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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입시에서 과학 과목의 중요성 2020학년도는 코로나 19와 함께 시작되었다. 새 학년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의 학습과 대입 준비는 이어지고 있다. 개학에 즈음하여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시 및 수시에서 과학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정시에서 비중 큰 과학2021학년도(현 고3) 대입에서 중위권 대학 이상 대부분 자연계열 전공은 과학탐구를 필수로 보아야 한다. 특히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다 보니 수학 다음으로 과탐의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 심지어 일부 상위권 대학은 수학과 과학의 반영 비율이 같다. 그만큼 자연계열에서 과탐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수능에서 과탐 선택은 우선 성적(백분위)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이어야 한다. 수시 학종과 달리 과학 과목 선택의 유불리는 없고 오직 성적이 중요할 뿐이다. 물론 흥미에 맞는 과목에서 성적을 잘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공부하여야 한다. 고3의 경우 대부분 고2 때 배웠던 과목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과 별도로 과탐 공부를 하여야 한다. 고2의 경우는 현재 내신 과목이 수능 과탐 과목이고 대부분 학교에서 수능유형으로 시험을 출제하기 때문에 특별히 수능을 위한 과학 공부보다는 현재 내신 공부에 충실하는 것이 수능에 대비하는 길이다.학종에서 과학은 전공과 직접 관련수시 학종에서 자연계열 전공을 희망하는 경우 수학과 과학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국어, 영어도 같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수학과 과학이 전공과의 연계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하여야 한다. 과학은 전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과목을 정해야 하고 그 과목에서 내신 및 세특 등에 두각을 나타내야 학종을 대비할 수 있다. 필자가 항상 주장하는 내용이지만 다시 강조한다. 모든 과목을 다 잘 할 수 있으면 최상위 대학을 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최소한 과학 과목이라도 잘 해야 한다. 그래야 인서울 합격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노원구 일반고에서 내신 3.8로 인서울 공대(K대, S대)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도 과학 과목은 2등급대를 유지하였고 세특도 의미 있게 기록된 사례를 보았다.비교과 활동에서 과학의 중요성학종 준비를 위한 비교과 활동에서도 과학은 중요하다. 비교과 활동에서도 전공적합성을 중요시하다 보니 과학을 소재 및 내용으로 한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장하여 비교과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공과 관련된 과학 과목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전공적합성을 깊이 있게 보이기 위해서는 비교과 활동에서 과학과 관련된 깊이 있고 탁월한 활동(보고서, 발표, 토론, 탐구 등)을 하여야 한다.과학으로 채워 가는 자기소개서자연계열 전공을 지원하는 자기소개서에서는 수학 및 과학이 전체 내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자소서 내용을 채우기 위해 고등학교에서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모두 활용하며 그 중 의미 있는 몇 개를 소재로 쓴다.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해서라도 교과 및 비교과에서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어야 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 결국 자소서는 고3이 되어서 쓰지만 그 내용은 이미 고1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과학을 잘 하는 방법우선 꿈과 장래희망에 따른 대학과 전공을 정한다. 구체적인 전공을 정하기 어렵다면 계열 정도라도 정해야 한다. 그래야 과학 공부를 하는 목표가 생긴다. 그리고 관련된 책을 읽는다. 쉬운 책부터 시작하자. 수업은 학교든 학원이든 우선 교과서 예습을 바탕으로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단순히 답변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면서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얘기다. 예습과 능동적 참여가 있어야 담당 선생님과 대화가 되고 수업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질문을 하자. 직접 질문하기 곤란하면 질문을 적어 두고 그걸 여러 방법으로 해결해보자. 마지막으로 기록하자. 예습내용, 능동적 수업 참여 내용, 의문점 및 해결 등 짧게라도 기록해 두자. 그렇게 모인 기록이 나중에 큰 무기가 된다.맺음말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은 정시 및 수시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지면 관계상 더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하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자. 전공관련 과학 과목을 정말 의미 있게 잘 해보자.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4-23
- 고1 무너진 학습력, 빠르게 회복해 내신에 집중해야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유례없는 개학 연기가 결정된 가운데 학업 부진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송파 과학전문학원 알과영과학학원 김이영 원장은 “중간고사 대비는 3월 개학 때와 유사하게 7~8주 대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고사 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단언하며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의 학습 상태가 무너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간의 학습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관건”이라 말했다.코로나19로 겨울방학 고등학교 대비학습부터 무너져버린 고1학생들의 과학탐구 내신 대비학습 방향을 김 원장과 함께 짚어봤다.“송파, 강동 고등학교의 경우 5월 18일부터 중간고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진도 역시 지난해와 거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죠. 