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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형 집중수업 왜 필요한가 국어는 크게 화법, 작문, 문법, 문학, 독서의 다섯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역별로 공부하는 내용도 판이하게 다르고 독해의 방식이나 문제풀이의 접근법도 다릅니다.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는 순서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앞에서 공부한 내용이 뒤에서 공부할 내용의 기반이 되어 실력을 단계적으로 쌓아 올리는 여타 교과목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국어 과목의 특성입니다. 문법 실력이 좋다고 해서 문학작품의 해석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문학 해석을 잘 한다고 해서 비문학 지문이 술술 읽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어 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국어의 모든 영역을 꾸준히 고르게 학습해나가는 통합적 방법론과 집중적으로 각 영역을 학습해 가는 영역적 방법론이 그것입니다. 어느 방법이 더 효과적인가 하는 것은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만 현장의 경험에 비춰보자면 상위권(2등급 이상)의 경우 통합적 방법론이 보다 더 유용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영역적 방법론이 더 유용하다고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한지가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핵심입니다. 통합적 방법론은 조금씩 고르게라는 학습 방향상 아무래도 지문과 문제 중심의 학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는 학생들의 경우 이런 학습은 대단히 유용합니다. 그러나 기본기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이거 조금 저거 조금 하는 식으로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이도저도 안되는 어려움에 빠지기 쉽습니다. 학습의 집중성과 체계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력이 정체되거나 심한 경우 퇴보하는, 비효율적 학습이 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런 학습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늘지 않는 실력과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지치고 자신감마저 잃게 됩니다. 한편 학습의 효율성과 관련하여 유명한 방법으로 귀납적 방법론과 연역적 방법론을 들 수 있습니다. 귀납적 방식이 구체적인 지식들을 꾸준히 공부해 나가면서 그를 통해 일반적인 원리들을 깨우치는 것이라면 연역적 방식은 일반적인 원리를 먼저 깨우치고 그것을 구체적인 사례들에 적용시키는 방식입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은 공부법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귀납적 방법론이 공부지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유용한 방법론이라면 연역적 방식은 일반적인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본 습득→이해→적용→추론”이라는 단계적 방식을 밟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이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나가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선의 학생들 대부분이 교육 현장에서 귀납적 방식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연역적 방식이 어렵고 힘들고 더디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름길을 선택하는 유혹에 빠지는 것을 마냥 탓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지능이 뛰어난 소수에게만 허락된 공부 방식을 마치 비법인 양 “나만 믿고 따라오면 다 만사형통하리라”라고 외치는 일선의 강사들과 그런 방법을 맹종하다 길을 잃고 헤매는 많은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움에 한숨만 늡니다. 세상일에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지만 조금 과장하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이런 방식으로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좀더 범위를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상위권 학생들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상위권 중에 상위권, 언어적 재능이 특출한 소수의 성공 사례를 다수의 모범사례로 포장해서는 안되는 법이니까요. 영역형 학습 방법론은 철저하게 연역적 학습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상위권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자신의 취약 영역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 경우에도 영역형 수업을 활용한다면 자기 약점을 극복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비록 더디고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영역형 학습은 상위권이든 중하위권, 어느 쪽이든 확실하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공부 방법입니다.한결국어학원최용호 강사 2018-12-26
