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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문화예술회관 아트호텔, 수영장 민간위탁 민간위탁 제안서 23~24일 접수…7월부터 3년간 운영 거제문화예술재단은 예술회관 부대시설인 ‘아트호텔과 수영장’을 운영할 민간 위탁자의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접수한다. 접수처는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관리운영부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부대시설 중 ▲아트호텔의 면적은 3,967.64㎡로 주요시설은 객실, 대중연회장, 소연회장, 커피숍 등이며 연간 사용료 예정가격(입찰가)은 2억1,96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이다. 또 ▲수영장은 면적이 2,383㎡로 연간 사용료 입찰가는 4,921만2,000원이다. 아트호텔과 수영장의 ▲사용기간은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인수·인계를 거쳐 7월 10일경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운영기간은 7월 10일부터 2014년 7월 9일까지 3년간이다. 참가자격은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자로 법인 또는 개인 △전국적 규모의 관광, 문화, 숙박서비스 사업 및 온·오프라인 관련 마케팅 분야의 사업 경험을 보유한 법인사업체 또는 컨소시엄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또는 상장사 이상 시설 위탁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 △최근 3년간 평균 해당법인 또는 주사 등의 연간 매출 30억이상 업체 △유관사업(호텔, 체육시설, 유아교육) 분야 3년 이상의 경력과 자격증을 소지하고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업체 및 개인사업자 △위 각항의 1에 해당요건을 갖춘 법인 및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출자한 합작법인이다. 입찰공고문 및 제안요청서는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geojeart.or.kr)’에 게재해 놓고 있다. 문의 :055-680-1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공연&전시 <공연> &clubs 창원시립마산교향악단 제143회 정기연주회 일시 : 24일/ 오후7시30분 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295-5927 &clubs 아트살롱 일시 : 24일/ 오후 7시30분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286-0315 &clubs 화요명작예술감상회(오페라) 일시 : 31일/ 오후 7시30분 장소 :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 문의 : 286-0315 &clubs 창원대학교 음악과 제7회 협연의 밤 일시 : 24일/ 오후 7시30분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213-3900 &clubs 창원대학교 무용학과 제13회 재학생 발표회 일시 : 24일/ 오후 7시30분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10-6388-5578 &clubs KNN창사 16주년 기념 음악회 The Classic-경남 일시 : 25일/ 오후 7시30분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1599-2535 &clubs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단 순회연주회 일시 : 26일/ 오후 7시30분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010-4943-7536 &clubs 창원교사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일시 : 28일/ 오후 7시30분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017-855-7831 &clubs 동요뮤지컬 "구름빵" 일시 : 28일~29일 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1644-5564 <전시> &clubs 김은주의 환경&행복전 일시 : 17일~2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문의 : 010-7420-7620 &clubs 한국 포슬린&포크아트 협회전 일시 : 17일~2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1전시장 문의 : 010-9120-6448 &clubs 화중담소 수채화전 일시 : 17일~22일 장소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6-836-8064 &clubs 창원야생초우회전 일시 : 20일~2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7전시장 문의 : 010-4440-8906 &clubs임만제 도예전 일시 : 6월 23일까지 장소 :삼진미술관 문의 : 011-9524-9790 &clubs 제3회 장성복 개인전 일시 : 24일~29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0-6473-9024 &clubs 가락무안요 강경찬展 일시 : 24일~29 장소 : 성산아트홀 제2전시장 문의 : 010-6389-4514 &clubs 이호인 개인전 일시 : 24일~29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5전시장 문의 : 010-8754-17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빙상에 서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 날려요” 지난 14일 오후 11시 탄방동에 위치한 남선종합운동장 실내 빙상장을 찾았다. 밤늦은 시간이었지만 빙상장은 아이스하키 선수들로 가득했다. 바로 ‘골드 이글스 아이스하키 클럽’ 선수들이다. 아마추어 선수 38명이 편을 나눠 번들거리는 빙상에서 유연하게 몸을 풀고 슈팅 연습을 시작했다. 