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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탐방 -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백강규·이하 일신여상).‘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인재 육성’이란 목표 아래 ’지·덕·체·정·기‘를 갖춘 전인교육으로 인성과 실력, 매력과 열정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일신여상 백강규 교장은 “195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최다 취업’을 자랑하는 취업명문학교로 성장, 반듯한 인성과 뛰어난 직무역량을 함께 갖춘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사무인력 양성 메카를 표방, 수년간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배출한 취업명문으로서의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매년 국내 최다 취업자를 낳고 있는 일신여상은 대입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 국민대 등 서울 4년제 대학에 81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진학하는 등 2·3년제 대학 포함 총 21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정철우 교감은 “취업명문학교로서의 위상과 함께 대입에서도 특성화고 특별전형과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성공적인 진학실적을 낳고 있다”며 “이는 높은 취업률이 재직자특별전형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로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말했다.취업에 강한 학교, 희망에 따른 성공적 취업 회계·금융·사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일신여상은 산·관·학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해 우수 기업에 대한 취업을 연계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일, 학습, 자격을 갖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전공동아리과정을 운영,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90% 이상의 높은 전문 자격증 취득률을 이뤄내고 있다.지난해 일신여상은 18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높은 취업률도 눈에 띄지만 이들의 취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취업의 높은 ‘질’적인 부분이다.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세무·회계법인 분야에 진출한 학생이 54명이며 초기 연봉(평균 2100만원대/최고 4000만원대) 또한 점점 올라가고 있다.취업지도부장 조형찬 교사는 “다년간의 취업지도의 노하우와 인프라(DB), 송파·강남·서초 유일의 상업계 특성화고의 이점, 문정동 법조타운과 강남의 테헤란로 인접으로 최상의 취업여건이 조성되어있어 취업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있는 학생 대부분이 원하는 연봉과 희망하는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운영일신여상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함께 고민, 적절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일신여상만의 차별화된 진로지도 모형 개발·운영하고 있다.1학년의 경우 진로탐색 기간으로 메티스반(전문자격증 취득), 오디세이(실무능력향상), 2·3학년은 취업특별반(대기업·공기업·금융), 정약용(공무원), 토트반(수능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수업이외의 시간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 이는 타 특성화고등학교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이러한 진로 모형과 더불어 ‘꿈이 있는 일신 학부모의 밤’ 행사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는 진로설명회를 개최하고, 왕언니 멘토링, 진로포트폴리오, 중소기업이해연수,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직업 체험보고서 발표대회, 신문기자 활동 등의 다양한 진로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더불어 꿈이룸 프로젝트발표대회, 경제골든벨, 금융프로젝트경진대회, 글로벌금융캠프, 전문가 특강 등의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업면접지도, 취업박람회, 현장체험 및 드림멘토링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신여상의 최근 3년간 취업현황(2017년~2019년 9월 기준)을 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 11명,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 63명,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 105명, 삼성그룹 등 대기업에 266명 등이 취업의 꿈을 이루는 등 일신여상의 저력을 ‘취업희망자 대비 90% 이상’이라는 취업률로 보여주고 있다.특히, 올해는 9월 현재 벌써 공무원 4명, 우리은행 등 금융권 10명, 한화그룹 등 대기업 등에 60여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2019학년도엔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도 대학진학특성화고특별전형 vs 재직자특별전형취업률만큼 대입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 현재 일신여상은 수시전형으로의 대학 진학이 70여%에 이르며, 대입 희망자의 나머지 30%는 전문대 진학이나 재수를 선택했다.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지만 141개 대학 3115명으로 여전히 많은 대학에서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정원을 선발하고 있다.진로상담부장 정진우 교사는 “대입수시전형에서의 특성화고 졸업자 특별전형은 인문계고 학생들과는 별개로 진행되어 경쟁률이 인문계고만큼 높지 않다”며 “또한 직업탐구과목의 경우 국·영·수와 달리 특성화고 학생들만 치르기 때문에 수능 등급 챙기기도 비교적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대학진학 현황을 보면 2017년 122명, 2018년 147명, 2019년 219명(재직자특별전형 포함)이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건국대 등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여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특성화고특별전형에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100%, 70%이상), 면접전형, 실기전형, 적성전형, 수능중심전형 등이 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치러진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강대, 숙명여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한다.한편, 정 교사는 고른기회전형을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정 교사는 “한부모 가족,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 기회 전형에 대해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전년대비 고른 기회 전형이 증가하는 만큼 전형에 대한 세심한 상담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형은 재직자특별전형이다. 재직자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수능을 보지 않고 회사의 추천서와 고등학교 내신, 생활기록부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 중소기업 재직자 역시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은 4년제 65개 대학 504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2019-10-16
