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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강남 남고 고1 교과별 성취도 비교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 성취현황 자료를 고교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현황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고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강남에서도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남학교 네 곳, 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의 2022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 4개 고교※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는 대치동에 인접해 있는 남학교로 일반고(경기/단대)와 자율형사립고(중동/휘문)라는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거주지의 학생들이 다수 지원하고 있어서 비교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성취도 평가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 수 비교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 등 4개 강남 남고의 2022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4개 학교 모두 4단위로 편성했으며, 영어는 경기, 중동, 휘문 3개 학교는 4단위로 편성했고 단대부고만 3단위로 편성했다.한국사와 통합사회는 4개 고교 모두 3단위 편성으로 동일하며, 통합과학은 경기고와 휘문고는 4단위, 단대부고와 중동고는 3단위로 편성해 경기고와 휘문고가 통합과학에 보다 비중을 두었다. 과학탐구실험은 4개 고교 모두 1단위로 동일하다. 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목은 경기고와 중동고가 체육 2, 음악 3, 미술 3으로 편성했고, 단대부고는 체육 2, 음악 3, 미술 2로 편성했으며, 휘문고는 세 과목 모두 2단위로 편성해 차이를 보였다.그 외 교과목을 살펴보면 경기고는 정보 2단위를 편성했고, 단대부고는 물리학Ⅰ과 한문Ⅰ을 각각 2단위씩 편성했으며, 중동고는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Ⅰ과 중국어Ⅰ를 3단위로 편성했다.고1 국어 - 경기고 어렵고, 중동고와 휘문고 쉬운 편국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중동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중동고 평균이 83.2점, 경기고 평균이 64.2점으로 19점이나 차이가 났고, 2학기에도 19.5점의 차이를 보여 비슷했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19.9점, 2학기에 22.5점으로 가장 컸고, 중동고가 1학기에 10점, 2학기에 11점으로 가장 편차가 작았다. 단대부고는 1학기 17.3점, 2학기 18.9점으로 비교적 편차가 컸고, 휘문고는 1학기 13.4점, 2학기 14.1점으로 비교적 편차가 작은 편이었다.국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고는 B와 C의 비율이 높아 B+C의 비율이 1학기에는 56.6%였고, 2학기에는 66%였다. 단대부고의 경우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높아 1학기에는 27%, 2학기에는 28.7%였다. 단대부고는 평균과 표준편차만 보면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이지만 상위권 비율은 높았다.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중동고의 경우 A와 B에 대부분의 학생이 분포해 A+B의 비율이 1학기에는 74.3%, 2학기에는 78.8%나 되었다. 휘문고는 B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A+B의 비율이 1학기에는 66.7%, 2학기에는 60.3%였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국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고1 수학 - 경기고와 단대부고 어려운 편, 휘문고 상위권 변별력 확보수학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학기에는 경기고가 가장 낮았고, 2학기에는 단대부고가 가장 낮았다. 반면, 휘문고의 평균은 1, 2학기 모두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휘문고 평균이 76.3점, 경기고 평균이 57.3점으로 19점이나 차이가 났고, 2학기에도 휘문고의 평균이 74.5점, 단대부고의 평균이 58.5점으로 16점 차이를 보였다. 단대부고는 1학기보다 2학기가 어렵게 출제돼 1, 2학기 평균 차이가 15.4점이나 되었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22.3점, 2학기에 24.4점으로 가장 컸고, 휘문고가 1학기에 14.4점, 2학기에 13.5점으로 가장 편차가 작았다. 단대부고는 1학기는 15.4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어렵게 출제돼 19점으로 편차가 커졌다. 중동고는 1학기와 2학기의 표준편차가 15.1로 동일했다.수학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고는 1학기에는 C의 비율이 가장 높아 32.3%였고, 2학기에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의 경우 1학기에는 A~E의 비율이 17.5%~24%로 고르게 분포했으나, 2학기에는 A는 3.1%인 반면 E는 51.4%로 상당히 높았다. 중동고는 1학기와 2학기의 분포가 비슷한데, A의 비율이 1학기에 62.6%, 2학기에 63.6%로 상당히 높았다. 