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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 책 <수의과대학 진로 진학 특강> 펴내 의·약학 계열 진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일산 대화고 최승후 교사가 책 <수의과대학 진로 진학 특강>을 펴냈다. 수의과대학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수시 정시를 모두 합해 오직 497명(2024학년도 기준)을 선발한다. 다른 의·약학 계열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많지 않은 편으로 수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책에는 수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방향을 담았다. 특히 수의과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추천도서, 교과 이수 권장 과목, 학교 활동 등에 대한 상세한 예시로 수시전형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실제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입시와 관련된 면접 기출문제와 최근 3년간 수시 및 정시 입시 결과, 2024학년도 전형별 모집 현황 등을 실었다.최 교사는 책 서문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직업의 안정성과 고소득만으로 수의사를 선택하지 않길 바랍니다. 거창한 이야기 같지만, 동물도 동등하게 배려하는 박애와 평등 정신을 가진 인재들이, 무분별한 동물실험에 분노하는 가슴 따뜻한 인재들이 수의과대학을 선택하길 바랍니다.”최 교사의 앞선 저서로는 <약대 진로 진학 특강> <간호대학 진로 진학 특강> <면접 진로 진학 특강> <진로 진학 특강> 등이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09-27
- 고교학점제 시작 전 예비 고1 영어학습법 고교학점제 시작, '재수는 없다'는 자세로올해 예비 고1은 고교학점제 시작 전 현 입시를 치르는 마지막 학년이다. 즉, 수시전형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내신과 40%나 선발하는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를 고등학교 입학 전에 마무리 짓고, 여전히 상대평가로 이뤄지고,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는 내신 영어를 위한 영어 내공을 길러야 한다. 이를 통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다른 과목과의 상승효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공부의 토대는 어휘력이다영어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텍스트를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추론하고, 비판적 사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 밑바탕이 되는 튼튼한 어휘력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외국어인 영어의 경우 영단어의 우리말 뜻을 먼저 암기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아무리 확고한 문법과 구문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문장의 기본적인 구성단위인 어휘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사상누각이 되는 것이라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우선 수능 기출 문제를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풀고, 본인의 등급을 확인한다. 만약 4등급 이하의 점수가 나오면 절대적인 어휘량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회독 수를 늘려가며 문장 해석에 필요한 어휘량을 확보한다. 이때 한번 외운 어휘가 바로 문장 해석에 적용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예문을 통해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반복하여 숙달시켜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어휘책 한 권을 완전히 통달한 후에 영어 문장을 꾸준히 읽고, 문맥상 바꿔 쓸 수 있는 어휘들을 찾아보고, 본인의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써보며 적극적인 어휘력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 이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근과 접사를 학습하고, 읽는 양을 늘리면 폭발적인 어휘력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문법과 쓰기는 별개가 아니다현 수시전형에서 내신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 영어 또한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내신에서 상대평가로 시행되고 있고, 내신 영어에서 1등급 확보의 핵심은 결국 서술형 문제에 있다. 서술형 문제는 유창성보다 문법과 구문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문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 왔으나 문법의 정확성이 부족할 경우 내신 영어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 문법 사항을 목차별로 정리하여 개념을 적어 보며, 본인이 잘 알고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영어 문법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아져 효율적으로 문법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영어독해 공부를 할 때 항상 문법 체계를 생각하여 영어 문장을 분석하고, 앞에서 언급한 어휘 숙달을 위한 문장 쓰기를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문법도 생각하며 꾸준히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하면 어휘와 문법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 잘 다져진 어휘와 구문분석 능력으로 듣기와 독해를 공략하자어휘력과 문법에 기반한 구문해석 능력은 결국에 정보를 얻기 위한 듣기와 독해를 잘하기 위한 토대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어휘력과 구문해석 능력이 갖추게 되면, 실전 듣기와 독해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확장해 나가는 단계가 된다. 