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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학사 1타 컨설턴트가 전해주는 정시지원전략 비법 3 - 컨설팅없이 정시 지원하는 방법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선택하게 된다. 공교육의 자료를 신뢰하는 이들도 있고, 사교육의 다양한 데이터에 의존하는 이들도 있다.사실 정시모집은 단순해 보인다.수능 성적만으로 줄을 세워 선발하는 방법에 복잡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이 단순한 정시모집전형이 대학서열화와 전통적인 대학평판, 향후 진로와 취업 등에 대한 다소 왜곡된 소문과 주관적인 정보들이 어우러져서 생각보다 복잡한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서울대가 목표라는 웃픈 현실도 이런 현상 중 하나가 되었다.제1부 [정시기본] 3가지만 알면 되는 정시지원 준비제2부 [정시실전1] 실전 합격사례를 통한 정시지원 바로알기제3부 [정시실전2] 컨설팅 없이 정시지원하는 법1부에서 다뤘던 정시지원준비 3단계를 리뷰해보자.내 성적에 맞는 지원가능대학 찾기, 각 군별 지원대학에 대한 군조합, 마지막으로 수능성적발표와 수시이월인원을 확인하여 최종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공격적으로 상향지원을 결정할 수 있겠지만, 이번 칼럼의 중심은 일단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기준으로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군조합의 핵심은 최초합격이 가능한 수준의 대학을 특정하는 것이다.모집인원이 많은 가군이나 나군에서 합격이 안전한 대학을 확정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지만 반드시 그럴 수는 없다.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다군에서 최초합격을 정하고 가군과 나군에서 상향을 결정한다. 개인의 성적과 선호도에 따라 서로 다른 지원전략이 수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내 성적으로 합격이 안전한 대학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동시에 상향 지원 대학의 합격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이 문제에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유료 정시 컨설팅을 찾는다. 정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면 가장 최선의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음은 당연하지만 이 또한 컨설턴트의 역량에 좌우될 수 있기에 불안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컨설팅 받기 전에 온라인 모의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볼 것을 추천드린다.많은 업체들이 온라인 배치표와 함께 합격예측 혹은 합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학년도 기준으로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투스는 무료였지만 나머지 업체들의 합격진단은 모두 유료다. 수험생 본인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업체를 선택해서 정시 원서접수 때까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합격진단 서비스는 합격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유웨이를 포함한 대부분 업체들의 합격진단 기준은 배치점수다. 각 업체들은 대학별로 모집단위별로 합격가능한 배치점수를 자체적으로 정해두고 있다. 그 기준에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를 대비시켜 합격가능성을 진단하는 방법이다.두 번째는 단순한 배치점수가 아니라 모의지원을 중심으로 합격예측을 서비스하는 방법인데 진학사가 대표업체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하기에 섣부른 추천은 쉽지 않다. 다만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관련 유튜브 영상으로 보다 자세히 설명을 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행복은 성적순이 아니 듯, 대학입시가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다. 명문대가 취업을 보장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다. 우리는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한 가운데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대학입시는 이 거대한 시간의 흐름 앞에 극히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니 대학입시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대학입시의 결과를 떠나 수험생 여러분들의 오늘은 부모님의 배려와 사랑의 결정체임을 잊지 말자.ATS입시컨설팅 대표 최명호전)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턴트현)ATS입시컨설팅 센터 소장현)입시맘스쿨 및 입시캠프 소장현)올댓스터디 학원 대표현)데오럭스 입시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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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휘 기숙학원 본원, 대입정규반 모집 올해 치러질 2022학년도 대입은 대입에 반영되는 학생부기록과 수능 과목의 변화 등 지난해 못지않은 큰 변화들이 예고되어 있다. 따라서 재수를 결심했다면 지난 실패의 원인을 보완해줄 수 있는 확실한 수업과 발 빠른 입시전략,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습공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이런 이유로 지난 16년 동안 수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대입합격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 온 국내 최대 입시커뮤니티 수만휘의 기숙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온오프 최고의 강사진, 특별한 눈높이 코칭시스템, 학습&생활 관리 시스템, 원-스톱 토탈 입시솔루션과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까지, 입시 절대강자인 수만휘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차별화된 시스템은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최적의 답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작부터 끝까지, 차별화된 전략과 지속적인 관리 이뤄져재수생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입시의 실패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완뿐만 아니라 올해 달라지는 입시에 맞는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 더욱이 올해는 정시전형 선발인원 확대 및 약대 선발, 수능의 ‘공통+선택과목’ 체제 도입 등 변화로 인한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워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충분히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이에 수만휘 기숙학원은 개별 학생들에게 맞춘 ‘원-스톱 입시솔루션’과 ‘학습전략관리 시스템’을 대입 성공의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달라진 입시정책을 반영한 최적의 전략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되 완전무결한 학습을 목표로 하는 ‘학습전략관리 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테스트로 실력을 확인하고, 성적을 올리는 학습계획수립, 학습집중관리, 입시에 대한 자료 및 과정에 대한 개별 컨설팅, 그리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학습전략관리 시스템’은 개별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실력 있는 강사진의 수업 + 눈높이 코칭시스템으로 개별 실력 다져온오프라인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된 정규수업은 수능에 꼭 필요한 개념부터 고난이도 심화 문제까지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에 이어 바로 실력으로 다지는 과정이 바로 수만휘 기숙학원만의 특별한 ‘눈높이 코칭시스템’이다.