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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수능 대비 6평 과학탐구영역 상세 분석 지난 8일, 6월 모의평가(이하 6평) 실채점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6평은 전체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높지 않은 시험이었고, 재학생 상위권 학생들은 코로나 19 사태와 상관없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음이 확인된 시험이었다. ‘일등급플러스과학’학원의 노한나 원장을 만나 2021 6평 과탐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단기 학습 어려워진 지구과학Ⅰ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2015개정 교육과정 내용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 중 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 바로 지구과학Ⅰ이다. 지구과학Ⅰ은 이전 교육과정에서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트렸던 ‘좌표계’가 사라지면서 천체 단원에서의 변별력이 대폭 하향됐다. 하지만 유체단원 문항들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되었고, 이전 지구과학Ⅱ에 있었던 고체 지구단원 내용들이 개정 지구과학Ⅰ로 이동하여 단기간에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이 되었다. ‘일등급플러스과학’의 고영욱 강사는 “이전 지구과학Ⅰ은 ‘좌표계’를 제외하면 3-4개월 만에 학습이 가능한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정 지구과학Ⅰ은 암기해야 하는 개념이 늘어나고 문항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만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지구과학Ⅰ은 가장 많은 응시생을 갖고 있지만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줄 수 있는 과목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번 6평에서도 지구과학Ⅰ의 만점표점은 77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1등급 컷은 다른 Ⅰ과목들과 비슷한 68점까지 떨어졌다. 고영욱 강사는 ‘올바른 개념 중심의 공부와 새롭게 만들어진, 기출 되지 않은 사실 기반의 많은 자료들을 보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여전히 유전 파트가 문제 생명과학Ⅰ생명과학1의 경우, 킬러 단원인 유전 파트에서 멘델 유전이 빠졌고, 사람의 유전 단원 중 연관 문항이 개정 과정에서 삭제됨에 따라 개정 과정으로 내신 수업을 한 학생들은 연관 개념 자체를 학습에서 배제한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수능특강을 비롯한 EBS 교재들과 모의고사에 연관 문항들이 출제됨에 따라 학습이 누락된 학생들의 경우 뒤늦게 배워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번 6평의 단원별 출제 문항 비율을 살펴보면 유전이 30%, 현 2단원(구 3단원)에서 50%(10문항)가 출제되면서 예상대로 2단원(물질대사/항상성/몸의 조절)에서 새로운 난이도와 자료 분석을 포함한 참신한 유형의 문제들이 점진적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등급플러스과학’의 노한나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개정 과정에서 축소된 범위를 지나치게 간과하지 말고 과년도 문항들을 충분히 다루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쉬운 난이도 화학Ⅰ&물리Ⅰ개정 화학Ⅰ에는 용액의 농도, 동적 평형, 반응열 부분이 추가되었다. 추가 단원에서 올해부터 킬러 문항이 출제될 확률은 낮지만 개념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므로 정확한 개념 숙지가 필요하다. 단원별 출제 비율은 50, 60, 40, 50%로 고른 편이고, 1단원 양적 관계와 4단원 중화 반응에서 킬러 문항의 출제 기조는 올해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노 원장은 “최근 2회 연속으로 수능 화학1의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1등급은 마지막 한 문항에서 갈리므로 상위권 학생의 경우 고난도 킬러 문항 집중 학습과 추가 단원 개념 채우기를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물리1은 전체적으로 쉬웠다. 개정 이전 킬러 단원으로 분류되던 유체 역학과 전력 계산 부분이 개정 과정에서 빠지고 돌림 힘은 물리2로 옮겨졌다. 노 원장은 “3, 4월 모평에서 출제 빈도가 낮았던 마찰력 문항이 등장했고, 6평에서는 20번 용수철 문제가 개정 교육과정에서 다시 등장한 킬러로 분류됩니다. 또 MRI나 ANC 이어폰 같은 실생활 사례 지식형 문항들이 출제되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실 사례들은 빠짐없이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문의 02-558-5337 2020-07-16
- “수학 공부의 체계적인 전략없이 대학 없다” 시험 점수가 어떻게 공부했느냐의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상황으로 공부하고 점수를 기대하고 있다면 공부 방법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학생의 자질과 학습 방법을 좀 더 체계적이면서 맞춤형으로 관리되어야 변화와 기대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래 몇 가지 질문들에 대한 접근방법을 적어본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서 점수만 기대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현 중3 상위권의 고등내신, 수능 1등급 전략현 중3 상위권정도의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는 고등과목에 대한 학습의 준비가 시작되어야 한다. 기본개념 익히기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상위권 학생이라면 기본개념은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문제는 고등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고난이도 3문제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 고등학교 수학 내신은 이 3문제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이다. 주로 학습해야 하는 문제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나 EBS 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현 중3 중하위권의 인서울 하기 전략현 중3 중하위권 학생들의 인서울하기 전략으로는 내신시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게 무슨얘기냐면 중학교 내신 시험과 고등학교 내신시험이 매우 다른데 모든 학생들은 중학교때 시험준비하듯 고등학교 시험대비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첫 시험부터 낮은 점수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그것은 고등학교 시험 비교 적응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단원별 반복학습도 5회 이상 반드시 해야만 고등학교 시험에 적응할 수 있다.