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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의 키, 문해력(文解力 -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들어서 모르든 보아서 모르든 ‘이해불가理解不可’는 살면서 참으로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학생의 경우 글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다면 공부는 고역을 넘어 불가능한 일로 느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근래 몇몇 언론이 국제기구의 발표를 빌어 한국 청소년들의 문해력文解力(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수준이 조사국 중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낸 바 있다. 통계를 내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바는 보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문장을 끝까지 읽지 못할 뿐더러 읽어도 내용 파악을 못하는 아이들이 학년불문하고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한글이라는 우수한 문자를 가지고 있으며 문맹률 제로에 가깝다는 우리나라에서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한자 교육 충분히 이루어져야한글은 누구나 쉽게 배워서 읽고 쓸 수 있는 우수한 문자이다. 그러나 한글의 독해는 이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글 뒤에 숱한 한자가 숨어 있는 까닭에 읽고 바로 이해가가 쉽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한자어의 이해를 돕는 한자 교육이 학교 수업에 있어 필수적일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초등은 방과 후 선택 수업으로, 중등은 주1회 정규 수업이지만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드물다. 이러한 교육 현실은 마치 미끼도 못 끼우는 아이들에게 낚싯대를 던져주는 꼴과 다르지 않다. 한자어가 많은 교재를 바꿀 수 없다면 그것을 배워야하는 아이들에게 한자 교육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정독훈련 문해력 향상에 중요‘빨리빨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우리의 대표성향 중 하나이다. 긍정적인 면이 크지만 그늘도 상당하다. 특히 글 읽기에 있어서 그렇다. 부모들은 자녀가 ‘빨리빨리’ 한글을 떼고 아나운서처럼 능숙하게 글을 읽기를 바라는 것 같다. 그러나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달음박질을 시키면 넘어질 수밖에 없듯이, 정독한 경험이 없는 아이가 빠르게 읽기만하면 빈틈을 만들기 십상이다. 말이 좋아 속독이지 그것은 생각 없이 ‘대충대충’ 읽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엇을 읽었는지 이해도 안 될뿐더러 재미도 없고 독서 후 잔량도 터무니없이 적다. 그런 아이에게 느낀 점과 의견을 서술하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제대로 읽고 이해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읽어야 한다. 생각하면서 중요한 부분에 밑줄도 그으며 읽어야 한다. 물론 부모와 선생은 그러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어야 한다. 한권을 읽어도 충분히 느끼고 이해한다면 의미 없는 다독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정독 훈련은 한자 교육과 더불어 문해력 향상을 이끄는 중요한 축이 된다.공부의 기본은 읽기 능력에서 나와손흥민 선수는 축구에 입문 후 열여섯 살이 될 때까지 시합에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먼저 기초체력을 높이고 공을 다루는 기술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는 선수출신 아버지의 철학 때문이었다. 세계적인 선수가 된 지금도 그는 당시의 지난했던 훈련이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 공부의 기본은 읽기 능력에서 나온다. 즉 문해력이 바탕이 돼야 공부도 가능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한자 교육과 정독훈련은 초중생 아이들에게 필수 교육과정이 되어야 한다.토브메타인지이우선 원장문의 02-2642-8677 2020-03-05
- “지금 배운 건 언제 쓰나요? 공부는 왜 하나요?” “근의 공식 외워 놓으면 나중에 쓰긴 써요?”, “지금 이 국어 과목은 왜 배우는 건가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과학에서 배운 것들 쓸 데가 있나요?” 학생들에게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러게! 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지금 배우는 온갖 과목의 내용을 어른이 되면 크게 쓸 곳이 없을 듯 한데 정말 왜 배우는 것일까?사실 학창 시절에 배우는 수학 공식은 나중에 수학 관련 직업을 갖지 않는 이상 크게 쓸 일이 없다. 과학 개념과 이론 또한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 쓰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린 시절 수학, 과학 등의 과목별 학습에 노력해본 경험과 포기하지 않고 성적을 내기위해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경험, 학습에 몰두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을 살아가는 데에 그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다. 물론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다. 음악, 체육, 미술, 컴퓨터 등 자신이 노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어린 시절에 ‘노력’이라는 경험을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끈기’를 가져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 겪는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몰두’를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직업이 생겼을 때 그 업무에 자연스럽게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은 하나다. ‘노력하는 모습, 끈기 있는 자세, 몰두하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해보는 것.’ 