학교별로 시험 난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 하지만 이는 지난해 통합과학 내신의 난도가 통합과학 첫 시행해인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던 것을 감안, 어느 정도 어려워질 것이라 미리 예상한 부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의 난도가 아니라 2~3월 무너진 학습 부진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입니다.”한편, 이보다 더 나아가 기말 고사 이후의 학습에까지 우려를 표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1학기 대비 학습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여름방학이 짧아지게 되면 2학기 대비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에 대한 우려다.김 원장은 “학교 커리큘럼 상 7월 25~28일 전후가 기말고사 일정으로 2학기 일정까지는 1~2주 정도의 변동이 예상된다”며 “기말고사가 늦춰진다고 해서 2학기 선행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알과영과학학원은 6주도 진행되던 여름방학 특강을 4주 특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까지 2시간 30분 진행하던 수업시간을 올 여름방학엔 3시간~3시간 30분으로 연장해 보다 완성도 높은 선행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알과영과학학원의 내신 대비수업은 개강 6~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근 수년간 지켜온 커리큘럼으로 이는 다수의 송파 고교 내신 만점과 1등급 배출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번 중간고사 대비는 예년과 다르게 보다 타이트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별로 반이 편성되는 것만큼 강사력을 충분히 확보했고, 조교의 수도 대폭 늘려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방이동 과학학원 알과영과학학원은 학교별 최다 수업(26개 반)을 자랑한다. 내신은 철저하게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데 보인고, 보성고, 동북고 등의 상위권 반은 이미 마감됐고, 학교별 1~2반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김 원장은 “학교별 진도가 다르고 Ⅰ과목 반영률도 달라 학교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학교 테스트지에 1과목 문제를 포함시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또, 서술형 보강에 대한 자체 시스템도 마련해 서술형으로 인한 실점을 줄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겨울방학 때 과학Ⅰ과목을 완강한 학생들이나 통합과학 수업을 마무리한 학생들을 내신 대비가 용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통합과학 수업을 듣다가 휴강으로 수업을 더 이상 못 들은 학생들이라도 충분히 만회의 시간이 있다. 알과영과학학원은 선행의 정도에 따른 분반 수업을 진행해 수업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나 수업 참여가 늦어진 학생들을 위한 보강도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는 것. 수업은 유튜브로 진행하고 숙제검사와 개별테스트는 학원에 내원해 진행하는데, 이해도를 정확하게 체크하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때 개인 질문 시간은 철저하게 사전 신청을 받아 개인별로 진행하고 있다. 개강된 수업의 경우 회당 수업료도 할인해 주고 있다.“송파 통합과학의 경우 1등급 컷이 만점에서 이뤄지고 2등급 컷은 94~97점대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평이해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량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죠. 공부는 ‘거창한 시작보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습관을 1학년 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 100점을 받기 위한 완벽한 공부가 어떤 것인지 느껴봐야 그 힘이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20-04-01
- 목동에서 수학 과학을 잘 하려면 20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언제나 가지고 있는 문제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인가?’ 입니다. 늘 사춘기라는 중요한 시기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보아 왔습니다. 교육의 기본 바탕에는 인성이 있고, 요즘 사회는 자기만의 전문분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곧 성공이나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이 배우고 익히는 위치라는 점에서 공부를 못하는 것보다는 잘해야 한다는 것이 틀림이 없으며 오히려 학업을 통해 성공하는 길이 쉬운 길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능력에는 선천적인 요소들도 있지만, 두뇌의 개발과 학업적인 면은 후천적으로 결정됩니다.다양한 경험은 뇌 회로의 여러 길을 열어줍니다.초등 저학년 영재교육 수업을 받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볼 수 있는 하늘의 별의 수를 구해보자’ 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각자의 방법에 관해 토론하고 가능한 방법들을 친구들과 공유하였습니다. 한 달간 이와 같은 과제를 했던 학생들은 유사문제를 접했을 때 다양한 방법을 찾고 제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중고생들도 마찬가지로 경시나 창의 사고력 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다양한 접근법으로 해법을 찾아 나갔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의 상황에서 선입관적 경험이 판단기준이 되어, 경험이 곧 사고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어떤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느냐의 다양한 경험들과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들은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저학년 때 독서나 다양한 방법의 경험은 뇌 회로에 여러 통로를 열어줍니다. 고학년이 되어서도 다양한 경험은 여전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다양한 풀이법을 익히는 것은 이런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고학년이 될수록 학습 습관이 학업의 성패를 결정합니다.