휘문고는 B의 비율이 1학기에 45.1%, 2학기에 39.5%로 가장 높았고, A의 비율이 가장 낮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인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수학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고1 영어 - 4개 고교 모두 변별력 확보한 평가영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고가 가장 낮았고, 중동고가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중동고 평균이 76.1점, 경기고 평균이 64.2점으로 11.9점 차이가 났고, 2학기에는 그 차이가 17.2점으로 더욱 컸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25.8점, 2학기에 26.1점으로 1, 2학기 모두 가장 컸고, 4개 고교 중 표준편차가 낮은 곳은 1학기에는 휘문고로 18.3점, 2학기에는 중동고로 16.9점이었다.영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4개 학교가 대체로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경기고는 평균은 낮고 표준편차는 컸지만 A의 비율이 1학기에 48.9%, 2학기에는 44.4%로 상당히 높았다. 이는 경기고가 A~E 등급 분할 기준 점수를 학교 자체 점수로 달리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 단대부고의 경우 A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20% 이상이었지만, E의 비율이 1학기 31.5%, 2학기 41.6%로 상당히 높아 상위권과 하위권을 확실하게 구분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는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볼 때 무난했던 평가로 보인다. 휘문고는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낮고, E의 비율이 가장 높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영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한국사는 1, 2학기 모두 경기고의 평균이 가장 낮고 휘문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표준편차는 경기고가 가장 높고 휘문고가 가장 낮은 평가였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는 세 학교 모두 E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통합사회는 4개 학교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경기고의 평균이 세 학교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이었고, 표준편차는 4개 학교가 비슷했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고는 1학기에는 B~C의 비율이 높았고, 2학기에는 A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는 A~E 등급에 고르게 분포했고, 중동고는 A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구간별로 고르게 분포했고, 휘문고는 B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고른 편이었다.통합과학은 1, 2학기 모두 경기고의 평균이 60점대로 가장 낮고, 표준편차는 가장 컸다. 반편 휘문고의 평균은 80점대로 가장 높았고 표준편차는 작았다. A~E 등급별 비율은 1학기에는 B의 비율이 높았고, 2학기에는 A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와 중동고는 2023-10-05
- 고등국어를 준비하는 골든타임 11월~2월 중등과정에서 국어교과 성적이 높았던 학생이었지만 의외로 고등과정에 들어가면 헤매는 경우가 많다. 중3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의 골든타임을 놓쳤기 때문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국어가 전혀 달라진다!!특허 받은 ‘메타인지 학습법’을 활용해 촘촘하고 치밀하게 고등국어를 대비하고 있다는 안보라 학원. 대치동 대표 국어학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안보라학원의 고지연 부원장을 만나 예비 고1 고등국어학습에 대해 들어봤다.특허 받은 프로그램 ‘메타인지 학습법’국어학습으로 특허를? 계량화・객관화가 어려운 국어 과목 학습 프로그램 특허를 냈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메타인지 학습법’은 객관식 문제에 특화된 학습법이다. 학생들이 고른 선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여 제대로 알고 문제를 푼 것인지, 대충 찍어서 맞힌 것인지 아예 모르는 문제인지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학습법을 제공한다. 보통의 객관식 문제에서 정답 선택지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것과 달리 ‘메타인지 학습법’에서는 정답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경우 선택지를 하나 더 고르도록 한다. 물론 정답을 확신하는 경우라면 선택지는 한 개만 골라도 무방하다.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상태는 6가지로 구분된다. (1)정답을 한 개만 선택하여 정답인 경우, (2)두 개를 선택했는데 첫 번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 (3)두 번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 (4)두 개의 선택지가 모두 오답인 경우, (5)한 개의 선택지를 골랐으나 오답으로 재시도 후 정답을 고른 경우, (6)재시도 했으나 역시 오답인 경우다. 학생들은 ‘실수였어요.’, ‘컨디션이 나빴어요.’ 등 각종 변명을 나열하지만 결과에 따라 학생의 학습 상태는 분명하게 구분된다.(1)한 개의 선택지만 골랐는데 정답인 경우는 완전 지식이라 재학습이 필요 없는 경우다. (2)두 개의 선택지 중 첫 번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는 이번에는 맞췄지만 다음에는 틀릴 수도 있는 상태다. 