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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는 한 달 만에 준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돕다 보면 안타까운 일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원서 제출일까지도 가야 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성적 등급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정하는 모습은 꽤 안타깝고 충격적입니다.입시는 대학에 들어가는 과정만이 아니라 학생의 구체적 미래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4년 동안 전공 공부를 해나가야 할 대학을 정하다니, 그건 3년, 길게는 12년 동안 공부해온 학생들에게 옳지 못하고 억울한 일입니다.학생들과 이야기를 해 보니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진로/장래희망을 설정해놓았지만, 그건 부모님의 권유거나 성적이 그나마 높은 과목과 관련지어 선택한 직업이었습니다. 어느 학과에 가서 어떤 전공 공부를 하여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본 적도 없는 학생들은 공부를 왜 하고 있는지, 고3이 되어도 납득하지 못합니다.성적이 높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명문대에 가야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일찍 꿈을 발견해서 오랫동안 성실히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성적 등급보다 전공적합성을 더 본다는 것은 꿈을 위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였나를 보는 것이겠지요.분명한 것은 진로가 분명한 학생들이 입시를 준비하기도 쉽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적이 더 좋기도 합니다. 그건 동기부여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동기부여로 학습의욕과 의지가 높아졌고, 목적지를 정하고 나니 길을 헤매지 않아도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국영수사/과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에 맞는 공부를 하고, 학생부 기록에도 차근차근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담을 수 있습니다. 그건 동아리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교내외 대회 활동, 독서 체험까지도 포함합니다. 그렇게 준비된 학생들을 만나면 진로를 결정하는 일이 입시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3년 동안 학생들에게 국영수 교육만을 강요하다가 입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나무랄 수 있을까요? 공부할 기회와 시간만 주시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와 시간은 주시지 않은 게 아닐까요.저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꿈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와 시간을 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학교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진로체험활동의 기회와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설명, 진로와 꿈과 관련된 독서 등 이런 과정은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합니다.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나 대학 연계 프로그램, 교육정보원에서 실시하는 '상설 진로캠프' 등 학과 교육과정을 기초로 한 현장 교육은 학과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들에서 대학 재학생들은 캠프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설계 및 자기계발에 대한 조언을 하는 등 멘토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실제로 진로 학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이렇게 많은 체험 기회를 주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 해야 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몫일지 모릅니다.입시는 한 달 만에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전입니다. 진로를 정해야 학과/대학을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학과/대학마다 요구하는 입시 전형이 다르고,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과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특기자전형도 일찍 준비할수록 좋습니다. 꼭 일반대학이 아니라 전문대학에 가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진로를 정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방법을 찾고, 필요한 능력을 쌓아나가야 합니다.그렇다면 고등학교를 와서 늦게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너무 늦은 것일까요? 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학생들도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포기할 게 아니라 자신의 성적보다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1, 2학년 때와 3학년의 진로가 달라졌다고 해서 수시나 면접을 볼 때 불이익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그 순간부터 착실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적에 맞춰 학과/대학을 결정하여 입학 후 4년 동안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자신과 잘 맞는 진로를 찾아 학과/대학을 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입시는 앞에서 말했듯이 미래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또한 마냥 그럴듯한 꿈이 아닌, 진로의 구체화가 이루어져야, 진정 준비된 것입니다. 그때부터가 입시의 시작입니다.미스터밥 수학학원입시관리센터 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6-10-11
