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자는 지방세 과오납금 찾아 가세요 원주시 세무과는 과오납금 환부통지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과?오납금을 돌려주기 위하여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 집중 운영기간’을 운영한다.2010년 4월 1일 현재 과오납금을 찾아가지 않은 원주시민이 1만 5천명에 이르고 있는 형편이다. 연말정산을 받거나, 자동차세를 낸 후 차를 팔거나 폐차할 경우에 주로 생기는 지방세 과?오납의 80% 이상이 1만원 미만의 소액 과오납자여서 고지서를 받고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원주시는 과오납 환부통지서를 4월 5일과 5월 13일에 우편으로 재송부할 계획이다. 환부통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담당자에게 전화로 납세자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 반환결정일로부터 5년간 수령해 가지 않은 과오납금은 시 금고로 귀속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원주시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만든다 원주시는 6억6천3백만 원의 사업비로 올해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원주시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원주시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구축 사업은 각 필지별 도시계획 관련 모든 자료와 정보를 전산화하여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업무 절차와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도시계획의 입안?결정?집행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의 참여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사업이다.원주시는 도시계획정보체계 구축과 더불어 ‘원 클릭 도시정보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여 각종 개발사업의 추진 사항을 신청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치악산한우 송아지 경매시장, 생균제사업장 개장 ‘치악산한우 송아지경매시장, 생균제사업장 ’개장 및 준공식이 지난 1일 개최되었다.송아지경매시장, 생균제사업장은 호저면 주산리에 건립되었다. 경매시장은 1회에 35두를 경매할 수 있는 규모이며 관내 한우농가는 아무런 제한 없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나 외지인은 원칙적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없어 개량된 우수혈통 송아지가 외지로 유출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생균제 공급으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축산분뇨의 퇴비 발효를 촉진하는 등 친환경 축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참신하고 깨끗한 전문 지식 일꾼 한나라당, 1978년생 학력 : 일산초, 학성중, 원주고, 연세대 신촌캠퍼스 일반대학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석사 취득, 박사과정 중 경력 : 동아서관 부사장, (재)동아서관 장학회 간사,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현), 원주고등학교 동창회장(전), (사)지식재산포럼 회원,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카투사(KATUSA)병장제대 ● 출마 이유 : 학창시절 10년 이상 반장?회장 등 임원을 맡았고 전교 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우들을 위해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 지난 10년간 원주와 강원도에 관련된 기사를 거의 빼먹지 않고 챙길 만큼 제가 자란 고향을 사랑한다. 연세대 신촌캠퍼스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 중 배운 지식과 패기, 열정, 용기로 지역 발전에 일조하고자 출마했다. 부친께서 (재)동아서관 장학회를 통해 17년간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오셨고 동아서관 사랑의 쌀 돌리기 운동을 하는 등 봉사하셨다. 그러나 제도적?근본적 변화가 따르지 않는 개인봉사는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힘들다고 느꼈다. 자세만큼은 부친과 같지만 방법은 다르게 택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일꾼이 되겠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서로 견제, 감독, 감시를 통해 건강하게 균형을 맞추며 양립해야 한다. 의회가 자치단체를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자치단체와 의회가 저울추처럼 균형을 이룰 때 시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는 정책이 형성될 것이다. ● 공약 : 구도심권의 문화구심점으로의 부활과 편리하고 깨끗한 친환경 태장근린공원 조성, 원주 동북부권 핵심개발?균형 성장, 태장동 도서관 건립 추진 등 지역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세금 등을 떼고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의원 세비 전액을 장학금과 사회복지 나눔 기금으로 사용하겠다. 