- 독서, ‘제대로’, ‘잘’ 하자. 보통 국어 학습과 독서습관은 불가분의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부모님들도 독서의 중요성을 자녀들에게 누누이 강조한다. 그렇지만 독서에 시간을 할당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예외적인 현상에 주목했다.책을 거의 읽지 않는 학생인데, 독해를 잘하는 학생이 있다. 반면 독서를 꽤 하였다는데, 글 해석을 어려워한다. 그만큼 ‘제대로, 잘 읽는 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독해 이론을 접목한 ‘제대로, 잘 읽는 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읽기 전 - 읽는 중 - 읽기 후’의 활동을 해본다. 책을 읽기 전에 그것의 글쓴이, 서평, 차례, 작가의 말, 사진 등을 보고 자신의 배경지식을 통해 예측하고 질문하는 활동을 해본다. 이 활동은 호기심을 자아내고, 끝까지 책을 읽는 동력이 된다. 필자는 이 활동을 비문학 독해에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읽기 전에 문제를 보고, 글을 전체적으로 훑는 과정을 통해 숲을 보게 하는 것이다.둘째, 읽는 중에 ‘사실적 독해, 추론적 독해’를 중점적으로 연습한다. 독해력이 낮은 학생들은 독해를 끝내고 나서도 글과 문제의 선지를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한다. 읽다가 앞의 내용을 잊었다는 것이다. 글의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앞 뒤 관계에 의해 논리적으로 글을 구조화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는 단선적인 과정은 글을 안 읽는 것만 못하다. 글의 구조와 내용, 주제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깊고 넓게 읽어야 한다.마지막으로, 읽은 후 내용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점, 느낀 점 등을 바탕으로 몇 줄의 글을 써 본다. 독서 후의 쓰기 활동은 표현활동으로써, 자신의 독서 습관과 자아를 돌아볼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된다. 이 마지막 활동이 ‘비판적 읽기’와 ‘창의적 읽기’가 되는 것이다.독서 습관이 전혀 없었던 한 학생은 필자와 공부를 하다가 독서의 즐거움을 알았다. 제대로 잘 읽으니, 글이 재미있어졌다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한 발을 떼어보는 게 어떨까. 시도하지 않으면 나아질 길은 없으니 말이다.김종훈 원장국어연구소맥문의 031-411-9545 2018-12-26
- 수능 국어 망쳤다고 망연자실? 오는 12월 29일(토)부터 2019년 1월 3일(목)까지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수능에서 유난히 어려웠던 국어 영역이 입시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지만, 국어를 못 봤더라도 다른 영역 반영비율을 잘 살펴 유리한 대학을 찾을 수 있다. 국어 영역에 약점이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 2019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을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 자료제공 진학사Case 1인문계열에서 수학을 잘 본 경우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대체로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30% 이상으로 높아 국어 영역 성적이 낮더라도 만회가 가능하다. 반면, 인문계열은 전반적으로 국어 영역 비율이 높아 만회하기가 어렵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허철 수석연구원은 “하지만 국어 영역을 못 봤더라도 일부 대학에서 인문계열 중 상경, 사회과학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국어보다 수학 영역의 비율을 높게 반영하는 경우가 있다(표1 참조)”며 대학별 모집단위 수능 영역 반영비율을 잘 살피라고 당부했다. (표2 참조)표1. 인문계열 -수능 수학 영역 비율이 높은 일부 대학대학군모집단위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국어수학영어탐구한국사건국대(서울)가국제무역,기술경영253015255나경영,경제,부동산,응용통계,정치외교,행정경희대가Hospitality경영,경영,경제,관광,무역,사회,언론정보,자율전공,정치외교,지리(인문),한의예(인문),행정,회계세무자율전공학과, 정경대학, 경영대학, 호텔관광대학, 253515205나국제학과광운대나경영학부30352015가산다국제통상학부단국대(죽전)가국제경영25352020가산나경제,무역25352020가산다경영학부,응용통계25352020가산서울시립대가경영학부,경제학부,세무30352510감점성신여대가간호(인문),경영,경제20303020가산숙명여대나소프트웨어융합(인문),컴퓨터과학(인문)25352020가산숭실대가경영,경제,글로벌통상,금융,회계25352020가산다벤처중소기업*출처 : 2019학년도 대학별 정시 모집요강 기준 (2018.12.13. 확인)표2.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백분위표준점수백분위표준점수백분위150 100 141 99 148 100 140 99 146 100 139 99 145 100 138 98 144 100 136 98 143 100 135 98 142 100 *출처 : 국어 영역 표준점수 대비 백분위 자체 산출자료 (2018.12.05)Case 2자연계열에서 탐구 영역 표준점수가높은 경우탐구 영역의 경우 각 과목별 난도에 따라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달라질 수 있다. 올해 사회탐구 영역에서 경제 만점자 표준점수는 69, 법과정치 67로 높고 생활과윤리, 세계지리의 만점자 표준점수는 63으로 가장 낮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생명과학I 과목이 72로 가장 높고, 물리I, II 만점의 표준점수는 66으로 낮다.허철 수석연구원은 “대부분 서울권 대학은 탐구 과목의 백분위를 자체 변환한 점수를 활용하는데, 백분위 점수에 따라 동일 변환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표준점수가 높더라도 백분위가 같을 경우 이득이 없다. 이 경우에 탐구영역 점수도 표준점수를 활용해서 반영하는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교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을 고려하는 것이 부족한 국어 표준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Case 3 영어 영역 1등급인 경우올해는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1등급 인원이 27,942명으로 지난해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따라서 영어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을 공략하는 것도 부족한 국어 영역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허철 수석연구원은 “영어 영역 반영비율을 적용해서 대학별 환산점수로 적용했을 때 경인교대의 경우 1등급은 250, 2등급은 237.5, 3등급은 225점으로 차이가 더 커진다. 