노력과 저와 같은 선생의 노력이 결합하면 아이들은 행복하면서도 진취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해병수학김통영 원장 2023-08-22
- 2024 수능 국어, 위기일까 기회일까 대학수학능력시험, 그 중에서도 1교시 국어 영역에 있어서 강력한 변화가 갑작스레 예고된 지도 벌써 두 달이다.교육당국이 제시한 키워드는 ‘킬러문항’과 ‘공교육 과정 반영’, 그리고 ‘변별력 확보 가능’이다. 이들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 먼저, ‘킬러문항’은 단순히 오답률이 높은 문항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킬러문항이란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는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문항’을 의미한다. 오답률이 아주 높지 않은 문항이라도 대학 수준의 교양을 선행했을 때 유리한 내용이라면 킬러문항으로 지목될 수 있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공교육 과정을 반영한’ 내용이라면 오답률이 높은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막연히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위험한 이유다.그렇다면 공교육 과정을 반영한 내용은 수험생에게 익숙한 내용일 텐데 어떻게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궁금해지는 대목일 것이다. 평가원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많다. 대표적으로 ‘평가 요소의 다양화’와 ‘문항 유형의 다양화’가 있다. 가령, 기존 출제 기조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낯선 내용에 대한 이해’였기 때문에 기본적 평가 요소인 ‘사실적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면, 바뀌는 출제 기조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낯익은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심화 평가 요소인 ‘추론’, ‘비판’, ‘언어논리’ 등을 종합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문항 유형도 다양해질 것이다. 기존 출제 기조가 ‘낯선 지문, 정형화된 문항 유형’이었다면, 바뀌는 출제 기조는 ‘낯익은 내용, 다양한 문항 유형’이 되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이다. 교육당국에서는 신유형이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는 기존의 참신한 유형들을 활용하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평가원은 지난 30년 간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개발해왔다. 최근 5년 간 제시된 유형만을 공부한 학생들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유형들이 평가원의 기출문제에 수두룩하다. 시험장에서 이 유형을 처음 보게 된다면 당연히 당황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기출문제집의 다양한 유형들을 펼쳐보기 바란다. 문항을 보는 순간 이 말을 실감할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독서와 문학의 각 영역별로 살펴보자.먼저 독서(비문학) 영역은 교과 내용이 반영된 기출 문항부터 풀어보고 EBS 지문을 분석하기를 권장한다. 평가원의 기출 문항에는 교과 내용과 개념을 반영하여 제작된 지문들이 제법 많다. 경찰대나 사관학교 문항도 이와 같은 원리로 제작된 고난도 지문들이 있다. 이들의 출제 기조가 교과 과정 반영이기 때문이다. 간혹 리트(leet)를 중점적으로 푸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로스쿨을 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출제되는 리트는 ‘고교 공교육 과정 반영’이라는 출제 기조와 가장 거리가 멀다. 문항의 퀄리티는 좋다고 해도 지문의 출제 기조가 앞으로의 수능과는 가장 괴리가 심할 것이다. 리트는 서브 자료로 활용하되 평가원, 경찰대, 사관학교의 지문을 메인으로 삼는 전략을 추천한다.한편, 아무리 교과 과정 반영이 취지라 하더라도 기술 지문 등은 교과서에서 출제될 내용이 없다. 그래서 교육당국에서는 EBS 체감 연계율을 높이겠다고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종 검증된 기출 문항으로 틀을 잡은 다음에는 EBS 지문들을 분석하는 과정을 병행하면 지문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더 수월해질 것이다. 단, EBS 교재의 문항 퀄리티는 다소 아쉽기 때문에 문항에는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파이널의 마무리가 핵심이다. 평가원의 다양한 유형이 반영된 제작 문항들로 경험치를 만들어야 한다. 유형을 경험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결정적이다.문학은 ‘공교육 과정 반영’의 출제 기조에 따라 교과서 작품의 출제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 작품이 출제되면 ‘읽지도 않고 풀었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것은 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에서나 통하는 말이다. 교과서 작품은 그 깊이가 상당하다. 그래서 평가원이 교과서 작품을 출제할 때에는 수험생들이 충분히 이해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깊이가 있는 선지나 새로운 관점의 보기를 출제한다. 낯선 작품보다 교과서 작품에 대한 문항의 오답률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따라서 교과서 작품과 함께 EBS 작품에 대한 수능적인 정리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길이가 긴 고전시가의 경우에는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처럼 EBS 수록 부분 바깥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전문(全文)을 정리해야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들 작품에 대한 선지와 보기가 깊이 있게 제작된 문항들을 풀어봐야 한다. 문학박사 수준의 관점이라면 이와 같은 선지와 보기의 제작이 가능하다. 역시 사고를 어디까지 확장해봤는지의 여부가 결정적일 것이다.‘공교육 과정 반영’이라는 출제 기조는 일단 ‘대학 공부를 선행한’ 반수생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다. 수능의 갑작스러운 변화 역시 꼭 나쁘지만은 않다. N수생과 고3 수험생의 출발선이 같아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능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이 되는 것이다. 그저 변화에 불평만 하면서 시간을 날려 보낼 것인가, 변화 속에서의 기회를 포착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 것인가. 선택과 행동의 순간이다.시대인재 국어강사 홍준석 2023-08-21
