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판교 알파리움 라스트리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반가운 곳을 발견했다. 유기농 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컵케이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써니컵케이크’가 새롭게 오픈한 디저트 카페였다.
“카페 창업 컨설팅 강의를 하러 다니면서 느꼈던 부족함을 채우고 싶어 자리를 옮겨 조금은 트렌디한 공간을 꾸몄다”는 최규선 대표의 새로운 공간의 대표 메뉴는 누가 뭐래도 유기농 컵케이크다.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와 나카무라 아카데미 출신인 최 대표가 써니라는 이름을 걸고 만들어내는 컵케이크들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음식은 밋밋한 건강한 맛을 줄 수밖에 없다는 편견을 깨주는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선사한다.
진한 초코와 얼그레이, 상큼한 레몬과 라즈베리 등 여러 맛을 지닌 수제 유기농 컵케이크들을 비롯해 이곳에서는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케이크들과 생크림과 트러플향 가득한 스콘, 마들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더욱이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도 주문 제작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새로운 카페에서는 호주 맬러른에서 유명한 로스팅 회사인 ‘듁스커피’에서 매주 항공으로 들여오는 신선한 원두로 내려주는 커피와 디저트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TWG 티 라인업까지 마실 거리도 풍부하다.
최 대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다크 초코 베이스에 아몬드 풍미를 더한 케이크에 딸기 콩포트를 가득 채운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 중이다. 상큼한 베리와 달콤하면서 진한 초코의 초화가 최고인 케이크 외에도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컵케이크도 한창 주문을 받고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06번길 10 알파리움 1단지 1동 111호
문의: 070-4221-9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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