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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 중 사망시 화장료 면제 추진 ‘전국 처음’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하면 화장료를 면제하는 제도가 전국 처음으로 성남시에서 추진된다. 성남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해석 육군 인사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 복무 중 사망자 화장료 면제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오는 7월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해 영생관리사업소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료를 면제한다. 육군은 상호 협력 사업을 함께 모색해 지원하는 한편 성남시민이나 청소년이 육군본부 견학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나 제대 군인은 국가보훈기본법에 의해 전국 모든 화장장의 사용료를 면제받는데 반해 현역 군인은 국가를 위해 근무하고도 사망시 화장에 관한 아무런 혜택이 없다. 성남시는 현역 군인 예우 차원에서 이번 화장장 이용료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기록과 기억, 예우를 강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녕과 국리민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호국안보에 기여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문의 영생관리사업소 민원팀 729-32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지역모임 - 나누美 아동 봉사단 의무적으로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 중ㆍ고등학생과 달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단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잠원동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나누美 아동 봉사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나눔과 봉사를 미리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올라가서 의무적으로, 학생부에 기재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봉사가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내 이웃과 동네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 의식이 무엇인지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지역사회, 학교의 요구 반영현재 3기째를 맞고 있는 ‘나누美 아동 봉사단’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봉사 시간을 채워야하기 때문에 봉사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간 채우기에 급급한 면이 없지 않다. 이런 교육적 현실에서 봉사시간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럽게 봉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고 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오는 5월 7일까지 3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한 기수 당 선착순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총 6번의 수업이 진행된다. 또 대학생 자원봉사자 8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동네 탐방이나 에코백 만들기, 버려진 공터에 화단 가꾸기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보다 친숙한 분위기에서 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 갖도록 유도해초등학생 봉사단인 만큼 실제 봉사현장에서 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또 환경 나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처음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참여했지만 활동을 마친 다음에는 “저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한다고.실제 활동을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 봉사에 대한 척도를 측정하면 참가자들의 봉사에 대한 의식이 많이 바뀐 결과를 보인다고 한다. 1기부터 3기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는 이진우(계성초 6학년)양은 “나누미 활동을 하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우리 동네의 이곳저곳을 환경 나눔이라는 기준으로 다시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난 2기 때 체험했던 반포천 생태체험이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흥미 높여나누美 아동 봉사단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지금 진행 중인 3기부터는 프로그램 내용이 보다 체계화되었다.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 전문 나누미 교육사의 강의가 보강되었다. 추상적으로 봉사와 나눔에 대해서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나누미 교육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강화된 것. 또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함께 우리 동네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동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개선이 필요한 곳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바꾸면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고 위험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는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영영 간식 꾸러미 만들기와 직접 나누어 주기, 종이컵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 만들기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3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동훈(원촌초 4학년)군은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가라해서 왔지만 지금은 토요일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눈이 번쩍 떠져요. 