태장동 일대에 (재)동아서관 장학회, 원주지역 라이온스 회관, 태장동 공부방 건립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구상 중 하나다. 문의 : 010-7430-37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눈높이 정치 실현 한나라당, 1966년생학력 : 단계초교, 원주중, 원주고, 국민대 국사학과,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언론학 석사) 경력 : 경기일보, 강원민방기자, 강원민방 노조위원장, 지역방송협의회 정책위원, 강원민방 우리사주조합장, 강원체신청 고객대표자회의 위원, 상지영서대학 특성화대학 평가위원, 원주녹색연합 회원(현) 출마 이유 = 18년 동안 신문사와 방송사 기자 생활을 했다. 언론인으로서 직업윤리에 따라 깨끗하고 사명감 있게 소금 역할을 하며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에 힘써 왔다. 강원도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저처럼 준비된 인물만이 가능하다. 최근 지방의원들의 잇단 비리로 시민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도덕성과 참신성, 개혁적인 마인드를 통해 강원도의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시민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주민들의 시각으로 현안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눈높이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 시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니고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 머슴 역할을 하는 풀뿌리 인물이 되어야 한다. 시민의 혈세로 의정비를 지급받는 만큼 그에 걸맞게 책임 있는 봉사자의 정신이 필요하다. 공약 = ■침체된 동북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장양리~흥업 27km 구간의 남부 우회도로와 반곡동~원주 IC 9.7km의 동부우회도로의 조기 완공을 위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문화시설 전무한 동?북부권에 도서관과 여성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설립을 위해 예산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소상공인 창업지원 육성기금 500억 원을 조성하겠다. 기금은 강원도 재정 형편상 매년 50억 원씩 10년 동안 조성하겠다. ■경로당 지원비를 늘리고 지원 대상도 확대하겠다. ■정지뜰 등 구도심 재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특별회계를 설치해 사업비를 지원하도록 하겠다. ■10년 안에 초중고생들을 상대로 무료급식을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 아래 우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무료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문의 : 748-6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작은 소리도 함께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55년생학력 : 반계초등학교, 배명중학교, 은광고등학교, 여주대학교 졸업경력 : 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원주지회장(전), 반계초등학교 총동문회장(전), 대한사격연맹 원주부회장(현), 한국청소년육성회위원(현), 한국자유총연맹문막분회장(현) ● 출마 이유 = 지역적 현안에만 둘러싸인 짧은 안목의 정치와 행정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세밀하고 계획적으로 공정성 있게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미래지향적 정치를 펼치겠다. 또한 지역의 미래를 폭넓게 기획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수익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 민의를 대변하고 지역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강력하고 계획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출마했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지방의회가 가지고 있는 대표 의결 입법 집행 감시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외부의 압력에도 흔들림 없는 강직함을 가져야 한다. 의회의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세금이 집행되는 만큼 한 치의 오차가 없는 세밀함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 ● 공약 =■ 농임축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해 미래형 유통시설 확충 ■ 농임축산물, 한약재 등 집하 및 전자경매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 농임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적정한 가격형성으로 생산 농민들에게 안정적 소득기반 조성 ■ 4대강 개발과 더불어 섬강 유역 쉼터 공원화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연공원과 체육공원을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제공 ■ 문화재 복원 및 테마여행을 계획해 원주지역 역사와 유물 및 유적을 토대로 문화관광벨트 조성 ■ 유물과 유적의 복원?