수업 성취도에 따라 수준별 그룹으로 나눠 정규수업에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개념화하는 ‘1 STEP 수업형 코칭’→완전한 이해와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을 보완해주는 ‘2 STEP 개별 맞춤 코칭’→수업 외에 예습·복습, 학습습관과 계획, 취약점 분석 및 보완 등 완전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별 학생들의 성적과 성향에 따라 종합적으로 시행되는 ‘3 STEP 종합관리형 코칭’은 수업만족도는 물론 실질적인 성적상승을 보장한다.이외에도 개별 학생이 알 때까지 1:1 질의응답으로 완전한 학습을 돕는 ‘듀얼 코칭시스템’과 ‘수학전문 코칭팀의 전담 수업’으로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별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케어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최신 프리미엄 시설과 생활 관리로 안정된 학습 환경 제시매일 같은 공간에서 배웠던 내용을 반복해서 학습해야 하는 재수 생활은 자칫 느슨해지거나 슬럼프가 오기 쉽다. 이에 수만휘 기숙학원은 학습뿐 아니라 생활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숙소 2인 1실과 반별 1인 독서실 운영으로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한 건강한 식단, 넓은 운동장과 헬스장 및 카페테리아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오로지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031-674-2005 2021-02-03
- 분당·용인에서 재수하기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들 중에는 일찌감치 재수를 결심한 수가 적지 않다.그러나 1년 또는 2년을 더 공부한다고 대입 경쟁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더욱이 올해 치러질 입시는 선택형 수능과 약대 모집 등 대입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굵직한 변화들이 예고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재수생들의 대입성공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한다.도움말 김지훈(잇올 스파르타 광역장)·박진수(분당재성입시학원 원장)·정용관(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원장)지난해는 잊고 올해 대입 변화에 주목해 새로운 전략 세워야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학교 수업과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어려움은 고3 학생들의 입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했거나 수능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정시전형 확대 방침은 재도전을 결심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4000명 이상의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하기 때문에 올해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재수를 결정한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재수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수험생들 중에는 지난해 자신의 결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하며 일단 재수를 결심했다면 올해 치러질 입시에 맞는 준비를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욱이 올해 치러지는 2022학년도 입시는 서울대를 비롯해 많은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확대,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의 실시, EBS 연계율 50%로 축소, 학생부기재방식의 변화,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어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내게 맞는 재수학원 유형 선택이 중요하다하루 24시간을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는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재수학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재수성공의 50%는 재수학원 선택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수업형식 및 강사진, 관리프로그램, 상담 및 학습컨설팅, 온라인 수업과 개별 클리닉 등 여러 사항을 꼼꼼히 따져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최근 재수학원은 크게 재수종합반, 독학재수학원, 기숙학원으로 나눠진다. 각기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이 학원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사례를 통해 알아보았다.[재수종합학원] 분당 재성입시학원분당 재성입시학원의 박진수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은 크게 대형학원과 중소규모로 나누어지는 만큼 자신의 성적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같은 재수종합학원이지만 대규모 인원이 함께 수업을 듣는 것보다는 자신의 학습상황에 맞는 수업으로 차근차근 성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학생들에게는 분당 재성입시학원과 같은 중소형학원이 적합하다.박진수 원장은 “한 반에 40명이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대형학원과 달리 소수정예로 한반에 10명 내외로 학급을 운영하며, 엄격한 출결관리, 철저한 생활지도, 완벽한 복습 확인 시스템 등으로 최적의 학사관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며 “자체 개발 운영 중인 ‘성적상승 특별 프로그램’(Student Grade Rising Program)을 통해 수험생들의 성공입시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것 또한 재수성공률을 높이는데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다.소수정예 재수전문학원인 분당 재성입시학원은 분당지역 학생들이 멀리 가지 않고 분당에서 재수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오랜 기간 분당지역 재종학원으로 운영하며 축적된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당지역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과 관리를 제공해 수능에 필요한 모든 과목들의 성적을 올리고 대입 관련한 모든 지원이 항시 이루어진다.[독학재수학원] 잇올 스파르타 분당 정자센터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계획한 대로 학습할 수 있는 것이 독학재수학원의 장점이다. 잇올 스파르타의 김지훈 광역장은 “획일화된 커리큘럼에 맞춰 지도하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교육시스템을 탈피하고, 학습주체자인 학생이 장시간 쌓아온 학습방법과 패턴, 학업역량 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개별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독학재수학원은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며 “특히 시간 효율을 중시 여기는 학생들의 선택이 많은 재수의 형태로 학습에 방해되는 핸드폰, 출결, 잠, 흡연, 친목 등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주기적인 입시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관리를 종합적으로 잘 활용할 경우 순수공부시간의 비약적인 상승과 실전경험 축적, 학습체화 및 성숙한 교과적 안목의 형성이 가능하여 상시적으로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독학재수학원은 개념재정립 시기를 단축하고, 실전감각형성에 집중하길 원하는 최상위권 학생들 뿐만 아니라, 특정 과목이 취약하거나, 전반적으로 기초가 많이 부족한 학생들, 자신에게 맞춰진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공부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잇올스파르타는 지난해부터 생활관리와 콘텐츠가 융합된 ‘잇올 캠스터디’로 기존 센터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생활관리도 책임지고 있다.