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영어전문 - 토브구문정독영어학원]

독해력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를 만든다

전영주 리포터 2017-06-21

생전 처음 보는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것, 이것이 수능의 핵심이다. 제한된 시간과 긴장된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독해력’이 바로 수능의 경쟁력인 것이다. 이는 국어에서도 그렇지만 어휘라는 또 다른 변수가 더해지는 영어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극명하다. EBS 연계 문제와 기출 예상문제를 아주 많이 풀었다고 해도 수능에서 풀어봤던 문제를 만날 확률은 극히 적다. 그나마 배경지식이 있는 영어 지문을 만났다면 말 그대로 대박이다.
영어가 절대평가가 된다고 해서 한시름 놨다가 불수능을 만나 큰 코 다쳤던 수험생들은 말한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독해력이 중요하다고. 모르는 단어? 독해력이 뒷받침되면 추론이 가능하다고 공신들은 말한다. 그렇다면 추론 독해는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인가? 정독(정확한 독해)를 위한 구문 분석법을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을 길러주는 ‘토브구문정독영어학원’의 앤드류 최 원장을 만나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



내신에 강한 구문 및 어휘 프로그램
수능도 문제지만 학종 대세인 만큼 고등학교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아무래도 내신이다.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내용 파악에서 틀리는 학생은 거의 없다. 때문에 객관식 문법과 문법에 맞게 영작을 하는 주관식 서술형, 고난도 어휘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가 내신 변별력 문제로 나온다. 고등학교에서는 이미 중학교 때 문법이 완성되었다는 전제 아래 원리보다는 복잡한 문장에 문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문법, 어휘, 영작의 능력이 내신 대비에 결정적 변수이다.
‘토브구문정독영어학원(이하 토브)’의 구문을 통한 어법과 영작 학습, 토브만의 독특한 어휘 프로그램은 내신에 강하다. 분당 및 판교, 용인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토브에서 내신을 준비하는 이유이며 수지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이번에 새롭게 수지 중등관을 개관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문장을 왜 분석해야 하는가?
토브의 학생들은 문장을 분석한다. 영어 문장에서 주어를 찾고 목적어를 찾고 동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조금 더 지나면 수식어구가 붙어 더욱 길어진 문장에서 목적절을 찾고 동사를 꾸며주는 부사구를 찾는다.
“처음에는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물론 있습니다. 영어 점수가 안 나와서 처음부터 제대로 하자는 각오로 찾아온 학생일지라도 조급증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짧은 문장을 읽으면서 철저한 문법 공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구문분석’ 훈련은 학생들에게는 고된 과정이긴 합니다.”
최 원장은 그러나 일정 기간 구문 분석 훈련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치 수학 문제를 풀듯이 긴 지문이라도 문장이 분석되는 독해의 힘이 길러진다고 설명한다. 쉼표마다 문장을 끊어 읽는 직독직해와는 다른, 문장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힘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물론 독해 속도도 점차 향상된다. 



국어실력이 좋아야 영어문제도 잘 푼다?
문법과 구문 분석이 되면 영어 수업이 국어 수업이 된다고 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종종 말하곤 한다. 문법을 탄탄하게 다져서 문장이 생성되는 원리를 습득하고 이를 분석할 줄 알게 된 학생이라면 지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을 하는 이른바 ‘추론 독해’를 하게 된다. 수능에서 이런 지문이 변별력을 갖게 되는데 이는 국어 비문학의 영어판이라고 할 수 있다.
내신은 범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그 단원의 관련 문법과 어휘, 영작 훈련으로도 대비가 되지만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지문이 출제되는 수능 영어에서 독해력과 추론 능력은 1등급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이해력이 탁월해 국어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언어적 감각이 있어서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영어를 잘 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영어의 독해력은 감각과 재능만으로는 쌓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문법, 어휘, 구문분석, 추론 능력이 모두 연계되어 발휘되는 것이 영어 독해력입니다. 

문의 031-719-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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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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