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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자녀 양육 환경 이렇게 바뀐다 부천시 육아정책이 개선된다. 시는 출산·다자녀지원정책을 개선하기위해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꾼다. 또 구청 폐지로 절감된 예산 40억 원을 아기환영정책에 지원한다.▶ 저출산 문제, ‘아기환영정책’으로시가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은 것은 전국 평균에 밑도는 낮은 출산율에서 비롯된다. 2014년 기준 부천시의 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77위, 경기도 31개 시군 중 29번째로 낮다.아기환영정책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직접지원,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리고 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단계적·간접지원, 다자녀지원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구청폐지 절감예산 40여억 원 직접지원 사업비로 활용시는 지난 7월 4일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했다. 구청 폐지로 연간 4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구청 폐지로 절감한 예산 전액을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아기환영정책’이 탄생했다.우선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출산장려금이 둘째 아부터 지급된다. 그 동안 셋째 아 이상에 50만 원을 준 출산지원금을 둘째 아에게 100만 원, 셋째 아 200만 원, 넷째 아 이상에 300만 원을 지원한다.둘째 아 출산지원금 기준은 산후조리원 평균이용 비용의 절반가량을 시가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부천시의 출산지원금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이다.첫째 아이부터도 10만 원 상당의 아기탄생 축하 출산용품을 지원된다. 축하 출산용품은 임산부 설문조사를 통해 3~4개의 물품을 구비하고, 그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둘째계획 고민 단계적·간접지원국공립어린이집이 늘고 보육시설 환경도 개선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0곳을 추가 설치된다. 올해는 중2동 어린이집, 옥길어린이집 등 4곳을 늘리고, 내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12개 동에 우선 설치·운영된다.또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도 늘어난다. ‘육아 나눔터’도 확대 설치·운영된다. 올해 소사 육아나눔터 등 3곳을, 오는 2018년까지 7곳에 마을이 함께 키우는 ‘돌봄 공동체’ 시스템도 마련된다.아이를 둔 저소득 직장 여성들의 가사와 초등학생 학습을 도와주는 ‘엄마손 프로젝트’는 소득과 관계없이 5일 이상 입원한 아픈 아이의 가정에 가사와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도 확대된다.또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 대상 무료 독감예방 접종과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주치의 사업도 새로 생긴다. 소사보건센터를 ‘어린이 전담 보건센터’로 운영하고 모든 아가에게 3만 원 가량의 책꾸러미를 지원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도 펼친다.이밖에 모든 출생아에게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임산부 영양제 맞춤사업도 벌인다.▶ 다둥이 가족 혜택 더 늘어시는 다자녀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범위를 넓혔다. 이로 인해 혜택 가정도 1만44가구(3자녀 이상)에서 5만8549가구(2자녀 이상)로 늘었다.복사골 ZERO주택 입주자 선정 때 다자녀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천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때 다자녀를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밖에 다자녀 분야 쿼터 50% 이상을 배정해 다자녀 부업대학생의 선발을 늘인다는 계획이다.△다자녀 공영주차장 전용 주차구역 설치와 이용료 감면 △다자녀 공공시설 이용료 면제 및 감면 △다자녀를 위한 문화공연 및 관람쿠폰 지급 △다자녀가정 쓰레기종량제봉투 무상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부천시 측은 “앞으로 자녀가 둘 있는 가정이 부천시 모든 정책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먼저 육아지원을 위해 책임질 전담조직 인구정책추진단에서는 앞으로 조례 개정과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장기적이고 일관된 아기환영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06
- 지진, 우리 집은 안전한가?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을 안산에서 느낀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식탁 등이 흔들리는 걸 봤다는 사람, 지진을 느끼고 전철역으로 피난을 갔다는 가족,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는 이야기 등 SNS 에는 한 동안 지진과 관련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지진이 바다 건너 이웃나라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했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 아파트 게시판에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이 붙고, 재난문자로 지진발생 상황을 알려 주지만 뭔가 부족하다. 지금 당장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인터넷에 지진과 관련한 정보를 찾던 중 뉴질랜드 지진대책위원회가 제작한 한글판 지침서와 일본 도쿄도에서 발행한 ‘도쿄방재’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 당장 지진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정 안전 조치들을 확인해 보자.벽에 걸린 액자가 떨어지면?만약 한 밤중 당신이 곤히 잠든 시간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생각해 보자. 침대 위에 걸어둔 벽시계나 결혼사진이 작은 흔들림에 툭 떨어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이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구 배치부터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무조건 잠자는 머리맡 근처나 벽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좋다. 일본 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지진 부상자의 30~50%는 가구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발생한다고 한다. 집안에 가구를 지진에도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조치의 첫 걸음이다. 