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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7 고3 수험생들에게 당부하는 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계 올림픽의 종목 쇼트트렉!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결승점 앞에서 앞발을 내딛어 얻은 금메달을 기억할 것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마지막 결승점을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그대들에게 그동안 고생한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몇 가지 당부의 글을 드리고자 한다.첫 째, 너무 무리하지 말라. 수능 당일날까지는 몸도 마음도 안정을 취하면서 차분한 상태로 지내는 것이 좋다. 괜히 급한 마음에 무리해서 밤을 새는 것은 금물이다. 각자 자신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수능 날 최상의 상태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능 전 후 환절기로 인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아침식사는 필수이며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과 집중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야말로 수능당일 점수를 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뒷받침돼야한다.둘째, 성급한 맘을 갖지 말고,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라. 수능이 다가 올수록 긴장감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나친 긴장이 어이없는 실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과목별 우선순위를 정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올해도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틀렸던 문제유형을 수능 당일 반복하지 않도록 오답노트를 꼼꼼히 챙기거나 올 해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 볼 필요가 있다.셋째.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몸을 상기시키자.아침의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하다. 수능 날 오전 아침은 일찍 기상을 해야한다. 뇌가 활성화 될 때의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주일 전부터 일찍 수면에 들어 아침의 시원한 공기를 맞이하여 정신이 수능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넷 째, 수시라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수능 전후로 수시의 합격자 발표로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본인이나 친구의 합격과 불합격으로 동변상련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초월하게 넘어가자. 휩쓸리거나 분위기에 동조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라.마지막으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라.정말로 그대들이 최고이다. 지금까지의 갖가지 고통과 압박으로부터 견뎌온 그대들이야말로 정말 최고이다. 정말로 고생이 많았다. 남은 일주일! 부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좋은 생각으로 시험장에서 나와 기쁨의 웃는 모습을 상상하기 바란다.최강수학 최동조 원장 2016-11-10
- 수능 막판 성적 향상 전략 고등학교 3년 동안 줄곧 좋은 성적을 유지한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막상 실전에서 실수를 연발하여 제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이는 실전에 대한 부담과 초조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수능이 10여 일 앞두고 막바지 수능 공부가 한창인 지금은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실수를 줄여 자신의 성적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먼저, 연계 문제가 가진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즉 수능문제가 EBS 연계 교재에서 70% 이상 출제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지문이나 문제에서 EBS 교재와 연계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연계된 문제를 만나면 수험생들은 변형되었음을 잊고, 자신의 공부 기억에 의존해 푸는 경우가 많아 EBS 연계 문제에서 의외로 실수를 많이 한다. 특히 EBS 교재 지문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돼 연계 체감도가 높은 국어 및 영어영역에서 이런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EBS교재 등에서 공부했던 기억에 의존하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지문을 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또한 ‘한 문제라도 절대 틀리면 안 된다’라는 절박한 심정에 한두 문제에 매달리다 시간 배분에 실패하는 수험생들도 의외로 많다. 특히 배점이 높은 문제일수록 조금만 더 풀면 정답을 알 것 같아 한두 문제에 지나치게 장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조절이다. 따라서 실전에서는 적절한 시간 안배를 위해 번호 순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1분 이상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표시를 해 두고 과감히 넘겼다가 이후에 시간이 남는 경우 다시 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단 다급하게 시험지를 뒤적거리다 나중에 풀기 위해 체크해 놓고 넘어간 문제를 그냥 지나치고, 이로 인해 답안을 밀려 적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간관계상 지나친 어려운 문제의 체크 표식은 될 수 있으면 눈에 잘 띄게 하고 답안의 정답 체크는 문제와 견주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배점이 높은 문제에서 점수를 획득하는 것도 좋지만 배점이 낮은 쉬운 문제에서 단순 실수를 범할 경우 시험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단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실전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쉬운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대충 보아 계산을 잘못하거나 문제 및 보기를 잘못 읽어 쉬운 문제를 놓치곤 한다. 이와 같은 단순 실수는 쉬운 문제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익숙한 문제와 쉬운 문제를 풀 때 특히 더 주의하여 문제와 보기를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단순 실수를 막을 수 있다.남은 기간은 수능 당일 몸에 익은 자신만의 문제풀이 노하우와 감각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꾸준한 실전 연습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따라서 그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실수를 최소화 하는데 집중하여 수능 당일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문의 010-5453-0555한기온 이사장대전 제일학원 2016-11-05
