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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여곡절 끝에 3월보다 훨씬 늦은 6월초가 되어서야 등교를 시작했지만 여전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불가능하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기대했던 바램과 달리 교육부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방침에 따라 중학생들은 겨우 3주에 한 주,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학교 일정에 따라 들쑥날쑥 학교에 등교하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예년과 달라진 학습 상황은 학습의 결손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년에 맞는 전략을 다시 세우게 한다. 이에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에게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부터 대입에 대한 불안감이 큰 고1과 고2 학생들이 현 상황에서 집중해야 할 학습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이만기 소장(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어려운 상황일수록 국,영,수 성적이 힘이 된다!지난 3월 이전에는 5월 말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수업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2학기에도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에 진행했던 교육상황에 맞는 학습전략을 고집할 수만은 없게 되었다.유웨이 이만기 평가연구소장은 “지난 수년간 입시를 경험하면서 이렇듯 여러 상황이 복잡하게 반영되며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유리했다”고 오랜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를 말하며 “아무리 대입방식이 달라지더라도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중요도는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이 과목들에 집중해 실력을 키워놓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최근 여러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3학년 학생들이 재수생과의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수능 최저등급 조건 완화, 3학년 1학기의 비교과 영역을 축소평가, 면접 폐지를 비롯한 면접 영향력 약화 방침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런 대책들은 수능 성적이 절대적인 정시전형에는 영향력이 없으며 수시전형에서도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은 제외되지만 각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은 여전히 평가항목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결국 비교과 활동에 대한 평가항목이 줄어들면서 각 교과에 대한 평가밖에는 남지 않아 단위 수가 많은 주요 과목의 평가가 대입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중3, 일반고 VS 자사고, 고교 선택부터 신중해야이만기 소장은 “최근 정시전형이 증가하니까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정시전형이 확대되면 특목고와 자사고가 대입에서 가지고 있던 불리함이 조금 줄어든 것이지 유리해진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지난해 발표한 대입공정화 방안 등에 따라 내신에서 불리함을 가지고 있는 특목고와 자사고들이 수시전형에서 고전했던 상황이 쉽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난 만큼 수시전형의 학생부교과 전형이 증가했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무조건 정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수가 증가한다고 내신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특목고와 자사고에 진학하는 것은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보다 대입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고교 선택에 앞서 현재 국어, 영어, 수학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이때 단순히 중학교 성적만을 고려하지 말고 기초 개념 및 심화 실력까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주요 과목의 학습정도는 각 학교에서의 내신은 물론 수능점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아직 학습 태도가 완성되지 않은 중학생들에게 3주에 한 주만 등교하는 방식은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현저히 떨어뜨리기 쉽다. 이에 학교 수업과 동시에 개인 학습상황에 맞춰 계획을 세우고 국어, 영어, 수학 학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조급함으로 무작정 고등 과정을 학습하기 보다는 먼저 중학교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를 확실히 확인하고 보완하는 것이 고등 과정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이다.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고1, 내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것고1은 다양한 전형에 대한 가능성이 열린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결정지어야 하는 시기다. 이만기 소장은 “고1 한 학기만 경험해 보면 자신이 어떤 전형에 유리한지, 어떤 전형을 지원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크게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에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를 찾고, 수시전형 중에 교과 성적으로 지원하는 교과전형과 비교과활동을 포함한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시험 성적에 따라 합격이 결정되는 논술전형, 지원 대학이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특기자 전형까지, 여러 전형들을 면밀히 살피고 분석해 자신이 집중해야 할 전형을 1학년 때 결정하는 것이 좋다.