학생들의 공부 습관 역시 어린 시절에 형성됩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학습을 할 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칭찬과 재미를 통해 학습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마다 다른 학습능력을 고려하지 않거나 수동적인 학습을 진행할 경우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지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학습에 관한 생각과 습관은 청소년기에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학년 때의 학습을 잘할 수 있는가는 절대적으로 학습 습관에 있습니다. 중고생이 되어서도 잡히지 않은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바꿔 주는 것은 한 마디로 쉽지 않지만, 목표와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과 좋아하는 선생님이나 무서워하는 선생님과 같이 학생이 따르거나 통제할 수 사람을 활용해 잡아주는 방법은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개념원리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노력과 반복학습으로아이들을 지도한지 5-6년차가 되었을 때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 ‘개념원리가 중요합니다. 암기식 학습이나 반복 학습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라고 상담을 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고학년이 되어서 ‘아는 문제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니면 실수를 해서 틀렸어요.’라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속도도 실력이고 실수도 실력입니다. 학습은 배웠으면 익히는 데 있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머리가 아닌 손으로,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쉬운 문제도 반복 학습을 통해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실수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이제 고입, 대입을 앞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먼저 우리 아이들의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냉정히 판단해 주십시오. 학습 습관, 이해력 정도, 학습 정도, 목표의 유무, 실수 정도 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판단하고 그중에서 무엇을 먼저 잡아주어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해 보십시오. 잘하고 있다면 더욱 잘하게, 못하고 있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가 잘못되어있는지를 찾아 주십시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야 올바른 클리닉이 가능합니다.목동 과학,수학학원 스카이멘사황동춘 원장문의 02-2642-2710 2020-03-19
- 2021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학전형 해마다 고입의 시작을 알리는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3월 27일 경기과학고등학교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영재학교는 폐지 논란에 이어 교육부가 2025년 일반고 전환방침을 발표한 자사고, 외고와 달리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오히려 불합격을 하더라도 일반고를 비롯한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 특목고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과 해마다 발표되는 대입 실적으로 꾸준히 지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과학영재학교 입시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 전국 학교들의 개학이 3주 미뤄지면서 3월 초부터 실시하던 각 학교가 준비한 설명회가 취소되고 일부 학교들의 원서 접수 일정이 변경되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참조 각 과학영재학교 홈페이지8개교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789명 정원 내 모집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영재학교는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고등학교부터 과학과 수학의 심화과정과 실험 중심의 수업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구성해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영재학교는 6개의 과학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와 종합적이고 융합적 사고에 중심을 둔 창의융합적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2개의 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로 구성되어 있다.올해 8개 영재학교의 전체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 내 789명, 정원 외 73명을 모집한다. 영재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소재지 학생들을 따로 선발하고 있다. 정원 내 모집인원 90명 중에 50%인 45명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학교는 광주과학고가 유일하다. 이때 지원 자격은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담양고서중학교, 한재중학교, 장성남중학교, 남평중학교를 포함)에 최근 1년 이상 거주 중인 자로 제한된다.지난해, 과학예술영재 경쟁률 상승한 반면 경기과학고는 하락지난해 영재학교 경쟁률은 경기과학고를 제외한 7개교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높은 대입 실적과 자사고가 후기고로 전환되며 복수 지원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전기고라는 점이 각 학교의 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이와 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경기과학고는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선호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는 지난해에 전형단계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과학고는 이전까지 별도의 서류평가 없이 지원자 모두를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했었지만 지난해부터 타 영재학교와 동일하게 서류평가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해 2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지원자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반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인 