평소에는 편리한 생활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지진이 발생하면 흉기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떨어지기 쉬운 액자는 못이나 고리가 아니라 패쇄형 액자걸이로 교체하면 작은 흔들림에도 떨어지지 않는다. 액자가 떨어지지 않도록 낚시줄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옷장이나 서랍장은 L 자형 꺽쇠로 고정집안을 한 번 돌아보자. 벽에 기대 서 있는 책장, 옷장 등 넘어질 수 있는 가구는 최대한 벽에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에이 설마 책꽂이가 넘어지겠어?’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내용물이 쏟아지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생각보다 쉽게 넘어지는 것이 키가 큰 가구들이다. 이런 가구는 L 자형 브라켓으로 벽과 가구를 고정시키면 된다. 철물점에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브라켓을 판매한다. 브라켓 가격도 소재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리 비싸도 하나 당 1000원을 넘지 않는다.장식장 위에 얹힌 장식품들은 가능하면 치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꼭 필요하다면 낚싯줄과 나사못을 이용해 벽면에 고정시켜야 지진 발생 시 떨어져 깨지거나 다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조각 접착제를 이용해 바닥에 고정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각 접착제는 필요한 만큼 떼어내 부드러워질 때까지 주물러 둥글게 만든 다음 고정을 원하는 장식품 아래에 붙이는 제품. 물건이 크고 무거울 때는 여러 개의 조각 접착제를 바닥에 붙인 다음 고정시킬 자리에 꾹 눌러주면 된다. 조각 접착제는 언제든지 다시 떼어낼 수 있어 편리하다. 인터넷에서 2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어항, 장식품은 미끄럼 방지 패드 깔면 도움자주 물을 갈아주고 움직여야 하는 어항이나 무게중심이 낮은 장식품은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까는 것만으로도 지진 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 제품은 주로 욕실이나 물기가 많은 공간에 사용하기 위해 판매하지만 지진방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품이다. 그물형태로 된 매쉬 매트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이 들어간 패드도 있다. 집안 인테리어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tip 우리아파트 내진설계가 궁금하다면우리 아파트 내진설계가 궁금하다면 헨드폰 앱 ‘집코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대인경제연구소가 만든 주거정보서비스 ‘집코치’앱에서는 내진설계기준을 알아보는 ‘내진설계 자가점검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2016-10-06
- 아동실종, 강력범죄 대응 시스템 갖추어야 얼마 전에 경주지진사태 뉴스를 접하면서 가장 큰 충격은 방송에서 국민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상대응요령을 알려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지진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줄 뿐이었다. 가까운 대피소와 긴급전화 연락처 등을 국민에게 알려주었어야 했는데 안타까웠다. 가장 놀란 것은 지진경보가 지진이 발생하고 한참 지난 후 발령되는 것이었다. 이는 지진대피에 가장 큰 구멍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동범죄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긴급사태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주변에 위험이 발생되었음을 알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인터넷과 단말기 발전에 힘입어 아동긴급 구조 관련 많은 솔루션이 출시되어 있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단말기는 특히 6~10세 아이들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가 긴급상황 시 부모들과 긴급통화함으로써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게끔 되어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판단하지 못한다. 특히 범죄자들의 꼬임에 쉽게 아이들은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위험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긴급상황인지 아닌지 기계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긴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가 실종되거나 긴급상황에 처하면 부모들은 놀란 나머지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긴급상황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안전장치와 대피요령, 매뉴얼 등이 구비되어 있어야 하고 이러한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습을 통해 습관화 할 필요는 말할 것도 없다. 아이들은 우리사회의 미래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안전과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사회가 그 어느 것보다 우선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아동보호시스템 고키즈 서비스 고스경호경비고석진 대표 2016-09-29
- 공공데이터 이렇게 활용해 봐요 정보가 재산인 시대를 지나 정보가 곧 자원인 시대다. 정부의 공공데이터 공개 정책으로 매일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량의 공공데이터. 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인해 일상생활도 변화하면서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헨드폰을 이용해 길을 찾고, 식당을 예약하고,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는 어플리케이션 모두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만들지 않더라도 공공데이터는 일상생활에서도 쓸모가 많다. 가령 통기타를 배우고 싶은데 가르치는 곳이 궁금하다면 안산시 공공데이터에 접속하면 안산지역 모든 평생학습 강좌를 한 눈에 볼 수도 있고 가까운 어린이집을 찾는 데도 공공데이터가 빠르고 정확하다. 안산시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봤다.공공데이터가 뭐야?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한다. 공공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텍스트,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든 자료나 정보를 포함한다. 