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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방법 예전에 은퇴한 한 공직자가 은퇴 이후에도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평소대로 시간에 맞게 자신의 서재로 출퇴근 하였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인하여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이에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본다. 인용된 자료는 교육부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노원구 각 고등학교의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하였다.1. 온라인 수업 방법고3은 4월 9일(목)부터, 고1, 2는 4월 16일(목)부터 온라인 개학이다.(1) 쌍방향 학습: 담당 선생님이 매번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교육부에서도 지향하는 방법이지만 수업준비, 장비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 콘텐츠 활용법: ‘EBS 온라인 클래스’, 담당 선생님 수업 녹화 등을 통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반드시 시간을 정할 필요 없이 계획된 수업을 들으면 된다.(3) 과제 수행 수업: 위의 방법과 병행하여 과제를 부과하고 이를 정해진 시간에 제출하는 방법이다. 어떤 수업이든 정해진 과제는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2. 온라인 수업 출결 관리교육부 지침으로는 수업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하되, 수업유형에 따라 7일 내 최종 확인이 된다고 나왔다. 수업 당일 차시 단위로 실시하는 경우는 쌍방향 학습 등을 전제로 한 내용이고 7일 내 최종 확인을 한다는 얘기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일 경우 수업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진도율, 접속 기록 등으로 확인한다.3. 학생 평가 및 학생부 기재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근거로 등교 이후 지필평가(시험)를 통하여 성취도를 확인한다. 시험 범위는 온라인 학습 및 등교 후 학습을 모두 포함하니 온라인 수업도 철저히 신경쓰고 학습하여야 한다. 세특 등의 학생부 기재 사항은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중 관찰-확인 가능한 경우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통하여 수업 중 참여도, 토론, 질의 등을 교사가 평가하지만 이는 쌍방향 수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후 관찰-확인 가능한 방법으로 수업 후 과제를 부과하고 제출한 과제를 통하여 교사가 평가하고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후 관찰-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원칙적으로 평가 및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하지만 등교수업시 해당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수업 중 관찰-확인 불가형의 경우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하지만 등교수업시 해당 자료 및 교사 피드백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 가능하다.4. 온라인 수업시 당부 사항(1) 수업 계획을 충분히 확인하여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수업 전 예습과 수업 후 과제 제출에 신경써야 한다.(2)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정해진 수업 시간에 반드시 참여하고 실시간 수업일 경우 질의 응답에 성의껏 참여한다. 수업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는 절대 안 된다.(3) 학교 선생님을 도와야 한다.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매우 힘들 것이다. 학생들은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야 하고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언행을 하여야 한다.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4) 법을 지켜야 한다. 선생님들의 실시간 수업을 녹화, 녹음, 캡처 등을 통하여 저작권, 초상권, 음성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특히 본인의 아이디를 제 3자(부모포함)와 공유하여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5) 기존에 학교에서 공통으로 배부된 과제를 반드시 제출한다.맺음말위기의 시기에는 진짜와 가짜가 선명히 구분되고 그 기억은 오래간다. 온라인 개학도 분명한 개학이니 철저하게 계획된 학습이 필요하다. 수업에 철저히 참여하고 선생님을 포함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꼭 필요하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여기서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 성실히 학습에 임하길 바란다. [코스모스 과학학원은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4-09
- 고3 자기소개서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현재 4월 6일로 개학이 미루어 지면서 온라인 개학에 대한 대책에 대한 부분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만약 개학 후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해당 학교는 2주간 휴교를 해야하기 때문에 언제라도 온라인 강의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학을 하게 되더라도 사람이 모이는 모임활동이나 단체로 수강하게 되는 입시관련 강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보통 3월에는 2학년 생기부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초안을 많이 작성하게 되는데 올해는 이 과정이 중간고사가 끝나는 6월까지 밀리게 될 가능성이 높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2학년을 기준으로 부족한 부분의 활동을 채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애초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는 7월~8월까지 쉽게 할 수 있었던 봉사활동 조차도 채울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입시생들은 