- 이정환 원장의 고1 수학공부 방법 우리 현실에서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대학입학이라는 과제에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는 것을 뜻한다. 특히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수능 상위권에서 N수생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고1 시기부터 대학입학이라는 입시전쟁에 놓이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고1이 되는 학생이 입시에서 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학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우선 매 분기별로 학교에서 시행하는 내신시험 준비를 적당히 하지 말아야 한다.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학교 시험의 경향과 수능 시험의 경향이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상위권이 되기 위하여 해결해야 하는 고난이도 문항은 고3이 되어서 단기간의 집중 학습으로 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사람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를 훗날의 과제를 핑계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학교 시험을 등한시하고, 수시가 어려우면 정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면 된다는 식으로 자기위안을 삼은 경우가 많아진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여러 가지 면에서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첫 번째로 학교 시험의 경향과 수능 시험의 경향이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두 시험의 교집합의 범위가 훨씬 크다. 한 마디로 학교 시험 결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 수능 성적을 잘 받을 가능성은 매우 적으며 수학의 경우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수리논술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이다.두 번째로 학교 시험이든 수능이나 논술 시험이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있다. 평소에는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하다가 막상 시험이라는 조건에서는 쉬운 문제도 이른바 실수로 틀리는 경우도 매우 많다. 시험이라는 관점에서는 단순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야 한다. 보통 수능을 앞두고 실전 훈련을 한다고 이런 저런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그 자체로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긴 하지만 고1 시기부터 정기적으로 학교 시험을 충실히 대비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수능, 논술에서의 실전훈련인 것이다.세 번째로 수능은 잡다하게 많은 것을 아는 것보다는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기본적인 공식이나 계산법도 매우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학습해야 옳은 것일까?우선 학교 수업의 진도를 기준으로 하여 장기적인 수능학습의 플랜을 만든다. 물론 고1 때부터 배우는 수학에는 수능 시험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문과의 경우 수학Ⅰ, 이과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으면 수능 시험범위의 단원들을 깊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수능의 경향은 시험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에서도 교과서 수준의 개념과 문항은 사실상 직적 시험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출제된다.이렇게 장기적인 학습계획을 만들고 평소에는 수능을 대비한다는 관점에서 차근 차근 기본개념을 깊게 익히는 것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으며,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과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선택된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면, 평소에는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을 개념위주로 시험기간에는 내신을 대비하는 학습을 문제의 양을 늘리는 식으로 학습을 한다면 내신과 수능, 논술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이정스터디 이정환 원장이정스터디 수학원장대치 메가스터디 러셀 수학대표강사이강학원 수학 대표강사연세대학교 대학원 수학과연세대학교 영재원 실장수능/내신수학의 New Leader수능수학 대한민국 대표강사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전타임 마감강사전 오르비 옵티무스 인터넷강의전국모의고사 출제 및 출판 2016-10-27
