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검색결과 총 1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3학년도 대입 기준 서울대 교과이수 기준 발표 지난 11월 26일 서울대학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대입 기준) 서울대 교과이수 기준>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2005학년도부터 교과이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서울대는 “교과이수 기준은 지원 자격과 무관하지만, 교과이수 기준의 충족 여부는 수시모집 서류평가와 정시모집 교과평가에 반영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교과영역에 따른 교과이수 기준Ⅰ과 선택과목 유형에 따른 교과이수 기준Ⅱ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며 기준Ⅰ과 기준Ⅱ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과목을 이수할 것을 권장했다.(표 참조)<교과이수 기준Ⅰ>*진로 희망에 따라 과학Ⅱ 과목 이수를 권장함<교과이수 기준Ⅱ>※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인정하는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및 온라인 수업’에서 이수한 과목도 포함함※ 전문교과는 진로선택 과목으로 분류함(2015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 참고) 2020-12-03
- 정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후회 없다 12월 3일이 수능이라 입시컨설팅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정시에서 어느 학교, 어떤 학과를 지원할 것인지? 재수를 할 것인지?로 교육 주체들의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재학생의 학력이 재수생 대비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에서 최저등급을 못 채운 수험생들이 많아져서 정시의 비중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곧 몇몇 입시 전문학원에서 발행하는 대학·학과지원가능표(일명 장판지)의 계절이 돌아온다. 일선 학교, 입시전문가들도 많이 활용하는 이 장판지의 효과는 대단하다. 수험생의 점수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과, 학교를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절박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바람과 기대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는 물론 아니다.대학 선택 시 고려하는 사항은 수험생의 점수와 부모의 기대, 전공학과 특성, 대학의 위치, 전문대 혹은 4년제 여부 등이다.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온 학생들도 나름 학과, 학교 선택에 고민이 많다. 그러나 성적이 기대만큼 안 나온 수험생과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은 훨씬 더 크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전문대보다 4년제를 선호하고, 조금이라도 서울에서 가까운 학교를 선호한다. 수험생의 적성과 소질은 그 다음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많은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건물만 번지르르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만 그럴듯한 지방대들의 실제 수준과 본모습을 모르고 지원하여 청춘의 중요한 시간을 낭비한다. 1, 2학년 내내 학교를 계속 다닐지? 혹은 반수를 할지?, 편입을 할지? 등 많은 번민을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몇 년 안에 다수의 지방대가 입학생을 충원하지 못하여 폐교 혹은 폐교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몇 년 안에 없어질 대학, 학사 관리도 제대로 안 되는 대학, 교수의 수준도 의심스러운 대학에 소중한 자녀를 보내서야 되겠는가? 이것은 부모로서 직무유기이다.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교육학박사이자 대학의 입학처장을 역임한 필자는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지방대학 선택 시의 중요한 정보와 자녀에게 합당한 전공, 학과, 계열, 학교를 명쾌하게 제공해 드린다. 또한 교육학을 기초로 한 일반적 입시컨설팅과 명리학(사주역학)적 분석을 융합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진학진로입시컨설팅 나동환대표문의 010-3289-3827 2020-11-19
- 구미대학교, 1학년 학생 소방공무원 2년 연속 합격 경북 구미대학교(정창주 총장) 소방안전과 1학년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방공무원 공채에 합격해 화제다.구미대에 따르면 올해 소방안전과(학과장 신현승)에 입학한 박대성(19) 학생이 최근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박대성 학생은 강원지역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7.3 대 1의 높은 경쟁률(모집 322명, 응시 2376명)을 뚫고 합격했다. 지난해 같은 학과 1학년 홍원기 학생이 경북 소방공무원으로 최연소 합격한 것에 이은 것이다.구미대 소방안전과는 2년 연속으로 1학년 학생이 학원에 한번 안가고 소방공무원에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해 소방공무원 공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830명 모집에 5만2459명이 몰렸다. 전년 응시자 4만5180명에 대비하면 16% 이상 늘어나 점차 높아가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기를 짐작케 했다.고3 2학기부터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는 박대성 학생은 짧은 시간이라 합격을 위해 체력 학원까지 다녔고,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시험 준비에만 열중했다고 한다. 또 어릴 때부터 소방차와 구급차를 보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소방관이 되려면 사명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박대성 학생은 “이웃의 생명을 나의 목숨처럼 아끼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며 “앞으로 많은 경험을 쌓아가며 훌륭한 소방관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소방공무원법 개정으로 올해 4월 전국의 소방공무원 5만2000여 명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소방청은 전국에 부족한 소방 인력을 지속 선발하고 소방대원의 처우개선과 장비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2015년 개설된 구미대학교 소방안전과는 소방청으로부터 특별채용의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소방특채학과로 선정돼 있다. 소방공무원 특별반과 대기업 소방방재팀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0-11-09
