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참여연대·민언련 민주주의학교 열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이달 말부터 참여자치와 언론민주화를 위한 시민강좌 ‘대전민주주의 학교 민주야 놀자’를 연다. 시민강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첫 강좌는 27일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광주 30년,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80년 5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두 번째 강좌는 30일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가 ‘대중문화와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5월 6일에는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이 ‘이 땅에서 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3일에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언론과 권력,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연다.참여연대 관계자는 “2010년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참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각 강좌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90명씩이다. 수강료는 강좌당 1만원, 4강좌 모두를 신청할 경우 3만원이며, 수강신청은 대전참여연대(☎331-0092)나 대전충남민언련(☎472-0681)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안산시 ‘25시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단원보건소는 금연의지가 있어도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25시 야간금연클리닉을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25시 야간 금연클리닉은 25시 시청 내 보건예방센터에 설치돼 한방진료와 더불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금연의지가 있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연상담 및 니코틴의존도검사, 신체기초검사 및 금연보조제 지급 등 금연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가 이뤄진다.전화상담 및 SMS문자관리 등 금연 결심자에 대한 지속관리와 3개월·6개월 금연성공 기념품 지급 등 주간 금연클리닉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5시 야간금연클리닉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원보건소에는 이외에도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공간’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안산 돔구장 놓고 여야 공방 경기도 안산시가 추진 중인 스타돔(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을 놓고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예비후보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민주당 후보들은 일단 보류한 뒤 차기 시장에게 맡기자고 주장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컨소시엄과 사업협약에 대한 날인을 마친 뒤 22일 추가협의를 벌였다. 공사는 당초 이달 안에 세부협약을 마무리하고 7월쯤 착공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온 박주원 시장이 지난달 2일 구속된 이후 시가 안산도시공사에 업무협약 중지명령을 내려 한때 사업추진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특히 김철민 김재목 부좌현 이창수 등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돔구장사업 추진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룰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돔구장 운영관리에 시민세금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며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선거가 끝난 뒤 새로운 시장이 사업 타당성을 다시 한 번 따져 보고 추진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성명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정상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허 숭 예비후보는 5일 KBO 야구발전위원회 허구연 위원장을 만난 뒤 보도자료를 내고 “돔구장이 전국의 야구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면 안산의 관광, 쇼핑, 숙박 수요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석훈 예비후보와 심정구 예비후보도 “돔구장을 안산시의 핵심 브랜드로 만들자”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는 “현대컨소시엄측과 토지매매대금 분할납부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협약안에 누락된 내용과 시민들이 우려하는 운영적자 해소대책 등에 대해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일부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었지만 모두 정리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안산도시공사, 현대컨소시엄은 추가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그러나 안산시장 여야 예비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사업계획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어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사업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안산도시공사와 