고2까지의 생기부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3학년 내용에서는 혼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기반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은 독서 활동과 성정향상과 관련된 심화 학습 탐구 활동이 주가 됩니다. 3학년에 실시하는 심화탐구 과목 수업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와 방향이 맞는 주제의 과제탐구가 이루어진다면 부족한 동아리 봉사 같은 비교과 활동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3학년 1학기 성적 반영 비율이 다른 2개 학년 보다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내신의 중요성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모르지 않을 텐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3학년 1학기 내신의 중요성은 3학년 1년치 비교과 활동점수까지 합한 점수라고 생각해도 무관합니다. 1~2학년까지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면 3학년 1학기는 내신 성적으로 목표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보통 자소서 1번 내용을 1학년 2번 내용을 2~3학년 내용으로 채우지만 올해는 학업에 대한 노력을 3학년 활동으로 방향을 잡고 1~2학년의 비교과 활동과 인성관련 활동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내용면에서나 진실성 면에서 유리해 보입니다. 작년까지는 어느 정도 정해진 틀에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고 한다면 올해는 학생 개인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최근 일부학교에서는 입시관련 강의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일수록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4월 개학 전까지 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해 9월 서류지원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중앙 에듀플렉스 원장 주설호 2020-04-09
- 4월 9일, 중·고 3학년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 실시 교육부는 3월 31일, 4월 6일(월)로 연기했던 개학을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목)부터 학년별로 온라인 개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입시로 인해 더 이상 학사일정을 늦출 수 없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다.이와 함께 올해 11월 19일로 예정되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12월 3일로 연기했다. 수능 일정의 연기에 따라 대입 수시와 정시 일정 등 전반적인 일정도 연기될 예정이다.참조 교육부·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4월 9일, 중·고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교육부는 전문가와 국민 여론 결과를 토대로 현 시점에서 등교개학이 어렵다고 판단, 더 이상의 학습 공백을 막기 위해 원격수업을 통한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년별 단계적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은 4월 9일(목) 입시를 앞둔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4월 16일(목), 중학교와 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 4월 20일(월) 초등학교 1~3학년이 단계적으로 개학하는 것이다. 단,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통제의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이틀의 온라인 개학 초기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 교육부는 향후 지역별 감염증의 진행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의 병행 등 탄력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0학년도 단계적 온라인 개학 개요]학 년4.6~8.4.9~10.4.13~15.4.16~17.4.20~고3휴업(3일)적응기간온라인 개학(4.9.~) 1, 2휴업(7일)적응기간온라인 개학(4.16.~) 중3휴업(3일)적응기간온라인 개학(4.9.~) 1, 2휴업(7일)적응기간온라인 개학(4.16.~) 초4-6휴업(7일)적응기간온라인 개학(4.16.~) 1-3휴업(9일)온라인 개학(4.20.~)※ 4.6. 이후 각 학년별 휴업 기간은 법정 수업일수(수업시수)에서 감축 허용4월 1일부터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에 집중사상 처음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이에 교육부는 원격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 신학기 개학 이후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에 ‘원격교육 준비·점검팀’을 신설해 발표한 원격교육지원계획(3.25)에 따라 원격수업을 위한 운영기준안(3.27)의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덧붙여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 등 원격교육 시스템 모니터링, 원격교육 시범학교 운영 지원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게 된다.경기도교육청은 3월 30일부터 원격교육선도학교인 ‘‘함께’학교, ‘먼저’학교‘의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집 온라인 클래스’에 더욱 체계를 갖춘 지원을 시범적으로 희망 367교(초 148개·중 112개·고 107개)를 대상으로 운영한 경기도교육청은 원격교육 선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쌍방향 실시간 수업, 단방향 학습 콘텐츠 활용수업, 과제형 수업 등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교사와의 상호 소통하며 학습관리와 출석 관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경기 교사온’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온라인 학습도구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별·교사별 온라인 학습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비대면 