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검색결과 총 1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독서하고 소통하면, 성장하고 행복해진다 학생이 재미를 느끼는 독서가 되어야 합니다1. 아이들의 인기 1순위 : 게임요즘 아이들에게는 책 말고도 재미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아이들의 인기 1순위인 게임. 도대체 아이들은 게임이 뭐가 재미있는 것일까요? 영화만 봐도 저절로 몰입이 되는데, 게임은 내 선택에 따라 상황이 확확 바뀌기까지 하니 게임은 한마디로 우리의 능동성이 극대화된 영화입니다. 이처럼 사람을 몰입하게 하는 것. 그 힘이 참 어마어마합니다. 게임 자체가 즐거운 게 아니라 사실은 몰입이 즐거운 겁니다. 이처럼 독서도 몰입만 한다면 얼마든지 즐겁습니다.2. 독서는 재미없다? 어떻게 하면 독서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독서는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지 아닐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계속 기다려봐야 합니다. 그러니 책읽을 때의 마음은 낚시꾼의 마음과도 비슷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언제쯤 재미가 찾아올까요? 가만히 들여다보던 책속 이야기가 어딘가 내 이야기랑 닮았을 때, 그때 바로 재미와 몰입이 찾아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재미있어할 책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주인공, 그리고 공감이 갈만한 내용을 담은 책부터 읽습니다.3. 제대로 독서하는 방법은?독서 후에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생각했는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과 비교해볼 때 학생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재료도 생겼습니다. 독서감상문, 발표, 책속의 주인공과 비슷한 체험, 토론. 심화 독서나 새로운 지식 공부, 나만의 보고서를 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책 한권 읽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열쇠가 되어서 새로운 관심사를 만나게 합니다. 그렇게 책, 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며 어느새 아이는 차근차근 성장하는 것입니다.4. 언어능력은 곧 학생의 평생 무기이렇게 학생의 생각을 말하고, 듣고, 읽고, 쓰면서 자연스레 언어능력이 향상됩니다. 이 언어능력은 학교 내신, 수능시험에서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자기주도적 공부, 사회인이 되어서는 업무 역량(토론, 회의, 발표, 설득, 보고서, 업무일지 작성, 고객 상담, 동료 간 소통 등)을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밑바탕이 됩니다.학생이 행복한 독서가 되어야 합니다1. 자신의 생각을 잃어버린 아이들요즘 아이들, 스마트폰과 인터넷, 게임, 각종 학원 수업 듣기 바빠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들여다볼 겨를이 별로 없습니다. 책을 읽지 않아서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글이나 영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학생은 극히 드물고, 무엇보다 그것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소통할 기회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들은 외롭습니다. 막막합니다. 하지만 할 일이 많아서 주어진 일을 해내기도 벅찹니다.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마구 꺼내고 주변과 나누며 확장시켜야 할 중요한 시기에 어른들이 정해놓은 ‘중요한 것’에 밑줄치고 암기하여 시험 치기 바쁩니다. 그리고 나면 밀려드는 공허함은 게임과 동영상, 그저 게으르게 푹 퍼져 있는 일로 채우게 됩니다.2. 독서는 나를 만나기에 가장 좋은 도구자신이 자신을 만날 때 공허함과 외로움도 사라집니다. 이 때 가장 좋은 도구는 책과 종이, 연필입니다.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책속의 인물과 대화하다보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자신만의 속도로 적어보기도 하고, 썼다 지우기도 합니다. 이때 학생의 생각과 감정에 귀기울여줄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수업 때 저희가 찾은 학생의 보물들에 부모님께서도 함께 귀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기존의 수업이 획일적, 주입식, 수동적, 올바른 정답을 도출해내는 것,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것이라면 우리 수업은 다양함, 참여형, 능동적, 각자의 답을 만들어가는 것, 직접 질문해보는 것입니다.이혜영 중등부 팀장김동한논술학원Tel.(02)932-2085 2019-07-04
- 교육 신간 - 공부 완성 독서법 고등학생이 되면 내신과 수능 공부로 바쁜 와중에 틈틈이 교내 비교과 활동도 해야 하고 독서도 해야 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돼 있는데 이것저것 하려니 마음만 앞서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느낌이 들 때도 많을 것이다. 특히 꾸준한 심화 독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상당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므로 고등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부분이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을까?최근 출간된 <공부 완성 독서법>이라는 책에서 수능, 내신, 학종을 위한 ‘스터디 독서’를 소개하고 있어서 살펴봤다.선행 학습은 독이지만 선행 독서는 약이다<공부 완성 독서법>의 저자 신진상은 대치동에서 15년간 대학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상위권 학생들과 독서 및 서평 수업을 해온 독서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하루에 한 권 이상 연간 500여 권의 책을 읽는 독서광이면서 이를 통해 얻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수업과 컨설팅에 적용하고 있다.저자는 오랜 기간 중고생들과 함께 독서교육과 토론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와 입시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독서법을 정리했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독서 시간을 어떻게 할애할까’ 하고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저자는 “선행 학습은 독이지만 선행 독서는 약이다”라고 말하며 공부가 쉬워지고 입시가 만만해지는 독서법을 소개한다.갈수록 중요해지는 독서, 모든 공부 독해력에 달렸다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 ‘독서로 공부와 입시를 잡는다’에서는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력, 독해력, 문해력, 어휘력 등에 대해 설명하고, 훑어 읽으면서 깊이 읽기, 읽는 방법의 차이, 스터디 독서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아울러 서울대 합격생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정리하는지 제시하고 실제 서울대 합격생의 자기소개서 사례도 보여준다.