현대컨소시엄은 2012년 완공 목표로 안산시 초지동에 돔구장,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백화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돔구장은 연면적 15만7000㎡에 3만2000석 규모로 야구장, 빙상장, 공연장, 전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서른 중반에 시작한 수채화는 내 인생의 디딤돌 가수 이적의 엄마이자 여성학자로 유명한 박혜란은 자신의 책 ‘나이듦에 대하여’에서 ‘마흔살은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나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10년 동안 세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의 삶을 정리하고 대학원에 입학한다. 시작에 늦음은 없다수채화 화가 신경숙(성포동) 씨는 여성학자 박혜란처럼 결혼하고 10여년을 전업주부로 살았다. 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던 해! 그녀는 그 누가 그랬던 것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여성학자 박혜란이 대학원을 새로운 시작의 발판으로 삼았다면 그녀는 미술도구를 시작의 디딤돌로 사용했다. 그때 그녀 나이 서른 중반. 마흔 살 보다 훨씬 빠르다. “하지만 전공한 것도 아니고, 나이도 많다”고 생각해 힘들었다. 정말 처음 수채화 사용하는 초등학생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는 그녀. 그래도 하고 싶고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이끌려 몇 년을 그림에 몰두 할 수 있었다. “한 터치 넣었을 때 다른 색과 만나면서 번질 때의 그 느낌(그것을 ‘물맛’이라고 한단다)에 빠져 수채화를 사랑하는 아줌마가 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배움도 변한다. 배움은 발전하며 쌓인다. 그림에 몰두한 시간은 고스란히 작품에 나타났다. 고생 끝에 보람이라고 국전 4번 도전 끝에 입선의 영광을 안았을 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국수채화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작은 소망2’는 그림을 처음 시작할 때 갓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딸이 좋아하는 작품. 그 꼬맹이가 대학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의 숙녀가 되었다. 2001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5번의 개인전 가진 그녀는 모든 화가들의 ‘로망’인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올 8월에는 KBS방송국에 있는 시청자광장에서 작품 2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흙벽돌을 그리며 사라지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작년 2월부터 본오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채화 강사를 시작한 그녀는 어느 날 이젤 앞에 앉아 있는 머리 하얀 할머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할머니의 나이 68세. 물감을 처음 사용해 본다며 쑥스러워 하던 할머니는 건강이 염려 될 정도로 열심히 그림을 그린다.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하고 물으면 할머니는 “나도 선생님처럼 10년 후 전시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해” 한다. 자신이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었다는 것이 즐거웠다.모두 자식 같지만 그녀가 가장 아끼는 작품은 2001년 첫 전시 출품작. 50호 대작(大作)인 그 작품을 위해 며칠 동안 거의 밤을 지새웠다. 바닷가 출사에서 찍은 한 장면-소라껍데기가 켜켜이 쌓인 -을 어찌나 현실감 있게 표현 했는지 그 당시 전시 도록을 보면서 리포터는 감탄을 한다. “실제 작품은 더 사실적인데...”하며 아쉬워하는 그녀. 그러다 생각난 듯이 “소라가 왜 밧줄이 달려 있는 줄 아시나요?”하며 리포터에게 묻는다. “밧줄에 달려 있는 소라를 바다에 던져 놓으며 거기로 주꾸미가 들어온대요. 그러니까 소라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우리를 위해 일하는 거죠” 그래서 쌓여있는 소라를 그릴 때 더 애틋한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한다. 요즘 그녀의 관심사는 시골풍경. 시골에서 자란 경험은 없지만 높은 하늘과 낮게 자리 잡은 시골의 지붕은 그녀를 편안하게 한다. 그리고 흙벽돌....충청도 지역을 여행하다가 본 흙으로만 만든 ‘담배 건조실’을 요즘에 열심히 그리고 있다. 누군가 자신의 그림을 보고 희미해진 유년 기억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그녀. 작업실 곳곳에 있는 그녀의 ‘담배건조실’을 보고 있으니 어릴 적 석탄으로 담배를 건조시키던 아버지 환영이 눈에 선하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시니어 복합 주거 타운 ‘더 헤리티지’ 박성민 이사장 “시니어에게 필요한 집은 편하고 즐겁고 안전해야죠”분당구 금곡동, 노인전문병원으로 입지를 단단히 굳힌 ‘보바스기념병원’과 뉴 시니어의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한 시니어타운 ‘더 헤리티지’가 위치한 곳이다.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곳, 분당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던 구심점.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푸른의료재단’의 박성민(45)이사장이 있었다.그 역시 신경과 전문의로 오랜 시간 환자들을 만나며 병들고 아프고, 사망하는 단순한 고리를 전환해 줄 필요를 느꼈다고 전한다. 그리고 보바스기념병원과 더 헤리티지는 그 생각의 전환이 밑거름이 되어 구체화 될 수 있었다.