하지만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방학 때 열심히 하면 다음 학기에는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대입 진학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고등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상위권일수록 성적을 뒤집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수능 중심의 정시전형과 학교 내신 성적이 비중 높게 반영되는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것 역시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이다. 물론 과학과 사회 탐구 등 다른 과목도 잘하면 좋지만 일단 세 과목의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 놓으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분당지역 고교들의 시험문제들이 수능유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만기 소장은 “1학년 1학기를 마칠 때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교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교과 선택은 우선 성적이 나온 뒤에야 교과 내용을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은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내신 성적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더욱이 고1과 고2학생들의 진로선택과목들은 지금처럼 내신등급과 학업성취도 결과가 동시에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A, B, C 3단계로 학업성취도만 산출되기 때문에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2, 합격 가능한 전형에 집중!“2학년이 되면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과 합격 가능한 전형에 대한 판단이 선다”고 이만기 소장은 말하며 일단 판단이 섰다면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말고 본인이 준비할 전형에 집중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인다고 전했다.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학기에서 비교과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여러 대학에서 재수생과 비교해 불리할 수 있는 이 부분을 이미 충분히 고려해 반영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현재 고1과 고2 학생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학생부전형을 지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비교과 활동들에 매달리기 보다는 오히려 교과 성적을 올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만약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은 갖춰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고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논술전형은 국어와 수학실력 외에도 지문을 해석하는 독해실력과 제시문에 등장하는 표와 그래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수학실력이 요구되며 지난해 연세대 모의논술에서는 영어를 활용한 제시문을 출제해 영어 실력도 평가 요인임을 보여줬다. 3학년이 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지원 대학에 맞춰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학년 때는 기본적인 논술실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실력을 다져야 한다 2020-06-29
- 장세용 구미시장, 경제성장동력 기업현장에서 찾는다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코로나 19 이후 구미 경제의 성장 동력인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적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6월 8일 벨벳섬유 제조업체 ㈜영도벨벳(대표 류병선)과 알루미늄 압출제조, 금형가공 업체인 ㈜미래인더스(대표 황경희)를 방문했다.앞서 5월 29일에는 외국인투자기업인 신화정밀(주)을 찾아 현부지 앞 지상2층 연면적 3200평 공장 신축이 한창인 현장을 돌아보고, 5G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지난해부터 레이저드릴 공정 증설 중인 LM디지털(주)을 방문했다.이어 6월 2일에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유리 제조업체 ㈜아바텍과 자동차용 정밀 고무부품 제조업체인 ㈜TSR을 방문했다. 지역기업 방문을 통해 장 세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고충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건실한 지역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구미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건실한 중소, 중견기업이 많이 있다. 이 기업들이 성장을 계속하여 대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년간 123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산업경제 도시환경 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 국비와 도비 등 1조 848억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2