소설, 신문 및 다양한 글을 접하는 게 가장 좋은 영어학습 방법이나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효율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1, 2학년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과 고3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을 통해 다양한 소재 및 주제와 단락 구성 방식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기출 분석은 한 번이 아닌 어휘, 구문, 단락의 논리 전개 방식의 세 가지 관점으로 최소 세 번은 분석할 것을 권장한다. 이 작업이 끝나고 다양한 글을 접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은 직접 써보며 어휘와 구문을 다져나가면 수능영어뿐만 아니라 내신 서술형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영어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에 좋은 도구가 되길 바라고, 공부나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모두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 예비고 모두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7
- 한빛고 국제교류협력반 한빛이네코, 2022-2023 세계 공감 프로젝트 펼쳐 글로벌 리더는 구호로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한국이라는 우물가를 벗어나 넓은 세계무대에서 해외 또래친구들을 만나 상호 교류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방식과 행동의 반경도 글로벌하게 확장되는 게 아닐까. 국제교류협력활동을 교육에 접목해온 한빛고 국제교류협력반 한빛이네코(지도교사 양재은 송혜진 김보성)의 세계 공감 프로젝트를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한빛이네코, 컬러링 다이어리 제작해 국제교류 협력학교에 보내한빛고(교장 원재필) 국제교류협력반인 ‘한빛이네코’ 학생들이 2022-2023 세계 공감 프로젝트로 Project A. Korea(Project about Korea)를 진행하고 있다. 네 번째로 실시되는 세계 공감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와 역사가 담긴 컬러링 다이어리를 제작해 한빛고와 국제교류 협력활동을 하는 해외 학교들에 전달하는 것이다. 다이어리 월별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역사 담아내한빛이네코 학생들(제8기 총괄반장 김유은)이 제작한 컬러링 다이어리에는 월별로 추석과 설날 등 전통 명절과 한국의 기념일, 전통문화와 한국 학생들의 놀이문화, 한국 특유의 생활문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배달 문화와 학원 문화, 고속도로 휴게소 풍경, 문구와 게임문화 등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여길 법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또 매월 선정한 주제에 대해 한빛이네코 학생들의 생각을 수록해 한국 학생들의 일상을 섬세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원 교장은 “세계의 많은 또래 친구들이 한빛이네코 학생들이 만든 다이어리에 자신들의 일상과 계획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꿈과 일상이 기록되는 순간마다 우리 대한민국을 떠올려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교육자인 제게 국제교류협력 교육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게 합니다”라고 말했다.한빛고 미술반과 협력해 컬러링 스케치 도안 작업한빛고의 컬러링 다이어리가 일반 다이어리와 다른 점이 있다. 컬러링 다이어리에는 해외 학생들이 예쁘게 색칠할 수 있도록 매월 주제에 맞는 스케치 도안이 담겨 있다. 이 도안은 한빛고 미술반인 ‘아스라이’ 학생들이 협력 작업한 것이다. 이외에도 다이어리 표지 디자인(최지안 학생)과 전체 디자인(이서현 강민주 학생)도 한빛이네코 9기(제9기 총괄반장 박은비) 학생들이 직접 담당했다고 한다. 독도의 진실 알리고픈 생각에서 시작이번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한 한빛이네코 8기 총괄부반장인 박서진 학생은 "이 활동은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도교사 선생님과 부원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생각을 확장시켜 한국의 역사적 오해를 바로잡고, 이에 더해서 전통 기념일과 학생들의 일상 문화를 폭넓게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컬러링 스케치를 하면서 한국의 일상적인 소재들을 접하고,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인도 지역신문에 한빛이네코 활동 소개돼현재 한빛이네코 컬러링 다이어리는 대만 미국 아르메니아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 터키 태국 필리핀 등 총 10개국에 발송됐다. 또 9월 중으로 네팔 미얀마 베트남 스페인 이집트 캐나다 크로아티아 폴란드 프랑스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컬러링 다이어리를 전달받은 각국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보내오고 있다. 한빛이네코의 세계 공감 프로젝트는 인도 지역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세계 26개국과 온라인 국제교류협력 교육활동 펼쳐한편, 한빛고는 영국 태국 중국의 3개국 3개 학교와 공식 협력관계를 맺어 상호방문교류에 기반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부터 확대된 국제온라인수업교류 활동을 통해 공식 교류학교 중국과 태국 외 네팔 대만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12개국, 아르메니아 조지아의 캅카스 2개국, 공식 교류학교 영국 외 러시아 스페인 크로아티아 터키 폴란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7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북중미 3개국과 오세아니아의 호주와 아프리카의 이집트를 포함하여 세계 26개국과 온라인을 통한 국제교류협력 교육활동을 함께해왔다. 한빛이네코,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교육활동 전파해한빛이네코(INternational Exchange and Cooperation of Hanbit High School)는 한빛고등학교 국제교류협력 교육 활동에 있어 선발대와 전파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시로 편지교류와 영상교류를 하고, 정기적으로 한국문화 체험과 나눔, 모의유엔, 국제교류페스티벌 등의 활동을 한다. 또 토론 및 자료제작 활동을 진행하는 부서활동 및 세계인들과의 가치 공감을 위한 특별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특별활동으로는 위안부피해자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실체 전달을 위한 무궁화 프로젝트(2018-2023),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한 푸른나무프로젝트(2019-2023)등의 세계 공감 프로젝트가 있다. 2023-09-22
