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무료 임산부 퀼트교실 횡성군 보건소에서는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주 2회 임산부 펠트교실을 운영한다.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임산부 펠트교실은 관내 임산부중 신청자 16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센터 정선화 강사가 교육한다. 신생아 배냇 저고리와 곰 인형 만들기를 비롯해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와 주요역할, 임산부 건강상담 등을 교육한다. 또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나무愛나무 이재선 강사가 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사랑이 담긴 아기용 문패 만들기(톨페인팅)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340-2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횡성군, 농촌장애인 주거환경 리모델링 횡성군에서는 농촌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10월 6일~17일까지 추진한다. 농촌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1급~6급까지의 등록장애인에 한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6가구를 선정하여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1가구당 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화장실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안전장치 설치 또는 이동 편의를 위한 시설의 설치 및 제거 등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에 편리하게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농촌 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해 실시하는 이번 농촌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장애물 없는 공간을 주거 내에서 실현함으로써 농촌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주거 편의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340-23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강원도 ‘2009 세계스키점프 썸머그랑프리월드컵대회’유치 성공 2009 세계스키점프 썸머그랑프리월드컵대회 개최지로 강원도가 최종 결정되었다고 국제스키연맹(FIS)이 10월 5일 밝혔다. 이번 유치가 확정된 그랑프리대회는 내년 10월말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내 스키점프장에서 개최되며 12개국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계획이다. 스키점프 종목은 유럽지역에서 인기종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현재까지 경기장시설 미비와 선수층이 열악하여 개최에 어려움이 있는 종목이었다. 강원도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평창 알펜시아내에 금년 12월 준공예정인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전세계 동계스포츠계에 홍보하여 2018 동계올림픽의 최적의 개최 적지임을 집중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도에는 세계스키점프 썸머그랑프리월드컵대회와 함께 강원도가 유치한 FIS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 IBU 평창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강릉 여자컬링세계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우리동네 걷고 싶은 길 가까운 공원에서 산으로의 편안한 산책 가장 좋은 길은 가장 가까운 길이다. 일산은 녹지 공간이 많아 공기도 좋고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동네마다 크고 작은 공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간의 공간에도 녹지를 조성해 그 길만 걸어도 자연의 풍성함을 맛볼 수 있다. 가을이 깊어지는 요즘, 우리 주변에서 놓쳐서는 안 될 길을 찾아 가족과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 이제 서서히 나무들도 초록 옷을 벗고 알록달록한 옷을 갈아입을 채비가 한창인 그곳으로 눈을 돌려보자.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일산의 랜드마크, 호수공원.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대형 공원이기 때문에 어디 하나 나무랄때 없이 산책하기 좋다. 특히, 선인장 전시관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호수공원의 감춰진 명소다. 1km가 조금 못 되는 짧은 코스지만 좁다란 하늘과 비포장 길 옆으로 자라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터널이 이어져 있다. 남이섬의 겨울연가 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 거리에는 연인이나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일산 중심을 걷다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킨텍스까지는 6개의 공원(장미, 개나리, 국화, 무궁화, 진달래, 갈대)과 아치형 육교(장미구름, 까치구름, 높빛구름, 나비구름, 백송구름)가 있다. 이 다리들은 각기 모양이 다르고 주변이 모두 공원으로 연결돼 있어 걷기 좋은 장소. 총길이 1.2km이고 왕복 40분 정도 소요된다. 경의선을 따라 걷고 달리고 작지만 아담하고 걷기 좋은 곳. 고양시내 경의선 철길 옆으로 조성 돼 있는 코스다. 이곳은 걷기뿐 아니라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데이트 코스로도 적격이다. 