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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이 고려해야 할 대입준비 -01 현 고2부터 치르는 2022대입은 형평성 문제로 인하여 정시 비중이 확대되고 수시 추천형 학생부 교과 전형 신설, 교육과정의 변화로 인한 선택과목제의 도입, 문·이과 구별없는 통합내신 산출 등 여러 변화로 인해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입시전략을 짜는데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에 수정이 가해지고 비교과영역보다 세부특기사항에 중점을 두게 됨에 따라서 성적 중심의 학생부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체 대학을 고려해볼 때 교과전형의 확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소 강화되면서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도 함께 연계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한 대입기관에서 조사한 2012~2017년 학생 6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3학년 내신 성적이 1학년 때보다 2개 등급 이상 오른 학생은 3%에 그치며, 1.5등급 이상 올린 경우는 전체의 9.7%, 나머지 75% 학생들은 성적 변화가 없거나 1등급 미만으로 떨어진 결과를 보인다. 그만큼 현행 내신제도에서 내신성적을 올리기가 까다롭고, 1학년 때 성적(등급)이 3학년 때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등급 이상 올린 3%의 학생들은 1학년 때 성적이 5~6등급인 경우가 가장 많고 4등급, 3등급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볼 때 중위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성적을 올리기가 더 쉽기 때문에 초반에 성적이 낮다고 쉽게 내신을 포기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으로 보인다.실제로 고3 입시생들을 상담해 보면 대입 직전에 가장 크게 후회하는 부분이 바로 부족한 내신이다. 복잡해 보이는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이며 고1 학생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논술이나 비교과가 아니라 내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내신 관리만 잘해도 고3 때 대학 선택 폭이 넓어지며, 또한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곧 수능 점수 상승으로도 이어진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강민수영어학원 강민수 원장 2020-08-06
- 여름방학 알짜학습법 가장 방학 같지 않은 방학 - 2020년 여름방학적어도 20~25일간의 여름방학은 10일 남짓으로 줄어들어 부족한 학습을 보완하는 시간으로는 길지 않아 보입니다.이 짧은 여름방학에, 목표를 가지고 성적향상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무엇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우선, 두 과목을 정하시죠. 짧은 여름방학에 이것저것 계획하고 늘어 놓다가는 개학 무렵에 남는 것이 열심히만 살았던 자신의 학습법에 괴로울지도 모릅니다. 인강이건 문제집이건 지난 학기 중에 취약했던 과목이나 학기 중에 따라가기 힘들었던 과목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2과목만 선정하여 끝장을 본다는 심정으로 달려드세요.두 과목을 정했으면 가방을 꾸려 집을 떠나세요. 아! 집이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학생들은 제외하고, 집에 있으면 침대유혹, 카톡유혹, 넷플릭스유혹, 게임유혹, 냉장고유혹 등과 같은 유혹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빼앗기며 흔들리는 학생이라면 가방을 꾸려 집에서 나오세요.집에서 떠난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가 되어서는 안 돼요. 짧은 시기에 두 과목에 집중하려고 한 사람의 결심이 단호하다면 말이죠. 독서실이나 스카나 학원이나 그 어디라도 펜을 가지고 책을 편 시각은 오전 10시를 넘어서는 안 돼요. 그렇게 하려면 이 짧은 여름방학에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쉬세요. 학원 몇 개 드나들고 스마트폰 가지고 카페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는 모션을 취하면서 하루 뿌듯했다고 한다면 여름방학을 휴가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갑분팩폭이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여러분들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로 최고의 성과를 내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여겨주세요.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이 뚜렷해졌다고들 학습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또한, 학력의 양극화로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고 못하는 학생은 더 못하게 되어 중위권이 이제 없어졌다고들 하네요. 이 글을 끝까지 읽은 학부모님들의 자제분과 학생들은 위쪽 양극화에 속하게 되길 바라고, 짧은 여름방학 끝 무렵에, ‘이 정도면 방학 잘 보냈다’라는 뿌듯한 방학을 보내시기 바라요.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 2020-08-06
- 여름방학은 수능형 학습법을 통한 학습량 늘이는 절호의 기회 “자녀의 시간 낭비는 공부의 독이다. 긴장감 없는 편한 생활도 경계대상이다. 특히 의지는 있지만 공부가 뜻대로 안 되거나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들은 절대 이상의 학습량을 방학 중 확보하는 습관을 쌓아 공부법과 자신감을 체득해야 한다.”시간을 가장 중시하는 습관을 가르친다부천상동수학학원 플랜A학원은 수학을 중심으로 국어와 영어 가르치는 곳이다. 하지만 플랜A학원은 학습에 앞서 시간을 관리하는 의지부터 배우도록 지도한다. 중고생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과목별 절대 학습량이 뒷받침되어야 수능 심화까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플랜A학원은 “개원 7년 차를 맞아 그동안 중흥, 중원, 상원, 상일, 부명, 계남, 부천고, 부천여고, 소명여고 등의 수능 고득점자를 배출했다. 물론 해당 학생들이 처음부터 상위권자들은 아니었다. 다만 성적 향상의 공통점은 학원수업 후, 반드시 학습량을 확보해 자기 것으로 쌓는 학원의 규칙을 따른 데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부천수학학원 플랜A학원에서는 잘 가르치는 것만큼이나 학생들의 시간을 중시한다. 