[기숙학원] 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기숙학원은 24시간 오로지 학습에만 열중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로 학습량과 집중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성적상승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강점이다. 학원을 오가는 시간은 물론 자칫 정신력을 흐트러지게 할 수 있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대폭 줄여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은 모든 학생이 같은 수업을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 성취도에 따라 개인별 선택 수업이 가능하도록 해 개별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였다. 게다가 과목별 학습상황에 따라 수학, 국어, 영어 등 필요한 과목에 대한 즉각적인 보완이 이루어지며 각 과목 학습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교사들이 함께 개별 학생의 학습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최적의 학습을 제공한다.또한, 온오프라인에서 검증된 강사들의 수업과 함께 교사들의 설명에도 완벽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지원해 이해가 부족하거나 놓친 부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정규 수업시간 외에 저녁시간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이 충분한 질의응답으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무엇보다 기숙학원은 휴대폰 및 노트북 등 각종 영상매체나 게임 등의 유혹에 약한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엄격한 생활지도와 함께 과목별 담당교사의 학습관리, 그리고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시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재수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점과 조언김지훈(잇올 스파르타 광역장)“나의 꿈이나 목표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명확해져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 최고의 성적을 받는 것이 목표가 될 수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진학하고 싶은 학교와 학과가 정해진다면 더욱더 동기부여가 되어 수험생활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덧붙여 성공적인 재수를 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꼭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선배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공부법이나 계획을 시도해보고 그때그때 보완해나가며 열심히 하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독학 재수라고 하여 너무 혼자만의 틀에 갇히기보다는 관리자 선생님들의 조력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성공을 위한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박진수(분당 재성입시학원 원장)“재수는 2021-02-03
- 보이지 않는 변화와 조용한 전쟁 미대 입시가 마무리 되고 있는 시점에서, 2가지 특이사항을 체크해보자.첫째, 서울대 정시 전형선발에 따른 최상위권 대학 지원자의 성적 분포2021년 서울대는 정시 가군에 속하여 정원을 선발하기에 같은 군에 속해 있는 국민대, 이화여대와의 수능 성적 상위권 경쟁과 눈치 경쟁하기에 매우 고심하고 긴장감이 맴도는 한해였다.그리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학의 쏠림 현상보다는 대부분 1차 합격 배수인 약 3~5배수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대는 예상했던 것처럼 10배수에 가까운 공예과 약 8:1, 디자인과 10:1에 해당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2023년 1차 합격자 배수를 10배수에서 5배수로 줄이기에 올해는 도전해보고자 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았던 것으로 해석되며 지원자의 성적 분포도가 생각보다 넓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여대의 경우, 수능 단계전형을 21년 입시에 처음 도입함으로써 1단계 합격자의 성적대가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최저점에 해당하는 학생의 등급이 4등급 초반까지 형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둘째, 상위권 대학의 출제문제 분석실기변화를 예고했던 이화여대의 정시 실기는 평면 유형과 입체 유형을 동시에 출제함으로써 학부 체제의 성격에 맞는 문제가 출제됐으며 정시로 학생을 선발했던 서울대 또한 이대와 같은 출제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했다. 해당 대학들은 디자인 학부제를 운영하기에 디자인 출제유형을 다각적이며 복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실기유형의 준비가 필요했다.또한 코로나 확산방지차원에서 서울대는 실기시간을 기존 6시간 시험에서 4시간으로 단축해 진행했고, 실기재료를 건식재료로 제한함으로써 시험시간 변화에 따른 혼선과 학생들의 시간단축에 따른 배려를 하였다. 실제 디자인 문제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실기 주제를 줌으로써 사회적 문제 인식과 디자이너로써의 역할을 한번 더 상기시켜주었다.지난 한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 꿋꿋이 입시에 임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황규범원장문의 031-702-1003 2021-02-03
- 2024대입 정시확대에 대비한 학종 준비 어떻게 할까 겨울방학 중 학과 공부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학생의 최종 목적지는 대학입시이다. 2021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에 알고 준비해야 할 수시와 학종에 관한 몇 가지 팁을 안내한다.몇 년간 수시 일변도였던 대입이 내년부터 정시 확대 분위기로 반전을 맞는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위주 정시 모집 비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고, 서울권 일부 대학은 40%이상까지 정시비중이 올라간다. 수시에서의 학생부종합전형도 12.2%로 상승한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39.3%로 비율이 하락 하는데, 특히 현재 예비 고1이 치르는 2024년 입시부터는 학생부 비교과에서 상당부분의 기록이 반영되지 않고 수상경력, 독서활동, 개인봉사활동실적, 자율동아리 등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전형 성격의 대변화도 예상이 된다.