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들에게 믿을 만한 음식점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다.유난히 힘들었던 하루의 퇴근길에 편안하게 들러서 맛깔스런 반찬과 든든한 국과 탕을 사갈 수 있는 곳,늘어지고만 싶은 주말,가족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만큼 깔끔한 외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수내동에 지난2월 말 오픈한 ‘김영희 동태찜&코다리 냉면’(대표 김경란)이다.
용인 보정동에서10년 넘게 인정받은
손맛 그대로
지난2월20일 수내점을 오픈하고 새로운 고객맞이에 나선 ‘김영희 동태찜&코다리 냉면’의 김경란 대표는 보정동에서10년 동안 같은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죽전지역에서 해물찜 명가로 인정을 받았다.
90년대부터 인정받은 국내 최초 동태찜 브랜드로 차별화된 맛과 메뉴의 전통성을 알아본 전국의 식도락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별히 수내점 김경란 대표의 경우 용인 보정동에서부터 반찬이 맛깔스럽기로 정평이 나 있었는데 수내점의 오픈으로 분당과 판교에서도 그녀의 정갈한 손맛 깃든 반찬과 함께 ‘김영희 동태찜&코다리 냉면’의 통문어해물찜,코다리찜,아구찜 및 탕류와 생선구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평일 오전11시부터3시까지2인 이상 주문 시 제공되는 ‘김영희 찜정식’은 코다리찜과 콩나물국,동태찜과 대구탕,아구찜과 대구탕 등으로 구성되는데9.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이제 오픈한지 한 달여 만에 점심시간이면 여지없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신선한 원재료의 메인요리는 물론
정성 듬뿍 밑반찬까지
영양만점 문어를 통째로 넣은 ‘통문어해물찜’은 아귀,곤이,미더덕,위소라,꽃게,겉가리비,홍합 등10여 가지의 해물을 아낌없이 넣어 손님상에 올리는데 입맛에 따라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다.해물 자체의 원재료가 신선함은 물론 메인 요리에 함께 나오는 반찬들 또한 일품이다.
김 대표가 자신 있게 올리는 가지튀김의 경우 보정동에서부터 가지튀김 때문에 단골이 생겼을 정도라고.이 외에 손이 많이 가는 두부전,견과류 멸치볶음과 함께 취나물,얼갈이,열무,봄동 등 각종 제철 나물류를 한두 가지는 꼭 올린다.하루 두 번 무쳐내는 겉절이도 신선하다.마치 친정 엄마가 차려내 주는 한 상을 받는 듯한 느낌이다.
가족 외식이 많은 주말에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수제 돈가스,갈치와 고등어구이도 해물찜 만큼이나 인기 메뉴다.해물찜 전문점답게 코다리 냉면에 올라가는 코다리 역시 명태를 제대로 말려 꼬들꼬들 쫀득한 명태 식감이 일품이다.
크고 작은 소모임과 단체 회식,
주말 가족 외식까지 제격
김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결같은 마음과 소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서비스와 위생 등의 문제는 그 음식점을 경영하는 대표의 마음과 연관되고, 음식 맛의 가장 기본은 소금에서 비롯된다는 것.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고 밑반찬까지 꼼꼼하게 포장해 주는 마음 씀씀이가 이 곳 대표의 경영 마인드와 무관하지 않다.
한편 ‘김영희 동태찜&코다리 냉면’ 수내점은 약60평 규모의 넓은 홀에9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30명이 단체로 회식이 가능한 분리된 단체석과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8석 규모의 룸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 낮 시간 학부모 모임,인근 수내역과 서현역을 비롯한 테크노벨리 직장인들의 회식 및 점심식사 장소로 제격이다.
위치 분당구 수내로38두산위브센티움2동202호
(수내역4번 출구,경동보일러 옆)
문의 031-711-1178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