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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를 아세요? 2015년, 용인시 고교평준화의 첫 출발은 학교배정으로 시작되었다. 원하는 학교에 배정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로 희비가 엇갈리는 이즈음. 하지만 이제 시작인만큼 새로운 출발을 향해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이다. 통학을 앞두고 가까운 거리에 학교가 있다면 다행이지만 교통편이 불편한 학교에 배정이 됐다면 눈앞에 당장 고민거리가 생기게 된다. 매일 자동차로 통학을 시켜주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2~3번씩 갈아타며 학교 등교만으로 진을 뺄 수도 없는 일. 이렇게 학교 통학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생통학용 마을버스’가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100% 보험 가입된 안전한 차량에 학교에서 집까지 안전한 통학을 책임져주고 있어 반가움과 든든함을 준다. 3월 설레는 고교 입학과 등교를 앞두고 우리 아이의 안전한 통학을 책임져 줄 ‘학생통학용 마을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학생통합용 마을버스 용인시지부 신재억 지부장, 이상현 사무장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학생통학용 마을버스란?경기도 내 학생들의 등ㆍ하교와 기타 교육목적을 위한 운행에 사용하기 위해 지난 1997년에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용인이나 안산, 오산 등 대중교통수단이 없거나 운행이 적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한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14조의 2 제5항의 규정에 의거 설립됐으며 운행은 출발점과 종점 및 중간 연계지점으로 한정하고 있다. 학생통학용 마을버스의 운송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대학 등 교육법에 규정한 학교의 재학생과 기타 사설학원의 수강생으로 여객대상을 한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을 집에서 학교로 안전하게 등ㆍ하교시키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협동조합으로 현재 경기도 내에는 용인시 외에 안양, 안산, 오산, 수원, 고양 등 9개 지부에서 운영되고 있다. ▷ 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경기도 학생 통학용 마을버스 조합의 용인시지부에 소속된 마을버스는 용인시에 정식허가를 받은 69명의 개인운수사업자들이 소속돼 활동 하고 있다.전원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운수사업자들로 용인시지부에 소속된 15인승과 25인승, 30인승을 포함한 총 69대의 모든 차량은 100% 보험가입이 완료돼 있다. 학생통학용 마을버스 용인시지부 신재억 지부장은 “매년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운수종사자 안전교육과 어린이 통학버스 등에 관한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차량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차량청결과 설비상태, 안전과 행정지시 이행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차량들로만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 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 이용방법학생통학용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용인시지부에 전화로 먼저 기본 인적 사항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이가 배정된 학교와 이름 등을 알려주면 용인시지부에서 2월 중순까지 학생들을 모집하게 된다. 이후 모집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집까지의 최단, 최적의 코스를 배정해 차량 안내 및 승차위치, 승차시간 등을 개별 안내해주게 된다. 용인시지부 이상현 사무장은 “처인구의 일부 코스를 제외하면 기흥구와 수지구의 경우는 대개 30분 안에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최단 노선을 짜서 운행하게 된다”며 “이 경우 모든 학생들의 착석을 기본원칙으로 하며 아침 통학만 할지, 귀가 시에도 이용할지는 학생 개개의 상황에 따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 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 이용요금학생통학용 마을버스의 기본요금은 좌석버스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다만 학생들이 통학할 학교와 집까지의 거리와 왕복여부, 기점과 종점 거리 반경 5km 이내를 기본으로 반경 5km 초과 1km시 할증요금이 가산된다.반경 5km을 기본으로 한 달간 왕복 통학했을 때 대략적인 금액은 10만원 안팎이다. 대개의 경우 1년 단위로 계약을 맺는 형태이며 요금은 매월 납부하는 방식이다. ▷ 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의 기타 이용객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는 고교생의 통학 외에도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원생을 포함해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들의 등ㆍ학교 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사설 교육기관(유치원, 학원 등) 학원생의 등ㆍ하원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 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 문의전화 031-281-5843 / 031-287-6843 / 홈페이지 http://htbus.co.kr ▷ 미니 인터뷰-용인시 학생통학용 마을버스 신동억 지부장 학생통학용 마을버스 용인시 지부는 지난 2001년 협의회로 설립돼 현재까지 14년 동안 용인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저희는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용인시에 허가된 통학전문차량으로 100% 종합보험(영업용)에 가입된 차량으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가장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입니다. 또한 저희 학생통합용 마을버스 용인시지부에는 15인승, 25인승, 35인승 차량으로 구성된 개별 사업 승인차량으로 법적 인가를 받은 운수조합입니다.각 차량의 운전기사들은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직무보수교육과 운전정밀검사 등의 정기 교육을 받은 자로 구성되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또한 용인시 무한 돌봄 센터와 협약식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매월 후원을 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학생들을 가장 친절하고 안전하게 통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6
- “세종호수공원에서 이색자전거 타세요” 세종호수공원에 이색자전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일부터 이색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이색자전거 무료 대여 시범사업은 행복청과 세종시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시작됐다. 행복청이 지난해 2인용자전거 10대와 초보자용자전거 10대를 정부예산을 구입하고 관리·운영은 세종시가 맡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이나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옆 관리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1시간 동안 자전거를 빌려 세종호수공원 주변에 갖춰진 자전거도로에서 탈 수 있다. 