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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군포의왕 고교 2019 고1 1학기 성취도 분석_ ③영어> 2019학년도 1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안양군포의왕 23개(안양 13개/군포 6개/의왕 4개) 고교의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 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9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안양군포의왕 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영어 과목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했으며, 고교 유형 분류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으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됨.안양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평균 80점대로 높고, 성취도 A 집중 분포- 신성고유형1은 평균이 80점대로 높은 유형이다. 신성고가 해당되며 신성고 고1 1학기 영어 평균은 80.0으로 안양지역 총 13개 일반고 중 가장 높고 성취도 E의 비율은 1.6%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신성고의 성취도 A 비율 역시 73.3%로 안양지역 고교 중 가장 높았다. 즉, 최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유형2: 평균 70점대로 높고,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부흥고, 안양여고, 양명여고유형2는 2019학년도 1학기 영어 교과 평가에서 평균이 70점대 이상으로 높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부흥고와 안양여고, 양명여고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차이를 보인다면 세 학교 중 양명여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26.4%로 높고 E의 비율도 높아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흥고와 안양여고는 평균과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이 모두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다만 부흥고가 성취도 B·C·E가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안양여고는 성취도 A·B·E의 비율이 다소 높으면서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이 유형은 평균이 70점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성취도 E의 비율이 20%를 넘어 영어 성적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유형3: 평균 60점대, 성취도 E 비율 높음-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인덕원고, 양명고, 평촌고유형3는 평균이 60점대 중후반이며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은 유형이다. 동안고, 백영고, 성문고, 인덕원고, 양명고, 평촌고가 유형3에 해당한다. 이 유형은 한결같이 표준편차가 큰 데다가 성취도 A~D의 비율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다만 백영고와 인덕원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각각 39.3%와 30.2%로 높았고 성문고의 경우 성취도 B가 22.8%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백영고와 인덕원고를 제외한 나머지 네 학교의 경우 E의 비율이 30%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그만큼 영어 하위권이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뜻이다.#유형4: 평균 60점대 중반,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음- 관양고, 안양고유형4는 평균이 60점대 중반이면서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학교로 관양고, 안양고가 이에 해당된다. 관양고의 경우 성취도 C와 D를 합한 비율이 전체의 50%를 넘어 중하위권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가 쉽지 않음에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은 것은 성취도 E의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안양고는 성취도 A의 비율이 42.7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영어 상위권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어 평가가 다소 쉬워질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치솟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형5: 평균 60점대 초반,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 충훈고유형5는 평균 60점대 초반으로 표준편차가 크고 성취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유형으로 충훈고가 해당된다. 충훈고의 표준편차는 23.5로 안양지역 13개 고교 중 가장 크며 성취도A~B와 E로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된 분포 양상을 보였다.군포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평균 70점대로 높은 편, 성취도 A~C에 학생 집중- 군포고유형1은 평균이 70점대로 높은 편이고 학생들의 성취도가 A~C에 집중되어 있는 학교로 군포가 해당된다. 표준편차도 14.6 정도로 낮은 편이며 성취도 E의 비율 역시 4.2로 낮았다. 군포고는 높은 평균, 낮은 표준편차, 성취도 D~E의 비율이 극히 낮은 점 등을 볼 때 영어 중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조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유형2: 평균 60점대 후반, 성취도 E 비율 낮음- 군포중앙고, 수리고, 흥진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 후반으로 유형1보다는 낮지만 비교적 높은 수준에 해당되는 학교들이다. 세 학교 모두 표준편차가 크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낮다. 또한 성취도 A~D의 비율이 비숫한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다만 수리고는 성취도 A와 B에 50% 이상 분포되어 있어 영어 상위권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군포중앙고는 성취도 C~D, 흥진고는 B~D의 비율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유형3: 평균 60점대 초중반, 성취도 A~E 비교적 골고루 분포- 산본고, 용호고유형3은 평균이 60점대 초반이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산본고와 용호고가 해당된다. 