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지된 2020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의 81.3%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8.7%에 비해 2.6%가 증가한 수치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7.1%,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6.8%였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329명이었다. 2020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총 6,013명으로 2019학년도 졸업생(6,187명)보다 174명이 감소했다.
졸업생 수 감소 영향으로 특목고 진학생 수 감소
졸업생 수 감소 영향으로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 진학생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인 2019학년도 과고,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 진학생 수는 338명이었다. 2020학년도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41명으로 지난해 43명에 비해 2명이 감소했고, 외고 및 국제고에 진학한 학생은 242명으로 지난해 238명에 비해 4명이 증가했다. 자사고 진학생은 46명으로 지난해 57명에서 11명이 감소했다.
과고 가장 많이 보낸 학교
신일중으로 8명 진학
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신일중으로 8명(남 8명)이 진학했다. 신일중은 지난해에 과학고에 13명을 진학 시켜 일산지역 중학교 중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로 꼽힌 바 있다. 다음은 대화중으로 7명(남 7명)이 진학했고, 뒤를 이어 정발중에서 6명(남 3명, 여 3명)이 과학고에 진학했다. 학생 수 대비 과학고 진학률은 대화중이 4%로 가장 높았다.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남학생이 35명, 여학생이 6명으로 남학생 진학자 수가 여학생보다 많았다.
외고 및 국제고 가장 많이 보낸 학교
정발중으로 32명 진학
외고와 국제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정발중으로 32명(남 16명, 여 16명)이 진학했고, 일산양일중이 29명(남 7명, 여 22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신일중과 오마중으로 각각 22명이 진학했다. 학생 수 대비 외고 및 국제고 진학률은 정발중이 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일산양일중이 8.3%였다. 외고 및 국제고는 242명의 진학생 중 남학생은 72명, 여학생은 170명이었다. 일산지역 일반고 졸업생 중 외고 및 국제고 진학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7학년도 총 215명, 2018학년도 231명, 2019학년도 238명, 2020학년도에는 242명이 진학했다.
자사고 가장 많이 보낸 학교
정발중으로 10명 진학
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정발중으로 총 10명(남학생 4명, 여학생 6명)이 진학했다. 다음은 오마중으로 총 7명(남 6명/ 여 1명)이 진학해 뒤를 이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남학생 28명, 여학생 18명 등 총 46명이 자사고에 진학했다. 정발중은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로 꼽힌다.
특수목적고 진학생 수 많은 학교
일산양일중과 정발중
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마이스터고, 예고 체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이 특수목적고에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학교는 일산양일중과 정발중으로 각각 45명이 진학했다. 일산양일중은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29명, 예고 체고 15명 등 모두 45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 이는 일산양일중 졸업생의 12.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정발중은 과학고 6명, 외고 및 국제고 32명, 예고 체고 7명 등 총 45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 이는 정발중 졸업생의 12.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2020년 10월 25일 기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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