- 현 중3,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중요하게 챙길 부분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주하게 될 올해 고교 원서접수의 일정은 일반고, 자공고 기준으로 12월 초에 예정되어 있다. 추석 이후 중간고사를 응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1월 말 즈음 기말고사를 응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 있다. 따라서 11월까지는 고교 선택에 대한 고민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12월까지는 중학교 내신 등에 있어서 학습적인 부분들까지 챙겨야 하므로,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집중력 있게 학업생활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중3 내신 마무리우선 운정은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내신 점수를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지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데에 노력하는데, 지필평가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에도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현재 운정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들은 대체로 수행평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0점 중 50점이 수행평가라고 한다면, 수행평가에서의 1점이 지필고사에서의 1점보다 더 많은 영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시험 보기 전에 있는 수행평가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점수가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학생들은 이를 특히 명심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많은 운정 지역의 중학생들은 동패고, 교하고, 한빛고, 지산고, 심학고(개교 예정) 등의 일반고, 그리고 운정고(자공고)에 진학하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고등학교 원서 접수가 12월 초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가내신 점수를 기반으로 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을 적어도 11월까지는 마쳐놓는 것을 추천한다. 운정 지역의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많은 고민을 하곤 하는데, 학습 분위기, 시험 난이도, 내신등급에 대한 경쟁, 대입실적, 집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신 점수가 190점 중후반 이상의 학생들은 대체로 운정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한다. 운정고등학교의 경우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이며 현재 각 지역에서 높은 내신 점수를 받았던 학생들이 모이는 경기 북부에서 유명한 명문 학교이다. 또한 운정고는 시험 문제의 변별력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운정고에 진학을 희망하기 전에 먼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학생 본인의 내신 점수가 190점 중후반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준비가 되었는지라고 생각한다. 현재 중학교 내신 산출기준은 시험점수와 성취도 등급(A,B,C)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내신 점수로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과정과 비교하여 학습량과 난이도가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특히 운정고에서는 미리 고등학교 과정을 경험해본 학생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본인이 고등학교 과정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객관적으로 좋은 실력과 학습습관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본 뒤 고등학교 선택을 전략적으로 잘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학습의 중요성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고등학교 시기의 공부를 미리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수학은 중학교 과정의 수학보다 많은 학습량과 개념 이해도를 요구한다. 고등수학 상, 하를 지나 수Ⅰ,Ⅱ, 미적분 등으로 넘어가게 되면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학생들이 많아질 정도로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수학의 학습시간을 대폭 늘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어는 고교 어휘, 모의고사 문제 등을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영어는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진행되고 있기에 입시에서 상당히 유리한 카드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명심하고 혹시라도 영어에 소홀했던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영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권한다.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도 미리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EBS 인터넷 강의 및 교재로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보는 것도 추천한다. EBS 인터넷 강의는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로 들을 수 있기에 처음 인터넷 강의를 들어보는 학생들에게도 부담 없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실제 고등학생이 되면 수업과는 별도로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여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을 미리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장광준 중등부원장문의 031-946-1646 2023-09-22