그중에서도 고등 수학 보충시간은 필수이다. 국어나 영어와 달리 수학은 보충이 필수인 과목이기 때문이다. 또 목표량을 못 채웠을 때 역시 주말을 활용해 독서실에서 공부하게 지도한다.수시와 정시에 있어 수능형 학습법의 경쟁력플랜A학원을 알아보는 방법은 그동안 성적 향상자들의 사례를 보면 가장 빠르다. 먼저 부천고 2학년 2학기 중간 기말이 5등급이던 학생이 연대 정시합격을 했다.또 내신 56점, 모의고사 9등급이던 계남고 학생은 수능 수학 100점으로 고대 경영대를 입학했다. 중2부터 학원 입학 자체를 거부당했던 중흥고 학생이 고3 중간 기말부터 성적을 올려 수학1등급, 과학1.5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또, 중흥고 학생은 내신 4, 4, 4, 4에서 시작했지만, 영어2에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내신으로는 인천대가 예상됨에도 독서실에서 끝까지 공부한 결과, 6월 모의고사에서 전교 1등을 기록해 정시 가능성을 열고 있다.채 원장은 “대표적인 사례들처럼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절대적 학습량 확보가 일차적으로 중요하다. 여기에 경쟁률이 치열한 수시가 안될 경우, 정시 전략을 선택하도록 수능형 공부를 꾸준히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왜 우리 아이는 투자에 비해 결과가 안 나오나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고민은 투자 비용과 시간에 반해 저조한 성적 결과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플랜A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쉬운 것에 안주하는 경향에서부터 그 실패 원인을 찾는다.힘들지만 난이도 높은 학습량을 늘이고, 적어도 고1부터 내신과 모의고사 정시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주요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플랜A학원에서는 방학에는 학교 진도에 맞춰 정시 공부를, 내신 대비 1달과 시험 후, 다시 정시학습패턴을 밟는다.특히 정시 공부의 주요시간은 여름방학 2주, 겨울방학 2달이다. 이 기간 동안 생활패턴 개선과 정시 기반의 문제를 많이 다뤄야 한다, 또 과목별 학습량 비율 조절도 중요하다. 5수학, 2.5국어, 1영어, 나머지는 탐구 학습량에 따라 조절된다. 재차 강조되는 전용 독서실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정면돌파의 해답이자 산실임이 틀림없다.부천수학학원 플랜에이학원은 8월 예비중과 예비고반을 모집한다. 또한, 진도에 맞춘 심화반과 초중(영,수)반과 고등전문관(국, 영, 수)을 분리해 오픈할 예정이다. 2020-08-06
- 상동지역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위한 국어와 수학 학습법 부천상동지역에서 오랫동안 국어와 수학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지도해 학교 내신관리는 물론 특목 및 주요 대학 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글벗국어&혜윰수학의 입시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글벗국어논술 정은화 원장‘중등부터 통합적 이해력 꾸준히 길러야’글벗국어학원의 정은화 원장의 국어논술지도는 목동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목동입시경험의 노하우는 상동지역에서 글벗국어논술학원을 개원하면서 그 힘을 더욱 발휘했다. 특목입시가 한창이던 당시, 글벗국어논술의 상동중, 덕산중, 상일중 재원생들은 고양외고, 김포외고, 안양외고 등지로 진학하였고 이어 2012년에도 상동중을 시작으로 상일과 심원중 재원생들은 공주한일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안양외고 등으로 진학했다.특목고뿐만 아니라, 상원고와 부천고 재원생들은 성대와 숭실대 및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진학 성공의 첫 테이프를 끊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정 원장은 “지난 2019 입시에서는 부명고 김준교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해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목표한 대학진학에 성공한 특목고나 부천지역 일반계고 출신 학생들의 공통점은 중학교부터 국어공부를 꾸준히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부천지역 중고생을 위한 국어의 입시 전략에 대해 정 원장은 “내신은 물론 수능 상위등급과 특목 입시에서는 학생의 통합적 이해력을 요구한다. 여기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과학과 기술, 경제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해능력은 필수”라고 전제했다.이에 따른 국어전략으로, 비문학 외에도 문학은 다양한 작품을 접하도록 중등부터 차분히 시작한다. 또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타 과목들의 학습 능력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히 국어를 공부하기보다는 전반적인 관리를 통해 통합적 이해력을 기르는 공부 습관이 필요하다.혜윰수학 한길재 원장‘수학은 생각의 힘으로 나만의 풀이법을 즐기는 과목’일반적으로 수학이 타 과목에 비해 딱딱하고 까다로운 이유는 수학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식이 종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관련 수식들을 정확히 사용해 답을 최종적으로 도출해 내는 과정이기 때문일 것이다.이런 맥락으로 혜윰수학에서는 ‘생각하는 수학의 힘’을 강조하며 수학 공부방법의 특징을 2가지로 제시하고 있다.첫째, 읽는 능력이다. 수학 언어의 글자인 수식들을 익히고 그 수식들의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다.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재밌고 쉬운 기본 개념 설명과 정확한 이해를 통해 읽기 능력 안에 이해의 능력의 씨앗을 심어 주는 것에 혜윰수학은 방점을 두고 있다.둘째, 이해능력이다. 사실 이 부분은 수학의 전문 개념과 다양한 배경 지식을 통한 종합적이고 추론적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으로 수학이 어렵다는 얘기가 여기서 나온다.혜윰수학 한길재 원장은 “보통 수학시험에서 변별력을 갖는 문제들은 추론능력, 내적 및 외적 해결력 등 이해 영역이다. 수학을 잘하려면 처음 수학언어의 읽기 단계부터 이해단계까지 생각하는 힘에 바탕 한 공부법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혜윰수학은 답지보다 때로는 조금 길거나 짧을 수는 있지만, 답지 없이 오롯이 자신의 언어로 자신만의 풀이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다. 2020-08-06