반면, 경희대는 환산점이 1등급 120, 2등급 115.2, 3등급 106.8로 줄어든다. 대학별 환산점수 적용 시 대체로 등급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경희대처럼 환산점수 적용 시 등급 점수 차이가 줄어드는 대학도 있으므로 대학 환산점수로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표3 참조)”고 덧붙였다.표3. 인문·자연계열 영어 1~3등급 구분 점수 차이 큰 대학대학1등급2등급3등급경인교대1009590경희대200192178서울과기대135130125성신여대1009585세종대1009585숙명여대1009585연세대1009587.5이화여대250240230인하대200195190한국외대(서울)140134.4128.8*출처 : 각 대학 정시모집요강(2018.12.17 확인), 가나다순*표1, 2, 3 자료제공 : 진학사 2018-12-20
- 강사가 더 노력하고, 실적으로 보여주는 학원 이김학원은 대형 학원과 차별화되는 섬세한 맞춤형 소규모 밀착 수업을 하는 곳으로 불과 1년여 만에 불수능이라 불리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수강생들의 현저한 성적 향상을 이루어 냈다. 강사는 더 노력하고 그 결과를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이김학원의 두 원장을 만나봤다. 대형 학원 출신의 실력 있는 고등부 입시 강사2호선 방배역과 7호선 내방역 인근에 위치한 이김학원은 국어와 영어의 수능과 내신을 책임지는 고등부 전문학원으로 서초구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학원 출신의 실력 있는 강사진에 의해 세심한 밀착 지도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김학원의 국어 원장인 이호석 강사는 분당 메가스터디 국어영역 대표강사, 분당 메가스터디 재수종합반 담당강사, 따뜻한 11월학원 국어과 대표강사를 역임한 실력 있는 국어 강사이며, 영어 원장인 김소연 강사 역시 강남 대성학원 영어과 대표강사, 메가스터디 영어과 대표강사, 한국학원 영어과 대표강사 등을 지내고 MBC, SBS 수능 해설위원, 전국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역임한 실력 있는 스타강사다. 두 원장 모두 지금까지 수년 간 대입 고등부 강사만을 담당했기에 현재의 변화하는 대입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입시 전문가들이다. 수시 관련 입시 상담은 물론 뛰어난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에 대한 가이드와 관리까지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김학원은 인근 서울고, 서초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세화고 등의 국어와 영어의 학교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로 입소문이 나있다.국어 고득점, 비문학 독서 정독 통한 심화수업으로국어를 맡고 있는 이호석 원장은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목표대학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대형 학원의 대규모 수업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기에 반드시 소규모 수업으로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업은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의 총 3그룹으로 나눠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학생과 강사 모두 만족할 만한 시스템으로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수능 국어 영역에서 하위권 그룹의 7등급 학생은 3등급으로, 중위권 학생은 2등급까지 향상되었으며 상위권 그룹에서는 만점이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국어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기 위해서 정독을 통한 비문학 독서가 중요하다고 한다. 특히 시험문제를 푸는데 절대로 시간이 부족하지 않는 속도감 있는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정독을 통한 심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원장은 올해 가장 어려웠던 지문은 비문학으로 이와 같은 출제 경향이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으로 반드시 비문학의 지문에 중점을 두고 꼼꼼히 분석하면서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실력 있고 수준 높은 강사의 밀착 지도로 영어 성적 향상영어 원장인 김소연 강사는 수시를 대비한 철저한 내신 관리는 물론 수능전문가의 안목으로 수능영어의 독해원리와 빈출어휘, 독해에 꼭 필요한 문법 등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약점을 파악한 후 밀착지도를 한다. EBS 교재를 꼼꼼히 훑고 예상문제와 우수 문항들을 선별해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능에서도 5지문이나 적중시켰다. 그 결과 수강생 절반 이상이 이번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8등급 대의 학생이 3등급이 나오는 등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적 향상을 이뤘다. 영어는 수시의 수능최저학력을 맞추는데 꼭 필요한 전략과목으로 90점만 넘으면 된다는 안일한 태도로는 결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했다. 서초구 지역의 고등학교 내신에서 탁월한 성적 향상을 보여줘 학생과 학부모의 큰 신뢰를 얻고 있는 김 원장은 영어의 내신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실력은 물론 노련하고 경험 있는 강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성적향상과 완성도 높은 수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실력 있는 수준 높은 강사에 의한 밀착 지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02-598-7929 2018-12-20