백석동 열병합발전소부터 대화동 한전까지 대략 6.2Km이고, 전체적으로 공사하고 있는 구간이 중간중간 있어 좀 불편한 점은 있다. 곡산역에서 백마역을 지나 애니골로 지나는 도로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찾는 인기코스다. 바닥도 푹신푹신한 소재로 돼있어 관절 보호에도 좋다. 곳곳에 놓인 벤치나 정자에서 잠깐 쉴 수 있는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행신역을 중심으로, 강매역에서 충장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행신동 주민들의 운동 코스다. 행신역 공사가 끝나서 더욱 깨끗해진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여기는 포장 도로 외에도 시골 산길과 비슷한 흙길이 있어, 그 길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걸어요 자연은 변화무쌍해 신비롭지만,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 안타깝기도 하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지만, 보지 못하고 지나면 아쉬움은 쉬 사라지지 않는다.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앞 코스모스 밭은 그리 넓지 않지만, 지나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차를 타고 지나는 사람에게는 짧은 순간이지만, 걷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잠깐 쉬어 꽃을 바라보는 여유도 갖게 한다. 화정동 고양경찰서 옆에 있는 메밀꽃밭은 고양시의 도심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 지난달 도심속 메밀꽃 향기체험 축제를 벌였다. 이곳은 ‘어린이나라’ 예정부지로, 공터를 화정2동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주변 미관 정리를 해 명소로 변화시켰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푸른 잔디를 바라보며 걷다 300m에 달하는 은사시나무 가로수길이 입구부터 쭉 뻗어 있는 원당 종마목장은 TV 드라마와 뮤직 비디오, CF의 단골 촬영지이고, 요즘엔 디카족의 필수 출사장소로 꼽힌다. 광활한 초원, 푸른색 잔디와 대조를 이루는 하얀색 울타리, 완만한 곡선의 낮은 언덕은 마치 외국의 목장에 와 있는 듯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입장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 월, 화요일, 국경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무료. 탁 트인 산 정상에서 느끼는 여유 덕양산 정상에 지어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대첩지이다. 산 정상에 있는 덕양정에서 날이 맑으면 북한에 있는 개성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가족, 연인의 산책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정문에서 덕양정까지는 30분 코스다. 행주산성까지 정문까지 차를 타고 가지 않고 버스가 서는 행주산성 음식점 근처에서 천천히 올라가면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파주시 심학산 등산로 역시 걷기 좋은 길이다. 산 정상 팔각정에 오르면 한강과 임진강, 고양, 김포, 관산 반도, 자유로와 교하신도시 등 동서남북 모두 시원스레 펼쳐진 경관을 볼 수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도 일품. 정발산은 낮은 높이에도 불구하고 일산 신도시의 주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일산 중심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정발산 외부는 인공폭포, 약수터, 연못정원 등 조경 시설물이 설치돼 있지만, 정발산 내부는 자연림으로 존치해 때때로 산새와 다람쥐를 볼 수 있다. 산중턱에는 각종 체육 시설이 있으며, 정상에는 평심루가 있다. 고봉산은 한강 하류의 평야지대에 봉긋 솟은 산. 산을 오르는 길 양편에 울창한 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산책하기 딱 좋다. 문화 예술인의 마을 헤이리 마을은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장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예술 마을이다. 문화 예술인들의 공간인 만큼 건축, 인테리어, 분위기 등이 어떤 곳보다 돋보인다. 헤이리 안에는 다양한 공간이 혼재돼 있는 만큼 내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즐기면서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헤이리 사거리에서 성동리 사거리까지는 왼쪽에는 수풀이 우거져 지겹지 않은 코스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제6대 부평구아파트연합회장 이선종 “공동주택 문화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와 입주민의 권익보호는 물론이고 부평구 발전과 공동주택 문화 만들기,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도움도 함께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연합회가 될 것입니다.” 제6대 부평구아파트연합회(이하 부아연) 이선종 회장이 밝힌 부아연의 운영 방향이다. 이선종 회장은 임기 내 실천사항으로 ‘입주민의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 ‘부아연 회원들의 질적 수준 향상’, ‘아파트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DB)화’ 등 3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공동주택 문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한다. “부평구의 주택형태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1% 정도지만, 기타 형태의 공동주택까지 포함한다면 80%가 훨씬 넘는 수치의 공동주택이 있습니다. 