- 대교협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현 고1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1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수립, 발표했다. 전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학계열 인·적성 평가’ 및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평가’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핵심 내용을 요약해봤다. 자료참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안 대입전형 간소화로 전형 추가 어려웠지만, 의학계열 인·적성 평가 전형요소 반영 가능해져대교협이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의 주요 내용은 크게 네 가지이다.첫째,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의 일관성 유지다. 이는 전년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기본사항을 수립한 것으로 큰 변화는 없다.둘째, 의학계열 입시에서 인·적성 평가 전형요소 반영이 가능하도록 보완한다. 그동안 이와 관련한 평가 도입에 어려움이 따랐다.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대학들이 핵심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최대 6개(수시 4개, 정시 2개)의 전형만 운영할 수 있으며, 전형요소나 반영비율이 달라질 경우 별개의 전형방법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의학계열로 인·적성 평가를 전형요소에 넣고 싶어도 별개의 전형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할 수 없었다. 현재 사범, 종교계열의 경우 모집단위의 특수성을 감안해 인·적성 검사를 전형방법 수 산정 요소에서 제외하고 있다.의학계열도 사범계열과 종교계열처럼 인·적성 평가를 전형요소로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는 것이다.이로써 기본적인 인성과 소양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최소한의 검증절차(인성면접 등)를 마련한다는 것이 대교협 측의 입장이다.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정성평가 요소 최소화, 모집요강에 종목별, 포지션별 선발 인원 명시 셋째,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선발과정 평가에 객관성을 강화한다는 항목이다. 입학전형 시 경기실적 등 최대한 객관적인 요소를 위주로 평가하도록 면접 등 정성적 평가요소를 최소화하고, 정성평가를 할 때에도 일정 비율 이상의 외부인사 참여를 필수화 할 것을 권장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집요강에 각 대학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인원을 종목별, 포지션별로 구체적으로 명시할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축구, 야구 등 대회 수가 많은 종목에 대해서는 대학 입학 관계자가 학생 선수의 경기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종목 단체가 각 대회의 참가팀 수와 인원 및 기간 등 세부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 종합대책(2016.3.15)’)넷째, 학칙에 근거한 부정입학자 처리 규정을 강화한다. 입학 후에라도 서류 검증 등을 통해 주요 사항이 누락되었거나 서류위조, 허위사실 등 부정 입학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법령과 대학의 학칙 및 모집요강 등에 따라 적정 조치함을 대학별 모집요강 공통 기재 사항(학칙에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경우에는 입학 무효가 될 수 있음을 규정)으로 안내한다.‘201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 및 대입 정보포털 사이트에 게재되며, 향후 책자 배포와 설명회 등에서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Tip.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일정 ---------------■ 수시모집 전형구 분내 용원서 접수접수 기간 : 2018. 9. 10(월) ~ 14(금) 중 3일 이상※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 2018.7.5(목)~7.11(수)전형기간2018. 9. 10(월) ~ 12. 12(수)(94일)(다만,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7∼8월 중 전형 권장)합격자 발표2018. 12. 14(금) 까지합격자 등록2018. 12. 17(월) ~ 19(수)(3일)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2018. 12. 26(수) 21:00 까지수시 미등록충원등록 마감2018. 12. 27(목)■ 정시모집 전형구 분내 용원서 접수2018. 12. 29(토) ~ 2019. 1. 3(목) 중 3일 이상전형기간가군2019. 1. 4(금) ~ 11(금)(8일)나군2019. 1. 12(토) ~ 19(토)(8일)다군2019. 1. 20(일) ~ 27(일)(8일)합격자 발표2019. 1. 29(화) 까지합격자 등록2019. 1. 30(수) ~ 2. 1(금)(3일)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019. 2. 14(목) 21:00 까지정시 미등록충원 등록마감2019. 2. 15(금)■ 추가모집구 분내 용원서 접수 &전형일 &합격자 발표2019. 2. 17(일) ~ 24(일) 21:00 까지등록 기간2019. 2. 25(월) 2016-10-07
- 대원외고/한영외고 2017 입학전형분석 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전형은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다.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의 잠재능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평가 방식으로 학교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입학전형이다. 1단계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점수로 모집인원의 1.5배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 성적과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의 2017학년도 입학전형 관련 주요 사항을 알아봤다.도움말 대원외고 신광섭교사 교무입학부장한영외고 신동명교사 입학부장2017학년도 대원외고 입학전형 관련2017학년도 대원외고 신입생의 모집단위는 정원 내(일반전형 80%, 사회통합전형 20%) 6개 학과(독일어1, 프랑스어2, 스페인어2, 일본어1, 중국어2, 영어2) 10개 학급으로 총 250명을, 정원 외는(보훈자녀, 특례입학대상자, 외국인전형) 32명을 모집한다. 학과별로 선발하고 학과 간 복수지원은 금지되며 모집인원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유형 순위에 따른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지원자들은 공통적으로 입학원서,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 자기소개서 출력본,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대원외고의 2016학년도 입학전형 경쟁률은 일반전형 1.78:1, 사회통합전형 1.1:1, 특례입학대상자전형 2.6:1이었다. 