곧이어 선수들이 날아갈듯 경기장을 휘젓고 다녔다. 빠른 속도의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 가기 힘들 정도였다. 무서운 속도로 이리저리 날아오는 퍽을 골리(아이스하키 골키퍼)는 노련하게 막아냈다. 상대방과 몸싸움도 격렬했다. 사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선 팬 서비스 차원에서 발과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한 경기 중 싸움을 인정하고 있다. 프로팀에서는 일부러 싸움에 능한 선수를 배치해 상대편으로부터 자기편을 보호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 경기의 박진감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조차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아이스하키가 최고라는 말이 실감났다. 거친 스포츠이지만 남성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골드 이글스 클럽엔 여성 공격수도 있다. 아이가 먼저 시작해서 같이 배우기 시작했다는 권민정(40)씨는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서 배웠는데 내가 더 열성적으로 하게 됐다”며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하기 때문에 보는 것처럼 위험하진 않다”고 말했다. 초보자도 두 달이면 경기 참여할 수 있어 모임 회장인 이재호(45)씨는 5년 째 아이스하키에 빠져 있다. 초등학생 아들, 딸과 함께 시작했다는 이씨는 “아이스링크에서 함께 땀 흘리고 심장이 터질 듯 달리다 보면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진다”며 아이스하키 예찬론을 늘어놨다. 그는 또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조직력을 가르치고 싶다면 아이스하키만한 운동도 없다”며 가족이 함께 배워보길 권하기도 했다. “쳇바퀴 돌 듯 집과 직장을 오가다 아이스하키 연습을 하러 링크에 나오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아이스하키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골키퍼 김민수(31)씨의 말이다. 김씨는 9년 전 인라인하키를 배우다가 우연히 아이스하키를 접했다. 인라인하키와는 또 다른 아이스하키만의 스피드와 거친 매력이 김씨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4년 동안 플레이어로 뛰다가 골키퍼로 전향했다. 김씨는 “흔히 골리는 운동량이 없고 정적일 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며 “30㎏의 무장을 하고 있고 시속 120㎞로 날아오는 슛을 온몸으로 막다보면 운동량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주장 안재범(49)씨도 “아이스하키는 전신운동, 심폐운동 중 최고의 스포츠다. 퍽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야할 곳을 예상하는 미래지향적인 플레이를 하는 멋진 스포츠”라고 극찬했다. 한 달 정도 스케이트를 배우고 스틱을 다루는 훈련을 한 달 정도 하면 초보자도 재미있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드 이글스 클럽은 오는 28일 서울 팀 제니스와 남선 실내빙상장에서 오후 11시 30분에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다. 문의 : 홍석준 총무(010-3646-7536)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사진 1 연습경기 도중 골리 김민수 선수의 멋진 선방 모습 사진 2 골드 이글스 아이스하키 클럽 회원들이 남선 실내 빙상장에서 연습 경기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5월 3째주 문화계 소식 <이승철 언플러그드 라이브 대전 공연> 가수 이승철이 언플러그드(전자음을 배제한) 라이브를 선보인다. 이승철은 오는 2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이승철콘서트 언플러그드라이브-대전''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해 25개 도시에서 총 20만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계의 지존''으로 불리는 이승철이 올해는 데뷔 이래 최초로 언플러그드 라이브를 선보이는 것. 지난해 전국 25개 도시에서 20여만명 유료 관객을 모았던 ''오케스트락''이 대형 관현악단과 록 밴드의 합주 속에 규모와 밀도로 대중을 압도했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음성 하나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언플러그드 라이브는 가창력과 음악성이 겸비되지 않으면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라이브의 절정으로 화려함과 웅장함의 결정체였던 이승철 라이브에 새로운 컨셉트인 언플러그드 라이브가 더해짐으로써 명실상부한 브랜드 콘서트로의 굳건한 자리매김을 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14일 광주를 시작으로 21일 대전을 거쳐 27~28일 서울 등, 올 연말 까지 전국 투어에 나선다. 20인조 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각종 관악기를 담당하는 브라스 세션도 동원된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가창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라이브 황제’의 공연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 5월 21일 오후 6시 장소 : 대전무역전시관 입장료 : VVIP석 11만원,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A석 6만6천원, B석 5만5천원 문의 : 1644-0488 <루마니아 나포리극단 - 리처드3세> 루마니아의 연출가 가보 톰파(G?bor Tompa)와 그가 이끄는 클루지 헝가리안 씨어터 (Hungarian Theatre of