- 학교알리미 살펴보기 ② 일산 및 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 졸업생 진로현황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2020년 1,2월 졸업생 5,497명)의 대학 진학률이 7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와 4년제 이상 대학교(이하 대학교), 국외진학을 포함한 비율이다. 일산지역 일반고 진학률은 전문대학이 23.3%, 대학교가 46.8%, 국외진학이 1%였다. 기타 비율은 27.7%로 재수 또는 취업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산동구의 진학률은 70.4%로 전문대학 22.4%, 대학교 47.5%, 국외진학 0.5%였고, 일산서구의 진학률은 70.9%로 전문대학 24.9%, 대학교 45.6%, 국외진학 0.4%였다.일산동고 진학률 90.7%로 가장 높아일산지역 일반고 중 진학률(대학교, 전문대학, 국외진학 포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일산동고로 90.7%였다. 일산동고는 지난해에도 84.5%로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일산동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이 각각 45.4%였다. 대학교 진학률은 백석고가 61.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저동고가 60.8%, 저현고가 53.2%로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일산동고가 45.4%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세원고가 34.6%, 풍동고가 32.8%였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현황 중 기타 항목은 재수와 취업을 선택한 학생 비율로 짐작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기타 비율이 높은 학교는 일산대진고로 44.2%, 다음은 백마고로 40.5%였다.고양국제고 73.9%, 운정고 68.5%, 한민고 63.4% 진학고양국제고와 운정고, 한민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고양국제고는 전문대학 2.7%(5명), 대학교 70.7%(133명), 국외대학 0.5%(1명)로 73.9%였다. 고양국제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66.5→62.5→73.9%였다. 자율형공립고인 파주 운정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3.2%(11명), 대학교 65.3%(226명)로 68.5%였다. 운정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84.2→66.1→68.5%였다. 파주 사립고인 한민고의 진학률은 전문대학 0.6%(2명), 대학교 62.8%(203명)로 63.4%였다. 한민고의 최근 3년간 진학률은 61→70.7→63.4%였다.※고양외고의 2020학년도 진학률은 11월 2일 현재 학교알리미에 공지되지 않은 관계로 생략교하 운정지역 진학률지산고 76.1%, 한빛고 68.2%, 교하고 66.8%, 동패고 63.4%교하 운정 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지산고가 대학교 41%, 전문대학 34.3%, 국외진학 0.8%로 76.1%의 진학률을 보였다. 한빛고 진학률은 대학교 47.8%, 전문대학 22.1%, 국외진학 1.7%로 71.5%였다. 동패고는 대학교 49.4%, 전문대학 15.7%, 국외진학 1.1%로 66.3%였고, 교하고는 대학교 47.5%, 전문대학 15.2%로 62.7%였다.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은 대학교 46.4%, 전문대학 21.8%, 국외대학 0.9%로 69.2%이며, 기타 비율은 27%였다.<리포터 기사 작성 후기>위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수치를 중심으로 한 진로 분석 기사이며 이 수치가 진학의 질까지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알립니다. 2020년 11월 2일 현재 공시된 수치입니다. 2020-07-06
- 안산경안고등학교 1995년 문을 연 경안고등학교는 평준화되기 전 동산고등학교와 함께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교 명성을 유지하던 사립학교다. 평준화 이후 몇 년간 진학실적이 부진했지만 수시모집 정원이 늘어나면서 최근 몇 년간 서울대와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 진학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전히 학습 분위기, 학습 환경면에서는 좋은 풍토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상위권 학생 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런 만큼 좋은 내신 성적을 얻기도 쉽지 않다. 동아리와 연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한 학교로 평가받는 경안고등학교 2021학년 학제편성을 기본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진학실적에 대해 소개한다.3학년 다양한 진로과목 편성 심화 수업 가능2021년 경안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원칙은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배움 중심 학습이 일어나도록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창의적 지성이 함양되도록 구성했다.특히 기본교육과정 외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진로에 대한 선택권을 다양화 한 것이 눈에 띈다. 고1 과정에 음악연주와 미술 창작 수업을 2단위씩 배치했다. 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해 둘 중 1개 과목을 택해 3단위 이수가 가능하다.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이 선택해 배울 수 있고 미적분은 3학년 과정에서 실용수학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우게 된다.국어는 심화국어와 고전읽기를 고3과정에 배치했으며 수학과목의 기하과정은 2학년에 미적분은 3학년 과정 배우게 된다.영어 선택과목도 3학년 과정에 편성됐는데 진로영어와 영어권 문화 중 택 1로 2단원을 이수할 수 있고 과탐에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과목이 사탐과목으로는 동아시아사, 사회 문화, 정치와 법, 윤리와 사상이 과목을 배울 수 있다.경안고 입시전략부장 박웅기 교사는 “3학년에 다양한 진로과목을 넣어 학생들이 심화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전통 있는 교육프로그램 외부 평가도 좋아경안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경안고 토요학교 LSP와 나비독서모임, 배움나누미, 행복나누미 활동 등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지속되며 노하우와 전통을 쌓았으며 각종 수상과 언론을 통한 홍보도 많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다.