저자는 공부와 독서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학생들이 읽은 책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는 그 전에 책을 읽게끔 이끌고, 읽고 나서 쓰고 말하게 한다면 학업 성적과 성공적인 입시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다.수능, 내신, 학종에 특화된 맞춤형 책과 독서법 소개책의 2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독서법’에서는 수능, 내신, 학종 등 각각에 특화된 맞춤형 책을 소개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긴 지문과 어려운 난이도로 상위권 변별력을 유지하고 있는 수능 국어에 최적화된 독서법은 어떤 것일까? 사고력을 완성하는 개념 독서, EBS 지문 요약, 추론적 사고를 위한 비교하기 연습 등을 제시한다.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한 교과 독서로는 교과서부터 제대로 읽는 법, 이탈리아 과학자 페르미의 독서법 등을 설명하고 과목별 교과 독서 방법을 제시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움이 되는 진로 독서로는 각 학과별 전공 적합성을 키우는 독서 활용법을 의학, 자연, 공학, 상경, 사회, 인문, 사범 계열별로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융합 독서를 위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지은이 : 신진상펴낸 곳 : 미디어숲가격 : 14,800원 2019-06-28
- 국어 실력 높이는 속독학원 ‘대한논리속독학회 명일교육원’ 수능국어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주어진 시간내에 지문을 읽고 문제풀이 및 검토까지 독해가 가능한 속독(스피드)를 요구한다.“어렸을 때 다양한 책을 읽은 것이 도움이 됐어요. 지문을 읽었을 때의 상황과 글의 핵심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힘이 생겼고, 글 읽는 속도도 빨라졌죠. 수능국어 시험 볼 때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전 항상 10~20분씩 시간이 남았어요.”지문이 길어지고 문제풀이시간이 부족하다는 불수능 국어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명일역 소재) 윤선옥 원장은 “수능만점자 30인이 말하는 ‘내 것이 되는 진짜 공부법’은 결국 독서능력”이라며 “한번 읽고도 남보다 더 많이 더 오래 기억하는 독서(속독)능력은 국어 뿐 아니라 모든 과목 학습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초등 저학년 때의 독서교육과 습관이 대입에까지 이어진다”고 강조한다.명일동과 암사동,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등의 강동구는 물론 하남미사지구에까지 많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이뤄내고 있는 국어와 독서가 함께하는 속독전문 명문학원 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since 1997)을 찾았다.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 11.1%, 고등학생 10.4%가 수학 기초학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도 심각해 중학생의 4.4%, 고등학생의 3.4%가 기초학력에 미치지 못했다.윤 원장은 “결국 기초학력의 바탕은 독해력인데,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독해력은 어릴 때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독서가 바탕이 된다”며 “특히 개정교육과정에서의 교과서와 수업은 개념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개념의 원리 이해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기초학력 부진 예방을 위해서는 초등 1~2학년 시기부터 읽기, 쓰기를 중점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고 무작정 책을 ‘많이’ 대충 읽고 빨리 내 마음대로 읽는 것만으로 독서의 힘이 키워지는 것은 아니다. 책읽기도 분명 정확한 교육이 필요하며, 초등 저학년 때부터 형성된 올바른 독서습관은 정독·속독 능력, 글쓰기 능력, 사고력과 문제해결력까지 키워가는 밑거름이 된다.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은 방금 읽고도 내용요약 못하는 학생들에게 대한논리속독의 체계적인 독서교육으로 ‘읽고 쓰는 능력 상위 1%’를 목표로 꾸준히 독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윤 원장은 “대한논리속독학원에서는 무작정 빨리 읽는 속독법이 아닌 정확히 속독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훈련하며, 학생들이 주어진 글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하고 얼마나 빠른 속도로 읽는지 독서능력을 진단·체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모국어가 완성되는 10세 전후(초등 저학년)에 글을 읽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며, 초등 때부터 이어지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독서와 글쓰기교육이 결국 중·고등 국어내신과 수행평가, 논술형시험, 수능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국어에 자신 없는 학생들, 특히 독서경험이 적은 학생들은 국어시험 문제지를 받아드는 순간 눈앞이 깜깜해진다. 길어도 너무 긴 지문들과 처음 보는 지문에서의 낯선 단어들에 두려움까지 느껴진다.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것은 집중력과 독서력이 직결된다. 주어진 긴 지문과 선택지를 빠르게 분석해야 하는데, 길이에 구애받지 않고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힘이 바로 독서력이기 때문이다. 비중이 높아진 통합교과, 수행평가, 서술형시험에서 독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윤 원장은 “글을 빨리 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이 국어시험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명일대한논리속독학원의 국어속독과 한국사속독, 글쓰기 등 독서교육은 결국 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과목을 잘 하는 것이 목표로, 많은 학생들이 수능·내신 1등급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2015개정교육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독서는 필수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발표·토론이 중심이 되는 개정교육과정, 그리고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교내활동과 프로그램에서 학교마다 차별화와 특색을 강조하지만 결국 공통점은 독서이다. 읽기와 쓰기를 바탕으로 한 수업과 활동 참여는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에까지 이어져 면접에서도 높은 평가까지 받게 된다.“내신과 수능을 넘어 이제 대입전형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독서가 곧 스펙이자 자신만의 무기가 된 거죠. 저희 학원엔 유독 강동·하남미사지역 초,중,고의 최상위권학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들 중 상당수가 처음 내원할 때는 최상위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미루기만 했던 독서, 많은 학생들이 독서의 힘을 키워 학교수행평가, 서술형,논술형시험, 수능국어, 학생부전형 등 대입에서의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랍니다.” 2019-06-12