- 가톨릭대 논술 답안 작성법 가톨릭대 논술문제는 세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제마다 제시문들이 새롭게 제시가 되어 있어 각 문제마다 연관성은 없다. 분량은 [문제 1]이 300~350자, [문제 2]가 500~600자, [문제 3]이 500~600자씩이다. 다시 말해 90분 동안 써야 하는 전체 분량이 대략 1300~1500자이므로 한양대가 같은 시간 동안 단 하나의 문제를 1200자 내외로 쓰라고 요구한 것과 비교한다면 만만치 않다. 따라서 가톨릭대에서 논술답안을 쓸 때는 무엇보다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문제를 읽었으면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시문을 통해 바로 답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본다. 올해 모의논술로 나왔던 문제로 예를 들겠다.[문제 1] (가)에 근거하여 (나)의 김씨의 행위를 시민불복종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시오.[문제 1]은 보통 제시문이 두 개 나오는데 (가)는 이론적인 글, (나)는 사례다. 이론(개념)으로 사례를 분석하는 전형적인 논술문제인데, 분량이 짧아서 논술문제인지 서술형인지 구분이 안된다. 출제자가 구체적으로 묻고 있는 만큼 대답도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러니까 답안의 첫 문장으로 바로 답해야 한다. (이것이 망설여서는 안된다는 말의 의미다) 출제자가 묻고 있는 것이 (나)의 김씨의 행위가 불복종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였으므로 답안의 첫 문장은 무조건 ‘(나)의 김씨의 행위는 시민불복종으로 볼 수 없다’고 정확히 말해 주어야 한다. (물론 어떤 학생은 ‘(나)의 김씨의 행위는 시민불복종으로 볼 수 있다’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 문제는 그냥 빠이빠이다) 내가 이렇게 대답을 했으면 다음 문장부터 분량이 허락하는 한 왜 이렇게 대답했는지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근거는 다행히 제시문 (가)에 나와 있다. 시민불복종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조건들을 (나)의 김씨에게 적용해 보아야 한다. 만약 그 조건들에 부합하지 않으면 아쉽지만 그의 행위는 시민불복종이 아닌 것이다. 그 근거들을 하나도 남김 없어 써야 한다. 출제자는 그 분량으로 300자를 허락한 것이다.[문제 2] 제시문(나)와 (다)의 공통관점이 무엇인지 밝히고, 이 공통관점을 (가)의 관점과 비교하여 서술하시오.가톨릭대는 유난히 공통점을 좋아한다. 그동안 기출문제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이번 모의논술에도 여전했다. 아마 올해도 공통점을 찾으라는 문제는 반드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어떤 의미에서 제시문들 간의 공통점을 찾을 줄 아는 능력은 논술에서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원래 추상화, 개념화한다는 것은 차이에서 유사점을 찾고 다른 개념과 구분이 될 또 다른 범주를 만들어낼 줄 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나)와 (다)는 그냥 읽어서는 비슷한 글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제시문(나)가 (가)와 더 비슷하게 보인다. 인의예지가 덕이라는 것까지는 알아도 도대체 무엇이 공통된 관점인지 안보인다는 것이다. 이럴 땐 문제를 뒤에서부터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무슨 말인가? 무턱대고 (나)와 (다)의 공통관점을 찾기보다 (가)의 관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그 관점을 뒤집어 (나)와 (다)의 공통관점을 새로이 발견하라는 것이다. 학생들은 보통 문제의 순서대로 생각하려는 고집이 무척 강하다. 출제자가 (나)와 (다)의 공통관점을 찾으라고 한다고 무턱대고 공통관점을 찾으려고 하면 그것이 그냥 쉽게 나오겠는가? 어차피 출제자가 공통관점을 찾으라고 한 것은 궁극엔 제시문(가)의 관점과 비교하기 위해서라면 제시문 (가)의 관점과 비교가 될 관점이 이미 제시문 (가)안에 암시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것을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 되었든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혹시 궁금해 할 분이 있을 것 같아 정답을 슬쩍 말하자면, 제시문(가)에서는 인의예지가 인간의 본성상 이미 갖추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관점과 대조되는 관점이란 인간에게 덕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노력해서 획득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미리 정답을 만들어 놓고 (나)와 (다)에서 확인하면 이 두 제시문의 공통관점은 쉽게 보인다. [문제 3] (가)의 현상에 대한 (나)의 입장을 (다)의 관점에서 비판하시오.가톨릭대는 [문제 3]은 전형적이다. 세 제시문이 나오고, 그 중 하나의 사례를 바라보는 다른 제시문을, 다른 제시문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앞의 두 문제와 다른 점은 친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앞의 두 문제는 제시문만 잘 읽으면 답안을 쓰기에 적합한 내용들이 다 나와 있는데, 마지막 이 문제만큼은 내가 비판으로 쓸 내용이 제시문에 나와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가)에서는 인공지능이 있고, (나)는 기술낙관주의적인 관점이 보인다. 그런데 막상 내가 근거로 써야 할 (다)에서는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도덕적 판단의 근거만 제시되어 있다. 