병원이든 주거 공간이든 그럴듯한 외형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소프트웨어와 휴머니즘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는 박성민 이사장을 봄이 오는 헤리티지에서 만나보았다.분당의 랜드마크가 된 보바스기념병원약 1000여 평(3개 층 합산)의 치료실과 200여 명의 치료사, 환자별 1:1 맞춤 훈련을 실시해 높은 재활 효과를 얻고 있는 보바스기념병원.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가장 적합한 잔존능력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둔 ‘보바스 치료’로 유명해진 곳이다. 단일병원으로는 국내 최대의 재활시스템을 운영하며 넓은 자연녹지와 쾌적한 병원 시스템으로 호텔 같은 병원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곳. 분당의 경쟁력 중 하나라고 일컫는 병원이지만 시작부터 탄탄 대로를 달려온 건 아니었다. 박 성민 이사장의 운영 철학이 병원 곳곳에 스미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병원은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입니다. 보이지 않는 틈새에도 먼지가 없을 만큼 깨끗해야 하고 고객에겐 무조건 친절해야 합니다. 직원들에게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이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이렇듯 철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로 병원 운영 8년 차인 현재, 입원을 위해 2~3달을 기다려야 할 만큼 고객들의 호감과 신뢰를 얻었다.“보바스 병원이 문을 연 첫해에 500개의 고객 불만이 들어왔어요. 하나하나 해결하고 나서 ‘다음 해엔 없겠지’하면 역시 200~300개의 불만이 접수됩니다. 고객이 나쁜 게 아닙니다. 얼굴도 매일 씻지 않으면 더러워지는 것처럼 고객에게 맞춘 서비스도 매일매일 점검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런 원칙과 마인드로 병원을 운영하며 치료와 일상생활, 커뮤니티 공간이 결합된 타운을 꿈꾸게 되었다는 박성민 이사장. 기존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에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공간과 너싱홈까지 결합된 복합시니어타운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를 구상하게 되었다. 헤리티지가 만들어내는 위대한 유산“노인들의 경우 항시적인 메디컬 서비스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가령 부정맥이 있어 주의를 요하는데 병원이 1시간 거리에 있으면 심적으로 불안합니다. 매번 119를 부르는 것도 쉽지 않죠. CCRC는 생활, 의료, 케어 등 필요한 무엇이든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시스템이라 편안하고 안전한, 시니어에게 필요한 환경입니다.”기획에만 3~4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실버타운을 답사하고 자료를 모으면서 번쩍이는 외형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소프트웨어와 철학이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는 박 이사장. “CCRC는 하드웨어가 중심이 아닙니다.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운영사의 재정이 아니라 마인드와 철학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집과 병원, 요양 시설 등 하드웨어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결국 핵심은 커뮤니티에 있다고 결론을 내린 박 이사장.“돈이 아무리 많아도 남편과 사별하고 자식들 모두 미국에 가 있으면 얼마나 외롭겠어요.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든 이후에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한 겁니다.”선진국의 CCRC 한국에서 실현되다뉴 시니어들은 더 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옛날 노인이 아니다. 밝고 활기차며 마음속엔 언제나 청춘이 담겨있는 누구보다 의욕적인 세대다. 그래서 커뮤니티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들은 새로운 문화강좌들을 원합니다. 댄스, 수영, 에어로빅 등 실현 가능한 것 모두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달에 100개 정도의 문화강좌가 운영되어야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봄을 맞는 헤리티지는 강좌, 공연, 산행, 동아리 등이 활성화 되어 있고 상속, 세금, 법률 뿐 아니라 노래교실 등 입주자들이 원하는 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있었다. “소비자가 우선입니다. 저희도 커뮤니티를 위해 많은 시설을 만들어 놨지만 입주민들이 고스톱을 원하면 당장에라도 담요를 깔아 드릴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았던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보여드리는 것도 저희의 역할입니다.” 헤리티지가 문을 열고 입주를 시작한 것이 작년 가을. 한참 입주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박 이사장은 자신 있게 말한다.“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받아본 사람은 그 차이를 잘 알게 됩니다. 보바스병원의 경험처럼 헤리티지도 그동안 꿈꿔오던 곳이 실현된 만큼 차이를 알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최대한의 의료서비스와 지속적인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죠.”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용인시, 여성 취업기능 강화 프로젝트 운영 용인시여성회관이 여성의 취업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여성유망 전문직종취업강좌를 운영하기로 하고 그 첫 강좌로 직업상담사 2급자격증반을 개설한다. 