- 코로나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 이 책은 코로나로 드러난 한국 교육의 민낯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전문가가 모여 토론하고 만든 책이다.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한국 교육의 충격 진단서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강제로 이끌려온 미래교육의 단면들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는가?지난 20년 간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정책 노력이 지속되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불과 석 달 만에 한국 학교의 수업 양상을 완전히 바꾸었다.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 상황을 맞이한 교육현장은 분주하고 어수선했다. 온라인 수업 앞에 모든 것이 노출됐으며 학교 교육의 민낯이 드러났다.강제 경험이 낳은 부정적 요소들을 준비된 시스템으로 혁신하기 위해 대학교수, 초중고 교사, 입시전문가, 에듀테크 전문가, 학부모 연구자, 평생학습 전문가, 지자체장, 기타 교육전문가들이 한국 교육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코로나19 사태는 깊은 잠에 빠진 한국 교육을 흔들어 깨웠다. 충격적인 침실의 모습을 드러낸 한국 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교육 당국을 당황케 한 뒤, 서둘러 이불을 개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다.“자, 이제부터 어떻게 하지?”이 책은 바로 그런 물음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을 끊임없이 연구해 오던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6차례의 긴 토론을 거친 후에 탄생했다.강대중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기획으로 이영 한양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최진영 종로학원하늘교육 사장, 조기성 계성초 교사(스마트교육학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17명이 참여해 만든 ‘한국 교육의 충격적 진단서’이자 ‘미래교육 제안서’다.강대중 서울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는 한국 교육의 실력과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이는 한국 교육이 앞으로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고민의 지점들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미증유의 계기”라면서 “한국 사회가 코로나19 시대 이후의 교육을 고민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식공작소/ 1만5000원 2020-06-08
-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풍경 ‘언택트(untact)’, ‘비대면’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세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가급적 대면하지 말고, 만나더라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생활 수칙은 만남과 관계를 중시해온 우리의 일상을 하나둘씩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상에 적응해보자. 조금은 낯설고 불편할지 몰라도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전염병을 막아주는 건강 비책이 될지도. 비대면으로 만나는 우리 동네 사용법을 소개한다.■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김포 대명항에서 미역, 다시마, 새우젓 등 수산물 판매”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의왕, 수원, 안양 등지에서 경기도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했고 5월에는 여주와 일산 호수공원, 파주 임진각에서 농산물 장터를 열었다. 6월에는 안산과 화성을 비롯해 김포 대명항에서 수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김포 대명항 수산물 특판 행사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에 열리며 미역과 다시마, 새우젓 등 김포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시중 판매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지역화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고양시 선별진료소 윈도우 스루“선별진료소의 진화는 계속 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고양시 선별진료소가 윈도우 스루(Window Thru)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윈도우 스루 검사 방식은 컨테이너 안에 검사와 역학 조사에 필요한 검사 장비를 비치해 놓고 의료진들이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에 부착된 라텍스 고무장갑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서는 의료진들이 보호복과 장비 등을 착용해서 검사를 진행하다 보니 의료진 탈진과 의료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윈도우 스루 검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윈도우 스루 방식이 한 차원 더 진화했다.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에서는 컨테이너와 창문 대신 개방된 공간에 몽골텐트를 치고 두꺼운 비닐소재 커튼을 둘러 검사 공간을 마련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공간이라 환기가 잘 돼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한다.-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덕양구 주교동 제1공용주차장-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 일산서 킨텍스로 217-25■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홈 트레이닝 운동물품 대여“집에서 혼자 하는 운동 기구 대여해요”파주시 운정보건지소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홈 트레이닝 운동물품을 대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케어 운동교실이 중단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프로그램 밴드 가입자는 헬스케어센터 밴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자동차로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 인수증 작성 및 신분증 확인 후 차 안에서 창문을 내려주거나 트렁크를 열어주면 직접 트렁크 안에 대여 물품을 담아준다. 