- 강동송파맘, 센스 만점 옆집 엄마 되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통적인 선물 떡과 엿에서부터 초콜릿, 시험을 잘 치르라는 의미를 담은 휴지, 수능 당일을 위한 수능시계, 그리고 시험 후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수능선물로 인기다.많은 선물이 있지만,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금은 특별한 선물로 눈을 돌려보자.소신 있는 고민으로 고른 수능 선물, 센스 있는 엄마로 등극하는 건 시간문제다.수능점심도시락으로 GOOD ‘떡갈비’재료에 ‘떡’은 들어가지 않지만 ‘떡갈비’는 정말 훌륭한 수능선물로 손색이 없다.‘떡하니’ 붙으란 의미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영양만점 반찬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 엄마들에게 센스 돋보이는 선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급식세대 아이들을 키운 엄마들, 수능도시락은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아이들에게 맞는 도시락을 싸기 위해 수능 전 ‘모의도시락’을 싸보기도 하며 고민을 할 정도다. 이때 수능선물로 받은 떡갈비가 있다면 큰 걱정 없이 OK. 수능 치르기 전, 집에서 몇 개를 먼저 구워 아이 입맛에 맞는지 체크해보면 더욱 좋을 듯. 나만의 황금레시피로 정성껏 만들어주어도 좋지만, 반찬가게에서 구입하거나 특별히 주문해 선물할 수도 있다.한 손에 쏙!~ 립밤, 핸드크림 찬바람이 불면 여학생들의 필수아이템이 되는 립밤과 핸드크림. 학교 선후배간이나 옆집 아줌마가 부담 없이 선물하기 딱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향의 핸드크림이나 립밤 색을 골라 사도 좋고 무향, 무색을 선택해도 무난하다. 들고 다니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귀여운 파우치에 담아서 용기 북돋아주는 카드와 함께 선물하면 센스 만점. 단 화장품을 선물할 때 주의할 점은 대학생이 되었을 때 쓸 만한 색조화장품을 준비해서는 안 되는 법. 재수가 필수코스가 되어 가는 현실에서 대학생이 쓸 만한 색조화장품 선물은 여학생들에게 부담을 준다.책상에 두고 먹게 되는 ‘맛있는 간식’전통적인 떡과 엿, 그리고 요즘 수능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초콜릿도 좋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크나 마카롱, 수제 파이·과자 등도 인기가 많다. 수험생 입맛을 자극하는 이런 간식들은 막바지 공부에 집중하느라 지친 아이들도 관심을 갖고 찾게 되는 인기품목이다. 수능과 연관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수험생 입장에선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맛있게 또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고선물. 평소 좋아하고 먹고 싶었던 특별 간식은 책상에 두고 입이 출출할 때마다 손이 갈 수밖에 없다. 영양가 높은 레시피로 직접 만든 수제과자도 인기가 많다. 특히 칼로리에 신경을 쓰는 여학생들의 경우 영양 가득한 먹거리도 좋지만, 당분과 지방에 신경 쓴 센스만점 수제과자에 더 관심이 가게 마련. 요즘은 건강을 고려한 과자로 많이 판매하고 있어 선물하면 높은 점수를 딸 듯.학생들의 작은 사치, 세련된 텀블러 멋지고 감각적인 텀블러 하나쯤은 손에 들고 다녀야 폼 나는 법.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물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종종 가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나오는 텀블러는 예전보다 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요즘의 대세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인기 있는 캐릭터샵에서 만든 앙증맞은 캐릭터가 그려진 텀블러. 세련되고 귀여운 디자인의 텀블러는 학생들이 사기에는 비싼 편이다. 추운 날씨도 이겨 내고 수능대박도 기원하며 건네기에 딱 좋은 선물. 수능 보는 날 따뜻한 차를 마시며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돕는데 큰 몫을 한다.따뜻한 기운으로 집중해라! 무릎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등·하교 길에 교복 치마 위에 무릎담요를 두르고 다니는 여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때로는 치마처럼, 가끔은 망토처럼 두르고 다녀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여학생들만의 무시할 수 없는 작은 문화이다. 요즘 인기 아이템은 인기 캐릭터숍의 무릎담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무릎담요. 시즌상품이라 아직 물건이 많이 안 나온 곳도 있다. 따뜻한 무릎담요와 손난로를 함께 선물하면 수능대박을 위한 감각 있는 선물이다. 인기 있는 무릎담요는 구하기가 힘들 때도 있어 숍에 미리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따뜻한 글귀가 담긴 메세지조명 무드등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조명. 은은한 불빛이 흘러 나와 책상 위나 침대 머리맡에 두면 안정감을 준다.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주문해 캘리그라피로 넣어서 선물하면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선물. ‘널 위해 기도할게’, ‘너의 꿈은 지금부터 시작이니 조급해하지 말아’, ‘여기까지 잘 왔다’, ‘결과보다 더 소중한 너 사랑해’, ‘잊지마. 혼자 걷는 길이 아니야’ 등의 따뜻한 글귀는 밤에 홀로 책상에 앉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잠시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후식으로 딱 ‘이색 과일’수능을 두 번 치른 한 엄마는 수능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로 ‘과일’을 꼽았다.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일도 좋지만 평소 잘 접하지 않는 망고, 리치, 망고스틴, 용과 같은 과일을 선물 받으니 후식이나 밤늦게까지 공부한 후 출출할 때 아이들이 잘 먹었다고. 그 후부터 자신도 다양한 과일을 수능선물로 주고 있다고 했다. 과일은 평소에도 후식으로 잘 먹는 것이고 냉장고에 무작정 넣어둘 수도 없으니 알뜰히 잘 먹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것. 또 긴장감으로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 엄마들의 만족도가 더 크다. 수능선물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한 종류의 과일만, 혹은 제철과일과 함께 몇 개를 곁들여도 센스 넘치는 선물로 충분할 것이다. 2016-10-20