- 2020학년도 대입논술전형과 기다림 2019학년도 입시를 치른 고3 수험생들은 처음으로 절박한 기다림을 체험했을 것이다. 지금 추가 합격을 기다리는 수험생에겐 그 절박한 기다림이 진행 중이다. 기다림도 준비한 기다림이니 그 기다림이 더 절실하다.매년 있는 일이지만 과정보다 결과만 중시되는 수험생에게는 잔인한 계절이다. 합격한 학생에게는 격한 축하를 합격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다시 준비할 수 있는 도전의 용기를 전하고 싶다. 한 번도 간절한 기다림을 접해 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견디기 힘든 시간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요즘은 문명의 혜택으로 기다림이 없이 많은 것들이 해결되기 때문이다. 합격의 결과에 관계없이 기다림이 삶속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2020학년도 대학입시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수시 77.3%(268,776명), 정시 22.7%(79,090명)를 선발 한다. 수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면 수시의 경우 학생부(교과) 42.4%(147,345명), 학생부(종합)정원 내 21.1%(73,408명), 학생부(종합)정원 외 3.4%(11,760명), 논술위주3.5%(12,146명), 실기 5.6%(19,377명)를 선발한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모집인원이 아니고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교의 입시전형이다. 특히 논술의 경우를 분석해보면 2020학년도에는 논술 전형으로 12,146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1,164명이 감소했다. 천 명 이상이 감소했지만 주요 15개 대학기준으로 보면 12.5%로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 다음으로 많이 선발한다. 연세대(607명),이화여대(543명),성균관대(532명),서강대(235명),한양대(376명)중앙대(827명),경희대(714명),동국대(470명),건국대(451명)등 상위권 대학은 선발 인원이 많으며 논술은 논술성적이 합격 결정에 절대적이다. 그리고 고1이나 고2 때 인문논술을 공부하면 각종 수행평가나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서울대 경우 심층면접 인문계열 문제는 30분 동안 답변 준비 시간에 지문을 읽고 15분 내외 발표를 하게 하는데 면접 문제지만 말로 하는 논술이다. 또한 논술전형 출제범위를 교과서나 EBS교재에서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인문논술 인 경우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독서, 문학 등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논술, 심층면접 문제는 분석하여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각 대학에서 교육부에 보고하고 있다. 이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출제하고 있음을 보고하는 것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2019학년도 논술전형을 1년 동안 지도하면서 느낀 것을 공개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한다. 먼저 한 두 대학을 정하고 논술전형을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한 이유는 통계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데, 학생들의 점수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최저 등급을 못 맞추는 경우가 많다. 국어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3월 성적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유지한 비율은 38.2%이며, 6월 모의평가 국어등급 유지비율은 38.2이고 9월 모의평가 국어 1등급 유지 비율은 51.2%이고 하락한 경우도 48.8%나 되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정보 참고함) 올해도 최저 등급이 안 되어 실패한 사례가 많이 있다. 최저 등급이 없는 경우도 여러 대학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번 합격생들을 분석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었다. 학교 유형을 모르고 가는 것도 문제지만 모범답안과 너무 똑같이 정형화된 답안을 쓰는 것도 문제가 된다. 합격하려면 모범답안 보다 더 잘 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2018년도에 학원에서 지도한 수시전형 합격자들을 보면 서울대만 학교장 추천이었고 모두 논술전형 합격이다. 성균관대반은 10명이 논술공부를 했는데 최저 등급을 맞춘 학생은 4명이었고, 동국대는 8명중에서 2명만 최저 등급을 통과했다 최종합격은 성대 4명 지원 2명 합격, 이화여대 3명 지원 2명 합격, 동국대 2명 지원 1명 합격, 한양대 5명 지원 1명 합격, 숭실대 5명 지원 1명 합격, 단국대 6명 지원 1명 합격, 이상의 경우를 분석해 보면 올해는 특히 불 수능으로 최저 기준을 맞추기가 더 어려웠다. 2018년도에도 동국대를 예로 보면 논술전형 경쟁률은 36.1:1 이었지만 실질경쟁률 9:1로 최저를 맞추지 못한 학생이 많았다.2020학년도에는 재수생이 늘 전망이다. 국어가 어려웠고 절대평가인 영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예비고3 학생이나 다시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은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준비하길 바란다. 2020학년도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논술전형이 강점이라 생각되면 이번 겨울방학부터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1년의 기다림은 쉽지는 않다. 그러나 기다림의 과정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합격의 결과가 바뀐다면 기꺼이 대처하여 도전해야 한다.합격의 기다림 주인공이 되길.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서장원원장전)서울교대교육전문대학원강사 2018-12-20