목표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극복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고 몰두하는 것은 이후에 성인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이 된다. 성적을 잘 내거나 등수를 높이 받는 것보다, 그 결과를 내기위한 과정에서의 노력 자체가 훨씬 더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성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갑자기 철이 들거나, 갑자기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학창 시절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곧 성인이 되어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있는 힘을 다해 학습에 몰두해보자. 그러면 그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성인이 되었을 때 값진 보석처럼 자신을 빛나게 해 줄 것이다.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문의 02-2643-1604 2020-02-07
- 교과서도 제대로 못읽는 아이들이 학원에 간다고 성적이 올라갈까??? 필자의 학원에서 스터디포스 문자역량 훈련이 필수가 되고 아이들의 독해력에 대해서 고민을 한 지는 조금 오래 되었지만, 요즈음처럼 심각하지는 않았다. 고3 아이들에게 EBS 수특영어를 가르치다보면 대다수 선생님들은 느낀다. 아이들이 영어 지문 해석을 해도 대다수는 무슨 말인지를 모른다. 배경지식도 없거니와 어휘력이 너무 빈곤해서 조금 어려운 한자어휘는 전혀 이해하지를 못한다. 요즈음 매스컴에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관련 프로그램이 연이어 방송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2019년 7월 SBS 스페셜 “ 난독시대 아이들, 유튜브에 나오는데 제가 왜 해석하죠?”이 프로그램에서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이순영 교수는,“ 국제 학업 성취도 PISA 읽기 점수 순위에서 2005년 1위였던 우리나라는 지금 10위권 수준이다. 1-2수준인 하 수준인 아이들이 32.9%이다. 즉 우리아이들 3명중 한명이 교과서를 읽고 이해 한다거나 교과학습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필자의 생각으로는 수능 공부를 위한 읽기로 수준을 높이면 우리 아이들중 3명중 2명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아이들에게 학원에서 공부를 가르치는게 무슨 의미가 있고 진정한 실력향상을 바랄 수 있을까? 못 알아들으니 학원 선생님은 더 쉽게 가르켜서 지식을 떠 먹이려하고 문제풀이 수업만 하고 있으니 시험 범위가 정해진 내신은 근근히 버틴다고 하지만 수능에서는 절대로 점수가 나올수 없다.2020년 1월 EBS 다큐 프라임 교육 대기획 “ < 다시, 학교 >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서도 요즈음 아이들의 문해력 ( 다른 말로 말하면 문자독해역량 )의 실상이 선생님들의 입을 빌어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적이다. 무학여고 국어교사는 말한다.“ 문해력이 없는 요즈음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회 역사 심지어 과학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동산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어휘력 평가에서는 쓴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보인다. “ 두문불출했다”를 설명하라고 했더니 어떤 학생은 문을 두 개 그리고 화산분출 장면을 그려 놓았다. 그 다음은 “ 희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핀다” 라는 문장을 제시하고 “ 얼굴이 피다”를 물어보았더니 어떤 학생이 피가 났으니 얼굴이 다친거라고 설명을 해서 모두를 경악시키고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 이 학생들도 인터뷰에서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니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토로한다.공부의 시작은 문자 독해역량 훈련에서, 그리고 이 훈련만이 기적을 만들어 낼수 있다.공교육이 이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생각하고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우리는 개인의 능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딱한 실정이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만 제대로 하면 문자독해 역량은 개선될 수 있고 교과목 성적도 반드시 올라간다. 문해력센터 선생님은 말한다. “ 문해력을 단순히 국어능력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공부의 기반이 되는 힘이라고 생각해야 한다”“2월 26일 하재송학원 설명회에서 TQ 테스트로 현재 아이가 갈수 있는 대학이 나온다!!! ”한달 훈련으로 영어 모의고사 점수가 30점 이상 올라간 학원의 고1 예비 학생은 필자와의 상담에서 신기하게도 티비 프로그램에서의 학생들과 똑같은 말을 한다.“ 그냥 읽기가 쉬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학원설명회는 2월26일 수요일 오전 10시반 저녁7시 두 번, 스터디포스 문자역량 트레이닝과 초중을 위한 엠베스트SE 시스템 및 고등부 학습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예약은 010-3720-2313으로 하면 된다.하재송원장하재송학원문의:02-938-0809 2020-02-06