원격교육역량지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경기도교육청 원격교육 선도학교 운영안>구분운영형태난이도①(쌍방향)실시간 수업-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 화상수업-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 피드백※(화상수업도구예시)구글행아웃, MS팀즈, Zoom, Webex등 활용적극적 방법원격교육의 방향성(★★★)②(단방향)콘텐츠 활용수업-(강의형) 학생은 지정된 녹화 강의 및 콘텐츠 시청교사는 학습 내용 확인 및 피드백-(토론형)학습콘텐츠 시청 후 댓글 등 원격토론※(예시)EBS 강좌, 교사 자체제작 자료 등 콘텐츠 융합일반적 방법비실시간 운영(★★)③과제형수업-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에게 과제제시 및 피드백-학생 활동 수행⟶학습결과 제출⟶교사확인 및 피드백(부득이한 경우 결과물은 개학 이후 제출 가능)※(예시)과제제시⟶독서감상문, 학습지, 학습자료 등온라인 기반이 약한 경우(★)※모든 학교(선도학교, 일반학교)에서 개학 이후 확진자 발생 시 수업 형태온라인 교육 단점, 맞춤형 지원과 학습 격차 줄이기로 보완온라인 교육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는 교육급여 수급권자(중위소득 50%이하)를 대상으로 시도별 스마트 기기 및 인터넷 지원 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원격수업 도중 접속 오류와 같은 문제 발생 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콜센터(e학습터·위두랑·디지털교과서:KERIS(1544-0079), EBS온라인클래스:EBS(1588-1580)등)를 운영한다.또한 원격교육 시범학교(490개교) 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1만 커뮤니티’(위두랑(http://rang.edunet.net)dp 17개 시도교육청별 커뮤니티 개설(3.25~))에 공유해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수능 12월 3일(목)로 연기 확정, 2021학년도 대입 일정도 조정장기간의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 또한 연기된다. 11월 18일(목)에 치르기로 예정되었던 수능을 12월 3일(목)로 변경한 교육부의 발표에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연계 교재의 강의로 보완하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며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처음 적용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또한 수능의 안정적 출제를 위해 예년과 다름없이 6월과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6월 모의고사는 6월 18일(목)에 실시된다.수능계획이 확정 발표된 반면 학사일정 연기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수시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중간·기말고사 연기, 여름방학 단축, 각종 행사 축소 등으로 학생 학습부담 가중 및 대입 준비기간 부족, 교사의 학생부 기재·점검 및 진학상담 기간 부족 등 여러 어려움을 고려해 변경된 수능 시행일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을 발표했다. 이 변경(안)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9월 7일(월)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수시 일정이 9월 23일(수)로 변경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화)에서 12월 28일(월)로 미뤄진다. 정시 일정 또한 원서 접수 시작이 12월 26일(토)에서 2021년 1월 7일(목)로, 합격자 발표가 2월 1일(월)에서 2월 6일(토)로 연기될 예정이다.<대학 입시 일정(안)>구분기존변경수시 학생부 작성 시 2020-04-06
- 늦어진 개학, 자기소개서 초고 완성하자 자소서 글쓰기의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다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후폭풍이 거세다. 하지만 변한 건 없다. 단언컨대, 올해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모집 핵심 전형이다. 자소서도 마찬가지다. 위촉사정관(교수)에게 학생부 독해는 낯설고 지난한 평가과정이다. 그래서 자소서를 통해 학생부 행간과 중요한 활동을 파악한다. 이들이 자소서를 먼저 읽고 학생부를 보는 이유다. 자소서 네 개 항목에 지원자의 학교 활동 핵심이 오롯이 담겨 있어서 학생부로 가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답은 정해졌으니 이제 쓰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어떻게 써야 하나? 자소서 글자수는 항목별 1,000자 또는 1,500자다. 항목별로 소재를 찾았다면 글자 수에 얽매이지 말고 2배수 이상 거침없이 써 내려가면 된다. 2,000자를 1,000자로 줄이기는 쉽지만 500자를 1,000자로 늘리는 것은 어렵다. 파워라이팅의 기본 원리는 생각나는 대로 마음껏 써보는 것이다.초고를 쓴 후에는 논리적으로 순서를 배열하면 된다. 자소서 글쓰기의 정답은 없지만, 해답은 있다. ‘동기 - 과정 - 결과 - 의미 - 변화’ 5단계 글쓰기가 그것이다. 짧은 글쓰기지만 논리적 정합성은 중요하다. 1,000자로 개요를 짠다면 10문장 정도다. 한 문장은 80자 이내로 쓰고, 가끔은 100자가 넘어도 된다. 단문과 장문을 적절히 변주하면 된다.‘동기 - 과정 - 결과 - 의미 - 변화’ 5단계 글쓰기‘동기(계기)’는 간략히 소개하면 된다. 세 문장이 넘으면 과유불급이다. 사실 동기 없는 학교활동도 많다. 동기를 쓸 때는 학교 수업이 전제돼야 한다. 상위권 학생이 범하기 쉬운 오류가 활동의 동기를 수업에서 찾지 않고 우연한 계기로 얼버무리는 데 있다. 공부를 잘 해도 학생은 학생이다. 평가자는 학자의 탐구과정을 보려는 게 아니다. 학생다운 호기심과 고민이 탐구과정으로 이어지는지가 궁금할 뿐이다. 따라서 지적호기심의 출발점은 교과수업이나 연계활동에서 찾아야 한다.‘과정(활동)’은 교과활동 또는 교과연계활동 즉, 학교활동과 연계해야 한다. ‘나는 ~했다’ 식으로 평가자에게 중계하기보다는 동기에서 제시한 지적호기심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명징하게 밝혀야 한다. 대부분 학생이 그림일기 식으로 과정을 나열한다. 이러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결과’는 동기와 과정을 통해서 산출돼야 한다. 구체적 결과물이 나오면 좋지만, 구체적 노력의 과정도 괜찮다. 자소서의 평가요소는 지원자의 구체적인 활동과 역할 그리고 구체적 노력과 결과물임을 명심하고 글쓰기를 해 나가야 한다.‘의미’는 자소서 항목의 ‘배우고 느낀 점’이 ‘의미 - 변화’에 해당한다. 여기에서 의미는 정성적일 수도 정량적일 수도 있다. 예컨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수학 동아리 활동을 한 후 동아리 보고서를 쓰고 발표를 했다. 그 후 수학 성적이 올랐다면 정량적 의미고 수학 공부가 좋아졌다면 정성적 의미다. 