다만 용호고의 경우 E의 비율이 30.3%로 군포지역 고교 중 가장 낮은 분포를 보여 영어 하위권 층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의왕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1: 평균 60점대, 성취도 A·B에 학생 집중- 모락고, 백운고, 의왕고유형1은 평균이 60점대로 성취도 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이다. 모락고와 백운고가 해당된다. 모락고의 표준편차는 21.4, 백운고의 표준편차는 20.8로 높은 편이며 모락고는 성취도 B의 비율이 30.4%로 높게 나타났다. 문제가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성취도 A의 비율이 높지 않고 B의 비율이 전체 성취도 구분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영어 상위권 층이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백운고와 의왕고 역시 모락고와 유사한 유형으로 성취도 A와 B의 비율을 합한 비율이 전체 50%를 넘으며 영어 상위권 층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유형2: 평균 60점대, 성취도 E 비율 높아- 우성고유형2는 평균이 60점대로 낮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은 유형으로 우성고가 해당된다. 우성고는 성취도 A의 비율이 5.7%로 의왕시 전체 고교 중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성취도 E는 46.6%로 의왕시 전체 일반계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고교별 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보기 위해서는 고교별로 과목별 성취도를 정하는 기준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 C, D, 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일반적으로 2019-11-27
- 송파고교 고1 내신분석 및 대비 <영어> ‘영어내신은 무조건 달달 암기가 답이다?’ 옛 추억의 공부법이고 지금은 아니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송파 고교생들의 영어 실력은 상향평준화 돼있다. 이 때문에 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문법, 어휘, 독해로 다져진 기본 실력의 토대 위에 ‘응용력’을 묻는 문제로 변별력을 가르고 있다. 송파 고교별 내신 영어 스타일과 효과적인 대비 방법을 짚어봤다.도움말 : 고스영어학원 최진우 원장, 두림영어학원 김수연 강사. 박소연 강사, 레마어학원 조준영 원장영어 내신 1등급을 받으려면? 우선 송파 고교에서 객관적인 ‘나의 위치’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한 반 25명 기준으로 볼 때 약 2.75명까지만 내신 1~2등급을 받는다. 송파 주요 고교마다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온 학생, 어릴 때부터 밀도 있게 영어를 공부하거나 타고난 어학 DNA 덕에 실력이 수준급인 학생이 한 반에 약 5명이 포진돼 있는 만큼 영어 실력자들과 ‘내신의 좁은 문’을 뚫기 위해 치열하게 겨뤄야 한다.내신 필살기는 영어기본실력 + 응용력“수능영어와 달리 내신 영어는 고교별로 또 같은 학교라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학년별로 출제 경향이 수시로 바꿔요. 지문 변형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기 때문에 어휘, 문법, 빠른 독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시험 전 범위를 샅샅이 공부하는 성실성을 갖춰야 1~2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고스영어학원 최진우 원장은 말한다.중학교 때 영어 100점을 받았더라도 고교 입학 후 70~80점대로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다. 수업시간에 강조한 내용 중심으로 시험에 출제되는 중학교 시험과 달리 고교 영어 시험은 범위가 대폭 늘어나는데다 낯선 지문에서도 문제가 나와 공부 분량이 급격히 많아진다. 게다가 까다로운 지문 변형 문제 대비를 위해서는 문법, 어휘 실력이 탄탄해야 한다.영동일고영동일고 영어는 잠실권 고교가운데 까다롭기로 입소문 났다. 시험 범위가 많은 편으로 대개 듣기평가, 교과서 3개과, 모의고사가 들어간다. 듣기 평가는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한다. 가령 숫자나 요일 같은 지문 내용을 바꾸고 영어 스피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집중해서 풀어야 한다.교과서, 모의고사 내용과 연계된 낯선 지문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라 대비가 필요하다. 배우지 않은 지문을 보고 당황하지 않으려면 고2 모의고사 수준 지문, 시사잡지를 능수능란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영동일고 내신은 고정된 문제 유형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시험 범위 지문이 변형해서 나오기 때문에 틀린 어법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쳐 쓸 수 있을 정도의 문법 실력을 요구합니다. 가령 수업시간에 배운 지문에서는 'priority'로 나왔지만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은 ‘prioritizing'인 식입니다. 동의어와 반의어도 정확히 꼼꼼히 암기해야 합니다. 지문에 tempting(솔깃한)이 나오면 동의어로 attractive, desirable, luring, charming, alluring, inviting 반의어는 offensive, unwanted, offensive까지 관련 어휘를 모두 찾아서 외워야 합니다”라고 두림영어학원 김수연 강사는 설명한다.잠신고과학중점학교인 잠신고는 과중반 학생들이 영어 내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최근 시험에서 93.8점은 2등급, 93점은 3등급으로 갈릴 만큼 엇비슷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끼리 경쟁이 치열하다.고1 시험범위는 보통 교과서, EBS 단기특강 어법 편 부교재, 모의고사며 수업시간에 배운 지문을 변형해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꼼꼼한 어법 정리와 글의 흐름상 중요한 어휘들은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를 별도로 정리해 암기해야 한다.“시험 범위 내에서 추출한 변형 지문이나 단락을 제시하며 어법상 틀린 부분을 골라 모두 고르시오, 또는 빈칸을 뚫어 놓고 적절한 단어를 쓰시오, 문맥상 영영풀이로 적절하지 않는 것을 고르시오 식의 까다로운 문제가 나옵니다. 빈출 어법 외에 사소한 부분까지 샅샅이 공부해야 합니다. 통문장 암기 보다는 응용된 문제 적응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내신 시험과 유사한 지문 변형 문제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풀어보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게 효과적입니다”라고 두림영어학원 박소연 강사는 말한다.정신여고난이도가 어렵지 않지만 문항수가 많아 독해 분량이 많은데다 지문 변형문제가 나와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가령 본문을 대화 형식이나 질의응답식으로 변형시키거나 아주 세세한 부분에서도 문제를 내기 때문에 꼼꼼히 읽으며 풀어야 한다.