- 기획-우리 지역 2020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⑩고3 여름방학 활용기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고등학교마다 기말시험이 마무리돼가고 고3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짧았던 여름 방학이 더 짧아졌다. 하지만 고3 수험생들은 준비할 일이 너무나 많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준비에 막바지 생활기록부 내용을 보강하면서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물론 수능 시험 준비 공부도 손 놓을 수는 없다.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들에게 더 짧아진 고3 여름방학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노하우를 들어보았다.기본 페이스를 유지하며 부족한 과목 채울 마지막 기회이래저래 정신없었던 학기 중의 실수나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면 이번 여름방학은 절호의 찬스다.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 중 대다수가 탐구과목의 막바지 부족한 개념을 채우고 점수를 올릴 시점을 여름방학으로 보았다. 그리고 약점 과목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의고사 문제 1~2회 분량을 풀어가면서 전체적인 수능 시험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모든 과목을 매일 보았다는 합격생들도 많았다. 더운 날씨와 코로나까지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이 성적 향상과 대입 서류 준비에 적기인 것을 생각해 알차게 활용해보자.*서울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신욱현 학생6월 모의평가를 마치고 나면 성적 부진과 더위로 인해 의욕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1년간 달려온 레이스에 지쳐버리지 않도록 여름 동안 컨디션 관리에 주력했고, 시간 여유가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으로 약점인 과목의 모의고사 훈련을 통해 9월 모의평가까지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간으로 삼았어요*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장유진 학생수학 과목의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 한번 풀었어요. 그런 다음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 오답 노트에 정리했어요. 그러면서 최고난도 문제들을 약간씩 풀었어요. 국어는 고난도 비문학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정확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어요.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줄여서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풀기 위해 노력했어요*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수능 공부를 비교적 늦게 시작한 편이에요.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한 것은 3학년이 되면서부터였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에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둔 공부는 탐구과목이었어요. 6월 모의평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은 한국 지리 과목의 경우 개념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방학 때는 한국 지리 성적을 최대한 올리려고 노력했어요. 한국 지리 개념 인강을 완강했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어요. 오답 노트까지 정리하느라 다른 과목에 조금 소홀한 면은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 학생여름방학이 되면 수능이 곧 100일이 남게 되는 시점인데 저는 어느 특정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하기보다는 수능에 대한 전체적인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여름 방학이 되자마자 매일매일 국어, 영어, 수학, 탐구 2과목을 빠짐없이 공부했어요. 수능 전날까지 이렇게 공부를 했어요. 주중과 주말의 경계가 없어진 것 같아 힘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런 노력을 했기에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 학생여름방학에는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 공부를 했어요.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과학의 20번이나 수학의 30번 같은 고난도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했던 것 같아요*서울교육대학교 경영대학 백지윤 학생여름방학이 짧은 데다가 사실 자기소개서 작성만으로도 너무 바빴어요. 수능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사회탐구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념을 한 번씩 복습했어요*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상우 학생여름방학에는 전 과목을 신경 썼어요. 하지만 국어가 항상 약해서 발목 잡힌 기억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국어 과목으로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겠다’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민석 학생여름방학은 정신이 없었던 거로 기억해요. 수시 원서 접수 바로 전이라서 수능 공부 외에 따로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수시 원서 접수와 관련한 자소서나 서류 준비를 했어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여름방학에 가장 중점을 둔 공부는 수능 국어 공부였어요. 모의고사에서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 과목은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 국어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때그때의 감에 의존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예를 들어서 첫 문단을 읽고 주제 찾기, 화법과 작문 시간 의식하지 않기 등등 국어 문제를 풀 때 체계를 세워서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자 했어요. 