- 수능 성공 원한다면 국어 잡아야 얼마 전, 9월 모의평가가 있었고, 국어 과목은 많은 것이 변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등장했고, 길어진 지문으로 많은 학생들이 당황했을 것이다. 국어는 이제 명실상부한 어려운 과목이 되었다. 수능 성공을 원한다면 이 어려운 국어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갑자기 어려워진 국어를 준비하느라 현재 고3 학생들은 혼란스럽다고 한다. 그런데 국어는 갑자기 어려워진 과목이 아니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지만, 원래부터 국어는 좋은 점수를 얻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다.1. 수능 만점자 비율이 가장 적다.먼저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 수능 국영수 만점자 비율을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수학 과목 만점자 비율부터 말해 보면, 수학B형의 경우 2015학년도에는 4.3퍼센트의 아이들이 만점을 받았고, 2016학년도에는 1.66퍼센트의 아이들이 만점을 받았다. 영어과목의 경우에는 2015학년도 만점자 비율은 3.37퍼센트, 2016학년도에는 0.4퍼센트의 아이들이 만점을 받았다. 그런데 국어의 경우 2015학년도에 0.09퍼센트, 2016학년도에는 0.3퍼센트만이 만점을 받았다. 즉, 최근 2번의 수능에서 국어 만점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국어 과목을 100점 맞는 일이 국영수 세 과목 중 가장 어렵다는 뜻이다. 2. 수능 영역별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다.또 다른 결과를 살펴보자.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을 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영역별 체감 난이도 순위를 조사해 보았다. 문과 학생들의 경우 국어 > 영어 > 수학 > 사회 순으로 체감난이도 결과가 높게 나왔다. 이과는 국어 > 영어 > 과학 > 수학 순서의 결과를 보였다. 물론 체감 난이도는 학생별로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개인별로 취약과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자료는 많은 학생을 표본으로 삼은 결과이고, 정작 시험을 본 아이들은 국어 과목을 가장 어렵게 느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3. 국어, 왜 어렵게 느껴질까?그렇다면 국어가 왜 이렇게 수능에서 만점을 받기도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까? 그건 국어가 우리말이라는 점에 있다. 수학과 영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이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국어는 우리말이라는 특성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판별해내기가 쉽지 않다. 모든 학생들이 국어의 문제와 선택지를 읽고 주어진 제시문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선택지에 있는 답을 대충 고를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고른 답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를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문제이다. 자기가 고른 답이 틀렸을 경우 아이들은 쉽게 “아, 내가 실수해서 틀렸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정답을 맞힌 학생의 경우에도 대충 찍어서 맞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국어는 자신의 실력을 가장 가늠하기 어려운 과목이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기본적인 가늠이 되지 않을 때 아이들은 체계적인 공부를 하기 어렵다.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지 않고 시간이 흐르게 되고, 결국 국어는 수능 시험장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 된다.4.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다.또 하나 말하고 싶은 사실은 국어를 잘해야 다른 과목도 잘한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수능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국어 영역이 1등급인 아이들의 41%는 수학에서도 1등급을 맞고, 53%는 영어에서도 1등급을 맞았다. 즉, 국어 1등급이면 10명 중 4~5명은 수학이나 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영어, 수학 1등급은 국어 1등급이 될 확률이 30%로 더 낮다. 그러니까 국어를 잘 해야 수학, 영어도 잘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수능의 경우, 과목에 대한 단순 배경지식을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대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출제된 문제와 <보기>, 선택지에서 주어진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4점짜리 수학 문제의 경우에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적인 지식 외에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먼저 요구된다. 가장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수학 과목의 경우에도 국어 능력이 고득점과 직결된다고 하니, 다른 과목과 국어 과목의 성적 관련성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5. 국어 체계를 잡고 공부해야 한다.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부모님은 국어 공부를 아이들에게 대충 맡겨두지 말고 제대로 국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학습 체계를 잡아주어야 한다. 특히 내년에 고등학생이 될 예비고1 학생의 경우에는 지금이 국어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 5개월 후에 아이들 생애 첫 모의고사 시험이 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접하는 첫 시험. 담임 선생님, 반 아이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스스로가 긴장한 채 시험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당연히 최선을 다해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4월 말이 되면 1학기 중간고사가 있다. 고등국어는 당연히 중학국어와 큰 차이가 있다. 시험 난이도 자체도 많이 어렵지만, 모든 내신 시험은 대학 입학을 위한 점수로 누적이 된다. 단언컨대, 1학년 때 내신 점수는 단 1점이라도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현재 중학시절을 만끽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은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잡고, 자신의 몇 개월 뒤에 놓인 모의고사와 중간고사라는 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수능을 제외하고 고등학교 때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자.이고운국풍2000 국어과 예비고1 팀장 2016-09-23