대원외고 신광섭교사 교무입학부장 인터뷰질문1 . 입학전형 관련해서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1. 자기소개서 영역이 다소 변경되었다. 작년에는 나뉘어져 있던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활동계획(5점)’과 ‘졸업 후 진로계획(5점)’이 하나의 영역 ‘지원동기 및 활동계획과 진로계획(10점)’으로 합쳐졌다.2. 고입 내신 산출평가가 폐지되면서 검정고시 합격자 내신 성적 산출 방식이 변경되었다.①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영어 과목의 원점수를 2학년 1, 2학기 성적으로, 응시 전 과목 평균 점수의 석차 백분율을 3학년 1, 2학기 성적으로 아래의 조견표에 의해 환산해 반영한다.②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의 내신 성적 환산 점수질문2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관련해 학생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자기주도학습전형은 자신의 학업 경험을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점수를 많이 받는 활동도 없고 특별히 점수를 못 받는 활동이 있는 것도 아니다.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과목 또는 어려웠던 과목을 극복한 학업 경험 사례를 그 과정과 배우고 느낀 점이 드러나도록 작성하면 된다.질문3 .대원외고 서류준비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모집요강에 나와 있는 사항을 잘 읽고 그대로 따라주기 바란다. 간혹 서류를 받을 때 보면 미흡한 부분이 있어 학교나 발급기관에 다시 가야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질문4 . 대원외고 면접대비 요령은?대원외고 면접에는 영어면접이나 제시문을 주고 답하는 구술면접이 없다.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내용 중 지면의 제약으로 자기소개서에 다 담지 못했던 내용을 구체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면접 질문에 단답형으로 답하지 말고 자신의 사례를 들어가며 질문에서 묻고자 하는 바에 충실히 답하면 된다.질문5 .올해 대원외고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꼭 당부할 점 혹은 주의사항이 있다면?지난해에는 AA22와 AA13도 최종합격한 사례가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1단계 점수 차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영어내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기주도학습과정을 중학교 동안 충실히 거친 학생은 꼭 지원해주길 바란다.한영외고 입학전형관련2017학년도 한영외고 신입생의 모집단위는 정원 내(일반전형 80%, 사회통합전형 20%) 6개 학과(독일어1, 프랑스어1, 스페인어1, 일본어1, 중국어3, 영어3) 10개 학급으로 총 250명을, 정원 외는(보훈자 자녀, 특례입학대상자, 외국인전형) 32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학과별로 해야 하며 일반전형, 사회통합전형, 보훈자녀전형, 특례입학대상자전형, 외국인전형 중 한 개의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유형 순위에 따른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원자들은 공통적으로 입학원서, 영어교과 등급 확인서, 자기소개서 출력본,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II 원본 2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교사추천서는 제출하지 않는 대신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에 담임교사가 날인 또는 서명이 요구된다. 한영외고 신동명교사 입학부장 인터뷰질문1 입학전형 관련해서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2017학년도 외고전형은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다만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1단계 영어 내신 산출방식이 변경된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해부터 교육청의 비교 내신평가를 시행하지 않으면서 해당 학생들의 영어내신 반영 방법이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된다.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영어 과목의 원점수를 2학년 1,2학기 성적으로 반영하고, 응시 전 과목 평균 점수의 석차 백분율을 3학년 1, 2학기 성적으로 조견표에 의해 환산하여 반영한다. 질문2 .자기주도학습전형과 관련해 학생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자기주도학습전형은 학생들이 학교 공교육을 통해 자신의 사고력 및 잠재력을 얼마나 신장시켰느냐를 평가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준비하기 보다는 중학교 3년간의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교과수업, 동아리활동, 학교주관체험활동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경험을 통한 사고력 확장에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한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경험을 자기소개서에 기술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질문3 . 한영외고 서류 준비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올해도 작년과 원서접수 시기가 비슷하다. 11월 18일부터 접수하며, 일정이 촉박하지만 중학교에서는 기말고사 내신까지 반영된 학기말 성적이 산출된다. 출결반영 기준일은 11월 7일이며, 특히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들은 중학교에서 자격심사를 완료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서류를 준비하여 중학교별 해당기간에 심사를 받고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학생들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는 2차 면접을 위한 중요한 평가 자료가 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차분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과정과 결과 중심의 기술보다는 본인이 그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영향을 받은 것에 초점을 맞춰 기술할 필요가 있다.질문4 .한영외고 면접대비 요령은?면접은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한다면 자기소개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며 질문들을 예상하고 적절하게 답변할 수 있는지를 연습하면 된다. 