논술, 특기자 전형이 감소하면서 교과 성적이 더 중요해 졌으며 여기서 두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일반고 학생의 경우 내신우수자들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많이 몰릴 것이고, 특목고나 자사고의 경우 나름의 학교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학생부 종합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 된다는 것은 일단은 학업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일반고이든 특목고이든 내신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고 깊이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더욱이 고교 유형별로 차별화 되는 교육과정을 알고 교과과목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1.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특성화고의 경우과학고, 외고. 국제고,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화고 등은 일주일 수업의 40%가 전문 교과로 편성될 정도로 전체 교육 과정에서 전문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만큼 중심이 되는 교과에 대한 관심과 학업의지가 반드시 중요하다.2. 일반고의 경우학교마다 차이를 보이는 내신평가에 대해서도 미리 인터넷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접속하여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명을 검색하여 공시부분의 교육활동 부분에서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항목과 학업성취사항 부분의 ‘교과별 (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지 아니면 지필고사 비중이 높은지에 대해서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준비할 수 있다.3. 비교과영역에서 반영이 되는 동아리활동학교에서 개설해 놓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나 특히 학생들의 자율 동아리도 의미가 있다. 동아리 활동은 2024년도부터는 대입에 미반영 되지만 관심 분야의 학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술동아리는 기록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이밖에도 학교 특색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본인의 역량을 활용할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더욱 더 발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 입시컨설턴트 스텔라 정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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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 입시 변화와 수능영어 공부방법 2022학년도부터 대학 수학 능력 평가에 큰 변화가 있다. 그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수능 EBS 교재 연계율 기존 70% -> 50% 축소, ‘간접연계’로 전환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까지 EBS 교재 문제와 수능문제 연계율은 직간접을 포함해서 70% 기조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EBS 교재 연계율을 70%에서 50%로 낮추고, 직접연계를 없애고, 간접연계 문제로 출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예컨대, 영어의 경우 그동안 직접연계 문제 7문항 중 빈칸 추론 등 총 20점에 해당하는 핵심문제 4문제는 난이도가 높은 ‘킬러문항’이지만 EBS 교재만 잘 암기하면 쉽고 빠르게 풀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비연계’ 지문으로 출제될 경우 빠르고 쉽게 풀어내는 것은 사실상 많이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아울러 이른바 ‘간접연계’ 라는 것도 모티브만 같을 뿐 글쓴이의 의도에 따라 글의 내용과 주제는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의 입장에서 ‘간접연계’ 문제는 ‘비연계’ 문제와 별반 차이가 없다. 결국 2020년도부터 수능영어는 절대평가라는 큰 기조는 변함이 없다하더라도 EBS 문제와 연계율이 줄고, 간접연계로 전환됨으로써 정시 및 수능최저를 맞춰야 하는 경우 부담감이 커진 과목이 되었다 할 수 있다.EBS 교재 활용도?그렇다면 단적으로 말해, 앞으로 EBS 수능 영어교재는 볼 필요가 있을까? 당연히, EBS 교재는 변함없이 수능영어의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길라잡이 지침서이다. 물론 EBS 교재가 수능과의 연계률이 줄어듦으로 인해 각 학교에서 내신교재로도 그 가치가 다소 반감될 수 있다. ‘직접연계’였던 ‘킬러문항’이 ‘간접연계’로 바뀌면서 많이 반복 정독할 필요 또한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EBS 수능 영어 교재는 수능영어의 난이도, 보카 및 지문 주제 등을 참고해 볼 수 있는 부교재로써 여전히 높은 가치를 지닌 교재라 볼 수 있다.앞으로의 수능영어 공부 방법은?이제 수능영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우선 2022학년도 EBS 수능교재를 통해 수능 문제에 출제될 단어 및 주제 등을 공부 하면서 최근 3년간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문제를 철저히 분석해서 평가원 출제자의 출제 의도를 파악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등급별로 학습법은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레벨을 막론하고 수능 보카를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어휘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중상위권 이상 성적 취득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보카책 한 권을 선정해서 무한 반복해서 공부해야 한다. 아울러, 구문 독해를 위해 문법책 한 권 역시 병행하며 기본 틀을 정리해 나가야 한다. 단어와 문법이 어느 정도 숙지가 되면 이를 토대로 지문을 1:1 대응 해석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데 직결되는 핵심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식의 구문 독해 연습을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문을 접해 봄으로써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문제 풀이 스킬을 터득하는 훈련을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반드시 나만의 오답노트를 정리해 나가야 한다. 최근 4년간 수능 영어에서 ‘순서/삽입/빈칸 추론’ 등의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오답률이 높았던 유형별로 나만의 오답노트를 정리해나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목동 영어학원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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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산고등학교, 수업방법 개선으로 대입에 빛나는 성과 대구남산고등학교(교장 이상욱)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4명(대구 일반계고 중 최다), 고려대 5명 등 수도권 대학 35명, 의치한 16명, 경북대 40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거둬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대구남산고등학교는 올해 졸업생이 입학한 지난 2018학년도부터 수업방법의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전 교과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이 활발하게 실시되었고, 학생부 기록 내용도 개인의 탐구와 특성 및 발전에 포커스를 맞춘 양질의 기록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올해의 졸업생이 진로-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한 참여형 수업을 1학년 때부터 경험한 1세대가 되면서 올해의 입시 성과로 이어졌다.이러한 학생 참여형 수업 정착은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수업에서도 빛을 발했다. 