공동주택에 대한 바람직한 문화가 정착될 때, 결과적으로 많은 구민들의 삶이 기본적으로 쾌적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문화’에 대한 사고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이 회장은 “공동주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 못지않게 공동주택 관련 자료의 체계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간 공동주택에서 발생되었던 크고 작은 분쟁들은 관련법규의 유권해석 차이에서 비롯되었던 것들이 많습니다. 공동주택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분쟁의 내용들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체계화된 유권해석 자료가 있었다면 비슷한 내용의 분쟁들이 연이어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임기 내 공동주택 관련 자료를 취합해 데이터베이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은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가 취합되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것을 부아연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또 분기별로 자료집을 발간해 부평구 소재의 공동주택에 배포할 것입니다. 공동주택주민들이 자신의 권리와 책임의 소재가 어디까지인지, 보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파트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교육과 간행물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부아연 사무처 임원진을 전문성이 있는 현직 동 대표들을 중심으로 구성·배치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리모델링이나 정화조, 전기·통신 등 각 사안별로 전문성을 가진 임원진이 자료를 준비해와 회의를 진행하는 등, 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부평구 ‘제11회 부평 나눔 장터’ 개최 부평구 ‘제11회 부평 나눔 장터’ 개최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부평구청 광장에서 ‘부평 나눔장터’가 열린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의 교환·판매가 이뤄지는 현장이다. 의류, 신발, 도서 등 생활필수품은 물론 재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32-509-6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부천다문화축제- 이주민들의 부천사랑 지난 9월 28일 2008 부천다문화축제 ‘제9회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각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전통과 문화를 서로 나누는 가운데 각각의 민족과 문화를 배척하지 않고 존중하는 화합과 교류의 마당으로 펼쳐졌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네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12개국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이주민들과 부천시민들은 풍성한 가을 잔치를 즐겼다.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 ‘이주민과 함께 하나 되는 지구촌’을 주제로 전통의상을 입고 풍물패의 길놀이로 중앙공원을 돌며 다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한 외교사절들의 축하와 격려의 시간이 이어졌고 태국 중부와 서부의 전통 춤(쓰리위차이, 셍지싼), 재 부천 파키스탄 공동체가 발족식을 거행했다. 문화 나눔터에서는 네팔의 전통 옷 입기와 알루동(야채볶음 샐러드)시식, 몽골의 딴나카 메이컵과 호숄(군만두) 시식 등 12개국 나라별 문화체험과 음식 맛보기를 진행했다. 색다른 풍물, 공예품 400여점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구마을의 놀이 문화 체험 관람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필리핀 무용단은 대나무춤(이글롯)을 특별 공연했고, 이주민이 갈고 닦은 태국과 필리핀 전통 댄스와 미얀마 밴드, 춤, 경극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 나도 콘서트가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아시아의 연이 전시됐다. 시민들은 이주민들과 함께 연을 만들고 띄워보기도 했다. 난민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모임과 고리울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희망 카페를 열었고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의료봉사자 모임은 진료소를 만들어 활동했다. 이 날 시민들은 각국의 부스를 돌며 태국의 길거리 음식인 캐밥, 인도의 군만두인 사무사 등을 사 먹으며 다문화를 즐겼다. 또한 천연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금붕어잡기, 악기 연주 등도 함께 했다. 한편 잔디광장에서는 9월 27일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부천환경교육한마당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부천시와 경기도부천교육청이 주최한 제5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가 함께 펼쳐져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태풍 매미'' 소송비용 385만원 거제시민이 내야 지난 2003년 태풍매미로 인한 5일간의 정전사건과 관련, 법원은 패소한 원고인 거제시민들에게 모두 385만 3250원을 내라는 판결을 내렸다. 9일 김앤구 종합법률사무소 김한주 변호사는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이 지난달 22일 한국전력공사 한준호 사장이 낸 소송비용청구 금액 중 385만3250원을 원고인 거제시민 7213명이 분담할 것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한전은 당초 청구인들에게 소송비용 1243만 57원(변호사보수 495만 3575원, 성공사례금 743만 362원, 인지 송달료 1만 9120원)을 달라고 청구했다.