세종예술영재학교는 첫 해 졸업생들의 높은 대입 실적과 함께 영재학교에 비해 융합,창의적 역량을 평가하고 있어 수학과 과학에 대한 준비가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지원자들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표1> 8개 영재학교 최근 2개년 경쟁률구분2019학년도2020학년도경쟁률모집지원경쟁률모집지원한국과학영재계11.73 ▼1201,40713.11 ▲1201,573경기과학고등학교정원 내19.69 ▲1202,36310.48 ▼1201,257정원 외7.25 ▲12874.92 ▼1259서울과학고등학교정원 내6.55 ▼1207858.33 ▲120999정원 외2.17 ▼12262.25 ▲1227광주과학고등학교정원 내전국단위11.96 ▲4553813.89 ▲45625지역인재6.18 ▲452786.07 ▲45273정원 외사회통합5.00 ▼9455.11 ▲946대구과학고등학교정원 내17.71 ▼901,59421.39 ▲901,925정원 외6.33 ▼9578.00 ▲972대전과학고등학교정원 내13.02 ▼901,17214.21 ▲901,279정원 외2.11 ▼9192.33 ▲921세종과학예술영재정원 내일반21.5 ▲841,86030.60 ▲842,570정원 외지역우수자10.1 ▲1010148.00 ▲296사회통합21.0 ▲24226.50 ▲253인천과학예술영재정원 내19.25 ▲751,44421.12 ▲751,584정원 외3.38 ▼8275.13 ▲8413단계 입학전형 유지,5월 17일 동시에 2단계 전형 실시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인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을 판별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학이 3월 23일로 연기되면서 학교에 따라 서류 제출 일정을 수정한 학교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 영재학교 지원 과열을 줄이기 위해 8개 학교가 같은 날에 실시하는 2단계 영재성 평가는 추가로 개학이 연기되지 않는다면 5월 17일 치러질 예정이다.영재학교 입시는 3단계 전형으로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전국 단위 모집의 정원 내 선발 방식을 취하면서도 2단계 전형에서 우선 선발이 이루어지는 학교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학고는 서울 25개 자치구와 16개 광역시ㆍ도, 즉 41개 지역에서 1명 이내로 수학과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했었으나 올해는 각 2명으로 우선 선발 인원을 늘렸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지역 10개 자치구(군)과 인천 이외 16개 광역시ㆍ도에서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한다.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정원 외 전형으로 선발하는 2명의 지역인재 외에도 2단계 통과자 중에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중학교 학생을 8명 이내로 우선 선발한다.<표2> 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일정학교원서접수1단계 2단계 2단계 3단계 합격자발표합격발표인원전형일합격발표인원전형일한국과학영재4.1(수)~4.7(화)5.11(월)1,000명 내외5.17(일)6.22(월)200명 내외(우선선발 20명 내외 포함)7.4(토)~7.5일)7.15(월)경기과학고3.27(금)~3.31(화)단, 추천서 마감이4.6일(월)까지로 변경5.8(금)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7.10(금)200명 이내,추천관찰전형 20명 이내7.18(토)~7.19(일)7.31(금)서울과학고4.7(화)~4.10(금)5.8(금)7.17(금)200명 내외7.26(토)~7.26(일)합격예정자 8.7(금)최종합격자발표11.27(금)광주과학고4.2(목)~4.9(목)5.8(금)6.12(금)150명 내외7.4(토)~7.5(일)7.23(목)대구과학고4.1(수)~4.3(금)단, 추천서 마감이 4,10(금)까지로 변경5.8(금)6.19(금)180명 내외(우선선발인원 포함)7.11(토)~7.12(일)8.7(금)대전과학고4.1(수)~4.7(화)로 변경5.11(월)1,000명내외(정원 외 포함)7.10(금)3단계 전형 합격자의 1.5배수 내외(우선선발 20명 이내, 정원 외 포함)8.1(토)8.7(금)최종합격자발표 12월중세종과학예술영재4.1(수)~4.9(목)5.8(수)1,000명6.26(금)선발인원의 2배수 내외7.25(토)~7.26(일)8.14(금)인천과학예술영재4.1(수)~4.7(화)5.8(금)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7.10(금)모집 정원의 2배수 내외8.8(토)~8.9(일))합격예정자8.21(금)최종합격자발 2020-03-16
- 교과목 내용 연계를 통한 학종의 전공 적합성 향상 전공 적합성과 고등학교 수업의 연계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전공관련 과목을 선택하고 그 과목의 교과(내신) 및 교과세특 확보에 전념한다. 하지만 전공과 관련 없어 보이는 교과목에서도 전공 적합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다. 여기서는 환경공학, 토목공학(사회시스템공학, 건설환경공학), 도시공학 등의 전공과 한국사의 연결을 통하여 전공 적합성이 드러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이 글에 등장하는 상황은 필자가 지어낸 허구임을 밝힌다.1. 컨설팅 의뢰 상황학생은 환경이라는 테마와 관련하여 ‘한국사’ 수행평가 주제를 선택해달라고 한다. 이 학생은 환경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과 등을 지원할 자연계열 학생이지만 인문학적이면서도 본인의 전공 적합성과 무관하지 않은 소재를 선별해주길 원하고 있다.2. 주제선정 및 그 취지주제: 조선시대 한양의 하수도 문제 해결 과정선정 취지: 조선의 건국과 새로운 도읍으로서의 한양의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의식주 문제와 함께 상하수도 등 위생시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한양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도시의 문제다. 한양의 하수도 문제를 조명하여 도시의 주요한 기능인 하수도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평균 수명 연장의 이유로서의 위생문제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3. 내용1) 도입한국사 교과서 관련 내용: 태조 이성계는 국가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하여 국호를 조선으로 하고 한양을 새 도읍으로 정하였다. 『한국사, 천재교육』태조는 본격적으로 천도를 위한 토목 공사에 착수하였다. 한성으로 다시 천도한 후 한양의 시설은 더욱 정비되었으며, 세종대에는 약 10만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태조실록』권6, 3년 8월 12일(기묘)-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해설’2) 한양의 하수도 시설의 필요성도시 서울은 더이상 자정능력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되었으니, 당장 서울의 장(腸)이라 할 수 있는 개천의 물길이 막혀버렸다. 