성실하게 본문 암기하고 문법실력을 갖췄더라도 시험 보면 3~4등급에 머무르는 경우가 꽤 만다. 1점으로 석차등급이 30등까지 차이가 날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엇비슷하다는 걸 유념해야 한다.시험범위는 교과서 2개과, 프린트물 독해지문, 100단어이며 이번 기말고사에는 모의고사까지 포함된다. 100단어는 단어의 뜻, 영영풀이, 문장에서의 쓰임까지 꼼꼼히 봐야 한다. 주요 어법과 빈출 표현을 활용해 본문에 없는 새로운 문장을 영작하라는 서술형 문제가 나온다. 어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평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배명고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기말고사만 치르기 때문에 시험범위가 많다. 대신 서술형이 없고 외부지문은 나오지 않는다. 동의어와 반의어 암기, 시험에 나올만한 문법을 정리하며 성실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며 시험 볼 때 실수 없이 신중하게 문제를 풀면 충분히 다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잠일고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가 시험 범위지만 외부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독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1등급은 90점대 후반~100점 사이, 2~3등급은 90점대 초반에 형성된다. 지문 변형은 거의 없지만 영자신문 내용을 다룬 학교 프린트 비중이 높다. 낯선 지문에 대한 평상시 대비가 필요하다.보인고교과서, 프린트물, 모의고사 등에서 문제가 출제되는데 논리추론서술형과 TED 등 낯선 지문 정확한 이해가 관건이다. 수능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필요한 EBS 비연계 지문, 빈칸추론문제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1 때부터 꾸준히 대비하라는 의도가 엿보인다.“지난 중간고사에서는 public education을 다룬 TED 내용, 한일무역분쟁 관련 영자신문 기사가 출제됐습니다. 이 같은 지문은 시험대비 자료가 없는데다 지문 길이가 길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합니다. 또한 논리적 추론을 요하는 서술형 영작문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가 아닌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 영문 요약 연습이 필요합니다”라고 레마어학원 조준영 원장은 설명한다.보인고의 까다로운 논리추론형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서 독해할 때 문장을 세밀하게 분석한 후 영작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보성고어법, 어휘, 영작이 중요하다. 달달 문장을 외우기만 해서는 고득점이 어렵고 지문을 변형하기 때문에 영어의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 평상시 문장에 쓰인 어휘, 어법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신 낯선 지문은 나오지 않는다.비중이 높은 어휘 파트는 문맥상 맞는 유의어, 영영어휘를 알아야 풀 수 있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문제는 틀린 문항 모두 찾아 바르게 고치기 같은 어법문제다. 서술형 영작은 주어진 어휘, 어법을 활용해 주제 문장을 쓰라고 나오는데 어휘, 어법 실력이 허술하면 실수하기 쉽다.보성고는 최근 2학기 중간고사에서 100점이 2등급이었던 만큼 기말고사는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오금고교과서, 모의고사가 시험범위며 전체적으로 문제 난이도는 평이하다. 듣기평가는 학교에서 한글해석과 스크립트가 제공되기 때문 2019-11-27
-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사 해설사, 제11기 교육설명회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과정 설명회가 12월 7일 (토요일) 오전11시 고양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11기생들부터는 기존에 진행하던 ‘입문교육과정’과 영어수업이 확장된 ‘리시움 과정’이 신설되었다. 입문교육과정은 초등6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20명 모집이다. 2020년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각 과정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초급과정(4개월), 중급과정(4개월), 고급과정(5개월)으로 나눈다. 각 과정별로 월2회 영어수업이 포함되어 있다. 고양시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과 현장답사, 우리 문화 유산 외국어표현과 스토리텔링 작업 및 연습을 실시한다. 고급과정에서는 조선의 건국에서 근대사까지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어보고 실제 현장에서 외국어 해설을 위한 실력을 갖추는 준비과정을 진행한다.역사야, 우리 영어로 놀자- 리시움과정리시움 과정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고대~삼국시대’, ‘통일신라’,‘고려와 조선건국’ 으로 나누어 주차별로 각각 수업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수업으로 직접 조사해서 작성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영어 수업은 ‘문화유산 영어로 표현하기’, ‘ 경주 문화유산 영어스토리텔링 작성연습’,‘고려~조선건국 영자 신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치 고양문화원(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뒤 원마운트 앞 한옥건물)문의 0312-913-4600 2019-11-22
- 유아 영어교육, 재미있게 하는 것이 효과적 Q.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국가에서 영어교육을 한다면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A. As early as possible, children’s brains are wired to absorb and naturally language, as a mother tongue from birth until the age of 6(Korean age 7), after this, learning a new language becomes gradually harder with age.가능하다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이들의 뇌는 7살까지는 모국어처럼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언어를 받아들이기가 점점 어려워지죠.Q. 유아영어교육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A. The same way Korean children learn to speak their mother tongue. Background hearing, songs, fun, and lots of encouragement and positive reinforcement. After their ears and brains are familiar with the language, context through fun activities and games to make them want to speak should be ideal.Just a side note, Teaching children to read and write and especially grammar rules, before they can speak, can prevent natural spontaneous speach in the language (imagine doing it to your children before they could speak Korean…).