예를 들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보유한 교통사고 정보나 기상청의 기상정보 등 공공기관에서 생성하는 모든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된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에 따라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안산시도 이런 방침에 발맞춰 올 초부터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 (http://data.iansan.net)을 오픈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 중이다.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안산시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컴퓨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파일 형태인 엑셀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다운 받을 수 있다.어떤 정보가 들어있을까?안산시가 공개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평생학습강좌 현황, 무더위 쉼터, 금연구역, CCTV 현황, 무료 와이파이 현황 등 106종이며 오는 12월까지 15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그 중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의약품 판매업소, 약국, 병원, 공원, 주차장 정보 등 70건에 대해서는 지도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프로그램 개발자(Programmer)가 공공데이터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함수(Open API)도 공개하고 있다.안산시 관계자는 “이제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 복합하여 다루는 빅데이터 시대로 진입했다. 시에서는 민간의 창조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적극 제공하겠으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창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공공데이터를 찾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안산시 홈페이지로 접속해 상단 메뉴바 정보공개를 누른 후 ‘공공데이터 개방’을 클릭하면 안산시 공공데이터 포털로 이동한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검색창에 내가 원하는 정보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엑셀 화일이나 차트, 맵의 형태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안산시 정보공개 포털에서 우리집과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지진발생시 임시 대피시설을 검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공공데이터로 돈 벌어 볼까?정부와 공공기관이 생산해 내는 방대한 량의 데이터는 어떻게 가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상품으로서 가치를 갖게 된다. 최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길찾기 어플리케이션인 ‘김기사’가 다음카카오에 626억원에 인수되고 전세, 월세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직방’도 38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새로운 창업의 형태로 떠올랐다. 공공데이터에 아이디어만 더하면 서비스 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안산시는 안산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단위 공모전을 진행한다. 안산 공공데이터 포털과 행자부 안산 데이터를 활용한 앱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지역과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공모기간은 10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7개 수상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 참에 참신한 아이디어로 앱 개발해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공공기관이 개방한 공공데이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서비스, 창업 관련 소식 등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2016-09-29
- 안산시내 20개 아파트 단지 감사 시작 공동주택을 둘러싸고 주민들 간 분쟁이 빈번한 가운데 안산시에서 아파트단지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9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80일 간에 걸쳐 안산지역 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10개 아파트에 대한 감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가 진행되는 20개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5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아파트 단지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게 된다.원종태 주택감사계장은 “지난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동주택 관리비 기초점검으로 시 공무원과 전문 감사관이 현장을 방문 감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이번 감사에서는 관리비 사용에 관한 점검이 대상이며 인건비와 수도료나 난방비 사용료, 경비 청소 등 위탁관리 용역, 수선유지비 사용,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 21개 항목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한편 안산시는 지난 6월 아파트 감사를 위한 민간 전문감사단 28명을 위촉하고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아파트 관리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0일 변호사 공인회계사 기술사 세무사 주택관리사 구성된 전문 감사단을 구성했으며 입법예고 중인 공동주택관리 감사 조례안은 10월 내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조례가 제정되면 안산시는 의무관리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5년에 1회 의무적으로 감사를 진행해야 하며 입주자 30%가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원종태 주택감사계장은 “몇 몇 아파트단지에서 감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감사를 요청할 때는 감사 사유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가 있어야 한다”며 “단순한 의혹이나 불신만으로 감사를 요청할 수 없다”고 덧붙혔다. 2016-09-29