만20세 이상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23일까지 교육생 25명을 모집해 5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직등록실업자 또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우선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28일 용인시 여성회관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교육비는 7만원이고 교재비는 별도이다. 강의는 여성회관 4층 꿈터에서 5월에 주3회(월·수·금), 6·7월에는 주2회(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24회에 걸쳐 72시간이 진행된다. 대학교수, 직업상담원,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강사진이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 등 5개 과목을 강의한다. 문의031-324-8881, 89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두리하나 건강걷기, 참가자 모집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달 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제4회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를 열기로 하고 대회 참가자 1500여 명을 모집한다. 두리하나 건강걷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려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벽을 허물고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화합에 기여해왔다.5월 8일 오전 10시에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2인 1조가 되어 행정타운을 출발해 SK 오로라 주유소, 관곡로, 용인경찰서를 경유해 행정타운으로 돌아오는 약 2km의 구간을 걷는다. 그 외 부대행사로 건강개선캠페인, 장애인장기자랑, 장애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받는 용인시재활자립작업장의 쿠키트리 작업팀이 만든 유기농 쿠키 시식 행사도 열린다. 참가비는 비장애인의 경우 1만원, 초·중·고등학생과 장애인 가족은 5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 유니폼과 기념품이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 또는 장애인노래자랑에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4월 30일까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인터넷 접수하거나 복지관에 전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320-4800 www.heart4u.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병조 관장 "꿈과 희망 키우는 10대들의 아지트 만들겠습니다"“새로 지었으니 시설이 좋은 거야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설만 좋아선 안되지요. 그 안에 채워진 알맹이가 알차고 영글어야 청소년들이 모여들지 않겠습니까.”지난달 25일 분당구 판교동 판교공원 안에 새롭게 문을 연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의 소병조(47) 관장은 ‘청소년이 찾아오는 수련관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청소년이 찾는 청소년수련관 만들 터소 관장은 평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편하게 친구처럼 대화하고 수다를 떨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의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 “아이들과의 벽을 허물고 격의 없이 대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느끼고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직하고 적극적이면서도 자신은 물론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수련관의 역할이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숲 활동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그는 90년대 초반부터 청소년수련마을, 찾아가는 청소년모험학교, 조령산모험학교 등을 거치며 청소년 자연체험활동 부문에서 내공을 쌓아온 인물. 평창청소년수련관과 부천청소년수련관을 거쳐 지난달 이곳으로 부임해왔다. 그래서일까, 그가 평소 즐기는 취미활동 역시 예사롭지 않다. “오리엔티어링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지도와 나침반만 갖고 정해진 지점을 돌아오는 경기인데, 쉽게 설명하면 보물찾기와 비슷해요.”그의 설명대로 오리엔티어링은 산이나 숲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정해진 지점을 순서대로 돌아오는 기록경기. 오리엔티어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거라 자부하는 그는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의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오리엔티어링에는 보물찾기에 있는 ‘우연’과 ‘운’이란 게 없어요. 누구나 정해진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공정하게 만든 과학적인 스포츠죠.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레포츠로는 이만한 게 없어요.”소 관장은 그간 자신의 경험을 살려 수련관 뒤쪽 금토산과 연계한 자연체험활동을 수련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수련관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 안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소년수련관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걸맞게 청소년을 주인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에요. 성인이나 유아 프로그램 때문에 청소년 활동이 제약을 받는다면 그건 안 될 일이죠. 