물론 둘 다 기재해도 된다.‘변화’는 자소서 글쓰기의 화룡점정이다. 의미 단락에서 마무리 문장을 ‘의미 있었다. 좋았다, 뿌듯했다. 깨달았다’ 식의 단순 느낌형 문장으로 끝냈다면 변화 단락에서 꼭 변주(變奏)해야 한다. ‘기-승-전-결’ 형식의 네 단계 글은 ‘전’에서 전환해 독자를 환기하는 것처럼 자소서 글쓰기는 변화 단락에서 변주하면 된다. 고만고만한 자소서 읽기에 지친 평가자의 잠을 깨우는 데 효과 만점이다.변화 내용은 생각의 변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해도 되고, 후속활동(추후연계활동)으로 이어도 된다.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고 마무리하는 게 아닌 그 깨달음 이후 봉사활동 캠페인을 했다거나 봉사동아리를 조직하는 식의 글쓰기 방식이다. 자율활동 시간에 생명과학 교수님을 강의를 듣고 진로탐색이 됐다면 후속활동을 독서로 처리하면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로 마지막 단락을 매조지하자. 그래야만 평가자는 지원자가 성장한 것으로 이해한다.끝으로, 개학이 계속 연기돼 마땅히 할 일이 없다면, 자소서 글쓰기를 시작하자. 쓰는 과정에서 3학년 학교활동 계획이 설 것이다. 고민만 하면 무슨 소용이랴.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만 사유가 완성된다. 먼저 평가자가 관심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운을 떼 보자.최승후 대화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現)/EBS ‘입시칼럼’ 연재(現)/한겨레신문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 연재(前) 2020-04-03
- 개학연기로 나의 공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지고 많은 학원들도 휴원을 했다. 2개월의 겨울방학을 마무리하려던 학생들은 모두 당황했다. 갑작스럽게 1주일의 방학이 더 생긴 것이다. 그리고 다시 2주일, 또 다시 2주일. 이렇게 개학은 총 5주가 연기되었다. 학생들은 이 5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처음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지만, 학원들까지 연이어 휴원하자 학생들의 학습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 수업이 없으니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부터 혼란스러워했다. 집에서 혼자서 책을 보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학습에 집중하기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평소에 집에서는 공부하지 않고 학원에서만 공부하던 친구들은 학습 흐름이 크게 깨졌다. 하지만 이전부터 혼자만의 학습시간과 충분한 복습시간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해오던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추가적인 학습기간의 확보라고 생각하고, 겨울방학 기간 때 마무리하지 못한 학습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연장된 방학기간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계획하며 곧바로 실행했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과 학습습관의 중요성이다.개학연기 시기에 진가 발휘하는 자기주도학습 습관타의에 의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주관을 가지고 하는 공부는 어떠한 상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학습시간 배분도, 학습계획 수립도 주도적으로 해 온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공부를 못했어요”라는 변명을 절대 하지 않는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선택권과 학습 의지를 주기 때문이다. 로나19 바이러스는 공부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학습 패턴과 학습 습관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공부를 못했다’는 말은 이제 그만 하자.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일상 속에서도 학습 습관은 유지해야 한다. 결국 시험은 보게 될 것이고, 지금 이 기간에 누가 더 열심히 했느냐가 상대평가에서의 우위를 가져올 것이다.3월이 마무리 되어가는 이 시점에 나의 1개월을 돌아보자. 나는 이 기간을 어떻게 보냈는가. 나는 어느 정도의 ‘자기주도학습력’을 가지고 있었는가. 만약 없었다면 지금부터라도 키우기 위해 노력하자.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 에듀코치 개별지도 목동학원문의 02-2643-1604 2020-04-02
- 분당지역 진학교사가 제안하는 4월 개학을 앞둔 고3들을 위한 학습 전략 모든 학교의 개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연기되면서 대입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재수생들과 견주어 입시 경험이 전혀 없는 고3 학생들이 처음 치르는 3월 전국단위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4월 모의고사까지 늦춰지며 객관적으로 자기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점도 뒤로 미뤄졌으며 5주 미뤄진 학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대입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탓에 불안함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하루가 아쉬운 고3 학생들에게 개학 연기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달라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분당 진학교사들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대학진학지원센터장)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 센터부장)개학이 연기돼도 대입은 진행된다!4월 6일에 개학을 한다는 전제하에 예상되는 변화는 수업일수 감축과 여름방학 기간 축소다. 