- 고교에서 추천하는 교양, 입시를 위한 독서목록 다양한 독서활동은 학생 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찾아가는 지름길이다. 교과학습 내용을 심화하고 지적 호기심을 표현할 수 있어 대학에서 중요한 평가의 척도로 삼는다. 학생생활기록부에서 독서활동의 기록 방식이 단순하게 바뀌며 독서가 창의체험활동, 교과와 관련된 세부능력특기사항과 연계되는 부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침이 되고 있는 독서목록을 정리했다.자료 제공 보인고 · 배재고 · 창덕여고 · 한영고권장도서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책 읽어야2017년부터 시행된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에 따라 생기부에서 독서활동상황은 책 제목과 저자만 적는다. 이전에는 ‘독서성향’도 기재할 수 있어 학생이 책을 읽은 후기와 책 내용 응용에 대한 질문을 대입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독서성향’이 폐지되며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단순한 내용만으로 독서활동과 관련된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기 어려워졌다.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독서 이력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책의 목록을 많이 늘리지 않는 것이 좋다. 전공적합성을 평가하는 면접 과정에서 예상되는 검증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만한 책들만 기재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창체 특기사항이나 교과 세특과 연계되지 않은 독서활동, 즉 생기부 상에서 스토리를 찾을 수 없는 독서의 경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추세이다”라고 말한다.독서활동 또한 학교에서 제시하는 권장도서를 참고로 삼으며 학생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한 책을 잘 선택해 읽는 점이 중요해지고 있다. 요즘 고교에서는 예전처럼 학생들에게 권장도서목록을 많이 제시하기보다는 대학전공별로, 교사의 긴 안목으로 제안하는 교양도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슈화되고 있는 책을 읽는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독서교육의 본질적인 측면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며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 중심으로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지도 중이다.대학, 전공적합성과 연계된 독서활동 눈여겨 봐대학에서는 지원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다방면으로 평가하고, 지원한 전공의 대학공부를 학생이 무리 없이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적 역량을 평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기부에서 창체활동과 세특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다른 비교과 활동에 걸맞게 독서활동도 신중하게이야기를 구성하며 독서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조절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임헌태 배재고 교사는 “대학은 독서활동상황을 통해 학생의 지적 관심이 학년별로 어떤 경로와 활동을 통해 심화되고 집중되어 왔는지 평가한다. 또 문·이과를 아우르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교양을 쌓아왔는지도 눈여겨본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공부의 심화단계로 독서활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학교수업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독서활동을 통해 심화하며 전공 탐색을 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교과 지식에 대한 심화된 내용은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진 소논문이나 보고서의 형태로 해당 과목과 연계하여 작성하면 좋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이끌어내며 전공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동아리 등 다른 교내 활동과 연관시켜 활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영역 넘나들며 시대흐름에 맞는 책 선별해서 읽어야학생의 전공적합성과 어울리게 독서활동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통섭과 융합적인 사고가 점점 중시되는 최근 학문적 흐름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 걸쳐 교양을 쌓고 지적 호기심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문·이과를 넘나드는 다양한 책을 읽고 세상의 변화와 흐름을 읽어내는 안목이 요구된다.“여학생들은 근래 들어 여성학과 페미니즘 관련도서를 많이 읽고 있다. 학교에서 기본 추천도서를 제시하고 있지만 학생 스스로 관심분야와 전공을 고려해 선택하여 읽는다.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페미니즘에 관련된 책을 체계적으로 읽어 나가며 다양한 교내 활동과 연결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1년간 운영되는 인문사회심화아카데미를 통하여 다채로운 책을 접하고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나가고 있다”고 창덕여고 김정희 교사가 설명한다.어려운 책에 도전하는 것도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양질의 고교 필독 도서의 틀 안에서 독서활동을 하는 점도 좋지만 남들과는 차별화된 독서 리스트를 구성해 보는 점도 고려해 볼만하다. 고교생이 읽기에 부담스러운 면이 있더라도 자신 있게 도전하여 지적 욕구와 전공 심화를 이끌어 보는 점도 유익한 방법이다. 학교의 독서토론대회와 독후감대회의 지정도서는 현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 책들이 선정되었기 때문에 꼼꼼히 살피고 읽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보인고 교사 15인의 추천도서추천도서 (저자)교사들의 추천 한마디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윤영 엮음)인상적인 한 구절 ‘인생은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도 다 알 수 없을 만큼 깊습니다.’사피엔스(유발 하라리)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 진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는 재미있는 책이다.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학생,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학생에게 좋은 책이다.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사사키 아타루)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무엇인지, 독서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이룰 수 있는지 소개해 주고 있다. 