이 과정을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국어 문제를 풀 때 주의하고 의식하게 되면서 얻어가는 것도 많아지는 것 같았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이영빈 학생수능시험을 치르기 전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가장 많은 여름방학이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서 여름방학을 체계적으로 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여름방학 기간 EBS 수능 특강을 한 번 다 공부하고 수능 완성을 할 준비를 했어요. 상대적으로 양이 많았던 문학 작품과 영어 지문에 비중을 두었고 부족했던 비문학 지문을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시간 관리가 필요한 국어 비문학 지문을 효율적으로 읽는 법과 문제를 대하는 자세에 관해서 공부하고 사설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키워나갔어요*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서유륜 학생전 과목 모든 공부를 중요시했던 것 같아요. 국:수:영:탐을 3:3:1:2의 비율로 매일 공부했어요. 하지만 수시를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면접과 자기소개서 준비에도 시간을 투자했고 무엇보다 육군사관학교 2차 시험 준비를 위해서 운동과 면접 준비도 했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고3으로 올라가면서 수능 탐구과목을 생명과학 1에서 생명과학 2로 바꾸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적으로 올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어요. 수능특강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개념 정리를 반복했고 생명과학 2는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평가원 기출 및 사설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각을 익혔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고3 7월에 와서 과학탐구 선택과목을 바꾸었어요. 원래는 물리 1과 화학 1을 준했었는데 7월에 화학 1 과목 대신에 지구과학 2 과목으로 선택과목을 변경했어요. 지구과학 2 과목은 학교 내신 시험 준비로도 다뤄보지도 않은 채 7월에 처음 접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여름방학에는 지구과학 2 과목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완식 학생고3 여름 방학은 싱숭생숭의 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자기소개서도 준비하고 수능 공부까지 같이하려니 복잡한 마음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헛되게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도 과학탐구과목은 문제를 꾸준히 매일 푸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하기 싫어하는 공부인 국어 공부도 매일 한 지문이라도 보려고 악을 쓰며 억지로 공부했어요. 여름 방학이라고 어떤 과목을 더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고3 기간 심란하더라도 쉬지 않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탐구과목을 화학 1과 지구과학 2로 선택했는데 점수가 안정적이지 않았기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화학 1과목은 시간 압박이 심한 과목인데 모의고사 형태의 실전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고건우 학생저는 여름 방학을 일반 학기처럼 보냈어요. 오전 8시에 자율학습을 하기 위해 등교했고 오후 5시에 하교하는 스케줄을 짜고 되도록 규칙적 2020-08-06
- 송파 지역 중3의 입시 로드맵 어떻게 짤까? 중3은 고교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와는 확 바뀐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선 ‘입시 스터디’를 하며 대입 전형을 이해하며 진학의 맥부터 잡아야 선택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입시는 정보전이며 점점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게다가 현 고2가 치르는 2022대입부터 입시의 큰 틀이 바뀐다. 수능시험 일부 영역이 변경되고 대입 전형 구조가 개편되며 학생부 기록 간소화와 제출 서류가 축소된다. 입시의 주요 트렌드를 정확히 읽으며 개인별로 장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시 로드맵을 짜야 한다.중3들은 현재 대학에서 발표한 2022입시 전형안을 기준으로 바뀌는 대입의 맥을 잡아야 한다.정시가 늘어난다? ▶ 대입 전형의 틀이 바뀐다!올해 고3이 치르는 2021입시와 내년 2022입시의 ‘전형 구조’가 달라진다. 학종 축소와 정시 확대가 입시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까?특히 상위권 학생들에게 변화가 크다. 정부는 대입전형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학종과 논술전형 쏠림이 있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수능 위주 전형으로 40%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했다. 대상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다.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소재 대학들에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형을 10% 이상 선발하되 학생부교과 위주로 뽑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생부교과형 학교장추천전형 모집 인원이 2021에 비해 2022입시에서 61%(총 모집인원 11,359명, 전년대비 +4,309명) 늘어났다.“정부 권고안으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대학들은 기존 전형을 지역균형 전형으로 바꾸었습니다 비슷한 전형이 없던 대학은 학종을 줄여 새로 전형을 만들었지요. 2022입시에서 서강대 172명, 성균관대 361명, 세종대 118명을 지역균형으로 뽑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시 선발 인원이 40%로 늘어납니다. 이런 영향 때문에 서울권 대학의 학종 선발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라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설명한다.