영조 회심의 업적이었던 준천(濬川)은 바로 서울의 소화불량을 치료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전우용, 서울은 깊다』3) 한양의 분뇨 오염 실태조선 전기인 15세기 초 10만여 명이던 한양의 인구는 18세기 들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 교수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기생충 알을 발굴한 결과 대개 나오는 곳은 사람들이 많이 살던 곳”이라며 “기생충 알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보건과 건강, 감염과 질병 상황에 대해 과학적으로 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2. 10. 10』4) 조선 시대 하수관거 발견조선시대 하수관거 발견 소식이 화제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생활하수로가 140년 전 조선시대 하수관거로 확인됐다. 『이투데이, 2013. 8. 14』5) 근대 이후 서울의 하수도 문제 해결 방안조선 초기에는 매년 심각한 홍수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면서 총 2차례의 개천공사와 준천사업 등 하천정비계획에 따라 청계천 준설공사, 제방축조, 교량설치 등을 실시했다. 근대하수도의 개념은 대한제국시대에 들어 비로소 도입됐다. 『워터저널, 2016. 7. 5』6) 평균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의료보다는 위생시설 발달전통시대의 오염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했다는 점이다.사실 분뇨에 오염되지 않은 물을 마셨던 문명은 19세기 중반까지 동서양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 오염된 물을 마셔야만 했으니, 19세기 초까지 인류는 수인성 질병에 시달려 평균 수명은 30세를 넘기 힘들었고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유아사망률을 제외하더라도 35세를 넘기 힘들었다. 인류 평균 수명의 연장은 의학의 발전보다는 상하수도 등 공중위생 개선과 영양섭취 개선이 더 큰 원인이었기 때문이다. 『https://ppss.kr/archives/51553』4. 주제의 확장1) 한양천도의 도시공학적 의미 연구2) 서울의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의 발전에 대한 연구3) 미생물의 산소호흡을 통한 최적 하수처리 조건 연구5. 진로와의 연결하수도 등 위생시설의 확충과 발전은 물을 ‘처리’한다는 개념보다 물을 ‘재생산’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고 질병의 ‘치료’로서의 의학도 중요하지만 ‘예방’으로서의 보건위생학도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환경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 보건학으로 접근해야 한다.(학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의 하십시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해설사 2020-03-05
-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년별 최적의 전문 과학 프로그램 선보여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선택한 융합교육과정에 따라 이공/상경/어문 계열에 상관없이 과학적 역량이 요구되면서 과학 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수학·과학 전문학원의 강점에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교육을 제시함으로써 해마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내는 ‘분당파인만교육’.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시하는 ‘분당파인만교육’에서는 과학적 흥미를 높이는 초등부 수업을 시작으로 개별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고등부까지 이어지는 전문 과학 집단인 ‘Fineman Science’를 선보인다.이제 과학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Fineman Science’의 고동현 부원장은 “과거에는 이공계열과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만이 과학을 학습했다면 이제 고1까지는 모든 학생들이 과학을 학습해야만 합니다”라고 과학 학습과 진로에 맞는 과학 학습 로드맵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분당파인만교육의 기존 과학 수업의 강점에 최고의 강사진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보완한 최강의 과학학원인 ‘Fineman Science’를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Fineman Science에서는 STEAM 교육 창의사고력과 실험과학을 통해 과학적 흥미를 높여주는 초등부 수업을 시작으로 영재교육원을 거쳐 영재고·과학고·자사고를 비롯해 이공계와 의학계열로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 뿐 아니라 인문계열 희망 학생들은 기본적인 흥미를 토대로 교과서의 과학적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익혀 내신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면서 이공계 및 의학계열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과학적 흥미를 끌어내는 ‘초등 창의력 과학’과 ‘중등 실험과학’과학 학습은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Fineman Science’는 교과와 사고력 과학을 연계한 ‘초등 창의사고력 과학’과 교과와 실험을 동시에 학습하는 ‘중등 실험과학 수업’으로 과학적 기본 개념들을 정리 및 문제해결능력 강화로 최고의 과학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Fineman Science’ 실험실에서 교과에 기반을 둔 실험들을 직접 진행하고 보고서 작성과 토론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확장시키는 수업은 수행평가를 비롯해 고등 내신 대비는 물론 자신만의 학업우수성을 나타내는 자료로 고입에서 활용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중등과학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중등 내신과학’과 ‘중등과학’ 기본과 심화반도 개강하며 개별클리닉을 비롯해 학생들의 학습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내신부터 수능까지 진로에 최적화된 고등부 수업고 부원장은 “최근 입시에서는 성적과 희망 계열에 따른 로드맵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자공학, 기계공학, 건축공학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물리학 기반의 화학 수업과 의학, 약학 등 의학계열, 화학공학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화학 기반의 생명공학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생명과학 수업도 개설했다”며 원하는 성과를 위해 고1부터 고등부 학교별 내신 및 수능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강조했다.“학생부 전형에서 중요한 내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고1때는 통합과학을 비롯해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에 대한 철저한 학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2학년부터는 반복적이고 심도 있는 교과 수업으로 내신은 물론 수능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 ‘Fineman Science’에서는 우수한 강사들에 의한 학교별 지필고사 분석을 통한 내신+수능의 전문적인 과학 수업으로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이해, 응용 뿐 아니라 종합적인 사고와 문제풀이를 통해 내신과 수능 1등급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문의 031-719-0969 2020-02-24
