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의 첫 번째 ‘스타교수’로 화공신소재공학과 이진호 교수와 수학과 유천성 교수가 선정됐다.
스타교수제는 한남대가 교수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교수에게는 500만원의 포상금과 전용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또한 수업 책임시간을 9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여줘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스타교수로 뽑힌 화공신소재공학과 이진호 교수는 유전자 전달기법을 이용한 요실금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과 기술이전 등으로 유명하다. 최근 5년간 32억 원 이상의 외부연구비를 수주했고 특허등록도 15건에 달한다. 5년간 매년 평균 3건의 특허를 등록한 셈이다. 지난해엔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임됐다.
수학과 유천성 교수는 국내와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게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 교수는 지난해 한국전산응용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스타교수는 최근 5년간의 국제저명논문 기반 연구업적, 석·박사 제자 배출 현황, 외부연구비 수주 현황, 특허등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남대 스타교수를 선정된 이진호 교수(왼쪽)와 유천성 교수(오른쪽). 가운데는 한남대 이덕훈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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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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