이 경우 두 번째로 고른 선택지에 대해 왜 오답인지 확인하고 재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3)두 번째 고른 선택지가 정답인 경우는 이번에 틀렸지만 정답에 근접한 경우이므로 선택지에 대한 확인과 재학습이 필요하다. (4)두 개의 선택지가 모두 오답인 경우는 해당 영역에 대한 이론 학습이 시급한 상태다. (5)한 개의 선택지만 골랐지만 오답이었고, 재시도 후 정답을 맞혔다면 실수 혹은 착각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실수와 착각은 같은 유형의 문제에서 자주 일어나니 이를 잘 기억하고 관리해야 한다. (6)재시도를 했는데도 오답이라면 답을 찍어오는 불성실한 학생의 경우다. 어떤 변명도 필요 없다. 잘 모르는 상태인데 선택지 2개를 고르지도 않았으므로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안보라학원의 고지연 부원장은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계세요. 하지만 국어 과목의 특성상 쉽지 않죠. ‘메타인지 학습법’을 활용하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개별 DB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국어 완전학습 지향하는 ‘고1 실전과정’‘메타인지 학습법’은 오랜 기간 아이들을 지도한 안보라원장과 카이스트 출신의 나이테듀의 오영석 대표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특허를 획득하였고 안보라 재원생들은 지금까지 메타인지 학습법에 의한 훈련을 거듭해 좋은 성과를 내왔다.안보라학원의 예비 고1 대상 프로그램인 ‘고1 실전과정’은 개념과 모의고사 수업으로 나뉜다. 개념수업에서는 고등 국어교과 내용을 문학과 문법으로 나누어 고전/현대 시대별 작품들을 점검하고, 문학 독해법과 고등 교과 국어 개념을 쌓는다. 문법 수업에서는 음운에서 국어사까지 기초부터 심화 적용문제를 완벽 대비한다. 모의고사 수업은 특허 받은 ‘메타인지학습법’을 활용해 고1 실전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통해 선택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학습한다. 이렇게 4개월간의 학습 기간을 거치고 나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학생들은 내신과 모의고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다.현장 강의와 같은 진도의 온라인 전문 강의특허 받은 ‘메타인지 학습법’도 경험하고 싶고, 안보라만의 특별한 국어 학습 케어를 받고 싶다면 온라인 강의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히 현장 강의를 중계하는 정도의 온라인 강의가 아니라 온라인 학습자를 위해 별도로 준비한 강의다. 진도는 현장 강의와 같다. 대치동에서 현장 강의를 펼치는 안보라학원의 유명 강사들이 직접 출연해 전 문항의 선지 하나하나를 모두 설명한다. 온라인 수업을 보는 학생들은 각각 틀린 문제가 다른데, 정답만 설명하고 다른 선지를 설명하지 않으면 학습자들에게는 선명한 해설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전화나 줌으로 매주 온라인 강의 수강 상태를 체크하며 수업 내용을 점검한 후 피드백 한다. 현장의 학생들과 동시에 성취도 평가를 하여, 그에 따른 성적 피드백을 전한다. 그래서 현재 기숙사에서 생활해야하는 전국 지방의 학생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안보라학원의 온라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다.모든 등급의 학생이 성적향상안보라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 아니냐는 부러움과 우려의 시선을 받을 때가 있다. 고지연 부원장은 결코 아니라고 말한다. “안보라학원에는 모든 등급 아이들의 성적을 올릴 방법이 있습니다. 메타인지학습법만 봐도 짐작할 수 있으시겠지만 최상위권은 안정적인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요. 상위권은 약점을 분석해 헷갈리는 부분이 없도록 완전학습을 시킵니다. 그리고 중하위권은 전체적인 점수가 아닌 강점 부분을 찾아주며 동기부여를 하고 제대로 된 학습 태도를 형성시켜 결국에는 성적을 향상 시키는 곳입니다. 재원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93.7%가 나온 곳이 바로 안보라학원입니다”또 고지연 부원장은 “국어 시험은 느낌이나 감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해서 약점을 보완한다면 누구나 흔들리지 않은 성적 향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문의:02)556-8383‘고1 실전과정’ 설명회일시 _ 10월 19일 (목) 오후 8시장소 _ 안보라학원 아르누보관문의 _ 카카오톡 ‘안보라학원’ 플러스친구https://pf.kakao.com/_xmrJhC/chat 2023-10-05
- ‘왜’를 강조하는 수학, ‘사고력 수학’ 초등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이 ‘사고력’, ’창의력’이다. 창의력이나 사고력 등은 통상적인 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언급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도 수학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바가 ‘수학적 사고력’이기 때문이다.수학적 사고력이란 무엇일까? 수학적 사고력은 어려운 문제를 잘 푸는 것일까? 수학적 사고력은 말 그대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이다.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은 일상생활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해서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적 사고력이 있는 사람은 어떤 문제를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전략을 찾아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뛰어나다. 