수학자들의 전쟁(이광연)수학사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미적분의 전쟁, 미적분 저작권 다툼에 관하여 소개한다. 코스모스 (칼세이건)우주와 생명의 탄생, 태양계 이야기, 별들의 삶, 슈퍼지구 등 다양하고 복잡한 지식을 한권의 책으로 명쾌하게 녹여내었다. 생각의 지도동서양의 사고방식 차이의 근원을 고대 역사에서 찾아보는 책이다. 체계적인 설명과 다양한 예시들로 어려운 인지과정을 쉽게 푼다. 1등의 통찰(히라이 다카시)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집중하기보다는 현상의 내면을 움직이는 모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몰입(황농문)한 가지에 몰입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들, 몰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화(리영희)우리나라 ‘사상의 은사’ 리영희씨가 바라본 한국 현대사 속에서 어떤 판단과 행동이 바람직했는지 학생 스스로가 자문하면서 책 속의 저자와 끊임없는 대화를 가져봤으면 한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마틴 루터 킹 자서전 / 클레이본 카슨 편저)사회에 만연한 부조리한 편견과 어리석음은 없는지,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며 읽으면 좋은 책이다.여덟 단어(박웅현)시시하지 않은 인생을 제대로 살기 위해 저자가 추천하는 여덟 가지 인생 키워드를 꼭 배워봤으면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들)무질서한 혼돈의 세상에서 개인의 행복과 국가 또는 공동체의 이익 등을 다양한 정의관점에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책은 도끼다(박웅현)창의성과 아이디어의 원천,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으로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돕는 책이다. 생명이란 무엇인가?(슈뢰딩거)현상 속에 숨겨진 본질을 과학적으로 파헤치려는 도전정신, 생명의 존엄성과 신비함의 가치를 다루어 생물학 지망생에게 적합하다.게놈(매트 리틀리)유전자의 역동적이고 치밀한 역할을 과학적, 인문학적, 사회적 시선으로 훌륭하게 접근한 책으로 재미있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화학이 다양한 분야와 생활 전반에 영향을 2019-04-10
- 올곧은 독서교육, 학생에서 교육전문가로 우뚝 서다 아프리카에는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이라는 속담이 있다. 그래서 인간을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이라고도 한다. 한국형 밥상머리교육을 전파하는 김정진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은 세상과 사람을 직관하는 통찰력”이라며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경쟁해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한우리독서논술 안산단원지부 최란주 지부장을 만나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독서교육에 대해 들었다.인문학은 사람을 읽어내는 다양한 경험쌓기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던가. 한우리독서논술 안산단원지부는 지난연말, 최란주 지부장이 수장을 맡으며 중앙동으로 이전했다. 중앙힐스테이트 맞은편 새 건물에 둥지를 튼 지부에서 전국 최연소 지부장이 교사와 학생들을 맞는다.최 지부장은 “곧 다가올 로봇 사회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능력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잘 융합할 수 있는 인재상이 대두되면서 국어영역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자라는 아이들은 갈수록 독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문학적 경험 쌓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독해는 문자뿐 아니라 사람을 읽어내는 영역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입시부터 서류 작성과 보고서 쓰기까지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독해력의 내공은 어려서부터 쌓아가야 한다는 것이다.배움이 가르침으로 이어지다초등학교 때부터 한우리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결혼 후 서울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교사가 됐다. 그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한우리를 선택할 수 있었던 건 29년 동안 오롯이 독서교육의 외길을 가는 변치 않는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학생 때부터 가졌던 신뢰는 교사와 독서교실장을 거쳐 현재 지부장에 이르기까지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책사랑 사람사랑 자연사랑’을 바탕으로 한 독서교육관, 정규교과과정을 교육콘텐츠에 녹여내면서도 매년 새로운 이슈로 연간 커리큘럼이 나오는 유동적인 시스템이 그것. 오래도록 읽혀온 고전과 더불어 교재개발팀이 선정한 신간으로 꾸려진 교재는 노키즈 존, 탄핵 사건, 법정 생중계, 카카오택시 등 시대를 반영하는 주제의 토론까지 이끈다.여성의 직업으로서 전망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 최 지부장은 “책과 함께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녀들은 독서교육이 몸으로 체득되며 유능한 독자로 성장한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며 염려를 덧붙인다. 독서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안내하는 영역이기에 교사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개개인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점을 간과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렇기에 교사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스스로 가치관을 정립하며 자아실현을 해나간다. 배우는 학생도 가르치는 교사도 성장하는 것이다.4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브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과정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본사에서는 신입교사에게 년 4~5회, 정교사들도 정기적으로 년 2회 이상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지부에서는 회의와 스터디와 등 교사모임을 하며 실력을 다져간다.최란주 지부장은 “결혼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접게 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기 바란다. 두려워도 한발 내딛어라. 경력이 쌓이면 학교나 기관 강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치 있는 삶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2019-04-03