- 청소년들이 마시는 고 카페인 우유 일명 ‘악마의 우유’로 불리며 시험기간을 앞둔 청소년들이 마시는 고 카페인 우유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다 단맛도 강해 어린이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카페인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 카페인 우유가 대체 뭐기에? 조목조목 살펴봤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자료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 귀여운 캐릭터 앞세운 고 카페인 우유에너지 음료보다 약 4배 많은 카페인 함유 최근 초등생부터 중고생,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즐겨 찾는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이다. 우유팩에 귀여운 캐릭터를 새겨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한 이 상품은 500ml우유 한 팩에 카페인 함량이 237mg이나 된다. 한때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 음료 1캔의 카페인 함량은 60~63mg 정도다.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이보다 4배나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셈이다.물론 이 우유팩에는 고 카페인 함유(카페인 함량 237mg)가 표기되어 있으며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도 작게나마 적혀 있다. 하지만 팩 한쪽 면에 크게 적힌 ‘+, ×, ÷, -’ 문구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고 카페인 주의를 당부하기보다는 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팩 한쪽 면에는 ‘+1A 등급 원유에 진한 커피 파우더를 더해 건강한 우유’, ‘× 커피 파우더를 2배로 넣어 더욱 진하고 달콤한 커피 우유’, ‘÷ 500ml 대용량으로 가족, 친구들과 나눠드세요~’, ‘- 달콤한 커피 우유 한 모금이면 스트레스는 굿바이~’라고 크게 쓰여 있다. 세세히 읽어보지 않는다면 섭취에 주의하기보다는 오히려 귀여운 캐릭터와 달콤한 커피 우유라는 문구에 현혹되기 십상이다. 고 카페인 커피 우유, 유음료 아닌 커피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 지켜야 그렇다면 고 카페인 우유는 과연 커피 우유일까, 커피일까?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 예고했다. 이에 따라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는 유음료가 아닌 커피류로 분류돼 소비자들이 카페인 섭취와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것.그런데도 여전히 청소년들은 졸음 쫓는 커피 우유, 달콤한 커피 우유로 인식하고 있어 고 카페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카페인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체중 60㎏의 청소년이라면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이 150㎎이다. 만일 이 청소년이 하루 커피 음료 1캔(229㎎)과 에너지 음료 1캔(256㎎)을 마셨다면 각각 88.4㎎과 62.1㎎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돼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인 150㎎이 넘는다. 고 카페인 함량 커피 우유의 경우, 500ml에 카페인 함량이 237mg이나 돼, 일일 섭취 권고량을 훌쩍 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용기에 기재된 고 카페인 함유 문구와 총 카페인 함량(mg)을 확인해야 한다. 고 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mg당 0.15mg 이상 함유한 액체식품”이라며 고 카페인 함유 문구 확인을 재차 강조했다.제품을 살 때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도 카페인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라는 의미다. 커피 우유뿐 아니라 초콜릿 등 일상 간식 속 카페인 섭취 요주의커피 우유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일상에서 흔히 먹는 간식 속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삼성서울병원 라미용 임상영양파트장은 “카페인은 적은 양을 섭취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신경활동을 활발하게 해줘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여주는 좋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뇌의 호르몬 체계에 장애를 일으켜 신경장애, 심한 두통, 흥분, ADHD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들이 갈증 날 때 가장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우유, 패스트푸드와 함께 마시는 콜라까지 카페인이 들어있어 이러한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할 때 카페인 함량에 주의해야 한다.어린이는 체격이 작아 카페인에 과민하게 반응해 카페인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어린이 카페인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Tip 고 카페인 음료, 주의하세요 카페인 과잉섭취, 무엇이 문제인가?-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 행동불안, 정서장애 유발- 심장 박동 수를 증가시켜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 유발-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 유발-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 저해 유발-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잠을 쫓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해진다. 생활 속 카페인 섭취 줄이기 위한 요령은?졸음이 오거나 목이 마를 때는 고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마신다. 부득이하게 마실 경우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이하로 마시도록 한다.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카페인은 에너지 음료, 초콜릿, 콜라, 커피 등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19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제한량은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mg)=몸무게(kg) x 2.5mg’이다.몸무게가 50kg이라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50kg × 2.5mg=125mg이다. 참고로 임산부는 하루 300mg 이하, 성인은 하루 400mg 이하이다. ※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09-23