학생부교과전형 영리하게 활용하기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서울 중상위권 대학 전형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 2021입시와 2022입시 상위권 대학 모집인원 비율을 비교해 보면 당장 2022입시에서는 학종이 8.5% 줄고 정시가 8.7%, 교과전형이 2.8% 늘었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서울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나는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이 많습니다. 가령 고려대는 수능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서강대, 중앙대는 합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의 절반 정도만 수능 기준을 충족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수능 경쟁력 있는 송파지역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교과전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배영준 보성고 교사는 설명한다.서울 24개 대학 범주별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 변화 (단위 %)*자료 _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학생부교과형 학교장추천전형 모집 현황 비교‘성적’ 영향력 커진다앞으로 입시에서 학종 쏠림 현상이 줄어드는 대신 ‘성적’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신 관리와 함께 수능 시험 대비도 밀도 있게 해야 한다.“입시가 바뀌어도 여전히 성적의 영향력은 큽니다. 수시를 위해서는 지역균형모집이나 상위권 대학 학종을 노리며 내신성적을 관리해야 하며 동시에 정시 선발이 확대된 만큼 수능 준비도 착실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송파권 고교별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수시 중심의 고교’와 ‘수시와 정시 균형을 이루는 고교’로 나뉘고 있기 때문에 중3들이 고교를 선택할 때는 이 부분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2022입시부터 약대 학부모집 ▶ 공대, 자연계열에 미치는 영향은?2022입시부터 약학대학이 통합 6년제로 변경되어 전국 37개 약대 중 35개 대학에서 1578명을 선발한다. (학부생을 선발하지 않는 5개 대학 중 숙명여대, 목포대, 강원대는 6년제 학부 전환 여부 논의중)약대 전형을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수시 선발 인원 비율이 37.3%, 정시 37.1%이다. 서울, 수도권 약대 중심으로 좁혀서 보면(총 선발인원 820명, 교과전형 82명, 종합전형 247명, 논술 44명, 정시 363명) 수시 30.1%, 정시44.3%로 수능 위주 선발 비율이 더 높다.입시에서 약대 모집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약대 학부모집으로 인해 상위권 대학 공대 학생들이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약대 영향으로 인해 상위권 대학의 공대, 자연계열 학과들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채 교사는 말한다. 이와 함께 약대 학부모집은 교대 경쟁률과 지방 의대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2022 약학과 대학별 모집 인원달라진 수능 과목 ▶교과선택 로드맵 필수2015개정교육과정이 2022 수능시험부터 시험 과목이 달라진다. EBS 수능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된다.2021 vs 2022 수능시험 비교하지만 수학, 탐구 과목은 대학마다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지정해 놓았다. 가령 서울 소재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자연계열 지원하기 위해서는 미적분이나 기하 과목 중 택 1을 해야 한다. 탐구 과목 역시 자연계 지원하려면 대학, 지원 전공에 따라 과학탐구 과목 택 2를 못박아 놓았다.문이과 통합을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고 있지만 대입 현장에서는 문과 vs 이과 구분은 여전히 공고하다는 의미다.고교 3년간의 교육과정은 국영수 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즉 ‘짜여진 시간표’가 아니라 학생의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권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생기부에는 학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마다 수업 시간에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지가 기록된다.입시는 점점 개인 맞춤형으로 바뀌고 있다. 중3 학생은 본인 진로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부터 해야 한다. 자사고와 일반고 그리고 일반고 중에서도 사립고와 공립고에 따라 ‘학교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송파권 고교마다 교과 운영도 차이가 있으므로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별, 학년별 운영현황을 비교해 보면 고교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 2020-08-05
- 상위 10개 대학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지난 6월 30일(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196개교), 전문대학(135개교)에 대한 산학 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공시해 각 대학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그중에서도 일반 및 교육대학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율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주목을 끄는 부분이다. 단 0.1% 확률도 아쉬운 대입에서 대학별 출신 고교 비율은 각 대학의 입학전형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중 신입생의 출신고 유형별 비율과 함께 상위 10개 대학의 구체적인 결과를 알아보았다.참조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대학알리미2020학년도 신입생 출신고 비율은 일반고, 자율고, 기타, 특수목적고 순올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에 전체 입학생은 34만5031명이다. 