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국어전문 ‘김완 국어논술학원’]

대치동 막강 국어논술 강사진이 용인 대지고등학교 전담

오은정 리포터 2018-02-09

대학 수시 일반전형이 계속 확대되고 전형과정은 단순화되는 추세에서 내신점수가 전형요소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과목 중 국어는 각 학교별 내신 경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학원이 여러 학교를 마킹할 수 없는 현실이고, 실제 대치동에서도 큰 학원보다는 소규모, 소그룹, 인맥 위주로 학교별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용인 죽전 단국대 앞에 위치한 ‘김완 국어논술학원’은 용인 대지고등학교만 전문으로 특화해 눈길을 끈다. 



대지고등학교 학생들 복 받았네
오는 3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김완 국어논술학원’의 김완 원장은 오전에 대치동에서 수업을 마치고 막 돌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완 원장은 대성학원 재종반 수업을 해왔고, 현재 대치동 위너스카이학원에서 국어담당 부원장으로 수업을 맡고 있다.
“이곳 죽전학원은 연구소이자 교재출판 사무실로 사용하는데, 마침 인근에 대지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대지고등학교만을 위한 전문 수업을 3월에 오픈합니다. 용인지역 비평준화 시대에는 대지고가 기피학교였지만 평준화가 되면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분산 배치가 되어 수시 일반전형의 전략적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내신을 집중 관리해 대입 실적을 내고, 중상위권 학생들도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대지고 전문반을 위해 김완 원장을 비롯해 3명의 스카이 출신으로 강사진을 구성했고, 그중 한 명은 스카이에듀 온라인 내신 1타 강사이다. 서울대 국문과 출신의 논술 강사도 초빙했다. 대치동 막강 강사진을 전담으로 둔 대지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부러울 따름이다.


대지고 내신전담과 학생별 밀착 비교과 관리
수시 일반전형이 대입의 75%를 차지하고 수능은 자격고사가 될 예정이며, 고1부터는 교육과정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완 원장은 “정부에서는 논술고사를 없애고자 하지만 논술시험은 없어질 수 없습니다. 올해 고1부터 서술형 내신시험이 강화되고 교과과정으로 독서논술이 들어가죠. 이런 변화 속에서 판서강의는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학원들도 학교별로 전문화시킬 필요가 있죠. 좀 더 심화된 학생 관리를 위해 내신관리는 물론 토론, 감상문, 보고서, R&E, 각종 대회 준비 등 비교과 활동에 있어서 학생과 밀착된 준비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완 국어논술학원에서는 시험기간 4~5주 전부터 대지고등학교 내신만 준비한다. 정시 올인 학생들을 위한 수능 상시강의반도 따로 운영한다. 내신 전후로 수행평가 기간에는 과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지고등학교 학생별 밀착 관리가 들어간다.
학원 정원은 대지고등학교 각 학년 10명씩, 수능 외부학생 10명으로 총 40명을 예정하고 있다. 10명을 넘어서면 과제를 꼼꼼히 봐줄 수 없고, 토론 수업을 같이 해야 하므로 한 반 정원을 10명을 넘길 수 없다고 한다. 


수능 상시반과 대입 인문논술반, 중3 문법반도 개설
국어 수업은 주 2회 수업하는 것이 효과가 좋지만 용인지역 학생, 학부모 니즈에 맞춰 주1회 4시간으로 진행한다. 대지고등학교만 전문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판서강의, 토론수업이 유동적으로 진행되며 학교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고등만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지만 고입을 준비하는 중3은 상위권 위주로 문법수업만 개설할 예정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국어문법은 고등학교와 용어 자체부터 달라서 미리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입 인문논술반은 김필 강사(서울대 국문과 졸업, 박사학위, 김영편입학원)가 토요일 저녁에 운영한다.

문의 031-89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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