- 하재송학원이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초중 학습시스템을 알고 계시나요??? 여러분의 자녀일수도 있는 A군은 어떻게 공부하나요?중학교 2학년이 되는 A군의 학원스케쥴에 따라 그 일상을 들여다 보자.국어 영어 수학 과학 4군데 학원을 다니는 A군은 평일과 주말 스케쥴이 학원시간표로 가득 찬다. 오늘은 대충 저녁을 먹고 5시반에 시작하는 수학학원에 간다. 수준별 수업을 하는 곳이라 중간 수준반에 최근에 들어간 A군은 10명이 넘는 아이들 틈에 끼어 강의를 듣지만 대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 답답하다. 강의가 끝나고 문제를 풀지만 많은 문제가 틀리고 관리 선생님이 성의없이 건네주는 몇분의 설명조차도 귀에 생경하다.그렇다고 선생님께 따로 개념 설명을 요청하기는 불가능하다.지난번 학교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신 대로 실제 공부시간을 체크해보니하루에 두시간도 공부를 못하는 것 같아 불안했다. 그렇다고 학원을 끊고 혼자 공부하자니 방법도 모르고 더 불안해 질 것 같은 기분이다.우리학원의 B양은 이렇게 공부합니다!!!중학교 2학년이 되는 B양은 학원에 오자마자 과제물을 선생님께 제출하고 전날 공부한 내용에 대한 복습 시험을 본다. 자칫 희미해질뻔한 내용들이 시험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나면서 머릿속에 제대로 안착한다. 시험이 끝나자 선생님은 오늘 공부하게 될 일차함수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개념강의를 제대로 듣기를 당부하신다. 펜으로 교재를 찍자 일차함수의 개념 강의가 전용 테블릿에 너무도 쉽고 알차게 진행된다. 대한민국 중등부 1타 강사라는 말이 괜한 허언은 아닌 듯 싶었다. 개념 강의를 들은후 약간 미심쩍은 일차함수의 ‘기울기’부분은 또다시 펜으로 그 부분만 교재를 찍으니 ‘기울기’부분의 강의가 또다시 펼쳐진다. 개념 강의를 들은후 개념노트를 작성한다. 나의 언어로 방금 공부한 수학적 개념을 적어보니 전에 놓쳤던 개념들이 다시 살아나서 나의 것이 되는 기분이다. 특히 개념 노트 작성후에는 선생님이 내가 적은 부분을 말로 표현하게 하셔서 완벽한 이해가 완성된 다. 노트 작성후 개념강의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교재에서 틀리는 문제도 바로 해답을 보는게 아니라 개념노트를 보면서 왜 틀렸는지를 곰곰히 생각하니 수학적 사고의 폭과 깊이는 확실히 전과 달라졌다. 계산 실수가 아니라 개념이 부정확해서 틀리는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적게 되고 틀린 문제는 나중에 모아서 다시 한번 풀게되고 유사한 문제도 풀어볼 수 있다.우리학원의 학생인 B양이 하고 있는 자기주도 학습시스템이 바로 메가스터디교육(주)의 엠베스트SE 시스템이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패턴을 그대로 담아 최고의 학습 시스템과 검증된 학습 솔루션으로 탄생한 것이다.강의중심의, 강사역량으로 수동적으로 학생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은 이제 능동적 인 학습의 중심이 되고, 기본개념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로부터 언제든지 반복해서 배울수 있고, 학원은 자기 주도적인 공부습관을 형성시켜주고 , 학생은 노트를 체화하면서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알아내는 메타인지 능력을 확장시키면서, 학원은 이제 실제로 공부하는 곳이 된 것이다.실제 운영에서도 학습기술의 도움으로 완벽한 1:1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전국각지에서 놀라운 성적향상의 소식이 전해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백문이 불여일견, 오셔서 확인하세요!!!우리학원의 공부역량 강화훈련인 스터디포스 트레이닝과 놀라운 성적 향상을 보여준 고등부의 전과목 학습 시스템과 초중등부의 엠베스트 SE 학습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는 다음달 2월 13일 목요일 오전 10시반 그리고 오후 7시 두번 열립니다.하재송하재송학원원장전화번호: 938-0809 2020-01-30
- 공부의 왕도는 있다! 학문에 왕도는 없다!고래로부터 들어온 말이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학문의 범위는 넓고 새로 개척할 분야도 많다. 그러므로 학문을 이루는 데는 특이한 비방이나 요령을 구하지 말고 힘껏 매진하고 성실히 파고드는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그것은 학자의 기본자세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격언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성장 과정에 있는 학생들은 학자가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학문이라 하기 어렵다. 세상 상식과 학문의 기초를 익히는 과정에 있을 따름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을 교육이라고도 하고, 학생의 입장에서는 공부라고 하는 것이다.공부의 목적은 사회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터득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개발하는 일이다. 교육의 목적도 그와 같다. 그것은 곧 꿈찾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학문에는 왕도가 없지만 꿈찾기가 목표인 공부에는 왕도가 있다고 나는 감히 주장한다. 공부의 방편을 찾아 먼저 방향을 잡고 목적에 도달하면 학문이 아닌 그 기초인 공부는 완성된다고 보는 까닭이다.공부에는 여러 방편이 있지만 가장 전통적이면서 보편적인 방편은 역시 책이다. 책은 인류 문화를 발전시키고 이끌어온 길라잡이다. 문자가 발명되고 책이 만들어짐으로 인류 문화는 후손에게 전해져 발전할 수 있었다. 특히 금속활자는 책의 대중화를 이끌어 급속한 문명 발전과 시민 사회를 이루어냈다. 그러므로 책이 공부의 훌륭한 방편이라는 건 역사가 증명하는 일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한 고래의 격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문제는 책 속의 길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이 관건일 뿐이다.이전까지는 대부분 교육자들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책에서 길을 찾아라’ 하고 강요하듯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그것은 책과 친숙한 성향의 사람들에게는 좋지만, 책을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는 이들에겐 아주 고역이다. 그러므로 책을 읽되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먼저 달성행 한다. 즉 독해력을 배양하면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해력이 좋아지면 책읽기가 쉬워지고 재미가 붙기 때문이다.그 방안은 어휘력의 해득에 있다. 그리고 그 비결은 한자를 잘 이해한다면 효과는 배가된다. 