태원고등학교 대학진학지원센터장 김주동 교사는 “아직 교육부에서 대입일정에 대한 변화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각도로 논의한 대입일정은 개학이 되고 나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라며 “지난 2017년 11월 16일 예정된 수능이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다”는 사실을 들며 조심스럽게 수능시험이 1주일 정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하며 아직 교육부에서 정확한 안을 발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대입일정에 대한 어떤 예측도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다시 말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에 귀 기울이지 말고 현재 공지된 대입 일정에 따라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 센터부장은 “4월 6일 개학을 전제로 한다면 여름방학은 1주일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줄어든 여름방학에 대한 대비도 지금 미리 해둘 것을 당부했다.여름방학 없다 생각하고 지금 수시 전략에 맞는 비교과와 독서활동 등 준비해야여름방학이 줄어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미뤄진 학사일정 탓에 고3 1학기 성적산출과 생활기록부 기재가 늦어지면서 겨우 1주일 남짓한 시간동안 자기소개서 작성과 수시 준비를 끝내야 하는 부담이 생긴 것이다. 김주동 교사는 “고3 학생들에게 3월은 수시 비교과 영역을 어떻게 준비할지 계획을 세우고 들어가야 할 시점인데 개학이 연기된 동안 학교에서 입시 상담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미 새로운 담임교사가 배정된 만큼 담임교사 또는 학교의 진학교사와 연락을 통해 수시를 대비한 비교과 준비를 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이지훈 교사는 수시 일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줄어들었다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양보다 질’이 중요한 만큼 지금 이 기간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독서와 동아리 활동 준비, 교과 탐구 활동들을 한다면 개학 연기가 오히려 질 높은 생활기록부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분당지역의 지난해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논술로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논술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이 기간에 논술에 대한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라고 김주동 교사는 덧붙였다.학교별 공지한 자료와 수능 교재로 철저히 내신 대비할 것수업일수가 줄어들며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말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내신 성적의 객관성 확보가 중요한 고등학교에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 학교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자료들을 활용한 내신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자료의 내용과 연계해 개학 후에 수업이 이어지기 때문이다.각 과목들의 정확한 평가계획은 4월 개학과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신 시험은 미뤄질 뿐 절대 없어지지는 않는다. 이지훈 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보다 2020학년도 입시에서 내신 성적이 좀 더 중요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부전형을 준비하더라도 내신 성적이 중요한 만큼 고3 수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EBS 수능 교재를 미리 꼼꼼히 공부해두라고 조언했다.성적에 따라 내신과 수능에 대한 학습 비율을 조정하자개학 연기는 곧 겨울방학이 길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은 철저하게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에 맞는 학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내신이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내신준비에 중점 둔 학습과 함께 모의평가들을 통한 수능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덧붙여 독서와 심화 교과활동, 동아리 등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살펴 개학과 동시에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1학기 활동들을 계획해 두어야 한다.중위권 성적의 학생들은 수능 성적에 따라 준비가 달라진다. 분당지역의 학생들의 경우, 내신과 견주어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오는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에는 수능에 집중된 학습전략이 효율적이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 수능 감각을 올리고 이 기간에 선택과목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해 수능 성적을 올리도록 학습해야 한다. 반면 내신 성적 대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면 내신 준비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단 몇 점으로도 내신이 뒤집힐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많은 시간을 내신학습을 하며 수시 전형에 유리한 내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개학을 대비해 학교 일정에 맞춰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습관 키워야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늘어난 고3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생활과 학습 관리다. 학교를 가지 않는다는 자유로움에 자칫 생활 리듬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주동 교사는 “인터넷 강의와 EBS가 있어도 자율 주도 학습 역량에 따라 개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개학이 연기된 3월에 학습 계획을 세워 열심히 실천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가 입시까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과목별 학습 계획을 세워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예습을 하고 수능을 대비해 EBS교재와 EBS의 프로그램 중 고3 대상 강좌를 활용한 학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EBS와 서울시교육청에 게재된 대수능 모의 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 및 모의평가 문항을 다운로드 받아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개학을 하고 나면 1학기 일정이 정신없이 진행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지금부터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시행착오가 없으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2020-03-30