이중에서 일반고 출신이 74.8%(25만8050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0.2%(3만5049명)를 차지한 자율고 출신이었다. 여기서 자율고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2 제4항에 명시한 것처럼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를 말한다.그 뒤는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출신을 포함한 기타 5.7%(1만9765명),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등을 포함한 특수목적고 4.2%(1만4591명), 특성화고 5.1%(1만7576명) 순이었다.일반고 출신 비율, 대학 지역과 특성별로 차이 나타나신입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일반고 출신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학이 위치한 지역과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학 특성별로 살펴보면 일반대학은 74.7%였지만 교육대학은 81.8%로 일반고 출신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국공립대학에서의 일반고 출신 비율은 77.4%로 74.0%인 사립대학보다 3.4%p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78.2%로 수도권대학 69.6%보다 8.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만의 결과가 아니라 전국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의 결과라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일반고 출신 비율이 수도권대학보다 비수도권대학에서 높은 결과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자율형사립고와 기타에 분류된 영재학교, 특수목적고 출신 중 많은 수가 서울과 수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상위 10개 대학 중 일반고 출신 비율, 서울시립대 가장 높고 서울대 가장 낮아상위 10개 대학의 올해 신입생의 출신 고교별 유형을 살펴보면 단연 일반고 출신 비율이 높았다. 이런 수치는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6개교의 결과와 일치한다. 10개 대학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무려 70.1%나 되었으며 한국외대(65.8%), 경희대(60.5%) 순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율은 50%를 넘고 있지만 연세대는 47.3%로 10개 대학 중 일반고 출신 비율이 가장 낮았다. 그 뒤는 49.9%인 서울대가 차지했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연세대는 영재학교와 검정고시를 제외한 외국인학교와 대안학교 등 기타 출신을 530명(13.1%), 서울대는 영재학교 출신인 292명(8.3%)을 선발한 것이 일반고 출신 비율이 낮아진 이유로 보인다.특수목적고 출신 비율, 외고‧국제고 비율 가장 높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출신 거의 없어학교별로 목표하는 역량을 강화한 특수목적고는 특성에 따라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로 분류된다. 각 목표에 맞춰 집중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특수목적고 출신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시립대가 가장 낮았다. 특히 서울대는 예술·체육고의 비율이 5.3%로 가장 높아 예술대학에서 예고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수목적고 중에 가장 많은 학생들을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시킨 고교는 외고·국제고다. 외국어대학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한국외대가 신입생의 12.8%를 외고·국제고 출신으로 선발한 데 이어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도 10% 이상을 선발했다. 반면 외고·국제고 출신 신입생의 비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립대도 5.3%나 되었다. 자연계열 학과 인원에 비해 인문계열 선발인원이 적은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비율이다.과학고 출신 비율은 서강대가 3.8%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대 3.6%, 연세대 2.5%, 고려대 2.4%의 순이었다. 외고·국제고 출신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한국외대는 과학고 출신 비율이 고작 3명으로 0.1%에 지나지 않아 인문과 사회계열에 집중된 대학의 특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10개 대학에서 마이스터고라고 불리는 산업수요맞충형고 출신 비율은 매우 낮았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에서는 단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으며 가장 많은 수를 선발한 한양대도 12명으로 0.3%에 불과했다.자율고 출신 평균 비율 16.9%일반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자율고 출신 비율의 10개 대학 평균은 16.9%다. 서강대가 21.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는 서울대(19.5%), 성균관대(19.2%), 연세대(18.8%) 순이었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대학은 13%를 선발한 한국외대로 타 대학들은 자율고 출신 신입생의 비율이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 특수목적고 출신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한국외대는 외고·국제고 출신 비율인 12.8%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또한 일반고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특수목적고 출신과 영재학교 출신 비율이 낮은 서울시립대의 자율고 출신 비율은 16.4%의 수치를 보였다. 