- 지난학년 학생부로 새학년 계획 세우기 현재 학교생활기록부가 마무리되었다. 학생부는 대입 학생부종합 전형의 가장 중요한 서류다. 2월에는 학생부 기록을 완전히 열람할 수 없다. 3월이 시작되어야 지난 학년 학생부를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학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년별로 새학년 계획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다면 대입 성공이 더 가까워진다.1. 지난 학년 학생부로 계획 세우기 3월 새학년 개학과 동시에 지난 학년 학생부를 출력한다. 학생부 항목에 따라 지난 학년의 성과를 확인해 보고 미진한 내용이 있으면 새학년에서 이를 더 보강해야 한다.(1) 수상경력 상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보다 어떤 상을 받았으며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 어떻게 성장하였는지를 확인하고 기록하여야 한다. 만족할 만한 상을 받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 새학년에서 어떻게 수상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학교알리미’사이트 및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대회일정을 확인하고 준비할 내용을 계획한다.(2)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자율활동 등의 특기사항을 확인한다. 나만의 기록인지 누구나 쓰여져 있는 기록인지 확인하고 그렇게 쓰여진 이유를 생각한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 지난 학년과 동일한 동아리 활동을 할지 새로운 동아리를 할지 계획한다. 자율동아리를 어떤 주제로 조직하고 활동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할 수 있다면 지난 학년의 활동을 더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동아리 활동이 이어지면 더 좋다. 진로활동의 경우 강연, 체험활동, 진로탐구 등 대부분 기록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이는 학종에서 큰 의미가 없는 기록이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지, 활동 전, 활동 후 담담교사와 대화하고 도움을 받았는지, 관련 자료나 책은 읽었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새학년 진로활동에서 남과 다른 자신만의 내용이 기록되도록 계획한다. 자율활동은 모든 활동을 다 잘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다른 활동에 비하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행사의 기획, 준비, 실천, 마무리 등에서 본인의 역할이 드러나도록 준비한다.(3)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 내신은 생략하고, ‘세특’에 대해서만 다룬다. 각 과목별 세특을 확인한다. 수업 시간 중 자신이 활동하고 공부한 내용이 잘 드러나 있는지 확인한다. 수행평가의 내용이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지, 발표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는지, 보고서의 주제와 핵심어가 잘 표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를 생각한다. 새 학년에서는 지난 학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특이 잘 기록되도록 계획한다. 역시 ‘학교 알리미’ 사이트와 각 교과서의 내용을 보고 미리 수행평가, 발표,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모든 과목에 대하여 다 할 수 없다면 우선 전공 관련된 과목부터 계획하고 실천하여야 한다.(4) 기타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도 꼼꼼히 살펴 새학년에서는 어떤 책을 추가로 읽을지, 어떤 활동에 더 주력할지를 계획한다. 특히 담임교사 및 학과 담당교사의 소통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고, 새학년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담당교사와 소통할 생각을 하여야 한다.2. 3월에 당장 해야 할 일 지난 학년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받고 위에 제시된 내용을 계획한다. 그리고 연간 행사계획, 과목별 수행평가 및 수업계획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마지막으로 정규동아리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 동아리에서는 가급적 임원진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자율동아리를 조직하기 위해서는 진로가 같은 친구들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들을 위해서 내가 어떤 것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자. ‘give & take’를 잊지 말자. 3월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그리고 3월 말부터 중간고사 대비 시작이다. 그러니 중간고사 대비 전에 단단히 준비하고 반드시 실천하자.3. 맺음말 이상에서 2월 말부터 3월까지 새학년을 위한 계획하기, 실천하기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 기간 지난 학년 학생부를 정확히 확인하여 새학년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3월은 적응의 시기이다. 미리 계획된 경우 적응도 빠르다. 그리고 준비된 계획에 맞춰 여러 활동을 당장 실천하는 달 이기도 하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 과학학원위즈컨설팅 공동대표이투스 학종 컨설턴트문화유산 전문해설사 2020-02-20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 - 안산 엠클래스 수학·과학 전문학원 장동민 원장 가르침과 배움이란 상호작용은 인류가 발전하는 원동력이었다. 이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르침을 주는 먼저 살아간 사람 즉 선생(先生)에 대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옛날 어른들은 ‘훈장님의 그림자조차 밟지 말라’며 궁극의 존경을 표시하곤 했고 요즘에도 이 전제는 변함이 없다. 