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이 지나면 곧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6월, 9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면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수시 원서를 쓰기 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은 자신의 위치와 적성, 그리고 학과에 대한 전망이다.
태양광 에너지와 IT기술을 융합한 학과
공대를 지망하는 이과생이라면 극동대학교의 ‘에너지IT공학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IT공학과’는 태양광 공학과와 스마트 모바일학과가 융합한 학과로 태양광 에너지 기술과 IT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공학도를 양성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태양광 전지 기술이 특화된 에너지공학과는 매우 희소해 주목 받으며, 특히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비행기 항공부품, 산업용 응용기기, 컴퓨터, 통신기기 부품 기술 영역까지 연관돼 미래전망이 우수하다. 작년 기준, ‘에너지IT공학과’(입시정원 35명)의 취업률은 82.5%로 매우 높았다. 지난 9년간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 전문 인력 수급이 8,700명으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전력 반도체 분야는 400여명 부족하기 때문이다.
25억 규모의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주목
무엇보다 눈여겨 볼 것은 극동대학교 ‘에너지IT공학과’ 강이구 교수가 추진해 지난해 선정된 정부지원 사업이다. ‘에너지 산업 및 전기자동차용 전력반도체 기술 고급 트랙’이라는 인력양성사업인데, 5년간 총 사업비 25억 원 규모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10여개이고 협약기업도 50개나 된다. 극동대 ‘에너지IT공학과’는 이 과정을 이수한 실무형 인력을 양성해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산학연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 4학년에게는 월 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은 전액 학자금 지원을 받는다.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학생들은 논문 교정과 특허출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학과는 현장연수 예비 교육을 실시해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현장연수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학기 중에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대표 간담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문의 043-879-3292 / 010-9210-9361
미니 인터뷰 - 극동대학교 ‘에너지IT공학과’ 강이구 교수
4차 산업과 직결된 태양광에너지 특화 학과 전망 높아
국내의 전력반도체(에너지반도체)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전문가인 강이구 교수는 공대지망 학생들의 학과선택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인기 있는 학과가 아니라 여학생은 4년 후, 남학생은 7년 후 무얼 할까를 고민하고 학과를 선택해야합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향후 100년간 아니 그 이후까지 유망하며, 4차 산업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력이 계속 필요한 분야죠.”
극동대의 ‘에너지IT공학과’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드론,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인 태양광 전지와 관련 에너지부품 기술연구가 특화된 학과이다.
“태양광에너지로 특화된 학과가 전국 대학 중 5개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전망이 밝고, 학과로 인력 요청이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25억의 인력양성사업은 메이저 대학 아니면 선정되기 힘든 사업이죠. 지방 대학임에도 제 밑에 대학원생이 7명이나 되고, 학사 졸업 후 대학원 진학 예약 학생도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전문대 학생들이 3,4학년에 편입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강 교수는 강조했다.
극동대학교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도로 개통으로 분당·용인 학생들이 다니기에 좋은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학과 합격의 지름길은 입학처 상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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