표의문자인 한자는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키울 뿐만 아니라, 우리말은 70% 정도가 한자어로 되어 한자를 이해하면 독해력 역시 배가된다. 이와 더불어 책을 정독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하는 기본 훈련을 거친다면 독해력은 증대될 것이다. 그렇게 길이 물꼬를 열면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그 방안이 다산학교가 개발한 학습프로그램인 SDS(Self Development Study;자율개발학습)이다.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적극적이고 능률적이 된다. 신명이 나고 창의력이 샘솟는다. 하지만 성장기엔 자신이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깨닫기 어렵다. 그래서 먼저 마음이 가는 대로 특기선호과목을 선정해 그와 관련된 책을 위주로 독서를 진행해 나간다. 몇 번의 그런 시도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면 일차적 성공이다.그 다음은 공부의 신이라 할 수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방편을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바로 촉류방통觸類旁通이란 공부 방법이다. 한 권의 흥미로운 책을 숙독하고 나면 그와 연관된 책을 연결해서 찾아 읽는다. 그렇게 지속하면 어느덧 도미노처럼 독서와 공부에 흐름이 생기면서 점점 전문화 되어간다. 그 다음 단계는 취향이 파악된 쪽으로 전공을 정해서 그 방면의 책을 위주로 탐독해나가면 된다. 그 독서가 재미있고 신명이 난다면 그 학생은 그 방면의 재능이 있는 것이다.이렇게 물이 길을 열면 스스로 목적지로 찾아가는데, 그 목적지는 바로 참꿈에 있다. 참꿈이란 자신의 재능과 기호와 환경이 조화롭게 결합된 직업과 연관된 꿈이다. 그 꿈을 달성하기 유리한 대학의 학과를 선정해 목표로 삼아 공부해 나가는 것이 바로 다산학교의 SDS인 것이다.이렇게 독서라는 방편으로 방향을 잡고 참꿈이란 목적에 도달하면 학생 시절의 공부는 완성된다. 그러므로 적어도 학생시절의 공부법으로는 이런 방안이 왕도가 될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해 보는 것이다.결국 답은 책 속에 있다. 책 속에 길이 있고, 꿈이 있다. 문제는 그 길을 찾는 구체적 방법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사람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일산파주 중고등 대안배움터 다산학교박윤규 교장 / 작가중앙대 문예창작과를 졸업서울예술대, 건국대, 중앙대에서 강의2012년부터 다산학교 재직2017년부터 교장<산왕 부루>, <내 이름엔 별이 있다><버들붕어 하킴> 등 70여 권 책을 펴냈고<팥죽할멈과 호랑이>, <안녕 태극기>,<신기한 사과나무> 동화가초등 교과서에 등재되었다. 2019-11-29
- 학종시대, 자기주도학습은 ‘선택’아닌 ‘필수’ ‘공부는 왜 해야할까?’ 어른들이 짐짓 진지한 이야기를 꺼낼 때 시작하는 이 질문에 아이들은 ‘엄마가 시켜서요’라는 흔한 대답으로 맥을 빼놓곤 한다. 태어나 단 한 번도 ‘공부를 왜 하는지’ 고민해 본 적도 없는 아이들. 부모가 나서서 온갖 선물로 유혹하고 꾸지람으로 엄포를 놓으며 공부하라 강요하고 있는 요즘. ‘엄마의 말이 세상 전부’인 유아기, 아동기에는 당근과 채찍이 통하지만 스스로 ‘왜?’에 대한 대답을 찾고 싶은 청소년기가 되면 원동력을 잃게 된다. 학종시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주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 자기주도학습 분야 대표기업인 ‘에듀플렉스’ 중앙점 주설호 대표에서 답을 찾아본다.자존감과 자기주도학습역량과의 상관관계에듀플렉스는 일반 학원과는 달리 심리상담과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법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학습컨설팅을 제공,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는 학원이다.“학원에는 학습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자기주도학습 상담사, 진로진학전문가 자격을 갖춘 매니저들이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운다. 심리 상담을 하면서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학습동기를 심어주는 과정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주설호 원장.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답이 없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역량과 관계가 깊은 심리상태가 바로 ‘자존감’이다.주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역량이 낮은 학생들은 자존감도 낮다. 부모들의 무관심이나 과잉보호가 자존감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데 이럴 경우 심한 무기력증에 빠져 학습의욕이 바닥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겨울방학 자존감 키우는 학습플랜 세워야에듀플렉스 학생들은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며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간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존감 회복하기’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나의 성격에 맞는 공부유형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잘할 수 있는 과목과 방법으로 집중하는 것이 자존감을 회복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주 원장은 “좋아하고 성적이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과목이 국어라면 국어에 집중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성취감이 모여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못하는 과목을 하느라 시간을 쏟는 것 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공부는 기억하는 시간도 길기 때문 겨울방학동안 부족한 공부에 치중하기보다 내가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에듀플렉스 윈터스쿨 개강 준비에듀플렉스 중앙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윈터스쿨을 준비 중이다. 