보존?활용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도시 건설 ■ 기업도시?혁신도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문의 : 011-9790-09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부산경남경마공원, 10일부터 꽃마차·패밀리바이크 무료운행 부산경남경마공원, 10일부터 꽃마차·패밀리바이크 무료운행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꽃마차와 패밀리바이크 운행을 4월 10일부터 재개한다. 겨울철 일시 중단했던 꽃마차와 4인승 자전거인 패밀리바이크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가장 큰 아이템 중 하나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였다.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임을 감안하여 ‘말’을 즐길 수 있는 꽃마차 3대와 가족이 함께 4인승 자전거로 주로 내 공원을 돌아 볼 수 있는 패밀리바이크 10대가 운행된다.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며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주로 내 호수주변에서 무료로 운행된다. 고객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용안내 및 승하차도우미 2명을 배치했다. 특히 “가족나들이객이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5(화) 어린이날과 7,8월 야간경마 기간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운행시간도 늘릴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3
- 마을버스 운행으로 농촌지역 교통 불편 해소! 민주당, 71년생학력 : 문막중학교 졸업, 문막실업고등학교 졸업, 상지영서대학 졸업경력 : 문막읍 축구회 회장(현), 원주시축구협회 이사(현), 문막적십자봉사회 총무(현), 문막중학교 총동문회 부회장(현), 원주의료고등학교 총동문회 임원 ● 출마 이유 = 지역의 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이라는 미명아래 도농 통합 원주시가 출범한지 15년이 흘렀다. 도농 통합의 대의는 지역의 균형 발전이지만 현실은 도시지역 개발 집중, 농촌지역에 혐오 시설 유치로 지역 격차를 심화시켜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됐다. 이제는 도시의 상공, 문화, 각종 편익과 농촌 환경, 여가, 생산 등 역할과 기능을 보완 발전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 올바른 지방의회의 상 = 봉사활동 중 강사가 질문했다. “봉사란 무엇일까?” 강사는 “나의 여유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여가활동이다. 진정한 봉사는 봉사 받는 사람이 꼭 필요로 할 때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시민이 무엇을 해달라고 말하기 전에 시민들이 필요로 한 것, 원하는 것을 찾아 해결해 주는 것이 올바른 의회라고 생각한다. ● 공약 = ■시내버스 운행을 읍?면까지 하겠다. 농촌지역에 마을버스를 도입해 각 마을마다 10회 이상 마을버스를 운행하므로 농촌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 ■경로당 지원금 확대, 노인대학 지원, 수지침, 레크리에이션강사 무료 지원 등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겠다. ■교육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교를 개방해 학교 간 격차를 개선하겠다.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 읍?면마다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해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원주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농촌 출신의 젊은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해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젊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다.문의 : 011-365-76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희로애락이 담긴 진솔한 글에 마음을 빼앗기다 마음에 담아 두었던 사연, 글이 되어 하나둘 풀려나다 때로는 생명을 싹틔우고 때로는 신명나는 놀이의 공간이 되는 ‘터’. 04년 서호노인복지관에 둥지를 튼 또 하나의 터인 ‘글터’에는 더디지만 어르신들의 진솔한 글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60~80대 어르신들이 살아 온 세월의 흔적은 어느새 머리엔 하얀 서리를, 얼굴 곳곳에는 깊은 고랑을 남겼다. 하지만 정성스레 적어 놓은 글 앞에서 보이는 수줍은 미소와 두근거리는 마음은 영락없는 문학소년·소녀 그대로다. 문학동아리 글터는 다양한 시, 한자나 고사 성어를 포함한 글쓰기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온 고은영 선생이 함께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조금씩 눈을 떠가고 있어요. 