한국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영어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계속해서 많이 들려주고요, 노래를 통해서 접하게 해 주며, 재미있게 해 주고요, 칭찬과 함께 긍정적인 동기부여 역시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의 귀와 뇌가 영어에 익숙하게 되면 그 다음엔 그들이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활동과 게임들을 통해서 문맥을 파악하고 문장을 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죠.참고로, 아이들이 잘 말하지도 못하는데 읽기와 쓰기, 특히 문법을 가르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발화와 자발적인 말하기를 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될 수가 있습니다. 마치 아이들이 모국어인 한국어 배울 때를 생각해 보면 잘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어린 아이가 말을 조금 할 수 있다고 해서 더 말을 잘 하라고 이 시기에 읽기, 쓰기를 가르치거나 문법을 가르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오히려 좀 더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많은 활동들을 통해 한 단어 한 단어씩 자신이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칭찬과 동기부여를 통해 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와 같이 바로 이 시기의 영어교육도 모국어 습득하듯이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Q.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A. A lot of background listening, positive reinforcement, games, and songs. Make it fun, they should be naturally motivated if they have fun, they will love learning. The more successful they feel, the more they love learning, so always keep feedback positive.많이 들려주고 게임과 노래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해 주며 끊임없는 칭찬과 동기부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울 때 더 습득이 잘 되며, 그들이 하는 것들이 잘 했다고 칭찬 받을 때 더 빠른, 더 많은 습득을 하게 됩니다. 매 순간마다 작은 행동이나 말이라도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세요. 아이들은 그것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습득하려고 할 것입니다.헬렌도론에듀케이셔널그룹헬렌도론 대표문의 031-966-8833 2019-11-22
- 아이들은 말하고 싶다. 공부에 대해서! 매일 상담을 한다. 학원이 아이의 영어 학습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수업이 어떻게 낭비 없는 효율적 학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상담이 아니라 아이들과 일대일로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제가 학생일 때 학교의 상담실은 무엇인가 잘못하면 끌려가서 훈계를 듣고 벌을 받는 곳이었다. 참 비극적이다. 상담이란 단어에 이런 Connotation을 부여하다니.그러면 나의 상담은 어떻게 진행될까? 일단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특히 공부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누군가 들어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아이들이 많이 가지는 생각은 “공부가 힘들다” 혹은 “공부하기 싫다”이다. 상담하면서 "공부가 수월하다" 혹은 "재미있어서 공부한다"는 학생은 만나지 못했다. 대부분의 성인들도 이런 비슷한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나쁜 기억보다는 주로 좋은 기억을 가지게끔 진화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가 힘들다는 말에 잘 동조하지 않는다. 늦기 전에 ‘공부가 어렵다’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된다.공부를 잘 하던 못 하던 아이들은 나름대로 공부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이 있다. 저는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들을 존중하고 마음을 열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저는 일반적으로 ‘공부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니?’라는 질문으로 상담을 시작한다. 그러면 아이는 학습 고충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저는 적절한 타이밍에 아이의 생각을 이끌 수 있는 질문을 하게 된다. 사람의 머릿속 생각은 그리 유연하지 못한다. 그나마 유연한 아이들의 생각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생각은 경험에 의해 확립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수는 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어떻게 하면 변화될 수 있는지 말할 수 있다.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할 수 있고, 도움 되는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이 상담자의 능력이다.상담은 중요한 교육의 한 과정이다. 바로 제가 학생들과 매달 Feedback Day를 가지고 심지어 외부 학생들과도 신청을 받아서 상담을 하는 이유이다.백시영원장정영어학원문의 02-3414-3388http://blog.naver.com/kijungnam 2019-11-21
- 중.고등부 2학기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 영어점수 더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학습법 대치동과 중계동에서 고3학생들과 함께 열정으로 호흡해 왔고, 수능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수능이후의 추위가 겨울을 예고하듯이 연일 춥습니다.어느덧 중.고등부 2학기 기말고사가 이제 3주정도 남았습니다.지금부터 중.고등부 내신영어 대비를 어떻게 해야 중간고사 때보다 더 좋은 영어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그럼 기말고사 3주전에 효율적인 영어 학습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기말고사는 고등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중간고사 때보다는 시험범위도 많은 편이고상대적으로 중간고사보다 문제의 변별력을 위한 난이도가 조금 더 높아지는 게 현실입니다.