- 아이의 미래, 내가 기획하고 아이가 결정하자! 아직도 우리 아이의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고 믿는 학부모가 많은 것 같다. 필자도 학생의 장래는 학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자식의 미래는 부모가 제시는 할 수 있지만 결정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서 시냇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다.목표 달성 교육법물론 요즘 학부모들 중 일부는 말에게 주사를 놓으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참 드물 것이다. 이런 사례의 대표적인 경우는 에이미 추아 예일대 교수이다. 그녀는 2011년 중국식의 엄격한 자녀 훈육방식을 강조한 <호랑이 엄마의 군가>라는 책을 통해 엄격한 방식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냈다고 강조했다. 추아는 두 딸에게 전 과목 A 학점 취득을 명령하고 자녀들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강요하는 교육법을 행했는데, 큰딸 소피아가 2011년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동시 합격하면서 그녀의 교육법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교육법이 과연 바람직한지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런 훈육법은 마치 아이 일생의 목표가 좋은 대학,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고, 그 대학과 학과는 부모님에 의해서 미리 결정이 되어 있으며 자녀들은 마치 말처럼 끌려가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에게 창의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다. 그러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필자는 기획을 부모가 하되, 결정은 자연스럽게 자녀들이 하게끔 유도하자고 주장한다. 이것이 현 정부가 요구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도입의 취지라고 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학교에서는 자유학년의 취지를 살린 체험활동과 진로컨설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미국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미국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일례로 유아기부터 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중학생이 되면 봉사 영역이 더욱 다양해져 클럽활동에 자원봉사가 필수로 동반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니어 장학생 멤버(California Junior Scholarship Federation)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교 성적뿐 아니라 10시간 이상의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 내 행사 도우미와 같은 활동을 비롯해 도서관 숙제 도우미, 이벤트 보조, 행사 안내, 환경 이벤트 보조, 스포츠 리틀 코치, 수영 대회 보조, 마라톤 행사 도우미,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보면 학생 스스로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는 것보다 물건 파는 게 더 재미있었다거나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남들과 함께 하는 일이 맞더라는 등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게 된다. 학교와 시에서 학생들에게 열려 있는 자원봉사 기회는 커뮤니티 참여라는 주목적은 물론, 적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된다.교육구와 시에서도 직업인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몰랐던 직업 세계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등 교육구는 미 항공우주국인 NASA여성 과학자들과 만나 강연도 듣고 과학 체험도 하는 기회를 열어준 바 있다. 또 중학생을 위한 서머스쿨을 여는 교육구는 여름방학 동안 영화, 기타 연주, 방송, 영양, 과학, 로봇 등의 무료 클래스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관심 분야를 체험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직업과 직결된 것이 대학 전공인데,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찾는 중고생들에게 지역 커뮤니티 대학에서 학과를 소개하는 커리어 전람회를 개최한다. 조리, 용접, 유아교육, 사진, 건축 등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출할 수 있는 직업 분야를 설명해주는 자리로 실습하는 과정과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교육부가 항상 교육모델로 제시하는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해서 봉사, 체험, 고등교육기관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길을 제시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일을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려고 노력은 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 필자는 항상 선발집단인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 진학을 생각해보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이들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생기부 관리와 자소서 작성이 필수이다.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의 책을 읽고 하는 와중에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게 되면 이런 내용들을 자소서에 넣을 수 있다. 적성 찾기 작업을 교육부에서 주도적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현실은 힘들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특목고 입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자. 이러한 적성 찾기가 곧 특목·전국권 자사고 입시이다. 중3때 내가 특목고를 가기 싫으면 지원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특목고를 가기 위해 이렇게 활동하고 노력한 것은 평생을 거쳐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경험은 남 주는 게 아니다. 결국은 학생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10-10
- 전문대에 진학하면 실패인가? 학습 목표의 구체화A양은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 출신 학생이다. 아버지는 회사 다니시고 어머니도 직장을 다니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삶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정의 학생들의 특징은 학생들이 진정으로 학습적으로 전념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어머니가 직장을 다니면 전업 주부들 보다는 자녀들의 학습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삐뚤게 나가지는 않지만 학습은 조금 느슨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특목고나 자사고보다는 일반고를 가게 된다. 일반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의 특징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다. 그냥 영어, 수학, 국어를 학교 내신을 위해서 또는 모의고사 성적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 공부한다. 그러다 보니 학습 목표가 구체화 되지 않기 때문에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우리 A양도 마찬가지이다. 막상 고등학교에 진학해 보니 중학교 때 보다는 내신이 더 안 나온다. 주요 과목이 겨우 4~5등급 사이를 돌아다닌다. 더 큰 문제는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대학진학을 이과를 해야 할지 아니면 인문사회계열을 가야 할지 오리무중인 것이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이과가 그래도 취업하기가 쉬우니 이과를 가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이과를 선택해서 2학년으로 올라가기는 했는데, 본인은 수학, 물리, 화학을 보면 머리가 아픈 것이다. 그렇다고 다시 문과를 가려니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자신에게 맞는 진로·학과 선택A양이 필자를 찾아온 것은 고2 때였다. 