대여물품은 요가매트, 스텝박스, 아령 등 운동소도구 9품목 중 3가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대여기간은 한 달이며 헬스케어 임시휴관 종료 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네이버 밴드 설치 후 ‘헬스케어센터’ 검색■ 파주시 공공도서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워킹 스루로 받아가세요”파주시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비대면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각종 도서관 프로그램 행사를 중단하고 도서관 출입을 금한다. 대신 도서관의 고유 기능인 도서 대출과 반납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예약하고 다음날 신청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제한적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월요일~금요일에 신청한 도서(1인 일3권 이내)는 신청 다음 날인 화~토요일 오후 2시~5시에 도서관 1층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직장인 등 평일 수령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도서 수령 장소가 건물 내부일 경우 발열 체크와 방문자 대장 작성 후 출입해야 하며 도서반납은 외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 신청 후 수령일, 장소 등은 신청인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이외에도 비대면 도서관 활용을 위해 신간 및 인기도서의 전자책을 갖추고 있다. 반면 고양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고양시립도서관 17개관, 공립작은도서관 18개관에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출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를 6월 14일까지 전면 중단한다. 휴관기간 중 반납예정일은 자동 연장되고 도서반납은 도서관 및 지하철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파주문화원 드라이브 스루 답사“따로 또 같이 문화유적 답사 떠나기”파주문화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 문화유적지 답사를 개별 차량 이동방식으로 진행한다. 개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가족단위 7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답사를 진행한다. 파주 문화유적지 답사는 6월 유네스코문화유산 왕릉 답사(장릉-파주 삼릉-소령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파주 3현 유적지 순례(반구정-화석정-윤관장군 묘), 9월에는 파주 보물찾기(보물 장명등-용미리 석불-삼현수간 우계기념관), 10월에는 불교유적 순례(혜음원사지-보광사-검단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답사 일정은 6월 13일(토), 7월 11일(토), 9월 12일(토), 10월 17일(토)이며 당일 오전 9시 반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식사와 해설 포함)-파주문화원 문화학교 031-941-2425 ■ 고양시 일산역 전시관 희망장난감도서관“워킹 스루로 장난감 대여해요”일산역 전시관 내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5월 11일부터 워킹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고양 일산역 전시관 입구 정문에서 진행되며 일산역 전시관 희망장난감 회원이면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워킹스루 대여 서비스가 중단된다. 2주간의 거리 두기 기간이 지난 후 워킹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희망장난감도서관 일산서구 고양대로 662번길 25(구 일산역), 031-902-2788 2020-06-05
- 코로나19로 불안한 유학, 믿을 수 있는 곳 선택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비상이 걸렸다. 당장 학사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는 건지, 또 입학 절차에는 문제가 없는지, 혹은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포기해야하는 건지 그야말로 혼란에 빠진 상태다. 이런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본교와 직접 소통해 달라진 학교의 학사 일정과 대책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미국의 3대 명문 예술고로 꼽히는 ‘Idylwild Arts’ 한국 사무소를 겸하고 있는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은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본교 출신 원장이 학교와 직접 소통아이딜와일드 유학원의 진유리 원장은 2006년 ‘Idylwild Arts’ 전체 수석 졸업은 물론이고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차석 졸업 등 오랜 미국 유학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대학 졸업 후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출신학교인 ‘Idylwild Arts’ 본교 미술교사와 국제학생 담당교사로 3년 동안 일했었다.귀국 후에는 8년 동안 ‘Idylwild Arts’의 한국 사무소 역할을 하는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무려 18년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Idylwild Arts’에서는 한국에서의 모든 공식행사는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을 통해서 진행된다는 것과 진유리 원장에 대한 신뢰를 학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꼼꼼한 관리와 대책 세워9월 학기(8월 28일 개학)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Idylwild Arts’는 진유리 원장에게 본교의 코로나19 대비책과 대응 방법을 직접 알려왔다. 