수학을 잘 배운 사람이라면 수학적 사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사람은 대개 논리적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하다.천재적인 화가이면서 철학자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수학자이기도 했으며, 파스칼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작가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잘 알려진 루이스 캐럴은 작가인 동시에 이름난 수학자였다. 이처럼 많은 수학자들이 문학, 철학, 예술 방면에까지 두각을 드러낸 이유는 수학적 사고력인 논리력, 상상력, 창의력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 세상을 만든 창조주가 있다면, 그 창조주의 직업은 수학자였을 것이다.’라는 말도 결국엔 수학적 사고력을 강조한 것이다.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수학을 배우는 아이는 시간이 갈수록 수학을 재미있어하지만, 문제풀이나 연산의 반복으로 수학을 배우면 수학을 싫어할 수 있다. 부모님들은 내 아이가 지금 공부를 하면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고 있는지, 아니면 점점 더 싫어하는 아이가 되고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수학적 사고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는 문제집 풀이에 열을 올리는 대신 수학을 공부할 때 항상 ‘왜’라는 의문을 품게끔 유도해야 한다.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 때 ‘왜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 방법은 없겠니?’ 등과 같은 질문을 자주 해야 한다. 아이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모든 일에 인과 관계를 다지는 논리력을 갖추게 되며, 하나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창의력까지 겸비하게 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3-10-05
- 성공 입시의 시작과 끝,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관심 대학입시 강의와 컨설팅을 25년 정도하고 있는 필자가 학원에서 상담하거나 설명회장에서 어머님들을 만나면 늘 비슷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우리 아이는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와요.”, “우리 아이는 중3 때까지 수학 1, 2를 2, 3바퀴씩 돌리고, 물1, 화1도 끝냈는데 고등학교 가서 내신 완전 망했어요.”필자가 대치동에서 만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한다. 물론 예외가 있겠지만 대치동 학원가를 왔다 갔다 하는 고2 학생들을 보면 평균적으로 학원, 과외를 일주일에 12~15시간 정도 다니고, 혼자서도 그 정도 이상을 공부한다고 보면 된다. 대치동 평균의 학생이라면 평상시 학교 공부 포함해서 주당 55시간 정도 하고, 내신 성적이 2자로 시작하는 학생들은 60~65시간 정도, 1자로 시작하거나 모의고사 1.5등급 대의 학생들은 65시간 이상 한다고 보면 될 거다. 강대 의치한 클래스는 주당 75시간 이상이면 정확하다. 물론 평균이 그렇다는 거다. 코로나가 오기 전에 대한민국 통계청이 발표한 고등학생의 평균 공부 시간이 48시간 정도(2019년 생활시간 조사자료 : 통계청 2020.07.30.)인 걸 보면 공부를 분명히 많이 한다 싶다.현실이 이렇다. 이런 상황을 정확히 보면서 이야기해야 한다. 내 아이가 공부를 정말 많이 하는 건지? 학생이 1주일에 몇 시간 수업을 듣고, 몇 시간 숙제를 하고, 몇 시간 내 공부를 하는지, 2주일 동안 공부 총량이 어떻게 되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이야기하자. 성공 입시를 갈망하는 우리들에게 우선 지금의 입시 상황에서 공부 양을 무시할 수는 없다.그리고 두 번째, 내 아이가 정확하게! 정확하게!! 수1 두 바퀴 돌린 게 맞는지 확인해 보자.정확히 돌린 게 아닌 중3 학생이라면 내년 5월에 깜짝 놀라게 될 거라는데 무엇이든 걸고 싶다. 입시 25년 경험에서 입시 성공의 비결은 정확한 평가와 그 평가에 근거한 확실한 관리다.서울대 가고, 의대 간 자랑 담긴 유튜브, 블러그 보기 전에 내 아이는 이번 주에 몇 시간 공부했는지, 진도는 정확히 끝나고 있는지, 테스트는 어땠는지 먼저 보는 학부모가 되자는 얘기다. 나부터! 이기는 입시? 이게 시작이다.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 박성철 센터장문의 02-565-0177 2023-10-05
- 초등 3,4학년 학생의 과학고 준비 과학고를 준비하는 초등 3, 4학년들에게 중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필수 과정이다.10년 전에도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중등과학을 공부하였다.(필자의 아이도 지인들의 조언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 직접 high-top으로 가르쳤었던 기억이 난다.)과학고의 역량이 되는 아이들은 중등과학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등과학은 또 별개의 문제이다.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중등과학의 기초가 그 부분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시간과 공을 들이면 물리와 화학은 개념을 익힐 수 있다.중학교 1학년에 나오는 물리 파트는 ‘여러 가지 힘’ 단원은 물리1의 1단원 역학과 이어져 있고, 중학교 1학년 2학기 과학은 화학1과 물리1의 ‘열역학’의 기초인 기체의 성질에 관한 개념이 나온다.1학년은 내신이 없기 때문에 내신을 확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과학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또한 많은 아이가 성적이 안 나오는 매력적인(?) 