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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생이 바라본 하재송학원의 “풀케어 관리 시스템” 공부 제대로 하는데 학원이 필요할까?지금껏 공부를 해 온 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불변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학원의 수와 성적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최상위권 학생들 중 일부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 그렇다면 학원을 다니는 것은 잘못되었가? 그렇지 않다. 학원을 다니는 것은 공부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많은 학원들은 단순히 문제를 풀게 하고, 개념을 설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부하는 방법과 공부에 있어서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지금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가? 따라서 많은 학생들은 학원을 다님에도 현재 성적을 유지하는 것에 머무르며, 그러한 경험이 계속되어 성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학원의 효과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성적의 상승이 꽤 오랜 기간 이루어지지 않고 유지되었다면, 그 학생은 혼자 공부하여도 그 성적을 받을 것이다.공부능력=독해능력?그렇다면 도대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같은 수업을 듣고도 훨씬 더 이해를 잘하는 학생들과 중위권 학생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는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답답한 면일 것이다. 단순히 똑똑한 친구들이라고 치부하며 자신의 한계를 정해놓게 된다. 그러나 실상은 독해능력에서의 차이라는 것을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몇 가지의 항목을 체크해 보면 독해습관이 잘못되었을수록 무엇인가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리고 능률적이지 못하다. 이러한 점을 학원에서 알려주고 또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극복시켜 준다는 것은 실제 공부능력에 상승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회복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줄 것이다.충격을 받은 스터디포스 트레이닝학원을 처음 들어갔을 때, 원장님의 스터디포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여러 학원을 다녀보고 수업에 참여해 본 입장에서 단연코 처음 보는 시스템과 발상이다. 보통의 학원은 단기간의 성적향상을 통해 증명하여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공부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는다. 차라리 유형을 한 개라도 더 암기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당장의 잠깐 성정향상 후 찾아오는 침체기를 방지하고 계속해서 상승하는 성적을 만들기 위한 시스템, 즉 장기적인 훈련으로 학습습관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 놀라웠던 것이다. 심지어 나조차도 학창시절, 이해를 위해서 엄청난 암기와 시간을 쏟아부었던 것을 생각하면 독해능력이 공부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학생과의 일대일 멘토 시스템질문을 받는 선생님들은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선생님으로만 선별하여, 단순히 질문을 받는 것 이상의 일을 한다. 자발적으로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눈치채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해준다. 이는 평범한 학원에서는 얻지 못하는 효용이다. 개인적으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보고 공부방식에 대한 조언 등을 해주기도 한다. 실제로 수학적 사고력이 뛰어난데도 문제풀이 경험이 적어 이를 수학적 언어로 풀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있고, 수학적인 사고의 방법을 몰라 어려워 하는 학생도 있다. 전자인 경우에는 마무리 계산 방식에 대한 팁과 식을 쓰면서 사고를 정리하는 훈련을, 후자인 경우에는 단원별로 어떤 수학적 사고가 요구되는지를 간략하게 알려주는 등의 조언을 주기도 한다. 학생들에게 물어 보았을 때에도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서 조언을 주는 것이 실제로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이상적인 관리 시스템마지막으로 또한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 또한 진지하다. 중위권 학생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이 학생들은 흔히 보던 중위권 학생들이 아니다. 무엇인가 시도하려고 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자습시간에는 어떠한 종류의 공부라도 하는 모습이다.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해서 정말 모든 수단을 동원하신다.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고 자습시간에는 질문을 받는 선생님을 배치하여 감독과 동시에 모르는 부분 등에서의 피드백이 바로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규칙과 체계로 학원의 분위기가 정말 이상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하재송학원 장원우 수학관리 담당(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재학)02-938-0809 2020-07-30