중간고사와 합산하여 상대평가의 내신영어를 산출을 위해 내신영어의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기말고사 내신영어를 중간고사 보다 더 좋은 점수와 등급을 받기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것이 영어의 어휘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풍부해야 독해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 입니다. 즉, 상대평가인 고등학교에서 내신영어에서 좋은 등급을 받으려면 탄탄만 어휘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어법실력과 속독속해의 독해력과 변별력 높은 서술형 영작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Writing 능력이 겸비돼야 합니다.현장에서 영어를 지도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수능 영어실력이 탄탄하면 결국 내신영어 등급도 잘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수능영어와 내신영어를 마치 전혀 별개의 것으로 영어학습 하는 것은 비효율적 입니다.내신영어의 점수와 등급을 가르는 문제들은 풍부하고 폭넓은 어휘실력이 있는지와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법실력과 정확한 속독속해의 내용이해를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항들이 있습니다. 특히 객관식의 난이도 있는 일부 문항들과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탄탄한 영어실력이 있어야 제한된 시험시간 내에 풀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시험범위내의 교과서나 부교재 또는 모의고사 등에서 많은 수의 지문들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려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며, 완벽한 지문숙지를 위한 숙달 암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학생이 내신영어 대비를 아주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내신점수와 등급이 만족스럽지 못한이유는 그동안 쌓아온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평상시에 수능영어 모의고사실력이 탄탄하다는 것은 어휘력이나 문법실력과 독해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며 결국 내신대비 때 영어내신 대비가 어렵지 않고 지문들의 직독직해식 Writing을 통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숙달 암기가 되는 것입니다.어휘력과 문법실력과 독해력과 Writing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열심히 무조건 암기만 하려 한다면 결국 완벽한 지문이해나 숙달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특히 학교별로 난이도 있는 변별력 있는 문항들을 풀기 위해서는 평소의 영어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또한 내신영어 학습시 단순한 암기위주 보다는 어휘별로 유사어휘의 연결이 필요하며, 풍부한 어휘력을 토대로 문장요약 문제에서 빈칸에 요구되는 어휘를 넣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요즘 변별력이 높은 문항들은 별도로 수능 유형의 외부지문이 주어지고 영어실력을 묻는 문항들도 있다.앞으로의 정시확대 추세와 예비고1들 (현중3들)이 치르는 2022년 수능영어와 2020년 내신영어 학습방향이 연계성이 높다는 것이다. 2022년 수능영어 EBS 연계 현재의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정시모집 30%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결국 학생들의 비연계문항의 증가로 인한 수능 체감난이도는 상승될 수 있습니다. 정시 확대로 인한 수능 절대평가의 변별력 상승으로 수능영어 난이도 상승으로 학교별 내신영어의 난이도도 상승될 수 있는 것입니다.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을 중간고사 보다 더 기말고사에서 더 올리려 한다면 수능영어의 탄탄한 실력과 직독 직해 바탕의 Writing식 학습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단순한 암기위주의 내신영어 대비가 아닌 원리에 충실하고 수능유형의 변별력 문항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실력향상 위주의 깊이 있는 영어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3주를 남겨둔 기말고사 내신영어가 효율적인 학습으로 기말고사 내신영어 점수와 등급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글 : 에이플러스영어학원 원장 2019-11-21
- 함께 하실래요?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엄마표 영어! 아이보람 안산 프라임센터가 지난 8월 광덕대로에 새롭게 단장하고 다시 넓은 터를 잡았다. 아이보람은 올해로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엄마표 영어의 대표 코칭센터 중 하나다. 아이보람의 가장 큰 메리트는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식으로 영어도 습득하는 것. 원어민이 쓰는 언어 그대로를 매일 듣고 원어민 아이들이 보는 DVD와 원서도 매일 보면서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실용 영어를 배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산센터 류미현 원장을 만나 교육 목적과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다.하루 3시간의 원리를 품다영어 왜 배우는 것일까? 류미현 원장에 따르면 영어는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아이보람의 교육 목적이다. 류 원장은 덧붙였다. “아이들이 영어를 편안하게 쓰게 하려면 학습이 아닌 언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아기가 맨 처음에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순간을 생각해보자. 먼저 듣고 말을 시작한 다음에 읽고 쓰게 된다. 그것처럼 영어도 그 순서를 정확히 지킨다면 듣고 말하는 데 지장이 없어진다.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목적과 방향성을 먼저 정하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시작이다.”아이보람의 교육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아이보람 교육의 핵심은 지속적인 ‘노출’에 있었다. 언어학자들은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데 3000시간의 노출이 필요하다고 말한바 있다. 하루 3시간씩 3년을 노출했을 때 가능한 시간대다. 아이보람의 교육법은 이 원리를 기초해서 하루 3시간의 비밀을 품고 아이와 엄마 그리고 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개 영역 고르게 발달엄마표 나도 할 수 있을까요? 류 원장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란다. 답은 이렇다. 혼자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이보람센터. 매주 같은 교육을 하는 엄마들과 미팅을 통해 교육 나눔을 진행하고 15년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아이보람 프로그램을 코칭 받고 따라하면서 엄마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할 수 있다. 