과목이다.과학을 정복하고, 좋은 대학교와 좋은 스펙을 얻고 싶다면 잘 배우고 확인하면서 가야 한다. 아이들은 다양하다. 중등, 고등학생들을 팀별, 소수정예 반별로<단기 고등 과정반>, 또는 <단기 중등 내신반>을 진행하면서 중등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안타깝지만 학생 별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기초과학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진도를 나갈 때 학생과 선생님 모두 부담이 크다. 필자의 경우 기초가 안 된 아이들을 꼼꼼하게 봐주는 편인데 다음 시간이 되면 잊어버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초등학생 3, 4학년 시기에 시작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적절한 시기에 공부를 시작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야 아이와 떠나는 길고도 먼 공부 여행을 잘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이든 모든 과목은 중요하다.바른과학교습소 김희수 원장문의 02-6956-4011 2023-10-05
-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자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자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봄으로써 부족했던 개념이나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게 목적이다. 하지만 학원마다 그리고 선생님마다 오답노트를 진행하는 방식은 시스템이라는 틀에 의해 각각 다르다.일반적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인데, 이를 문제 그대로 다시 풀거나 아니면 서술형으로 바꿔서 풀어 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오답의 유사 유형의 문제들을 N배수로 풀어 보는 것이다. 많은 오답 프로그램이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틀린 문제의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오답노트를 했을 때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것은 천편일률적인 오답노트는 모든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학생의 성향에 맞추어서 만들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내용이 되겠다. 그래서 필자는 많은 학생들과 만들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답노트 작성 방법을 적어 보고자 한다.학생들이 문제를 풀었을 때는 정답과 오답으로 나눌 수가 있다. 여기서 틀린 문제라고 무조건 오답노트에 적고, 맞춘 문제라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다. 맞춘 문제 중에서는 다시 풀어도 맞출 수 있는 문제(A타입)와 다시 풀면 틀릴 수 있는 문제(B타입), 그리고 틀린 문제 중에서도 다시 풀면 맞출 수 있는 문제(C타입)와 다시 풀어도 풀지 못할 것 같은 문제(D타입)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A타입의 경우는 굳이 오답노트가 필요가 없다. B타입의 경우는 다시 풀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고, C타입의 경우는 틀린 이유가 실수인지 아니면 문제를 풀 때 생각이 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D타입의 경우는 한 번에 해결할 수 없겠지만 어느 부분부터 연습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이상적으로 원하는 오답노트의 결과는 최대한 빨리 B와 C타입의 문제들을 A타입으로 만들고, 한 번에 해결되지 않겠지만 D 타입의 문제들을 C 또는 B, 그리고 A타입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D타입의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연습을 계속한다면 아마 이전보다 더 나은 점수와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더힐링수학 박동진 원장문의 02-6279-1216 2023-10-05
- 영재고 입시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준비는 어떻게 할까? 자기소개서는 해마다 형식이 바뀌지만, 지원 이유, 수학과 과학에 대한 노력, 인성과 관련된 부분은 거의 공통적인 틀로 유지되고, 세부적으로 글자수 정도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합격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내용이 차고 넘친다.’ 학생이 한 활동이나 탐구에 대한 내용적인 명사만으로도 내용이 꽉 차서 형용사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내용이 부실하면 글자수를 위해 형용사가 많다. 1,200자 정도의 내용을 채우기 위해서는 1,500자 정도로 이루어진 내용이 필요하다. 사용하는 말투부터 짚어 보면, 반말과 높임말로 고민하는데 당연히 반말을 추천한다. 반말로 쓰면 높임말보다 약 7% 정도의 글자수가 적어진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뿌듯했다’ 등의 감정을 적는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지 감정을 투영하는 글이 아니다.내용적인 부분에서 가장 많은 고민은 두 번째 항목인 수학/과학 관련 항목이다. 먼저 영재고 입시는 고등학교 입시이지 학위 논문이 아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아니라,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호기심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주효하다. 