온라인 수업이 갑자기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학생 참여 수업이 자리를 잡은 대구남산고는 온라인을 통해 학생의 수업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였고, 이는 지역 내에서도 가장 먼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안정적으로 실시하는 배경이 되었다.대구남산고등학교는 다가오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다양한 소인수과목과 공동교육과정 등을 교육과정에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교과목 외에도 학생의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을 추가 이수할 수 있고, 이러한 과목 선택이 학생부에 모두 기록되어 학종에서 유의미한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학교는 대구교육청 주관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특성에 맞게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교사의 학종 대비 역량을 기르기 위한 ‘학종 대비 교원연구’, ‘실전중심 진로진학 컨설팅’,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나도 입학사정관’, ‘대입 릴레이 컨퍼런스’등을 진행해 교사의 진학 전문성을 높였다.또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심화탐구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독서연계 프로그램’, ‘학종디자인스쿨’, ‘대구시교육청 수시캠프’ 등을 운영하고 이 결과물을 학생부에 기록함으로써 한층 더 풍부한 학생부 기록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을 보여주었다.올해 좋은 입학 실적의 원동력에 대해 대구남산고등학교 진학부장 배대열 교사는 ‘진로-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에 입각한 수업 방법 개선’과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육과정의 다양화’ 및 ‘교육청 공모 사업 참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꼽았다.이상욱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활동의 위기가 오히려 우리 학교의 변화와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엄격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서로를 섬기고 도우며 모두 함께 교육 활동의 변화를 가져온 대구남산고의 교육가족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1-01-25
- 예비 고3, 2022학년도 대학입시 자연계열 이슈 주목 예비 고3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몇 가지 변수가 있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이하 약대) 중에 34곳이 통합 6년제 학부로 전환되어 1,58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여기에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학교(한전공대)가 학부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대학들의 첨단 관련 학과 선발 인원이 증가해 입시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입시 판도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컨설팅 전문가와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입시 이슈 ① : 올해부터 약대 인원 추가 선발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서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로 약대 선발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약대는 2+4체제 즉,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약대에 지원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고교 졸업 신입생은 지원이 불가능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로 전환되어 학생부와 수능으로 약학대학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일반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통합 6년제)되었다. 2022학년도에 약대에서 정원 내 1,583명을 추가 선발하므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선발 인원이 확대된 셈이다.입시 이슈 ② :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자연계열에서 또 하나의 입시 변수는 에너지 부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현재 과학 인재들이 모이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가 있고, 여기에 AI와 에너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전라도 나주에 설립하는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일명 켑코텍, KepcoTech)’이 2022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6개 전공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을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특별법 제정이 내년 3월까지 법안을 통과해만 5월 중에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 요강을 완성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특별법 제정에 난항이 빚어져 자칫 반쪽 개교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어쨌든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의 등장은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입시 이슈 ③ :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늘어나또 하나의 입시 이슈는 최첨단 분야의 학과에서 입학 정원을 늘린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2019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정원 동결과 감축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1년부터 AI, 차세대 반도체, 에너지 등 8,000명씩 늘려 10년간 80,000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의 첨단 관련 학과 모집 인원만 200명이 훌쩍 넘기 때문에 약대 인원 추가 선발,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증가 등의 이슈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 인원이 사실상 2,000여 명을 훌쩍 넘게 된다.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는 “사실상 1개 대학의 자연계 모집규모가 1,500여 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1~2개 대학이 증가하는 규모로 점수 커트라인 변동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입시 이슈 ④ :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문·이과 통합 수능2022학년도부터 대입 수능은 기존의 인문, 자연계열 상관없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대신 국어,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 실시하며, 학생에 따라 선택 과목을 나눠 실시하게 된다.물론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나뉘지만, 수학 선택 과목의 경우 자연계열 학과에서 특정 과목 지정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Ⅰ, 수학Ⅱ는 계열 공통으로 시행되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러진다. 