- 구미도서관, 2023년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에서는 8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미시 등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거주자라면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도민인증을 통해 수강 신청 자격을 가질 수 있다.이번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자격 과정을 포함하여 유치원 유아, 초등학교 어린이, 중고등학교 청소년, 인문 교양, 어학, 취미, 디지털 문해력 등 7개 분야 27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구체적인 일정 및 운영사항에 관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미도서관 평생교육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경북외고, 구미여중, 금오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구미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도서관을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가 두루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8-16
- 구미대학교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률 역대 최고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과 지급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구미대 결산 기준에 따르면 2022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 이상, 장학금 지급률은 90%를 넘어섰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80%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22년에 90% 이상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지급률을 나타낸 것.재학생이 5천명이 넘는 구미대학교의 연평균 등록금은 575만원인데 비해 장학금은 530만원이 지급됐다. 즉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5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학비 걱정이 없는 대학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대목이다.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개설되는 구미대학교 학부 및 학과에는 신입생들에게 풍성한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총 95명의 신입생들에게는 1, 2학기 전액 장학금이 뒤따른다.여기에다 대학 학과추천 장학금,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뿐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장학금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는 학비 걱정 없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면서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폭넓은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구미대학교는 최근 12년 평균 취업률이 80.5%로 전국 1위(재학생 1천명 이상 기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급률이 90%를 넘어섰다”며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전문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8-16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구미 파크골프경영 시니어클래스 개설 호응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경북 구미시 선산파크골프연합회(회장 박춘욱)와 손잡고 구미지역 파크골프 문화 창달과 시니어들의 평생교육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최근 구미 선산파크골프장에서 선산파크골프연합회 박춘욱 회장과 임원,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위한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개설될 파크골프경영과 시니어클래스(전문학사 학위과정) 개설과 운영에 상호존중과 신의성실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습장 제공, 질 높은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편성 등 구미에 첫 개설될 파크골프 교육과정이 시니어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고, 나아가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관련 학과를 개설, 성인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구미지역 성인학습자를 위한 파크골프경영과 시니어클래스를 2024학년도에 개설한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구미교육장(신평동, 경북산학융합원)에 개설된 시니어클래스는 고졸 이상의 농축상공인과 직장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이론과 실습은 물론 컴퓨터, 부동산, 회계 세금, 재테크, 시사경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폭넓은 교양 등을 교육하는 2년제 전문학사 정규 교육과정이다.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올해 학과 개설 2년째를 맞으면서 파크골프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에서도 파크골프가 대중화로 부상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내년도에 구미에 시니어를 위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파크골프 시니어클래스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만나고 배우고 소통하며 인생 2막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박춘욱 선산파크골프연합회 회장은 “주문식교육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와 협력해 구미시에도 파크골프 전문 학과가 개설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협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스포츠로 파크골프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8-16