토요학교 LSP는 자기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플래닝 교육으로 학습플래닝 뿐만 아니라 평생 성장의 기반을 닦아주는 라이프 플래닝을 교육한다. 나비독서모임은 독서를 통해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용적인 독서를 추구한다.이밖에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습도우미로 활동하는 배움나누미와 지역사회 요양원과 협약을 맞고 발마사지와 말벗 봉사를 하는 행복나누미가 운영 중이다.생기부 내실화로 학종 전형 비중 높아경안고등학교는 정시보다 수시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학교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 활동으로 생기부 입력에 내실화를 일궈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률이 높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의대를 비롯해 수도권 우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재학생 6명이 고려대에 합격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2020-11-05
- 2020학년도 양천·강서·영등포지역 고교 졸업생 진학 분석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학교별 올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진학 등 대학 진학 현황을 지난 5월 말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올해 코로나 19등의 여파를 타고 반수생이나 재수생 비율도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 알리미에 공시는 2020년 5월 이뤄지지만 공시하지 않은 고교와 특수목적고를 제외하고 게시한 정보를 살펴보았다*참고-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년 5월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2020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드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하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대학진학률 큰 폭 상승한 학교 늘어양천고(77.1%) 광영여고(76.2%) 한서고(74.9%)양천·강서·영등포지역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전문대, 4년제 대학교, 해외대학 진학자를 모두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한 학교 중 대학진학률이 70%를 넘는 학교를 정리해 본 결과 양천구의 양천고가 77.1%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양천고는 전체 졸업자 350명 중 전문대학은 79명(22.6%), 4년제 대학은 191명(54.6%)로 총 270명이 대학 진학을 한 결과를 보였다. 작년 65.3%에서 상승했다. 양천구 광영여고는 졸업생 341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125명(36.7%), 4년제 대학 진학은 135명(39.6%)으로 나타나 260명 76.2%의 대학진학률을 보였다. 강서구에 위치한 한서고의 경우에도 전체 졸업자 239명 중 전문대 진학이 50명(20.9%), 4년제 대학 진학이 125명(52.3%), 해외진학 4명(1.7%)을 나타내 179명 74.9%의 결과를 보였다. 작년 57.1%에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공시한 학교 중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한가람고로 전체 졸업생 280명 중 전문대학 10명(3.6%), 4년제 대학 121명(43.2%), 해외진학 1명(0.4%)으로 전체 132명 47.1%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낮았던 학교는 강서구에 위치한 영일고로 졸업생 390명 중 전문대학 23명(5.9%), 4년제 대학이 180명(46.2%), 해외진학이 2명(0.5%)으로 205명 52.6%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양천구 진명여고가 졸업생 507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59명(11.6%), 4년제 대학이 219명(43.2%)을 보여 278명 54.8%의 진학률을 보였다. 강서구의 대일고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졸업생 401명 중 전문대 진학이 76명(19.0%), 4년제 대학 151명(37.7%)으로 227명 56.6%의 진학률을 기록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비율한가람고 가장 높고 진명여고, 대일고, 영일고가 뒤이어기타 비율은 작년까지는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으면서 재수생이나 입대자, 학점 은행제 등록한 학생등을 포함하는 수치였는데 올해는 취업률이 따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기타 항목에 취업률까지 포함해 공개했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가람고로 52.9%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영일고가 60.1%로 1위를 차지했다. 한가람고에 이어서 영일고가 46.7%, 진명여고가 45.2%를 나타냈고 대일고가 43.1%, 여의도고가 40.1%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여전히 목동권학교의 재수생 수를 포함한 기타 항목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기타 인원이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의대나 명문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내신이 불리한 목동권의 경우 대학진학률이 낮고 재수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작년 기타 항목 비율이 가장 높았던 영일고의 경우 대입 진학률은 작년 39.3%에서 52.6%로 오르면서 기타비율은 60.1%에서 46.7%로 하락했다. 작년 2위를 차지했었던 양정고의 경우 대입진학률이 작년 43.3%에서 63.5%로 뛰어올랐고 기타 항목비율은 작년 56.7%에서 올해 36.3%로 눈에 띄게 하락했다.해외 대학 진학률 상승세를 보여올해 눈에 띄는 수치는 해외 대학의 진학 비율이다. 가장 많은 수의 해외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백암고로 해외 4년제 대학교 진학으로만 5명(1.4%)을 보냈다. 그 뒤로는 강서구의 한서고가 4명(1.7%)으로 나타났다. 