- 2021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일정 변경 전국의 모든 학교의 개학이 4월 6일로 미뤄지면서 3월에 공지됐던 8개의 과학영재학교의 전형일정도 연기됐다. 개학 이후로 접수일정을 미루면서 전반적인 일정이 모두 미뤄진 것이다.따라서 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반드시 변경된 전형안을 꼼꼼히 살펴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주목할 것은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2단계 영재성 검사를 5월 17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는 점이다. 3월 23일 개학을 예고한 교육부의 2차 휴업명령까지는 5월 17일에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추가로 개학이 2주 더 미뤄지면서 결국 영재성 검사 일정을 변경했다.4월 13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원서접수로 입시 시작3월 27일 경기과학고등학교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를 예정이었던 영재학교 입시가 코로나19로 인해 4월 중순으로 미뤄졌다.이미 원서 접수일정을 변경했던 8개 과학영재학교들은 교육부의 4월 6일 개학연기 방침이 발표된 이후 서둘러 변경된 전형일정을 각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이런 이유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가장 먼저 영재학교 입시의 시작을 하게 되었다. 3월 27일 원서 접수를 예고했던 경기과학고등학교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로 미뤄졌으며 대부분의 학교들이 이 기간에 원서 접수를 실시하나다. 원서 접수기간의 연기로 이후의 전형 일정이 모두 미뤄졌기 때문에 올해 영재학교 입시는 일정에 대한 확인을 통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2단계 영재성검사, 5월 17일에서 5월 31일로 연기8개 과학영재학교가 같은 날 실시하는 영재성검사도 보름 남짓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개학이 미뤄지면 영재성검사 단계가 생략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영재성검사를 생략하기 보다는 연기를 선택했으며 각 학교들은 2단계를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3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단, 8월 1일 하루에 3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처음부터 하루 일정을 계획했던 대전과학고등학교와 8월 8~9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일정을 하루로 변경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두 곳이다.또한 변경된 입학전형 일정을 살펴보면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광주과학고를 제외한 6개 학교가 모두 8월 1일부터 2일에 3단계 전형 일정이 진행된다.참조 8개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안<변경된 2021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일정(3월 24일 기준)>학교원서접수1단계 2단계 2단계 3단계 합격자발표합격발표인원전형일합격발표인원전형일한국과학영재4.16(목)~4.22(수)5.25(월)1,000명 내외5.31(일)7.7(화)200명 내외(우선선발 20명 내외 포함)7.25(토)~7.26(일)8.3(월)경기과학고4.16(목)~4.21(화)5.22(금)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7.24(금)200명 이내,추천관찰전형 20명 이내8.1(토)~8.2(일)8.12(수)서울과학고4.21(화)~4.24(금)5.22(금)7.24(금)200명 내외8.1(토)~8.2(일)합격예정자 8.14(금)최종합격자발표12.4(금)광주과학고4.16(목)~4.24(금)5.22(금)6.26(금)150명 내외7.11(토)~7.12(일)7.30(목)대구과학고4.16(목)~4.18(토) 5.22(금)7.3(금)180명 내외(우선선발인원 포함)8.1(토)~8.2(일)8.21(금)대전과학고4.16(목)~4.21(화)5.22(금)1,000명내외(정원 외 포함)7.24(금)3단계 전형 합격자의 1.5배수 내외(우선선발 20명 이내, 정원 외 포함)8.1(토) 8.7(금)최종합격자발표 12월중세종과학예술영재4.16(목)~4.21(목)5.22(금)1,000명7,10(금)선발인원의 2배수 내외8.1(토)~8.2(일)8.19(수)최종합격자발표는 12월~2021년 1월 중인천과학예술영재4.13(월)~4.17(금)5.22(금)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7.10(금)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8.1(토) 합격예정자8.14(금)최종합격자발표12.18(금)※4월 6일 개학을 기준으로 공지한 전형안으로 추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2020-03-30
-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 지금 필요한 학습 전략! 올해의 시작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 섰다. 교육현장도 아무런 대책 없이 학습과정이 멈춰서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도 커졌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혼란이 얼마나 그리고 얼마큼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예단할 수 없다. 불확실성의 확실성, 우연성, 확률성을 다루는 양자이론은 아인쉬타인조차 인정 못했지만 현재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한 이론일듯 하다. 간단히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 이후에 진행되는 시험에 원활히 대비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학년별 중간고사 대비 전략1) 고등학생 중간고사 대비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시험 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시험 준비 과정에서는 문제풀이에만 급급하기보다는 문제 유형 정리와 오답정리를 위한 노트 관리를 실시하고 철저히 복습하고 반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는 강의실이 아닌 자습실 등을 활용하여 내신 준비하도록 해보자. 