- 수능원서접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8월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응시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장소,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와 준비물 등을 정리해봤다.응시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장소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단,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또는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가능하다.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출신 고등학교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가 동일한 시험지구일 경우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한다.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 및 준비물응시원서 접수 시 공통 서류 및 준비물로는 응시원서, 사진 2매, 신분증, 응시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접수 장소에서 교부받아 작성하면 된다.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세로 4.5cm)으로서 사진 내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는 3.2cm~3.6cm로 제한하고, 짙은 색 안경 또는 모자 등의 착용과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원판의 변형이 금지된다. 사진 바탕은 균일한 흰색 바탕의 무 배경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유효기간 이내) 등을 지참해야 하며 위 신분증이 없는 경우 청소년증(최근 1년 이내 발급,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는 불가), 주민센터 발급 임시신분증, 사진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도 가능하다.응시수수료는 수능영역 4개 영역 이하로 응시할 경우 37,000원, 5개 영역 42,000원, 6개 영역 47,000원이다. 해당자에 한해 추가 서류 제출졸업자 중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주소지 확인용)를 제출해야 한다.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 또는 합격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주소지 확인용)를 제출해야 한다.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외국 해당학교 졸업증명서(최종학력) 1부, 전 학년 성적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서류(국내 최종학력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하다.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하는 경우는 졸업증명서 1부,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또는 80단위) 이수 확인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특별관리대상자의 경우 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검사기록 및 학교장 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응시수수료를 면제받고자 하는 경우는 재학생은 별도 제출서류가 없으며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를 제출한다.대리접수 가능한 경우응시원서는 대리시험 방지 및 접수내용 확인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접수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경우는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대리접수 관련 제출서류 등의 안내는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대리접수 안내 및 서약서 양식” 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2016-08-26
- 6월 모평 분석 및 향후 대책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6월 모의학력평가가 지난 2일(목) 실시되었다. 고3 수험생은 물론 재수생들도 함께 시험을 치른 시험이자 올해 새로이 추가되는 한국사 시험까지 실시된 6월 모평은 수학과 과학II 과목의 출제범위만 약간 달랐을 뿐 문제유형, EBS 연계비율 등 세부사항이 11월 17일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되었다. 강남 수험생들의 정확한 입시 대비를 위해 6월 모평이 끝난 직후 강남 고교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모평 이후의 입시 대책을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세화고 박기혁 교사(교무부장), 임제빈 교사, 김효빈 교사, 최승룡 교사, 장원영 교사,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전 수능개선위원)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유웨이입시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 6월 모평 응시지원자 현황과 주요 특징올해 처음으로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이 함께 응시했던 6월 모평은 전국 2,049개 고교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응시 예정자는 재학생 52만 5621명, 졸업생 7만 6242명 등 총 60만 1863명으로 각 영역별 응시예정자는 국어 60만 1193명, 수학 가형 23만 750명, 나형 36만 6253명, 영어 60만 1098명, 한국사 60만 1863명, 사회탐구 31만 8128명, 과학탐구 26만 4600명, 직업탐구영역 1만 8146명, 제2외국어/한문 6만 3753명이다.이번 6월 모의평가는 통합형 국어시험이 반영된 시험이었고 수학은 개정된 수학 과정이 반영된 첫 시험이자 한국사가 필수로 실시된 시험이라는 점에서 유의해서 봐야 한다. 입시업체인 유웨이입시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이번 모의평가는 전 영역이 평이하게 출제된 시험으로 2017학년도 수능에서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지면 한두 문제 실수로 인한 등급 변화가 커서 함정에 빠지지 않는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역시 6월 모평은 쉬운 수능 기조 유지 아래 변별력을 부여한다는 교육평가원의 출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고 평했다. 강남고교 현장, 국어와 영어 체감난도 높게 느껴입시 업체들의 분석은 전체적으로 6월 모평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강남고교 현장에서는 약간 다르다. 