-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들, 장학금 2275만원 기탁 한남대 경제학과(학과장 김의섭) 교수들이 20일 학과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 2275만원을 기탁했다.이 대학 경제학과 교수 7명은 학과 교수회의를 통해 2001년 4월부터 급여이체 등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제자들의 연구와 학업에 대한 성취동기를 유도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김의섭 경제학과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수들이 장학금을 모았다.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키우고 있는 제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시는 교수님들이 있어 기쁘다. 이번 경제학과 장학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향후 미술교육과, 경영학과, 특수대학원이 기금을 기탁할 예정인데 다들 감사하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김의섭 경제학과장(왼쪽 세 번째)이 이덕훈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6-09-23
- 화제집중 -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발행인 “정말 설렙니다.” 산성마을신문 이기전 발행인의 첫 마디다. 9월 2일, 바로 산성마을신문 창간호가 인쇄되어 나오기 직전 이 발행인을 만났다. 어쩌면 이날이 지난 9년간의 봉사활동으로 만든 인연들이 모이고 모여 ‘산성동 마을신문’이라는 결과물로 나오는 날이었기에 그에게는 더 뜻깊은 날로 다가왔을 터이다.이기전 발행인은 2000년 산성사랑이라는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산성동 복지 만두레를 통해 봉사하고 있다. 또 활동하는 동안에 총무 2년, 부회장 4년, 회장 3년의 책임을 다했다. 회장으로 일하면서 봉사회 활동을 남기고 싶어 책자발행을 하면서 만난 동료들과 나중에 마을신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하게 되었단다.우연한 만남이 모여 필연적 만남으로마을신문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함께 만들 사람이 필요했다. 우연히 사진 찍는 후배가 놀러 와서 산성동에서 사진 찍는 다른 사람을 소개하면서 함께 만나게 되었다. 그즈음 만두레를 통해 자원봉사하고 싶다고 찾아온 친구까지 합세했다. 산성동으로 은퇴하신 글 잘 쓰시는 분도 영입했다. 전문칼럼을 위해 한의사도 섭외했다. 그동안 맺은 우연한 인연에 인연을 이어 마을신문을 만들기 위해 11명의 정예요원들이 모였다.창간호를 만들기 까지는 당연히 우여곡절도 많았다. 6월초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야 나온다. 돈도 없지만 모두들 자원봉사로 즐겁게 신문을 만들었다. 힘들지만 만들면서 모두가 재밌어 했다. 회의할 공간도 마땅치 않을 때, 지역의 행복나눔이 역할을 하겠다며 ‘중도신협’에서 공간을 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마을신문을 만들면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앞으로 지역의 한빛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기사도 쓰고 배포도 도와주기로 했다.산성동의 훈훈한 이야기 전하고파산성동은 중구 면적의 67%를 차지하는 법정동 10개동(산성동 사정동 안영동 침산동 무수동 구완동 목달동 정생동 금동 어남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농 복합지역으로 같은 동이지만 지역 간 삶의 모습이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 발행인의 소망은 산성신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이 전해졌으면 하는 것이다. 동네에 내려오는 설화와 전설, 축제도 알리고 동네일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른 동네사람들에게도 산성동에 대해서 많이 알리고 싶어 한다. 23일부터 열리는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지역민으로서 즐기는 요령과 맛집까지 상세히 취재해 썼다.산성신문은 앞으로 한 달에 한번 발행하고,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일요일에 배포할 예정이다. 산성동 마을 주민이라면 기사쓰기, 편집, 배달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은 그의 마음과 함께 하는 산성동 주민들이 늘어나길 기원한다.문의 010-6402-8282산성마을신문 http://blog.naver.com/sansnews/ 2016-09-08
- 배재대 ‘유아숲지도사’ 본격 양성 대전에서도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정현 교수)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교육은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서병기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매주 4일(화, 목, 금, 토)씩 총 200시간 동안 받게 된다. 산림교육의 이해와 숲해설개론 등 기초과목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원 운영과 관리 등 전문영역까지 교육한다. 특히 배재대 캠퍼스에 있는 생태공원과 뒷산인 도솔산 등 현장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김정현 원장은 “미래유망직종인 유아숲지도사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 협동하는 방법 등을 알아가게 하는 전문가”라면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정을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아숲지도사과정은 내년부터는 6개월 단위로 년 2기 과정을 운영하게 되는데 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 042-520-5278로 하면 된다.사진설명 : 배재대 평생교육원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지도사과정이 1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2016-09-08
- 한남대 첫 스타교수 선정 한남대의 첫 번째 ‘스타교수’로 화공신소재공학과 이진호 교수와 수학과 유천성 교수가 선정됐다.스타교수제는 한남대가 교수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교수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과 전용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또한 수업 책임시간을 9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여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스타교수로 뽑힌 화공신소재공학과 이진호 교수는 유전자 전달기법을 이용한 요실금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과 기술이전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 5년간 32억 원 이상의 외부연구비를 수주했고 특허등록도 15건에 달한다. 5년간 매년 평균 3건의 특허를 등록한 셈이다. 지난해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임됐다.수학과 유천성 교수는 국내와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교수는 지난해 한국전산응용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한남대 관계자는 “스타교수는 최근 5년간의 국제저명논문 기반 연구업적, 석·박사 제자 배출 현황, 외부연구비 수주 현황, 특허등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남대 스타교수를 선정된 이진호 교수(왼쪽)와 유천성 교수(오른쪽). 가운데는 한남대 이덕훈 총장. 201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