그 근거도 이런 식이다. ‘도덕적 판단은 대상에 대한 감정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유용한가, 받아들일 만한가에 달려있다.’ 다음 문단에 나와 있는 도덕 감정이 공감의 감정으로 한정된다는 말이 도대체 제시문(나)를 비판할 때 어떻게 쓰일지 막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빈약한 개념들만 가지고 (나)의 기술 낙관주의적 관점을 비판해야 한다. 단지 세 개의 키워드만 가지고 내가 문장을 만들어 가며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 마지막 문제에서 합격의 당락을 결정될 것이다. 시험을 1박 2일로 본다면 이 문제도 누구나 다 쓰겠지만 이 문제가 마지막에 배치된 까닭에 시간이 없다고 손이 떨려 제대로 답안을 작성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그러니 가톨릭대에 가서 논술시험을 본다면 마지막 문제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9-22
- 너희가 하고 있는 건 수학이 아니다 중고교생들이 다루는 수학 관련 내용은 엄밀히 따져 물으면 수학이라고 보기 민망한 수준이다. 미분이니, 피타고라스니 그럴싸한 이름들은 등장하는데, 그에 반해 다루는 내용들은 그저 계산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들여다보면 고등 수학이라고 해봐야 인류가 이룩해 놓은 수학사의 18세기를 채 넘기지 못한다. 심지어 대부분 고대 수학에서 정리가 되는 수준이다. 그 위대한 가우스도 고등수학의 개념에서는 한낱 정수 추출 기호쟁이에 불과하다. 복소평면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근래 들어서는 공간벡터도 삭제된 탓에 그 깊이는 더더욱 얕아진 셈이다. 물론 그 안에서의 고충과 난해함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죽했으면 킬러문항이라고까지 표현할까 싶다. 난이도를 받아들이는 관점은 상대적인 것이니 어렵다는 견해도 존중한다. 중고등 과정의 수학 커리큘럼은 하나하나 뜯어보면 위대한 인류의 족적이긴하나 그 내용들은 수박 겉핥기 정도의 찍먹 과정이라고 봐야 옳다. 다변수함수만 되어도 머리에 지진이 난다. 해석학으로 들어가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입증하고 논증하는 게 다반사다. 이게 진짜 수학이다. 관련 전공자들이 머리를 쥐어짜고 아이디어를 내는 저 과정이 속된말로 수학 좀 치는 사람들이 겪는 일상이다. 그럼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수학이 아니고 뭘까? 그냥 산수다.역으로 되짚어 보면 별거 아니란 뜻이다.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말하자는 게 아니다. 그냥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두자는 의미다. 골치 아프고 속 썩이는 수학이 사실 파헤쳐보면 답이 나와 있는 문제를 주고 “답을 찾는 계산만 당신이 해봐”라는 식이다. 명쾌하고 군더더기 없다. 너무 겁먹지 말고 용기 있게 부딪쳐야 성과가 나온다. 쉽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접근해보면 영 못할 짓도 아닌 게 수학이라는 과목이다. 지레 짐작으로 어려울 거라 여기며 지고 들어가니 결과가 신통치 않은 것이다.수학사의 큰 그림에서 봤을 때, 중고교 수준의 수학은 걸음마 단계다. 할 만하니까 정규 과정인 거고, 할 수 있으니 시켜보는 거다. 그까짓 산수, 그까짓 계산 그대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9-22
- 중학교 영어 중간고사 시험, 80점에서 100점 받는 방법 영어 중간고사 시험이 2주 남짓 남았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 텐데, 시험 2주 직전 중위권 학생들이 A로 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어휘 정리하기영어시험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이 단어이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들은 아마 이전에 학습했던 단어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학생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 중 이미 알고 있던 단어가 있을지라도 반드시 본문에 나오는 뜻으로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영어단어는 문맥에 맞춰 그 뜻이 가변적이기 때문에 원래 알고 있던 뜻으로만 기억하고 있으면 본문을 해석할 때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본문에서 해석되는 뜻으로 정확한 내용 파악이 되어야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를 풀 때 실수하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고득점으로 가는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휘 정리를 해야 한다. 동사의 이유 파악하기본문에는 주요 어법이 1~2개 정도 있다. 어법 문제는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틀리지 않기 위해 주요 어법이 있는 문장을 통째로 외운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법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이것은 일회성이다. 문장에는 1개 이상의 동사가 있다. 단순히 동사를 외우기보다는 그 동사의 시제, 형태에 대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동사를 공부할 때는 문장의 시제를 체크하고, 주어의 수를 확인해야 한다. 그 후 동사의 형태가 능동 또는 수동인지 혹은 시제 중에서 완료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동사 부분은 학생들이 많이 꺼리는 부분이지만, 중학교 영어시험에서는 나오는 형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일회성으로 단순히 문장을 암기하는 방법이 아닌 정확한 이유를 통해 체크해야 한다.오답 정리하기오답은 수학에서만 하는 걸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영어 어법 문제는 옳고 그름의 이유가 명확하게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법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니다. 오지선다에서 옳은 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는 한 개의 정답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네 개의 보기들은 틀린 이유가 반드시 있다. 