이런 결과는 서울시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자율고 출신 학생들이 정시전형에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기타 비율 가장 높아, 영재학교 출신 비율 8.3%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외국고등학교로 분류된 기타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특히 영재학교 신입생 비율이 8.3%나 돼 서울대에 많은 수의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이 합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재학교 출신 외에 검정고시 출신 비율은 1%(33명), 기타는 2%(68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영재학교 출신 비율은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2.6%, 고려대 1.9%, 한양대 1.6%로 나타나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의 합격률이 특정 대학에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2020년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별 현황>자료기준일 : 2020년 3월 신입생(단위 : 명, %)주 1)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2)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의3제4항의 자율고등학교 3)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특성화 대안학교 포함),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외국고등학교 등<2020학년도 상위 10개 대학 신입생의 출신 고교별 유형 현황>자료기준일:당해연도 3월 학기 신입생(단위:명,%)<2020학년도 일반 및 교육대학 고교 유형별 입학생 현황> 2020-08-03
- “수능 국어 때문에 꿈이 작아 질 수는 없다!” 6월 모평이 끝난 지금, ‘1년만 일찍 수능 국어를 준비했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조금 더 일찍 수능을 준비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 지난해 서울대 12명을 비롯해 연세대,고려대,의대에 42명(서울대 중복합격자 제외)을 합격시키며 분당지역 최고의 수능전문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데 이어 올해도 분당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강생이 선택한 ‘대치명인학원 미금캠퍼스’의 이경태 강사에게 수능 국어 고득점 전략을 들어보았다.6월 모평, 평이한 수준의 출제에도 불구 선택지의 복잡도로 체감 난이도 높여이경태 강사는 “이번 6월 모평은 재수생과 재학생의 성적 편차가 컸으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선택지의 복잡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지문만 이해하면 별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던 이전 시험과는 달리 각기 제시된 선택지에서 찾아야할 요소들이 많아지면서 시간이 부족해져 평소 1등급 후반 대 성적을 보였던 학생들부터 크게 성적이 하락했다.또 하나의 특징은 문학에서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현대시(나무의 수사학), 고전시가(관동별곡), 시나리오(전우치) 작품이 출제됐다는 것이다. 내년 수능부터 축소되는 EBS 연계율을 고려한 출제경향으로 보인다며 “낯선 지문 출제는 재수생들과 견주어 고3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글을 정확하게 읽는 것뿐만 아니라 선택지에 숨겨진 요소들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기출 분석의 코드를 정확히 꿰뚫는 수업으로 수능 고득점 완성코로나19로 인해 여름방학이 줄어들며 본격적인 수능 준비 시간이 현저히 부족해진 올해 고3들이 재수생들과 경쟁하려면 지금부터의 수능 전략이 중요하다. 최소 1년이 늦은 시간적 열세를 뒤집으려면 수능에 최적화된 수업으로 학습 효율을 높여야 한다.“평가원의 기출 코드를 정확히 알면 현재 수능의 흐름이 보이기 때문에 기출문제들을 기반으로 한 학습을 통해 반복되는 규칙과 질서를 파악한다면 수능에서 고득점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수능 준비의 핵심은 10개년 기출에 대한 완벽 분석과 대비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또한 “선택지 자체에 대한 허용가능성을 비교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학생들은 글의 근거를 찾고 선택지에서 왜 맞는지를 판단하지 못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며 “선택지의 복잡도가 높아진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문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말고 선택지에 숨겨진 요소들을 하나하나 따져 답을 찾고 그 구체적인 근거들을 적으면서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고 알려주었다.고3때 수능 점수 올리는 것 쉽지 않아, ‘고2 수능원리 기본반’ 으로 미리 준비“고3부터 수능 국어를 학습해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이 강사는 안타까워하며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고2부터 체계적으로 수능 국어를 준비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일찌감치 2학년부터 수능 국어를 대비한 학생들 중에는 점수가 수직 상승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내년부터 달라지는 수능은 공통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지만 결국 성적의 판가름은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에서 날 것”이라며 “어느 과목을 선택할 것인가에 앞서 2학년 때 공통과목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해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런 이유로 이번 여름방학에 개강하는 ‘고2 수능원리 기본반’에서는 글을 정확히 읽는 방법과 낯선 작품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가르쳐 독서와 문법, 공통과목의 기본 실력을 미리 준비해 수능 경쟁력을 갖추게 해줄 것이다.문의 031-698-4241 2020-08-03