부모님이 걱정이 돼서 자식 손을 잡고 온 것이다. A양에게 왜 이과를 선택했냐고 하니 이과가 대학,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는 대답이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는데 문제는 다중지능검사결과를 해보니 오히려 인문계열 성향에 가까운 게 문제였다. 그러나 본인이 이과선택에 대한 자세가 확고하여 다시 문과로 되돌릴 수는 없었다. 그다음 해 고3이 되어서 수시 원서를 쓸 때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학생부를 보니 역시나 4~5등급 사이였다. 이래서는 정시로 수도권 내 4년제 대학은 힘들었다. 그래서 본인에게 무엇을 전공하고 싶으냐고 물었더니 취업 잘 되는 학과를 원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의학 관련인 간호학과를 추천하였다. A양은 심성이 워낙 착해서 남들을 도와주면 행복을 느끼는 성향이므로 봉사를 전문으로 하는 간호학과가 맞을 것 같았다.여러분들이 착각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의학계열은 막연히 수학, 과학적성이 상당히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의학계열 학생들이 수학, 과학을 잘하는 것은 맞지만 좋아서 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자신의 현실적인 목표를 위하여 수학, 과학이 싫지만 억지로 자신을 맞추어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는 점이다.A양은 참을성이 많고 봉사정신이 높은 편이었다. 이런 성품에 강한 취업 욕구를 더하면 간호학과가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 즉시 전국의 전문대에 있는 간호학과를 다 뒤졌다. 지방에 있는 간호학과 몇 개를 뽑아서 수시로 지원시켰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2개 학교에서 합격통지가 날아들었다. 그중에 기숙사시설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좋은 학교를 선택해서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학창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직은 전문대학 다닌다는 열등의식은 느끼지는 않는다. 나중에 졸업하면 욕심이 생겨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지방 대학의 기숙사에 있으니 서울 친구들을 만나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받는 기회는 오히려 적은 것이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고 진로를 고려해서 학과와 학교를 잘 선택하면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꼭 명문대를 가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비우면 더 좋은 결과가 올 수도 있다. 입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나의 길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26
- 입학이 곧 취업, 영진전문대 수시모집 1916명 선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수시 1차에서 일반고교과 822명, 특성화고교과 371명, 면접 549명, 입도선매 28명, 잠재능력우수자 99명, 외국어우수자 17명, 유니테크 30명 등 7개 전형에 1916명을 선발한다.전형방법은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교과전형’, 교과와 함께 면접을 활용하는 ‘면접전형’, 교과반영 없이 서류와 심층면접으로 평가하는 ‘비교과전형’으로 구분된다.교과전형은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는데,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며 일반고·특성화고 교과전형은 고교 3년간 내신관리를 충실히 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며, 교과성적을 100%로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고교 전 학년 전 과목 성적을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1학기 40%의 비율로 반영하며, 일반고 위탁직업(예술) 교육과정 이수자나 공업계 2+1이수자는 저학년 50%, 고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다음은 면접전형으로 계열·학과별 면접비중의 차이가 있지만, 교과의 부족함을 면접으로 보완할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수능 최저도 반영하지 않는 이 전형은 면접을 하지만, 자소서를 받지 않아 수험생 부담이 적다.계열 및 학과별로 교과와 면접을 반영하는 비중이 차이가 있으며, 컴퓨터응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글로벌호텔항공관광계열, 글로벌조리전공, 부사관계열, 드론항공전자과, 콘텐츠디자인과, 간호학과는 교과 40%에 면접 60%로 면접비중이 크다.컴퓨터정보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경영회계서비스계열,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는 교과 80%와 면접 20%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교과 성적 반영은 ‘교과전형’과 동일하다. 또 전형료 1회 납부로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을 할 수 있어서, 지원자들이 학과와 전공 선택에 좀 더 기회를 얻게 했다.영진전문대는 2019년 대학알리미 정보공시에서 당당히 취업률 79%(2017년 졸업자)를 기록하며,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국내외 985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LG디스플레이반 SK하이닉스반 삼성SDI반 등의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문식교육의 진가는 대기업 취업에서 더욱 발휘됐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에 417명, LG계열사 524명, SK계열사 199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629명이 취업했다.해외취업은 2018년 167명으로 100명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98명을 기록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자 중 다수는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에미레이츠항공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진출하면서 해외취업의 질적 수준 역시 전국 최고이자 3년 연속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내년도 입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확대하고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을 신선해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대상 인원도 200% 확대했고, 여기에 더해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겐‘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을 100% 지원한다. 2019-09-24
- 강남 특성화고 탐방 - 대진디자인고등학교 1995년 수서동에 개교한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백학문)는 강남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고등학교다. 학비도 무료인데다 체계적인 실무 교육으로 취업률이 우수하며, 특히 강남권 특성화고 중에서도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며 해마다 우수한 취업률과 진학 성과를 내는 대진디자인고를 찾아가봤다.시각정보·실내건축·소프트웨어콘텐츠 학과미래 전망 밝은 3개 학과 운영 중 대진디자인고는 ‘시각정보디자인과’, ‘실내건축디자인과’, ‘소프트웨어콘텐츠과’ 등 3개 반을 운영 중이다.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해나갈 수 있고 전문적인 실무교육으로 취업과 진학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시각정보디자인과는 컴퓨터그래픽, 조형, 기초제도, 디지털이미지 재현, 시각디자인, 광고 콘텐츠, 애니메이션, 영화방송, 3D그래픽스 등을 배운다. 실내건축디자인과는 컴퓨터그래픽, 3D그래픽스, 전문제도(수제도, CAD), 공업일반, 건축도면 해석과 제도, 실내디자인, 건축구조, 시공, 색채관리 등을 배운다.소프트웨어콘텐츠과는 최신 ICT 산업의 흐름에 맞게 응용 프로그래밍, 스마트문화 앱 콘텐츠 제작, 정보처리와 관리, 영상제작 기초, 컴퓨터 네트워크, 디지털 논리회로 등을 배운다.