간혹 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유사 질문에 대한 답변을 그대로 외워서 말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전형위원의 질문 내용과 다른 내용으로 답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문5 .올해 한영외고에 지원할 학생들에게 꼭 당부할 점 혹은 주의사항이 있다면?올해는 자사고 쏠림 현상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외고를 꾸준하게 준비했던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올해 외고지원은 기회일 수도 있다. 작년부터 외고 지원율이 낮아지면서 1단계 컷도 하향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6 .한영외고 지원생에게 꼭 어필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한영외고는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개인의 능력에 맞는 특색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들을 위한 3년간의 마스터플랜뿐 아니라 상위권~중하위권에 이르기까지 각 학생들에게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2016-09-23
- 2017 9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9월 1일(목) 고3 수험생 및 재수생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수능 전까지 10월 11일(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력평가가 한 번 더 남아 있지만,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이 주관해 출제범위도 전 범위로 확대된 만큼 학생들의 체감온도는 실제 수능과 유사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밝히며, 9월 모의평가 난이도로 2017학년도 수능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연구소장 참고자료 명인학원 9월 학력평가 분석 설명회,대성ㆍ유웨이ㆍ이투스ㆍ진학사 4개사 9월 학력평가 추정 등급 컷 대체로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편수능 출제경향 예측해볼 수 있어입시 전문가들은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9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평이했다고 밝혔다.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다소간의 변별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서 어려웠던 국어영역, 영어 영역도 다소 평이하게 출제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따라서 2017학년도 수능 시험 난이도도 9월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 교재에서 70% 정도 연계 출제되었다며 수능 전 범위에서 출제되면서 문제의 난이도를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성적을 면밀히 분석해 EBS 연계교재 학습 등, 향후 학습 전략 수립 및 수시 최종 지원전략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명인학원 9월 모의평가 분석 설명회에서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통계적으로 실제 수능 시험에서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시험 결과에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바란다. 다만, 9월 모의평가를 통해 평가원의 수능 출제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만큼 과목별 출제경향을 잘 분석해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어 체감 난이도 가장 높게 출제수학, 영어 체감 난이도 평이한 수준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는 9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국어영역에 대해서는 “국어, 수학, 영어 중 가장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었다. 6월이 쓰기 부분에 독해지문의 융합, 문학과 독해의 융합 등을 학생들이 어려워했다면, 9월은 3개 이상 지문의 복합지문, 지문 배치·순서의 생소함, 긴 지문의 길이 등이 원인이 되어 힘들어 했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는 현재 정도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학 영역에 대해서는 “가형은 변별을 주는 방식이 변했다. 최고난도 문항과 다음 난이도 문항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컸다면 이번엔 그 차이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이전에는 30번>>>>21번≥29번이었다면 이번 시험은 30번>>21번>29번 정도로 추정돼, 최상위권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쉽고 중상위권 학생들은 다소 높게 느꼈을 것이다. 나형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새로 직접 출제범위에 들어간 단원이 30번에 출제되었다. 문항 자체는 격자점을 구하는 비교적 자주 출제되던 형태이나 무리함수와의 연계가 생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어법 문항과 비연계 빈칸추론 문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이 문항들에서 등급 컷이 나눠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장문 독해가 단락별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통 장문이 출제되는 등 신 유형이 등장했으나, 체감 난이도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학은 6월보다 쉬운 편사회문화 도표 킬러문제 등장명인학원 9월 모의평가 설명회에서 메가스터디 기상호 강사(화학)는 “화학의 경우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면 9월 모의평가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이었다. 6월과 9월을 기준으로 평가원이 적절한 수준으로 난이도 기준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명인학원 설명회에서 스카이에듀 이지영 강사(사회문화·생활윤리·윤리와 사상)는 “사회문화는 일반적으로 도표에서 2문제가 출제되며 2점과 3점짜리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함께 출제된다. 하지만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도표 문제가 2점짜리 단 한 문제만 출제됐지만 감마, 베타, 분모, 분자, 유리수 등 미지수를 여러 번에 걸쳐 풀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평가원이 실험적으로 낸 문제로 최상위권 학생들조차 10분 동안 풀어야 하는 킬러문제였다. 