Cluj)가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로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셰익스피어가 그려낸 가장 강렬한 악인인 <리처드 3세>는 1995년 국립극장 초연, 그리고 2004년 11월 서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한태숙 연출, 안석환 역의 <꼽추, 리차드 3세>로 국내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공연 된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일시 : 5월 21일~22일 오후 7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입장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 042) 610-2222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이 찾아온다. 나이를 초월한 날라리 바람둥이 신사와 미워할 수 없는 욕쟁이 할머니의 특별한 사랑이야기가 따끈따끈한 소극장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생(生)의 마지막 사랑, 그래서 더 당신을 매료시키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이야기! 그들은 늙은이란 단어에서 오래된 혹은 구식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말라고 한다. 젊은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특별한 이야기가 세월을 넘어선 사랑으로 다가온다. 부모님과 함께 해도 좋은 연극이다. 일시 : ~6월 3일까지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 4시ㆍ8시 /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 소극장 핫도그 입장료 : 일반 2만 5천원, 대학생 2만원, 청소년 1만 5천원 문의 : 042)336-7147 <장윤정 효 콘서트> 대중음악의 신데렐라가 아닌, 최고의 디바로 이미 성장한 장윤정은 수많은 히트곡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ST까지 히트를 시켰다. 새롭게 시작되는 2011 전국투어콘서트는 장윤정만의 새로운 색깔과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트로트 퀸으로 손색없는 가창력, 관객을 이끌어가는 화려한 입담과 재치, 쉼없이 이어지는 히트곡 퍼레이드, 한시도 무대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그녀만의 매력이 드디어 무대위에서 폭발한다. 변신의 여왕 장윤정은 이번 무대에서 새롭게 발매된 그녀의 5집 신곡과 트로트,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 편곡되어 탄생된 장윤정 표 음악들로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의 오감을 100% 만족시켜 줄 것이다 일시 : 5월 21일 오후3시, 7시 장소 :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입장료 : VIP석 8만8천원,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5천원 문의 : 1644-0488 <2011 유성온천 핫 페스티벌> “온천과 젊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늘 19일부터 21일까지 유성구내에서 축제가 열린다. 전국치어리딩 경연대회와 온천수난타공연, 전국비보이댄스대회와 화려한 불꽃놀이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김제동, 윤도현 밴드, 케이월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시 : 5월 19일~21일 장소 : 온천문화로, 계룡스파텔, 유성재래시장 문의 : 042)611-2080 # 전시 <2011 제15회 대전 아트페어> 5월 20일부터 5월31일까지 대전 롯데갤러리와 대전갤러리에서 2011년도 제15회 대전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대전화랑협회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와 (재)대전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전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및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대전시내 총 9개 화랑(DK&WORLD갤러리, 롯데갤러리, 성갤러리, 오원화랑, 우연갤러리, 이공갤러리, 한마음 아트존갤러리 , 현대갤러리, 홍인갤러리) 의 추천작가 30여명이 참여한다. 각 화랑에서는 우리 지역을 기반으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엄선하여 입체, 평면 등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전 아트페어의 활성화를 위하여 롯데갤러리에서 후원하며 롯데갤러리와 대전갤러리에서 각각 판매용 소품(롯데갤러리)과 동일 작가들의 대작(대전갤러리)이 함께 전시된다. 일시 : 5월 20일~29일 대전갤러리, 20일~31일 롯데갤러리 문의 : 042)601-2827~8 <송영아 사진전> 일시 :5월 17일~6월 10일 장소 :갤러리 누다 문의 : 042)8682-6052 <김경원 展> 일시 : 5월 19일~25일 장소 : 모리스갤러리 문의 : 042)867-7009 <김석필 시화전> 일시 : 5월 19일~24일 장소 : 시청 1층 전시실 문의 : 042)600-3268 읽요일 책 <고맙습니다, 선생님> 패트리샤 폴라코 /아이세움 “넌 읽을 수 있어, 틀림없어.” 5학년이 될 때까지 글을 읽지 못하는 트리샤에게 이 말 한 마디는 어린 소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엄청난 힘이 되었다. 그리고 트리샤에게는 절망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굵은 끈 같은 것이다. 선생님은 트리샤가 스스로 글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그저 거들어 주는 역할만 한다. 읽지 못한다고 채근하지도 않고, 글자를 놀이하듯, 그림을 그리듯 글자를 익힐 수 있게. 마침내 트리샤는 글을 읽게 되었다. 선생님 약속처럼 말이다.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은 트리샤를 그림책 작가로 탄생하게 만든 디딤돌이 되었다. 트리샤의 고통과 선생님의 애정과 따뜻한 정감은 책 전체를 떠받치고 있는 든든한 기둥이며 힘이다. 이런 힘은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자전적인 그림책 《고맙습니다, 선생님》은 2011-05-20