- ‘특성화고 졸업자, 재직자 특별전형’ 핵심 체크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예정자)이 지원하는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 후 산업체(창업·자영업 포함) 근무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한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두 전형 모두 다른 전형에 비해 엄격한 지원자격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지원 시 반드시 해당 대학별 모집요강에 명시되어 있는 관련 기준안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다른 전형에 비해 엄격한 지원 자격 기준 적용특성화고졸업자 특별전형은 해당 학년 입학정원의 1.5% 이내를 정원 외로 선발한다. 또한, 특성화고졸업자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고른기회 특별전형에 포함해서 ‘정원 내 고른기회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경희대 수시모집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3배수), 2단계에서 1단계70, 면접 30으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므로 동일계열 이수단위수, 이수교과목의 전공적합성 등을 서류평가에 반영한다. 졸업 후 3년간의 재직 요건을 충족한 특성화고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의 대표 전형에 속한다. 매년 선발인원의 규모는 늘어나는 추세다. 대부분 학생부와 서류, 면접시험 평가방식을 거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특성화고졸업자 특별전형⑴ 자격 기준⑵ 운영 기준⑶ 모집단위별 동일계열 기준학과■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⑴ 자격 기준특성화(전문계)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자 중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자로서 선취업 후진학의 전형 취지에 따라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할 학생⑵ 운영 기준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0-07-31
- 고3 수험생 모평 성적대별 7월 이후 공부 방법 6월 모평의 난이도가 평이했다는 평가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월 모평도 비슷하게 출제 할 가능성이 높다. 9월 모평과 실제 수능의 난이도를 차이가 많이 나게 출제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렇다면 실지로 쉬운 수능이 될 것이고 수능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2021학년도 수능 난이도 높지 않을 가능성 높아불수능이 아닐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의 부담을 가중시키면 안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서다. 이런 암묵적 분위기는 대학별 전형방법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예를 들면 서울대는 수능최저 기준을 완화했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학종의 면접을 비대면 면접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이고, 연세대는 3-1학기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는 등 대학마다 비대면, 기준 완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비대면 면접이 늘 경우를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의 말하는 모습을 녹화하여 분석해 보아야 한다. 수험생이 미리 녹화하여 업로드하는 경우, 어떤 대학은 면접에 비중을 거의 두지 않을 수도 있다.대학별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대학별 맞춤 준비를 해야 한다. 물론 이런 흐름이 확산하면 오히려 내신의 비중은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하자.모의고사 성적대별 공부 방법모의고사 점수가 1~2등급이 등급대는 정시로 충분히 상위권 대학을 노릴 수 있다. 그런데 수시의 학종으로도 역시 상위권을 준비할 것이다. 이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학종 준비에 투자하다가 자칫 수능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끝까지 수능 준비에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지원 가능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하여 학습하기 바란다. 수시의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의 비중이 높고, 학생부 교과 성적은 내신을 축소하는 추세이므로 최저학력 기준을 생각하여야 한다.모의고사 점수 3~4등급수시로는 본인의 교과와 비교과를 비교하여 강점이 뭐에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모의고사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감안해 비교 우위의 전형을 선택하는 전략을 짜야한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개념과 문제풀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수시지원에서 내신이 좋다면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100% 전형을 찾아보자. 중위권 대학에서는 최저기준을 인문계 2개 합 5~6, 자연계 2개합 6~7을 요구하므로 잘 생각해 두어야 한다. 내신이 좋지 않다면 논술전형과 적성고사 전형을 고려해 볼만하다. 논술전형과 적성전형 중에서 어느 부분이 자신에게 맞는지 알아보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내신이 4등급아래일 경우 논술전형보다는 적성전형을 추천한다.모의고사 점수 5~6등급사실 이 등급 대 학생들은 3-4등급 학생들과 학습방법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공부양을 조금 더 늘리는 방법을 고민했으면 좋겠다. 노력에 비해 성적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는 과목에 몰입하기보다 지금 본인의 점수가 잘 나오고 있는 유리한 과목에 가중 점수를 주는 대학을 미리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수능에서 짧은 시간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 탐구과목 1개는 확실하게 정리해야한다. 정시에서는 탐구과목 1개와 절대평가인 영어 그리고 자연계열은 수학을, 인문계열은 국어를 잘 준비하자. 수시에서는 논술전형과 적성전형을 지원한다. 내신을 확인한 후에 논술은 수능최저가 없는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가톨릭대 아주대 인하대 등을 노려볼 수 있다. 내신이 좋지 않을 경우 수능과 비슷한 문항이 출제되는 적성전형을 준비할 수 있다.얼마 남지 않은 대입에서 수험생들이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아서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일산 대입전문 일산 로고스학원 최은정 원장문의 031-905-0111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