학습습관 만들기와 나에게 꼭 맞는 특기와 적성을 찾고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주 원장은 “우리 학원의 시스템은 학생 한 명당 교실장과 학습 매니저가 배정된다. 교실장은 개별맞춤 교재선택과 수업관리를 맡고 학습 매니저는 심리상담과 스케줄 관리를 담당한다. 이 밖에 각 과목별 교사가 과목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예비 고1학년들은 진학하기 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야 고등학교 생활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한다.“예비고 1 학년은 진학하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관심분야 동아리가 활동 중인지 진로에 맞는 교과목이 개설되어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파악해야한다”고 덧붙혔다. 2019-11-28
- 공부하느라 체력 고갈된 아이, 어떻게 할까? 청소년기에는 고른 성장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또, 방대한 학습량에 체력이 고갈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럴 때 영양 보충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의 하나로 영양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시판되는 영양제는 수백 가지가 넘고 무분별한 인터넷 정보로 인해 과용될 우려가 크다. 어떤 기준으로 영양제를 선택해야 할지 약사에게 들어봤다.도움말 구현숙 약사(수약국 역삼)·신수정 약사(팜메이트수정약국 대치)테마1 선택 기준영양제 성분 중복 많아 과용 주의개인에 따라 복용 여부 다를 수 있어영양제 선택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어떤 제품을 고를까’의 문제다. 사람마다 특정 광고에 혹해서, 혹은 지인이 추천해서, 아니면 특정 성분 함량이 높아서, 인기 제품이어서 등 저마다 선택 기준도 가지가지다. 그렇다면 영양제 선택에 앞서 먼저 무엇을 짚고 넘어가야 할까? 수약국(역삼) 구현숙 약사는 “요즘은 영양제가 지나치게 남발되고 있다. 사실상 영양제가 필요 없는 이도 있고, 영양제를 중복해서 먹는 분도 있다. 특히 비타민 B군 중복이 가장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사람이라면 굳이 영양제가 필요하진 않다. 개인에 따라 영양제 복용 유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여러 가지 영양제를 같이 먹는 경우 성분 중복이 많아 오히려 몸을 해치는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가 있다면 각 성분과 함량을 구체적으로 비교해 과용되지 않도록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청소년기는 잘 먹어도 부족할 수 있어다만 자녀의 상태를 먼저 살필 것 일반적으로 영양제 선택 시 연령대별로 정해놓는 기준이 있다. 구현숙 약사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세포도 노화하므로, 그 연령대의 건강 상태에 맞춰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눈 영양제나 관절 영양제 등이 그것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영양제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고 밝혔다.다만, 청소년기에는 평상시에 밥을 잘 먹어도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자녀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Tip 참조) 영양제 필요 유무와 올바른 선택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그 이유에 대해 구 약사는 “중복 복용 등 영양제를 과용할 경우, 간의 처리 능력에 영향을 주어 몸에 무리가 가고,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운동량과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피곤하고 졸린 건 당연한 증상일 수 있는데, 그런데도 자는 아이를 깨워서 더 공부시키기 위해 영양제를 먹이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주의를 당부했다.Tip 청소년기 영양제 선택 시 이것만은 꼭!첫째, 복용 여부를 판단할 것먼저 영양제가 필요한가, 아닌가의 문제를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밥을 잘 먹어도 수시로 입안에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비타민 B군이나 아연 등이 부족해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의 영양제 선택을 고려할 수 있다.둘째, 복용 기간을 판단할 것개인에 따라 일시적으로 영양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기에는 평상시 비타민 B군이 부족하지 않아도 고3처럼 입시 스트레스가 매우 클 때 일시적으로 비타민 B군을 권하기도 한다.테마2 성분 기준시판되는 제품의 영양 성분 주목비타민 선택 시 ‘원료’ 살필 것 영양제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영양 성분’을 확인하는 일이다.팜메이트수정약국(대치) 신수정 약사는 “공부하느라 자녀가 지쳐 있을 때, 음식 외에 영양제로 도움을 주고 싶어도 선택의 폭이 넓어 난감한 경우 많다. 현재 시중에 나온 제조원이나 가격대별 성분 등은 효능에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복용하는 사람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더 요구되는 영양소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특히 영양제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비타민제이다. 신수정 약사는 비타민 제품을 선택할 때 원료를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천연 원료인지, 합성 원료인지, 그리고 천연 원료와 합성 원료의 비율이 어느 정도 인지 등을 살펴보라는 것이다. 천연 원료가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천연 비타민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천연 원료와 합성 원료의 비율을 비교해보고 선택에 참고하라는 의미다.