- 책 읽는 즐거움이 사유하는 힘 키운다 수능 국어가 어려워졌다. 전문가들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 예견한다. 국어가 단순한 ‘기초교양’ 과목이 아니라 소통, 통합, 융합 능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꼭 필요한 핵심능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을 읽고 해석하고 요약해 핵심 주제를 뽑아내는 사고력과 추론력은 짧은 시간 안에 얻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계적인 국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국어논술전문학원인 혜다국어논술학원 정희진 원장을 만났다.입문-사유와 공감력 재밌는 책읽기에서 시작국어의 시작은 당연히 읽기부터다.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독서의 질’도 중요하다. 혜다국어논술학원 정희진 원장은 “어릴 때부터 책 읽기가 잘 된 학생들은 수능국어 문제를 풀 때 긴 지문에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낸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 때는 책을 잘 읽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아예 책을 손에 잡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독서지도 때문에 중·고등학교까지 독서가 꾸준히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한다.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즐거움이다. 책 읽는 것이 의무나 보상을 바라는 행위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즐거워야 하고 그 즐거움이 책을 계속 읽는 힘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 원장은 “초등 저학년일수록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작품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 독서를 통해 공감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가 바로 이 때다. 즐거운 독서가 되도록 책 읽은 후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표시해 줘야한다”고 강조한다.발전-인문 사회 철학 등 배경지식도 키워야독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충분한 공감력이 길러진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 “아직 흥미가 옮겨가지 않았는데 역사나 과학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오히려 책 읽기에 독이된다. 아이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그 분야로 옮겨가서 읽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칫 엄마의 욕심이 아이가 책 읽는 즐거움까지 빼앗아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과학이나 역사 서적들은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중·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풍부한 배경지식이 독서와 글쓰기의 바탕이 된다. 혜다국어논술학원 고세희 강사는 “중학생들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기본 상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지리나 시사용어 등 기본적인 개념을 모를 때는 글읽기와 글쓰기를 할 때 한계가 나타난다. 인문 사회 철학 등 배경지식을 키우기 위해 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한다.혜다국어논술학원 ‘문사철특강’은 벌써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교 ‘통합사회’를 기본으로 지리, 사회, 문화, 시사 영역에 대한 어휘와 상식에 대한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입시-체계적인 어휘와 문법, 수능국어 대비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논술을 교육하는 혜다국어논술학원은 주1~2회 수업이 원칙이다. 초등생 수업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중·고생은 국어와 논술수업이 균형있게 진행된다. 특히 ‘짧은 글쓰기’와 어휘테스트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정 원장은 “단어를 주고 단어의 의미에 맞게 글을 짓게 하는데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한다. 그만큼 글과 지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어휘들을 알지 못하는 것이 요즘 아이들의 현실이다”고 꼬집는다.혜다국어논술학원에서 가장 심혈을 쏟는 수업은 ‘글쓰기’다. 매달 1권의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적어야한다. 대충 적어서는 안 된다. 고세희 강사는 “처음 글을 적어오면 첨삭이 아니라 글의 구조부터 시작해 다시 작성해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글의 구조에 맞게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게 글을 쓰는 작업이 쉽지 않다. 하지만 몇 번 반복해서 하다 보면 글을 쓰는 능력도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도 길러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직접 교재를 만들고 독서감상노트도 제작해 사용하고 토론수업을 위해 수업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자료 준비에 투자한다. 국어란 지식이 아니라 사유하는 능력이 좌우한다는 것을 믿는 ‘혜다국어논술학원’. 어려운 입시 국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국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8-12-20