못 배운 설움, 고단했던 지난 삶에서 오는 응어리가 가식 없는 한 편의 글을 완성하게 합니다.” 비록 화려하거나 우수하지는 않아도 나름의 연륜이 묻어나는 특색 있고 질박한 글 차림을 해 내고 있단다. 소박한 일상의 잡기여도 좋고 생명 있는 것들에 대한 남다른 감상이어도 좋았다. 고 선생은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런저런 사연들을 풀어 놓음으로써 내면의 성찰을 통해 삶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것’이 글터의 큰 매력이라고 설명한다. 글터는 1주일에 한 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수업을 함께하며 창작열(?)을 불태운다. 가끔씩 일월저수지나 농촌진흥청 등으로 나들이도 간다. 봄이면 푸른 새 생명과 벚꽃의 흩날리는 군무를 보면서 문학적 감성을 떠 올린다. 가을에는 떨어지는 낙엽 속에서 쓸쓸한 감상에 젖어들기도 한다. 그렇게 또 1년이 지나면 한 해의 곡식을 추수하듯 작품집을 내 놓는다. 작품 엿보기작품1-내 안에서 되살아나는 문학적 감성‘기다리고 있던 시월이 더는 못 참겠다는 듯이/ 구월을 등 떠밀려 어서 가라니 ....... 다시 오마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에 뒤돌아보니/ 어느새 시월이 방문 앞에 서 있네 <김영희>’ 퇴직 후 복지관 문학동아리에 참여해 온 김영희 회장은 가족들 사이에서는 이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가족여행이라도 가면 작가인 어머니가 자연 속에서 영감을 취할 수 있게 며느리들은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분주하다. 비록 잘 쓰지는 못하지만 겪어 왔던 일을 되새기면서 글을 쓰고 작품집까지 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났다고. 처음으로 글을 써서 책으로 만들어 봤다는 이도순 회원. 어느 가을 날 11층에서 내려다 본 은행나무들은 시심(詩心)을 불러일으켰다. “꽃이 피거나 눈이 내리는 계절의 변화가 그냥 허투루 보이지 않고 소녀 같은 감수성이 되살아난다”는 그녀는 자신이 쓴 시야말로 평생의 가장 소중한 것이 되었다고 자랑이다. 한글을 배우려고 참여했다는 강희숙 회원은 한 편의 글을 쓰고 있는 자신에 스스로 놀라고 있다. 청일점 이태훈 씨는 ‘평화의 댐을 다녀와서’란 기행문을 썼다. 오랜만에 써보는 글이라 힘들었지만 책자로 남아 있어 볼수록 흐뭇하단다. 작품2-잊고 사는 말, 고맙습니다!‘항상 마음에 담고 살아야 하는 말인데도 늘 잊고 사는 말이다. 생각해 보면 늘 불평만하며 살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땅에 태어 난 것도 고마운 것이고, 내가 80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온 것도 고마운 일인데 무엇을 불평한단 말인가...... <송병례>’ 어르신들은 유독 고마움을 많이 표시한다. 가족들은 물론이고 글터 회원들, 고은영 선생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모르는 한자성어를 배워 손자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송병례 회원. 문학이라는 말에 겁부터 먹었지만 피상적으로 알던 것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 더 없이 만족스럽다는 박소규 회원. “항상 하고 싶은 말들이 가슴에 차 있었어요. 글로 표현하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를 간호해 수원시 효부상을 탄 강금순 회원의 감사 앞에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백호숙 씨를 비롯한 회원들은 공부하며 생활에 필요한 알찬 상식을 배워가고, 자아실현까지 되니 글터의 존재는 고마움 그 자체라고 거듭 강조한다. 작품3-관조의 세월‘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노랑색 은행 단풍잎/ 지나간 봄에는 파랑색/ 애기 꽃잎이더니 ...... 노랑 은행잎 가을바람에/ 휘날리네 내 나이와 같이/ 겨울이 오고 있네 <이도순>’ 이제는 인생의 황혼녘에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회원들의 말과 글에는 잔잔한 삶의 지혜가 묻어져 나온다. ‘산 너머 행복을 멀리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행복은 웃으면서 내 곁에 머물 것이다’라는 백수용 회원의 글이 어느 문장가의 말보다 마음에 와 닿는 건 그녀의 체험이 녹아 있기 때문. 그저 앞만 보고 달려 생의 벼랑 끝에 매달려서야 자연의 순리가 가슴 깊이 새겨진다는 박서희 회원에게서는 인간사 희로애락에 대한 깊은 통찰과 반성이 애잔하게 전해져 온다. 정다운 이들과 살아온 이야기를 함께 나눠가며 나의 삶을 반추해 가는 글터. 그 세월만큼 무궁무진한 어르신들의 얘기들이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
-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 자원봉사 교육과 체험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4월23일 오후3시 복사골문화센터 312호 센터 교육실에서 어린이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마련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 자원봉사 관련 교육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pcvt.bucheon4u.kr)에 가입한 후 20명을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준비물은 나눌 수 있는 마음 자세이면 된다. 문의 032-324-01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