고 1, 2학생 3/4/5/6등급으로 인서울 하기 전략3,4,5,6등급의 학생들은 아무래도 기초 개념이 잘 정립되지 않고 있어서 여기에 문제만 계속 풀려봐야 계속 틀리고 모르고 그렇게 된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듣는 것이다.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신다고 생각하겠지만 잘 가르치는 것과 학생별로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하는 것은 당연히 틀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잘 모르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지나간다. 그리고 나중에 테스트하면 많이 틀리게 된다 그것은 잘 이해되지 않는 수업으로 기초 개념이 자리잡지 못한 이유이다. 물론 개념만 이해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단원별 반복학습으로 실력을 업 시켜야 한다. 그래서 매 시험마다 등급이 올라가면 학생들은 자기효능감을 회복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공부해야 인서울 할 수 있게 된다.고 1, 2학생 내신, 수능 1등급 올리기 전략고등 1,2학년 내신 1등급 올리기 전략은 학생마다 모든 부분을 잘 알고 있는 학생도 있지만 단월별로 많이 모르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1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부족한 부분의 개념부터 이해시키고 역시 5회 이상의 반복학습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면 1등급정도는 충분히 올릴 수 있다.자기조절학습의 훈련과 습관들이기공부는 자기가 해야 한다는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얘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자기주도 학습을 시작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실패를 맞보게 된다. 문제는 자기 주도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주도 학습보다는 자기 조절학습이 필요하다. 자기조절학습이란 도움을 받아서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스터디 플레너의 작성과 진행결과를 매일 확인 해주어야 하고 학원이나 스터디카페에서 학습을 감독해 주어야하며 학교숙제나 학원숙제가 잘 되고 있는지 검사해야 하고 특히 핸드폰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이런 도움을 받으며 공부하는 것을 자기조절학습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공부방법이다.물론 이러한 학습의 접근방법은 수학 과목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전 과목을 열심히 공부해야 대학에 가는 요즘의 추세이기 때문에 수학 과목과 더불어 모든 과목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한다.중계동 하재송학원 최윤석 부원장문의 02-938-0809 2020-07-16
-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습 내신 경쟁력 강화 부천 중동에 초중고 종합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 부천중동학원이 문을 열어 화제를 낳고 있다. 이곳이 종합학원인 이유는 입시가 치열해지고 재차 바뀌면서 초중고 입시관리가 더 세밀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종로학원하늘교육 부천중동학원에서는 학교 내신대비와 주요 전과목을 주 6일 학습 관리한다.“입시가 바뀌면서 학교 내신은 물론 수학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여기에 2022년부터는 탐구영역이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2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적어도 중등부터는 평소 국어, 과학, 사회 과목을 함께 공부해두는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종로학원하늘교육 부천중동학원에서는 초등에서 수학과 영어 기반을 잡고, 중등부터 전 과목을 공부하는 입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초중고 연계시스템 주요 5과목의 중요성부천 중동에 종로학원하늘교육학원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부천 중동 종합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 학습해 내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곳이다.특히 이곳은 전 과목을 공부하는 종합학원이다. 영, 수 중심으로 치우치게 되는 과목 간의 학습 편차를 없애고, 주요 5과목을 평소 꾸준히 준비해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시험까지를 대비하기 위해서이다.부천중동종합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 진상민 원장은 “따라서 초등은 중등대비 영어와 수학 기초학습을, 중고등은 내신을 기본으로 수능 공통과 선택과목을 위한 전 과목을 일상적으로 훈련한다. 입시변화로 인해 영, 수 외에도 주요과목 역량이 더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시스템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부천중동종합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첫 번째 특징이 전과목 지도라면, 두 번째 장점은 입시교육의 상징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수준 높은 전용교재를 통한 수준별 수업에 있다.특히 종로학원하늘교육 부천중동학원의 전용교재 중, 수학은 학교 내신은 물론 각종 경시까지를 망라한 질 높은 문제들로 알려졌다. 입시에서 차지하는 수학 비중이 해마다 높아짐에 따라, 초등부터 수학 기초를 쌓아야 중고등 내신 관리와 수능준비에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수학 외에도 국, 사, 과 교재 역시 학교 진도는 물론 기출 및 적중문제로 빈틈없는 내신대비 학습을 돕는다. 2022년부터는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구조로 바뀌고, 탐구영역도 사회 과학 구분 없이 2과목을 선택하는 등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전과목이 중요해졌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더 중요해진 내신 관리입시를 치르려면 학교 내신은 기본이다. 따라서 부천 중동 전 과목 종합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의 교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내신대비 수행평가 및 서술형 준비를 위한 단계별 수준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진 원장은 “부명초와 상지초 등 시험이 없는 초등일수록 영, 수 개념은 중요하다. 여기에 부명고, 계남고, 부명중, 부천중 등의 출제 경향을 보면 난이도는 높아지고 서술형 비중은 늘고 있다. 때문에 본원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빈틈없는 학습관리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부천 중동 전과목 종합학원 종로학원하늘교육에서는 재원생들을 위해 수업 전후로 자체자습실을 이용해 숙제와 시험대비를 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7~8월 신규 등록 학생을 위한 상담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0-07-16