가정에서 엄마는 1시간은 무자막 DVD보기, 1시간은 흘려듣기, 1시간은 원서읽기, 어휘익히기, 쉐도잉 등을 아이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면 된다. 이 과정은 보통 5년 과정이다. 3년은 인풋(input)과정 2년은 아웃풋(output) 과정으로 분류한다. 류 원장은 설명했다. “충분한 인풋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원어민을 만나거나 무분별한 주입식 문법을 하는 것은 효과 면에서 떨어진다. 아이보람을 했던 많은 아이들은 5년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영역이 고르게 발달한다. 4년차부터는 타임지와 화상대화를 하고 5년차에는 동시통역과 한글동화 번역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엄마표 영어가 보여줘 온 힘이다.” 말하기가 자유로운 아이들이 문법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검증된 바. 류 원장은 교육했던 아이들이 중등과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이보람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교육이지만 보통 6~7세 아이들이 가장 많이 시작하고 있었다.날것 그대로의 영어, 암기가 아닌 습득으로한편 집에서 한다고 다 엄마표는 아니다. 학원처럼 집에서 단어를 외우게 하고 문제를 풀린다면 그것은 엄마표영어가 아닌 엄마표학원이다. 아이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충분한 영어노출을 더하는 것이 진짜 엄마표다. 뭔가를 암기하지는 않지만 습득하도록 했을 때 효과는 배가 된단다. 이때 각색되고 천천히 따라 말하게 녹음된 것을 배우지는 않는다. 원어민들이 실제 말하는 그대로의 속도를 듣고 익힌다. 그것이 실용 영어의 기본이었다. 류미현 원장의 마지막 말이다. “우후죽순처럼 엄마표 영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아이보람의 독점프로그램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학원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경우가 있다. 엄마가 선택할 때 정말 현지 사람들의 것을 그대로 배우는지 꼭 체크해야 한다. 대학교에서도 영어강의를 하는 현실이다. 쓸 수 있는 영어를 배우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자세한 프로그램과 진짜 엄마표 영어가 궁금하다면 아이보람의 문을 두드려보자. 2019-11-21
- 운정 한빛도서관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동아리 ‘영그림맘’ 독박 육아는 힘들지만 책이 있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그 수고가 덜어지지 않을까. 아이들을 책으로 키워내려는 엄마들이 늘면서 지역의 도서관에는 책 육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어를 테마로 하는 한빛도서관 영어그림책 봉사동아리 ‘영그림맘’을 만나 영어책으로 육아하며 봉사도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영어특화 도서관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영어특화 도서관인 한빛도서관에는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동아리 ‘영그림맘’이 있다. 2015년 한빛도서관에서 주최한 영어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수료자들 중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봉사에 관심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동아리다. 당시 6명으로 시작한 영그림맘은 매주 1명씩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함께 독후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5년째 이어져온 영그림맘은 영어그림책 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월 1,3주에는 영어책 선정과 토론, 영어 동요와 율동 등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자체 스터디 시간을 갖고 있으며 2,4주에는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를 한다. 책 읽어주기는 2인 1조로 책 읽어주는 선생님과 보조 헬퍼 선생님이 한 조를 이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전문가와 아마추어가 조화롭게 모인 곳영그림맘 회원들에게는 든든한 조언자가 많다. 자녀들을 책으로 키워낸 선배 회원들을 비롯해 미국에서 자라 한국에서 세 자녀를 홈스쿨링하는 로즈 씨가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로즈 씨는 회원들이 영어 그림책 읽기를 연습할 때 실질적인 코칭을 해준다. 의미상 끊어 읽어야 할 부분과 좀 더 강조해서 읽을 부분, 스토리에 맞는 목소리 톤과 재미난 동작 등 다양한 읽기 스킬을 가르친다. 로즈 씨 외에도 개인적으로 영어독서지도를 오랫동안 해온 전문가급 회원들이 있어 탄탄한 컨텐츠와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영어 몰라도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영어그림책 이야기영어그림책은 보통 영어권의 3~5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가 많지만 외국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책 속의 재미난 그림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영어를 몰라도 그림에서 주는 메시지와 책 읽어주는 선생님의 목소리 톤만으로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 있다”고 회원들은 말한다.영어그림책 읽어주기는 헬로송을 통해 워밍업을 한 뒤 수업 과정에 맞게 독서 전 활동과 독서 읽기, 독후 활동으로 이어진다. 그림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업을 구성한다. 그림책을 읽으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율동을 함께 하며 그림책과 관련된 소품과 교구를 활용하기도 한다.영어책 속에 담긴 영미문화와 아름다운 글 접하길오랫동안 영어독서지도를 해온 정은선 씨는 “우리말로 번역된 그림책을 읽다가 우리글과는 다른 영어만의 라임이 재미있어서 원서를 읽게 되었다”며 “영어책 속에 담겨 있는 문화와 정서, 작가의 생각과 배경,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영미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를 학습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영어로 된 아름다운 글을 접하게 하는 것이 영그림맘 회원들의 바람이라고 한다.신입회원들에게 늘 열려있는 모임영그림맘 책 읽어주기는 인근 지역에서도 유명하다. 우연히 도서관에 들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단체 예약을 신청하기도 한다. 현재 9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그림맘은 영어그림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늘 열려 있는 공간이다. 한빛도서관에 문의하신 뒤 한 달간 동아리 활동을 경험한 후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미니인터뷰1. 