시범사업은 3월말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실적과 호응도 등을 반영해 무상대여기간 연장이나 유상대여 시 이용요금 부과 등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복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세종호수공원의 특수성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요구조건 등을 고려해 공공자전거를 다양하게 준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세종호수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전거 이용에 대한 문의는 세종호수공원 관리센터(044-301-3635~6)로 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도봉구,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로 저소득층 가계 부담 덜어 도봉구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협력하여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를 실시한다. 2015년 2월 중으로 참여업소를 240개소로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 대상은 독거노인 (65세이상) 및 소년소녀가장),의료급여 대상 저소득 주민으로, 중개대상의 범위는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6천만원 이하의 전·월세 임차만 해당되며, 계약서 작성시 무료중개 대상자 증명서류를 중개업소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 2091-37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노원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노원구가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로 지정됐다. 향후 2년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총 30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마을이 학교다’ 사업이 지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대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급당 학생수 줄이기, 일반고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학교와 마을이 연계한 방과 후 사업, 민관거버넌스 구축 등 필수사업과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7.5억원, 서울시에서 7.5억원 그리고 자치구에서 5억원을 투자하여 매칭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노원구는 4대 필수과제외에도 학교밖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학생 자기주도학습 프로젝트,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 학교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학생들의 체험활동 장려하는 교육사업 등을 토대로 ‘마을이 학교다’로 시작한 노원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서울형교육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다. 문의 : 2116-3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올해부터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 소사구가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이 창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민원인이 구 민원실을 방문하면 배려창구로 안내받아 일반민원인들보다 우선적으로 편리하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다.또한, 민원실에는 컴퓨터, 복사기, 팩스, 핸드폰 충전기 등을 비치하여 민원인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고객전용 민원편의실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문의 032-625-6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2015 부천지역사회 서비스 활용하기 부천시가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5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인 바우처를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15년 부천시의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맞춤형재활보조기구렌탈서비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통합가족상담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등이다. 먼저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는 만18세 이하 아동 중 문제 행동에 대한 의사진단서인 소견서·임상심리사 등의 소견이 있거나 정신보건센터, 교육기관 교사 등의 추천에 의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게 제공한다. 맞춤형재활보조기구렌탈서비스는 만19세 미만 중증 지체 및 뇌병변, 척추장애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세유지 보조기구 및 휠체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는 만7~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체계적인 사회 문화 활동 및 자기주도력 향상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비전 형성에 지원된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는 만19세 이상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인 소견서의 발급이 가능한 사람 또는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초기상담을 거쳐 위기상황 개입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는 안마, 마사지 등 자극요법으로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자 중 상기 질환자 또는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4회, 회당 1시간으로 제공된다.통합가족상담서비스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기능을 하는 가족형성을 위하여 위기별 문제에 따른 맞춤형 상담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는 만4세~만 70세 이하 뇌병변, 지체, 지적, 자폐성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운동 목적을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로 체력을 강화하고 자발적 생활습관형성을 지원한다.바우처 서비스 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가구이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이며, 2월 2일~16일까지는 집중 모집한다. 건강보험증 및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는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제공받게 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엄마가 선생님, 엄마 좋고 아이 좋고 얼마 전 있었던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과 같은 일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어린이집에 맘 놓고 보내기가 쉽지 않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강동구에서는 엄마가 선생님이 되는육아 품앗이 모임을 하는 곳이 20개 이상이 된다. 그중 꾸준히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 ‘용꿈두리’과 ‘아이동동’ 모임을 만났다. 2012년생 아이들의 모임 ‘용꿈두리’ ‘용꿈두리’는 모두 6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모여 만든 강동구의 육아 품앗이 모임이다. 지역카페를 통해 모임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엄마들이 번갈아 가면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리포터가 방문한 때는 그림그리기 미술과 책 읽기 시간으로 ‘거미’를 주제로 수업이 펼쳐지고 있었다. 먼저 거미줄을 붙여 놓은 커다란 비닐 위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거미’에 관한 책을 읽고 각자 펜을 들고 거미줄을 그렸다. 그림 그리기가 끝나면 미리 엄마 선생님이 만들어온 거미를 가지고 실에 꿰어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는 놀이도 하고 커다란 비닐 밑에 들어가 보기도 했다.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그칠 줄을 몰랐다. “아이가 품앗이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이다. 육아 품앗이 모임을 하면서 가장 달라진 점은 친구를 찾게 된 것이다. 자기 친구들, 자기 품앗이 하는 날은 일찍 자겠다고 한다.” 모임에 참가한지 3년이 되었다는 임형은 씨의 말이다. 품앗이 모임을 하면서 아이들의 사회성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엄마들은 말한다. 