인성 교육 중시하는 대진디자인고면접부터 취업까지 긍정적인 성과대진디자인고는 학생들이 바람직한 사회 일원이자 올곧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정정훈 교사(교육연구부장)는 “‘세 가지 마음 갖기 운동’을 통해 매 수업시간마다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정중하게 인사를 세 번씩 하고 있다. 서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부터 인간관계의 기본을 배우고, 학생들의 인사성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학교 안에서 바른 인성을 익히고 취업 경쟁력을 쌓은 덕분일까? 대진디자인고의 취업 성과는 확실히 두드러진다. 4년 연속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그동안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그룹(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한화건설, 롯데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에 500여 명이나 취업했다.오두환 교사(취업정보부장, 서울특별시교육청 현장실습 운영 지원단)는 “학생을 취업처로 보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그래서 대진디자인고는 2~3개월의 학습 기간을 가진 후 본 업무에 투입되는 ‘학습 중심’ 취업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학생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취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5년간 쌓인 취업·진학 데이터베이스최근 3년간 주요 4년제 대학 147명 진학대진디자인고는 강남 특성화고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진학률을 자랑하며, 전국 단위 특성화고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만큼 진학 성과가 뛰어나다. 최근 3년간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 87명이 진학했고, 인하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성신여대, 단국대 등의 주요 4년제 대학에 147명의 학생이 진학했다.정두식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우수한 진학 성과 비결에 대해 “첫째, 25년 동안 쌓인 학생들의 취업·진학 데이터베이스에 따른 맞춤 진학 지도가 그 비결이다. 둘째,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철저히 활용하는 것이다. 지금은 모집인원이 많이 줄었지만 특성화고 학생들만 경쟁하는 전형이므로 성적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진학할 수 있다. 셋째, 재직자 특별전형(선 취업 후 진학 제도)을 활용해, 취업 후 3년(2년 6개월 후 입학 신청 가능)을 근무하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특히 현재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정원이 3,500~4,000명 정도 되는데, 서울에 있는 몇 개 대학 외에는 대부분 미달인 상황이므로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취업 활동을 하며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 정두식 교사의 설명이다.MINI INTERVIEW 백학문 교장(대진디자인고등학교)Q. 대진디자인고의 자랑이라면?“대진디자인고는 지금까지 학교 컴퓨터 교육 최우수학교, 학교경영 우수학교, IT학과 지원 특성화 우수고등학교, 학생 생활지도 우수학교, 학교평가 교육활동 우수학교 등의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와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진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명실상부한 명문 특성화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Q. 취업과 진학 성과가 우수한 비결이라면?“대진디자인고는 인성 교육을 가장 중시하며, 취업정보부와 진로진학상담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학생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를 미리 선택해 열심히 한다면 진학과 취업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Tip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2020학년도 신입생은 총 216명을 선발한다. 시각정보디자인과(3학급, 총 72명), 실내건축디자인과(3학급, 총 72명), 소프트웨어콘텐츠과(3학급, 총 72명)는 과별로 특별전형(미래인재 전형) 각 67명씩, 일반전형 각 5명씩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Ⅱ(교과 성적 및 교과 관련 수상경력 제외)와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증빙서류(자격증, 상장, 작품 등),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제출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배분율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모집 지역 : 서울특별시,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지원 대상 : 2020년 2월 모집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원서접수 : 특별전형 11월 25일(월) ~ 26일(화), 일반전형 12월 2일(월) ~ 3일(화)- 면접(특별전형) : 11월 27일(수) ~ 28일(목)- 합격자 발표 : 특별전형 11월 29일(금) 오후 2시, 일반전형 12월 4일(수) 오전 10시- 설명회 일정 : 9월 24일(화) 오후 6시 상생홀 2019-09-20
-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진로캠프 및 수리과학부 프로그램 신설 현재 우수한 성적과 높은 성취도를 보이고 있는 학생들은 별로 걱정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최상위권이라고 본인의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한 것은 아니다. 이들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목적 없는 공부를 하고 있을 가능성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높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요즘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거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정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엠(M)스토리 수학학원’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수학 중심 융합 수업을 새롭게 만들어 진행 중이다. 나를 확실하게 알고 진로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채워가는 프로그램이 바로 입시의 올바른 시작이다.나만의 스토리로 확실한 진로를 펼쳐라학교에서 무심하게 치루는 수행평가, 수업시간에 한두 번 해보는 발표, 친구들과 했던 모듬 수업들이 차곡차곡 모이고 모여 나를 나타내는 소중한 서류로 쓰인다면 허투루 할 수 없다.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꾸준한 자기탐색이 필요한데 그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M스토리 수학학원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국제중이나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이 프로그램은 1회 5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이 시작되면 먼저 학생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된다. 다각도로 이뤄지는 검사의 정밀도나 정확도는 학생 개개인의 직업 적성이나 흥미도를 알아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단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학생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나 주제가 정해졌으면 학생이 실제 직업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된다. 본인이 진출하게 될 분야에 대한 직업 가치관이나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직업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여러 방면의 조사를 직접 하게 된다. 