현재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을 통해 9월 학기에 입학 예정인 6명의 학생들이 학기 개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본교에서는 학교 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아울러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경우 실시간 온라인 수업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아울러 입국과정에서 거처가 없는 자가 격리학생에게는 학기 시작보다 앞서 1인용 기숙사를 제공하며 관리 감독하는 전담 교사까지 배치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또 비자발급 문제로 입국 시기가 늦어지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수업을 오픈해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는 답변도 알려왔다. 무엇보다 학교 상황이 바뀌거나 급한 공지사항이 생기면 아이딜와일드 유학원과 즉각적인 소통이 가능하고, 거기에 맞춰 준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소수 인원을 책임제로 컨설팅매년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을 통해 ‘Idylwild Arts’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영화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해 입학하고 있다. TOEFL, SAT 등 어학능력 관리, 포트폴리오 미술 실력 향상 등 입학에 필요한 준비를 하고, 또 입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학업, 생활 등을 전반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한다.졸업 후에는 미국 내 명문대 입학을 위한 컨설팅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다수의 학생들을 상담, 관리하기보다는 소수 인원을 책임제로 컨설팅하고 있으며, 현재는 본교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국내로 돌아온 학생들의 학업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주고 있다.미국 내 명문대 진학의 기회도 많아‘Idylwild Arts’는 미국 내에서도 학교 평가 1위, 3대 명문 예술고로 꼽히는 학교다. 또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극찬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예고인 만큼 미술, 음악, 댄스, 영화, 극작가,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미리부터 전공입시를 준비하지 않아도 전공에 대한 자질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입학이 가능하다.또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ESL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후에 영어 유창성을 키울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대다수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미국 내 명문대로 진학한다. 예술 전공뿐만 아니라 아카데믹한 학업을 함께 병행하고, 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충실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 명문대 진학의 기회를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고 한다.진유리 원장과 ‘Idylwild Arts’ 졸업생들은 “Idylwild Arts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교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과 탄탄한 커리큘럼, 여기에 가족 같은 선생님이 함께 어우러져 학생 개개인의 예술성과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라고 입을 모은다.문의 02-599-6760, http://idyllwilduhak.com/ 2020-06-04
- [미국 대학입시] COVID-19로 인한 전공의 변화 지난 칼럼에서, 학교의 온라인 수업과 집에서 진행되는 시험에서 드러난 부정행위로 인해 미국 대학입시에서 더욱 강조되는 ‘지적 비전’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시 말해, 지적 비전이란 시간을 투자한 활동과 경험으로 채워지는 성장 스토리이며, 미국 입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원자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는 교사추천서가 필수적이라는 내용이다. 이번 칼럼을 통해, COVID-19라는 난제 극복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채택한 변화에 반응하며 미국 명문대학이 집중하는 핵심 전공분야의 트렌드와 이러한 변화가 입시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인 맥킨지(McKinsey)가 기업 경영진과 B2B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COVID-19에 대한 사회적 심리가 '회복(Resilience)'에서 '복귀(Return)’로 개선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일반인의 관점에서 기업 및 학교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정부가 어느 정도 통제권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복귀 과정을 거친다 생각할 수 있지만, McKinsey는 기업과 학교에 실제로 2미터라는 물리적 간격을 유지하며 사무실 공간과 교실, 출입구, 화장실 등을 이용할 방법과 동선을 만들어내야 하는 계산하기 힘든 수많은 책임이 잇따름을 지적하였다.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수많은 도전 과제들 안에서 전 세계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려 하는 이 순간에, 전문가들은 Analytics형 전공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유사한 과거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던 Analysis와는 달리, 변화무쌍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Analytics형 전공을 분석의 핵심 구성요소로 표면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Analytics는 인간의 움직임부터 시장 및 글로벌 수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역을 예측한다. 