- 독해력 어디서부터 어떻게 키워줘야 할까? 2019년도 수능 국어가 이슈로 떠올랐다. 2018년 국어만점자가 3,214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9년 148명으로 전년대비 현저히 줄어들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수능국어 점수를 가르는 주요원인은 독해력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첫 문제부터 엄청난 양의 지문이 등장해 수험생들은 시작부터 시간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독서(비문학)파트 문제들은 역대 최고난도 수준이었다. 결국 지문과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이 수능 성패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수능에서는 독해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독해력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까?독해력은 단지 중고등 시기에 닥치는 문제가 아니라 당장 초등교과 공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초등3학년부터 사회, 과학 교과 학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초등3학년이후부터 교과목이 배로 늘고 학습내용이 심화되면서 교과 속 어휘 역시 어렵고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독해력이 없다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따라서 입학 전부터 학년과 아이들의 읽기 발달 단계에 따라 그에 맞는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독해력은 단순히 많이 읽거나 문제풀이를 한다고 늘지 않는다. 독해력이 좋다는 것은 ‘단순히 잘 읽는다.’가 아니라 긴 문장, 긴 글이 이해가 되고, 여러 문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의 전체적인 맥락과 주제까지 파악할 수 있고, 문제가 어려워도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에 대입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해력의 가장 기본은 어휘력이다. 국어는 모국어라는 이유로 단어 이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교과서에 등장하는 어휘 대부분은 한자어, 개념어, 관념어들로 이를 제대로 이해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게다가 교과 어휘를 평가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유의어, 반대어, 상의어, 하의어 등 확장개념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아는 단어라고 지나치지 말고 직접 활용하며 정확한 의미와 쓰임을 체득해야 한다. 독해는 정확한 내용이해가 되어야 한다. 지문을 제법 잘 읽고 이해하는데 막상 문제를 풀면 틀릴 때가 많다. 이는 내용 이해를 정확히 하지 못하고, 자기 주관을 개입하여 해석하기 때문이다. 문장 간 관계를 보여주는 단어가 없음에도 임의로 해석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고치기 어렵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하여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아이가 글을 읽고 나면 내용을 떠올려 이야기하게 하거나, 글의 내용을 토대로 퀴즈를 내고 맞히게 한다. 또한 책을 읽고 줄거리를 시간 순서대로 간단하게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은 영어 독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독해력을 키우려면 문학과 비문학은 다르게 읽어야 한다. 최근 수능에서의 문학과 비문학 출제 경향을 보면 문학은 지문의 길이가 엄청난 수준으로 길어지고, 시/소설/희곡 등의 여러 장르가 융합된 복합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는 추세이나, 비문학의 경우는 문제유형은 비교적 단순하나 지문의 난도가 매우 높다. 문학과 비문학은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읽어야 한다. 문학에서는 작가나 등장인물에 공감하며 읽는 능력이, 비문학에서는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독해가 요구하는 진짜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정확한 내용 이해 습관’은 기본이며 ‘문학과 비문학 다르게 읽기’ 그리고 교과 학습 내용과 연결해 읽을 수 있는 책과 활동으로 배경지식을 활성화하는 것이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 김순애지부장상록지부 408-1939 2018-11-13
- 효과적인 사고로써의 독서와 작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의 독서영역은 이른바 수험생에게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흔히 비문학이라 불리며 다양한 인문, 자연과학의 주제들이 망라되어 있는 독서영역에서 과학과 철학분야의 고도화된 논리적 사고와 적용점을 묻는 이른바 ‘킬러 문항’이 출제되면서 현행 수험생은 물론 미래의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까지 망연자실하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제도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2015년에 개정되고 2022년에 또 다시 재개정될 새로운 교육과정은 정보량의 홍수 속에 허덕이는 현대사회에서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와 토론 및 과제수행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이 궁극적 목표로 하는 고도화된 통합적 사고력과 과제수행능력의 향상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좋은 교육이란 그 과정 속에 개입하여 학습자의 문해능력을 높이고 사고를 명확하게 하며, 논리적인 개념화의 얼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학습자로 하여금 펼쳐보이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현행교육과정은 중학교 학생생활기록부의 독서영역 기재를 매우 중시한다. 이는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정량(定量)적인 지표로 확인함은 물론 학생들이 읽고 이해한 책의 내용을 어떻게 글로 표현하는지 정성(定性)적인 평가도 겸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막상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하여 논리적이고 유기적으로 내용을 표현하는 것이 중학생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좋은 글쓰기는 딱 두 가지의 요건이 핵심적이다. 개념어에 대한 정확하고 풍부한 이해가 첫 번째요 이를 바탕으로 문장의 논리적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두 번째이다. 작문과 화법 능력의 직접적인 향상은 단순히 정서법상의 첨삭보다 다양한 분야의 잘 씌여진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요약하는 훈련을 통해 개념을 압축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에서 출발하고 글쓰기와 말하기로써 자기 자신의 개념화를 논리적으로 구성해보는 연습을 거쳐 심화된다. 여기에 토론활동으로 다양한 개념화들이 충돌하는 과정이 가미되면 더욱 탄탄한 사고력이 발동되는 것이다. 사고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개념이 확장되고 그것이 다양한 관계들과 연결되는 과정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는 학생은 어떠한 입시제도에도 끄떡없다. 개념화는 추상적 대상을 통합하는 능력이기에 이를 통해 인문, 자연 계열을 망라하여 융합적 사고에 성큼 다가선 학생은 특목고가 요구하는 복합적인 독서활동이나 심층 면접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좋은 글과 말의 표현에는 왕도가 없다. 본질에 천착하여 단어 하나라도 허투루 지나침이 없이 감히 사고하는 것! 그리고 이것을 이끌어 내줄 좋은 교육과정과 교사를 만나는 것. 이것이 시작이자 끝이다.플럭서스논술구술학원이종성 강사 2019-03-06