- 2023 일산 파주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단우(저현고 졸업)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입결 및 성적 총 내신은 약 1.43, 수능은 국어 1, 수학 2, 영어 1, 한국사 1, 화학Ⅰ 3, 생명과학Ⅰ 2입니다. 서울대 일반전형 생명과학부 외에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응용통계학과, 고려대 학교추천 생명과학부,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생명과학부, 성균관대 계열모집 자연과학계열, 서강대 학생부종합(일반) 생명과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현재로선 박사 학위 취득 후 대학교수가 되는 것을 진로로 잡고 있어요. 세특 관리 노하우 진로와의 연관성도 중요하나 반드시 이 부분만 고집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메디컬 계열로 진로를 정했다 해서 모든 과목의 세특을 메디컬 관련 내용으로만 채우는 것은 무리수일뿐더러 뻔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세특은 자신이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 내용을 공부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와 관련 있는 세특 내용을 채우되 각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하여 스스로 배움을 확장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고등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범위까지 탐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생이 하기에 수준이 너무 높은 내용을 탐구하여 기재하는 것은 나중에 면접 시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탐구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교내 활동2년 동안 의과학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흥미를 느꼈던 분야의 동아리였기에 재밌게 활동할 수 있었으며 동아리의 부장직까지 맡았습니다. 제 관심사와 연결된 활동들이 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저는 다양한 교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주로 수학, 과학 분야의 대회에 참가했지만, 인문 분야인 영어 말하기 대회나 시 창작 대회에도 참가했습니다. 여러 수상 기록 중 입시에 활용한 기록에는 수학수업마스터대회(우수상, 1학년), 생명과학논술대회(우수상, 2학년), 생명과학경시대회(최우수상, 3학년) 등이 있습니다. 교내 학술제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면역학과 관련된 주제로 약 2개월 동안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리포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면역학 학술교재를 참고했고 학교 선생님의 피드백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담긴 학술제 리포트는 제가 전공하고자 하는 학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어필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내신 및 수능 공부법국어: 저는 한 번 글을 읽을 때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 독해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지향합니다. 지문을 아무리 빠르게 읽었다 하더라도 내용이 가물가물하거나 기억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읽는 속도가 느려지더라도 꼼꼼하게,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문을 읽는 시간을 줄이는 것에만 치중한 나머지 정작 문제를 풀 때 다시 지문으로 되돌아간다면 혼란에 빠지거나 집중력을 잃어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문제를 푸는 시간보다 지문을 읽는 시간이 길어야 합니다. 지문은 천천히, 꼼꼼히 읽고 문제는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영어: 1, 2학년 때 정말 많은 영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어 문제에 접근하는 법, 지문을 읽는 감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1, 2학년 때의 공부가 베이스로 쌓여 3학년 땐 다른 과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암기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단어에만 매몰되어 문제 풀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능 영어는 언어영역인 터라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글을 읽는 능력, 문제가 원하는 답을 찾아내는 능력, 감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점 과목 극복법제 약점 과목은 탐구과목이었습니다. 원인은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국어와 수학 과목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탐구에는 시간을 쏟지 못한 거지요. 저는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는데 탐구 공부가 부족한데도 총 학습 시간이 채워지면 그냥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탐구 공부를 하는 날에는 계획한 시간에서 벗어나더라도 충분한 공부량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탐구 공부량이 이전보다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탐구과목 성적도 상승했습니다.처음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계획 없이 하다 보니 과목 간 공부량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투두리스트(To do list)를 적을 수 있는 어플을 사용해 내일 공부할 과목과 공부량을 적었습니다. 매일 투두리스트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니 점차 제 공부에 질서가 잡혀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대학별 면접 준비 기출문제를 통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제시문 면접은 시간제한이 있기에 항상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해당 문제의 채점 기준을 생각했습니다. 채점 기준을 스스로 유추해보는 연습은 제 답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서 면접을 보았는데, 모두 제시문 면접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려대 면접이었는데요. 문제 풀이 시간이 반이 넘게 지났지만 한 문제도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4분 정도를 남기고 생각이 정리돼 시간을 꽉 채워 문제를 전부 풀 수 있었고 결국 최초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을 망친 일이 꽤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을 격려하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상태로 끝까지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학생분들이 항상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나 번 아웃은 아마 한 번씩은 꼭 올 것입니다. 그때는 최대한 멘탈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수험생은 항상 일정한 멘탈,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하루가 어제와 비슷하고 내일 역시 오늘과 비슷하게 생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