이때 내가 답을 맞혔다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네 개의 보기가 왜 틀렸는지를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어법 문제를 풀 때는 수학과 같다고 생각하자. 문제를 풀고, 답을 찾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왜 정답이 아닌지,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기출 문제 풀기시험 직전, 나의 학습이 어디까지 되어 있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는 과정으로는 다른 학교 기출을 문제 풀어보는 것이다. 우리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풀 이유가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들겠지만, 다른 학교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은 시험 직전 긴장감을 갖기에도 좋고, 시험 시간 동안 1번부터 끝까지 나만의 문제 푸는 루틴을 만들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학교마다 시험문제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유형의 문제를 푸는 것은 실제 시험에서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위의 글을 참고하여 다가오는 중간고사에서 학생 모두 원하는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3-09-22
- 홀대받는 초등수학! 진정한 입시는 초등수학이 판가름 초등학생을 학부모님들은 지금 당장 서두를 필요 없고 위기의식도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틀린말은 아니다. 초등학생들의 수학적인 완성도는 아직 시간 여유가 조금 있긴 하지만 정말 결정적인 부분은 수학에 대한 이미지와 수학적 습관은 초등학교에서 90% 이상 만들어진다. 특히 이때 형성된 학습 속도와 수학적 습관은 입시를 마치는 순간까지 고쳐지기가 쉽지 않다. 오랜 입시를 치뤄본 경험을 비춰볼 때 대부분의 학생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입시를 마쳤다. 그럼 초등학생들의 수학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이 부분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혼자서 스스로 이론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며 채점을 한다?고학년의 경우 학생의 학습력에 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론과 기본 성질보다는 문제에 더 먼저 눈이 가게되고 문제를 풀때 그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고력은 거의 놓치게 된다. 개념학습과 기본유형들은 함께 붙어 있어서 이론과 성질을 대충 보더라도 문항들은 풀 수 있으나 다음 레벨부터는 풀어지지 않아 고심을 하게된다. 이렇게 학생들 스스로 공부를 하는 학원이나 공부방의 경우 난이도가 조금 올라가는 문제이거나 심화문제는 거의 다루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난이도가 높은 문항들은 무엇보다 충분한 이론설명과 수학적 성질이 쉽게 정리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대표유형을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게 한다? 이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쉽지 않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리더이자 선장의 역할을 해야한다. 이문제는 어떻게 푸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되고 또 이렇게 풀어야 다음 단계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한다. 재미있는 설명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나이이다. 올바른 해답지 활용법을 가르쳐야 한다초등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때 별표를 치거나 바로 해답지를 본다.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유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홈스터디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해답지를 찾아 다닌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생각하는 습관을 주지 않으면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해설지가 없으면 풀 수 없는 아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꼼꼼하게 가르쳐야한다. 분명하게 질문했고 다시 풀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복습할 때 문제의 해석이 꼬이거나 문제의 풀이가 계속 같은 오답으로 나오게 되면 사용하게 한다. 물론 질문이 먼저이긴 하지만 스스로 학습할때 사용하게 한다. 해답지는 너무나도 훌륭한 개인 선생님이 될 수 있으나 잘 못 사용하면 선생님이 아닌 독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해답지 사용을 철저하게 제한해야 한다. 이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초등학생은 경쟁시키기 보다는 지치지 않게 가르쳐야 한다17, 18년 전 초등학생을 가르칠 때는 한 반에 10명씩 넣어서 레벨별로 가르쳤었다. 이러한 운영방식에 장점도 많았지만 아주 큰 문제점이 발생했다. 최상위 레벨의 상위 절반 정도 되는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훌륭하고 좋은 과정이었으나 그 이외의 아이들은 속칭 들러리가 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해가 안되지만 이해가 되는 척, 숙제가 엄청나게 많지만 할 만한 척, 본인 능력의 수업이 아니지만 쉽게 적응하고 있는 척, 그런데 학습지와 책을 두고오기 시작하고 숙제를 할 때마다 아이의 짜증은 늘어가며 점점 학원에 안가려고 하는 횟수도 늘어가게 되었다. 너무나도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를 과도한 경쟁과 주변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는 스트레스로 수학은 진절머리가 나는 과목이 되어버린 것이다. 경쟁하는 수업형태에서 개별 밀착수업으로 바꾸니 모든 각자의 레벨에서 아이들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지칠 것 같은 상황에서는 자존감을 더 올려주고 과제도 상황에 맞게 줄여주며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는 그에 맞는 독특한 최고 심화문제들을 주며 아이와 소통하는 수학을 하다보니 좋은 과목은 아니더라도 싫지 않은 과목이 되게 할 수 있었다. 초등수학은 초등학생이 하는 수학으로 보호해주고 지켜주며 이해해주고 친절해야 하지만 엄격해야 하는 수학이다. 결론은 입시경험이 충분한 선생님이 이후에 발생될 위기를 사전에 유기적으로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미리 소통하고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가르쳐야 한다.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말이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수학학원 이향준 원장문의 031-948-9995 2023-09-22