김춘애(레이첼, 운정3동) 씨이곳은 영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라는 공통점으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엄마가 영어로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자연스레 따라오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곳에서 좋은 책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경험담을 함께 나누면서 큰 힘을 얻을 수도 있어요.2. 배원화(켈리, 금촌동) 씨아이가 어려 어린이집에 보내는 대신 직접 키우면서 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에 부지런히 참가했고 그러던 차에 이곳 영그림맘을 알게 됐어요. 대부분 동아리가 아이와 함께 참여하기 힘든데, 이곳에서는 아이를 동반해도 좋다고 흔쾌히 받아주셔서 열심히 참가하고 있어요. 평소 책을 많이 보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영어그림책을 읽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원봉사자로서 스토리텔러로서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엄마들도 정치와 인문학에 대해 열띠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3. 송장미(로즈, 운정3동) 씨저는 미국에서 자라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어 집근처 도서관을 찾았고 영어그림책 동아리 회원들과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고 있어요. 저는 한국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데 대학에서 배운 교육학 지식들을 이곳 회원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정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남들을 따라하는 교육이 아니라, 부모들이 자기만의 교육철학을 갖고 자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4. 박갑선(앤, 운정1동) 씨저는 책을 통해 육아를 하고 있는데 혼자서는 막막하고 앞날이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곳에 오면 저의 롤모델 선배엄마들이 다 계십니다. 로즈 선생님은 저희들에게 엄마도 자기만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시며 저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곳에서 나름 든든한 네트워크가 생긴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5. 노현주(지니, 운정3동) 씨저는 아이 셋을 키우며 영어책 읽어주기를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영어 독서 지도사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영그림맘 모임에서는 제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정신적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가끔 다른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반성하기도 하고, 아이 교육과 철학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영그림맘 모임은 참 순수하고 건전해서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6. 정지이(체리, 운정3동) 씨영그림맘 활동을 통해서 육아와 영어 실력 향상, 친목, 개인적인 보람 이 네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어요. 이곳에는 해외 생활을 경험한 회원들이 많아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회원들의 자녀도 유아부터 대학원생에 이를 정도로 회원들의 연배가 다양합니다. 영그림맘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테솔 자격증을 취득했고 관련분야에 취업도 하게 돼 더욱 보람됩니다. 2019-11-15
- ‘올인고전학당’의 독서·토론·논술·영어·국어 융합 교육 주목 고입부터 대입까지, 입시의 궁극적인 목적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학생 선발에 있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이 되어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올인고전학당의 ‘독서·토론·논술·영어·국어 융합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기능인이 아닌, 기획하고 설계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 ‘고전(古典)의 지혜와 깊이 있는 사고’로 ‘올(兀우뚝 올), 인(人사람인)’ 해야 할 때다.독해·논리·사고력이 배제된 기능적인 공부의 위험성초등 고학년이 되면 자기중심적 사고와 독립적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 시기에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독해력, 논리력, 사고력의 기반이 결정 난다. 하지만 대다수 학부모들은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상위 학년의 선행에만 매달려 결국 입시에서도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올인고전학당 이예원 초등 대표강사는 “기획하고 설계하는 사람, 가치를 창조하고 새로운 걸 기획하는 사람이 입시에서 성공하며 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그 중심에 좋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말하고 글로 쓰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국어뿐 아니라 영어도 마찬가지다. 독서·토론·논술·영어·국어 융합 교육의 출발점을 초등 고학년에 두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고전에 충실하고 글과 말을 다듬는 올인고전학당은 융합독서, 영재원 준비, 과학토론, 영어원서 강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초등생 독해력·논리력·사고력 키우고중학생 과학·인문영재·의대 지망 영재 교육올인고전학당은 독서·토론·영어·국어 융합 교육을 위해 초등생은 고전에 초점을 둔 세계 문학작품과 과학‧인문사회 등 다방면의 책을 읽고 쓰고 말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논술의 모든 요소를 함축한 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국어-영어를 연계한 ‘명연설로 배우는 세계의 논술(영어 원문 워크북)’ 등 포괄적 영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올인고전학당 임종철 영어 원장은 “초,중등 시기에 한글을 읽는 것처럼 영어도 제대로 번역하고 요약하는 힘을 키워야 독해력·논리력·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입시 영어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언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내 것으로 승화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맞춰 올인고전학당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3가지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첫째, 과학 영재를 위한 융합 독서(서울과학고 필독 도서 100선) 프로그램과 둘째, 인문 영재를 위한 융합 독서(동서양의 고전 중심) 셋째, 의대 지망생 영재를 위한 융합 독서(생물학 및 의료 윤리 중심)를 중심으로 한 융합 영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인문사회 아우르는 과학탐구토론 수업포괄적(문법,작문,구문,독해,요약) 영어 수업올인고전학당 초등 프로그램은 과학탐구 토론 대회 및 과학 독후감 대회 대비가 가능하도록 인문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진행한다.