다만 신 약사는 “물론, 천연 비타민이 몸에 더 좋다는 인식이 많지만, 합성 비타민이라고 해서 그에 못 미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비타민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 그에 맞춰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비타민의 체내 흡수율 고려활성형 비타민이 흡수율 더 높아비타민제 선택 시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점은 ‘체내 흡수율’이다.신수정 약사는 “활성형 비타민이 비활성형 비타민보다 몸에 더 흡수가 잘되도록 만든 것이다. 따라서 활성형 형태의 비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 몸이 비타민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 비활성형 비타민이라도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한다.최근에는 비타민 B군 함량이 높은 비타민들이 대거 시판되고 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를 위해, 비타민 B2(나이아신)는 ‘체내 에너지 생성’을 위해, 비타민 B6(단백질)은 아미노산 이용에, 비오틴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에, 엽산은 세포와 혈액 생성에 필요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영양제는 과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과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신수정 약사는 “비타민을 새로 사기 전에 집에 있는 비타민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다. 유통기한을 살펴 버릴 것은 버리고, 만일 새로 사야 한다면 비타민 복용이 필요한지 등을 약사와 상의하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2019-09-20
- 2020년의 성패, 2019년 2학기에 달려있다! 4개월의 질주, 4개월 후의 승리거짓말 같이 빠르게 어느덧 , 2019년도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네요.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지 않으면 2학기는 항상 촉박하고, 쫓기면서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고3은 9월4일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할 예정이었던 원서를 써야하고, 수능까지 혹은 원서전형에 맞게 면접 준비를 해야겠고 고1,2는 내신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그럼 이 기간 동안 정신 차리는 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꼼꼼한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시기를 정말 보람되게 보내는 걸까요?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현 상태 파악입니다. 그 후 본인에 맞는 각 과목의 학습량을 정하고, 매일 빠지지 않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학원에 다니는 과목은 학원 스케줄대로 철저히 따라가면 되겠죠. 매일 지루하게 반복되는 학습량을 쌓아야만, 시간이 지나서 순차적으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영어과목만 말씀드리면, 지속적인 어휘 암기, 문법요소별 암기, 구문 암기, 각 영역별 반복되는 문제풀이를 통한 실전감각 익히기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중학교 1,2,3 학년 단단한 토대를 만들자중등부도 2학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유 학기제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시험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면서 중등부 아이들의 학업능력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개정교과서로 바뀌면서 좀 더 쉬워져야 하는데 저희가 보기에는 교과과정이 더 까다로워 진 것 같습니다. 중등부의 전략은 완급의 조절입니다. 너무 당기면 똑 부러져 버리고 너무 느슨하게 두면 아예 공부를 안하는, 나중에 하고 싶어도 손을 댈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아무리 중1과정에 내신이 없더라도 중간, 기말에 맞추어 확인평가를 하고 아이들도 자신의 위치를 정기적으로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느슨해지지 않고, 성장하게 되됩니다. 최근 한 2~3년간 저희 학원에 오는 찬구들 중에 파닉스 단계가 안되서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건 안되죠. 기본적인 과목별 학습능력 - 파닉스, 문법용어, 문법을 통한 구문분석, 각 학년수준의 듣기능력은 갖춰야죠.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학업능력을 시중교재로 판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아이나 부모님이나 정확히 파악하고 계셔야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고, 보다 더 먼 미래를 계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양심적이지 않은 곳에서 수준에 맞지도 않는 어려운 교재로 학부모님들을 현혹하여 마치 아이가 잘하고 있는 것처럼 과대 포장을 합니다. 들어가기 힘들게 해놓고 막상 들어가면 학생 관리도 엉망입니다. 이런 데 시간 낭비, 마음 낭비 하지 마시고, 제대로 판별해주는 곳에서 또는 부모님 스스로 아이들을 이끄십시오. 거짓은 달콤하고, 진실은 쓰디쓰지만 결국 아픈 곳을 치료하게 된다는 진리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미리 준비? 각오와 실천이 없으면 무슨 의미?이제 다시 전체로 돌아가서 미리 준비하는 것에 대한 생각입니다. 선행학습이죠. 도대체 얼마나 빨리 당겨야 우리 아이가 1등급을 고등학교 내내 탁탁 맞을 수 있을까요? 사실 그 미리 준비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학생별로 능력이 다르니까요. 초등학교 때 너무 달리다가 중학교 때 사춘기가 오면서 내 팽개치는 애들도 있고, 중학교 때까지 참하게 내신준비만 하다가 고등학교 와서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 또 그에 반해 완전 폭풍 성장하는 아이도 있고, 진짜 다양한 예들이 있어서요. 그런데 잘하는 아이들이 계속 잘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죠. 