- 예비고2 국어영역, 수능과 내신의 갈림길에서 예비고2 국어, 수능과 내신의 갈림길에서평소 모의고사에서 2, 2, 1등급 이렇게 국영수 등급이 나오던 최모군은 이번 수능에서 4, 4, 3등급이 나왔다. 2019학년도 불수능! 특히 국어영역은 입도적이었다. 예비고2 학생들의 겨울 방학은 실전 수능을 위한 질적인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이다. 고교 1년 동안 거의 내신 국어 학습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수능의 개념과 실전에 대한 실질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이다. 그렇다면, 수능과 내신의 갈림길에서 예비고2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국어 학습이 수능이나 내신이나 별반 다르지 않으니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고등 2학년 과정의 국어과 내신은 문학, 독서와 문법, 화법과 작문 등 다양한 교과가 존재한다. 학교별로 차이는 존재하지만 대체적으로 문학은 1학기에, 독서와 문법은 2학기에 진행된다. 반대의 순서로 진행하는 학교도 존재한다.내신 시험도, 모의고사도 없는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예비고2는 본격적인 수능학습을, 예비고3은 이제 수능 실전을 위해서 겨울 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학원 운영을 떠나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소중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방학부터 새 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 예비고2는 이제 내신 중심의 1학년 시기를 극복하고, 수능학습의 비중을 높여나가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학생 본인의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확실한 대책이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예비고2 국어 학습의 갈림길, 선택과 집중의 시기고2 과정을 지혜롭게 준비하려면 겨울방학 동안 첫째, 고등 문법에 대한 기본 개념 학습과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해야한다. 문법은 내신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수능에서도 10점 이상의 중요도가 있다. 문법 영역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으면 한 학기의 내신도, 수능에서의 1등급도 좌절된다. 문법 학습이 바로 수능 국어 1등급, 내신 국어 1등급의 시작이다. 예비고2 겨울방학이 바로 그 문법을 정복하는 시기여야 한다. 둘째, 문학과 독서의 조화로운 통합 학습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문학 작품과 독서 지문 중심으로 미리 공부해서 기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개념 즉, 화자는 무엇이며, 소설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되느냐 등등의 개념과 원리를 하나하나 학습하여 작품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서 역시 텍스트 하나하나를 기억, 반복하는 학습 기억력의 독해가 아닌 독해의 원리를 지문에 하나씩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독해훈련으로 수능을 향해서 가야한다. 이것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방법인 것이다. 최근 부천여고, 상동고, 중원고, 상일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부천·인천 지역 학교에서 2학년 국어 과정 교과서 외 지문을 수업시간을 배우고 교과서외 별도 교재를 정식교재로 채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교과서만이 유일한 텍스트가 될 수 없으며 내신조차도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최소 주 1회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내신 중심의 학습에서 수능 중심의 학습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국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지속적으로 풀면서 수능국어 학습이 습관화, 생활화되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하며, 오답체크를 반드시 꼼꼼하게 해야 한다. 오답체크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본인의 약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약점이 확인된다면 그 대책 또한 수립할 수 있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18-12-19
- 수능국어의 오해와 진실 2019학년도 수능에서 특히 국어가 역대 급으로 낮은 84점이 1등급이 되면서 국어공부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매년 언론과 교육부에서는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하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과연 국어교과서만 열심히 보면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니다. 