강의실 따로 독서실 따로 이동하다보면 그만큼 허비되는 시간이 많다. 한편, 학원에 6개월 이상 다니면서도 뚜렷한 성적 향상을 보이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이런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생의 학업의지를 북돋아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함께 학습법을 확인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고 3학생의 경우 첫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각 과목의 취약 지점을 찾아 이를 보완하면서 성적을 향상 시켜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2) 중학생 중간고사 대비중학생들의 중간고사 시험 대비의 경우에는 문제를 꼼꼼하게 읽는 습관부터 실수를 줄이는 습관까지 기초적인 시험 준비방법을 익히는것이 우선이다. 또한 시험기간에는 모듬 모임별 우수학생을 중심으로한 핵심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중학생들의 경우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심화학습과 내신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시험 기간에는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0-03-27
- 개학 연기 쟁점 사항 지난 3월 17일 오후 2시, 윤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은 3월 23일(2차 연기)에서 4월 6일(3차 연기)로 2주간 추가 연기됐다. 교육부 발표 내용 중 학사 및 입시 관련 주요 내용과 향후 예상되는 학사 운영 및 입시 변화 관련 쟁점 사항을 정리해봤다.교육부 발표 내용 중 학사 및 대입 일정 변경 관련 주요 내용교육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0학년도 신학기는 시작 시점에서 총 5주의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학교의 학사 일정도 변화가 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4주차 이후의 휴업일(10일)을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하여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예정이다.한편,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해 실현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앞으로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감염증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개학의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2020학년도 1~3차 휴업명령에 따른 개학 연기1차 휴업명령2차 휴업명령3차 휴업명령3.2.~3.6.(1주) / 3.9 개학3.9.~3.20.(2주) / 3.23 개학3.23.~4.3.(2주) / 4.6 개학쟁점 1 : 4월 6일 개학은 실현 가능할까?교육부는 “4월 6일 개학 연기 결정은 감염병 확산 추세나 정도에 대한 전문가들과 질병관리본부의 조언에 따라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감염증의 추세를 예의주시하면서 교육부는 휴업 연장여부를 포함한 개학의 시기와 방식 등은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할 계획이다.교육부가 4월 6일로 개학 연기를 발표했지만 변동의 여지는 남겼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그 사이에 감염병 확산 추세나 세계적인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는 더 연기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반대로 상황이 호전돼 개학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는 상황도 생길 수 있지만, 4월 6일 개학을 원칙으로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또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월 21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4월 6일 개학을 목표로 향후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화하고 그 일환으로 이 기간에 종교, 체육, 유흥시설의 운영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이어서 22일에는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은 단호히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4월 6일 개학에 무게를 싣는 부분이다.그렇지만 여전히 변수는 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전 세계 감염자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고,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신규 확진자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4월 6일 개학이 실현되더라도 철저한 학교 방역지침이 반드시 뒤따라야할 것이다.쟁점 2 : 법정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은 어떻게?교육부는 신학기 개학이 총 5주간 연기됨에 따라서 학사일정 운영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고 수업시수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수업시수 감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앞서 휴업한 3주 부분은 방학을 조정해서 수업 일수를 확보한다. 그런데 추가 휴업 2주(4주차와 5주차 휴업에 따라 줄어드는 수업일수 10일)까지 수업 시수를 확보하게 되면 학교와 학생들이 수업에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이므로 수업시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그렇지만 수업시수를 조정할 수 있는 최종적인 권한은 학교장에게 있기 때문에 학교장이 그에 따라서 판단할 수 있으며, 2주간에 해당하는 수업 시수만큼을 감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쟁점 3 : 수업일수 단축으로 학습 부담 큰 중간고사는 어떻게 실시될까?수업일수가 단축에 따라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중간고사에 대한 학습 부담이 커지는데 중간고사는 어떻게 실시될까? 