- 대구 학문당입시학원, 중3을 위한 예비고1 설명회 개최 대구 수성구 학문당입시학원에서는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1등급을 위한 학습전략’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8일 오후 7시 30분 본관 1층에서 ‘예비고1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의 세부 사항으로는 ①변화된 입시방향과 수능체제 ②고등부 개정교육과정 및 수성구 고등학교 분석 ③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교과과정 분석결과 및 효율적 학습전략 ④SKY명문대 진학을 위한 학문당 예비고1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학문당입시학원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고등부 전문 강사들이 각 과목별 공부방법 등을 섬세하게 설계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학교 내신과 대학 입시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입시에 필요한 핵심 전략도 수립할 수 있도록 안내 한다.학문당입시학원 윤태원 원장은 “한 학기가 남은 중3 학생들에게 2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입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무엇을 알아야하며,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본 학원에서는 중3이 고교 진학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과 달라진 제도 등 중요한 입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이루어지며 관련 규정에 따른 소독 절차 등을 거친 후 입실이 허용된다. 또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해야 참석이 가능 하다. 2020-07-14
- 고등학생 코딩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초등학생, 중학생과는 달리 고등학생이 코딩을 배우려면 확실한 목적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고등학생은 우선 대입이라는 아주 중요한 과제가 있다. 물론 여러 가지 상황으로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대학교 진학이든 취업이든 코딩 즉 sw의 교육에 대해서는 모든 산업의 아주 중요한 기반이 되므로, 정부나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정부에서는 sw지원 대학을 선정하여(서울주요대학을 포함하여 19년 기준 40개 대학) 해마다 약 15억에서 20억씩의 지원금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sw인재를 육성한다.김혜숙(65) 이화여대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던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신화를 만든 것처럼 인문학과 과학기술은 별개가 아니다”며 “인공지능(AI) 시대는 여성 공학도에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1학년부터 코딩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이제 코딩 교육은 AI 시대 융·복합 인재양성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앙대에서는 전공별 맞춤형 소프트웨어 과목을 신설하고 소프트웨어와 타 학문단위를 결합한 융합전공을 4개까지 확충해 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희대에서는 창의적 sw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sw중심 사업단을 만들어 sw산학협력센터, sw창업지원센터, sw융합 단과대학 신설 등을 하고 있다. 이제 각 대학에서는 코딩과목을 공대뿐 만아니라 문과학생들과 예체능 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가르치려고 한다. 이처럼 정부와 대학교에서 sw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sw교육은 첨단산업에 인공지능과 같은 지식을 융합하여 거의 모든 분야에서 sw를 적용한 새로운 산업을 키워나가려는 것이다.이와 같은 큰 그림에 우리 고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어떨까?현재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루어진 정보 과목을 일반선택과목으로 배운다. 고등학교에서의 모든 교육은 대학입시와 직결돼 있다. 대학입시의 전형은 작년에 교육부에서 발표한데로 정시와 수시의 비율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고등학생의 경우는 20년도 입시제도가 큰 틀에서는 유지된다.그럼 고등학생이 로봇과 코딩을 배우면 현재 대입전형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첫째, 특기자 전형특기자 전형이 일반 학생부종합전형과 다른 점은 생활기록부의 내용이 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뿐만 아니라 교외의 실적이나 다양한 활동 등을 사실을 근거로 제출하여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자격증은 물론 각종 교외대회 수상 실적 등 다양하게 준비한다. 그러나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방향에서 특기자전형은 중3학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물론 it관련 특기자 전형은 다른 명칭으로 존재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 둘째, sw인재전형sw중심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내용으로 일반 종합전형과 차이가 없지만 특히 it관련된 활동을 좀 더 눈여겨 볼 수 있는 전형이다.셋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활용하는 방법일반 대학교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업능력, 적성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로봇 코딩분야는 적성적합성이나 발전가능성면에서 충분히 활용가능하다.이와 같은 여러 전형 중에서 모든 대학교에서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보길 응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고등학생은 내신과 함께 it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길 권한다. 고등학생이 코딩공부를 한다면 단순히 취미나 적성을 넘어 취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대학교 입학전형에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확실한 목적과 진로 희망까지 생각하는 큰 그림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배워야한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07-10