- ‘독학의 정석’ 예비고1~3학년 대상 윈터스쿨 참가자 모집 독학의 정석은 탄탄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입소문이 난 독학재수학원이다. 7년 차 학원으로 평소에는 재수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나 이번 겨울방학은 예비 고1~3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월 개강을 앞두고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인 ‘독학의 정석’을 소개한다. 꼼꼼한 관리 받으며 자기주도학습 가능독학의 정석은 학습 계획 세우기로 공부를 시작한다.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모여 한 달이 되는, 이 시간이 쌓여야만 성적이 오르기 때문이다. 학생의 공부 시간과 휴식 시간, 하루 계획과 주 단위, 월 단위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학습 플래너를 관리하는 도우미 강사를 별도로 두어 날마다 확인하고 이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어 맞춰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오전 공부, 낮 공부, 저녁 공부로 자기주도학습이 이어진다. 인강 듣기와 자습을 병행하며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은 언제든 과목별 멘토에게 질문할 수 있다. 상시 과목별 멘토가 상주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해주고, 인강을 고르는 법이나 공부 노하우에 관해 가이드를 해준다. 혼자서 공부하다 보면 인강 선택이나 공부 방법에 대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지 않으면 슬럼프로 이어지기 때문에 재수생활을 경험한 멘토들의 조언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자기주도학습 외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과목별 시험을 날마다 제공한다. 영어는 매일 아침 영단어 시험을 치르고, 국어는 문법과 비문학 등 수능형 문제를 매일 3~5문제씩 제공하며 첨삭을 해준다. 수학은 단원별 기출문제를 제공하고 채점을 해주고 있다.‘공부의 맛’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워독학의 정석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1월 1일부터 2월 말까지다. 두 달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하지만 공부의 맛을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기에 좋은 시간이다. 개학과 더불어 학교와 학원 수업을 병행하게 되면 시간에 쫓기게 된다. 자기주도학습 시간도 부족해지면서 불안함을 느끼는 학생이 많다. 이런 불안을 극복하고 차근차근 공부하려면 학습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부족한 시간이지만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갈수록 학습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공부의 맛을 느끼게 된다. 실제 독학의 정석에 다녔던 학생들 다수가 경험한 과정이고, 그 결과 80%가 넘는 학생이 목표 대학에 합격했다고 한다. 독학의 정석은 프랜차이즈 학원이 아닌 김윤서 원장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곳이다. 김 원장은 공부의 왕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계획을 실천하고 절대 학습 시간을 채우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를 얻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학습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기, 나만의 공부 방법 찾기, 최소 12시간 이상 공부시간 채우기 등을 하다보면 결국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전한다.묵묵히 자기 공부하는 공간독학의 정석은 함께 모여 공부하지만 서로 교류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공부만 한다. 개인별 전용 좌석이 마련돼 있고, 언제든 분위기를 바꿔 공부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자습실을 운영한다. 김 원장은 이런 학생들에게 독학의 정석을 추천한다.겨울방학 동안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하고 싶은 학생, 공부할 마음은 있으나 시간 관리가 잘 안 되는 학생, 격려와 지지를 받으며 공부하고 싶은 학생, 무엇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에게 독학의 정석을 추천했다. 특히 집을 떠나 공부하는 기숙형 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도 있지만 집을 떠난다는 심리적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의지라면 독학의 정석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위치 일산서구 강선로 59 동신파크 402, 403호문의 031-911-5524홈페이지 www.일산독학재수학원.com 2019-12-06
- 레고의 철학을 기반으로 6세부터 시작되는 융합인재로 가는 대장정 2013년 코딩교육이 대두된 후 6년이 지났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커트라인이 서울 주요 의대 수준으로 상승했을 뿐 아니라, 대입에서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이 확대됨에 됨에 따라 시대의 변화를 실감한 학부모들이 ‘코딩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CiC에듀 (서현·판교)는 ‘0616 컴퓨팅 사고력 Step’에 따라 6살부터 16세 중학교까지 대학교 2학년 수준의 코딩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여 만나보았다.MIT 미디어랩개발, 레고의 철학과 프로그램 그대로 ‘CiC에듀’0616, 즉 6세 레고 킨더부터 16세까지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글로벌 공통이며 스크래치와 앱인벤터를 개발한 MIT미디어랩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이다. 교구를 바탕으로 실제 구체물을 만드는 공학과 소프트웨어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모델이라는 점이 특별하다.5~7세의 레고 킨더에서는 공간지각력, 표현력, 상상력을 길러주고,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로봇코딩 위두 2.0은 공학과 코딩을 재미있게 결합한 코딩 입문 과정을, 스트래치 코딩을 이용하여 로봇퍼포먼스 및 다양한 게임으로 코딩 실력을 향상시킨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이 가능한 마인드스톰 로봇코딩 공학의 원리와 디자인, LME로 로봇을 제어하는 활동적인 코딩수업을 하게 된다. 이밖에 심화연계 프로젝트 수업으로 Robot C, C언어, Python, Java Script, Arduino, 앱 인벤터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탐구보고서, AI자율 주행, 게임창작, 발명 창작등의 수업은 관심과 진로에 연계해 진행된다. 학생은 ‘진로탐색’, 학부모는 ‘교육정보와 방향정립’ 멘토링 역할 톡톡히 해내무엇보다 CiC에듀의 가장 큰 강점은 이곳 선생님들에게 있다. “CiC에듀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정서와 에너지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또한 매주 수업 내용을 꼼꼼히 체크한 관찰일지와 수업후기를 학부모와 공유하고, 부모님들과 개별 면담도 하고 있습니다.” CiC에듀 김미숙 원장의 설명처럼 아이들의 감정을 세밀히 관찰하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아이의 재능과 개선점뿐만 아니라 발전 변화까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CiC에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코딩 클래스 및 강의, 간담회 등을 자주 열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 초청 ‘컴퓨팅 사고력과 우리 아이 진로 탐색’ 강의와 <9시 취침의 기적>의 저자 초청강의는 학부모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로봇대회-협업과 도전의 값진 경험 얻다얼마 전, CiC에듀는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로봇대회에 참가했다. “의외로 대회 출전을 아이들이 싫어했어요. 