마인드맵이나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가상 인터뷰를 해보는 질문도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 해나간다. M스토리 수학학원의 정혜원 원장은 “같은 직업이라도 학생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주제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엄마가 밀어붙이는 식이 아니라 <진로캠프>수업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목적을 만들고 차별화된 스토리의 주제를 정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나가게 합니다” 한다.나만의 경험으로 면접역량 강화까지<진로캠프>프로그램을 마치면 개인별로 꼭 맞춰진 두툼한 진로탐색 보고서가 만들어진다. 그 안을 꽉 채우고 있는 건 나만의 개성 넘치는 스토리에 진로에 대한 하나의 주제가 정해지게 된다. 그 다음은 <수리과학부>수업으로 4회 차 수업이 이뤄지게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접 체험이 아닌 본인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맥락 있게 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기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업이다. 예를 들어 학생을 관통하는 진로가 ‘의사’라고 하자. 의사에 관한 리포트를 만들어 하나의 줄기로 정리를 하게 된다. <수리과학부> 수업의 주제가 ‘통계’라면 의사의 윤리의식, 조사방법, 설문조사방법, 설문지 개수, 그래프를 어떻게 그리는지, 조사결과의 통계 자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의 진로를 수학적 알고리즘, 생활 속의 과학까지 폭넓은 방면으로 나의 진로를 녹여나가기 때문에 학생기록부가 밋밋하지 않고 남과 다른 나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내가 해 볼 수 있는 경험치를 극대화 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스스로 조사하고 탐구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각 과목별 주제에 맞는 탐구보고서도 작성해 보고 수행평가나 방학과제에 활용할 수도 있다. 통계 활용대회나 다양한 대회에도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우는 과정중에 겪는 실패도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정 원장은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본인의 진로를 확실하게 만들어가는 수업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산이 됩니다” 한다.고등입시까지 이어지는 진로의 구체화M스토리 수학학원에서는 등급유지를 위한 테스트도 두 달에 한 번 씩 치루고 있다. 성적관리뿐만이 아니라 진짜 입시를 치루는 것처럼 자기소개서도 쓰고 실제 상황처럼 면접을 진행한다. 학습관리노트를 통해 개념탐구나 활동지, 학습관리 활동지를 작성해 오답까지 놓치지 않고 관리한다. 학생들의 꾸준한 학습 습관을 위해 연산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는데 급수에 따라 인증상장도 주는 등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서류와 면접에 많은 부분 기반 하는 국제중이나 특목고 입시, 대학교 입시에도 M스토리 수학학원의 <진로캠프>나 <수리과학부>는 빛을 발한다. 개념화되지 않은 진로를 스스로 구체화 해보면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핵심 주제를 파악하고 입시와 수행평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다.문의 02-2642-7003주소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빌딩 1016호 2019-09-19
- 송파구 고교 사회탐구·과학탐구 선택 과목 현황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학생의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2018학년도(현 고2)부터 진행되고 있다.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총 이수 단위는 204단위이며 교과(군)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다. 이 중 기초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체육·예술, 생활·교양은 94단위를 필수 이수해야 하고, 나머지 86단위는 자율 편성으로 운영된다.학교 교사들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에서 과목별 특색 있게 개설된 강좌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택과목에서 어떤 과목이 학습 가능한지. 또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 유리하고 흥미 있는 교과가 개설되어 있는지를 찬찬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또 “국영수보다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에서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는 만큼 사탐 과탐 선택과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포함 송파구 16개 고교의 2019학년도 입학생 기준 2, 3학년 사탐과 과탐 선택 과목을 살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교육과정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공시년월 : 2019년 5월)진로선택 vs 전문교과각 학교별 개설된 사회와 과학 선택 과목을 알아보기 전 과목별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그리고 전문교과 과목에 어떤 과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아울러 송파 고등학교 2019학년도 학교별 지정과목은 본지 548호에서 확인 가능하다.(블로그 참조)사회·과학 교과별 선택 과목교과 구분 일반 선택 진로선택 사회 교과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여행지리, 사회문제탐구, 고전과 윤리 과학 교과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진로전문교과국제정치, 국제경제, 한국사회의 이해, 사회탐구 방법, 사회과제 연구고급물리학,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생명과학 실험, 정보과학,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탐구, 생태와 환경잠실고와 영파여고, 사회탐구 선택과목 12개 과목 편성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을 스스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만큼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진로 결정이 우선이다. 특히 본격적인 선택과목 수강이 이뤄지는 2학년부터는 희망 진로와 학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각 학교는 교과목 개설 등으로 고등학교 1학년 4월부터 희망 과목 선택 수요를 취합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를 설정해두는 것이 과목을 선택하는 데에 유리할 수 있다.송파 고등학교 사회탐구 선택과목을 살펴보면 일반선택과목인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이 골고루 편성되어 있고 진로선택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도 다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으로는 여행지리가 가장 많고 고전과윤리, 사회문제탐구과 함께 세 과목 모두 포함된 학교로 4곳(보성고/영파여고/잠실고/정신여고)이 있다.진로전문교과로는 사회과제연구(배명고), 지역이해(보인고), 국제경제(보인고)가 편성되어 있다.