- 교대 입시, 정시도 있다 초등교사를 모집하는 대학은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12개 국립교육대와 이화여대 총 13개 대학이 있다. 초등교육학과는 2021학년도에 4,229명을 수시에서 2,474명(58.5%), 정시에서 1,755명(41.5%) 나누어 선발한다. 수시 논술전형은 이화여대만 실시하며, 정시는 이화여대, 한국교원대는 가군에서, 나머지 교대는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면접일 중복 가능성 있어 지원 시 유의해야교대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대부분 전형에서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교대 면접은 학생부와 자소서를 확인하는 서류 기반 면접을 바탕으로 교사가 갖춰야할 교직 적성, 인성 수준의 제시문 기반 면접이 추가되기도 한다. 교대에서는 다른 대학과 달리 집단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많은데, 지원자와 같은 조원들이 면접실로 입장하여 제시된 문제를 읽고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으로 주로 상황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특정 상황에서 지원자 간 상호이해와 소통의 모습, 상황대처능력을 보기 위해서다. 일부 대학은 발표면접도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교직에 적합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갖춰야 한다. 지방 수험생의 경우는 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전형도 고려해야 한다.그런데 초등교육학과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많아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가 상향평준화 돼 있다. 합격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 합격자의 내신 평균이 1점대 중반대여서 내신 성적이 나쁘다면 더욱이 도전이 만만치 않다. 또한 대부분 대학이 면접을 보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교대를 다 지원하기도 어렵다. 학령인구 감소로 교대의 명목 경쟁률은 높지 않지만 쟁쟁한 실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높다.교대 입시, 정시 비율 높은 편교대 입시는 다른 일반대학이나 특수대학과 비교해 정시모집 비중이 높다. 여기에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했거나 다른 교대로 이동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수시이월인원도 많은 편이어서 실제 정시모집 비율은 50%를 상회한다. 교대 입시에서 정시모집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교대는 가군에서 15명을 모집하는 이화여대와 45명을 모집하는 한국교원대(2020학년도 나군 선발)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나군에서만 선발한다. 따라서 전년도 입학결과, 경쟁률, 모집인원, 나군에 몰린 초등교육학과 선호도 등을 통해 합격 예측가능성이 수시모집보다 높다. 수능 성적 2등급 초반대의 학생들도 합격하므로 내신 성적 1점대 중반대 학생들이 합격하는 수시모집보다 합격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내신 성적이 부담되는 학생들이라면 이화여대, 공주교대, 서울교대, 한국교원대 등 학생부를 반영 안 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도 있다. 초등교육학과에 꼭 합격하고 싶다면 수시모집뿐만 아니라 정시모집도 고려해보길 권하고 싶다. 초등교육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수시 편향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끝으로, 초등교육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한마디. 지원의 목적이 직업적 안정성이 아니길 바란다. 교직 수행에 요구되는 책임감, 리더십, 사회성, 봉사, 성실성, 도덕성, 배려, 존중, 협동 등 교직 인성이 먼저다.<표 1> 시기별 전형별 모집인원 (단위: 명)<표 2> 정시모집 군별 모집인원 (단위: 명)<표 3> 지역인재 전형 모집인원 (단위: 명)최승후 교사 2020-07-10
- 2021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는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학이다. 지난해 취업률이 66.7%로 전국 4년제 대학 최상위권이며 2년 연속 전국 대학평가에서 창업교육비율 1위를 차지하였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서울시내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형 캠퍼스까지 매년 달라지는 위상을 자랑한다. 입학전형팀 박영호 팀장을 만나 2021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2021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2021학년도 서울과기대 모집인원은 수시 1,525명, 정시 833명으로 총 2,358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수시는 26명 감소했고, 정시는 82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가 11명,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인 학교생활우수자가 13명, 소프트웨어 인재가 4명, 실기/실적위주가 5명 감소한 반면 논술전형은 1명만 줄었다. 고른기회 전형은 8명 늘어 소폭 상승했다.올해 가장 큰 변화는 교육부의 첨단학과 인력양성 기조에 따라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신설하고 60명을 최초 모집한다는 것이다. 신입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외 인공지능 분야 우수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및 공동 학위 과정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입학생 전원의 복수 학위과정을 의무화했다. 교과와 학종에서 각 14명, 논술 7명, 정시 (나)군에서 25명을 선발한다. 향후 인공지능융합대학원을 설립, 융합 석·박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영호 팀장은 “신설학과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관련 기록이 없는 것을 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전공 계열 교과목을 충실히 학습했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라며 모집 첫해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둘째, 학력을 이유로 한 차별 금지 원칙에 따라 학생부교과이외의 모든 전형에서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자까지 지원 자격이 확대되었다.셋째, 예체능계열 비실기 전형이 신설 확대되었다. 