이를테면, 서방 세계의 많은 부분을 마비시킨 잠재적 공급망 장애를 파악하며, 위험에 처한 노동자와 최전방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목표하는 등 효과를 예측하는 핵심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위기로 가득 찬 전략 안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복잡한 문제 분석을 위해 Machine Learning, Operation Research 등 핵심 학문 분야가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세상에서 Analytics 사용이 가능한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편, 전 세계가 코로나19 (COVID-19)의 백신 개발에 집중하면서, 인류는 역사상 가장 빠르고 협력적인 연구 개발을 경험하고 있다. 현재 200여 개에 달하는 COVID-19 의약품이 개발 중에 있고, 13개의 백신이 이미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다. COVID-19로 인해 바이러스학뿐 아니라 면역학, 병리학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대학은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과를 재정비하고 있다. 또한 위기관리 (Crisis-Management) 분야는 사회의 핵심 중 일부를 차지하며 글로벌 컨설팅 기관에서 정부기관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의 채용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유지될 것으로 전망전 세계. 또한 COVID-19가 경제 전반에 걸쳐 혼란을 야기시킴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포스트 코로나 시간에 맞추어 크게 변화되고 있기에 Business를 전공할 학생들의 집중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교육 및 보건 관련 소비자 중 30%는 새로운 형태인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이고, 여행 및 운송업은 이미 터치 없는 고객 여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오늘날 미국 대학은 사회의 불확실성 가운데, 단순한 이념이 아닌 실용적인 부분을 기반으로 전공 및 학과에 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또한 아이비리그 및 미국 명문대학은 이미 가장 수요가 많은 전공에 개발금의 투자를 계획하고 확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대학은 세계 최고의 지위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새로운 챌린지에 대한 핵심 인재를 배출해야 하며, 학생의 개인적 특성과 학업 관심도 및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가오는 미국 대학입시에서의 성공을 위해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맞설 사회적 인식, 추구해야 할 학문적 초점을 결정할 분별력, 현대사에서 가장 위대한 문제와 씨름하는 모습이 담긴 영향력 있는 학업 선택 및 교외 활동을 나타내야 한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6-04
- 점차 기지개 펴는 공공시설 코로나 19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제 서서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이다.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도서관, 수련관, 체육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및 기관들도 단계적 개방을 실시하면서 점차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양시도서관센터고양시 도서관들도 지난 5월 6일부터 단계적 개방 운영에 들어갔다. 12개 시립도서관, 18개 공립작은도서관이 대상이다. 단 마두, 원당도서관은 전체 휴관에 들어갔다. 도서관에선 생활 속 거리 두기 아래 자료실 내 일부 좌석을 이용 가능하다. 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은 아직 운영되지 않으나, 자료실 내 지정된 열람석은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종합자료실 이용 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어린이 자료실 및 정기간행물 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양체육관고양체육관은 코로나 19 방역대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시범적으로 체육센터를 재개장했다. 먼저 1단계로 헬스장과 골프장은 지난 5월 1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31일까지 개방하고 있다. 2단계 개방 시설은 수영장으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골프, 헬스, 수영 종목 별로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등록 회원 및 고양시민에 한 해 이용 가능하다. 정원관리 일환으로 일일이용(유료)을 원칙으로 하며 고객 도움창구에서 발권 받으면 된다. 수영장은 1층 탈의실과 샤워장만 이용 가능하며 골프장 헬스장은 탈의실, 샤워장을 이용할 수 있다. 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 및 운동이 제한된다.문의: 031-930-1114~5◆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청소년들의 활동 및 쉼터인 청소년수련관도 굳게 닫혔던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5월 6일부터 제한적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카페와 지도자가 함께하는 청소년활동을 수련관 내에서 가능하다. 단 대관 및 자율 이용공간은 아직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일부 개방에 따라 매일 오전 건물 일상소독과 사용한 공간 수시 소독, 주 1회 특별 방역 소독 등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과 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며 일상에서의 거리두기 지침은 준수해야 한다.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다.문의 031-810-4037 2020-05-29