일상이 바쁜 데다가 비교하기, 속도경쟁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도전보다는 ‘안주’를 선택하는 것 같아요. 로봇대회가 많지만 가장 검증되고 좋은 철학을 가진 대회를 나간다고 설명하고 설득했죠. 또 대회에 참가했을 때 ‘대회는 경쟁’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팀별 토론, 발표, 협업방법 등을 얘기하고 언어습관 등 민주적인 과정 관리에 힘썼습니다.” 김미숙 원장이 밝힌 것처럼 CiC에듀는 대회 참여도 섣불리 결정하지 않는다. 대회의 성격과 주최 측의 교육철학과 시스템 등을 자세히 검토 후 선택하고 참여를 결정한다. 또한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역할도 중요하기에 대회를 준비하며 학부모 오리엔테이션도 열었다. “대회는 경쟁이 아니라 도전 자체를 즐기는 것이니 ‘도전하는’ 그것이 훌륭하다는 것을 말해주길 당부드렸습니다. 조금은 미흡하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의견 개입을 최소화해달라고도 말씀드렸죠.” 학생과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였을까. 학생들은 로봇경기, 장기자랑, 스피치대회에 모두 참여하는 적극성과 열정을 보였다.CiC에듀 가을학기 학부모간담회 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와 코딩교육’이었다. 세상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코딩교육도 확실한 진화를 하고 있는 듯하다.문의 031-701-2017(서현)/ 031-709-2017(판교) 2019-11-11
- 교육현장 탐방] 잠실여고 진로 교육 & 멘토링 중2병 보다 더 무섭다는 대2병. 전공이 불만족스러운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져 생기는 대학생 마음의 병이다. 이 같은 심리적 방황과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청소년기 진로탐색이 보다 밀도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 진로탐색박람회, 이공계진로멘토링, 예비 대학 과정 프렙칼리지 등 진로 프로그램을 촘촘히 진행중인 잠실여고를 찾았다.“신약개발 연구원이 꿈인데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과 계속 만나 멘토링 받으며 연구원이란 직업, 실험 과정, 처우까지 상세히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약대 전공자만 신약개발 연구원이 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현업에서는 생명공학, 화학공학 전공자가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덕분에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라고 이지연 잠실여고 2학년 학생은 설명한다.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김규연 2학년 학생은 “4차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술 못지않게 ‘협동,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수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며 “다만 컴퓨터 공학 관련 체험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덧붙인다.전문가와 꾸준히 소통하는 ‘이공계진로멘토링’잠실여고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이공계진로멘토링 공모에 당선, 1500만원 예산 지원을 받아 고1~2 50명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공학, 의생명, 자연과학 5개 분야로 나눠 10명씩 팀을 꾸려 전담 교사, 현업 멘토가 진로 프로그램을 짜 10회에 걸쳐 멘토링을 진행한다.멘토는 5인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오준걸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교수가 건축, 도시공학, 산업디자인 분야를 유은숙 숭실대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멀티미디어, 정보보안까지 아우른다. 김광일 카드보드 아트컬리지 대표는 공학기술과 적정기술, 4차 산업에 대해서 나도균 중앙대 융합공학부 바이오메디컬 교수는 생명과학, 임상병리, 바이오메디컬을 윤석현 종근당제약 효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제약, 바이오, 생화학 분야에 대해 알려준다.“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다방면으로 물색한 다음 심화실험, 현장 탐방, 질의응답 등 10회차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학생들은 1회성 진로 체험이 아니라 전문가와 깊이 있는 소통을 여러 차례 할 수 있는 점을 좋아합니다”라고 이주연 잠실여고 과학교사는 말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진로 설계피상적으로 알던 희망 전공, 직업과의 연계성에 대한 지식이 깊고 넓어진 것도 장점으로 꼽는다. “이과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연구원입니다. 허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아이들은 잘 알지 못해요. 이번에 연구원과 여러 번 만나며 연구소 시스템, 연구원들의 전공, 실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이공계, 자연과학 계열 전공이 직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전문가 이야기 들으며 학생들이 막연했던 본인 진로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습니다”라고 김동호 과학교사는 덧붙인다.4차산업혁명, 전공 간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는 현장 이야기 들으며 진로를 수정한 학생도 나왔다. 멘토링 마친 후에는 참여 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 선발 기준, 현장 탐방과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예비 대학과정 ‘프렙칼리지’ 올해부터 운영잠실여고 진로활동은 서울 소재 10개 대학을 선정해 1인 1희망 대학 탐방, 대학생 초청 전공강연, 직업인 초청 진로탐색박람회가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대학생 진로 전공 강연회에는 423명의 학생이, 진로탐색박람회에는 355명이 참여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예비 대학 과정 ‘프렙칼리지’ 강연을 신설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의학, 문화예술 5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대학 전공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입니다. 