수시에서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으로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3명, 금속공예디자인학과 2명, 스포츠과학과 1명, 정시에서 스포츠과학과 5명 신설을 포함해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10명, 시각디자인전공 5명으로 확대해 뽑는다.2021학년도 수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2,358명의 64.7%에 해당하는 1,52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409명으로 학생부 교과 100%에 수능 최저가 있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2개 합 6등급 이내이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나), 영어, 사회탐구(2과목) 중 2개 합 6등급 이내이다. 문예창작학과, 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 ITM전공 인문계열은 교과전형 모집이 없다. 2020학년도 교과전형 최종 등록자 내신평균은 2.11등급으로 지난해 2.13보다 소폭 상승했고 수능 최저 충족률은 68.84%였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385명으로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수능 최저는 없다.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하고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이다. 블라인드로 진행된다. 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 ITM전공 인문계열,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조형예술학과는 학종 모집이 없다. 2020학년도 학종 최종 등록자 내신평균은 2.86으로 지난해 2.81보다 소폭 하락했다.논술위주 전형은 269명으로 논술 70%에 학생부 교과 30%이다. 최저 학력기준은 없다. 제시문과 함께 주어지는 문항에 답하는 유형으로 대문항 1개 당 소문항 2~3개로 구성된다. 대문항은 총 3문제이고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인문계열은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된다. 인문논술은 올해가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부터 폐지된다. 인문계열 건축학부, 산업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전공, ITM전공, 환경공학과 환경정책전공은 논술 모집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시험 자제 권고에 따라 ‘온·오프라인 모의 논술고사’를 ‘문제출제 배경 해설 온라인 공개’ 방식으로 전환, 지원희망 학생들이 집에서 풀어보도록 했다.실기/실적위주 전형은 71명을 모집한다. 1단계는 학생부 교과 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실기 100%다.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사회과목이고 수능 최저는 없다. 스포츠과학과는 실기전형이 없다.2021학년도 정시 전형 특징 및 선발방법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인원 833명 중 (가)군에서 388명, (나)군에서 445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 100%이고 (나)군에서 예체능계열 몇몇 학과는 2단계에서 수능과 실기를 합산한다. 디자인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는 실기가 40%, 도예학과, 조형예술학과는 50%, 스포츠과학과는 20%다.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자연계열 국어 20%, 수학(가)형 35%, 영어 20%, 탐구 25%이고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가/나)형 25%, 영어 20%, 탐구 25%다. 디자인학과는 영어가 25%이고 탐구가 20%다. 문예창작학과, 스포츠과학과, 조형대학은 국어 40%, 영어 25%, 탐구 35%로 3개 영역만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과학탐구, 사회탐구 구분 없이 지원가능하다.표1. 2021학년도 서울과기대 모집인원 변경 사항표2.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전형별 학생부 교과 등급 평균도움말 박영호 입학전형팀장(서울과기대 입학관리본부) 2020-07-09
- 코로나 시대, 2021학년도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변수 2021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꼽으라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입 수험인구의 감소’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업 공백과 학교활동 미비’ 일 것이다. 지난해부터 이어 온 고3 재학 인원의 감소는 올해도 두드러진다. 2019학년도에 530,220명이 응시하였던 수능 응시인원은 2020학년도에 484,737명으로 약 5만명 가량 감소하였고 2021학년도에도 그 감소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3 재학 인원 감소에 기인한 수험 인구의 감소는 정원 대비 비율로 구분하는 학교별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 각 등급대별 인원 감소를 유발하고 나아가 대입 합격선을 소폭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적 추정을 해본 결과 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 고3 재학생들의 내신 평균등급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이미 예견된 수시 합격선의 하락은 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 입시결과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이 되고 있는데, 일부 대학 혹은 모집단위에 예외가 있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체로 하락 추이가 두드러졌다. 다음의 표는 정량적 비교가 가능하도록 2개 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상 두드러진 변화가 거의 없었던 3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의 합격자 성적을 나타낸 것이다.2019학년도 대비 2019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 평균등급의 변화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2021학년도 대입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3 재학생은 3-1학기 학교활동에 큰 제약이 따랐고 학업활동의 영속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실정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는 대입 공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대학들은 대입전형을 수정하기에 이르렀다. 