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물론 가족의 미래를 위해 뭐라도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시간적 여유와 거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이럴 때 집과 가까운 거주지 생활권에서 열리는 연령별 프로그램들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코딩 로봇으로 떠나는 부천 여행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로보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3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코딩 로봇으로 부천 여행 떠나자!’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부천시 문화재와 마스코트를 활용한 로봇 코딩프로그램을 이용해서 SW 분야에 관심 있는 부천 시내 초등학생의 컴퓨팅 사고를 확장 및 경기도 부천시의 지역적 특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부천로보파크에서 만나는 로봇’, ‘코딩 로봇 알아보기’, ‘부천 핸썹이와 함께하는 부천 랜드마크 탐방 여행’, ‘부천 문화 관광지를 소개하고 햄스터 운전면허를 취득해서 여행하기’, ‘부천 관광 둘레길을 알아보고 청소하는 로봇을 만들기’의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연속성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학교 단체 초등생 4~6학년과 아동복지시설이다. 교육 신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032-716-6474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부천시가 일하고 배우는 퇴근 학습길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퇴근 학습길 사업은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일-학습-여가로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우리 동네 학습공간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학습공간은 카페와 공방,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올해 퇴근 학습길 프로그램은 1차에 이어 2차(6~8월), 3차(9~11월) 등 3개월 단위로 연중 운영된다.
이번 2차에는 내 몸이 달라지는 약선 밥상 처방, 페이퍼플라워, 얼렁뚱땅 업사이클링 생활공예, 인공지능 융합시대 채팅 GPT 활용,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등 부천시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20여 개이다.
신청 전에는 프로그램별로 운영장소와 참여 비용이 달라지는 만큼, 반드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 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ustly 68)를 통해 운영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032-625-8473
신중년을 위한 강사 준비 프로그램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분기마다 ‘신중년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을 열고 있는 곳이다. ‘신중년 나도 강사다’는 재능과 전문적인 콘텐츠를 갖춘 5060 신중년 중 강사로 도전하길 원하는 부천시민에게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모집부터 선발과 프로그램 회의를 거쳐 지난 5월 15일 ‘감성 캘리그라피’, 16일 ‘나의 사진 이야기’, 24일에는 ‘해외여행 나도 영어 한마디!’를 연이어 개강한 바 있다.
현재 신중년 나도 강사다 프로그램은 모집 당일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선착순 마감돼 중장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실감시키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열린 ‘신중년, 나도 강사다’ 개강 반은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6.13~30), 나만의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글쓰기(7.3~19), 바느질로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8.17~9.21), 펜 수채화(8.22~9.26) 등 4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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