대부분 아이들이 속하는 중, 하위권그룹이 문제입니다. 공부를 안 하건 못하건 선행을 했건 안했건 낮은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아이들 말입니다. 이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심지가 없습니다. 불을 지필 수도 없습니다. 마음을 회복하고 각오를 다지는 기간이 있어야만 공부를 하게 되고 공부를 하고 조금씩 성적이 오르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계속 희망이 생겨나게 되겠죠. 그런데 너무 늦지 않게 각오는 세워야 하고 실천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매일 1 % 씩 달라지면 100일후가 아닌 70 일 후에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됩니다.희생, 현재의 만족지연 - 미래의 나공부하는 학생들이 정말로 가져야하는 덕목으로 이 칼럼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만족지연,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희생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험 준비기간만이라도 너희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을 포기해라.” 그러면 성적표에 분명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요. 우리가 누리는 현재의 결과물들은 과거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물인 것입니다. 현재 누리는 것을 미래로 미루고 나의 최선에 집중하고 실천한다면 반드시 미래가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나의 현재를 분명히 보상해 줄 것입니다. 노력을 능가하는 천재는 없다.김라미 원장플랜잇김라미학원 2019-08-04
- 수학공부의 정석 - 본질에 충실한 수학 공부 성경 구약에 보면 이런 구절이 등장한다. 누구는 누구를 낳고 누구는 누구를 낳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제대로 된 단락도 없는 만연체이다. 리그베다(Rigveda)가 그렇고 천자문을 외우던 우리 선조들도 유사하다. 수학에서도 이런 장면을 찾아볼 수 있다. 이집트의 파피루스 문서를 비롯해 전통 수학의 문헌들에는 말로 기술된 방정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대 그리스 기하학은 대상을 설명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었다. 공리가 있고 여기서 대상 하나를 정의하고 증명해 가는 과정이다. 엄밀해지기는 했지만 설명은 매우 복잡하다. 중학교 기하파트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호와 표 그래프가 등장하면서 인간이 대상을 포현하는 방식에 획기적인 발전이 일어났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호와 표, 그래프가 등장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호는 15세기 비에트, 표는 나이팅게일과 연관되어 있고 그래프도 17세기 데카르트와 페르마에 뿌리를 둔다.1. 수학도 암기과목이다?숙련과 암기가 갖는 의미. 돼지 저금통을 갈랐다. 수북이 동전이 쏟아진다. 100원짜리 동전은 모두 몇 개일까? 누구라도 10개씩 묶어 셈을 한다. 7개씩 묶어서 셈을 할 수도 있다. 우리가 10개씩 묶어 셈을 하는 관습은 손가락이 10개있기 때문이다. 7개씩 4묶음이 있고 동전 4개가 있다면 100원짜리 동전은 총 74+4=32개이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건 구구단이다. 지금은 모든 학생들에게 구구단을 강제로 외우게 하여 대중화했다. 마치 천연두를 퇴치화한 것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되었다. 구구단의 개념이 없다면 74+4=32를 계산할 수 없다. 아니면 하나씩 세게 될 것이다. 이 차이는 단순한 양적 차이가 아니라 지식의 레벨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차이이다.이것이 가능하려면 강제로 외울 필요성이 있다. 덧셈을 거듭하면 곱셈이 나온다가 아니라 곱셈이라는 개념을 외우고 숙련하여 세상을 그런 시각에서 재구성할 수 있어야만 동전 더미는 새롭게 보인다. 암기와 숙련이 없으면 지적 도약도 없다.2. 개념에 대한 이해 - 백지테스트로 확인개념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고 해도 이것은 사상누각(砂上樓閣)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개념이나 원리 등을 정리해 두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 교과서-숨마쿰라우데와 같은 교재로 개념정리를 한 후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을 백지에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주 사용하는 기초적인 개념이나 원리를 제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각의 공식을 증명해둠으로써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주어진 명제의 가정에서 결론을 이끌어 내는 유도과정을 직접 해 보는 경험을 통해서 여러 가지 증명 문제, 또는 서술형 문제에 대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향상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3. 유형분석서술형 주관식에서는 그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요약정리하며 서술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서술형 답안 작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문제 분석 및 모범답안, 그에 따른 점수를 두어 꼭 기재해야 하는 요인들을 분석해 놓을 필요가 있다.4. 기출문제 풀기지피지기(知彼知)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접하고 그 유형을 파악해 두는 것이다. 실제 시험에 임했을 때, 만약 당황하거나 긴장한다면 그나마 알고 있는 지식마저도 제대로 펼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기란 힘들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부족함 없이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별 기출문제를 시험시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여러 번 연습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중간고사 성적이 좋다고 해서 기말고사 성적을 보장할 수 없고, 수능 모의고사 결과가 1등급이라고 해서 학교 내신점수가 우수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어떤 시험에도 흔들림 없는 수학 성적은 오랜 인고의 시간과 힘든 과정을 거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몇 달 학원 수강을 한다고 해서 실력 향상이 되기는 어렵다. 각자 학생의 현재 역량에 맞춰 위에 조언한대로 꾸준한 시간 투자와 성실함만이 그대의 단단한 실력으로 만들어 질 것이다.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 2019-05-22