- 시민문화센터 수강생들 ‘대한민국 중앙서예대전’입상 제5회 대한민국 중앙서예대전에서 시민문화센터 서예사군자반의 수강생 최정순 씨가 특선을, 손소자, 최춘화 씨가 입선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중앙서예대전은 전통문화계승발전과 대한민국 서단을 이끌어갈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수상자들은 이번 입상을 계기로 서예가로서 한 단계 뛰어오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 대회의 입상작품들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소재 서울미술관에 전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푸짐한 해물이 전하는 바다의 향기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탕과 매콤한 해물찜은 계절에 관계없이 늘 먹고 싶은 음식이다. 해물요리는 열량은 낮고 영양은 풍부해 건강식사로도 제격이다. 홍합과 새우는 비타민과 타우린이 많고, 조개류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다. ‘탐라해물탕?찜’을 찾아 바다향기를 물씬 풍기는 해물탕과 해물찜을 먹어봤다. ●신선한 재료가 경쟁력행구동 건영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탐라해물탕.찜’은 몽돌해물탕과 바다해물탕을 운영했던 곽노범(47) 대표가 행구동에 새롭게 자리 잡고 선보이는 해물요리 전문점이다. 넓은 주차장에 내리면 원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식당 안에 들어서면 흙벽과 멋스러운 통나무 테이블이 먼저 눈에 띈다. 열 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5개의 개별 룸은 가족이나 친구의 오붓한 모임으로 적당하고, 통유리로 된 시원한 전망의 넓은 방은 100명 이상의 손님이 앉을 수 있어, 단체모임도 가능하다.해물요리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곽 대표는 해물요리의 생명은 신선한 재료라고 말한다. “‘탐라해물탕?찜’은 A급 재료만 씁니다. 손님들이 먹어보면 신선하고 좋은 해물을 썼는지, 그렇지 않은지 금방 알아요. 해산물 재료를 깨끗이 손질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산물 육수로 끓여낸 해물탕과 해물찜‘탐라해물탕.찜’의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와 더불어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와 감칠맛 나는 소스다. 육수는 해산물로 만들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보리새우와 게, 무와 양파 등, 열다섯 가지 재료를 넣고 6시간 푹 고아 만들었다. 소스는 과일과 양파, 생강과 가쓰오부시 등 마흔 가지 재료를 숙성시켜 맛을 냈다. 해물탕 소스는 시원한 맛이 잘 살아나도록 재료를 배합하고, 찜 소스는 감칠맛이 제대로 나는 비율로 만들었다고 곽 대표는 전한다. “육수와 소스 만들기는 준비부터 마감 과정까지 다 끝나려면 이틀이 꼬박 걸려요. 힘은 들어도 제대로 된 해물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해물탕은 홍합과 키조개, 새우와 게, 조개 등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다. 풍부한 해물 속에 화룡점정으로 전복이 내려앉았다. 곽 대표는 “해물탕을 먹을 때 불을 끄지 말고 약한 불에 계속 끓이면서 먹는 게 좋아요. 해산물이 충분히 우러나와야 국물이 맛있기도 하지만, 중간에 불을 끄면 쓴 맛이 나거든요”라며 해물탕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준다. 해물탕은 살짝 익힌 전복의 오독한 질감과 새우의 고소한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조개류의 감칠맛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적당히 매운 맛이 입맛을 돋우는 해물찜은 게와 새우, 고니 외에도 아구와 대구가 들어가 깊고 풍부한 맛을 배가 시킨다. 향긋한 미나리와 아삭한 콩나물의 씹는 맛도 좋다. 해물찜은 청양고추씨와 고춧가루로 자연스러운 매운 맛을 살렸다. 해물탕과 해물찜을 먹은 뒤에 미나리와 당근, 김치와 김 등을 넣어 볶아먹는 볶음밥은 손님들이 빠뜨리지 않는 인기 메뉴다. ●점심 특선메뉴는 6천 원‘탐라해물탕.찜’에서는 알탕과 낙지찜, 대구뽈탕과 찜을 점심 특선메뉴로 6천 원에 선보이고 있다. 7월 말까지 메인 메뉴들도 10% 할인 이벤트를 한다. 곽 대표는 “소모임과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요. 식당의 마진율이 줄더라도 손님들이 부담 없이 해물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점심 특선메뉴와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어요”라며 손님들이 그릇을 싹싹 비우며 맛있게 먹을 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곽 대표는 빠지지 않고 손님들의 모습을 직접 살핀다. 부족한 음식이 없나 둘러보는 이유도 있지만,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도 빼놓지 않고 듣고 싶기 때문이다. 곽 대표는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맛 연구를 계속하고 있어요. ‘탐라해물탕?찜’이 해물탕과 해물찜의 대명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그의 바람을 밝힌다. ‘탐라해물탕.찜’에서는 해물탕은 육수와 해물 재료로, 해물찜은 완성된 요리로 포장이 가능하다. 