평가원이 실험적인 문제를 출제하는 대신, 배점을 2점으로 해 이 문제를 틀렸어도 1등급은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2017 수능 시험에서 평가원의 출제방향을 예측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사회문화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고난도 도표 문제 대비하라는 말이다.이만기 소장은 9월 모의평가 탐구 과목에 대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과목별로 상이하기는 하나,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과탐Ⅱ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덧붙였다. <고3 9월 모의평가 추정 등급컷-원점수 기준>-국어ㆍ수학ㆍ영어ㆍ한국사과목1등급2등급3등급국어9083~8475~76수학 가96928수학 나928472~73영어979285한국사403530-사회탐구과목1등급2등급3등급경제47~5043~4437~38법과 정치4743~4437~39사회문화4743~4439~40세계사47~4842~4437~39동아시아사454135~38한국지리4541~4235~36세계지리46~474135~36생활과 윤리4541~4336~38윤리와 사상4743~4438~40-과학탐구과목1등급2등급3등급물리144~4539~4033~36물리2454033~35화학147~4843~4437~39화학2443831생명과학142~4337~3832~33생명과학244~4539~4133~35지구과학145~4639~4033~34지구과학2474235~36* 이투스, 대성, 진학사, 유웨이 4개사 추정 등급컷 범위이므로 실제 등급 컷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단, 한국사는 절대평가이므로 확정 등급 컷임 2016-09-09
- 진학에서, 진로까지 edu-frontier 유웨이중앙교육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복잡한 입시환경에서 공부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입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지원 가능성을 판단해 자신의 성적을 뛰어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정확하고 탄탄한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수험생의 위치 분석과 합격진단을 제공하는 유웨이중앙교육(이하 유웨이)은 가는 대학까지 바꿀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맞춤 합격 전략으로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다. ‘보는 대학이 달라지면, 가는 대학이 달라진다 - 유웨이 맞춤 합격 전략.’ 그 차별화 된 입시 솔루션을 자세히 알아봤다. 입시 전문 컨설턴트의 합격 노하우- 맞춤 합격 전략오랜 현장 경험이 있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세우는 합격 전략. 유웨이 입시컨설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가장 큰 장점이다. 연간 누적 2,000건 이상의 상담 경력과 전국 단위 자사고와 교육특구 명문고의 진학컨설팅을 다수 진행한 경험 있는 베테랑 입시 전문 컨설턴트들이 수험생 개개인을 위해 가장 확실한 입시전략과 합격 시나리오를 직접 제시해 유웨이 만의 입시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성적 대별, 계열, 진로 별 전문화된 다양한 컨설턴트 풀(pool) 역시 유웨이가 갖춘 우수한 경쟁력 중 하나다. 유웨이는 다양한 컨설턴트 조직을 활용해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뿐만 아니라 유리한 학과나 대학까지 신중하게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입시 상담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입시컨설팅이 아닌 다양하고 깊이 있는 유웨이 만의 방식으로 합격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맞춤 합격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가는 대학이 달라지는 확실한 합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정확하고 탄탄한 데이터 기반- 명쾌한 분석과 합격진단현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하는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은 입시컨설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작이자 출발점이다. 유웨이는 정확하고 탄탄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험생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합격 여부를 예측하고 진단한다. 모의고사 성적 분석을 통한 정시 기준 지원 가능권을 파악하고 늘어나는 수시전형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성적 및 비교과 활동 상황과 기록까지 총체적인 분석을 진행해 현 위치에서 수험생에게 필요한 사항을 정확하게 진단한다.해마다 바뀌는 대학과 전형별 수시 선발 특성, 정확한 전형 기준과 지원 가능권을 분석해서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시와 정시의 지난 4개년 입시결과인 약 100만 건이 넘는 표본을 분석하여 합격 가능성을 판단한다. 특히, 올해 지원자의 지원 경향과 선호도를 포함한 총체적인 합불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원자의 흐름 분석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효과적인 입시 전략 위한1:1 맞춤 관리 지도해마다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하면서 정시 모집 규모의 축소와 정시 지원 가능 점수의 상승 현상으로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수시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세다. 특히 수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입시 전형이다.‘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 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기재하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 분석을 통한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의 유불리 판단과 경쟁력 있는 교내외 활동과 스펙 쌓기 등 철저한 1:1 맞춤 관리 지도와 확인 점검 역시 중요하다“고 유웨이 입시 전문가는 강조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와 더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는 장래 목표와 진학 동기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설득력 있는 내용의 첨삭과 퇴고를 통해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이 아닌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유웨이 입시컨설팅은 제공한다.유웨이는 최근 입시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사를 서초동 학원가로 확장 이전하였다. 가장 든든한 입시 파트너 유웨이가 말하는 성적을 뛰어넘는 입시전략으로 가는 대학이 달라지는 확실한 합격 솔루션을 만나보자. 문의 02-2102-5582 2016-09-09