- 알찬 생활기록부 준비를 위한 독서활동 새 학년이 시작되며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관리에 방향을 잡아야 할 시기이다. 그 중에서도 창의적체험활동과 세부능력특기사항과 연계된 독서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독서활동 기록’은 2017학년도부터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하도록 학생부 기재요령이 변경되었다.도움말 서정민(보인고 홍보기획부장)교사 · 자료제공 보인고‘창체’와 ‘세특’이 씨줄과 날줄처럼 유기적으로 엮여야학생부에서 교사의 정성적 평가가 가능한 대표적인 항목은 ‘창체 특기사항(이하 창체)’과 ‘교과별 세부능력특기사항(이하 세특)’, 그리고 담임교사가 작성하는 ‘종합의견’이다. 이 중에서 ‘창체’와 ‘세특’의 경우 학생의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매우 중요시되는 영역이다.학생부가 지원한 대학의 학종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정성적 평가가 가능한 항목에 ‘단순 복사-붙여넣기’식의 공통된 내용이 아니라, 학생 개인별 특성이 드러날 수 있는 내용들이 기재되어야 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다.창체에 해당하는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4가지 항목과 세특에 해당하는 여러 교과별 세특 항목의 내용들이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야 좋은 생기부로 평가 받는다. 각각의 항목들이 분절되어 있지 않고 연계되어 있을 때 학생부의 신뢰도가 높아지며 학생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각 항목 간 연계성은 학생이 일정한 방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교과 수업에 임할 때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용 역시 일정한 맥락을 가지고 하나의 스토리와 같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나타난다.독서활동은 학생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평가자료독서활동 영역은 기재요령 변경으로 인해 교사의 정성적 평가 요소가 배제되었다. 이에 따라 독서활동 기록의 주체인 교사의 부담도 크게 감소되었다. 해당 영역의 글자 수 제한에서 자유로워지면서 학생이 읽지도 않은 책을 대량으로 학생부에 입력할 수 있는 부작용 또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이런 점으로 인해 독서활동 기록의 중요도가 다소 낮아졌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독서활동 기록은 학생의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특히 창체 특기사항 및 교과세특에서 나타난 학생 모습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예를 들어 특정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탐구하는 모습이 창체 및 교과세특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와 연관된 독서활동이 없을 경우 학생의 활동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독서활동으로 기록된 도서와 관련된 활동이 창체 및 교과세특에 잘 나타나 있으면 학생의 독서활동에 대한 평가자의 이해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독서활동 기록이 의미 있기 위해서는 독서활동 기록과 다른 항목간의 연계성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항목과 연계되지 않은 독서활동의 경우 평가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여긴다. 평가자 입장에서 그 책을 왜 읽었는지, 어떻게 읽었는지, 독서 이후 학생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평가 대상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바람직한 ‘독서활동 기록’의 예시① 교과세특과 독서활동 기록이 연계된 경우독서활동이 교과별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경우 아래 예시와 같이 교과세특의 내용과 독서활동 기록이 연계되어 나타난다. 교과세특의 내용이 독서활동 기록을 통해 신뢰도가 높아진다. 고등학생 수준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탐구한다면 자료 수집을 위해 당연히 독서활동이 수반되어야 하는 점은 당연하다. 독서활동 기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학생의 탐구활동 자체가 ‘인터넷 검색’ 수준으로 평가 절하될 소지가 다분하다. 교과세특독서활동 기록② 창체 특기사항과 독서활동 기록이 연계된 경우사진1의 경우 학생의 자율 활동이 단순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심화 탐구 형태의 후속 활동으로 이어졌으며, 독서활동 기록이 그러한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점이 보인다.사진2의 경우에는 진로활동과 독서활동 기록이 연계됨으로서 학생 자신의 진로 탐색을 위한 노력이 구체적 사실로 뒷받침되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항목 간 연계성은 학생부 및 학생 활동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수 있으며, 개별 독서활동이 어떠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창체 특기사항<2학년 자율활동 특기사항><3학년 진로활동 특기사항>독서활동 기록Mini interview서정민(보인고 홍보기획부장)교사Q1. 의미 있는 독서활동이 되기 위해서 학생이 해야 할 일은?교내 창체 활동, 교과 수업과 관련된 활동을 할 때 항상 깊이 있게 고민해보고 탐구해보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지적인 호기심이 생기거나 모르는 분야가 있을 때 책을 통해 찾아보고 더 심화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독서기록과 학생부 다른 항목 간의 연계성은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된다.Q2.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며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교사는 교내 창체 활동과 교과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이 심화탐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독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서와 관련된 수행평가를 제시할 경우 단순히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 내용 중 주제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탐구 과정에서 연관된 도서를 읽도록 지도하며 탐구활동과 독서가 연계되도록 고민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기본은 학생의 학업역량이며 학생부에 학업역량이 잘 드러나기 위해서는 창체와 수업 모두에서 학생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구조화되어야 한다.Q3. 학교에서는 원활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어떻게 하는가?학생부는 결국 학생의 활동을 교사가 관찰·평가하여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교사가 학생의 활동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독서활동의 경우에도 학생이 개별적으로 실시한 독서활동을 담임 또는 해당 교과 교사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학교에서 마련해야 한다. 학생이 개별적으로 읽은 책을 정리하여 교사에게 전달할 수도 있지만, 시스템을 통해 제도화하면 모든 학생들의 독서기록이 누락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보인고의 경우에는 보인아이라는 학생생활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기록이 교사에게 전달되도록 운영 중이다. 학교에서는 ‘학생-교사’가 아니라 ‘학생-시스템-교사’의 체제를 갖추며 학생들의 활동이 누락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9-02-20