지난 3월 12일 서울시교육청은 학업성적관리지침으로 중간고사를 과정중심평가로 대체할 수 있도록 권고안을 안내한 바 있지만, 과정중심평가는 신뢰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고교에서 채택하기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실제로 현재 4월 6일 개학을 기준으로 학사일정을 간단하게라도 공지한 강남서초 일부 고교들은 중간고사 시기만 5월말 정도로 늦춰지고 이전의 방식대로 시행함을 안내하고 있다. 수업시수와 학습 부담은 있지만 시험이 실시되어야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쟁점 4 : 2021학년도 대입 일정과 수능 일정은 언제 확정되나?교육부 장관은 대입 일정에 대해 “학업 결손을 걱정하는 많은 고3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교육부가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드린다. 장기간의 고교 개학 연기 상황을 감안해 교육부는 실현 가능한 대입 일정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입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개학이 되어서 학사 일정이 시작되어야 중간고사 등의 시험 일정과 1학기 평가가 완료되는 시점 등을 정할 수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과 동시에 대입 일정을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다.개학 연기에 따라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1학기 학사 일정이 예년보다 늦춰지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마감일(현재 8월 31일)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고3 1학기 성적이 반영돼 학생부가 마감되어야 대입 수시모집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개학과 학사 운영일정은 대입 일정을 결정하는데 최대 변수이다. 따라서 4월 6일 개학이 무리 없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 대입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2021학년도 수능은 언제 치러질까? 2021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은 당초 3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수능 시행계획 발표는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개학 일정이 확정되고 여러 가지 종합적인 상황이 결정된 상황에서야 발표할 수가 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결정을 유보했다.쟁점 5 : 학교별 학사일정 운영은 어떻게 될 것인가?학교의 학사일정 운영은 학교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학사일정은 교육부가 일관된 지침을 통해서 전국의 학교가 공통적으로 학사를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구성원들이 협의를 통해서 학교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개학 일정이 발표되면 학교에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방학 등을 고려해서 학교의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학교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부 학교들은 이미 4월 6일 개학을 기준으로 중간고사, 기말고사, 방학 등 2021학년도 주요 학사일정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다.쟁점 6 : 3월과 4월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기 발표서울시교육청은 원래 3월 12일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4월 17일(금)로 연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개학 연기와 맞물려 1차 3월 19일, 2차 4월 2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 개학이 다시 개학이 2주 연기됨에 따라 학력평가도 2주 연기된 4월 16일에 실시한다고 한다고 발표했으나 요일 분산을 위해 다시 4월 17일로 하루 더 연기했다. 원래 4월 실시 예정이었던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고등학교 3학년 대상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5월 7일에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2020-03-26
-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 4월 17일로 하루 더 연기 서울시교육청은 4월 6일 개학 연기 발표 이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를 4월 16일(목)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일정을 다시 하루 더 연기해 4월 17일(금)에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원래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학력평가는 3월 12일에 실시할 예정이었고, 수차례에 걸친 개학 연기와 맞물려 1차 3월 19일, 2차 4월 2일, 3차 4월 16일로 연기한 바 있다.이번에 4월 17일로 학력평가를 하루 더 연기한 이유는 학력평가 시행 요일을 분산시키기 위함다. 5월 7일에 치러질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4월 학력평가와 6월에 치러질 평가원 모의평가가 모두 목요일에 치러짐에 따라 목요일 수업에 대한 수업 결손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한 조치이다.원래 4월 실시 예정이었던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고등학교 3학년 대상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5월 7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며,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현재까지 6월 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평가원 주관의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교육부가 향후 대입일정과 관련해 변경사항을 발표하게 되면 최종 결정될 예정이므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시행일 변경- 기존 시행일 : 2020년 4월 16일(목)- 변경 시행일 : 2020년 4월 17일(금)- 사유 : 연합학력평가 시행 요일 분산* 참고 : 경기도교육청 주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 : 5월 7일(목)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