한서고는 작년 6명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장훈고가 3명(1.0%)의 진학으로 작년 1명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강서구의 명덕여고는 2명(0.5%)으로 작년과 같았고 영일고도 2명(0.5%), 영등포구의 여의도고도 2명(0.7%)으로 작년과 같은 수치였고 여의도여고도 2명(0.8%)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의 양정고가 1명(0.3%), 한가람고가 1명(0.4%), 강서구의 동양고가 1명(0.6%)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수인 5명을 기록한 백암고의 경우 작년 1명에서 상승폭이 컸다. 양정고, 한가람고, 여의도여고는 작년에는 해외진학이 없었는데 올해 기록을 내었다.양천구에서는 4년제 대학 양정고가 가장 많이 보내4년제 대학을 양천구에서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양정고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동양고가 졸업생 178명 중 113명 63.5%를 보여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양정고가 전체 졸업생 400명 중 253명 63.3%의 비율을 보였다. 작년에는 양천고가 51.4%의 비율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이 진학했다. 그 다음으로 양천고가 전체 350명 졸업생 중 191명 54.6%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영등포구에 위치한 자사고인 장훈고가 졸업생 305명 중 161명 52.8%를 보였고 강서구의 한서고가 졸업생 239명 중 125명으로 52.3%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양천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강서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영등포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 2020-10-29
- 2020학년도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 분석 해마다 5월이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 그해 졸업생 중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하는 수와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해당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안양지역 일반고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0년 5월 공시 기준* 자료 취합 기준: 2020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안양지역 13개 일반고를 기준으로 하며 안양외고와 안양예고 등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포함하지 않았다.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최근 3개년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하락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대학 및 대학교 진학률은 2018년부터 75.5%→71.5%→69.5%로 꾸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54.0%→48.9%→45.8%로 하락했고, 반면 전문대학 진학률은 21.5%→22.1%→23.3%로 증가했다.<안양지역 일반고 3개년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년 2월에 안양지역의 13개 일반고를 졸업한 인원은 총 4583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66.5%인 3192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45.8%인 2120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23.3%인 1055명이 진학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학생은 17명(0.3%)으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기록한 학교는 양명고로 전체 학생의 2.5%에 해당하는 10명이 국외대학으로 진학했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35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9.8%를 차지했다. 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양지역 일반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올해 5월 발표된 공시자료에는 지난해까지 공시되었던 취업자 수 항목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어 진학과 기타 항목에 속하는 진로 현황만 파악할 수 있다.<2020학년도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 (단위 명)전체 진학률 안양고 가장 높고, 충훈고 가장 낮아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3192명으로 69.5%에 달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안양고의 진학률이 80.0%로 가장 높았으며 양명고 79.4%, 관양고 74.2%, 안양여고 74.1% 순이었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충훈고로 51.9%이며 이어 신성고(56.1%)와 백영고(64.2%)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13개 고교의 진학률은 71.9%에서 69.5%로 2.4% 낮아졌으며 각 학교의 전체 진학률에도 변화가 많았다.지난해와 비교해 진학률이 높아진 고교는 관양고(72.9→74.2%), 동안고(71.2→71.4%), 백영고(57.1→64.2%), 안양고(78.8→80.0%), 양명고(54.4 →79.4%), 양명여고(66.4→ 72.1%), 인덕원고(65.3→70.8%), 평촌고(68.6→70.2%) 등 총 8개교이며, 진학률이 낮아진 고교는 부흥고(78.4→71.2%), 성문고(70.8→67.4%), 신성고(97.6→56.1%), 안양여고(74.7→74.1%), 충훈고(68.9 →51.9%)로 5개교이다.대학교 진학률 양명고, 전문대학 진학률 관양고 가장 높아올해 안양지역 졸업생의 45.8%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양명고가 54.6%로 가장 높았으며 동안고(53.2%), 백영고(52.4%), 신성고(51.3%), 부흥고(51.1%) 순이다. 반대로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3.0%인 충훈고이며 관양고(38.4%)와 성문고(36.9%), 안양고(44.8%), 인덕원고(43.2%), 평촌고(43.6%)도 안양지역 전체 대학교 진학률인 45.8%에 미치지 못했다.