- 고교와 대학연계 모의전형과 학생부 컨설팅 진학준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전형준비에서는 24개 대학별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교사, 학생 1,200여명에게 제공되며, 대학별 전형 유형에 맞는 진학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6월 4일은 동인천고를 거점학교로 하여 사전 신청한 학생 110명에게는 경기대, 상명대, 명지대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교사 70명에게는 대학별 서류 평가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또 11일은 사전 신청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예일고에서 서울과학기술대, 안양대 모의면접이, 초은고에서는 서울여대 모의면접이, 신현고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 유니스트, 건국대, 건양대 모의면접 및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대학입학 담당자들이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직접 수시 시뮬레이션을 제공해 대입 진학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교육청 산하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대입진학을 위한 상담과 설명회 및 대학초청 전형 컨설팅을 열어오고 있다. 토요일 열리는 진로진학설명회는 지역에 상관없이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설명회는 중고등학생에게 진로탐색 및 학과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결정 및 직업선택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는 7월 23일에는 인하대학교에서 전공학과 대학생이 초청되어 전공학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 이덕한 장학사는 “대학 전공학과 설명회는 중고등학생의 진로설계 지원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문의 032-420-847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6월 모평 분석 및 향후 대책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 모의학력평가가 지난 2일(목) 실시되었다. 고3 수험생은 물론 재수생들도 함께 시험을 치른 시험이자 올해 새로이 추가되는 한국사 시험까지 실시된 6월 모평은 수학과 과학II 과목의 출제범위만 약간 달랐을 뿐 문제유형, EBS 연계비율 등 세부사항이 11월 17일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강남 수험생들의 정확한 입시 대비를 위해 6월 모평이 끝난 직후 강남 고교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평 이후의 입시 대책을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세화고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임제빈 교사, 김효빈 교사, 최승룡 교사, 장원영 교사,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전 수능개선위원)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유웨이입시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 6월 모평 응시지원자 현황과 주요 특징올해 처음으로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이 함께 응시했던 6월 모평은 전국 2,049개 고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응시 예정자는 재학생 52만 5621명, 졸업생 7만 6242명 등 총 60만 1863명으로 각 영역별 응시예정자는 국어 60만 1193명, 수학 가형 23만 750명, 나형 36만 6253명, 영어 60만 1098명, 한국사 60만 1863명, 사회탐구 31만 8128명, 과학탐구 26만 4600명, 직업탐구영역 1만 8146명, 제2외국어/한문 6만 3753명이다.이번 6월 모의평가는 통합형 국어시험이 반영된 시험이었고 수학은 개정된 수학 과정이 반영된 첫 시험이자 한국사가 필수로 실시된 시험이라는 점에서 유의해서 봐야 한다. 입시업체인 유웨이입시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번 모의평가는 전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된 시험으로 2017학년도 수능에서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지면 한두 문제 실수로 인한 등급 변화가 커서 함정에 빠지지 않는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6월 모평은 쉬운 수능 기조 유지 아래 변별력을 부여한다는 교육평가원의 출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고 평했다. 강남고교 현장, 국어와 영어 체감난도 높게 느껴입시 업체들의 분석은 전체적으로 6월 모평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강남고교 현장에서는 약간 다르다. 세화고의 임제빈, 김효진, 최승용 교사는 “통합국어의 신유형과 쉬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영어의 난도 상승으로 국어, 영어의 체감난도가 매우 높았다. 영어는 문장의 구조와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수학 가형은 수학 실력과 6월 모평 점수가 상관관계를 잃을 정도로 변별력이 없었다. 또한 과탐2에서는 급작스러운 난도 향상과 신유형의 출제로 응시생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이 난도 예측이 어려운 관계로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깊이 있고 폭넓은 공부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각 학교에서 이번 6월 모평을 분석하여 수업에 반영할 것으로 보이므로 수업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본과 개념에 충실한 문제풀이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양재고의 김종우 교사는 이번 6월 모평은 작년 수능과 다른 패턴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유형변동이 심했던 국어영역에서 많은 혼란을 느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수학은 30번을 제외하고는 난이도는 평이했다. 