-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한 ‘결심서적’ 새해를 맞으면 언제나 새로운 목표와 다짐을 하게 된다. ‘올해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꼭 이것만은 지키도록 노력해야지’하고 저마다 꼼꼼히 새해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요즘 읽고 있는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결심과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결심서적’들을 모아봤다.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지은이 문영숙펴낸 곳 서울셀렉션가격 13,000원“내 인생의 후반전 도전은 뜨겁게, 치열하게, 아슬아슬하게 시작했다. 그런 만큼 내게 남은 날들은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나누며, 즐기며, 느끼고 싶다.”문영숙 작가의 눈물과 감동의 반전 라이프제목에서부터 가슴 찡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아니나 다를까 작가는 마흔 중반에 작가 수업을 시작해 쉰둘에 등단했고, 그 후 거의 매년 한 권씩 책을 출간해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냈다고 한다. 그토록 짧은 기간 내에 어떻게 그 많은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작가의 열정과 저력에 경의를 표하며 첫 장을 넘겼다. 1953년생인 저자는 그야말로 아프고 절절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새 학기 책을 물려받지 못해 ‘책 없는 문영숙’이라 불리기도 했고, 수학여행 갈 돈이 없어 가지 못했다. 소아마비 장애를 안고 있었던 어머니, 결혼 후에는 가부장적인 남편과 7년 동안 치매를 앓았던 시어머니 병수발까지 그녀의 삶은 고되고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작가는 쉰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시와 수필, 소설 창작을 공부하고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다. 전반전이 가난과 버거운 현실에서 몸부림치는 시간이었다면, 후반전은 문학을 통해 자아를 찾고 작은 꿈들을 이뤄나가는 ‘도전기’였다. 담담하게 풀어낸 그의 고백들이 뜨거운 눈물과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는 당부한다. “너무 늦은 때란 없는 것이니 지금 당장 도전해보라!”고. 그의 충고는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 나를 일깨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결심만 하는 당신에게지은이 최명기펴낸 곳 알키가격 15,000원“성형수술은 수술대에 눕기만 하면 의사가 알아서 바꿔준다. 그렇기 때문에 수동적이고 내가 뭔가 노력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마음을 갈고 닦는 것은 내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된다. (중략) 마음이 문제일 때 마음 자체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외모를 바꿔서 단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제목에서 뜨끔! 그래, 결심(과 실천) 했어책 제목에 지레 뜨끔하고 마는, 2019년 새해 첫 다짐을 곱씹어본다. 어김없이 올해도 연간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으나, 결심‘만’으로 끝날 것 같아 마음 다잡고 첫 장을 넘겼다.정신과 전문의가 쓴 이 책은 작심삼일 결심만 하는 이에게 ‘자기조절력 테스트’로 포문을 연다. 감정을 억제하는 마음의 병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문제 진단’을 통해 자존감의 건강 상태를 짚어보고, 각 소주제 말미에 자기조절 잘하는 법을 언급한다. 이를 테면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면 반드시 다른 방법으로 표출해야 한다’는 심리 처방이다.두 번째 챕터는 ‘마음 진단’으로 실천을 방해하는 내 안의 장애물을 찾도록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자존감을 키우는 자기조절 연습을 제안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결국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라는 의미다. 모든 문제의 근원도 나요, 해결을 위한 열쇠도 바로 나라는 불변의 진리. 결심‘만’ 하기에는 우린 아직 젊으며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과 실천)으로 마지막장을 덮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떨림과 울림지은이 김상욱펴낸 곳 동아시아가격 15,000원“하나의 입자는 시작도 끝도 없는 절대시간 위를 움직인다. 여기에는 시간의 방향도 없다. 수많은 입자가 모이면 비로소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고, 새로운 현상들이 창발(創發)한다. 인간 역시 수많은 입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새로운 실체다.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고민하는 실체다.”‘물리’의 눈으로 세계와 우주를 보다이 책은 방송 ‘알쓸신잡3’에 출연했던 김상욱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쓴 교양 과학서이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어려운 학문으로만 느껴지는 물리는 사실 우리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 몸, 우리가 머무는 공간, 우리를 거쳐 가는 존재는 모두 ‘원자’라는 아주 작은 단위로 이루어져 있음을 일깨워주는 것을 시작으로, 빅뱅 이론과 양자역학 이론을 거쳐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문제까지 쉽고 다양한 소재로 설명한다. 물리는 우리 생활에서 멀리 떨어진 실험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폭넓게 해주는 하나의 태도이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먹고 단식하고 먹어라지은이 브래드 필론펴낸 곳 36.5가격 14,000원“일주일에 한두 번 24시간 동안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장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만복과 공복 사이의 균형을 재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가장 게으르게 건강해지는 방법, 간헐적 단식비만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것이 일상이 돼버린 현대인들에게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의 저자 브래드 필론은 ‘간헐적 단식’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강박감을 없애고 스트레스 없이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특정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간헐적 단식 이외에는 어떤 음식도 제한하지 않는다. 