문의 : 748-8588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2011년 재원 춘고 동문 가족 체육대회 ‘제39회 재원 춘고 동문 가족 체육대회’가 5월 22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반곡중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열린다. 걷기 대회, 명랑운동회, 농구 자유투 대회, 동문가족 피구대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달리기, 장기 및 노래 자랑 등의 행사가 열리며 행운권 추첨도 진행한다. 참가비 2만 원이며 다수 참가 기수는 회식비를 지원한다. 문의: 회장 이덕배(42회) 010-4369-0569 / 사무차장 박대선(64회) 011-377-6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2011 지역문화 아카데미 연수생 모집공고 2011 지역문화 아카데미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 연수 국내과정’이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 강화군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 연수 국내과정’은 지역문화 인력의 체계적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대상은 지역 문화행정가, 문화 활동가, (준)공공기관 종사자로 총 75명 내외이며, 특전으로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 국내과정’수료자 중 일부를 선발하여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 : 5월 26일(목)까지 신청방법 : http://www.arte.or.kr (온라인 접수만 가능)참 가 비 : 없음 문의 : 02-3704-94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5월 중순~6월 초 문화가 소식 원로화백 최홍원 선생 작품전강원도 미술교육의 산증인 원로화백 최홍원 선생의 작품전이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자와 후배들이 추진하여 마련한 뜻 깊은 전시회다.강원현대미술계 1세대인 최 화백은 초현실주의에서 한국적 서정까지 그림 영역이 넓다. 상투적인 표현양식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한 의식의 회화를 보여준다.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가로 평가받는 최 화백의 이번 전시의 작품은 1990년대 작품들 중 33점으로, 최 화백의 제자와 후배들로 구성된 ‘최홍원 전시 추진위원회’의 회원들이 매입한 작품이다. 팜플렛으로 최 화백의 전 작품을 기록으로 남겨 최 화백에게 헌정하고자 마련되었다. 오프닝 행사는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일시 : 5월 21일(토) - 29일(일)장소 : 원주문화원 전시실문의 : 018-245-0241 서양화가 한범구 개인전서양화가 한범구 씨가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치악예슐관 전시실에서 10번째 개인전을 연다.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95년부터 원주에서 작품 활동 중인 한 작가는 노장사상의 무위자연론을 기반으로 하는 한 추상화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삶의 분수를 지키려는 작가는 그림 속에 작위적 조형이나 탐욕을 절제한다. 다수의 개인전과 앙가쥬망전, 강원아트페어 전시와 힘있는 강원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다.오프닝 행사는 2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일시 : 5월 20일(금) - 25일(수)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763-8647 2011 강릉단오제2011 강릉단오제가 6월 2일부터 9일까지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및 지정 행사장에서 열린다. 전통 민간축제인 강릉 단오제는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과 농경의례에서 비롯된 전통문화 향촌제로서 중요무형문화제 13호로 지정되어 있다. 올해는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과 2012년 강릉 ICCN 세계무형문화 축전의 개최의 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영신행차 등 지정문화재 행사를 비롯해 씨름대회 등 민속놀이,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체험촌, 강릉단오제독후감쓰기대회 등 경축문화예술행사와 청소년어울림 한마당 등 각종 공연, 단오우표전시회,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일시 : 6월 2일(화) - 9일(화)장소 : 강릉 남대천 단오장문의 : 641-1593 2011 춘천마임축제2011 춘천마임축제가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춘천에서 열린다.세계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이며 아시아 최고 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는 국내 90개 마임극단 및 공연단체와 해외 11국 13개 극단이 참여한다. 축제 오픈을 알리는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5월 22일 오후 3시 명동과 브라운 5번가, M백화점 앞에서 열린다.올해 마임축제는 ‘공연 프로그램’, ‘신화 프로그램’, ‘축제 프로그램’으로 나눠 열리며, 학술 프로그램과 설치 및 전시, 마임과 크로키전, 환경관련 전시, 마임몰 등도 볼 수 있다.일시 : 5월 22일(토) - 29일(토)장소 : 춘천수변공원 일대입장권 : 성인 1만500원 / 청소년 1만원문의 : 242-0571 제15회 횡성청소년 건전가요제 횡성군은 제15회 횡성청소년 건전가요제를 5월 21일 오후 2시 30분 횡성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횡성군내 청소년이며, 곡명은 자유곡이다. 본선에서 입상한 10팀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하고 관람객을 위한 경품추첨도 80여점 준비된다. 