요약하면, 대입 전형요소에서 교과활동을 제외한 이른바 비교과활동의 반영을 축소하거나 감안하여 평가하겠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앞서 살핀 두 가지 대입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취해야할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수험생 스스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학업을 수행해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고3의 경우 수능 대비와 아울러 수행평가를 비롯한 학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올 대입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은 교과전형은 물론이고 종합전형에서도 과목별세부능력특기사항을 포함한 교과학습발달상황을 중심으로 서류평가가 이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하여 학교활동을 통한 사회적 역량을 부각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독서활동을 기반으로 한 개인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이러한 2021학년도 대입 구도에서 보자면 올 대입의 키는 정시 및 수시 각 전형에 임하는 개별 학생의 객관화 한 역량 평가와 아울러, 다양한 입시 정보를 취합하고 가다듬어 합리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라 하겠다. 다행히도 각 대학 입학처 뿐 아니라 대교협, 시도진협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 유형의 입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객관화 하여 최적의 전략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김세영02-6258-8720목동사과나무학원(강서관)입시교육 상상발전소 대표진학사 수시/정시 수석 컨설턴트 2020-07-09
- 2020 진학탐방_보성고등학교 114년 역사의 보성고(교장 박형송). 100년 전통의 저력 위에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요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 보성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학 지도에 대해 살펴봤다.수시 vs 정시 합격 비율 1:12020입시에서 보성고는 의학계열 21명, 서울대 6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5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8명, GIST 2명이 합격했다.(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2020입시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2019년에 비해 정시 합격생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수능’ 때문에 2019입시에서 낭패를 본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선택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졌고 정시 합격생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2020입시 합격생 분석 결과 수시 vs 정시 비율은 1:1입니다”라고 이영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말한다.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입시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학교 프로그램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1입시에서는 내신의 중요성이 커졌다. 고3의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교사들은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입시 변화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진학 전략수년째 입시의 중심에 학생부종합전형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1:1 입시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1 때부터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국적으로 학생부가 상향평준화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경시대회 참여 등 학교생활 충실히 하면서 내신 관리 잘하고 수능까지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시 선발 인원 증가가 입시에서 어떤 의미인지 냉정하게 짚어봐야 합니다. 우선 서울 중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이 어떻게 설계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신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 등급 충족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내신이 좋으나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지방에 비해 송파권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학종과 교과전형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요? 착실하게 성적관리를 한 학생이라면 경쟁이 치열한 학종에 비해 추가합격이 많은 교과전형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전형입니다. 입시는 정보 싸움입니다. 진로진학부에서는 이 같은 입시흐름을 분석해 교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2015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성고 특색 프로그램, 내신 난이도, 교과선택제와 관련해 중학생, 학부모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일반고인 보성고는 중상위권이 두텁지 못한 게 현실입니다. 의학계열을 목표로 한 이과성향 최상위권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외 성적대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게다가 100년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융합에 특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강점입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문과성향의 학생들이 내신을 성실하게 관리하면서 학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다면 중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집중 공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제 입시는 1:1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중학생들은 개개인의 장단점을 따져서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라고 배영준 교사가 강조한다.AI시대 필요한 메이커 · STEAM 교육4차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융합’은 중요한 화두다. 보성고는 눈앞의 입시를 넘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다채로운 융합교육을 진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20년 전 만들어진 ‘발명반’이 융합교육의 모태가 됐다. 