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4년간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배재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취업과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을 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에 대한 차이를 줄여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자격의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학년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한 뒤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재대 IPP사업단은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IPP 장기현장실습과 병행해 14개 기업 33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제조, 소프트웨어개발 2개 분야의 직무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게 됐다”며 “국내외 취업과 창업에 앞서가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보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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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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