세화고의 임제빈, 김효진, 최승용 교사는 “통합국어의 신유형과 쉬울 것으로 예상되었던 영어의 난도 상승으로 국어, 영어의 체감난도가 매우 높았다. 영어는 문장의 구조와 어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었고 수학 가형은 수학 실력과 6월 모평 점수가 상관관계를 잃을 정도로 변별력이 없었다. 또한 과탐2에서는 급작스러운 난도 향상과 신유형의 출제로 응시생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이 난도 예측이 어려운 관계로 수험생들은 전반적으로 깊이 있고 폭넓은 공부자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각 학교에서 이번 6월 모평을 분석하여 수업에 반영할 것으로 보이므로 수업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본과 개념에 충실한 문제풀이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양재고의 김종우 교사는 이번 6월 모평은 작년 수능과 다른 패턴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유형변동이 심했던 국어영역에서 많은 혼란을 느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수학은 30번을 제외하고는 난이도는 평이했다. 반면 영어는 EBS 연계률이 높았고 변형정도가 낮았지만 비연계문제의 변별력이 높아서 3월보다는 어렵게 느껴졌기에 수능 영어가 쉽게 출제되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한국사는 입시 큰 변수 안 될 듯, 통합국어 심도 있는 공부 필요이번에 새로 실시되는 한국사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세화고 장원영 교사는 한국사가 매우 쉬워서 학교 수업만으로도 대비가 충분하며 입시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이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 역시 난이도가 낮아 평소 공부를 해두면 추가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국어의 문·이과 통합 출제로 국어에 약하다는 강남학생들의 우려가 컸었다. 이런 우려와 관련해 세화고의 박기혁 교사는 “독서에서 사회, 과학 단독 지문이 출제되지 않은 것은 평가원이 문·이과 유·불리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문 제시형 중세 문법, 독서의 예술과학 복합문항, 문학사 이론 결합형 고전시가, 운문 산문 복합 지문 등이 다소 낯설게 느껴졌겠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었다. 기본 개념을 점검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하자. 긴 지문의 기출 독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과거 수능의 비문학 국어사 지문 문항을 통해 지문 제시형 문법 문제에 대비하는 것도 좋겠다”고 조언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 역시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공부를 심도 있게 해야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지문과 문제 유형, 지문 배치의 변화는 모두 국어의 난이도를 높이려는 평가원의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수능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국어의 난이도 상향 초래 여부가 주목을 받게 하는 시험이었다고 했다. 내년 영어 절대평가 앞둔 시험, 오히려 꼼꼼히 공부해야 내년도 영어 절대평가를 앞두고 영어에 강한 강남학생의 경우 영어에 대한 긴장감이 풀리지 않을지 우려가 되고 있지만 강남 고교에서는 아직까지 큰 동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세화고의 최승용 교사는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작년에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입시의 큰 변수로 작용한 적이 있었다. 이번 수능에서도 영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기존의 출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이번 시험 역시 변별력이 있었다. 90점 만 넘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있을 수 있지만 90점 이상을 받는 게 어려울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 된다는 예상 역시 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6월 모평 후 수학 가에서 나 변경 등 선택과목 변경 신중 기해야 6월 모평이 끝난 직후 중위권 학생의 경우 수학의 가형에서 나형으로 갈아타거나 탐구 과목의 선택과목을 변경하려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세화고의 임제빈, 김효진, 이상용 교사는 중위권 대학의 경우 수학 나형과 과학탐구 조합으로도 지원가능한 곳이 많아 수학 가형의 성적이 저조하다면 나형으로의 전환도 고려해 봐도 바람직하다고 했다. 반면 양재고의 김종우 교사는 수학 가에서 나형으로 변경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높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면서 수학 가에서 나로의 변경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우선 자신의 수2와 미적분1에 대한 개념 이해 정도가 어떤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즉 수2와 미적분1에 대한 학습정도가 낮은 학생은 변경으로 오히려 공부 량이 늘어나 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탐구과목과 관련해서는 이번 6월 모평에서 자신이 택한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변경하는 일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일치했다. 탐구 과목의 선택변경은 학습 부담감이 가중되고 다른 과목의 학습 균형을 깰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해 오히려 이번 시험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보완하고 깊이 있게 공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6월 모평 후 자신의 단점 파악하고 보완 위해 노력해야 6월 모평 후 남은 수험기간 동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 세화고의 임제빈 교사는 그동안 치렀던 3, 4, 6월 모의고사 성적을 참조해 이들 성적이 내신에 비해 안 좋은 상위권 학생은 바로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며 수능 성적이 내신보다 좋다면 6월 성적 분석 후 시험 2주전까지는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최승룡 교사 역시 각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