현재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로부터는 STEAM교육 선도학교, 메이커거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사연구회도 내실 있게 운영중이다.고성능 3D프린터 등 필요한 장비를 고루 갖춘 덕분에 학생들은 AI, 로봇, 데이터사이언스를 고1 때부터 차근차근 배워 활용하고 있다.“대학 전공자나 만져볼 수 있는 기기를 고교시절 맘껏 운영해 볼 수 있습니다. 메이커, 스팀 교육의 핵심은 실행력입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원리를 깨우치고 경험을 확장해 나가도록 유도합니다. 지식재산일반 수업시간에는 일상생활 속 이슈를 경제, 경영, 법, 과학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런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훌쩍 성장합니다. 국내 손꼽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이끌거나 대학생이 된 후 주요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보성고 졸업생들을 보면 뿌듯합니다”라고 정호근 과학교사는 설명한다.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보성고 출신 선배들이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동기부여해 주는 것도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공부의 근간 ‘책읽기’를 접목한 융합수업2015년부터 시작된 ‘교과연계 도서관창의융합수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서, 윤리, 국어 등교사들끼리 협업 수업으로 밀도 있게 진행된다. 교과내용 분석, 관련 주제 책 읽기, 토론, 글쓰기, 발표가 총망라된 수업이다.“교과 내용을 기본으로 하되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심화학습입니다. 독서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 책 한 권 제대로 읽기도 진행합니다. 필요한 자료 검색하는 방법부터 글이나 PPT자료, 인포그래픽,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제출한 모든 결과물은 교사들이 한 명 한 명에게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이춘명 사서교사는 설명한다.창의융합수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여고, 동북고, 명일여고 교사들과 손잡고 공동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평화세계시민교육 특별지원학교로 선정됐다.내실 있는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학생들로부터 가감 없는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독해력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자료 탐색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우면서 다른 과목 수행평가나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거의 눈에 띄지 않았던 학생이 깊이 있는 독서를 하면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일단 말문이 트이자 적극적인 발표자로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된 모습이 융합수업의 큰 보람입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114년 전통을 지닌 3.1운동 요람이며,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는 학교라는 자부심은 보성고만의 소중한 자산이다. 한민족 역사탐방, 전통문화교육은 매년 진행된다.각계 전문가, 유명 석학을 초청해 전교생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후마니타스 프로그램도 보성고의 오랜 전통이다.▶보성고 3년간 주요 대학 진학 결과▶보성고 주요 선택 과목 개설 현황-경제수학 (상경계열 진학 희망자 대상 교과)-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상위권학생 대상 심화 학습)-지식재산일반(4차산업혁명 연계 교과목)-기초과학, 과학ⅠⅡ (단계별 과학 심화 학습 가능) 2020-07-08
- 2020 진학탐방 - 창덕여자고등학교 자율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소통과 배려가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창덕여고(학교장 김윤경). 체계화된 교내 프로그램이 더욱 힘을 받으며 학생들이 대입 수시에서 점차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창덕여고를 찾아가 보았다.도움말 김윤경 교장 · 김도건 교감 · 임수진 교육연구부장교사 · 권재원 3학년부장교사 · 신가인 정보홍보부기획담당교사3학년 재학생 수 대비, 대입 수시결과 좋아져창덕여고는 매년 수시합격률이 좋아지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 동안의 주요대학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 수 대비 수시합격률이 올라가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2년 동안 3학년 재학생의 수시합격률은 15% 내외였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재학생의 수시합격률이 20% 안팎으로 높아지고 있다.2020년에는 고3 재학생 232명(중복합격 포함, 재수생 미포함) 중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4명, 고려대 5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5명, 이화여대에 12명이 합격했다. 중앙대 4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에도 5명이 합격했다. 의·치·한·수에 2명, 숙명여대 7명, 건국대 4명, 동국대 3명, 홍익대에는 4명이 합격했다.2020년 대입의 주요대학 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자 비율이 19%, 정시 합격자 비율이 9%를 보이며 전체 28%의 합격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하여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합격률이 35%, 정시합격률이 25%를 나타내며 전체 재학생의 60% 정도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김윤경 교장은 “최근 몇 년간 학생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고3 재학생들의 대입 합격률은 수시와 정시의 흐름에 차이를 보이며 기존의 합격률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학교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학생과 교사들이 협업하여 체계적으로 수시준비를 하며 재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이 상승하는 중이다. 