올해부터 희망 전공 계열 대학교수에게 직접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를 초청해 예비 대학 과정을 열었고 연말까지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라고 구윤종 교사는 설명한다.진로와 진학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돌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고1~2 대상 진학컨설팅도 매년 진행한다. 특히 고2 대상 진학컨설팅은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 진학 지도 베테랑 교사3~4명이 학생 한 명의 생기부, 내신성적, 모의고사 추이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고3 진학 로드맵을 준비하는 자리다.▶미니 인터뷰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7년차 진로교사입니다.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은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진로교육은 1:1상담과 케어가 정답입니다. 하지만 진로 교사 1명이 1000명의 학생을 책임져야 하는 학교 현장에서는 솔직히 실현 불가능합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진로 기회를 최대한 다양하고 밀도 있게 제공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진로탐색이 간절한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회를 통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올해 첫 선을 보인 이공계진로멘토링도 같은 맥락입니다. 50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할 만큼 관심이 높아 학생 선발에 애를 먹었습니다. 성적순이 아니라 ‘꼭 필요하고 절실한 학생’에게 멘토링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선발 기준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대학생들의 진로전공 강연, 직업인 초청 진로탐색박람회도 매년 대규모로 열고 있지요.학과, 커리큘럼, 전공 공부에 대해서 대학생이 경험담을 들려주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받습니다. 지난해 48명의 대학생들이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직업인들은 현업의 리얼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연구원, PD, 기장, 교수, 변호사, 건축사, 의사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추려 올해는 49명의 직업인을 초청했습니다. 과학창의재단, 교수협의회, 학부모 인력풀, 잠실여고 졸업생 등 인맥을 총망라합니다. 학교 울타리 밖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자극은 학생들의 편협한 진로 관점을 교정해 주는 효과가 큽니다.최근 몇 년 사이 AI 등 이공계 관련 연구원 쪽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문과 학생들도 이 분야 강의는 일부러 찾아 듣는 분위기입니다. 이 밖에 의사, 간호사, 교사 직군은 변함없이 인기가 많습니다.-고1 대상 진로 PPT 발표 수업을 진행는 이유는?홀랜드, MBTI 등 각종 검사지 결과를 꼼꼼히 분석한 후 본인의 미래 직업을 발견하도록 합니다. 희망대학, 전공을 찾아 전형방법까지 조사한 후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의 포지션을 점검하고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지 PPT자료를 만듭니다. 학생의 발표 장면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해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하지요. 이 같은 기회를 통해 반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며 본인을 냉정하고 입체적으로 진단해 보게 됩니다.-입시변화에 좌지우지되는 진로교육, 그렇지만...진로교육은 입시 변화에 좌우되는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 정시가 확대되면 진로 프로그램도 바뀌어야 하겠지요. 또한 내신, 비교과, 전공적합성을 고루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예외적인 소수 학생을 제외하고는 내신 3.5등급 이내 학생들에게만 승산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학생의 진로탐색은 중요합니다. 진로가 뚜렷한 아이는 눈빛이 다르고 자존감이 높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전공과 진로 때문에 방황하는 제자들 많이 만났습니다. 20대 시절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교시절 밀도 있게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게 소신입니다. 2019-11-06
- 영진전문대학교, 해외 취업 선배와의 대화 ‘꿀팁’ “요즘 한일관계가 좋지 않지만, 일상생활이나 회사에서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일본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실적에 따라 평가를 받는 회사 분위기이기 때문에 제가 낸 실적만큼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25일 모교를 찾은 송한얼(26, 소프트뱅크 근무)씨가 후배들을 만나 전한 말이다.지난 2017년 4월에 소프트뱅크에 입사한 송 씨는 이제 일본 생활 3년 차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회사에서 데이터베이스 설계․구축․운용 업무를 하고 있다는 그는 1년에 두 번 있는 휴가 중 한 번은 모교를 찾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았다.25일 영진전문대학 본관 202호에서 송 씨를 만난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 47명은 눈빛이 빛났다. 최근 한일 관계로 일본취업에 대해 가족 등 주변에서 염려가 많았기 때문이다. “한일 분위기와 관련 회사 근무 시 부당함이 있는지?”, “연봉과 IT시장 최근 분위기는?” 질문에 이어 ‘면접 준비’와 ‘지원동기 쓰는 법’ 등 구체적인 취업 준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송 씨는 후배들의 궁금한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하고나서 “지금의 몇 년이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금 하는 공부들이 많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뒤돌아보면 다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힘들면 쉬어 가는 건 괜찮지만 한 방향으로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은 학교생활에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선배를 만난 후배들은 안도와 함께 해외취업에 대한 열의를 다지는 분위기였다.