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 9~11개의 과목을 편성하고 있는데, 잠실고와 영파여고는 12개의 과목에서 선택 과목을 정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가락고 2학년일반세계지리진로여행지리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문정고2학년일반윤리와사상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3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생활과윤리 문현고2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사일반경제3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정치와법일반동아시아사 방산고2학년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일반정치와 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동아시아사일반헌국지리진로여행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배명고2학년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진로여행지리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동아시아사일반윤리와사상 보성고2학년일반동아시아사일반한국지리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진로고전과윤리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3학년일반세계사일반세계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사상 보인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세계사3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동아시아사진로(전문)지역이해진로(전문)국제경제진로여행지리 영동일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 법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일반사회·문화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 영파여고2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지리3학년일반사회·문화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윤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여행지리진로고전과윤리 오금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정치와법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사회·문화일반동아시아사 잠신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세계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3학년일반윤리와사상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동아시아사일반세계지리 잠실고2학년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정치와법3학년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 잠실여고2학년진로여행지리일반한국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법일반경제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세계사일반사회·문화일반생활과윤리 잠일고2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윤리와사상3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법일반동아시아사일반생활과윤리 정신여고2학년일반한국지리일반윤리와사상일반세계사일반사회·문화3학년일반동아시아사진로여행지리진로사회문제탐구진로고전과윤리 창덕여고2학년일반정치와법일반한국지리일반생활과윤리일반세계사3학년일반세계지리일반동아시아사일반경제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사상진로사회문제탐구 과학 진로전문과목 가장 많이 개설된 학교는 영동일고2학년 과학 일반선택으로는 대부분 송파 고교에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3학년에는 진로선택과목인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이 대부분 편성되어 있다. 단 보성고만 지구과학Ⅰ이 3학년 선택과목에 편성되어 있고, 지구과학Ⅱ는 개설되어 있지 않다.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외 진로선택 과목(생활과과학/융합과학/과학사 등)이 포함되는 학교도 여러 곳이다.한편 보인고는 진로전문과목으로 물리학실험과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이 개설되어 있으며 배명고에는 과학과제연구가 편성되어 있다.가장 많은 과학 진로전문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학교는 영동일고이다. 영동일고는 2학년 학생들이 진로전문과목으로 과학과제연구를 선택할 수 있고, 3학년들은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지구과학실험은 진로전문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다.2019학년도 수능 과탐 지원자수가 가장 많은 과목은 지구과학1(67.66%)이고 다음이 생명과학1(62.24%)이다. 화학1과 물리1은 각각 35.78 2019-09-18
- 내 아이의 미래가 궁금하신가요? 15년 전부터 ‘Self-creation Program’으로 진로 상담을 해왔던 해피뷰아카데미 신선우 원장. ‘Self-creation Program’을 새롭게 구성해 진로와 직업 시나리오를 참여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셀프 진로 선택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미래학의 대가인 앨빈 토플러와 짐 데이터 교수가 함께 설립한 대안미래연구소에서 일할 때 컨설팅으로서의 미래학 실무를 배우면서 완성한 것이라고 한다. 중·고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해피뷰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Q ‘셀프 진로 선택 프로그램’을 설명한다면.셀프 진로 선택 프로그램은 ‘명리학적 방법론’과 ‘미래학적 방법론’을 융합해서 적용한다. 해피뷰가 추구하는 진로 선택 교육과 상담의 목적은, 개인의 미래를 조망하는 명리학 상담의 강점에 개인을 둘러싼 사회 구조의 변동을 캐치해낼 수 있는 미래학의 강점을 접목해, 개인별 맞춤 시나리오를 설계해보는 데 있다. 시나리오 설계를 포함한 과정 전체를 참여자가 주도권을 갖고 ‘스스로(Self)’ 진행하도록 돕는다. 시나리오 안에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하면서 의미와 즐거움을 창조하는 삶을 살게 될지 ‘셀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스스로 설계한 미래를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입시뿐만 아니라 그 이후 삶의 성공과 행복까지도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된다.Q 내 삶의 주인 되기, 이런 것인가.다르게 표현하면, ‘나’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성공한 타인들의 스토리를 따라하면 빠른 성과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이후의 행복까지 포함한 스토리를 만들어내기는 어렵다. 여기서 부모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아이들이 인생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과정 하나 하나를 의도한 대로 경험할 수 있게 지켜봐줘야 한다. 그래야 과정 속에서 의미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어려운 시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해피뷰아카데미에서는 매주 일요일 중·고생을 대상으로 ‘셀프 진로선택 교육’ 원데이 클래스를 열고 있으니, 진로를 고민 중이라면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Q 진로, 직업 시나리오를 스스로 설계하는 건 어떻게 진행하는 건가.구체적으로 학업의 진행방향(국내, 해외), 적합한 진로(전공과 직업) 그리고 인연(적합한 시기, 터, 배우자)까지 다양한 대안 시나리오를 미리 체험해보는 것이다. 실제 사례를 들어보겠다.10년 전 미국행을 포기한 A씨는 어떻게 중견기업 CEO가 되었을까?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만 둔 A씨는 미국 대학원 어드미션을 받아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 해피뷰 프로그램을 적용해본 결과 ‘가장 유력하고 실현가능한 성장 시나리오’는 한국에서 좋은 직장을 잡고, OO분야의 자기 사업을 하는 것이었다. 미국 대학원은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현상유지 시나리오였다.그래도 미국에 가겠다고 마음먹은 A씨는 출국을 얼마 앞두고 다른 선택을 한다. 평소 가고 싶었던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주겠다는 제안이 왔기 때문이었다. 미국 대학원은 포기했고, 새 직장에서 쌓은 경험을 발판으로 창업을 해서 현재는 중견 규모의 기업체를 운영하는 CEO가 됐다.A씨는 해피뷰 프로그램으로 본인이 직접 설계해본 ‘가장 유력하고 실현가능한 성장 시나리오’ 덕분에 ‘뭔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확신을 갖고 선택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 된 것 같다’며 지금도 고마워 하고 있다.Q 미래학자이신데,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할 때 필요한 게 있다면.꼭 참고해야 할 두 가지 단기 미래 키워드가 있다. 첫 번째, 향후 5년을 관통할 미래 키워드는 ‘창의성’이다. 4차 산업혁명 사회는 창의성이 없으면 기계에게 일자리를 내어주게 되는 가치 중심의 사회이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크립토 네이티브(Crypto-native) 사회의 도래다. 크립토 기반의 사회에서는 가치의 창조와 교환이 지금과 달리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그만큼 도태도 빠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토리가 곧 나의 일이 되고 삶이 되는 크립토 네이티브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향후 10년 간 아이들의 성공적인 인생 시나리오 구축에 있어서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문의 02-575-1363, 010-9741-1363, happyview.co.kr 2019-08-22