학생들도 수시전형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도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의 실력이 탄탄하게 나왔다. 2주간의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며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준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1, 2학년 대상으로 수시대비 심층상담프로그램 준비창덕여고의 현 고3 재학생은 현재 11개반, 15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말 기말고사를 마친 후에는 대학 선정과 자기소개서 준비, 담임교사와의 상담, 동영상을 통한 자기소개서 첨삭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 교사와 학생 간 더욱 밀착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권재원 3학년부장교사는 “교사들이 소수학생을 지도하다보니 집중관리가 되며 학생과 상담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입시에 대한 고민의 깊이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원서접수 후 심화된 면접 준비를 위해 모의면접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교감, 담임, 국어교사가 함께 모의면접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함께 입시준비를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재학생들이 불안한 심정으로 입시준비중이다.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학교와 교사의 몫이다”라고 강조한다.수시대비 강화를 위해 올해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 ‘자기소개서 대회’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1, 2학년 학생들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련 독서는 어떤 방향으로 채워 나가야 하는지, 생활기록부의 방향을 잡고 완성해나가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을 학부모, 학생, 전문컨설턴트가 함께 의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자연계열과목 선택 학생이 40% 육박, 과학영재학급 운영창덕여고는 자연과학, 이학, 공학, 의학 등 자연계열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40%를 상회할 정도이다. 상대적으로 학생들의 자연계열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네 과목 모두 Ⅰ,Ⅱ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자연계열 과목의 선택권이 폭넓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진로와 적성, 대입 준비 역시 그 기반이 잘 마련되어 있다.김도건 교감은 “창덕여고의 과학영재학급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이론 지식 습득과 더불어 올바른 학습 태도와 인성 함양,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공계 분야의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한다.창덕여고의 과학영재학급은 1학년과 2학년(자연계) 2반을 대상으로 학급당 20명 이내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학사일정 단축으로 인해 과학영재학급이 연간 60시간으로 조정되었으며 금요일 방과 후와 토요일 오전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과제연구는 2~3명이 한 조가 되어 자기주도적인 연구 활동을 실시하는 것을 말하며 연구 결과는 학기말 산출물 발표회에서 발표하고 보고서와 전시물로 제작하여 교내에 전시한다.과학기술자 특강은 국내 이공계 교수나 연구원을 초청하여 관련 분야 연구에 대한 강연을 듣는 활동이다. 이외에도 과학 캠프, 수학 및 과학 심화 실험, 메이커 교육 등이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다양한 제2외국어 개설, 인문사회영재교육도 실시창덕여고는 일본어와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 수업을 개설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꾀하고 있다. 제2외국어 과목 역시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기 때문에 적성, 진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 체육과 음악, 미술 전공자를 위해 매년 별도의 반을 따로 운영하며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하고 학생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다.1, 2학년 무학년제로 1학급, 20여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는 인문사회분야 영재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문사회분야에 재능이 있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있는 학생, 독해력과 사고력, 창작능력과 표현력 등 종합적인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임수진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인문사회분야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선정도서를 읽고 주제토론 및 자유질문시간,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인문사회분야 영재교육에서는 한국문학탐구, 현대철학의 이해, 정치사상의 이해, 여러 나라 문화 속의 인문학 등을 살펴보는 수업도 진행한다”라며 “학생들이 흥미 있는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연구하며 지도 교사와 협조하여 완성도 있는 논문을 직접 작성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여 대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다양한 원격수업 진행하며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높아져창덕여고는 EBS 온라인 클래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고 구글 클래스 등을 병행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과목은 ZOOM 등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원격수업을 위해 강의를 직접 제작하고 촬영하는 교사들이 다수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효과적으로 자료를 수집, 제공하고 있다.신가인 정보홍보부기획담당교사는 “초기에는 원격수업 준비기간이 짧아서 당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교사 간 적극적으로 배우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 새로운 도전과 협업하는 시간이 쌓이며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 오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환경이 다 갖춰지면서 오히려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는 중이다”라고 말한다.교사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원격수업에 대해 학생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