학생들에게 믿음을 주고 마음을 얻는 교사가 가장 큰 학습효과를 낸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학원에는 이런 교육철학을 가진 원장이 있기 마련이다. 가르치는 실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까지 읽어내 학습멘토 역할을 자임하면서 졸업한 제자들과도 끈끈한 유대를 이어가는 안산 엠클래스 수학 과학 전문학원 장동민 원장을 만났다.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던 그. 삼성전자 기흥연구소를 거쳐 일본에서의 연구원 생활, 그리고 국내 기업 연구소 소장까지 역임했던 그가 13년 전 안산에서 수학과학 전문 학원을 오픈하게 만든 것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었다.“연구실 생활은 답답하고 변화가 없었어요. 과외를 하며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됐고 내 방식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싶어 2007년 이 학원을 열었어요. 벌써 13년 차입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근무할 기회도 있었는데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 학교 선생님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없는 현실이잖아요. 아이들만 보고 수업할 수 있는 지금의 학원이 저에겐 딱 맞는 거 같아요”라고 말하는 장동민 원장.학원 초창기, 입소문을 타고 늘어나는 학생들을 다 받기 위해 규모를 키우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의 규모로 다시 축소했다. 원생이 줄어서도,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본질적인 교육에서 벗어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학원 규모가 커지니 생각할 게 많았습니다. 제가 수업을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경영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다보니 이게 제 교육철학과 충돌이 오더라고요. 그 후 학생 수는 100명 이내로 유지하려고 합니다”현재 엠클래스 학원은 장동민 원장과 2명의 강사가 수업한다. 7명 이내로 반을 구성하고 개념과 원리부터 착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 중이다. 장 원장은 고등수학, 과학반을 직접 챙긴다.“요즘엔 좋은 선생이란 어떤 사람인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잘 가르치는 사람은 많아요. 잘 가르친다는 걸 넘어서 아이들과 공감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특히 고등학생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죠. 공부란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이죠. 전 그냥 돕는 사람일 뿐입이다.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해도 그 과정을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늘 마음으로 함께하려 노력합니다”진심은 늘 통하기 마련이다. 그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아이들의 수학실력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안양외고 1학년 무렵 엠클래스에 찾아온 김서윤(가명) 학생도 그 중 한명이다. 올해 연세대 정시로 진학한 서윤이는 “고1 때, 수학 내신 성적이 낮아 수학을 포기할 무렵 엠클래스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수학이 걱정되고 부담스러웠던 저에게 상황과 수준에 맞는 수업을 해주시고 필요한 학습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르쳐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되었고,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엠클 원장님은 따뜻한 격려와 세심한 방향 제시로 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또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분”이라고 말한다.힘든 공부지만 힘들지 않게 하는 비결 중 하나는 자신의 호흡과 속도로 공부하는 것이다. 장원장은 “아이들 모두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길을 가면서도 길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고 그 아이에게 맞는 교육도 필요하죠. 우리 학원이 5명 내외로 수업을 하고, 학생의 능력에 맞게 맞춤 교육을 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라고 말한다. 2020-02-20
- 누적 백지 테스트로 내신과 수능까지 과탐 완벽대비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에게 과학탐구는 국어나 수학만큼 중요하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의 경우 과탐은 수학(가)형과 반영비율이 같고, 경희대와 성균관대의 경우 수학(가)형보다는 반영비율이 적지만 국어보다 과탐의 반영비율이 더 높다. 수시에서는 이과계열 지원 시 학생의 학습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과목이 된다. 중,고등부 과학 전문 학원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노한나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과탐 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개별교재와 진도로 스파르타식 수업 <일등급 플러스 과학 학원>의 수업은 1:3 개별맞춤으로 진행된다. 필요한 경우 강의식 수업도 병행하지만 개별교재와 진도표에 의해 학생 각자에게 맞춘 수업이 진행된다. 무학년제는 아니지만 학습 진도와 수준이 비슷한 경우 위,아래로 1~2학년 정도는 섞여서 함께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고3의 경우 1:4로 레벨별 맞춤 수업이 진행되는데, 3등급 이상이면 수강신청이 가능하고, 주 1회 4시간 이상씩 수능 50점을 목표로 스파르타식 수업이 진행된다. 겨울방학 중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학기 중에는 심화문제를 다루면서 50점 만점을 목표로 학습한다. 이번 2020학년도 입시에서도 수능 만점자 및 1등급이 다수 배출되었다. 세밀한 상담 후에 시작한 5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이 1,2 등급으로 진입한 사례들도 적지 않다.고1,2의 경우 역시 1:3으로 학교별 내신과 수능수업이 진행된다. 고2 부터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이기에, 1학년의 경우 통합 과학 내신과 2학년 대비 과탐 한 과목을 자체 커리큘럼으로 접목시켜 효율적으로 완성시킨다. 내신과 동시에 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므로 교내 경시를 대비하는 학생의 경우 효율적인 학습법이 되고, 실제 수상자들이 배출되었다. 