- 메타 철학교육과 국어 공부 잘하는 방법 눈이 배꼽에 있지 않은 이유는?얼마 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질문을 던졌다. “얘들아, 왜 눈은 배꼽이나 발 뒤꿈치 쪽에 있지 않은 거지?” 너무나 당연한 사실에 아이들은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높이 있어야 많은 걸 볼 수 있으니까요.”,“엄마 뱃속에서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요.” 등등. 사실 이 질문은 입시의 문턱 앞에 선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며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 던진 것이었다. 몸으로 하는 공부! 인식의 과정을 알아야 한다“나는 전적으로 몸이고, 그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니체의 이 말을 통해 강사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고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의 현장에 있어야 하는가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인식이라는 지적 활동을 통해 성장해 간다. 그러나 지적 능력의 성장은 본질적으로 인식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알다시피 모든 동물의 눈은 뇌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에 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인식하는 기관이 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식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감정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 단계를 거치며 고차적 사고를 하게 된다. 감정적 인식의 단계는 눈, 코, 입 등의 감각기관을 통해 이루어 지는데 감각-지각-표상의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감각을 통해 조각난 정보를 모으고, 지각을 통해 이 정보들을 전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예를 들면 빨간색, 동그란 모양, 새콤달콤한 향을 감각기관으로 인식한 뒤 이를 통합하여 ‘사과’라고 지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감각과 지각으로 형성된 경험과 배경지식이 바탕이 될 때 표상을 떠올릴 수 있다. 가령 호감을 가진 친구에게 “넌 사과처럼 예쁘구나!”라고 칭찬을 하거나, ‘쟤의 혀를 보니 새빨간 사과처럼 거짓말을 잘 할거야’라며 자신만의 표상으로 정보를 재구성하게 된다. 입에서 발화되는 말, 머릿속 생각, 창의적인 글들은 이러한 감각적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감정적 인식의 단계를 넘어 이성적 인식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면 인간은 보다 더 성숙한 정신의 존재로 거듭날 수 없다. 이성적 인식의 단계는 개념-추리-판단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수학이 숫자와 기호, 도형이라는 추상적 언어로 이성적 사고를 학습하는 과목이라면 국어와 토론, 논술은 언어라는 기호로 이성적 사고를 향해 인식의 과정을 확장해가는 과목이다. 그러나 고차적 사고력은 느낌이나, 선험적 직관, 주입식의 공부만로 절대 키워지지 않는다. 운동선수의 기본자세처럼 공부도 사고력의 틀을 만들어 줘야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시간에 충분히 이러한 사고의 패턴을 학습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난해한 지문을 접하게 된 학생들은 어려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다. 중학교 국어 교과에서 유비, 연역, 귀납의 논증의 개념을 배우지만 단지 개념의 확인만으로 그치고 만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하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기가 완벽하게 다져진 몸이다. 인간의 사고력도 막연한 느낌이나 낭만적이고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메타 철학 교육은 주장과 근거 말하기, 숨은 전제 찾기, 이유대기, 가설 세우기, 결과 예측하기, 일반화하기 등 철학자 립맨의 31가지 논리적 사고 패턴을 통해 텍스트를 객관화하고 보다 정밀하게 개념을 만들어 가는 훈련을 한다. 이를 통해 사고력의 기본기를 훈련하고, 체화시킴으로써 학습의 현장에서 역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 학습은 감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성적 사고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인 것인다. 단순하게 지식을 주입하고, 강사의 쇼를 보는 것이 공부가 아니다. 학생들 스스로 주체적인 힘을 키우고 질문하고, 질문하고, 질문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타자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공부의 기본기가 만들어 질 것이다.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금메달을 위해 필요한 것은 포부나 다짐이 아니다. 실력은 기본기에서 나온다. 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국어학원 이미화 원장문의 010-9788-2502 2023-09-22