- 지역 고교들의 등교 개학 풍경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졌던 등교가 5월 20일(수) 고3을 시작하여 27일(수)에는 유· 초등 1,2학년 그리고 고2, 중3이 등교했다. 그러나 확진자가 나온 일부 지역에서는 등교 개학이 미루어지기도 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노원·도봉 지역 고교들도 철저하게 방역 환경에 대응하고 보다 안전한 수업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중 대진여고, 서울외고, 영신여고, 청원고의 등교 개학에 맞춘 학교별 대응 현황을 살펴봤다. (학교 기사게재는 가나다순)대진여고1m 거리두기 안전 삼각뿔로 표시, 코로나19 수칙 LED 전광판 홍보대진여고(교장 조영동)는 교감 및 생활지도부 교사 10여명이 총 출동, 소독부터 열 체크까지 안전하게 지도하고 있다. 교문부터 교실까지 안전 삼각뿔을 1m 간격으로 설치, 학생들이 등·하교 시에도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표시해 둔 것이 눈이 띤다. 또한 코로나 19 수칙을 학교 앞뒤 LED전광판에 표시, 학생들이 일상에서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소독, 열화상카메라, 마스크·체온계, 급식 공간 가림판 설치, 실·내외 일시적 관찰실 등 기본적인 방역 준비는 모두 완료했다. 보건실 등 방역 지원인력도 최대 6명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이은섭 교사(교무부장)는 “등교 이후에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의 경우 119서비스를 통해서 선별진료소로 긴급 이송할 수 있는 동선 설계까지 최대한 세밀하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서울외고자가진단 - 등교시 뱔열 반복 체크, 학생 밀집 최소화 등 감염 예방 철저서울외고(교장 김상겸)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교내 방역 등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등교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1층 로비에 발열 카메라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발열 현황을 상시 확인하고 있다. 현재 등교시 1층 로비쪽 출입문만 개방하여 학생들의 발열 상황을 확인하고, 각 반 교실에서도 조회때 담임교사가 발열을 재확인하고 있다.그 외 감염 예방을 위한 학생 생활지도(마스크 착용, 학생건강 자가진단 안내, 위생교육 등), 학생 밀집도 최소화 방안 마련(과밀 학급 해소 문제 시차 급식 등), 발열 체크, 가림판 설치 등 수업환경을 마련해놓고 있다. 이상준 교무기획부장는 “6월 3일 등교하는 고1의 경우 6월 3일 학부모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매일 등교 51%, 격주 등교 49%로 의견을 모았지만, 교육청 지침과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한다.영신여고급식실에 번호표로 좌석 지정, 코로나19 발생 시 추적관리 용이영신여고(교장 백승환)는 권태경 교무담당, 김요한 생활담당 교감 두 분이 모두 나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등교를 진두지휘했다. 영신간호비즈니스고(교장 김대식)는 교장이 직접 학생 한명 한명에게 손 소독을 시행했다. 열화상카메라, 소독, 마스크·체온계, 급식 공간 가림판 설치, 실·내외 일시적관찰실 등 기본적인 방역 준비는 모두 철저히 했다. 급식실에 번호표를 붙여 개인별 좌석을 지정, 코로나19 발생시 추적관리가 용이하도록 한 것이 돋보였다.김선우 교사(교무기획부장)는 “1,2학년 등교수업-원격수업 격주 병행 운영 설문을 시행한 결과 병행운영 희망이 62.9%로 매일 등교 희망 37.1%보다 높았다. 격주 등교와 함께 오전, 오후 두 번씩 코로나 19 방역 수칙 방송을 통해 학생들이 최대한 차분하게 등교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원고급식실 지정 좌석운영 & 접촉 최소화한 수업 환경 마련!청원고(강대훈)는 등교개학에 맞춰 교사들이 학생들이 정해진 동선에 따라 등교하고, 손소독과 동시에 소독용 발판에 신발을 세척하도록 지도하고, 등교시에는 열화상 카메라의 확인후 교실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급식실에는 투명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서 앞 좌석과 엇갈리게 한 칸씩 비우고 지정 좌석으로 운영하여,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한편 학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수업환경도 마련했다. 일부 교실을 빔프로젝터, 빔프로젝터용 칠판(법랑 재질 화이트보드), 스마트TV, 인터넷 통신망이 갖추어져서 온-오프 라인 강의가 모두 가능한 교실로 개선했다. 최근에는 촬영, 중계 장비와 배경 CG처리가 가능한 크로마키 시설을 갖추어 온라인 스트리밍 스튜디오 역할을 하는 컴퓨터실을 활용하여 고3학부모 대상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2021학년도 진학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사진제공 및 도움말 대진여고 이은섭 교부부장, 서울외고 이상준 교무기획부장, 영신여고 김선우 교육기획부장, 청원고 신범수 진학홍보부장 2020-05-28
- 코로나 상황에서의 내신대비 및 학습법 코로나의 위험성은 질병으로서가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의 방식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다는 점에서도 크다고 할 수 있다.교육환경에서도 개학의 연기뿐만 아니라 원격수업으로의 전환 등 큰 변화가 있었다. 교육환경이 코로나 확산으로 변화했고 이에 따른 학생들의 내신대비와 학습법도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은 자명하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효율적인 내신대비 및 학습법을 확립할 수 있을까? 첫 번째, 시간을 10분 단위로 계획하며 사용해야 한다. 온라인클래스와 인터넷 강의 등으로 학교 수업의 이해와 학습이 전적으로 학생의 어깨에 올려졌다. 효율과 결과에 대한 책임도 학생에게 있으므로 시간을 철저하게 분리해서 사용해야 한다.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원 모양의 생활계획표도 좋고, 시중의 플래너도 좋다. 일어나서 자기까지 어떤 학습을 할 것인가,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를 정해 놓지 않으면 매일매일 주말인 사람처럼 하루를 보내게 된다. 두 번째, 내신대비를 위해 온라인클래스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학교 수업은 선생님이 직접 강의하신 수업도 있지만 대부분 EBS온라인 사이트에 탑재된 강의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다. 이는 온라인 수업에서 시험의 많은 부분이 출제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학생의 성실성과 제대로 학습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확인을 시험을 통해 하게 되는데 대면수업이 아니므로 온라인클래스의 내용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온라인클래스에 올려진 강의자료도 프린트해 두어 자료 삼아 공부를 해야 한다. 세 번째, 변화하는 학습환경에 따라 입시환경이 변했음을 인지하고 발 빠른 대처와 정보의 습득이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입시환경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생활기록부에 올려질 내용이나 봉사활동과 목표한 대학의 입시 향방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체크해야 한다. 정보력의 한계가 있는 경우 학교와 입시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아 방향성이 맞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는 지속되어도 입시 시계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 시기가 누군가에는 입시와 학습의 기회라는 것을 알고 시간의 낭비가 없어야겠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 2020-05-28