그중에서도 엄마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육아 품앗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기관에 맡기면 수업을 잘해주기는 하겠지만 아직 4살이라는 어린 나이 인만큼 엄마가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엄마들 간의 유대감이 생겨서 좋다’거나 ‘엄마가 늘 옆에 있으니까 아이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재밌게 수업에 참여 한다’, ‘엄마가 아이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엄마들끼리 정보공유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김은희 씨는 “어린이집에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너무 일찍 보내서 그런 것 같다. 아이가 미술활동도 하고 요리활동도 할 수 있을 때 그때 어린이집에 보내고 그 전에는 이렇게 품앗이 교육을 통해 엄마와 같이 하면 사회성도 길러질뿐더러 안정감도 찾고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5세부터 모임 가진 10세 아이들 ‘아이동동’‘아이동동’은 엄마 4명과 10세 아이들, 동생들까지 모두 6명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모임의 터줏대감인 노정은 씨는 그의 아들 황웅기 군이 5세였을 때부터 모임을 시작했다. 그동안 구성원이 바뀌기는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월요일마다 고덕동에 있는 민속의 집에서 모이고 있다. ‘아이동동’의 대표 노정은 씨는 말한다.“육아 품앗이가 좋은 점은 아이만이 아니라 부모한테도 좋다는 것이다. 아이를 함께 키우다보니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해관계나 득실을 따지는 일이 없어진다. 아이들도 다른 엄마들을 아줌마가 아니라 이모라고 부를 정도이다. 부모들도 혼자 양육할 때 보다 힘든 점을 공유할 수 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 남의 아이와 내 아이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 같다. 얘도 내 아이 쟤도 내 아이가 되어서 그런 기억들이 좋게 남는다. 아이들에게도 친구이상으로 끈끈한 감정이 생긴다. 오랜만에 만나도 다섯 살이 되어버리는 단점 아닌 단점은 있다.(웃음) 지금도 다섯 살 때처럼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 방학 동안에는 야외체험학습 위주로 하는데 이번 방학에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청 나들이, 뮤지컬 공연보기, 영화보기, 박물관 체험 등등 다양한 활동을 모두 같이 했다. 현실적으로도 같이 움직이다보니 정보도 공유하고 단체 할인율을 적용 받는 등 장점이 많았다고 한다. 이 시간에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고 하는 독후활동에 이어 만들기 시간이 진행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소이 캔들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엄마들 중 책 읽는 담당인 이혜선 씨가 책을 읽자 마구 돌아다니며 놀던 아이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책 앞에 모여 앉아 듣기 시작했다. 책 읽기를 마치고 소이 캔들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런 저런 질문도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엄마가 선생님이라 ‘친절해서 좋다’, ‘친근해서 좋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잘 대답해줘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동동’의 구성원은 대부분 강동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은 활동비 지원과 교육이나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도움을 받고 있다.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권안나 씨는 “4년 이상 오래된 품앗이들이 새로 모이는 육아 품앗이 모임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육아 품앗이로 같이 하는 즐거움을 찾는다면 힘든 육아도 수월하게 지나갈 것이다.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02-471-0813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미안해, 너의 마음 치유될거야 광진구가 저소득 아동에게 정서·행동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미술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를 매개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광진구 동화마을 창작소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자 중 양육환경과 발달상 정서·행동 부분이 미약한 7~12세까지 총15명으로 자양4동에 위치한 동화마을 창작소에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매주 일요일 2시간씩 활동한다.수업은 원목을 이용한 장난감과 자동차 만들기,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캐릭터를 가면에 그려보고 가면놀이 해보기, 상자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손질할 수 있는 귀여운 인형만들기 등 목공예, 채색, 공작 위주로 진행된다. 드림스타트팀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중에 아이 정서와 행동발달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는 지를 수시로 확인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까지 자양1~4동과 구의1~2동, 화양동, 군자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 동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 강동구가 명일동 별관 3층에 운영 중인 강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개소 이후 1년 동안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등을 해결하면서 주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현재 747대의 CCTV(방범용 275대, 초등학교 내 98대, 스쿨존 110대, 공원관리 75대, 불법 주정차 및 그린파킹 189대)를 총 26명의 직원(강동경찰서 경찰관 3명 및 관제요원 등)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사고 예방과 방범체계를 갖추고 있다.특히 폭력, 청소년 선도, 현행범 검거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사건사고 예방 129건,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로 각종 수배범 검거 14건을 처리했으며 범죄수사용 영상정보 2612건을 경찰에 제공해 그 중 54.8%에 달하는 1432건이 범인검거 등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강동구는 앞으로 방범용 CCTV의 33%에 대해 화질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범죄취약지역 36개소에 방범용 CCTV 41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도시 강동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30일 안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30일 제2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안산시 투명하고 청렴한 안산 만들기 조례안’과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 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각각 찬반 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에 부쳐 ‘부결’ 처리했다.아울러 ‘해양안전 국민체험센터 건립 동의안’과 ‘안산 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과 ‘고잔연립8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 구역 지정을 위한 의회의견 청취의 건’을 비롯한 재건축 관련 의견 청취 5건을 가결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27일 1차 본회의를 열어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29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 별로 회의를 진행해 안건 심사를 마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