유소영(20)학생은 “선배의 생생한 취업 이야기를 듣고, 일본 취업의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일본 취업에 대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남는 3학기 동안 지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나도 선배와 같이 후배들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3년제인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은 내년 졸업예정자 4명이 소프트뱅크에 내정됐다. 이 반 35명 중 86%인 30명이 졸업 전에 이미 일본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취업이 내정된 상태. 그만큼 이 대학교 출신 인재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특히 이 반은 올해까지 최근 7년간 졸업인원 100%가 일본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019-10-14
- 송파 고교 졸업한 열정인이 뭉친 ‘송파청년리더포럼’ “송파구 청년들을 모아 지역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몇 년간 공들여 씨앗 뿌렸던 소병찰 잠실여고 교사의 열망이 ‘송파청년리더포럼’이란 이름으로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송파청년리더포럼은 첫 스타트로 대학생과 20대 청년들의 중고생 무료 멘토링을 진행중이다. “10대 때 방황을 많이 하며 돌고 돌아 내 길을 찾았어요. 중고등 시절에 나 같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내 경험을 청소년들과 나누며 보탬이 되고 싶었어요”라고 멘토링 팀장을 맡고 있는 소현석 씨는 말한다.중고생 위한 공부법, 자기탐색, 진로탐색 길잡이올 봄 송파2동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1기를 시작한 청년 멘토와 중고생 멘티가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9월부터 2기가 진행되면서 더욱 탄탄해졌다. 진로 찾기나 공부 방법, 진학에 대한 고민을 멘토링하는데 2기에는 멘토 8명, 중고생 멘티 14명이 참여중이다.“1기 때 만난 멘티가 중3 여학생이었는데 진로 결정을 못해 갈팡질팡했어요. 진학 정보에도 어둡더군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내 경험담 들려주며 생기부가 어떻게 구성돼 있고 고교 진학 후 효과적인 생기부 관리법에 대한 자료를 별도로 만들어 알려주었어요. 2기 때는 멘토들끼리 아이디어를 모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중입니다”라고 전지은(중앙대 영어영문학과 1학년) 씨는 말한다.멘토링 활동에는 대학생 외에 현직 교사, 취업준비생도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마음 속 이야기 들어주고 방향 제시를 해 주는 ‘길잡이’가 필요해요. 선생님이 아닌 언니, 누나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진로나 진학 ‘정보’를 알려주는 것 못지않게 중고생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게 멘토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멘토가 준비돼 있어야 하고 역량이 필요합니다”라고 송파청년리더포럼에 참여하는 심혜구 교사는 덧붙인다.자가발전하는 중고생 멘토링 프로그램멘토링 신청은 중고생들이 자발적인 신청 보다는 부모 손에 이끌려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들은 공통적으로 ‘공부법’에 대한 갈증이 크다. 하지만 질풍노도 청소년기를 갓지나온 대학생과 청년 멘토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자체적으로 10주차 프로그램을 별도로 짠 이유이기도 하다.“멘티들이 우선 마음을 터놓아야 멘토가 들려주는 공부법이나 진로진학 경험담과 조언이 스며들어요. 그래서 자기 탐색 - 진로, 직업 탐색 - 공부법 - 문화체험처럼 단계별 프로그램을 짰어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마련해 멘토와 멘티가 친해지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라고 소 멘토링팀장은 덧붙인다.멘토들은 송파구에서 고교를 졸업한 ‘지역적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중고생들에게 진로 진학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들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1멘토링을 진행한 1기 멘토링의 경험을 발전시켜 현재는 멘토와 멘티를 팀으로 묶었다. 멘티들이 다양한 멘토를 만나며 폭넓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송파2동주민센터에서는 멘티 모집부터 멘토링 장소를 연결해 주며 송파구 청년 모임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토론논술 인연으로 고교 졸업 후 뭉친 청년들3년 전부터 발로 뛰며 송파청년리더포럼을 엮어낸 소 교사는 감회가 새롭다. 현재 70여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20여명이 적극적으로 활동중이다. “2011년부터 송파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더양성 논술토론강좌’로 인연을 맺은 학생들입니다. 어느새 영리하고 열정 있는 청년으로 성장했더군요. 멋진 제자들을 단체로 묶어 지역 사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한 명 한 명에게 연락해 참여를 이끌어 냈습니다.”청년들 역시 대학, 전공, 관심사가 다양한 동네 또래들과 친하게 지내며 지역 내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목마름이 있었다.청년들은 멘토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송파구가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9월6일~7일 올림픽공원에서 여는 ‘송파쌤 교육한마당’에도 참여한다.별도의 독서토론팀을 조직하고 각자의 전공, 지식을 함께 나누는 캐주얼한 형태의 TED 강연도 준비중이다.“성장에 목마름이 있어요. 내가 가진 지식과 정보로 중고생을 돕고 이 과정 속에서 나 역시 성장하지요. 뿐만 아니라 또래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활동을 펼치다 보면 내 세계가 확장됩니다. 이런 성장의 기쁨 때문에 시간 쪼개 가며 모임에 참여합니다”라고 지은 씨는 말한다.송파청년리더포럼은 운영 취지에 공감하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여러 대학교 학생들과 연합해 고교생 대상 진로강연을 열었고 대학생 독서모임도 참여했어요. 이런 경험들을 녹여 송파에서 활동하고 싶어요”라며 최근에 합류한 방진수 (가천대 법학과 4학년) 씨는 의욕을 보인다. 2019-09-04