- 재난지원금 활용 이모저모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언제 사그러들지 장담할 수 없는 지금. 국가로부터 재난지원금이라는 유래 없는 지원금까지 받는 상황이다. 경기도 지원금에 안양시 지원금, 여기에 국가지원금을 합치면 4인 가족 기준 14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소지 지자체내에서만 활용이 가능하다지만 힘든 가계경제와 중소상인들에게는 단비 같은 지원금이다. 우리 주변인들은 재난지원금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학원비결제 했어요~가계경제에서 학원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씀씀이를 줄여도 자녀 학원비는 줄일 수 없는 것이 부모들의 심정. 코로나19로 학교는 문을 닫아도, 학원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김수미 (호계동, 56) 씨는 “재난지원금으로 학원비 결제가 가능하다는 학원의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한 달 학원비라도 결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물론 학원비 한번 결제하고 나니 재난지원금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평촌학원가의 모든 학원이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형학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학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자녀가 다니는 학원이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려면 학원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단 평촌학원가는 안양시 소속으로 안양시 주민들만 결제가 가능하고 의왕시나 타 시도 주민들은 결제가 불가능하다.동네마트 가고, 주문배달음식 결제해요“전에는 대형마트를 주로 가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했는데,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후로는 주로 동네마트를 활용하게 되네요.” 이선미 (평촌동, 54) 씨는 집 근처의 동네마트나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한 작은 가게들을 주로 활용하다보니 매일 한 번 씩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고. 이선미씨는 “한꺼번에 장을 보지 않고, 매일 매일 동네 마트를 활용하다 보니 조금 불편한 점은 있지만, 재난지원금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주문음식 배달도 결제가 가능해 음식 주문이 늘었다고. 가뜩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삼시세끼 밥하는 것이 일인데, 재난지원금으로 주문음식 결제가 가능하니 맘 편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한다는 이선미씨의 말에 많은 주부들이 공감할 듯 하다. 재난지원금을 다 쓰고 나면 아쉬울 것 같다는 이선미씨는 줄어드는 선불카드 잔액이 아쉽다며 웃는다.자녀용돈으로 선불카드 줬어요~재난지원금을 받는 것을 이미 정보를 통해 알고 있는 자녀들은 자기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본인이 직접 쓰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많다. 특히, 청소년 자녀들의 경우 미리 지원금을 어떻게 쓸지 계획을 세워놓고 부모에게 지원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신현미(51) 씨는 “안양시에서 받은 5만원짜리 선불카드를 용돈으로 쓰라고 줬다”며 “현금으로 주던 용돈을 아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 씨는 또한 “재난지원금으로 어린이날 선물과 어버이날 외식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며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하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았다” 고 말했다.재난지원금을 받으니 씀씀이가 늘었다는 신 씨. “재난지원금을 다 쓰고나면 늘어난 씀씀이를 줄이기 힘들 것 같다”며, “맘 편히 돈을 쓰니 속은 편하다”고 말했다.다른 지역 결제 안되는 건 아쉬워요~재난지원금을 받고 오랜만에 외식을 결정한 이미영 씨 가족.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을 하고, 집근처 갈비집으로 외식을 나가 실컷 식사를 마치고, 결제를 하기위해 경기재난소득 선불카드를 내민 순간.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인장의 말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미영씨. 안양시민의 카드로는 의왕시 업소에서 결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제야 확인하게 되었다고. 안양시민이지만 도로하나를 두고 의왕시와 맞닿아 있고, 자주 이용하던 곳이었는데, 재난지원금을 활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는 이미영 씨. 이미영씨와 같이 당황하지 않으려면 재난지원금 활용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아직 재난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구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정말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용도, 기부도 모두 본인 선택이다. 202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