판교도서관 등 주변 시설을 이용해주시고 청소년수련관은 우리 10대 아이들에게 조금 양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생명들이 파랗게 피어나는 봄에 수련관 문을 열게 되어 출발 조짐이 좋다고 밝힌 소 관장은 무엇보다 수련관을 판교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10대들의 아지트로 만드는데 당분간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신나는 놀토, 우린 수련관에서 놀아요지난달 27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수련관 개관 이후 첫 놀토를 맞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열린 체험 ‘2010 3월 신나는 놀토’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이날 하루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 등 판교 주민은 약 1700여명. 구름송이 강의실과 광장에서는 토피어리와 아트풍선 만들기 수업 등 열린 특강이, 지하 1층 공연장에서는 초등생과 학부모를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라퓨타’가 상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린이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코너는 광장에 마련된 이동식 동물원. 당나귀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40여 종의 희귀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면서 동물과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관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판교도서관과 3층끼리 연결되어 ㄷ자형으로 지어지도록 설계됐다. 공연장 다목적실 수영장 정보센터 상담실 자치활동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을 갖췄으며, 주변에는 생태학습장이 꾸며져 있다. 수련장과 판교공원의 산책코스가 연결되어 문화와 건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돼 있다. 문의 031-8016-7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새 주소 도로명·건물번호판으로 새 거리 만든다 용인시는 주소 체계 전환을 위한 새 주소 사업으로 관내 전 도로구간에 새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4월 말부터 7월까지 관내 전 1487개소 도로구간에 2652개소의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3만 9000개소의 건물번호판을 새로 부착하는 것이다.건물번호판은 용인시 행정구역 지형을 모티브로 친환경 녹색성장 이미지를 담기 위해 녹색 계열로 제작했으며 좌우 건물번호와 해당 건물번호, 도로명 등을 한글과 영문으로 담았다. 도시미관을 고려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물번호판에 담긴 도로명은 용인의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백옥대로 등 대표브랜드명, 수지로 등 행정구역명, 연원로 등 옛 지명, 심곡길 등 문화재명 등을 사용했다.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월에 확정 고시한 명칭들이다 . 2012년부터 주민등록주소 등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도로명 주소는 새 주소 안내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도시계획과 새주소팀 031-324-23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
- ‘학습정원’ 처인·기흥·수지구청에도 있어요 용인시청 1층에 위치해 용인시 평생학습 관련 정보 허브 역할을 하는 ‘학습정원(The Learning Garden)’이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청사에도 설치됐다. 지난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3개구 학습정원은 시민들이 보다 가깝고 편리한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물을 비치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제4기 용인시민대학 수료생들로 된 학습매니저들이 주2회에 걸쳐 맞춤형 학습상담을 실시해 구민들이 교육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처인구청은 월·목요일, 기흥구청은 화·수요일, 수지구청은 월·수요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생학습상담이 실시된다. 처인구청 학습정원은 구청사 1층에 민원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한 ‘처인사랑방’ 내에 설치됐다. 고객만족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정·구정 주요사업 홍보물을 비치하고 민원인 휴게공간으로 꾸민 곳에 학습정원이 함께 조성돼 학습상담 서비스를 받으며 휴식도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기흥구청도 1층 로비 민원인 휴게실 내에 학습정원을 설치하고 수지구청은 민원봉사과 내에 설치하는 등 학습정원이 행정기관과 구민 간 친밀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배려했다. 용인시 학습정원은 관내 평생교육자원을 통합해 시민들에게 각종 학습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 시청사 1층에 문을 열고 2010년 현재까지 8500여 건의 학습상담을 실시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3개 구청 학습정원 설치, 이동학습정원, 이동학습정원 체험교실 운영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학습정원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평생학습쇼핑몰 구축을 완료해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만든 학습 결과물을 시청사 1층 학습정원과 용인시평생학습쇼핑몰에서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문의 용인시평생학습센터 031-324-2208, 30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