예를 들자면 한 학생은 아파트 건물 사이 주차장이 사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평형인 경우와 비교하여 효율을 계산하였다. 물론 합격했다. 이렇듯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부분에 대한 ‘왜 그럴까?’에 대한 탐구가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탐구보고서를 활용하는 팁은 초등 또는 중등 과정, 학교 또는 영재원 등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물론 그 자체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탐구했던 내용을 좀 더 탐구해서 살을 붙여 항목을 채우면 충분한 내용을 기술할 수 있다. 이는 수학과 과학 공통된 부분으로 적용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인성 부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리더 활동 등을 기술하는데,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협동심이나 갈등을 조정한 내용에 대한 항목이 좀 더 높은 가치를 가진다. 이는 영재고에서 강조하는 R&E를 위한 인성 확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학생 여러분의 영재고 합격을 기원한다.잔디학원 조한수 원장문의 02-6951-4080, 010-9889-4080 2023-10-05
- 적절한 선행만이 약이 된다! 학생마다 수학 공부를 비슷한 시간에 열심히 하더라도 그 성과가 다르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은 이런 차이를 선행을 많이 한 학생들이 성과가 좋다고 판단하곤 한다.그러나 선행을 많이 한다고 항상 더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선행에 대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느끼고 있다. 학년에 맞는 진도는 잘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고, 선행을 하게 되면 미리 배워 그 과정을 여러 번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행은 모든 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유행처럼 퍼져 있다. 선행은 앞으로 배울 과정을 알 수 있어 여러 번 반복할 수 있고,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선행의 내용을 앎으로써 현재 내용이 보다 수월해지기도 한다.그러나 선행이 수학 공부에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선행만 보면 재수, 삼수, 장수로 갈수록 선행을 더 많이 한 학생들이겠지만 항상 성적이 오르지만은 않는다. 무엇보다 수학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현재 학년에 맞는 진도를 집중력 있게 정확하게 학습하는 것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 학생마다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선행을 할 경우 현재 진도와 선행 공부 시간으로 쪼개어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 결국 선행을 하다 보면 현재 진도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개념과 유형을 정확하게 습득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예를 들어 현재의 공부에 모든 시간을 사용하면 80점을 맞을 수 있는 학생이 선행을 하면서 60점을 맞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학생들이 수학 공부에 좌절하거나 흥미를 잃어버려서 수학 공부를 멀리 하며 힘들어 한다. 또한 선행한 부분에서 제 학년에서 공부를 하게 될 때에 이미 배운 내용이라 생각하고 소홀히 하여 제 학년에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 결국 적절하지 않은 선행은 학생에 따라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 자극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육체적, 정신적으로 소진이 되어 수학을 기피하게 한다. 따라서 학교 진도에 맞추어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선행은 학생의 현재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행은 상황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독이 될 수도 있다.수학과표현학원 김순호 원장문의 02-459-8253 2023-10-05
-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 전국구 통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반도체전자계열이 지방 전문대 학과라는 한계를 넘어 전국 고교 출신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의 꿈을 이루는 취업강자 학과로 자리매김했다고 8일 밝혔다.이 계열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졸업자들의 대기업 취업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은 물론 경기, 경남, 전남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이 반도체전자계열을 통해 그 꿈을 이뤘다고 전했다.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울산 고교 출신이 49명, 경남 고교 출신 32명, 전남 고교 출신 25명 등으로 나타났고,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소재한 경기지역 고교 출신도 20명으로 이곳 출신자들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으로 취업했다. 