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관양고(37.9→38.4%), 동안고 (47.3→ 53.2%), 백영고(48.4→52.4%), 안양고(42.7→44.8%), 안양여고(45.7→46.5%), 양명고(36.6→54.6%), 양명여고(40.3→46.9%), 인덕원고(43.0→43.2%), 평촌고(38.9→43.6%) 등 총 9개교로 특히 18% 상승한 양명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23.6%로 46.3%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해마다 비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안양지역 일반고교에서는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관양고(35.8%), 안양고(35.2%), 성문고(29.3%) 순이었으며 반대로 신성고(4.7%), 백영고( 11.7%), 동안고(17.7%)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학교별 기타 비율 충훈고, 신성고, 백영고 순으로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안양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어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안양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충훈고로 46%를 차지했고, 신성고(43.9%), 백영고(34.4%)도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신성고와 백영고는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률이 높은 학교로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안양지역 2020년 일반고 졸업생 진로 현황표> (단위: 인원-명, 비율-%) 2020-10-22
- 2020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상계고등학교 1988년 개교한 상계고등학교 (교장 민병인, 노원구 노해로 432, 이하 상계고)는 2013년 스마트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됐고 이듬해 스마트교육우수학교를 수상하면서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중인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립 일반고로서 강북 최대 과학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체험중심의 교육을 실천 중이다. 상계고의 최근 5년간 대입 실적과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봤다.4년제 대학 진학률 (전문대 포함) 67.7%, 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상승 중!상계고의 최근 3년간의 대학 진학률을 살펴보면, 2018년 졸업생 418명 중 39.7%가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19.9%가 전문대학에 합격했다. 2019년에는 전교생 416명 중 42.1%가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21.2%가 전문대학에 합격하면서 진학률이 현저히 높아졌다. 2020년에는 학생수가 대폭 감소했지만, 전교생 315명 중 46.7%가 4년제 대학에 합격했고 21%가 전문대학에 진학하면서 진학률이 67.7%로 높아졌다. <표1 참조>상계고는 진로전문 교사를 통해 진학과 진로 정보 안내 및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진학설명회를 연 4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교수와 함께하는 학과 전공 체험, 대학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아울러 대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진로 적성 검사 실시 및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 진로독서 서평쓰기 대회 등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을 살릴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기초 자료로 한 진로 및 유형별 상담진행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2학년 대상 상록수(대안)교실 운영을 비롯해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두드림 교실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표1> 상계고 최근 5년간 졸업생 진학현황학생 선택 중심의 개방형 교육과정 운영, 2,3학년 자율선택 강조!상계고는 2015교육과정에 따라 일반고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역사 교육의 강화, 학교 체육활성화, 논술교육 강화 등을 반영하여 ‘상계고만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2020학년도 기준) 특히 문이과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인문사회과정에서의 과학과목, 자연이공과정에서의 사회과목 편성을 통해 교과 간 균형을 유지하고, 한국사의 경우 6단위 2개 학기 이상 편성하여 시수를 확대했다. 더불어 체육 교과는 10단위 이상, 6학기 편성하고, 예술(음악/미술)교과는 실기 중심 과목으로 편성했다.1학년은 학교에 적응하고 진로탐색에 중점을 두고, 2,3학년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고려하여 제2외국어, 과학 선택, 사회 선택 등에서 추가 학급 편성 등을 통해 학생의 희망선택 과목을 최대한 반영했다. 상계고의 2020학년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작년에 비해 진로 선택과목을 대폭 확대했다. 3학년 교과운영을 살펴보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모두에서 심화수업이 가능한 진로 선택과목을 확대하고, 과학교과는 물화생지II, 생활과과학을 진로과목으로 운영한다. 특히 2,3학년의 경우 선택제한이 없고, 수I을 이수한 후 ‘경제수학’을 이수하도록 해서 이공계 전공 학생의 진로방향을 지원한다. <표2 참조>자료 참조 : 학교알리미, 상계고 홈페이지, 2020교육계획서Tip> 상계고의 “꿈행실 프로그램”에 따른 중점 프로그램▶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 1인1기 교육활동 지원, 수준별 이동수업 운영,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비교과 (과학 인문 특강 프로그램 운영, IT 융합 교육)▶인문 및 수학아카데미 (교육과정 심화) 프로그램 운영 : 특정분야에 소실이 있는 우수한 학생을 위한 특성화되고 심화된 과정으로 인문아카데미의 경우,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국어로 공부하는 영상번역, 4차산업혁명 시대 살아남는 리더십, 영미소설 읽기’ 등 진로 방향에 맞춘 강좌 실시▶상록수교실(대안) 및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체험중심의 맞춤식 진로교육 : 대학교수 및 대학생 초청 진로 멘토링 운영, 고교 대학 연계 진로 멘토링 실시▶학생 주도의 학교축제 ‘청여울제’ 운영▶전공살리는 독서 교육 : 과학 인문학 특강 실시, 아침을 여는 10분 독서, 인문논술 대회, 인문사회/과학탐구 토론대회▶창의 융합 인재반 운영 : 1,2학년 각 학년별 20명, 총 40명 1년 교육과정으로 심화수업 진행▶창의 인성캠프 운영 : 과학, 문화, 예술적 현장 체험학습 (국립해양 자원박물관 등)▶문화카페를 활용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표2> 상계고등학교 교육과정 단위배당표 (2020학년 입학생 기준)*기초교과영역(국, 영, 수) 및 한국사의 이수단위 합이 90단위를 초과하여 신청할 수 없음*진로선택과목을 6학기 동안 3과목 이상 선택해야 함*과학과 3학년 진로변경 학생을 위해 학기단위 운영 및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 II 과목 개설*유의사항 :① 2015교육과정 : 개방형 학생 맞춤형 선택 중심 교육과정 -2,3 학년 선택제한 없앰② 수I 이수한 후 ‘경제수학’을 이수해야 함 2020-10-15