- 미리 준비하는 방학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모처럼의 여유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미리 챙겨 둘 것들이 많다. 부족한 학습보충을 위한 공부도 필요하지만 여름방학 동안 진로체험과 힐링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방학 동안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들을 모았다.이공계진로 희망 중고생을 위한 로봇 심화반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로보파크가 중고생 700여 명에게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로봇공학자의 꿈을 키워 미래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경기과학멘토사업을 연다.경기과학멘토사업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수업인 ‘로봇심화반’, 3D프린터를 활용한 ‘3D프린터 설계반’, 드론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로봇방문교실’, 진로탐색 및 설계를 위한 ‘직업 진로체험프로그램’ 등이다.또 체험형 프로그램인 일일 ‘로봇교육캠프’, ‘무료전시관람체험 및 전시연계교육’ 등을 운영하며 신청은 개인 및 학교단위로 하면 된다. 경기과학멘토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 교육공지사항을 참고한다.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나누는 장터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7월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동 구지공원에서 ‘2차 나눔장터로 놀러나와! 락’을 개장한다. 이번 장터는 청소년 나눔기획단 ‘그린나래’가 기획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나눔장터로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Upcycling)’ 주제로 열린다.또한 장터에서는 중고장터체험 놀이부스도 열린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청소년 공연지원사업 ‘렛츠와! 락’이 한여름밤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의 장 마련을 위하여 나는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중고물품을 판매할 셀러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아동과 청소년이 1인 이상이 포함된 지역주민 15개 팀이다.청소년을 위한 인문학꿈빛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인문학 특강 ‘작은 억울함은 없다’를 개최한다. 강연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삼례나라 슈퍼,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재심 청구 후 무죄판결을 이끌어낸, 사회적 약자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재심 전문 변호사이다.2015년 변호사 공익 대상, 2016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수상했으며, ‘말하는 대로’, ‘차이나는 클라스’, ‘명견만리’,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는‘우리들의 변호사’, ‘지연된 정의’ 등이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파산한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성장과정, 다양한 변호 사례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생각해볼 예정이다.특강은 8월 9일과 16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코너로 하면 된다.청소년음악학교(재)부평구문화재단이 ‘2019 청소년 음악학교 스쿨 오브 뮤직(이하 스쿨 오브 뮤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스쿨 오브 뮤직’은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합주 등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인성 함양을 이끌어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음악예술교육 과정은 8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스쿨 오브 뮤직’은 대중 음악사를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래를 만들기 위한 가창, 작사, 작곡의 과정을 거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을 선보이는 콘서트로 마무리 된다.현재 국내외 아티스트 세션을 비롯해 방송, 영화 등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홍갑, 대중음악평론가 정민재, 기타리스트 서건호가 강사로 참여하며 노래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신청 대상은 부평구 및 인천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8월 25일까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청소년이 만드는 영화제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하는 제7회 24초 영화제에서 출품작을 공모한다. 대상은 14세~24세 청소년이며, 각자의 개성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자유주제와 ‘공개<Open, Public>’란 특별 주제 중 선택하여 24초 길이로 제작하며 1인 다작 출품도 가능하다.제작된 작품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10일 자정까지 구글 설문지(https://bit.ly/30nhKZR)로 출품 규격에 맞는 영상파일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이번 영화제를 기획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김우진(경기 경영고2)은 “소통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니 다양한 작품의 출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7회 24초영화제는 경기도교육청, 영화진흥위원회, 성공회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씨네21, 키노빈스, 모두 매거진이 후원한다.부모님과 함께 하는 미디어 아트부평구문화재단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창의 예술교육 시리즈로 진행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나도 미디어 아티스트’를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부평문화사랑방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부모가 함께하는 6회 차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소하게 여겼던 미디어아트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직접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진행은 전자음악, 사운드 아트, 오디오 비주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제호 작가와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예술공학창작소 크래커가 강사로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소리와 빛을 사용하여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핸드폰, 구리철사, 자석과 같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부터 전기회로 같은 공학 재료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빛, 소리, 그림자, 영상을 바탕으로 증강된 마법공간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2019-07-18