기존 자연계 선택학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의 경우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30문항이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새로 출제되는 공통과목은 30문항 중 22문항이, 선택 과목은 8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임승렬 이사는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시 국어영역 선택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 지정이 없지만,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선택 과목에 과목 지정을 하느냐, 가산점을 주느냐에 따라 인문, 자연계열 통합이냐, 사실상 분리냐가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탐구 과목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사탐, 과탐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임 이사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학과에서도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자연계열 학과에서 과탐 과목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줄 경우에는 사실상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은 지원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Tip)에 대해 덧붙였다.Tip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하나. 수학·탐구 선택 과목 지정 여부외형적으로 문이과 통합수능이지만, 2022학년도 대입을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 지방 거점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주요 사립대 자연계열 학과에서 수학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만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탐구영역에서도 과학탐구 2과목에 반드시 응시하게끔 지정해 놓았다.둘. 선택 과목 지정 대학 유심히 살필 것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국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덕성여대 등 서울권 대학과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대학, 그리고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등의 지방 거점 국·공립대 등이 수능 선택 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의·치·한·수의대와 약대를 비롯해 이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수학, 과학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수학, 과학의 학습 수준뿐만 아니라 이들 과목의 중요도, 즉 반영비율이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 과학의 학습이 저조할 경우 목표로 하는 대학, 학과지원이 불가능한 구조이다.강남지역 교사의 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전망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인 파급 효과 예측세화고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06년 이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약대 신입생 선발은 자연계열 상위권 입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대 선발이 재개되면서 자연계열 학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공대에 지원하기보다는 약대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화학과, 생명과학과, 화학생물공학과 등 기존의 약학전문대학원 시절 편입시험(PEET) 준비에 유리했었던 학과들은 지원자 감소와 점수 하락이 예상되지만, 의대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대신 수도권 주요 대학 이학공학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으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주요 대학 합격선이 하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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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5일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된 이후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하는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7일부터 시작해 지난 11일(월)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의 대입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대폭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고, 홍익대(서울) 169명, 경희대 137명정시모집 직전인 지난 6일부터 발표했던 각 대학교의 수시 이월 인원은 정시에서는 경쟁률과 직결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로 정시 지원 시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직전에 서울 15개 주요 대학교에서의 수시 이월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 47명, 연세대 192명, 고려대 129명, 서강대 78명, 성균관대 90명, 한양대 24명 등이다. 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홍익대(서울) 169명, 고려대 129명, 경희대 137명이었다.표1.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 자료의 수치는 정원 내 모집 기준임- 최종 모집 인원에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이월 인원 11명(정시모집이 5명에서 16명으로 증가), 사이버국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 0(정시모집 12명으로 변동 없음)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수시 이월 14명 (10명에서 24명으로 증가)은 정원 외로 정원 내 수치에는 반 영 안 됨.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이번 2021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수시 이월 인원 특징은 지난 입시와 비교해 볼 때 서울대가 128명 감소했으며 연세대 50명 감소, 고려대 76명 감소, 한양대 1명 감소, 이대 2명 감소, 중앙대는 27명 감소했다. 반면에 서강대는 22명 증가, 성균관대는 37명 증가, 경희대는 85명이 증가했다.특히 서울대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에 반영된 수시 이월 인원은 47명으로 지난 2020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175명과 비교해 볼 때 128명이나 줄어드는 등 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의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이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에서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다소 줄었으나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축소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반면 경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85명 증가, 홍익대는 72명 증가, 숙명여대 33명이 증가하는 등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이월 규모가 대폭 늘어난 대학도 있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표2. 