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온다. 첫눈이 내려서일까? 이런저런 송년 모임을 계획하게 된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나 격식 있는 파인다이닝도 좋지만, 좋은 가격으로 편안하고 맛있게 소갈비를 즐길 수 있는 강남 고깃집도 좋을 듯하다. 강남역과 강남구청역 인근에 있는 ‘노란상소갈비’를 송년 모임 장소로 추천해본다.
접근성 좋고 가격도 만족스러운 강남 고깃집
강남역과 강남구청역 인근의 음식점들은 대중교통이 편해서 접근성이 좋아 모임 장소를 정하기 좋다. 갈비 맛집인 ‘노란상소갈비’ 강남직영점은 강남역 1번 출구와 역삼역 3번 출구 사이 국기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테헤란로 맛집이고, 강남구청점은 강남구청역 3번 출구 바로 인근에 있다.
음식점 외관은 추억 돋는 레트로풍의 명품 고깃집 느낌인데, ‘코리안 비비큐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어서 마치 북미지역 한인타운 갈비집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BEST PRICE, BEST QUALITY’를 추구하는 가성비 고깃집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테이블 상판이 노란색, 그래서 음식점 이름이 ‘노란상소갈비’임을 알 수 있다. 손님들이 많은 웨이팅 맛집이라 식사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테이블 세팅도 정갈하다. 1회용 앞치마도 구비되어 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편안하게 고깃집 모임을 즐길 수 있다.
생갈비, 정갈비, 이동갈비 등 다양한 갈비 만찬
‘노란상소갈비’의 메뉴를 살펴보면 고기 메뉴는 생갈비, 정갈비, 이동갈비, 한정판매하는 토시살, 한우 육회 등이 있고, 식사 메뉴는 양곰탕, 된장찌개, 한우육회비빔밥, 냉면 등이 있는데 갈비 메뉴는 강남에서 베스트 프라이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세 가지 갈비 메뉴를 비교해서 맛보는 재미도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각각 특징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여러 명이 모이는 경우 세 가지 갈비를 모두 주문해서 맛본 후 취향에 맞는 갈비를 추가 주문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꽃장식을 더한 생갈비(27,000원/200g)는 고운 마블링과 선홍빛 색감이 화사해 한눈에 봐도 좋은 고기임을 알 수 있다. 숯불에 구워서 소금만 찍어 먹어도 육즙이 많아 부드럽고 고소한 육향과 숯향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정갈비(230g/25,000원)는 소금 베이스 양념의 담백한 수원식 양념갈비다. 정갈비는 신선한 양파채에 양파소스를 넣고 같이 먹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이동갈비(300g/26,000원)는 달콤한 양념장에 찍어서 맛보면 고기가 부드럽고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겨울철 따뜻하고 든든한 보양으로 양곰탕 추천
식사 메뉴 중 겨울철에 제격인 ‘노란상소갈비’의 양곰탕(11,000원)을 추천하고 싶다. 커다란 뚝배기에 푸짐하게 담겨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오는 양곰탕은 양고기를 넣고 끓인 양곰탕이 아니라 소의 위 부분인 양을 넣고 끓인 곰탕이다. 양, 선지, 고기 등이 등뿍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해장음식으로도 제격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흰쌀밥과 먹어도 좋고, 면을 추가(1,000원)해서 먹어도 좋다.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서 송년 와인 모임을 갖기도 좋다.
강남직영점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8길 11-7
영업시간: 평일 11:30~22:00 (B.T. 14:30~17:00)/주말 12:00~21:30
주차: 가능
문의: 02-566-9290
강남구청점
위치: 강남구 선릉로131길 22
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4:30~17:00)
주차: 유료주차장 이용
문의: 02-543-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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