- 진학 탐방 - 오금고등학교 학생마다 재능과 잠재력은 모두 다르다. 오금고(교장 원기승)는 고교 3년 동안 학생 개개인의 끼와 꿈을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오금고의 특화 프로그램과 2019 입시 결과를 살펴봤다.오금고 진학지도의 중심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2019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대 3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의대 3명, 서강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5명, 경희대 4명, 한국외대 5명, 건국대 2명, 동국대 2명, 홍익대 9명이 합격했다.(중복 합격생, 지방캠퍼스, 재수생 포함)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총 395명 중 185명인 47%다.학종 맞춤형 진학지도오금고는 학생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고2와 고3 대상으로 2개 반씩 운영하는 미술반, 스포츠 프로그램, 이공계 진로멘토링, 대안교실 등 오금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중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했다.현재 고1 학생들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면 2018년 19개 학교에서 2019년 40개 학교로 다변화됐다. 인근의 세륜중, 오금중, 송파중, 보인중, 거원중을 비롯해 잠실권,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중학교 졸업생까지 고르게 분포한다. ‘입시 실적 좋은 일반고 미술반’으로 오금고가 입소문 나면서 미대를 지망하는 서울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이 한 요인이다.학령인구 감소로 한 반 인원수가 20명 미만인 공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금고는 신청학생들이 몰려 학년별 11개반 29명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유리한 프로그램, 효율적인 내신 관리가 우리 학교의 강점입니다. 한 문제 때문에 내신 등급이 갈리는 대치동, 잠실 일대 고교에 비해 오금고는 본인이 노력과 정비례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성, 체력, 협동심 길러주는 스포츠클럽,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 등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중입니다”라고 권영기 교감은 설명한다.학생 선택 폭 넓은 교내 프로그램오금고는 학생이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고2~3 대상의 ‘점프업 프로그램’은 과제 연구를 통해 관심 분야 진로 탐색을 하며 글쓰기, 토론, 발표력을 길러준다.인문사회과정, 이학공학과정으로 학년별로 나뉘어 총 4개 반이 운영되는데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문사회과정은 시사, 경제, 사회문제를 이학공학과정은 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을 주제로 총 10회 진행된다.“진로와 연계해 관심 분야를 자발적으로 탐색하고 싶은 학생 59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심 분야 정보를 모아 팀별 협업하고 개인별로 발표를 거치면서 사고력과 발표력이 좋아집니다. 고2, 고3 연이어 참여하는 학생도 여럿 있습니다.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이 돼 면접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라고 남상혁 3학년부장교사는 설명한다.내신 2등급 이상 차이 나는 학생들끼리 1:1로 매주 2차례 만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멘티도 고2~3 대상으로 매년 진행중이다.고1 대상의 영재학급은 자연과 인문 융합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짰다. 생태체험, 캠프, 전시관 관측 등 현장 활동과 전문가 특강, 조별 과제 연구와 발표 등이 연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공부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한 운동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이 길러지기 때문에 오금고에서는 전략적으로 체육활동을 장려한다.‘1인 1운동’을 독려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돼 있다. 농구부, 축구부, 배드민턴부 외에 1학년 여학생이 주축이 된 얼티미트부까지 4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중이다. 농구부는 3x3대회에서 2017,2018년 강동송파지역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할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점심시간에는 농구, 축구, 배드민턴, 족구, 유산소 운동, 웨이트 운동을 장려한다. 또한 플랭크, 스쿼트, 줄넘기 등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내 체력단련실과 체육관에 운동기구를 비치해 놓았다. 특히 건강체력 4~5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학생 자존감 키워주는 소통 강조내실 있는 진로 탐색과 고교 3년간의 연계 활동은 대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전교생 대상의 진로, 진학 강의와 맞춤형 진로 활동 2개 파트로 나뉘어 학년별로 진행한다.대학교수가 들려주는 이공계 진로, 진로 전문가가 들려주는 진로설계 등 특강을 진행하는 동시에 고1은 개인별로 진로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는 ‘나의 길을 찾아서’, 고1,2 대상의 현직 직업인과 함께 하는 진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물관 투어, 미술전 관람, 역사유적지 탐방, 대학 탐방 등 ‘학급별 특색활동의 날’도 반별로 학생들끼리 의견을 모아 진행한다.교육청 지원을 받는 이공계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첫선을 보인다. 화학, 생물, 공학 등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고2 학생 10명을 선발해 전공 교수에게 7개월 동안 심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고1 때 진로를 확고히 결정한 학생은 소수입니다. 상당수가 고교 3년간 폭넓게 경험하며 찾아나가는 거지요. 이 때 자존감을 북돋워주고 진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주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능동적으로 자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폭넓고 교사-학생 간 소통이 원활한 게 우리 학교의 장점입니다. 중학교 때 두각을 나타나지 못했지만 현재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한 학생들이 여럿 있습니다”라고 손인수 진로진학부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오금고-방산고 협력교육과정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두 학교 간 수업 교류로 희망 학생들은 오금고에서는 ‘미술감상과 비평’, ‘미술사’를 방산고에서는 ‘고급수학Ⅰ,Ⅱ’와 ‘철학’, ‘과학탐구’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고3 대상으로는 1년 간 5회 진행되는 진학설명회, 대학설명회, 면접 코칭, 자소서 특강, 개인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2019 오금고 입시 결과▶오금고 특화 프로그램- 영재학급고1 대상으로 자연, 인문 과정을 통합한 융합 프로그램. 체험활동과 조별 과제 연구, 발표가 4~11월 진행- Jump UP 프로그램고2, 3대상으로 인문사회과정(시사, 경제, 사회문제 등), 이학공학과정(의학, 전자, IT, 유전공학, 생물학, 환경 등) 4개 반 운영. 방과 후에 주1회 총 10회 과정으로 토론, 글쓰기, 발표 수업으로 진행- Book friends 독서클럽고1,2 대상 희망학생이 팀을 구성해 자유 독서와 토론, 독서 관련 강의를 진행- 누리교실공부에 흥미가 없는 고2, 3 대상의 대안교실. 자존감회복, 사제동행 하이킹, 공연 관람, 제과제빵 교실 등으로 진행되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201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