이곳에서 선생님들과 대학생 형, 누나들 만나고 또 학교는 다르지만 또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고, 내가 사는 동네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동네로 만들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상록구,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 발자국’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줄지 않음에 따라 상록구는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대기선을 노란색으로 그려 넣어 아이들이 차도에서 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다.상록구는 우선 학현초등학교 등 3개소에 ‘노란 발자국’을 시범 설치한 후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할 예정이며, 효과가 좋을 시 향후 상록구 26개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학현초등학교위 한 학부모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가 어린이보호구역과 더불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며 “안산시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오천 상록구 경제교통과장은 “아이들이 차도와 멀리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는 질서가 정착되면 횡단보도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선부3동, 복사꽃피는 마을이 됩니다 내년 봄부터 화사한 복숭화꽃이 보고 싶다면 선부3동을 찾으면 된다. 선부3동 주민센터 직원과 적십자 봉사당 회원 30여명은 지난 15일 선부3동 일대에 돌복숭아 나무 250주를 심었다.지난해 3월부터 선부동 달미, 샘물공원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관내 선부동 일대에 4,040주의 돌복숭아를 식재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정지제2공원 주차장 주변의 고사한 돌복숭아를 보식하는 등 관내 주택가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고자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게 됐다. 복사꽃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온 선부3동 적십자봉사단 이종홍 회장은 “시에서 이렇게 크고 좋은 나무를 지원받아서 금방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것 같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나무를 심었다.또한 노찬규 선부3동장은 “복사꽃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선부3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제1기 안양시 중학생기자단 위촉식 열려 안양시가 지난 16일 안양문화원에서 제1기 안양시 중학생기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시는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고 진로, 직업, 지역사회와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 활성화하기 위해 중학생 기자단을 위촉했다. 기자단으로는 안양시 관내 24개 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지난 4주간의 교육을 통해 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자질을 배웠다. 안양시 중학생기자단은 안양시미래인재교육센터 SNS와 안양교육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지역 내 전문직업인 인터뷰와 학교별 다양한 교육활동을 시민들과 관내 학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군포, 방학 중 청소년 해외 우리 문화 탐방 참여자 모집 군포시가 올해 여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해외 우리 문화 탐방 사업을 시행한다.조상들이 이룩한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역 중·고등학생 33명을 모집·선발해 탐방단을 구성할 계획이다.탐방 지역은 일본 내 백제 문화권인 오사카와 교토 등이며, 방문 기간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3박 4일)다. 필요경비는 경비는 1인당 약 120만 원이나 시가 50%를 지원, 참여 학생들은 59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현재 군포에 거주하면서 군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국외 여행 결격 사유 없는)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사전·사후 워크숍에 동참해야 하고, 귀국 후 2주 이내 방문기도 제출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07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엔젤공방 1호점 개소 예정 강동구가 변종카페 거리에 엔젤공방을 만들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내도서관 부근 변종카페 거리(성안로)는 36개의 카페가 줄지어서 불법?탈법 영업을 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질 않는 등 이미지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청년공방은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청년들이 콘텐츠 개발 등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강동구에서 건물 리모델링을 해주고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50%를 지원해 준다. 상품화가 진행되면 마케팅도 함께 할 뿐 아니라 공방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홍보도 지원한다. 엔젤공방 운영을 위한 첫 걸음으로 우선 강동구는 4월 성내도서관 인근 카페 1개소를 확보했다. 1호점 창업자는 5월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방인 만큼 가죽, 플라워아트, 액세서리, 목공, 의류 등 장인정신 있는 청년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며, 참신한 기술과 수익성 모델을 가진 청년들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는 유휴공간을 발굴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에게 사무실을 무료로 지원하는 엔젤존(청년 창업공간) ? 엔젤숍(학습?커뮤니티 공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의 02-3425-5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노원, ‘온수골 행복발전소’ 조성 노원구는 노원로 522(상계동) 지하 1층에 실버스포츠 공간과 주민 문화공간을 두루 갖춘 ‘온수골 행복발전소(이하 행복발전소)’를 조성했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총 8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지난 2014년 10월 당해 건물을 매입한데?이어 지난해?2월 건물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670㎡(약 203평)?규모의 ‘행복 발전소’는 당구장, 탁구장, 강당,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 등의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스포츠 활동과 문화향유가 가능토록 했다. 275㎡(약 83평) 규모의 강당(어울림마당)에는 이동식 거울과 무빙 월을 설치했고, 46㎡(약 14평)?