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뜰, 공병 초대전 ‘비움과 채움’전
일산동구 정발산동 ‘갤러리 뜰’에서 9월 12일~24일 공병 초대전 ‘비움과 채움’전이 열린다. 공병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 포천 ‘공병조형연구소’에서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홍익조각회, 경기북부작가회, 한국미협포천지부, FALU 무진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초대전에는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작가가 본격적인 작업 활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뤄졌던 그동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공병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가 노트에서 “비움과 채움, 시작과 끝, 모임과 흩어짐, 소멸과 생성. 내 작업의 모티브이며 화두이다. ~중략~ 투명 아크릴! 티끌까지도 속살까지도 드러내 보인다. 이곳에 나의 모든 것이 표현되고 있다. 찍고, 파고, 찍고, 긁고, 깨뜨리고, 붓고, 칠하고 조각과 그림의 모든 기법들이 혼재되고 응용 표현되면서 나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작업 의도를 밝혔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55-18, 문의 070-4833-0045
갤러리 산수, ‘로만 로마니신 초대전’
정발산동 ‘갤러리 산수’에서는 9월 2일~27일 ‘로만 로마니신 초대전(Roman Romanyshyn Solo Exhibition)’이 열린다. 로만 로마니신은 우크라이나 리비우 출생으로 화가, 판화가, 조각가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 산수’는 회화와 판화 작가인 김동연씨가 올해 초 아티스트와 고객 간의 간극을 좁히고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문을 연 곳이다. 김 대표는 이번 전시를 “그의 작품은 삶과 죽음, 영원에 대한 보편적인 관심을 표현합니다. 내러티브 그래픽, 판화예술에 대한 로만의 상징적이고 특징적인 접근 방식은 문학, 우화 및 민속에서 많은 영감과 모티브를 얻습니다. 또한 행성의 이미지, 표의문자, 황도대(The Zodiac),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 등 고전적이고 친숙한 주제를 장난스럽고 친근감 있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교한 기술과 오랜 인내심이 필요한 다중 플레이트 음각 새김 과정은 완벽한 초안과 다양한 기법(에칭, 아쿼틴트, 형압 등)을 통해 대체 불가한 작가만의 독특한 컬러에칭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 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3번길 28, 문의 070 -8202-478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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