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송전탑이 무너져 5일간의 정전이 발생해 거제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자 시민들은 천재지변이 아닌 한전 측의 고의나 중과실 때문에 발생했다며 한전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한편 소송비용 전액은 이번 사건의 무료변론을 맡았던 김한주변호사가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남양동 ‘어! 만두네’ 강춘화(49세)씨 남양초등학교 위 남양상가 맞은편 놀이터 길 포장마차에서 8년째 만두를 파는 아줌마 남양동 사람이면 “아~ 그 아줌마 참 부지런한 사람이지요.”한다 길을 가는 초등학생도 어~만두 아줌마 모르면 간첩이랄 만큼 유명한 사람이다. 개그우먼 버금가는 구수한 입담에 살맛나게 일하는 아줌마 은근히 사람을 웃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사람 그를 아는 사람들은 “저래도 남나?” “흙 파놓고 장사해?” 한 마디씩 걱정의 말을 건넨다. 강 춘화 씨는 만두집을 하기 전 6년 정도의 전문 보험설계사 일을 한 커리어우먼이었다.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전업을 했다. 만두 빚는 기술을 전수 받아 이젠 어엿한 진해에 ‘어! 만두네’ 만두 전문집을 가진 사장이 되었다. 신선한 만두와 쫄깃한 순대로 판매율을 자랑한다. 장사 시작 후 4년간은 한 번도 쉬는 날 없이 맛있는 먹거리를 정직하게 만들었다. ‘행복 파는 봄꽃’ 강씨의 수식어이다. 남양동 녹을 먹기에 남양동에 조금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며 남양동 길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한다. 강씨는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4년째 어린이날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만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수능 전날에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만점 기원 만두 서비스를 한다. 하교 길 학생들에게 더 잘 먹여야 한다는 엄마 같은 맘으로 덤을 주면서 잊지 않고 기분 좋은 응원의 메시지를 날린다. 또 동네 노인정에서 만두를 사러 오시는 노인 분들에게 항상 어묵과 함께 국물 패키지를 선물한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서 더 바쁜 주위 난전 봉사 도우미를 자처 하며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건네며 가을 햇살보다 더 따사로운 웃음을 짓는다. 8년째 단골이 된 사람들은 특허 낸 상호 ‘어! 만두네’ 만두 맛보다 더 아름다운 이 사람을 기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경남생활체육대축전 17일~19일 거제서열려 제1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행사가 오는 10월17일~19일까지 3일 동안 거제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거제지역 3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 되는 일류 경남 함께 뛰는 화합축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개 시군에서 1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17일 오후 6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개회식에 이어 식후 행사로 김건모, 신지, 손담비, 현철, 김용임, 비보이XTC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거제의 가을밤을 환호와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시는 선수단이 머물 객실확보를 위해 숙박업소에 대한 설득과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내 20개 시?군의 모든 선수단이 거제지역 95곳의 숙박업소를 이용토록 했다. 또 숙박업소 영업주 위생교육을 완료한데 이어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을 통해 생활체육대축전 대비 위생환경,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 위생과 친절 이미지를 선수단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시군선수단 편의제공 및 위문, 음식숙박업소 친절교육 등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 규모뿐 아니라 역대 최고 대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 기간 동안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17일과 18일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개회식인 17일 오후 3시~저녁 8시까지는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가 통제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5곳에서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또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10월19일 오후 1시~오후 3시까지 거제종합운동장-문동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자전거 경기(도로)가 열리는 10월18일 오전 10시~12시까지 칠천회주도로가 전면 통제되며 산악자전거 경기가 열리는 장평동 심적사(수창아파트 뒤)~용산 임도 구간은 10월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