- 2020학년도 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 분석 해마다 5월이면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고교별 졸업생의 진로 현황이 공시된다.그해 졸업생들 중 4년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을 포함한 진학자의 수와 비율, 그리고 취업 및 재수 등 기타에 해당되는 수와 비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해당 학교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고교 선택을 앞두고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비교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항목 ‘졸업생의 진로 현황’, 2020년 5월 공시 기준※자료 취합 기준: 2020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0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성남외고, 계원예고의 진로현황을, 용인시 중 수지·죽전지역에서 선택한 15개 일반고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의 진로현황을 포함했다. 단, 자료 분석에는 특목고와 자사고는 포함하지 않았다.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현황 3개년 분석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의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의 진로현황을 살펴봤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상승분당지역 고교 졸업생은 2019년 6243명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517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진학률은 2018년부터 61.2%→61.3%→61.2%로 큰 차이가 없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 진학률은 41.2%→45.1%→46.3%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전문대학은 15.5%→15.4%→13.6로 줄어들었다. 올해 크게 증가한 국외 대학 진학률은 전반적인 추세로 보기보다는 20명이나 국외 대학에 진학한 운중고의 영향 때문이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의 지난 3개년 진학률><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3개년 졸업생의 진로현황>※용인(수지·죽전)지역은 임의로 선택한 15개 고교의 진로현황임용인(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 전체 진학률 감소용인(수지‧죽전)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15개 고교를 선택해 3개년의 진학률을 비교해보면 분당과 동일하게 2019년 졸업생이 5771명으로 증가한 후 2020학년도 졸업생이 5196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전체 진학률도 68.0%→67.0%→65.8로 감소했다. 이는 전문대학 진학률이 18.2%→16.8%→15.8%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진학과 취업을 한 수를 제외한 기타 비율은 31.4%→ 30.4%→32.4%로 근소하게 증가했다.<용인(수지‧죽전)지역 15개 일반고의 지난 3개년 진학률>분당지역 18개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2020학년 졸업생 진학 61.2%, 기타 36.0%2020년 2월에 분당지역의 18개 일반 고교를 졸업한 인원은 총 5175명이며 전체 졸업생의 61.2%인 3169명이 선택한 진로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졸업생의 46.3%인 2395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전문대학은 13.6%인 704명이 진학했다. 국내 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은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도 70명(1.4%)이나 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반면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186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36.0%를 차지했다. 실제 기타 인원은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재수를 선택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분당지역 일반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는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올해 5월 발표된 공시자료에는 지난해까지 공시되었던 취업자 수 항목을 따로 밝히지 않고 있어 진학과 기타 항목에 속하는 진로현황만 파악할 수 있다.<2020학년도 분당지역 일반고 졸업생의 진로 현황>전제 진학률은 보평고 가장 높고, 늘푸른고 가장 낮아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분당지역 고교에서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한 졸업생은 3169명으로 61.2%에 달한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보평고의 진학률이 79.6%로 가장 높았으며 운중고 69.5%, 태원고 68.9% 순이었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늘푸른고로 39.8%였으며 이어 낙생고(51.0%)와 분당중앙고(52.6%)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해 18개 고교의 진학률은 61.3%와 61.2%로 단 0.1%로 낮아졌지만 각 학교의 전체 진학률에는 변화가 많았다.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진학률을 보인 것은 18개교 중 13개교의 진학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결국 분당지역 일반고의 진학지도가 개별 학생들에게 맞춰 지도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지난해와 비교해 진학률이 크게 높아진 고교는 운중고(11%), 이매고(9.1%), 돌마고(7%)였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전체 진학률> 대학교 진학률 보평고, 전문대학 진학률 송림고 가장 높아올해 분당지역 졸업생의 46.3%가 선택한 진로는 대학교로의 진학이었다. 