- 의·치·한·수·약대 진학을 위한 차별화된 컨설팅 의치대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중 의외로 독해사고력 부족으로 수능 언어영역이나 대입 MMI 면접에서 실패해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내신에서 보고서, 독서감상문, 주제발표 등의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읽고 쓰는 능력 또한 필수적이다.이렇듯 의치대를 진학하기 위해 주요 교과목 이외에 어떤 능력을 배양해야만 할까? 의치대 컨설팅 전문 스카이멘토링 이종만 소장을 만나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스카이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았다.독해력과 쓰기 능력, 꼼꼼한 지구력이 성공을 좌우스카이멘토링 이종만 소장은 민성원연구소, 와이즈만영재입시센터 등 강남지역에서 영재·과학고, 의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매년 5백 명씩 컨설팅해 왔다. 이 소장은 “오랫동안 수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컨설팅하면서 느낀 것은 수학, 과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인데 오히려 독해가 잘 안 된다는 점이다. 수과학 영재들은 웩슬러 지능검사에서도 문장독해에 필요한 공통성 찾기와 어휘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이 소장은 “빠른 시간 안에 지문을 생각하면서 읽어야 하는데 영어시험에서 지문 독해하듯 맥락을 보고 답을 구하다보면 논리적 해석을 요구하는 비문학 등의 영역에서는 점수가 잘 안 나온다. 지필고사보다 탐구보고서, 감상문, 주제 발표 등 수행평가 영역의 확대에 따라 글쓰기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평가요소인데 좋은 글쓰기란 독해사고력이 기반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학과학 영재들의 특징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높은 호기심과 지구력을 발휘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이나 지필과 수행 등 여러 평가 항목을 계획성 있고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하다보니 1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가 결국 의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충고한다.초등·중등을 위한 ‘의치대 진학 프로그램-MDP’의·치·한·수·약대, 스카이대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여러 원인으로 인한 중간 포기를 막아줄 방법을 고민하던 이 소장은 스카이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소장은 “서울대 MMI의 경우 2분 동안 지문을 분석하고 답을 해야 하는 면접이다. 학생들에게 시켜보면 사실 5일을 준비해야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일반적이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수반해야할 능력을 키워줄 필요를 느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스카이멘토링 프로그램 중 ‘의치대 진학 프로그램-MDP’는 의·치·한·수·약대 및 스카이대학을 목표로 하는 초·중학생이 대상이다. 초등 저학년은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전략을 세우는 단계를 퍼즐 통합 사고력 훈련을 통해 습득한다. 초등 고학년은 이해와 문제전략수립을 위한 사고력을 기반으로 초등 고학년 과정의 수학을 수 연산과 도형으로 나누어 심화 학습하고 중등 전 과정 수학을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한 후 통합적 유형까지 마스터한다.중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고등수학과 과학 전 과정을 마무리하여 자연계열 최상위 인재 양성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의학계열 평가요소를 맞춤 전략으로 훈련, 준비한다(수행평가 등에서 요구하는 협력학습, 발표학습, 탐구학습, 토론 대비 및 면접 대비).‘관리형 입시 학습컨설팅 및 코칭’과 ‘입시진학컨설팅’또한 예비 고1부터 재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형 입시 학습컨설팅 및 코칭’ 프로그램은 1:1 집중 학습스케쥴링 관리 시스템이다. 자기 진도에 맞는 일일학습을 계획하고 공부량과 이해도, 성취도를 체크한다. 전문 컨설턴트 및 유명 강사진이 함께 상주하면서 스케줄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입시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경우 의약계열 진학을 위한 전략적 고교 선택 및 최선의 스토리와 비중 있는 비교과와 스펙을 관리한다. 고등학생은 1학년 출발부터 생기부 관리를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맞춤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의약계열에 특화된 스토리와 비교과 입시전략을 세워 의·치·한·수·약 및 자연 계열 최상위 학과에 진학하는 목표를 실현한다.문의 02-6203-0011, 010-7747-2735 2019-07-05
- 우리 동네 대학생이 전하는 고교생활 멘토링 ‘대학만 합격하면?’ 고교생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하지만 대학 합격을 본인 인생의 탄탄대로로 만들려면 고교생활을 짜임새 있게 해야 한다고 대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학종, 논술, 정시로 합격한 우리지역 고교생들이 후배를 위해 본인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준다.▶정채린 (정신여고 졸) ‘학종 올인 위험, 비교과활동-성적의 균형 잡아라’올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정 양(정신여고 졸)은 “비교과 활동과 성적관리의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누구보다 고교생활을 숨 가쁘게 보낸 정양이다. 반크, 외교 사료관 청소년아카데미, 서울대미국학아카데미, 청소년 운영위 참여, 다문화 봉사활동까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대외활동은 고1 때까지 이어졌다. 외교관이란 꿈을 탐색하며 학교 울타리 밖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신났다.교내 활동 참여도 적극성을 보였다.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상설동아리로 키웠고 학술제 참여, 선도부 활동도 꾸준히 했다.고3때 학종을 염두에 두고 집중적으로 준비했으나 불합격. 설상가상으로 수능이 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한참 못미치게 나왔다.“충격이 컸어요. 재수를 결심하며 고교 3년의 패인분석을 했지요. 교내외 활동을 병행하느라 고1 때 내신 관리를 못한 게 주요 원인이더군요. 사실 고2 때는 활동을 대폭 줄이고 공부에 집중해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는데 고3 때는 워낙 내신경쟁이 치열해 쉽지 않았어요.”