- 현 중3 영어, 고등학교 내신과 대입을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할 중요 사항 학교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산서구의 신일중, 오마중학교는 9월 말에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이 끝난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 중학교 3학년은 중고등학교를 통틀어서 가장 빨리 기말고사를 시행하고 학사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희망하는 고등학교의 지원 원서를 접수하게 되고, 내년 2월이면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새로운 고등학교들을 배정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도 바쁜 학사 일정을 보내게 되는 현 중3인 예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다소 설렘과 긴장감이 있을 것이다. 막연한 기대감과 두려움 속에서 현 중3 학생들이 지금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지원하는 고등학교를 자신의 성향과 수준에 맞게 선정해 본다경기도 일산은 고교 평준화 지역이다. 과거 비평준화 지역이었던 경우에는 중학교 내신 점수가 매우 중요했다. 내신점수에 따라 학생들이 지원하는 고등학교의 당락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상당한 긴장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일산지역의 중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점수와 상관없이 대부분 학생 본인이 원한다면, 인문계 진학은 수월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의 학업성향과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고등학교를 지원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동일한 일산서구, 동구의 지역 내에 존재하는 고등학교이지만, 학교마다 학업 분위기와 내신 시험 문제의 출제 경향이 다르다. 또한 고등학교마다, 대학 진학과 관련된 특색을 갗춘 학교들이 있다. 이를테면, 중산고의 경우에는 미술의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미술 특성화 동아리인 청개구리반이 있다. 주엽고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과학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위한과중반이 있다. 이렇듯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 마다 저마다의 특성들을 갖춘 고등학교가 있기에, 고등학교를 지원할 때 자신의 학업 스타일과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 보아야 한다.둘째, 지금부터 고등학교 내신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벌써 고등학교 내신을 준비하라고? 생소하고 엉뚱한 얘기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사실이다. 이제 2025년이면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고, 중학교와는 달리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이다. 중학교는 절대평가이므로, 각 학과목에서 90점만 넘으면, A학점을 받게 되고, 그러므로 비교적 성적에 대한 압박이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현재 상대평가이다. 학생들의 성적을 점수별로 줄을 세워 1등급, 2등급... 9등급까지 성적의 등급을 정한다. 각 과목의 점수를 90점을 받았다고 해서 1등급을 받는 것이 아니다. 같은 또래 친구들의 점수에 따라 나의 내신 등급이 결정되는 상대평가인 것이다. 90점을 받아도 내신은 2등급이 될 수도 있고. 3등급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매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첫 중간고사 점수가 100점 또는 98점 이상이 되어야만 1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는 즉시, 고등학교 내신 준비를 위한 실력 점검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특히 고등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과정은 어휘 판단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중학교 영어 공부는 수행평가와 지필 평가 2가지이다. 중학교 영어 공부는 단순 암기와 문법 훈련을 통해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영어 공부는 모의고사, 교과서, 수행평가 등 이수해야 할 평가들이 많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충분히 고등학교 과정의 영어 공부를 준비하고 영어를 공부하고 익히는 습관을 고등학교의 관점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스스로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고등학교 입학 전 지금 이 시간이 부족한 영어 성적을 보완하고 고등학교에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시간은 일방통행이며, 절대로 기다려 주지 않는다. 눈 깜짝 할 사이 어느새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여러분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만큼 시간은 금세다.그러므로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영어 공부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지금부터 자신의 약한 영어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부족한 영역은 어휘력이다. 어휘력은 영단어의 개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단어이지만, 글의 주제나 소재에 따라 알고 있던 단어가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고, 품사에 따라 단어의 뜻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고등영어는 깊이가 있는 학문이기에, 어휘가 약하다면, 독해를 가급적 많이 하면서, 독해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은 중3! 예비 고등학생들이다.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의 공부습관을 매일매일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고등학교를 준비한다면, 내년 이맘때 즈음이면 여러분은 가장 멋있고 훌륭한 고등학생이 되어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행운을 빈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