경기지역 대기업 현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학생들이 대구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에서 전문성을 키운 결과 출신지역 대기업으로 진출했다.영진전문대학 반도체전자계열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등에 특성화된 교육, 첨단 분야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주력한 것이 전국 고교생들에게 통한 것이다.이 계열 최근 5년간인 2018년~2022년 졸업자 대기업 취업자를 살펴보면 SK하이닉스 91명, LG이노텍 72명, LG디스플레이 62명, SK실트론 55명, 삼성SDI, 45명, 한화큐셀코리아 19명, 삼성전자 12명, 삼성전기 10명 등 총 622명에 이른다. 취업 기업들의 업종별 면모를 보면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등 ICT기업과 바이오, 에너지 화학과 공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 6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이 대학이 선정되면서 반도체 전자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지난해까지 500명에 육박하는 반도체 공정 메인터넌스를 이 회사에 진출시킨 반도체전자계열은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성균관대를 비롯해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와 함께 반도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 주도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하종봉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 부장(교수)은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주문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9-27
- 구미대학교 해외 연수 다시 ‘비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재학생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년간 주춤했던 구미대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다시 비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이 대학 재학생 115명이 해외 연수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동계 방학까지 200여명에 대해 해외 연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 해 평균 약 250여명에 대해 해외 연수를 실시해 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줄었던 해외연수가 예전 수준의 약 80% 정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구미대는 2010년부터 방학기간을‘글로벌 학기’로 운영하면서 ‘방학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여년 간 세계 20개국에 2500여명을 파견해 왔다.해외 연수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이다. 해외연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화된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추고 해외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올해 해외 연수에 참가한 학과 중 특수건설기계과는 호주 취업과 현장 학습 연수,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는 싱가포르 및 일본의 선진 교육 연수,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일본 IT기업 연수, 전기에너지과 및 컴퓨터전자통신공학부는 대만 반도체 연수, 조경과와 스마트경영과는 일본 역량강화 연수, 작업치료과는 일본 직무연수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구미대는 학생들에게 미국,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실시했다.이어 9월 중에는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생들이 해외 연수를 앞두고 있으며 구미대는 올해 동계 방학까지 200여명의 해외연수를 준비하고 있다.구미대는 해외 연수를 통해 선진 교육 체험과 함께 취업의 문을 넓히고 있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의 경우 K-Move사업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74명의 학생이 참여해 69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해외취업률 93%를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올해(23년 2월 졸업자 기준) 특수건설기계과는 K-Move사업에 8명의 학생이 참여해 8명 모두 합격, 호주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서영길 교수(국제교류처장)은 “구미대 해외 연수는 학생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신입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많이 부여해 해외 산업체 현장을 미리 견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학생들의 해외 연수가 주춤했지만 구미대는 앞으로 글로벌 선진 문화 습득과 학생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구미대는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이 토대 위에 학생들의 어학과 직무 역량을 꾸준히 키워 해외 취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