재수생활은 전략적으로 했다. 마음 다잡고 1월부터 재수종합반 다니며 과목별로 공부법 상담을 받았다. 본인의 수능 성적을 분석하며 취약 부분을 체크했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코칭 받으며 공부전략을 다시 짰다. 3월부터는 독학재수학원으로 바꾼 후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시간표 짜서 자기주도학습에 올인했다.특히 국어는 지문 분석을 꼼꼼히 하고 글로 정리하며 논술공부까지 겸했다. 이 같은 전략적인 공부법 덕분에 ‘역대급 불수능 국어’로 꼽히는 2019수능에서 국어 백분위 100%인 1등급을 받았고 까다로운 연세대 논술전형의 좁은문을 뚫었다. 전과목 수능성적도 고르게 올랐다.“고교시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경험이 풍부해졌기에 후회는 없어요. 다만 학기중에는 성적 관리에 집중하고 방학중에 교내외 활동하는 식으로 1년 단위 시간을 전략으로 활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고교생을 위한 Tip"고1 때부터 내신 관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입시전형은 하나에만 올인하지 말고 학종, 논술,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폭넓게 준비하는 게 좋아요. 대신 내신은 수능공부까지 겸해서, 국어 공부하며 논술까지 대비하는 등 전략적으로 학습 플랜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이아연 (잠실여고 졸) ‘성적에 주눅 들지 말고 좋아하는 걸 찾아라’“성적에 위축되지 말고 고교 생활 내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색하며 진로를 찾아보세요.” 단국대 철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이 양은 강조한다.고교 시절 탐구과목 중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과목이 유독 재미있었던 그는 배운 내용과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A4용지에 글을 썼다.철학에 관심이 생기자 철학토론부 동아리 부장을 맡아 신나게 활동했다. 고3 때 부모님 반대로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결국 본인 뜻대로 철학과에 지원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답 찾고 외우는 게 고교 공부였다면 대학에서는 글 쓰고 발표하는 게 공부예요. 대학 1학년 때는 생활 속의 철학 같은 철학입문을 중심으로 배우며 내 사고를 넓힐 수 있었어요. 교수님께 과제나 발표내용을 바로 피드백 받는 것도 재미있고 내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니까 즐거워요.” 본인이 택한 전공에 만족도가 높아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과수석으로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며 이 양은 행복해 한다.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라 토대를 탄탄히 한 후 앞으로 광고학을 복수전공해 이 분야 취업을 준비할 계획이다.“과동기 중에는 철학과 나오면 취업 어렵다는 부모님 걱정 때문에, 또는 본인 전공과 잘 맞지 않아서 반수를 하기도 해요. 하지만 본인의 진로 목표가 확고하지 않으면 결국 반수에서 실패하고 다시 철학과로 돌아오더라구요. 고교시절 본인의 진로 방향성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걸 꼭 당부하고 싶어요”라고 이 양은 강조한다.이양의 고교 성적은 중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에게 치여 심리적으로 위축됐노라고 솔직히 고백한다.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수업 발표시간에 열심히 참여했고 내 활동을 정리해 과목별로 선생님 찾아가 생기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발로 뛰었습니다. 교내 수상 경력도 메이저대회는 아니었지만 6개의 수상실적을 만들었지요. 가령 표어짓기 대회는 고교3년 동안 모두 참가해 상을 탔습니다.” 이 같은 이양의 노력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결실로 돌아왔고 현재 활기찬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있다.>>>고교생을 위한 Tip“고1 첫 시험이 중요해요. 그 성적이 고고시절 나의 포지션이 되는데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게 지금도 아쉽습니다. 학생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나는 고교 동아리 선생님이 ‘철학토론부 부장으로 동아리 회원을 00명으로 늘리고...’ 등 활동내용을 구체적으로 꼼꼼히 기록해 주셨던 게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성적에 위축되지 말고 학생부에 본인의 모든 것을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세요.”▶박현우 (문정고 졸) ‘전공 선택 신중히 결정해야 대학생활 시행착오 줄인다’“수능은 정직한 시험입니다. 수능 대박은 없어요. 공부한 딱 그만큼 성적이 나와요. 수능을 여러 번 치러 본 나의 경험담입니다.”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학과 3학년 박현우 군이 강조한 말이다.고2 때까지 최상위 성적을 유지했던 그는 고3이 되면서 PC게임, 축구에 빠지면서 공부를 소홀히 했다. 그래도 모의고사 성적은 잘나와 안심했던 그는 수능시험에서 고배를 마셨다. 논술 지원한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했고 수능시험을 망쳤다. 하지만 이 악물고 재수를 한 덕분에 수능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박 군은 정시전형으로 전액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들어갔다. “영문학을 원해서 택한 전공이 아니고 장학금 때문에 하향지원했어요. 전공에 애착이 없고 군대 가기 전, 복학을 앞두고 방황을 많이 했어요. 나는 어문계열 적성이 아니라 문이과 복합성향인데 대학 입학 후 뒤늦게 깨달았건 거지요. 지금은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으로 진로 방향을 잡고 열심히 준비중입니다.”군대 가서 밤잠 줄이며 하루 3시간씩 꼬박 투자해 이과수학, 과학, 코딩을 독학했고 대학 시절에는 IT동아리 활동을 하며 전문 지식과 인맥을 쌓았다.“전공 선택의 첫 단추를 잘못 끼워 힘들었지만 그 외 대학생활은 알차고 즐거워요. 바이올린, 피아노, 단소, 밴드 악기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덕분에 오케스트라, 밴드부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 사귀며 세상 보는 눈이 넓어졌어요. IT 동아리에서 여러 가지 활동도 도움이 많이 됐고요.”>>>고교생을 위한 Tip입시는 계속 바뀌지만 ‘진로와 연계되는 진학’이란 핵심 가치는 바뀌지 않아요. 고교시절 왜 공부하는지 자기 고민 충분히 하며 진로 방향성 찾기를 바랍니다. 내 주변에서 진로 때문에 방황하다 휴학하거나 수능 다시 치르는 대학생들 자주 봐요. ‘뜨는 학과’에 연연하지 마세요. 어차피 인기학과는 2019-01-23