왜냐하면 수능을 치르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력이 필요한 요소인데, 현재의 국어 교과서는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시험을 도입할 때 많은 교수들은 수능에 의해서 국어교과서가 상당부분이 바뀔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교육계의 보수적이고 폐쇄적 풍토는 아직도 수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렇다면 수능국어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에서 필요로 하는 비판적 사고력에 필요한 분석, 추론적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분석능력은 어떠한 정보를 읽고 분명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능력이다. 실제로 모든 글을 읽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분석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이러한 정확한 분석능력이 되면, 추론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추론능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차례나 경로를 예측해보고, 사건의 선후관계를 파악해보고, 어떠한 대상과의 관계가 인과성인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지 추론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을 확장하면 기본적으로 글을 읽을 때 논증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전제와 결론을 나누어 볼 수 있는 논리성을 갖게 된다.바로 이러한 분석능력과 추론능력이 현재 수능국어에서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필수요소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국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아직도 지식적 공부나 일방적 수업에 익숙해져 이러한 사고능력을 학습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라도 수능국어를 잘 치르기 위해서 제대로 된 국어 학습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국어라는 과목도 더 이상 ‘감(感)’이 아닌, 정확한 정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합니다.아름다운11월이경재 원장 2018-12-19
- 어려운 길을 갈 것인가? 쉬운 길을 갈 것인가? 국어실력(능력)이란 무엇일까요? 어휘력, 국어개념어, 배경지식 등은 국어실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식적 요소입니다. 이러한 지식에 사고력(논리, 유추, 비판 종합 등)이라는 폭과 깊이가 더해지면서, 문학, 비문학, 문법 실전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적용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독해력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사고력이라는 것은 언어발단 단계마다 적절히 제공됐을 때 향상이 되므로 시기를 놓치면 문제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갖고 노력한다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해결은 된다고 생각합니다.요즘은 학생들의 국어능력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국어를 어려워하는 게 이해가 안 돼요. 국어는 알아서 하던 과목이 아닌가요? 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걱정이네요. 고등부에 가서 잘해야 하는데...예전에는 학생들이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확인하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대답을 못 합니다. 그 원인을 크게 보면 제대로 된 독서량의 하락, 강한 주관성과균형적 사고의 부족, 문이과 편향적 사고 패턴의 고착화, 어후력 특히 한자능력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면서 국어능력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고등국어에 가서도 어려워하지 않을 국어실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또 핵심 의미는 무엇인가?<학습시기> 성장 시기마다 챙겨야 할 지식과 사고력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 시기를 놓치면 만회가 안 되거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이 필요합니다. 적기(適期) 학습의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학습능력> 어려운 개념과 내용도 이해가 잘 돼야 재미가 있습니다. ->학습이 할 만 해야 하고 나름 재미가 있어야 학습의 지속성이 생깁니다. 지적인 자극,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겸손함을 알게 하여 더 높은 수준으로 가는 힘을 기르게 해줍니다. 지식의 양이 충분해야 합니다.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은 반복에 의한 체계적인 축적입니다. 축적은 사고력과 지식의 연계학습에 영향을 미칩니다.<학습의지와 학습습관> 지적 욕구와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집중력과 개선능력을 길러 줍니다. 나아가 효율적인 학습 방법과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진단> 학생 개개인에 맞는 약점 보완이 필요합니다. ->학생 개개인 별로 강약점이 천차만별이고 다양합니다. 다른 처방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진단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준을 알고 출발하는 것이 학습의 출발점입니다. 경험 많은 전문가의 진단이 중요합니다.<하나 더> 학생이 스스로 움직일 때 가능합니다. ->적절하고 정성스러운 안내가 학생을 움직이게 합니다.그러면 국어실력 향상의 결정적 시기가 있나요? 있습니다.중학교 시기가 대입에 결정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말입니다. 국어능력과, 학습태도뿐만 아니라, 공부방법도 이 시기에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대입의 결정적 시기인 중학생 시기를 놓치지 맙시다.