이상민의 사회로 열리는 이 가요제는 초대가수 NS 윤지의 공연과 횡성여고 치어리더팀과 댄스팀, 횡성고의 P-Boy''s (보컬그룹)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일시 : 5월 21일(토) 오후 2시 30분 장소 : 횡성문화관 문의 : 343-22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횡성에서 맛보는 아시아 각국의 요리 한 케이블방송에 나온 여성이 점심은 일본에 가서 우동을 먹고 저녁은 한국에서 먹는다고 자랑하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그 여성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횡성에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 ‘다림촌’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그 나라 출신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다림촌’의 맛 여행은 다양한 아시아 요리와 익숙한 한국 음식도 준비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리로 만나는 문화 교류와 다문화 이해횡성읍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다림촌은 횡성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 5명이 모여 아시아 여러 나라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다. 2009년 9월 문을 열고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다림촌(多林寸)’이란 서로 다른 개개인이 어울려 작은 마을을 이룬다는 뜻으로, 다문화가족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도모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횡성군과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다림촌 건물을 매입하고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관장 배은하)가 후원한다.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최제인 팀장은 “다림촌을 통해 베트남 태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문화 교류도 하고, 지역사회의 다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전한다. ●한옥에서 즐기는 다양한 아시아 요리다림촌은 기와지붕에 흙벽돌로 지어진 한옥이다. 활짝 열려있는 나무 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중국의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사진들이 한국 속의 다문화를 느끼게 한다. 테이블 식탁과 함께 좌식을 할 수 있는 넓은 방도 준비되어 단체손님들의 회식 자리로도 좋다. 각국 별 음식의 맛과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진을 곁들여 만든 메뉴모음이 준비되어 음식 선택에 도움을 준다. 횡성한우 등뼈로 국물의 맛을 낸 베트남 쌀국수와 여러 가지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월남쌈은 다림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파인애플을 반 잘라 여러 가지 야채와 건포도, 파인애플과 완두콩으로 맛을 낸 새콤달콤한 볶음밥 요리는 태국 요리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볶음면과 매콤하고 깔끔한 맛의 새우 볶음밥도 준비되어 있다. 버섯 샤브샤브의 일본 요리는 야채죽도 제공되고, 신선한 야채와 새우, 돼지고기로 맛을 낸 캄보디아의 춘권(롱티오)은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 요리로는 칼국수와 만두국, 비빔밥이 준비된다. 우리밀로 만든 칼국수와 만두국은 횡성복지관 노인들이 직접 만들고 빚어서 내놓는 정성 가득한 메뉴다. ‘다림촌’이 첫 방문이라는 유인종(52·원주시 태장동) 씨는 “태국요리 볶음면 팟타이를 먹어보니 독특한 향이 생소하기는 해도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다른 나라 요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고국의 음식 소개할 수 있어 기뻐요다림촌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재료 주문부터 음식 만들기, 서비스 제공과 카운터 일보기 등, 모든 제반 업무를 스스로 한다.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도 공평하게 나눠 ‘다림촌’가족들은 내 가게를 직접 운영한다는 주인의식이 높다. 오설매(중국) 씨는 남편과 함께 안동의 한국식당을 8년 동안 운영한 경험이 있고, 한국말이 유창해 다림촌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오 씨는 “한국에 오래 살면서 많이 적응이 되기는 했어도 고국과 다른 생활로 인한 아픔이 생겨요.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그렇지 않은데, 간혹 외국인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도 있고요. 다림촌에서 같은 입장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일을 하니 마음의 의지도 되어 좋아요”라고 말한다.다림촌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푸엉 씨는 베트남에서 요리사 자격증을 따고 직접 식당을 운영한 요리 베테랑이다. 한국에 온지 3년째라 한국말이 서툴어도 다림촌 출근이 신난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뻐요. 다림촌에서 일을 하니 경제적으로 도움도 많이 되고요. 무엇보다 베트남 음식을 한국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다림촌은 휴무인 일요일을 제외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언제라도 식사가 가능하다. 문의 : 343-0087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