대학교 진학률은 보평고가 63.0%로 가장 높았으며 태원고(51.6%), 분당중앙고(51.0%) 순이다. 반대로 진학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34.2%인 늘푸른고였으며 수내고(34.9%)와 송림고(39.0%)도 분당지역 전체 대학교 진학률인 46.3%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진 학교는 총 10개교로 그 중에서 11.2%가 상승한 돌마고와 10.8% 상승한 태원고가 눈에 띈다.전문대학 진학률은 13.6%로 46.3%인 대학교 진학률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해마다 비슷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분당지역 일반고교에서는 대학교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문대학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송림고(26.0%), 수내고(22.9%), 불곡고(22.2%) 순이었으며 반대로 분당중앙고(1.3%), 낙생고(4.2%), 늘푸른고(5.3%)가 전문대학 진학률이 낮았다.국외 대학 진학률은 1.4%로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특정 몇 개교에만 집중되고 있는 특징은 여전하다. 분당에서 국외대학에 진학한 70명 중 전통적으로 국외대학 진학률이 높은 분당대진고에서 25명(7.3%), 그리고 운중고는 올해 졸업생의 8.6%인 20명이 국외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분당지역 18개 일반고 대학교와 전문대학 진학률>학교별 기타 비율 늘푸른고가 가장 높아고교 졸업 후 대학교, 전문대학, 국외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한 학생들을 제외한 수를 기타로 분류한다. 분당지역 일반고 졸업생 대다수가 상위 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은 재수생으로 예상되기에 기타 비율은 진학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분당지역에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고교는 늘푸른고(60.2%), 낙생고(48.7%), 분당중앙고(47.4%)로 이 학교들은 올해 서울대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이 학교 졸업생들이 서울권 대학교로의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결과를 거두지 못하면 재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기타 비율이 낮은 고교는 이매고가 0%였으며 진학률이 가장 높은 보평고가 20.4%로 기타 비율이 낮았다.특수목적 고교인 성남외고와 계원예고, 일반고교보다 진학률 높아분당에 소재한 성남외고와 계원예고는 특수목적고다. 선발과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는 두 학교의 진학률은 분당 일반고교 진학률인 61.2%보다 높은 78.9%와 72.9%로 나타났다. 지원한 학생들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성적 학생들을 선발하는 성남외고의 경우 대학교 76.0%, 전문대학 0%, 국외 대학 2.9%이라는 높 2020-10-12
- 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돌마고등학교 돌마고등학교(돌마고)의 교육은 철저히 학생들의 성장에 중심을 두고 있다.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는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연계된 다양한 활동들에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진로를 찾고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돌마교육을 디자인했기 때문이다.더욱이 달라진 입시 정책에 맞추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학생부 시스템을 갖춘 돌마고의 경쟁력은 해마다 증가하는 진학률로 확인할 수 있다.저마다의 꿈을 찾아 이룰 수 있는 꿈의 플랫폼돌마고 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을 마중하여-이루고-지켜낼 수 있도록 꿈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학생들 스스로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생선택교육과정을 비롯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맞춤형‧선택형 방과후 학교 등을 운영하고, 거버넌스(대토론회), 주제학술탐구대회, 동행학습 프로젝트 등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열린다.무엇보다 학교가 꿈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돌마교육이다. 따라서 자칫 학급회의나 청소 등으로 무의미해질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변화시켰다.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논술,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우리반 유투브 채널 만들기, 동물(유기견)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등 반 친구들과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꿈智樂 행복클래스’를 운영해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리더십을 배양, 나눔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득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이 이 모든 과정에서 담임교사가 관찰한 각 학생들의 역량, 창의성, 노력이 구체적으로 학생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학기별로 전교생의 활동이 전교과 교사에 의해 학생부에 기록돌마고에서는 ‘학교에서 숨 쉬는 것 빼고 모든 것이 학생부에 기록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교과 교사들이 학생들을 꼼꼼히 살펴 그 성장과정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비단 참여한 대회나 수상실적만을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이 어떤 활동을 했고 그 안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기록하는 이유는 돌마고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특히 1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수행평가 및 비교과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내용이 부족하다는 일반적인 걱정과 달리 돌마고는 빠르게 전환한 쌍방향 수업을 통해 관찰한 학생 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했다.