반면 영어는 EBS 연계률이 높았고 변형정도가 낮았지만 비연계문제의 변별력이 높아서 3월보다는 어렵게 느껴졌기에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국사는 입시 큰 변수 안 될 듯, 통합국어 심도 있는 공부 필요이번에 새로 실시되는 한국사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세화고 장원영 교사는 한국사가 매우 쉬워서 학교 수업만으로도 대비가 충분하며 입시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이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 역시 난이도가 낮아 평소 공부를 해두면 추가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국어의 문·이과 통합 출제로 국어에 약하다는 강남학생들의 우려가 컸었다. 이런 우려와 관련해 세화고의 박기혁 교사는 “독서에서 사회, 과학 단독 지문이 출제되지 않은 것은 평가원이 문·이과 유·불리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문 제시형 중세 문법, 독서의 예술과학 복합문항, 문학사 이론 결합형 고전시가, 운문 산문 복합 지문 등이 다소 낯설게 느껴졌겠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었다. 기본 개념을 점검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하자. 긴 지문의 기출 독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과거 수능의 비문학 국어사 지문 문항을 통해 지문 제시형 문법 문제에 대비하는 것도 좋겠다”고 조언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 역시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공부를 심도 있게 해야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지문과 문제 유형, 지문 배치의 변화는 모두 국어의 난이도를 높이려는 평가원의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수능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국어의 난이도 상향 초래 여부가 주목을 받게 하는 시험이었다고 했다. 내년 영어 절대평가 앞둔 시험, 오히려 꼼꼼히 공부해야 내년도 영어 절대평가를 앞두고 영어에 강한 강남학생의 경우 영어에 대한 긴장감이 풀리지 않을지 우려가 되고 있지만 강남 고교에서는 아직까지 큰 동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세화고의 최승용 교사는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작년에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입시의 큰 변수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 이번 수능에서도 영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기존의 출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이번 시험 역시 변별력이 있었다. 90점 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있을 수 있지만 90점 이상을 받는 게 어려울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 된다는 예상 역시 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6월 모평 후 수학 가에서 나 변경 등 선택과목 변경 신중 기해야 6월 모평이 끝난 직후 중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의 가형에서 나형으로 갈아타거나 탐구 과목의 선택과목을 변경하려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세화고의 임제빈, 김효진, 이상용 교사는 중위권 대학의 경우 수학 나형과 과학탐구 조합으로도 지원가능한 곳이 많아 수학 가형의 성적이 저조하다면 나형으로의 전환도 고려해 봐도 바람직하다고 했다. 반면 양재고의 김종우 교사는 수학 가에서 나형으로 변경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높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면서 수학 가에서 나로의 변경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우선 자신의 수2와 미적분1에 대한 개념 이해 정도가 어떤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즉 수2와 미적분1에 대한 학습정도가 낮은 학생은 변경으로 오히려 공부 량이 늘어나 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탐구과목과 관련해서는 이번 6월 모평에서 자신이 택한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변경하는 일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일치했다. 탐구 과목의 선택변경은 학습 부담감이 가중되고 다른 과목의 학습 균형을 깰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해 오히려 이번 시험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6월 모평 후 자신의 단점 파악하고 보완 위해 노력해야 6월 모평 후 남은 수험기간 동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 세화고의 임제빈 교사는 그동안 치렀던 3, 4, 6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조해 이들 성적이 내신에 비해 안 좋은 상위권 학생은 바로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며 수능 성적이 내신보다 좋다면 6월 성적 분석 후 시험 2주전까지는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최승룡 교사 역시 각 2016-06-09
- 청소년기 분노조절의 어려움, 그 근원은 대부분 가정 화는 어른이든 아이든 다루기 힘든 감정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화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경험이 없습니다. 대학입시에서도 인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됐지만 정작 인성의 근본이 되는 화를 살피고 다루는 것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화가 대물림되듯이, 화에 대한 무지 또한 대물림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분노에 대한 적극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징과 여러 스트레스가 맞물려 폭발하듯 나타나는 청소년의 분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화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살펴봐 줘야 합니다.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소년 자녀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오만가지 인상을 쓰면서 자기 방문을 쾅하고 닫고 들어갑니다. 사춘기의 시작입니다. 어안이 벙벙하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믿음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가 방문을 열며 배시시 웃으며 나옵니다. 