규모의 강의실(배움터), 2개의 커뮤니티실(동네, 방네)도 꾸며 ‘캘리그라피’, ‘어린이 바둑’, ‘퀼트 공예 등 10여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 02-2116-3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한결같이 변함없이 도자기를 구며 삶을 가꾼다 이맘때의 공주 상·하신리는 병풍처럼 둘러싼 계룡산에 녹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수채화 세상이다. 대전에서 가깝고 볼거리와 맛집, 멋집들이 있어 드라이브를 겸한 나들이코스로도 유명하다. 그 중 상신리 도예촌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도자기 애호가들과 체험을 겸한 나들이객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도예촌 한가운데 자리 잡은 소여도방(所如陶房)에서 이름 그대로 ‘한결같이 변함없이 도자기를 구며’ 삶을 가꾸어나가고 있는 도예가 정순자(52)씨를 만났다. 철화분청사기의 역사 어린 계룡산 도예촌도예촌은 예술가들의 공간인 만큼 각 공방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소여도방은 붉은 문틀과 초록색 나무 벽, 그리고 그 위에 하늘을 향해 들린 자전거가 인상적이다. 공방에 들어선 사람들은 색색 고무줄로 하얀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묶고 앉아있는 정순자(53) 작가를 전시된 작품 중 하나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의 외모도 그의 작품들처럼 그 공간에 자연스레 어울려 두드러지지 않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깊은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한다.계룡산에는 역사적으로 분청사기의 혼이 담겨있다. 조선 전기 철화분청 가마로 알려져 있는 학봉리 가마터들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철화분청사기는 고도의 기교와 완성미를 가진 청자나 백자에 비해 틀이 없고 자유로우면서 소박한 아름다움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릇이다.정 작가는 “도예촌은 1990년대 초 10여 명의 도예가들이 5000여 평의 부지를 공동으로 조성하면서 시작했다. 소여도방은 작고한 남편(박우진 도예가)과 함께 시작했는데 우리가 1세대 부부도예가인 셈이다. 여기가 국립공원이라 대규모로 흙을 파낼 수는 없고 작품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흙들은 밖에서 가져다 사용하지만 이곳의 흙으로 실험적 작품을 만드는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고 소여도방에 대해 설명했다.찾아오는 이에게 차를 권하는 일은 그의 일상이다. 사용하는 찻잔을 비롯한 다구들은 모두 그의 작품들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서 그릇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처럼 그가 내어주는 차를 마시다 마시던 찻잔이나 다구를 사가는 경우도 흔하다. 예술성이 뛰어난 고가의 작품들부터 일상생활에 사용하기 좋은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들을 방문객들에게 판매도 한다. 예약을 하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체험이나 수강도 가능하다. 사발을 주제로 진지한 작업 해보고 싶어재주가 많은 그는 도자기외에도 그림과 바느질을 비롯해 손으로 하는 모든 작업에 능하고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다. 특히 요리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40대에 6년 동안 영국에 살면서 케이터링 코스를 졸업하고 실제 현장에서 요리사의 길을 잠시 걷기도 했다. 그는 “나에게 요리는 또 다른 재능으로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보시’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6년 전 영국에서 귀국 후 돌아온 소여도방에서 이제는 도자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가 만든 공간에서 그가 구워낸 그릇들에 손수 덖은 차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즐기는 것도 그가 가꾸어 나가는 삶의 한 부분이다.그가 특히 관심을 가진 작업은 우리나라 전통 장례식의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인 ‘꼭두’를 주제로 한 것들이다. 꼭두는 인물꼭두와 동물꼭두가 있다. 어릴 때 우리가 가지고 놀던 풀로 만든 꼭두각시 같은 것들도 꼭두라고 볼 수 있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인형’이라는 말이 보편화 돼버렸다. 그는 “꼭두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과 이세상이 아닌 초월적 세상을 연결하는 존재로 통하는데 어릴 때 꼭두각시에서 받았던 강한 기억과 함께 내게는 우리 가까이 있는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꼭두를 비롯해 민화와 무채색의 슬픔까지 느껴지는 화려한 오방색에 이르기 까지 그 모두가 우리의 민족성이고 우리 정서의 뿌리라는 생각이 든다. 남편을 먼저 보내고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것도 꼭두 작업과 무관하지 않다. 저승으로 떠나는 이에게는 남은 자가 이승에서 잘 살아 주는 것이 천도라고 생각한다”고 꼭두 작업에 대해 들려줬다. 소여도방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도예촌길 71-17 문의 041-857-8819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7
- 우수 어린이집 선정, 보육의 질 높인다 수원시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보육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에 ‘수원형 우수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지난 3월 7~25일까지 공모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75개소의 신청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합계점수가 85점 이상인 어린이집을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평가인증과 부모모니터링 결과,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실시 및 참여도, 특색 프로그램 실시 등 6개 항목 11개 지표이며, 장애아*방과후*시간연장*휴일보육 등 특수보육 실시와 교사 처우개선 지원 등엔 가산점을 부여했다.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인증점수 90점 이상 유지▲취약계층 아동 우선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 부여 ▲어린이집 운영시간(평일 7시 30분까지) 준수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의 필수적 운영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의무가입 ▲어린이집의 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지역사회 등에 공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