- SALT교육 창의융합멘토링 교과와 비교과 모두 대비 가능한 프로그램 2015학년도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한마디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과정이다.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이러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십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해온 SALT교육의 김길영 소장에게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이야기를 들어봤다.교과와 비교과 다 잘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궁극적인 목표SALT교육의 김길영 소장은 “창의융합형 인재는 한 마디로 창의성, 토론능력, 자신감,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로 비교과뿐만 아니라 교과과목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는 인재입니다. 흔히들 창의융합형 인재라고 하면 교과 과목을 소홀히 하는 측면을 연상시킬 수 있지만 오히려 진정한 창의융합형 인재라면 비교과뿐만 아니라 교과과목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SALT의 창의융합멘토링의 취지와 관련해 김 소장은 공부뿐만 아니라 지, 덕, 체 그리고 창의력을 겸비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도자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비교과를 챙기면서도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학습습관을 올바르게 바꿔 줄 수 있다면 성적은 오히려 덤으로 따라 오는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소금노트 등을 활용한 학습태도 개선으로 교과 성적 향상비교과와 동시에 교과를 챙기는 비결은 교과과목 자체를 가르치기 보다는 학습태도와 방법을 가르쳐줘서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주로 예습과 복습관리를 통한 학습코칭으로 이뤄진다. 전 과목 예습과 복습, 영어단어장, 수학개념 정리노트, 용어노트를 이외에도 소금노트를 활용해 내신 및 공부습관을 관리한다. 소금노트의 사용법은 이미 SALT교육의 창의융합형 인재연구소의 인터넷 카페에서 지난 수년 간 중고교 학생들에게 인기리에 다운로드 되고 있으며 이미 서울, 경기도, 경북 포항 및 광주 등 여러 고교에서도 학생들과 교사에게 그 성과를 입증받기도 했다고 한다. 소금노트는 소위 오답노트와 코넬대(요약, 단권화) 노트를 한 번에 모아놓은 노트 필기방식으로 예습과 복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교과를 공부 방법 개선으로 확실히 챙길 수 있다면 나머지 시간에는 비교과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력, 인성을 키우는데 주력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김길영 소장이 강조하는 점이다.초등 4~5학년부터 비교과 준비 시작해야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는 바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때의 전형요소인 서류심사에서 창의융합형 인재인지의 여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이를 대비한 최적의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곳의 SALT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유연성, 유창성, 정교성, 탐구력, 새로움과 같은 비교과적인 요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아니다. 김 소장은 이와 같은 입시 평가항목 뿐만 아니라 공부를 해야하는 본질적인 취지 차원에서도 최소한 초등학교 4~5학년 시기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SALT교육에서는 이번 가을학기에 교과와 비교과를 같이 대비할 수 있는 창의융합멘토링 프로그램을 노원구 중계동, 인천 신현동, 분당, 성북구 종암동에 이어 본부격인 역삼동 강남 센터에서도 개강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의 교육시간은 주 1~2회, 각 50분씩이며 오는 12일(금)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오픈기념 무료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개강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약 8만원 상당의 ‘SFC 7대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02-2207-9356 2018-10-11
- 왜 공부를 하는가? “어머님들, 목표와 꿈이 중요하다고 많이 들으셨지요?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목표와 꿈이지요?” 질문도 하고 반문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98%입니다. 2%가 부족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목적입니다” 요즘은 이렇게도 강의를 시작한다. 얼마 전 대학입시에서는 이과 만점이 딱 한 명이 나왔다. 재수를 열심히 해서 수능 이과에서 유일한 만점이다. 수시에서 1차로 고려대 의예과를 지원했다. 그러나 낙방이다. 다시 서울대에 지원했다. 그런데 또 떨어졌다. 어떻게 공부하라는 것인가? 그런데 교수가 이 학생에게 이렇게 물었을 것이다. “왜 의사가 되려고 합니까?” 목표가 아니라 목적을 묻는 것이다. 학생은 자소서 등 나름으로 그 이유를 설명했을 것이다. 그러면 면접관 등 교수는 그 증거(포트폴리오)를 대라고 했을 것이다. “의사가 되면 사회적 지위가 보장되니까 지원하는 것 아니오? 의사가 하고픈 일 맞소? 적성이 맞소?” 이것이 수시든 정시든, 교과평가든 비교과평가든 공통의 첫 번째 평가요소이다. 두 번째 질문이 들어간다. “그러면 남보다 뛰어난 능력(창의력)이 있소?” 이것이 두 번째 입시 평가요소인 창의력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융합형인재이다. 이런 인재를 공교육에서 강조하는데 사교육자도 영, 수 등에만 매달리지 말고 이의 필요성을 인정해야 한다. 역설적으로 공교육에 역제안도 해야 한다.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을 공교육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니 사교육에서 일부 역할을 하면 어떻겠냐고?’ 필자는 이것이 공교육과 사교육이 윈윈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사교육의 역할이라고 감히 주장한다.SALT에서는 이를 행복이라고 정의한다. 내 하고픈 일을 하면서 돈(남보다 뛰어난 창의력)도 벌면 그것이 행복이고, 그것이 앞으로의 교육 트렌드라고. 즉 행복 평가요소이다. 이것이 입시인 것이다. 이러한 입시 평가요소 6가지를 종합하면, 1. 적성과 진로(내 하고픈 일) 2.창의력 3.적성과 관련된 포트폴리오 - 직접경험(체험활동), 간접경험(독서) 4.인성(봉사활동), 리더십 5.내신(교과 성적) 6.일관성(계획성, PLAN-DO-SEE)이다.김길영소장SALT멘토링연구소문의: 010-4207-3356 201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