수시 이월 인원 증감 비교주요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 현황# 서울대주요 15개 대학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발표한 서울대는 수시 이월이 47명으로 전년도 175명에서 128명이 감소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751명에서 79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로 당초 발표한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 대비 현격하게 감소해 최종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61명이 감소한 798명으로 변경되었다.수시 이월 인원 현황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1명, 사회과학대학 1명(심리학과), 간호대학 3명, 공과대학 18명(건설환경공학부 1, 항공우주공학과 1, 전기정보공학부 3, 화학생물공학부 3, 건축학과 5, 산업공학과 1, 에너지자원공학과 1, 조선해양공학과 3) 농과생명과학대학에서 5명(산림과학부 3명, 응용생물화학부2), 미술대학에서 3명(동양화과1, 공예과2), 사범대학에서 15명(교육학과1, 화학교육5, 생물교육1, 지구과학교육과5, 체육교육과 3),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명이다.# 연세대, 고려대연세대는 주요 15개 대학 중 가장 많은 192명이 수시 이월됨으로써 당초 1220명 모집에서 1412명 모집으로 변경되었다. 이중 정원 외로 모집하는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14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 192명은 지난해인 242명과 비교해 50명이 감소한 수치다.고려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29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최초 769명 모집에서 최종 898명으로 늘었다. 올해 129명은 지난해 수시 이월 인원인 216명에서 76명이 감소한 수치다. 고려대 국제학부는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발생할 경우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데 올해는 수시 미선발 인원 2명이 이월돼 2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정원 외로 모집하는 반도체공학과에서는 11명이 수시 이월되어 총 5명에서 16명으로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서강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총 78명으로 지난해의 56명에 비해 22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477명에서 최종 555명으로 늘어났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이 14명 늘어나 88명에서 102명을 최종 모집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전자공학전공이 11명 늘어나 33명에서 44명을 최종 모집한다.성균관대는 올해 90명이 수시 이월 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인 63명에서 37명이 늘었으며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총 1128명에서 1218명으로 늘었다.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573명에서 626명으로 53명이 늘었고, 일반전형 나군 555명에서 592명으로 37명이 늘었다.한양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24명으로 지난해 대비 1명 감소했다. 이를 반영해 정원 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총 910명으로 변경되었다. 가군은 10명이 수시 이월되어 306명에서 316명으로, 나군에서는 14명이 이월되어 604명에서 618명으로 늘었다.이화여자대학교의 총 수시 이월 인원은 97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한 수치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수능전형 계열별 모집에서 인문은 174명에서 208명, 자연은 176명에서 224명으로 총 432명 모집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수능(수능전형)전공별 모집단위인 사범대학에서 13명, 간호대학에서 1명이 늘어났으며 수능(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1명이 수시 이월로 늘었다.#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시립대중앙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36명으로 전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63명과 비교해 27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은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당초 모집인원인 1252명에서 1288명으로 늘었다.경희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37명으로 전년도인 52명과 비교해 볼 때 85명가량 늘었다. 가군 서울캠퍼스에서는 62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753명에서 815명으로 나군 국제캠퍼스에서는 75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795명에서 870명으로 변경되었다.외국어대(서울캠퍼스)의 수시 이월 인원은 9명으로 전년 대비 9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은 568명에서 최종 577명으로 변경 모집했다. 참고로 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는 54명이 수시 이월되어 이를 반영해 650명에서 704명을 모집했다.서울시립대는 지난 해인 97명 보다 10명이 늘어난 총 107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은 최초 681명 모집에서 78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97명이 수시 이월되었고, 나군에서는 10명이 수시 이월되었다.#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건국대는 38명이 수시 이월되어 지난해의 수시 이월 인원인 22명과 비교해 12명이 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191명에서 1229명으로 늘었다.동국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66명으로 지난해인 49명에서 12명이 증가했다. 가군에서는 37명, 나군에 2021-01-21
- 2022학년도 성공적인 재수(N수)를 위한 조언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2월 7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합격자 발표 전이지만 이미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았거나 목표 대학에 지원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재수(반수, N수 포함)를 염두에 두기도 한다. 지난해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수학원들도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올해도 계속될 수 있는 만큼, 달라진 교육환경을 고려해 재수학원 선택과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22학년도 재수 성공을 위한 궁금증을 전문가 조언으로 담았다.도움말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대형 재수학원들의 운영 사례 엿보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일정 기간 오프라인 강의가 불가능하거나 잠정적인 학원 폐쇄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2022학년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2021학년도에 대형 재수학원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어떻게 대응했을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재수학원 운영 상황에 대해 두 학원의 사례를 살펴봤다.