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들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고물은 보물이다’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을 진행해 왔다.
주제별로 첫회는 버려지는 종이, 두번째는 사용하지 못하는 유리나 플라스틱 그릇, 세번째와 네번째는 헌옷을 이용해 사용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들은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하고 버릴물건을 준비하는 동안 자원순환에 관심이 저절로 생겼다”며 “고물을 되살려 새로운 물건으로 만드는 동안 각자 아이디어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입을 모았다.
호수동 관련기관 단체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가방 그리고 신발과 장나감 등 중고물품 200여점과 의원들의 정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머리띠와 천연방향제, 그리고 천연가습기는 5월 26일 안산문화광장 재활용 나눔장터에서 판매되었다.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박경혜 호수동장은 “이번 업사이클링 교육과 나눔장터 참여로 재활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나눔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교육부터 판매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해 준 위원들깨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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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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