이렇듯 돌마고가 모든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고스란히 담는 학생부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분당지역 고교들은 서로 좋은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면서 학교별 차이가 크게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시하는 교육들이 실제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실행되고 그 모든 노력과 과정들이 학생부에 기록돼야만 대입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교사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학생부는 학생 수가 적어 내신에 불리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오히려 해마다 높아진 대입 결과로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학생 맞춤지도를 통한 진학 설계돌마고의 진로진학은 수준 높은 수업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노력한 교사들과 돌마 드림터치, 진로진학컨설팅, 논·구술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및 면접,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취업 대비 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학생들에게 집중된 진학지도는 입시 성과에서 잘 드러난다. 올해 졸업생만을 기준으로 서울대 5명(수시 3명, 정시 2명), 연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 고려대 7명(수시 6명, 정시 1명), 성균관대 6명(수시 5명, 정시 1명), 한양대 10명(수시 4명, 정시 6명) 등 서울지역 대학에 90명(수시 64명, 정시 26명)이 합격했다. 4명이 의과대학에 합격했으며 가천대학교 10명(수시 6명, 정시 4명)을 비롯해 단국대학교 6명(수시3명, 정시 3명) 등 경기와 인천지역에 72명(수시 51명, 정시 21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 포함)지난 3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수시전형 합격률뿐 아니라 수능성적이 중요한 정시전형에서도 증가한 합격생 수로 학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수업분위기도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코로나19에 맞춰 빠르게 교육과정 재구성해 수업 및 교내 활동 모두 열려돌마고는 지난 3월 교육부의 등교 연기 발표와 동시에 달라진 교육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연간수업계획과 대회 일정 등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공지함으로써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5월 말, 2학년을 시작으로 ZOOM을 활용한 쌍방향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였으며, 거버넌스(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온라인 학습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ZOOM수업에 꼭 필요한 캠과 헤드셋을 구입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대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또 과학융합탐구토론대회, 시사토론대회 등 각종 대회와 인문학기행, 동행학습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이나 철저한 방역작업을 마친 후 학교에서 차질 없이 진행했다. 여러 걱정에도 불구하고 주제탐구보고서 대회의 경우 지난해 61명에서 올해는 87명이나 참여했을 정도로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돌마고는 내년에는 융합과 연계라는 키워드에 맞춰 보다 보완된 온라인교육을 준비 중이다.학생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심화교과인 클러스터교육과정으로 선택권 높여올해부터 고교학점선도학교로 지정된 돌마고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따른 적합한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1학년들의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탐구영역에서 경제, 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 등 12개의 사회교과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I과 II, 그리고 생활과학 9개의 과학교과를 구성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토론과 발표 위주의 심화교과과정인 사회과제연구,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래밍, 생명과학실험, 국제경제를 운영하는 클러스터교육과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송림고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클러스터교육과정은 보다 심화된 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꿈의대학과 꿈의강좌를 통한 수월성 교육도 적극 이뤄진다.미니인터뷰-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내년 돌마고 경쟁력은‘슬기로운 돌마 스마트교육 시즌 II’로 키울 것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돌마고는 빠르게 학교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생들을 위해 질 높은 온라인 수업을 비롯해 각종 대회와 활동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온라인 상황에 맞춰 진행해온 돌마고의 김경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예기치 못한 환경 때문에 학교교육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달라진 상황에 맞춰 뚝심 있게 방법을 모색하고 변경해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지만 교사들이 함께 쌍방향 수업을 시작해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시시각각 발표되는 교육부의 방침을 숙지해 각 교과에서 이루어진 활동들이 학생부에 기재되는 것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포기할 수 없는 학교활동을 여건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대회와 활동의 형태를 변경해 오히려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습니다”라고 돌마고의 1학기를 소개하며 이런 노력으로 구축된 것이 바로 ‘슬기로운 돌마 스마트교육 시즌 I’이라고 설명했다.“내년에는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