재수학원마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학생 수 조정과 대면‧온라인 수업 병행, 학생 관리 등이 이루어지므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학원의 운영 방안도 재수학원 선택 시 꼭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① 강남이투스앤써학원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원 운영 핵심 방안에 대해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상시적인 관리로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되어 수능까지 올바른 학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강남이투스앤써학원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모든 학원이 집합금지이므로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온라인 라이브 수업과 줌을 이용한 조회, 종례, 그리고 담임이 매일 전화로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학습 콘텐츠도 우편과 온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박 원장은 “2.5 + α단계에서는 학원 부속 독서실에서 자습은 가능하므로 독서실 자습 관리와 학원에서의 대면 상담, 교과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수업은 비대면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처럼 2.5단계 이하가 되면 대면 강의가 가능하므로 강의실별 정원을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후 수업과 개별 학습 관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② 종로학원종로학원은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반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지난해부터 20명대의 적은 인원이 한 반을 구성했다. 올해는 10명 또는 12명으로 구성되는 소수정예 그룹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형태의 반과 20명대의 소수정예 일반반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면 수업 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실시간 수업을 진행해 담임과 과목 담당 강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충분히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이 위함이라는 것.또한, 독학재수반은 개인별 좌석이 칸막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장 원장은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마다 20명 정도씩 자리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반각각의 운영 방식 차별점 살펴야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학원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첫째, ‘전통적인 재수종합반’이 있다. 불과 5년 전까지 대다수 재수종합반의 모습으로 한 반에 30~60명의 학생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과 자습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별 시간표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고 그 이후는 같은 교실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며 강사가 수업과 담임을 겸임하는 것이 특징이다.둘째, 융합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수업은 교실에서 하고 자습은 학원 내 독서실에서 이루어지며 학생 개인별 전용 자습 공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반별 의무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인별 선택 수업이나 자습이 이루어진다. 또, 강사는 수업과 교과 상담만 하고, 해, 학습관리, 진학 관리 등은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셋째, 개인별 맞춤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융합형 재수종합반에서 한 발 더 나간 시스템의 학원을 말한다. 반별 시간표 없이 모든 과목을 개인의 학습 수준에 따라 진도별, 수준별로 개인 시간표를 구성한다. 융합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수업 공간과 자습공간이 구별되며 강사는 수업과 교과 관련 상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관리는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박준호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을 고려한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표적인 세 가지 시스템 중에서 어느 곳이 자녀에게 최선의 학원인지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학원 운영에 있어 시스템마다 차별점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형인 재수종합반은 학교생활과 똑같은 패턴의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재수 유형이지만, 학원 선택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학원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의 영역별 수준에 따라서 다소 줄여도 되는 수업을 고정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간표에서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재수학원이 있으므로, 이런 부분도 잘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재종반과 기숙, 독학재수 등자신의 성향과 취약점 고려해 선택해야재수종합반에 이어 또 다른 재수학원 형태로 기숙학원과 독학재수를 들 수 있다. 독학재수 유형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하나는 순수하게 집이나 독서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 수립과 생활 관리를 스스로 해나가는 형태가 있다. 다른 하나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만 스스로 하고 해 등은 독학재수학원이 관리해주는 형태의 학원이다.장문성 원장은 “독학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영역별 학습 비율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스스로 모든 결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재수종합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에 들어가서 학습이나 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기숙학원은 잠도 학원에서 자면서 재수종합반을 다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단과형 기숙학원이 생겨났지만, 대부분의 기숙학원은 재수종합반의 형태로 운영된다.이에 장 원장은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주변과 철저하게 차단된다는 장점 있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서 갇혀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기도 한다. 보통 3~4주마다 나오는 외출(2박 3일 또는 3박 4일) 기간 공부와 멀어져 복귀 후 다시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칫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숙박 등이 더해지므로 그만큼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