또 다시 웬일이야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사춘기의 끝입니다. 이게 사춘기의 모습 같아요. 이때, 아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이가 미쳐버려요. 혼자 있고 싶은데 옆에서 누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사춘기가 한없이 길어집니다. 아이가 생각정리가 안 끝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냥 방에 혼자 있게 두고 방해하지 않으면 그 시간이 단축됩니다. 방해받지 않은 아이는 더 빨리 생각에 몰두하고 정리할 수 있으니 일을 빨리 마치고 나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는 나와 같은 완전 성인으로 봐야합니다. 성인인 타인을 대하듯이 완전히 존중해주고 같은 눈높이로 대우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 속의 내 자식이 아니고 그는 그의 인생을 완성해 갈 것입니다. 이때는 참견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전히 그의 삶은 그의 몫입니다. 섣부른 참견이 참사를 낳습니다. 자녀의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 선택에 관여하면 그 책임 또한 부모가 져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완전한 성인이 되지 못하고 무능해지며 부모가 늙어 힘이 없어져도 아이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니 골병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기부터는 자녀를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고, 대학생이 되면 완전히 내 마음으로부터 아이를 독립시켜야 합니다. ●자녀에게 화를 내는 부모,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로 남습니다 -화의 대물림이란 이야기는 식상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이에게 독소를 먹이는 것과 같은 것이죠. 좋은 싹이 올라오고 있는데 제초제를 뿌리는 꼴입니다. 더 슬픈 것은 ‘내가 정성들여 좋은 것을 뿌려주었는데 왜 다 죽었지?’하면서 고민하고 속상해 한다는 사실입니다. 너 좋으라고 야단치는 거야~, 엄마니까 이런 이야기도 하고 야단도 치는 거지, 사랑하니까 그러는 거야. 수많은 비교와 비난과 일방적인 요구, 그리고 자기 일에 바빠 아이는 뒤로 미루는 무관심 등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한 원인이 아이가 아님에도 부모는 자기 아이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왜 그럴까요? 남편한테도 안 그러고 주변의 누구에게도 안 그러는데 왜 아이에게는 거침없이 그럴까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부모의 속마음은 편하게 이야기해서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내 주위에 가장 약한 존재라 만만하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는 내가 없으면 못 살기 때문에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하고, 내가 부당하게 해도 나를 떠나지 않고 금방 용서할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소리치고 욕을 하고 패대기를 쳐도 엄마하고 부르며 다시 달려옵니다. 아이가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준 대상을 금방 다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어려서는 모르지만 이런 것이 반복되면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가 커집니다. ●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먼저 진심으로 부모가 돼야합니다 그리고 의학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가 유전학적으로나 뇌 혹은 신경계의 문제없이 저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부모의 양육태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를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나를 먼저 고치려고 해야 합니다. 심하면 아이는 아이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분노조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나도 필요하면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요. 내가 변화하면 아이도 변화합니다. 분노조절장애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정신적인 우울이나 위축, 강박, 불안, 분노조절 등을 어린 시절 적절히 해소하거나 치유하지 못할 경우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이시기에 부모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분노의 표현도 작지만 아이의 힘이 세어질수록 이 힘도 같이 자랍니다. 어린 시절 결핍에 대한 욕구가 제때 잘 분출되고 채워지지 못하면 이것이 다시 사회의 불안요소가 됩니다. 제대로 된 부모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강력한 방법은 ‘감사일기’ 적기 화를 다룬다는 것은 삶을 다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다룬다는 것은 그것을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잘 알수록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잘 모를수록 그것에 휘둘리게 됩니다.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애어른이 없이 똑 같습니다. 분노 표출은 순식간에 올라오기 때문에 화가 올라온다고 느낀 순간 일단 자리를 피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나가서 심호흡 한 번하고 잠깐 쉬었다 오면 화기가 김이 빠지듯이 스르르 빠져나가서 강도가 약해집니다. 밖에 나갈 수 없으면 찬물을 정신이 번쩍 나게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정기가 객기가 되는 순간인데 찬물을 마시면서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주 강력한 것으로는 매일 ‘감사일기’ 쓰기를 추천합니다.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면 부정적으로 흐르던 생각의 시스템을 긍정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정은 부정의 결과를 낫고 긍정은 긍정의 결과를 만듭니다. 꼭 일단 일주일이라도 ‘감사일기’를 써보시고 그 느낌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체험을 했다면 매일 매일 적어볼 일입니다. 인성소통협회 양성희 교육개발 국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