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현대사회일수록 인간의 심리적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겪는 외로움, 괴로움, 소외감 등의 고통. 사람마다 고통을 겪어내는 방법과 힘이 다른데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
용인수지 성복동에 위치한 심리상담연구소 ‘더불어락’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문제를 더불어 풀어나가고자 한다. ‘더불어락’의 이재희 연구소장은 간호학(학사), 서예학(석사), 보건학 예술심리치료(박사)를 전공한 보건학 박사이다. 간호사와 선임연구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4년째 근무 중이다.
“우리 주변에는 심리적으로 극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정신과 병원에서 정신과적 치료를 받기 직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이 저희 상담소 문을 두드리시죠.”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더불어락’ 심리상담연구소는 함께 해결하는 조력가가 되고자 봉사의 취지로 만든 공간이다. 때문에 상업적인 수익보다는 심리상담소의 문턱을 낮추고자 상담비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대신 상담은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더불어락’ 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개인, 부부, 가족,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족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서예, 캘리그라피, 미술, 색체, 사진, 역사미술, 독서문학 등 다양한 방식의 예술심리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이 소장이 주력하는 분야는 ‘청소년 진로상담’이다. 진로상담과 진학상담이 혼재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진로탐색과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캘리그라피 교습과 통합예술심리 지도자 양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17 수지골드플라자 3층 112호
문의 031-272-509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