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국어로 많은 수험생들이 좌절했고, 예비 수험생들이 떨고 있다. 대한민국 입시의 변별력 핵심이 되어버린 국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불수능 국어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고득점자들의 비결이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분당 서현동 SLS국어학원에서는 낙생고 학생 3명과 외대부고, 한일고 학생이 94점을 받고, 지난해 수능 5등급을 받았던 재수생이 80점 2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멘탈 관리, 비법이 실전에서 도움 돼
국어에서 94점을 받은 손은상(낙생고 3학년)군은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었던 점이 고득점의 비결이었다고 한다.
“원장님이 화법, 작문, 독서, 문학, 문법 각 부분에서 맥락을 잡고 공부하라고 가르쳐주셨어요. 그래서 난도나 신 유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국어 실력이 완성됐죠. 특히 넓고 긴 시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멘탈 관리에 가장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송석헌(용인외대부고 3학년) 학생도 역시 94점을 받았다.
“국어시험을 볼 때 지켜야 하는 것을 학원에서 꾸준히 연습하면서 일관성 있게 문제를 풀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지문을 읽을 때 비중을 두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주셨죠. 그리고 여러 난이도의 문제와 지문 자료를 풍부하게 접한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권법강(한일고 3학년) 학생은 실전시험 운용 법을 전수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제를 풀기 직전 모든 문제를 잠시 훑어보고 운용 계획을 세우는 법, 문제 영역별 풀이 시간을 기입하는 법, 막히는 문제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하는 법 등의 가르침이 실전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1:1 밀착 도제 수업으로만 가능한 비법 전수
SLS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은 이번 불수능 국어에서 선전한 학생들의 후기에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능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끊임없이 제공받아 일정한 공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점과 자신의 결점이나 실수 등에 흔들리지 않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면서 나쁜 습관을 잡아준 점, 시간의 흐름을 객관화 시키는 법을 배워 시험 운용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공부 과정에는 기복이 있다. 100점 맞던 아이가 서너 개 틀려 떨어질 때 심리적 안정을 주며 멘탈을 잡아주어 이끌어 가야하는데, 김 원장은 사제지간에 신뢰가 형성돼 있어야 변화가 일어나고 성적 향상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한 일타강사는 대형 강의로 지식은 전달할 수 있으나 학생 한 명 한 명의 멘탈 관리를 해줄 수 없죠. 국어는 학생마다 공부 상황, 성격, 풀이습관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1:1 밀착관리로만 그것을 파악하고 잡아줄 수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는 매뉴얼 훈련
김 원장은 현 중3의 경우 겨울방학 동안 문법을 잘 다져놓아야 고등 내신에서도 안정감 있게 등급을 딸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문학 지문을 읽고 정리하는 법과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훈련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원장은 성장하는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성장할 수 있는 것처럼 수능 직전까지 계속 문제를 풀면서 멘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모의고사 자료를 끊임없이 제공해준다. 수능 국어에서 승패를 가르는 것은 1~15번의 매끄러운 운용이다. 신 유형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을 세워 공략하는 법을 가르친다. 또한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고 몸에 배인 매뉴얼에 따라 시험을 운용해나갈 수 있는 시간 관리 훈련을 강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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