이예원 강사는 “과학글쓰기는 단순히 과학 분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사회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사회적 측면과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개념을 쌓으면 과학기술에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이러한 논리적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수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고전과 연계한 올인고전학당의 초,중등 ‘포괄적 영어 학습’ 역시 독해, 논리, 사고력을 기르는데 집중하고 있다.임종철 영어 원장은 “독해와 영작은 영어 학습의 기본이지만, 문법을 영작 및 구문 학습으로 연계하고, 리딩이 논리적인 독해와 요약으로 연결되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올인고전학당은 예비초 4~6학년을 대상으로 11월 16일(토) 오후 7시, 11월 20일(수) 오전 11시에 설명회(역삼로 456-2 평화빌딩 3층)를 연다.문의 02-565-9688 2019-11-14
- 오늘은 수능 보는날,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학습이 전혀 별개의 것일까? 오늘은 전국적으로 대학수학능력고사가 실시되는 역사적인 날 이다. 수능 날은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가 엄습하는 것이 긴장된 수험생들의 마음도 더욱더 긴장 시킨다.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영어실력을 고3 제자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고3 및 재수생들 모두 유감없이 본인들의 실력을 발휘하여 대학 진학에 영어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초1~초6까지, 중1~중3까지, 고1~고3까지 대략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얼마나 분주히 영어학습을 열심히 한다고 많이 해 왔을까? 그런데 어떤 학생들은 수능영어 1등급을, 또 다른 학생들은 2등급을, 또 다른 학생들은 3등급을, 어떤 학생들은 그 이하의 등급을 받는다. 그럼 왜 긴 세월동안 영어를 공부한다고 열심히 학원을 다녔는데 수능영어의 결과가 차이가 있는 것 일까?수능의 다른 과목들도 그렇지만, 특히 수능영어는 어학이므로 평소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꾸준히 집중력을 갖고 영어학습을 했느냐 일 것 이다.영어는 어학이므로 수능 전 날까지도, 아니 수능 시험장에 가서도 종강 때 배부해준 Final 정리용 프린트 물 들을 꼭 보라고 말한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이 목표하는 수능 영어등급을 잘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12년 이라는 긴 세월동안 집중력을 갖고 효율성을 높이면서 영어학습의 여부에 따라 결국 매년 수능영어 등급의 희비가 엇갈 리 게 된다.고3 학생들과 재수생들은 11월 14일(목) 오늘, 수능시험을 끝으로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서 현 고2들이 정식으로 예비고3이, 현 고1들이 예비고2로, 현 중3들이 예비고1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시 수능영어로 대학 진학을 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대학진학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시로 대학 진학을 위해서 내신영어와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한 학생들이 많다.수능영어 학습전략을 살펴본다면 수능연계 비율이 73%이상인 EBS 수능특강 영어, EBS 수능특강 독해연습, EBS 수능완성이다. 매년 고3들과 EBS 연계교재들을 처음부터 끝까지한 지문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분석해주고 핵심과 예상문제들을 통해 정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또한 수능영어의 연계는 직접연계와 간접연계 문항들과 비 연계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EBS 수능 영어교재의 직접연계 문항들과는 별도로 간접연계 문항들과 비 연계 문항들에서 좋은 수능영어 등급을 받으려면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하고 체계적인 어법실력과 수능 유형별 정확한 속독속해가 필수적이다.또한 고1부터 고3까지 학교별로 내신 영어의 변별력 문항들과 출제경향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본질적인 것은 수능영어 영역별로 실력이 얼마나 탄탄 하느냐의 여부라고 볼 수 있다.결국은 수능영어가 절대평가인 반면에 고등학교 내신영어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무한경쟁에서 1등급 영어점수가 전교생들의 4%, 2등급 7%, 3등급 12%이내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선택 시 많은 고려사항들이 되었던 학교별 내신영어의 난이도와 변별력문제들의 비율이 어떤가가 기준 일 것이다. 하지만 내신영어는 상대평가이지만 평소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고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수능영어와 내신영어를 전혀 별개의 것으로 보고, 내신영어는 단순암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를 본다. 하지만 영어는 어학이고 풍부한 어휘력과 탄탄한 어법실력과 정확한 속독속해의 능력과 듣기실력을 기본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다. 내신영어와 수능 영어을 전혀 별개로 보고 영어를 학습하는 학생들보다는 수능영어와 내신영어가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으로 영어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결국 수능영어 실력이 탄탄해야 고등학교 내신영어 등급도 잘 받을 수 있는 기본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고3들의 내신영어는 어느 학교든 간에 EBS 연계교재들로 통일이 된다는 것이다. 대학진학의 목표가 정시인지 수시인지에 관계없이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등급을 잘 받아야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대학진학에서 영어과목이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글 : 에이플러스영어 원장 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