학습과 관련하여 중학생이 처한 현실상황과 언어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시기별, 학년별로 어떤 학습이 필요할 지를 살펴보면,예비 초등6학년은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생각이 발달하는 단계로 이해의 폭과 읽기의 깊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입니다. 심화독서가 시작되는 시기로 국어실력 기초가 되는 학년입니다.예비 중1학년은 독서를 중심으로 읽기능력을 향상하고 읽기과정에서 ‘학습의 모든 것’을 같이 습득하는 시기입니다. 국어능력의 격차가 점차 드러나는 시기입니다.예비 중2학년은 중등 국어과정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시기로 국어 실력이 향상이 두드러지는 시기입니다.예비 중3학년은 중등국어를 완성하고 이시기에 고등부의 기초를 닦아 상급학년을 대비하는 시기입니다.학습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안내는 학생이 성적과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한결국어학원이경우 원장 2018-12-19
- 내신 전쟁의 본질에는 수능 국어가 숨어 있다 2019년 수능 국어의 점검■화법과 작문: 수능 국어 시험지를 풀 때 제일 먼저 푸는 영역이며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 게다가 요즘 추세는 화법과 작문이 융합되면서 지문이 길이가 길어지다보니 어렵게 느끼고 있다. 이번 역시 4~7번 지문에서 학생들이 시간적인 어려움을 느꼈다.■문법: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영역이다. 특히나 지문이 주어진 문법 문제에서 중세국어와 현대국어의 현상을 물어보거나 현대국어 부분에서 심도 있게 문법을 다루고 있다. 또한 지엽적인 부분들 역시 다루고 있다 보니 특정 개념에 대한 완벽한 숙지 없이는 틀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독서(비문학): 영원한 숙제이다. 항상 어려웠고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문의 수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지문의 길이는 길어졌으며 다루는 소재 역시 만만치 않다. 이번 수능 역시 오답률 상위권에 과학과 인문의 융합 지문 때문에 1등급을 결정지었다.■문학: 최근의 신유형이었던 문학 개념과 문학 지문을 복합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며 한 두 문항을 제외하고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또한 EBS연계도 있었기에 무난한 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2019년 수능 국어의 대책2019년 수능 시험이 끝난 지 벌써 1달 정도가 지났다. 언론 보도는 불수능 속의 국어의 난이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번 수능 국어를 바라보면 1등급 컷이 원점수 84점이란 것이 놀라울 뿐이다. 정말 난이도가 높았을까? 필자의 입장은 아니다. 올해 고3 학생들을 가르친 제자들의 시험 후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선생님,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그렇다. 이번 수능 시험은 지난 3년간의 수능과 6월,9월 모의평가를 비교했을 때 그렇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다만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정보의 양이 많아서 시간 부족과 1교시라는 부담감 속의 당황스러움이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대비할 수 있을까? 정답은 간단하다. 글을 읽는 독해력(이해)과 글과 문제를 생각하며 판단하는 사고력(생각)을 키워야만 한다. 속독이 필요하다고 반문하며 속독 학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아니다. 속독은 기술이다. 수능 국어는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 즉 속독은 정확한 이해와 추론 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며 항상 글을 읽고 분석하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자.내신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법수능 국어의 본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보겠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국어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핵심이다. 내신과는 다르게 수능 국어는 내가 아는 작품과 배경지식보다는 내가 모르는 글이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통 학생들은 국어 과목을 내신 공부하면서 암기 위주의 공부, 주입식 교육 속에 익숙하다. 이건 중등부에서는 통하는 공부 방법이다.하지만 대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고등 내신에서는 더 이상 이렇게 공부하면 절대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교에서 배운 교과 범위 외의 지문들이 지문 속에 등장하거나 문제의 보기, 혹은 선지에 등장한다. 즉 내신 국어의 힘은 외부지문을 잘 읽고 풀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국어 공부, 내신의 1등급으로 가는 길이다. 즉 내신 국어의 본질에는 수능 국어가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 즉 어떠한 글이 나와도 읽어 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결국은 국어는 수능을 대비해며 독해·사고력을 키워야만 한다더 이상 수능 국어에 혼란스러워 하지 말자. 국어는 간단하다. 모든 국어 시험의 정답은 지문 속에서 근거가 있고,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결국 국어는 ‘글을 바르게 읽고, 문제 정답의 근거를 글에서 바르게 찾아야 한다’. 필자의 주관이 들어간 글을 우리는 객관적으로 독해하고 사고해야만 한다. 객관적 기준 속에서 글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읽어내는 힘, 독해·사고력이 핵심이다.이상욱 원장최용훈국어 고덕본원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