- 단단한 ‘공부멘탈’이 곧 실력이다! 스포츠 분야 뿐만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서 멘탈코칭이 중요시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항상 골 결정력이 부족해.”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소리다. 아무리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고, 팀워크가 훌륭해도 중요한 순간에 골 결정력이 없다면 실패한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공부에 있어 골 결정력은 무엇일까? 바로 실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아무리 평소 성실한 학습 태도를 가지고 있어도 중간고사 당일, 면접고사 당일, 수능시험 당일에 그 실력을 제대로 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이러한 실전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멘탈코칭’이 꼭 필요하다. 스포츠계에서는 이미 ‘멘탈코칭’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늘 긴장상태에 있는 선수들에게 멘탈코칭은 단단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최고의 보약이다. 작년 동계올림픽 때 우리 모두 ‘영미!’를 함께 외치도록 열광시켰던 국가대표 컬링 팀의 좋은 성과 뒤에도 바로 ‘멘탈코칭’이 있었다.그런데 매번 긴장되는 시험을 앞에 둔 우리 아이들의 공부도 스포츠 선수들이 겪는 시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긴장해서 지문이 읽히지 않고, 순간적으로 헷갈려 실수하는 것은 대부분 ‘공부멘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멘탈코칭이 아이들의 학습에 있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멘탈’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첫째, 멘탈코칭은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설득해준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주어진 공부를 하면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할 기회가 없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모든 게 허무해지고, 공부가 고생으로만 느껴지는 시기가 온다. 이것을 ‘슬럼프’라고 부른다. 학습에 있어 ‘슬럼프’는 치명적이기에 최대한 이 기간을 줄이거나, 가능하면 슬럼프 없이 고3까지 쭉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멘탈코칭은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서는 지금 겪고 있는 학습이라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이렇게 단단해진 ‘공부멘탈’을 통해 아이들은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 분명히 자각하게 되고, 힘든 순간이 와도 공부를 놓아버리기 보다는 ‘이것까지 힘내서 해봐야지!’라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게 된다.둘째, 멘탈코칭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선생님들이 가르쳐 줄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최종적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해봐야 온전히 자신의 지식이 되고, 각종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외우는 것은 잘하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는 소극적이다. 이때 멘탈코칭은 시냅스 운동의 의도적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자극시켜 주고, 아이들의 창조성이 사라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멘탈코칭은 단순히 마음을 다스리는 일 뿐만 아니라, ‘공부머리’까지 길러주는 것이다.마지막으로 멘탈코칭은 아이들에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가르쳐준다. 공부 외에도 아이들의 삶에는 친구 및 이성 관계, 가정 문제, 좋아하는 아이돌, 게임 등등 여러 모습들이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이기에 아이들은 조그만 문제에도 감정이 쉽게 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감정이 공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시험 전날, 친구와 심하게 다투어 기분이 나쁘단 이유로 공부를 놓아버린다면 당연히 나쁜 성적을 얻게 된다. 이때 멘탈코칭을 통해 아이들은 이해받고 있다는 위안을 느끼는 한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사적인 일과 ‘학습’이라는 영역을 분리할 수 있게 되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정해진 공부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부멘탈’이 성장할 것이다.단단한 ‘공부멘탈’이 곧 실력이다. 이미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강한 멘탈을 더해준다면 아무리 큰 시험을 앞에 두고서라도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박수엽 국어과 강사중계동 과학·수학전문 에듀인스학원문의 02-937-2815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