2학년 진입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는 효과도 있다.든든한 스펙의 과탐 강사진 최근 대치동에서도 과탐Ⅱ 과목의 강의가 많이 사라져 내신 성적을 관리해야 하는 학생들이나 수능 과탐 영역 Ⅱ과목 선택자들이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강사진은 과탐 8과목의 내신과 수능 강의가 모두 가능하다. 많은 학생들이 고1 때 처음 학원을 찾아왔다가 고3 수능이 끝나고 재도전의 시기까지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에 머무르는 이유다.강사 대부분은 대치동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성/메가스터디 모의고사 출제위원인 분도 있다. 여기에 포항공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노한나 원장은 코네티컷 의대 박사와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원 경력까지 갖추고 있어 화학, 생명과학, 통합과학, 논술, AP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 때면 유학생들의 원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과탐 수업2021학년도 수능은 2020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형태가 남아있는 형태이지만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어 단원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노한나 원장은 “수능 출제 범위가 바뀐 첫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함부로 꿀과목을 예상하면 안 됩니다. 교과서가 바뀌면서 기존Ⅰ의 킬러단원들이 빠진 과목도 있지만 Ⅱ의 내용이 Ⅰ으로 많이 이동했거든요. 올해는 특히 단원 구석구석 단단하게 학습해야 낭패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학,과학이 단기간에 습득되지 않는 과목인 만큼 처음 시작할 때 학습 습관과 사고력 훈련이 중요합니다. 촉박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단기 속성식의 학습법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나친 선행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저학년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릴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문의 02-558-5337 2020-02-13
- 서울 가볼만한 과학관 하계동에 위치한 신생 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노원구 불암산자연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시립과학관은 2017년에 개관한 신생 과학관답게 그 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하다. 학군지로 유명한 중계동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관람객도 비교적 북적이지 않아 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한다면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에는 순환, 연결, 생존, 공존 등의 주제별로 각종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과학관 각 층을 ½층, 1층, √2층, 2층, 3층으로 표기한 것이 눈길을 끌었으며, 로비의 물품보관함은 원소주기율표 번호로 나열되어 있어 흥미롭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한데, 그 중 40분짜리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과학관을 둘러보며 전시물에 담겨있는 과학이야기를 알아보고 과학실험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한 후 과학관을 둘러본다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원소 118 세상의 비밀을 풀다’라는 특별전시회가 개최 중인데, 주기율표 원소게임을 비롯한 각종 전시물을 통하여 평소 흔히 접하기 어려운 화학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관 관람요금은 성인은 2천원, 청소년 이하는 1천원이며 제로페이 결제 시 30% 할인혜택이 있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관 홈페이지나 공공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 미리 예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 선착순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마감되므로 가급적 일찍 방문할 것을 권한다. 멀지 않은 곳에 노원수학문화관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관람시간 : 매일 09:30-17:30(매주 월요일, 신정과 설·추석 당일 휴관)남산의 풍경과 함께 독서까지 즐기는 ‘남산과학관’남산에 위치한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남산분관’. 흔히 남산과학관이라고 부르는 이 과학관의 정식 명칭이다. 뒤로 N타워가 보이는 남산기슭에 위치한 이 과학관은 남산도서관과 함께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남산도서관 앞에 내리면 과학관으로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등산하는 기분을 느끼며 과학관에 입장하면 오래된 시설에 비해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과 프로그램들은 매우 알차다.다른 과학관에 비해 특장점이라면 입장료를 비롯, 거의 모든 체험이 무료라는 것이다. 게다가 비교적 덜 북적이는 편이라 대부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수학체험관이 있어 과학뿐 아니라 수학에 대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지하4층부터 6층까지 구성된 전시관 중 주로 탐구과학관과 수학체험관에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이중 입체영상체험실, 미래탐험선, 천체투영실 등의 프로그램은 체험 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먼저 챙겨보는 것이 좋다. 또다른 이용 팁은 남산도서관 구내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이용할 수 있고, 과학관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 관람 후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계단 오르는 수고를 하고 싶지 않다면 남산공원 중부사업소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며, 주차장 바로 앞에 안중근의사기념관도 있으니 원하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관람시간 : 매일 10:00-17:00(매주 월요일, 어린이날을 제외한 공휴일 휴관) 20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