저자는 인류가 출현한 이래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만복과 공복의 사이클이 자연스럽게 돌아갔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먹는다고 한다. 계속해서 먹고 저장해 칼로리를 사용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단식으로 균형을 얻으면 체지방, 염증 지표, 질병 위험 등이 감소하고 자가소화작용을 높여 노년기의 질병도 예방한다고 한다. 즉,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단식이 건강에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비만으로 고민한다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해볼만하지 않을까.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지은이 혜민 펴낸 곳 수오서재가격 15,000원“본성을 깨닫는 것은 나쁜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 생겼다 사라지는 텅 비고 고요한 마음 공간을 의식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생각을 멈추고 마음의 고요함 찾기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연초, 그동안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한 줄 한 줄 꾹꾹 눌러 가면서 읽고 싶은 책이다.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면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과 진정한 소통으로 서로 다가설 수 있다고 한다. 이때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은 마음을 현재로 오게 해 생각을 멈추고 고요함을 찾는 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고요해지면 예전에는 잘 몰랐던 것들이 밝아지면서 비로소 내 안의 소망, 진정으로 꿈꾸는 삶의 방향, 추구하고 싶은 삶의 가치, 혹은 오랫동안 눌러놓았던 감정이나 기억까지 되살아나 그것들로부터 치유가 가능하게 된다고 이야기 하고 2019-02-14
- 전문적, 독보적인 시스템으로 독서와 글쓰기 관리 리딩엠은 지난 2010년 12월, 목동 교육센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여 년간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잠실, 도곡, 대치, 서초 등 리딩엠의 18개 교육센터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토론실과 도서관을 갖추고 초중고 필독도서 수천 권을 비치해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리딩엠의 황종일 대표를 만나 국어능력 등 모든 공부의 기본기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독서와 글쓰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독서와 글쓰기 통한 논리적 사고 형성영어, 수학 등 학습능력 향상과 직결 리딩엠의 황종일 대표는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독서와 문제해결, 창의력을 확인하는 글쓰기 능력은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기본 토대를 마련해 놓는다면 과학과 인문학 등 어느 분야에서든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공부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번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에서 어려웠던 과학, 경제, 철학논리 등의 지문독해 등도 평소 독서를 통해 어휘 개념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와 배경지식을 갖춘 학생이 유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리딩엠의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등 학생을 위한 ‘정규 독서전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과학과 수학 도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M다빈치 프로그램’이 있으며 방학 중에는 ‘색깔 특강’, ‘아침 집중 독서 프로그램’ 등이 있다.국어능력 향상, 독서이력진단, 분석관리 등체계적인 독서관리와 글쓰기 능력 키워리딩엠에서는 체계적인 독서를 위해 독서이력진단과 분석관리를 하고 있으며, ‘리딩엠 RAMS 솔루션’으로 학생이 읽는 책과 대출도서, 평가결과 등을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리딩엠에서는 1년에 4회, ‘매거진’을 발행해 학생들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원고를 번갈아가면서 수록하고 있다.중등부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더해 ‘주제별 신문칼럼’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중등부는 정독, 속독, 잠재독 등 다양한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어떤 주제가 주어지더라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훌륭한 글쓰기 능력은 수행평가는 물론 교내의 각종 대회, 수학, 탐구 보고서, 논술 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제3기 지도교사 양성과정 모집 중,2월 11일(월)개강리딩엠에서는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를 위한 교사양성과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제3기 교육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교육 기간은 총 8주 과정으로 일주일에 6시간 씩 총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사양성과정의 모든 교육과정을 90% 이상 출석하고, 자격시험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독서활동매니지먼트 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받는다.교육대상은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희망자와 취업준비자로 방과 후 교사, 평생교육원 교사, 학원 강사, 도서관 프로그램 지도교사 등을 하고 싶은 분, 글쓰기를 체계적으로 지도받고 공교육과 밀접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학생지도를 하고 싶은 분, 자녀지도·모듬지도 희망자, 리딩엠 교육센터 운영 등을 하고 싶은 사람이 대상이다.문의 02-537-22482019 리딩엠 제3기 교사양성과정 모집(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양성과정)<독서활동매니지먼트 지도자 자격증 2급>- 모집기간 및 모집인원 : 2월 8일(금)까지 30명(선착순)- 개강일 : 2019년 2월 11일- 교육기간 : 2개월 과정( 총 16강 8주)- 요일·시간 : 월수 반/ 화목 반, 오전 10시~오후 1시- 대상 : 책읽기와 글쓰기 전문 지도교사 희망자/ 취업준비자 201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